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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취적 ‘기업가 정신’ 인재 육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광주대로”

    “진취적 ‘기업가 정신’ 인재 육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광주대로”

    학생과 격의 없는 소통·학과 개편취·창업 중심 혁신대학 자리매김 김동진(37) 광주대 총장이 ‘대·가·젊·총’(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총장)이어서 일까.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가 줄면서 대학 입학 인원도 줄어 전국 지방대학들이 위기를 맞는 가운데 파격적으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14일 취임한 김 총장은 생각을 바꾸자고 역설한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패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 학과 구조를 개편하고 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을 공격적으로 지원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대 흐름에 맞게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쳐 취업·창업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신문이 25일 김 총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학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젊은 대학으로의 변화를 꾀하려고 한다. 대학의 주인공은 학생이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게 제가 생각하는 대학 운영의 기본 철학이다.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거리감 없는 총장이 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동제에 참여해 커피와 에이드 서빙도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 봤다.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가르치고, 기업의 대리급 경험치를 가질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쌓아 현장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학의 주인인 재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광주대의 강점이라면. “고 호심 김인곤 박사가 ‘정직하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철학 아래 1980년 설립한 광주대는 교원 확보율, 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춘 명문 사학이다. 전국 대학 최초로 도입한 ‘산업체 인턴취업 지원제’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다수의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광주대는 학생 학습역량과 취·창업 지원, 교육 시스템 등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며 안정적인 대학 운영 기틀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원사업, 광주전남 지역 혁신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입학 인원이 줄어서 지방대학들이 존립 위기에 놓여 있다.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급감해 2024년도 대학 입학 가능 자원이 39만 4000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 교육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데 글로컬 대학 등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함께 대학 구조 개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역발상을 해 보면 혁신과 변화를 통해 사립 명문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시대 흐름에 맞는 학과 구조 개편을 가속화하고 취업 특강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다.” -광주대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은. “기업이 대학의 영역을, 대학이 기업의 영역을 넘나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대학의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혁신과 도전, 가치를 높이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능동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르칠 것이다. ‘미래를 품은 당신의 빛, 광주대학교’ 슬로건을 통해 변화와 소통 확대 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설된 대외협력처를 구심점으로 네트워킹 혁신을 도모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업가 정신은 어떤 의미인가.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화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신기술로 인해 점점 인간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광주대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 와중에 기업가 정신에서 해답을 찾았다.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학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대학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업가 정신이 지향하는 아주 큰 비전과 꿈은 어쩌면 현실적인 요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부터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본다. 광주대는 전공 역량에 기업가 정신을 더해 학생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다.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학교가 떠안을 수 있는 구조하에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도록 돕겠다. 더불어 ‘취업 창업 중심대학’ 광주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기업가 정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다양한 산업군을 만나며 외향을 확장하는 작업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 역할은. “지방대 위기는 지역 위기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것은 단단한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총장으로서 혁신과 도전 정신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뒤바꾸고, 한 발 더 뛰고 지역사회와 부지런히 소통하며 책임 있는 경영으로 학교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 “이제 일을 끝내자”… 바이든, 내년 대권 재도전 공식 선언

    “이제 일을 끝내자”… 바이든, 내년 대권 재도전 공식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여론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소위 ‘리턴 매치’가 예상되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86세에 임기를 마친다는 점에서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3분 분량의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고 “모든 세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제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닝메이트는 이번에도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 고문을 지명할 것이라고 CNN 등이 전망했다. 그의 부친은 노동 운동의 아이콘이었던 세자르 차베스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은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2019년 4월 15일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1987년 44세 때 첫 대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2009년부터 8년간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격돌을 상정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영상에서 “나라 곳곳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자들이 줄을 서며 미국인으로서 지지기반이 되는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며 지지자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미국이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 혹은 더 적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양자 간 승부가 재연된다면, 재선 도전 패배로 단임에 그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다시 맞붙는 건 1892년 이래 처음이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에서 큰 경쟁자는 없어 보인다. 지난 21일 하버드대·해리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가장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7%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리스 부통령(10%),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6%) 등과 격차가 컸다. 현재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건 바이든 대통령 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뿐이다. 뉴욕 맨해튼지검의 형사 기소로 위기에 몰렸던 트럼프 전 대통령도 외려 지지세 결집의 계기가 되면서 최근 각종 조사에서 유력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최소 15%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다만 고령인 두 사람의 나이로 인해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NBC방송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38%가 두 사람이 모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은 한때 자신을 새로운 세대의 민주당 지도자들을 위한 ‘가교’로 내세웠지만, 아직 횃불을 넘겨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2년전 78세의 나이로 취임해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 82세 나이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운다. 종전 70세로 최고령 미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76세다.
  •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을 마치겠다”… 트럼프와 재대결하나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을 마치겠다”… 트럼프와 재대결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4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현재 여론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소위 ‘리턴 매치’가 예상되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86세에 임기를 마친다는 점에서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3분 분량의 출마 영상을 공개하고 “모든 세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근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함은 제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닝메이트는 이번에도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 고문을 지명할 것이라고 CNN 등이 전망했다. 그의 부친은 노동 운동의 아이콘이었던 세자르 차베스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은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2019년 4월 15일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1987년 44세 때 첫 대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2009년부터 8년간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격돌을 상정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영상에서 “나라 곳곳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자들이 줄을 서며 미국인으로서 지지기반이 되는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며 지지자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미국이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 혹은 더 적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양자 간 승부가 재연된다면, 재선 도전 패배로 단임에 그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다시 맞붙는 건 1892년 이래 처음이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에서 큰 경쟁자는 없어 보인다. 지난 21일 하버드대·해리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가장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7%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리스 부통령(10%),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6%) 등과 격차가 컸다. 현재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건 바이든 대통령 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 뿐이다. 뉴욕 맨해튼지검의 형사 기소로 위기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외려 지지세 결집의 계기가 되면서 최근 각종 조사에서 유력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최소 15%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다만 고령인 두 사람의 나이로 인해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NBC방송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38%가 두 사람이 모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은 한때 자신을 새로운 세대의 민주당 지도자들을 위한 ‘가교’로 내세웠지만, 아직 횃불을 넘겨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월 20일 78세의 나이로 취임해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 82세 나이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운다. 종전 70세로 최고령 미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76세다.
  • 재선 도전 공식화한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 지켰을까

    재선 도전 공식화한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 지켰을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꺾은 뒤 그를 대신해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뒤 2년 3개여월이 지난 시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스스로 뱉은 말을 지켰을까.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오전 6시(현지시간)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시점에 평가를 내놨다. 먼저 국내 정치다. 2020년 바이든 캠프의 주요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는 “정치 분열을 극복해 국가를 치유하겠다”는 것이었다. AFP는 바이든 정부가 취임 이후 지난 2년 3개월 간 거대 양당으로 양극화된 미 의회 구조에서 초당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미 의회는 지난해 8월 대선 당시 내세운 주요 경제정책 공약이었던 ‘더나은재건법’(BBB, 기후변화 및 사회복지 개선을 위한 예산 조정법안)을 1년가량 논의해 3조 5000억달러 규모였던 예산을 축소하고 법의 범위를 수정해 만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켰다. 7400억 달러(약 910조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담은 IRA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449억달러(59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군사 지원 예산안, 동성혼을 합법화하지 않은 주도 다른 주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진 동성혼의 효력을 인정해야 하는 결혼존중법 등의 법안을 합의해 근소한 표 차로 통과시켰다. 바이든 행정부 2년에 대한 중간평가로 받아들여진 지난해 11월 중간 선거에서 당초 민주당의 참패가 점쳐졌으나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수성하는 예상밖의 결과를 거뒀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약세를 보여왔던 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승리를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재선 도전 가도에서 유리한 구도를 점하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상에도 균열이 생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본격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 유가 두 배 상승, 40년만에 최고치인 인플레이션 등 혼란에 빠진 미국 경제 상황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9개월 연속 5.0%대로 둔화됐고, 실업률은 3.5%에 불과하다. 백악관은 인프라, 기후변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경제 부흥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새로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실질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다. 다음은 국제정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날 “미국이 돌아왔다”고 전 세계에 알렸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수하던 고립주의 전략으로 인해 망가진 동맹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는 약속이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대면 외교를 늘리고 유럽국과의 동맹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위한 핵심 동맹인 한국, 일본, 호주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년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을 이행했지만 미군 철군으로 인한 탈레반의 장악은 세계경찰로서의 미국의 입지를 손상시켰다. 호주 정부는 2016년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과 500억 달러(약 45조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나 총사업비용이 900억 달러(약 81조원)로 불어나면서 논란이 커졌다. 호주는 이어 미국, 영국과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결성하면서 프랑스 대신 양국으로부터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계약을 파기했다. 패권 경쟁국인 중국과의 관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과 마찬가지로 험난하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나토와 우크라이나를 통합했다는평가를 받는다. 백악관에서의 취임 첫 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다시 비준했다. 2030년 말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줄이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파리) 협정에서 탈퇴했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과시켜 약 3700억 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리 기후변화 협정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당시 195개 당사국이 채택한 합의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하는 약속이 담겼다. 다만 기후 변화에 회의적인 공화당원들이 현재 하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받은 아프리계 미국인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초의 흑인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와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 케탄지 브라운 잭슨을 임명했다.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종신직인 연방 판사 100명을 임명했고, 이중 절반 가까이가 소수자 혹은 여성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추적할 수 없는 ‘유령 총기’를 억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총기 사용 시 위험한 사람들의 총기 접근을 제한하는 법을 제정했다. 그러나 대량 총격 사건에 자주 사용되는 총기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에도 총기 난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중남미 이민자의 사전 허가 없는 입국을 제한하는 타이틀 42를 중단하려 했으나 연방대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염병 유입을 차단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십년 전 제정됐으나 사문화된 법안인 ‘타이틀 42’를 발동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쿠바, 아이티 등에서 넘어오는 중남미 이민자의 망명 신청을 막았다. 2022년 불법으로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이민자 수가 160만 명을 넘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접경지에 있는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이민자 구금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이민자 4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연방대법원이 타이틀42를 중단한 행정명령의 효력 정지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1일 바이든 행정부는 타이틀 42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전문지 악시오스는 이달초 “다음달 타이틀42의 종료여부가 바이든 정부의 이민 정책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재선 도전 공식선언 “일을 마치겠다”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재선 도전 공식선언 “일을 마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4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모든 세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근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함은 제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라며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와 함께 일을 끝내자”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닷컴에 공개한 출마 영상에서 ‘미국인을 위해 일을 마치겠다’는 구호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2월 연두교서에서 인플레이션 감축을 비롯한 그간의 경제 성과를 강조하면서 ‘일을 마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당시 이 구호가 반복된 건 사실상 재선 도전 메시지를 던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2009년부터 8년 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뒤 2020년 11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이기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됐다. 1942년 11월 20일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월 20일 78세의 나이로 취임해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 82세 나이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운다. 종전 70세로 최고령 미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3번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020년에 이어 재대결 구도가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은 더 커졌다. 재선 도전 패배로 단임에 그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다시 맞붙는 건 1892년 이래 처음이다.
  • [속보] 80세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발표

    [속보] 80세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발표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2024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은 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만약 그가 재선에 성공하면 8년의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는 시점에 86세가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동안 재선 출마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지난 14일 아일랜드 순방 일정을 마쳤을 때에도 기자들에게 “내 계획은 다시 출마하는 것”이라며 “비교적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통합위, 메타버스 청년포럼 출범식… 尹 “청년 희망 책임감”영상 축사

    국민통합위, 메타버스 청년포럼 출범식… 尹 “청년 희망 책임감”영상 축사

    尹 “공감 정책 만들기 위해 청년 적극 참여 필요”김한길 “청년 잠재력 발휘되도록 통합위가 사다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청년포럼 출범식에서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만 19~34세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 포럼인 ‘청년마당’ 출범식 영상 축사에서 “청년세대가 좌절이 아닌 희망을 누리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마당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통합의 의미와 청년의 역할을 고민하고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 기구다. 윤 대통령은 또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분의 경험을 살려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청년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담아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발휘되도록 통합위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은 광화문 광장을 구현한 온라인 가상 공간 메타버스에서 ‘청년이 직접 놓는 희망사다리’를 주제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트북으로 메타버스에 접속했다. 통합위는 메타버스 발대식에 대해 “온라인 활동에 친숙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에 제약 없이 어디에서나 행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교류와 꾸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마당 위원들은 통합위 내 각 분과 혹은 특위와 소통하며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 자문 ▲국민통합위원회 홍보 서포터즈 역할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들이 활동할 분야는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홍보소통 등 5개 분과로 구분된다. 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집단토론을 거쳐 선발됐다. 통합위는 청년 인재 100명을 성비와 연령, 지역 균형을 갖춰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00명 위원이 남성 52명과 여성 48명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20대 53명과 30대 47명, 거주 지역으로는 수도권 54명, 비수도권 46명으로 구분된다.
  •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25일 출범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25일 출범

    경기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자율적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성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가 25일 출범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은 이날 오후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도민 중심의 감사 혁신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구성, 자체 감사부서 없는 5개 기관에 신설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감사협의체는 상호 정보교류와 공공기관 감사업무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올해는 4월과 9월 두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긴급 감사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도 연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 점검 결과 및 개선계획’, ‘경기도 감사역량 강화 교육제도 운영 방안’, ‘출연금 등 정산 조례 시행에 따른 자체 감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감사협의체는 논의에서 기관별 필수 감사기구·인력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안을 채택했다. 도는 해당 정책건의안을 신속하게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은순 도 감사관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감사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가평군 2025∼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가평군 2025∼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경기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은 2018년과 2019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해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3∼4일 대회 기간 31개 시·군 약 2만명이 참여해 2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가평에서 열리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가평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평군은 2025년 4∼5월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를, 2026년 9∼10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과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모두 연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대회 개최지를 공모했으며 가평군이 단독 신청했다. 경기도 현장 실사단은 지난달 24일 가평군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교통, 숙박, 문화, 대회유치 열기 등 행·재정적 기반 여건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가평군은 2018년과 2019년 두 번의 유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자 지난해 말 일찌감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서태원 군수가 지난 1월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가평 주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도 전달했다. 다만 실사단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관리 계획을 가평군에 주문했다. 서 군수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담반을 구성해 준비할 것”이라며 “최고·최상의 대회와 힐링·행복을 선물해 가평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2023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 ‘2023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3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6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북도학교안전연구회(대표 차주식 의원),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 경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대표 윤종호 의원), 경북도전통식품발굴·계승연구회(대표 이춘우 의원), 경북도어린이의료정책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등 총 6건의 연구과제가 제출됐다. 이에 대해 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단체 대표로부터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 및 질의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6건에 대한 연구과제를 원안 가결했다연구용역 과제선정 심의를 맡은 신효광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선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정현안의 실정에 맞고 도민의 뜻에 부합되는 효과적인 정책개발 및 대안이 도출될 수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경북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의원들의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향후 연구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북도의회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 폭스뉴스 터커 칼슨-CNN 돈 레몬 “계약 종료” 당일 통보

    폭스뉴스 터커 칼슨-CNN 돈 레몬 “계약 종료” 당일 통보

    미국 폭스뉴스가 2020년 대통령선거 개표기 조작을 앞장서 주장한 앵커 터커 칼슨(53)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CNN 방송은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앵커 돈 레몬(57)을 사실상 퇴출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시청률 1위인 24일(현지시간) 일방적으로 계약 폭스뉴스도 이날 간판 앵커인 칼슨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보수파 정치평론가로 언론계에 발을 딛은 뒤 지난 2016년 말부터 폭스뉴스의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칼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인물이다. 그는 방송에서 인종 갈등과 이민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극도로 보수적인 주장을 펴 왔다. 특히 그는 최근 폭스뉴스가 7억 8750만 달러(약 1조원)라는 거액을 배상하도록 법정 화해한 ‘2020년 대선 조작론’의 적극적인 전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1일 금요일 방송이 폭스뉴스에서의 마지막 방송이 됐다. 당시 그는 프로그램을 마치며 “월요일 돌아오겠다”고 말했는데 지키지 못하게 됐다. 미리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다른 앵커가 이날 방송 도중 회사가 발표한 단 두 줄 짜리 성명을 대신 읽었는데 결별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회사는 대체 앵커를 찾을 때까지 임시 진행자가 맡는다고 했다. 칼슨은 따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OMG”(맙소사)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영국 BBC는 그는 막강한 역사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그는 매일 밤 300만명 이상이 시청하고 얼마 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독점 인터뷰 때는 700만명 이상이 동시에 시청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시청률 톱 10에 넷이나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 폭스뉴스의 모기업인 폭스 코퍼레이션 주가는 칼슨의 계약 종료 사실이 발표된 직후 3% 가까이 급락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1의 간판 앵커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미국 주류 미디어가 마지막 남은 이성의 목소리를 잃었다”고 논평했다. 그는 칼슨에게 보낸 이메일을 텔레그램에 공개하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든, 독립언론을 차리든 당신이 다음에 어떤 일을 해도 우리는 존경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아마 전적으로 (대선 출마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칼슨이) 계속 진행자로 활동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CNN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몬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CNN은 “레몬은 영원히 CNN 가족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CNN은 레몬에게 계약 종료 사실을 이날 오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 사실상 퇴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도 트위터에 “17년 동안 CNN에서 일했는데 경영진 중 누구도 내게 먼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며 상당히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레몬은 최근 8년 동안 황금시간대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CNN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지난 2월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의 ‘75세 이상 정치인의 정신 능력 검사 의무화’ 발언을 비판하던 중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여성 공동 진행자가 이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지만,레몬은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자신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레몬은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고 사과했지만, 크리스 릭트 CNN 최고경영자(CEO)가 “조직에 큰 상처를 입혔다”며 분노를 표명하기도 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몬의 성차별 발언이 CNN 경영진의 계약 종료 결정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또 레몬이 최근 방송에서 공화당의 또 다른 대선 도전자 비벡 라마스와미와 흑인 역사 등 일부 현안에 대해 거칠게 자신의 주장을 편 것에 대해서도 경영진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1호기 원자로 구멍 뚫렸을 가능성… 6월 말 방류 준비 끝날 듯[글로벌 인사이트]

    1호기 원자로 구멍 뚫렸을 가능성… 6월 말 방류 준비 끝날 듯[글로벌 인사이트]

    오염수 보관 탱크 96%가량 소진물 오염 막을 1호기 지붕 제작 중오염수 처리 못하면 폐로 미뤄져강진 재발 땐 원전 안전 보장 못 해바닥에 잔해물 40~50㎝ 높이 쌓여제거 못 하면 지속 방류할 뜻인 듯“물탱크 부지 확보·폐로 설명 필요주변국·주민과 대화 노력 있어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최종 목표는 바로 ‘폐로’(廢爐)입니다. 폐로 작업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 진행해야 할 공정이 늘어나겠지만 안전을 기준으로 폐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만난 기모토 다카히로 후쿠시마 제1폐로추진컴퍼니 폐로 커뮤니케이션 부소장은 원전 작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신문이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의 허가를 받아 단독 방문한 후쿠시마 제1원전은 1호기 주변 근로자들이 흰색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작업을 하는 등 방사선 수치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대부분의 핵종을 제거하고 삼중수소(트리튬)만 남겼다며 처리수라 부른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대와 후쿠시마 현지 주민의 불안이 크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예정대로 오는 7월쯤 이 오염수의 방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폐로에 176조원… 2051년까지 완료” 기모토 부소장은 “대지진 발생 후 40년에 걸쳐 2051년까지 폐로를 완료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정확한 시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도 들어간다. 폐로 작업을 위해 이미 10조엔(약 98조원)이 투입됐고 앞으로 폐로가 끝날 때까지 약 8조엔(78조원)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와 함께 제1원전의 폐로를 완료하는 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전의 후쿠시마로 돌아가는 길이자 지역 부활의 완결이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폐로 작업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이날 원전 현장에서 봤듯 가장 극심하게 파괴된 1호기의 경우 오염수 발생을 막기 위한 지붕을 제작하는 일조차 현재진행형이었다. 빗물 등이 뻥 뚫린 1호기를 타고 흘러내려가 오염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오염수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으려면 폐로밖에 답이 없는데 폐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 보관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우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속내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탱크는 1000기 이상으로 지난 3월 기준 96%가량이 차 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수는 하루에만 130㎥(13만ℓ) 발생한다. 원자력 전공의 오카모토 고지 도쿄대 대학원 교수는 24일 “오염수는 지금도 매일같이 발생하는 상황인 데다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폐로 작업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1~3호기 잔해물만 약 880t에 이를 듯 폐로 작업의 핵심은 원전 폭발 당시 1·2호기에서 녹아버린 핵연료봉을 다 꺼내는 데 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제1원전은 높이 약 15m의 쓰나미가 덮쳐 침수됐고 노심 냉각 등에 필요한 전원이 꺼졌다. 그 결과 당시 운전 중이던 1~3호기 원자로 내의 핵연료가 녹은 뒤 내부 구조물 등과 함께 굳어버리면서 생긴 ‘잔해물’(데브리)만 880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방사선에 로봇 고장, 연료봉 철거 스톱 핵연료봉 등을 꺼내는 데는 고농도의 강력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가서 꺼낼 수는 없다. 특수 제작한 로봇을 이용해 인형뽑기 하듯 핵연료봉과 데브리를 꺼내야 한다. 하지만 특수 제작 로봇도 방사선에 의해 전기 계통이 망가져 1개월도 안 돼 고장난다. 도쿄전력은 특수 로봇을 이용해 2호기부터 데브리 반출을 시도하려 했지만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두 차례 연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쿄전력 측은 2호기를 대상으로 2025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핵연료봉을 꺼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지금 작업 상황으로는 시기를 맞추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브리가 남아 있는 한 오염수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바다 방류도 끝이 없다는 이야기다. 1호기 상황을 보면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가 연료봉을 꺼내기 위한 1호기 내부 조사를 지난해 겨우 시작했다. 지난달 28~31일 수중 로봇이 촬영한 1호기 내부 영상을 공개한 데 따르면 건물 콘크리트가 거의 다 손상돼 철근이 노출돼 있었다. 바닥에는 데브리가 40~50㎝ 높이로 잔뜩 쌓여 있었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이날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브리도 문제지만 아슬아슬하게 철근만 남은 1호기 상황을 볼 때 강진이 또다시 찾아올 경우 폐로 작업은커녕 원전 자체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실제 지난해 3월 16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오염수 저장 탱크가 자리에서 이탈하고 1호기와 5호기에서는 사용후연료 보관 수조의 물이 넘쳐 건물에 흘러내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강진에 물탱크 이탈, 물 넘쳐 흘러 오염수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이를 막을 폐로 작업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이를 지켜보는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후쿠시마 지역 언론인 후쿠시마 민보가 후쿠시마방송과 공동으로 지난 3월 5일 18세 이상 지역 유권자 7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성’ 38.9%, ‘반대’ 41%로 반대가 더 많았다. 하지만 찬반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응답은 90.5%에 달했다. 후쿠시마 주민들의 우려가 큰 데다 본격적인 폐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오염수 방류에 속도전을 내기보다는 탱크 보관 대체 부지를 찾고 주변국 및 주민 등과 오염수 문제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후쿠시마의료생활협동조합의 노지 미유 활동가는 “후쿠시마산에 대한 안 좋은 소문으로 발생하던 피해가 이제서야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대안을 찾아봐도 될 텐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왜 방류를 강행하려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 환갑 태권도인 ‘3.1m 공중격파’ 성공

    환갑 태권도인 ‘3.1m 공중격파’ 성공

    환갑을 맞이한 남승현 국기원 시범단장이 세계기네스협회 인증 공중 격파 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국기원은 남 단장이 지난 23일 서울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도약대를 딛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3.1m 높이의 송판을 격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기원 측은 “3.1m 공중 격파는 세계기네스협회의 첫 기록”이라며 “알리시오 자오 협회 감독관이 현장에서 도전 성공을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남 단장의 60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남 단장은 강릉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회 연속 종합격파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일 태권도 수련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남 단장은 3년 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60세 생일에 의미 있는 도전에 성공했다. 자오 세계기네스협회 감독관은 “이날 격파는 기네스 기록에 없던 부문으로 세계기네스협회 최고령 공중 격파 첫 기록으로 등재됐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남 단장의 꾸준한 수련과 노력은 전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면서 “기네스 기록 도전과 성공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단독] “이정근, 전대 앞두고 ‘이유는 묻지 말라’며 돈 빌리고 다녔다”

    [단독] “이정근, 전대 앞두고 ‘이유는 묻지 말라’며 돈 빌리고 다녔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당시 주변에 “이유는 묻지 말라”며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사건 관계자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 주장대로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금액이 현재 밝혀진 9400만원을 넘어 억대로 늘어날 수 있는 데다 돈봉투 수수 현역 의원들도 더 많을 수 있어 주목된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부총장은 전당대회를 2~3개월쯤 앞둔 시점부터 주변 여러 곳에 돈을 빌리러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당 지역위원장, 본부장, 상황실장 등 한번에 20~30명씩 올 텐데 챙겨 주기도 해야 하고, 돈이 있어야 선거에서 이긴다”며 “앞으로 서운하지 않게 할 테니 자세한 이유는 묻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현재까지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9400만원이 돈봉투에 담겨 살포됐다고 보고 있다.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지인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다. 검찰은 이외에 추가적인 금품 전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전 부총장이 직접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되면 봉투 살포 금액은 더 늘어난다. 아울러 봉투를 받은 의원 등의 숫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현재 민주당 의원 10~20명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현금을 주고받은 만큼 관련자들이 추가로 입을 열지 않을 경우 혐의 입증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총장은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서 캠프를 방문하는 지역위원장 등을 접견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은 평소 지역을 자주 오갔지만 당시에는 캠프 사무실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평소 치밀한 성격인 이 전 부총장이 돈봉투 전달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등을 남기는 등 ‘일 처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한 것도 당시 분주했던 캠프 상황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정치권에서는 나온다. 이 전 부총장이 당시 캠프에서 송 전 대표로 통하는 통로이자 실세로 통했다는 얘기도 있다. 송 전 대표는 2016년 당대표 예비 경선에서 컷오프의 쓴맛을 봤다. 2년 뒤 도전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이해찬 전 대표에게 패배를 맛봤다. 당시 송 전 대표가 당 내외 지지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이 전 부총장은 꾸준히 송 전 대표를 지지하며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검찰은 돈봉투 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과 수수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의 귀국 여부와 별개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자칫 정치적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주요 피의자 보강 수사와 진술 확보를 통해 혐의를 충분히 다진 뒤 송 전 대표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던 송 전 대표는 이날 귀국했다.
  • 송은이 회사 떠난 김신영,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

    송은이 회사 떠난 김신영,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

    방송인 김신영이 송은이가 이끄는 미디어랩시소를 나온 후 새 소속사로 씨제스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24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희극인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신영은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극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함께 활동 중인 희극인들과는 프로젝트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부캐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가수 활동하며 전무후무한 ‘부캐’ 세계관을 완성한 바 있다. 김신영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MBC 표준FM ‘심심타파’부터 ‘정오의 희망곡’ 까지 진행하며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의 최연소 브론즈마우스 수상자이자 브론즈마우스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극 중 형사 해준(박해일)의 새로운 후배 연수로 출연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개성적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신스틸러로 등극,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수년간 대중과 방송, 음악,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해온 김신영은 최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가 되어 전국 팔도를 누비며 그만의 친근함과 노련미로 대중에게 소소한 웃음은 물론 벅찬 감동까지 전하고 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향후 김신영과 참신한 콘텐츠 기획하고 새로운 장르의 기획에 도전할 예정이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문소리 송일국 라미란 황정음 홍종현 류준열 이재욱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콘텐츠 기획, 제작을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 [단독] “이정근, 전대 앞두고 ‘이유 묻지 말라’며 돈 빌리고 다녀”

    [단독] “이정근, 전대 앞두고 ‘이유 묻지 말라’며 돈 빌리고 다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당시 주변에 “이유는 묻지 말라”며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사건 관계자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 주장대로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금액이 현재 밝혀진 9400만원을 넘어 억대로 늘어날 수 있는 데다 돈봉투 수수 현역 의원들도 더 많을 수 있어 주목된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부총장은 전당대회를 2~3개월쯤 앞둔 시점부터 주변 여러 곳에 돈을 빌리러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당 지역위원장, 본부장, 상황실장 등 한번에 20~30명씩 올 텐데 챙겨주기도 해야 하고, 돈이 있어야 선거에서 이긴다”며 “앞으로 서운하지 않게 할 테니 자세한 이유는 묻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현재까지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9400만원이 돈봉투에 담겨 살포됐다고 보고 있다.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지인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다. 검찰은 이외에 추가적인 금품 전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전 부총장이 직접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되면 봉투 살포 금액은 더 늘어난다. 아울러 봉투를 받은 의원 등의 숫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현재 민주당 의원 10~20명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현금을 주고받은 만큼 관련자들이 추가로 입을 열지 않을 경우 혐의 입증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 전 부총장은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서 캠프를 방문하는 지역위원장 등을 접견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은 평소 지역을 자주 오갔지만 당시에는 캠프 사무실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평소 치밀한 성격인 이 전 부총장이 돈봉투 전달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등을 남기는 등 ‘일 처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한 것도 당시 분주했던 캠프 상황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정치권에서는 나온다. 이 전 부총장이 당시 캠프에서 송 전 대표로 통하는 통로이자, 실세로 통했다는 얘기도 있다. 송 전 대표는 2016년 당대표 예비 경선에서 컷오프의 쓴맛을 봤다. 2년 뒤 도전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이해찬 전 대표에게 패배를 맛봤다. 당시 송 전 대표가 당 내외 지지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이 전 부총장은 꾸준히 송 전 대표를 지지하며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검찰은 돈봉투 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과 수수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의 귀국 여부와 별개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자칫 정치적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주요 피의자 보강 수사와 진술 확보를 통해 혐의를 충분히 다진 뒤 송 전 대표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던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아이유, ‘♥이종석’ 굿즈 착용 화제되자 한 말

    아이유, ‘♥이종석’ 굿즈 착용 화제되자 한 말

    배우 이종석이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의 콘서트 굿즈를 착용한 것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아이유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유 굿즈들 알차게 쓰고 다니는 이종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종석이 사석에서 아이유 굿즈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첨부됐다. 이종석이 쓴 모자는 지난해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판매한 것이다. 이 굿즈 모자의 공식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현재는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도 해당 모자를 직접 쓴 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바 있다.아이유는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종석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도 하시는데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조용히 만나는 게 제일 좋은 보답이기도 하니깐 건강한 모습으로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의 굿즈 착용과 관련해서는 “그분이 콘서트도 오고 그러셨다. 콘서트 오시는 지인분들에게는 굿즈를 나눠드리고 있다”면서 “사실 특별히 드린 선물이 아닌데 너무 많이 조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에서 얼떨결에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 거 같은데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아이유의 첫 상업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FA컵 4강전에서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하루 전 셰필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6월 3일 올해 FA컵 패권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1871년 창설된 FA컵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유는 2018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FA컵 결승에 올랐고, 맨시티는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FA컵 탈환을 노리게 됐다. 맨유가 FA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16년이다. 맨유는 FA컵에서 통산 12회 우승해 14번 정상에 오른 아스널에 이어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의 FA컵 우승 횟수는 6회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자국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잉글랜드 클럽이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휩쓴 사례는 1999년 맨유가 유일하다. 맨유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 앞에 맨유가 결승 상대로 나선 셈이다. 맨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해야 한다. 맨유는 올해 2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FA컵을 통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맨유와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맨시티가 홈에서 6-3으로 승전가를 불렀고, 맨유 역시 지난 1월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2-1승을 거뒀다.
  • 구색 맞추기 급급한 ‘전남동부청사’··· 동부권 소외론 확산

    구색 맞추기 급급한 ‘전남동부청사’··· 동부권 소외론 확산

    오는 7월 개청할 전남도청의 전남동부청사 조직 개편안이 ‘구색 맞추기용’ 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행정의 효율성 등을 통해 동부권의 경제·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위한다는 방안으로 전남동부청사에 들어설 조직을 발표했다. 기존의 1국 6과 154명에서 1본부 3국 1관 11과 320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하지만 기존 동부지역본부에 있던 환경산림국을 2개국으로 쪼개는 등 전남동부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 단순한 숫자 늘리기라는 지적을 받고, 전남도의회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여 조직개편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관련 전남동부청사의 활용 방안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허울 좋은 생색내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해왔던 동부권 주민들은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동부권 소외라는 역시나로 돌아와 실망이 크다”는 반응들이다. 동부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한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등이 있어 국가산단 활성화와 관광 지원 등 실질적 업무를 뒷받침할 경제국과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와야한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돼왔다. 더구나 최근 정부는 순천 율촌산단·해룡산단·순천산단, 광양산단 등 광양만권 산단을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오는 2024년부터 3년간 6822억원을 투입, 디지털 친환경 산단으로 바꾼다. 또 포스코가 광양 동호안 부지에 4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한화가 5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를 율촌산단에 선정할 정도로 동부권이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어 경제부서는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관광문화체육국에서 문화를 따로 떼 문화산림휴양국으로 만들고, 문화가 빠진자리에는 희망인재육성과를 붙여넣은 기형적 조합을 만들었다”며 “동부청사에 근무하는 인원을 늘리는게 아니라, 전남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형태의 조직 개편이 돼야한다”고 꼬집었다. 신 위원장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아무리 이해할려해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내용이어서 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지역 사회단체인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가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부서가 빠진 전남도의 자의적인 조직 개편안에 다시한번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며 “소지역 이기주의 주장이 아닌 전남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담길수 있도록 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7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국가산단 발전과 관련한 상생협약을 체결할 방침이어서 이 자리에서 조직개편안과 관련 어떤 내용들이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TBC ‘닥터 차정숙’, 통쾌한 반격에 메시지까지 4회 시청률 11.2%

    JTBC ‘닥터 차정숙’, 통쾌한 반격에 메시지까지 4회 시청률 11.2%

    빵 터지는 코믹 연기에 따뜻한 메시지를 녹인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 시청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0년이 넘도록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주부가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시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드라마인데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4회 시청률은 11.2%를 기록했다. 첫 회 시청률 4.9%에서 곱절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3회의 7.814%에 비해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을 돌파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회에서는 포기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레지던트로 취업한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과 남편의 내연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는 일들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20년 만에 전공의 과정을 다시 밟느라 힘든 일이 많지만 차정숙은 인생에서 배운 경험과 특유의 따뜻한 매력으로 다른 학생들과는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준다. 드라마는 늘 참고만 살던 차정숙이 바람 피우는 남편과 며느리를 가정부 취급하는 시어머니에게 반격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급격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의대 출신 엘리트지만 시어머니의 잔심부름과 남편 내조, 육아에만 전념하던 차정숙이 각성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하며 사는 모습이 통쾌함을 줬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엄정화는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차정숙을 응원하도록 만들었고, 남편 서인호 역을 맡은 김병철은 얄미우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는 아직 남편의 불륜 사실을 모르는 차정숙이 내연녀인 명세빈(최승희)과 그의 딸 최은서(소아린)와 엮이게 될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 역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3.1%를 기록,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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