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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져 죽을 수도”…101층 빌딩 ‘맨몸 등반’ 넷플릭스 생중계한다는 남성

    “떨어져 죽을 수도”…101층 빌딩 ‘맨몸 등반’ 넷플릭스 생중계한다는 남성

    “이 남성은 넷플릭스 생중계 도중 사망할까?”(미국 CNN) 미국의 한 남성이 세계 2위 마천루에 맨몸으로 오르는 모습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외신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위험하고 무모한 도전 아니냐”라는 우려가 터져나오지만, 이 남성은 “추락할 확률은 0에 가깝다”라고 자신한다. 17일(현지시간) CNN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암벽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40)는 오는 23일 대만 타이베이의 마천루인 ‘타이베이 101’을 맨몸으로 등반하며, 그의 등반 과정은 ‘마천루 라이브’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생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그는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는 ‘프리 솔로’에서 각종 기록을 세워왔다. 그는 2017년 높이 975m에 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캐피탄 절벽을 3시간 56분 만에 맨몸으로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그 외에도 남극과 그린란드 등 세계 곳곳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가 도전하는 타이베이 101은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으며 지상에서의 높이는 509m(101층)에 달한다. 2010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부르즈 할리파(828m)가 들어서기 전까지 세계 최고층 마천루의 자리를 지켜왔다. 중화권에서 부와 행운의 숫자로 통하는 ‘8’과 대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어, 빌딩의 중반부부터 8층씩 총 8개의 대나무 마디를 형상화한 외관이 특징이다. 각각의 대나무 마디는 한자 ‘八(팔)’을 뒤집은 모양이기도 하다. 세계 2위 마천루…밧줄도 낙하산도 없다‘맨몸 등반’이라는 취지에 맞게 그는 밧줄이나 낙하산, 그물 등 어떠한 안전 장비도 없이 타이베이 101을 등반한다. 그는 넷플릭스와의 인터뷰에서 타이베이 101에 대해 “건물의 독특한 특성이 등반에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빌딩의 ‘대나무 마디’ 구간에 대해서는 “(수직에서) 10~15도가량 기울어져 뻗어 있고 다소 가파르다”면서 “100피트(약 30미터)를 힘겹게 오른 뒤 발코니에 멈추는 것을 반복해야 해 물리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실전에 대비해 꾸준히 훈련하고 있으며, 등반 도중 두려움이 찾아오더라도 이에 집착하지 않고 그저 “내 몸이 어떤 감각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을 다스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등반 도중 떨어져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할 뿐 다른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99.9%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미식축구 같은 스포츠에 도전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추락할 위험은 0에 가깝다”고 자신했다. 또한 생중계를 지켜볼 시청자들이 느낄 공포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면서도 “내가 도전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경치 등 모든 기쁨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늙어서 국숫집 열고 싶어”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늙어서 국숫집 열고 싶어”

    “나중에 여유가 되면 국숫집을 하면서 늙어가고 싶어요. 늙어서까지 할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면 국수가 떠오르거든요. (대신) 언제든지 몸이 안 좋으면 문 닫고 쉴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최강록 셰프는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시즌1에서 탈락했던 그는 시즌2에서 ‘히든백수저’로 재도전했다. 그는 “너무 빨리 떨어지면 어쩌나 부담이 컸지만, 결과적으로 잘 돼서 좋다”고 전했다. ‘흑백요리사2’의 결승전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였다. 최 셰프와 함께 결승에 오른 이하성 셰프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순댓국을, 최 셰프는 깨두부를 넣은 국물 요리를 선보였다. 냄비 속 액체를 휘저으며 고체로 굳히는 깨두부는 ‘게을러지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다짐이 담긴 요리이기도 하다. 조림 요리에 강점이 있다고 자부하던 그는 조림이 아닌 깨두부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기 점검’ 차원이었어요. 나이가 들며 점점 힘든 과정이 요구되는 음식을 빼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저도 할 수 있다고 확인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고른 메뉴였습니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은 예약하기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최 셰프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 없다. 그는 당분간 식당을 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승 이후 바로 생각했어요. 당분간 식당은 못 하겠구나. 많은 분이 식당에 기대감을 갖고 오실 텐데 기대감이 크면 충족시킬 방법이 없거든요.” 시즌2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연출 김학민 PD의 메일 때문이다. 김 PD는 시즌1 당시 최 셰프를 섭외하면서 ‘요식업계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달라’고 했는데, “시즌1 때는 불완전 연소하지 않았나. 다시 와서 완전 연소를 해달라”며 메일을 보냈다. 최 셰프는 이 말에 꽂혔다고 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시즌3 제작도 이미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16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인전이었던 시즌1·2와는 달리 시즌3에서는 식당 간 대결을 다룬다. 한 업장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는 요리사들이 4인 1조 형태로 지원해야 하며 요리의 장르는 무관하다. 2024년 공개된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시즌2도 2주 연속 비영어 쇼 1위를 기록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 삶에 착 다가가는 착한 행정 하겠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 삶에 착 다가가는 착한 행정 하겠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착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강서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14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진 구청장은 ▲ 균형발전 도시에 도착 ▲ 안전·안심 생활에 안착 ▲ 미래경제 도시에 선착 ▲ 복지·건강 구민 곁에 밀착 ▲ 교육·문화 일상에 정착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과제는 고도제한 완화 신속 이행과 주거 환경 개선이다. 진 구청장은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한 밑그림은 그려졌지만 조기 시행과 강서구에 최적의 방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 2031년 개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 등으로 강서구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폭우·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등도 강화한다. 아울러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에서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가양동 CJ부지까지 이어지는 ‘신경제축’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신청사 건립,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미래경제 선진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마곡어르신복지관·어울림플라자 개관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과 촘촘한 돌봄체계도 구축한다. 개화산에서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5.9㎞의 한강변 명품숲 둘레길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치아는 고대인의 삶을 보여주는 백과사전 [달콤한 사이언스]

    치아는 고대인의 삶을 보여주는 백과사전 [달콤한 사이언스]

    고대 문화의 생활 방식을 비교하려면 오래전 사망한 개인들의 삶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사람의 치아는 이런 데이터를 얻기에 탁월한 자료로 매우 탄력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생애사 정보의 기록 보관소이자 백과사전 역할을 한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 환경 생물학과, 구강안면학과, 볼로냐대 문화유산학과, 살레노대 문화유산 과학과, 로마 문화 박물관, 나폴리 동방대 아시아·아프리카·지중해학과, 포르투갈 캄브리아대 생명과학과, 폴란드 지리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치아가 철기 시대 이탈리아 사람들의 삶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백과사전이라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월 1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원전 7~6세기 이탈리아 철기 시대 유적지 폰테카나노 주민들의 건강과 식습관을 살폈다. 10명에게서 채취한 치아 조직 30개의 성장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송곳니와 어금니 데이터를 비교해 개인 생애 초기 6년간의 성장 이력을 재구성했다. 분석 결과 1세와 4세에 발생한 가벼운 스트레스 사건을 관찰했는데, 이는 행동과 식습관 변화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유아기 전환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치석 분석으로는 당시 성인들이 곡물과 콩류의 전분 알갱이, 효모 포자, 식이섬유를 섭취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공동체의 식단과 일상 활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했으며 발효 식품과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했다는 강력한 증거도 찾아냈다. 알레시아 나바 로마 사피엔자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아 분석으로 유년기 성장과 건강을 추적하고 성인기 식습관 흔적을 식별해 공동체가 환경적·사회적 도전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밝혀냈다”며 “고대 묘지에서 발견된 개인의 유치와 영구치 연구는 사망 직전 시기에만 집중하던 좁은 시야를 넘어 각 개인의 초기 생애를 전면에 부각한다”고 설명했다.
  • 금천구, 발달장애인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금천구, 발달장애인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에 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도전적 행동으로 예기치 않은 사고에 노출되면, 장애인 가정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금천구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위축되지 않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을 구비로 가입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최대 3000만원(자기부담금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고 당시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발달장애인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전 연령층 지원 대상이다. 기간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상해를 입은 대상자가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보험사가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하고 금천구는 정산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금천구는 이번 보험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은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무한도전’부터 이어온 유재석과 정준하의 케미가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유와 휴식을 지향하는 모임 ‘쉼표, 클럽’의 2차 정모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클럽 회장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겨울 나들이를 준비하던 중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신입 새싹 회원’ 정준하가 등장했다. 정준하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과 초면인 듯 반말로 친한 척을 하며 자신을 “나 강변! 강남역 변우석이야”라고 소개해 현장을 순식간에 정적에 빠뜨렸다. 유재석은 이에 어이가 없다는 듯 “안 어울리는데 우기신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독특한 화가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직업을 묻는 말에 정준하는 “직업은 화가다. 화가 많은 화가”라며 아재 개그를 투척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던 유재석은 “어디서 봤나 했는데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오는 비둘기 아줌마죠?”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친정팀을 찾은 정준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가 2025년 말 15만 5259명으로 전년 대비 567명이 증가하면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연도별 인구 현황을 보면 ▲2022년 말 15만 2168명(전년 대비 1637명 증가) ▲2023년 말 15만 2666명(498명 증가) ▲2024년 말 15만 4692명(2026명 증가) ▲2025년 말 15만 5259명(567명 증가)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자연 증가와 사회적 증가가 함께 나타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광양시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해 총 115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 증가 139명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이동에서도 428명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 적령기인 27~34세 청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4년간 해당 연령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광양시의 평균 연령은 44.4세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광양시의 4년 연속 인구 증가 흐름은 출생아 수 증가, 양질의 일자리, 다양한 청년 친화 정책,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생아 수 반등, 인구 증가의 출발점 지난해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1159명으로, 2024년 941명 대비 23.1%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출생아 수 증가는 합계 출산율 반등 추이에 맞물려, 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4년 광양시 합계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시 단위 5위다. 시는 2025년 말 기준 임신 축하금,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등 총 46종의 임신·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출생 축하금 자동 지급을 비롯해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공 산후 조리원을 개원하는 등 출산 친화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친화 정책, 인구 유입의 원동력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 기반 위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하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시는 47개 기업으로부터 총 6조 3291억원을 유치했다. 고용 창출 계획 인원은 총 3381명에 이른다. 또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이차전지 채용 약정형 취업 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방구석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4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복지와 주거,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태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시민이 광양에 머무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흑백요리사3, 이번엔 4인 1조 ‘식당 전쟁’…참가 모집 시작

    흑백요리사3, 이번엔 4인 1조 ‘식당 전쟁’…참가 모집 시작

    전 세계를 K-요리의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마침내 세 번째 시즌의 닻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개인의 기량을 넘어, 주방의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역대급 스케일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넷플릭스 측은 16일 ‘흑백요리사’ 시즌3 제작을 공식화하며 이날부터 전 세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결의 형식이다. 시즌1과 시즌2가 이름 없는 고수 ‘흑수저’와 거물급 ‘백수저’ 요리사들의 개인전이었다면, 시즌3는 업장의 자부심이 걸린 ‘식당 대결’로 펼쳐진다. 지원 자격 또한 한층 까다로워졌다. 요리 장르에 상관없이 한 식당을 대표하는 요리사 4인이 1조를 이루어야 한다. 현재 동일한 업장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는 요리사들이 식당 명예를 걸고 펼치는 맛 대결로, 친분으로 모인 지인 팀이나 임의로 구성된 팀은 참가가 불가능하다. 다만 같은 브랜드의 다른 지점 소속인 경우에는 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간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1위를 연달아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즌1에서는 흑수저 출신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시즌2에서는 절치부심 끝에 재도전한 백수저 ‘최강록’이 우승하며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시즌1부터 흥행 신화를 써 내려온 스튜디오 슬램의 김은지 PD는 “세계 시청자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3는 또 새롭게 발전된 구성과 재미로 흑백요리사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암 걸린 손자 살리고 싶어요” 게임 유튜버 된 81세 할머니

    “암 걸린 손자 살리고 싶어요” 게임 유튜버 된 81세 할머니

    미국의 한 80대 여성이 손주들과 친해지기 위해 시작한 게임 유튜브 채널로 17세 손자의 암 치료비까지 마련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감동을 불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WKRC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수 자코(81)씨는 2024년 암 진단을 받은 손자 잭 셀프의 치료비를 보태기 위해 ‘그래마 크래커스’(Gramma Crackers)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에서 자코씨는 손자들에게서 배운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콘텐츠로 다뤘다. 그는 “원래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손주들이 나와 소통하고 싶어 하니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80대 노인으로 게임 경험이 전무했던 자코씨는 손주들과 마인크래프트를 함께하기 위해 처음 게임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 도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채널을 운영했다. 80대 할머니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독특해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고 소셜미디어(SNS)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심지어 첫 영상이 단숨에 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채널 구독자도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할머니 게이머’의 인기는 계속 치솟고 있다. 그가 단순히 ‘귀여운 할머니 게이머’라는 점에서 인기가 치솟은 것은 아니었다.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는데, 그의 손자인 잭 셀프(17)는 2024년 희귀암인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육종암은 뼈나 근육, 신경, 지방 등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유튜브 시청자들은 1달러부터 많게는 5000달러(약 730만원)까지 후원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에선 3만 5000달러(5155만원)가 모였다. 자코씨는 영상 설명 공간을 통해 “모든 영상 수익은 손자의 육종암 치료비로 사용된다”고 알렸다. 이런 노력으로 그의 손자는 최근 암을 거의 완치할 수 있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1심 무죄 후 첫 행보… 신입 크루 만나 소통 재개 “상상을 현실로… 매주 아이디어 하나는 꼭 구현하라” 첫 ‘그룹 통합 공채’ 격려… 내부 결속 및 혁신 가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법 리스크의 고비를 넘긴 뒤 첫 공식 행보로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선택했다. 16일 카카오는 김 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를 방문해 2026년 신입 크루 교육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행한 ‘그룹 통합 공채 1기’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센터장은 사법적 멍에를 벗어던진 직후,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첫 통합 공채 신입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조직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센터장은 AI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만들어 보는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적 역량보다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각 테이블을 돌며 신입 크루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조직의 혁신 DNA를 이식받는 첫 기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 센터장의 격려를 받은 그룹 공채 1기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카카오의 AI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김 센터장이 경영 일선에서의 보폭을 넓히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인위적인 시세 조종으로 보기 어렵다”며 김 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방식이 진실을 왜곡했다고 이례적으로 질타하며 카카오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의 항소로 조만간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지만, 1심 무죄로 사실상 사법 리스크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경영적 판단과 내부 소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암 걸린 손자 살리고 싶어요” 게임 유튜버 된 81세 할머니 [핫이슈]

    “암 걸린 손자 살리고 싶어요” 게임 유튜버 된 81세 할머니 [핫이슈]

    미국의 한 80대 여성이 손주들과 친해지기 위해 시작한 게임 유튜브 채널로 17세 손자의 암 치료비까지 마련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감동을 불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WKRC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수 자코(81)씨는 2024년 암 진단을 받은 손자 잭 셀프의 치료비를 보태기 위해 ‘그래마 크래커스’(Gramma Crackers)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에서 자코씨는 손자들에게서 배운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콘텐츠로 다뤘다. 그는 “원래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손주들이 나와 소통하고 싶어 하니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80대 노인으로 게임 경험이 전무했던 자코씨는 손주들과 마인크래프트를 함께하기 위해 처음 게임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 도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채널을 운영했다. 80대 할머니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독특해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고 소셜미디어(SNS)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심지어 첫 영상이 단숨에 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채널 구독자도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할머니 게이머’의 인기는 계속 치솟고 있다. 그가 단순히 ‘귀여운 할머니 게이머’라는 점에서 인기가 치솟은 것은 아니었다.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는데, 그의 손자인 잭 셀프(17)는 2024년 희귀암인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육종암은 뼈나 근육, 신경, 지방 등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유튜브 시청자들은 1달러부터 많게는 5000달러(약 730만원)까지 후원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에선 3만 5000달러(5155만원)가 모였다. 자코씨는 영상 설명 공간을 통해 “모든 영상 수익은 손자의 육종암 치료비로 사용된다”고 알렸다. 이런 노력으로 그의 손자는 최근 암을 거의 완치할 수 있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 네이버·카카오 이어 NC도 ‘패자부활전’ 불참… 추가 공모 동력 잃나

    네이버·카카오 이어 NC도 ‘패자부활전’ 불참… 추가 공모 동력 잃나

    국내 3대 IT 대기업 모두 재도전 의사 없어 정부, 동일 지원 조건 내걸며 신속 재공모 방침 KT·스타트업 등 예비 탈락팀 참여 여부가 변수 국내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패자부활전’에 상징성 있는 대형 IT 기업들이 발을 빼는 모양새다. 독자성 논란으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앞서 예비 단계에서 탈락했으나 재도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카카오에 이어, NC AI도 재도전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1차 단계평가에서 고배를 마셨던 NC AI는 정부의 재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NC AI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당초 목표했던 산업 특화 AI 및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어제 늦은 시간 불참 의사를 내비쳤던 카카오 역시 이날 “독파모 패자부활전에 나갈 계획이 없다”며 재도전 포기를 공식화했다. 앞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빠진 공석을 채우기 위한 ‘추가 선발’ 계획을 상세히 공개한 바 있다. 이번 1단계 평가 탈락 팀뿐만 아니라 작년 예비 심사에서 떨어졌던 컨소시엄 전체에 다시 문호를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류 차관은 “추가 선발팀이 기존 팀보다 출발은 늦지만, 지원되는 GPU 자원과 데이터 규모 등 전체적인 지원 조건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이라며 “평가 및 종료 시점을 약 한 달 정도 유연하게 관리해 차별 없는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 같은 전향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반응은 냉담한 분위기다. 네이버·카카오·NC 등 유력 대기업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재공모 동력이 약화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가이드라인 급조 논란 등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가 낮아진 상태”라며 “치열한 과정을 거쳐 재진입하더라도 얻게 될 실익이 분명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추가 선발의 향방은 이제 KT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 등 예비 단계 탈락 기업들의 결정에 달리게 됐다. 갑작스러운 재공모 소식에 이들은 내부적으로 참여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이 대거 이탈한 틈을 타 공공 AI 인프라 지원이 절실한 중견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문을 두드릴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과기정통부는 10일간의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상반기 내로 4개 정예팀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내 AI 산업의 중추인 대기업들이 빠진 자리를 ‘차선책’으로 채우는 방식의 추가 선발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이 지배적이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성과공유회 참석… 청년 도전 응원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성과공유회 참석… 청년 도전 응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의원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해외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사업 수료 청년 150명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환경에 도전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선택한 청년 여러분의 용기 자체가 이미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경험은 당장은 불확실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진로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눈에 보이는 결과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고민과 시행착오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선택에 소중한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보고 있다”며 “형식적인 체험을 넘어 산업·기술·글로벌 현장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8일

    쥐 4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60년생 : 다정함이 관계를 살린다. 72년생 : 대화하면 고민이 풀리겠다. 84년생 : 나서는 것보다 관망하는 편이 낫다. 96년생 : 배우는 게 많은 하루. 소 49년생 : 움직이면 즐거움이 있는 날. 61년생 : 기운은 아껴 써야 한다. 73년생 : 여러 의견을 모아 참고하라. 85년생 : 노고가 많으나 곧 풀릴 것이다. 97년생 : 시작이 바르면 끝도 잘 된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이 흔들려도 중심을 잡아라. 62년생 : 작은 일부터 경험을 쌓아보라. 74년생 : 결단은 신중히 내려야 한다. 86년생 : 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 98년생 : 조바심을 내려놓아라. 토끼 51년생 : 예상이 빗나가도 놀라지 마라. 63년생 : 우연한 기회로 안정 찾는다. 75년생 : 조급함을 내려놓아라. 87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99년생 : 맞대응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용 52년생 : 서두르지 않는 것이 지혜. 64년생 : 확신을 가져도 좋다. 76년생 : 문서 확인이 필요하다. 88년생 : 과음은 삼가고 몸을 살펴라. 00년생 : 가는 곳마다 길하다. 뱀 53년생 : 무리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65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77년생 : 관계는 신중하게 맺어야 한다. 89년생 : 기쁜 일 생긴다. 01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말 54년생 : 금전 관리가 필요하다. 66년생 : 장기적인 관점이 이익을 키운다. 78년생 :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마라. 90년생 : 무난하고 조용한 하루. 02년생 : 마음의 여유가 실수를 줄여준다. 양 43년생 :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 55년생 : 오늘은 결실이 보인다. 67년생 : 기회를 포착할 눈을 가져라. 79년생 : 정체감엔 정리정돈이 좋다. 91년생 : 한숨 쉬고 재정비하라. 원숭이 44년생 : 일이 꼬여도 차분히 풀어라. 56년생 : 건강 상태 꼼꼼하게 체크하라. 68년생 : 과욕은 내려두는 게 이롭다. 80년생 : 유흥에 빠지지 마라. 92년생 : 반가운 연락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뜻밖의 기쁨이 찾아온다. 57년생 : 이동과 변수에 여유로 대처하라. 69년생 : 사소한 시비는 흘려보내라. 81년생 : 좋은 인연에는 진심을 보여라. 93년생 : 주관을 또렷히 세워야 한다. 개 46년생 : 복이 고르게 깃드는 하루. 58년생 : 건강에 대한 자만은 금물. 70년생 : 말실수를 조심해야 한다. 82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94년생 : 쓸데없는 말은 흘려보내라. 돼지 47년생 : 이해심이 필요한 날. 59년생 : 반가운 소식이 찾아온다. 71년생 : 계획을 재점검하는 게 좋겠다. 83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은 날이다. 95년생 :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
  •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과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그동안 미뤄 왔던 미국 수입 반도체의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수 있다고 함께 밝혔다.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약 20조 2800억원)로, 전년 대비 28.4%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고문 외 더 많은 분야에 더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 둔 셈이다. 반도체 산업을 흔드는 위험 변수는 국내에도 적지 않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승인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 산정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주민 등이 지난해 3월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황당한 주장까지 고개 들고 있는 마당이다. 여기에 한전은 지난 13일 ‘하남 동서울 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대체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전소 부지가 지역 주민 반발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에 떠밀려 오락가락 표류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첨단 전략산업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등 규제 혁신은 물론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과감한 전략으로 새 기회 선점”

    “과감한 전략으로 새 기회 선점”

    호반그룹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시 레스트리 리솜에서 ‘2026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26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1월 주요 경영진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하는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올해도 이틀간 인공지능(AI) 전환, 오픈이노베이션, 정부 정책 변화 대응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사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방법을 논의하는 분임 토의는 ‘끝장 토론’ 형태로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김 회장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최고경영자 게리 셔피로의 저서 ‘변화 아니면 죽음’을 인용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생존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리더들이 투철한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혁신의 성과와 희망찬 미래를 이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선 AI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 발굴과 정부 정책 변화를 기회로 삼는 전략 방향성도 깊이 논의됐다. 호반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7세 때 시작… 한국 첫 메달 조준‘14세 3개월’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고난도 ‘스위치백텐’ 연마 중“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 따라올 것” 7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타봤다. 꼬마는 어설픈 걸음마 수준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진 소녀가 어느덧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 나선다. 목표는 당차게도 금메달이다. 다음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최가온(18·세화여고)은 15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담보다는 즐기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하면서 내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올림픽 하프파이프 여자부 예선은 2월 11일에 열린다. 최가온이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눈으로 만든 거대한 반원통형 구조물에서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회전(스핀)이나 뒤집기(플립), 그랩(보드를 손으로 잡는 기술) 같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해 순위를 가린다.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온 최가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락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넘어갈 예정이다. 최가온은 2023년 1월 미국 엑스게임에서 14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여자 스노보드 세계 최강인 클로이 김(26·미국)이 기존에 세운 최연소 우승보다 6개월 빠르다. 지난달 12일 중국과 20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최가온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에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이 된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을 우상으로 삼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린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과의 대결에 대해 “내가 존경하는 최고의 선수지만 올림픽에서는 선수로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언니와 평소에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면서 “언니가 선배로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뉴질랜드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던 9살 때 현지에서 클로이 김을 처음 만나 가까워졌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만의 강점인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백나인’은 물론 최고난도 기술로 세 바퀴를 도는 ‘스위치백텐’도 연마 중이다. 그는 “스위치백나인 기술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도 올림픽에서도 그 기술을 사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는 것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최가온은 “첫 올림픽인 만큼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온전히 즐길 수 있어야 준비한 동작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는 뒤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그간 설원에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펼쳐 보이는 일만 남았다. 최가온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려고 한다”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걸 상상하면 긴장되지만 이 무대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테니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몸짓에 담아낸 혁신과 클래식

    몸짓에 담아낸 혁신과 클래식

    지난해 1059개 무용작(서양·한국·대중)이 2064차례 무대를 장식했고 75만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1월 14일 기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통해 나타난 흐름을 보면 무용 공연은 2021년 671회, 2022년 834회, 2023년 875회, 2024년 900회로 완만한 상승선을 그리다가 지난해엔 가파르게 증가했다. 해외 인기작들을 불러오면서 관객층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올해도 관객들의 눈높이를 더욱 높일 작품들이 펼쳐진다. ●양대 발레단의 레퍼토리 대결 국립발레단은 ‘백조의 호수’(4월 7~12일)로 올해의 문을 연다.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10월 13~18일), 드라마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11월 10~15일), 연말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12월 12~27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모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현대 발레 두 작품을 묶은 ‘더블 빌’(5월 8~10일·서울 GS아트센터)에선 영국 로열발레단 상주안무가인 웨인 맥그리거의 ‘인프라’와 현대 발레의 상징적 레퍼토리로 꼽히는 ‘봄의 제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 ‘봄의 제전’(1913)은 바슬라프 니진스키(초연 안무)부터 모리스 베자르, 케네스 맥밀런, 피나 바우슈 등 당대의 안무가들이 한 번쯤 도전한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2014년 한국 초연을 한 글렌 테틀리 버전(1974)을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2026년은 ‘한국 창작발레의 역사부터 클래식 대작까지’로 정리된다. 한국 창작 발레의 상징으로 꼽히는 ‘심청’(5월 1~3일 예술의전당)이 창작 4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국립극장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심청’은 한국 고전과 서양 발레를 조화시키며 전 세계 12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준비한 ‘백조의 호수’(8월 14~23일)에 이어 ‘고전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10월 2~4일)도 명단에 올렸다. 마린스키 스타일의 화려하고 정교한 연출로 13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는 작품이다. 천재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1927~2007)의 베자르 발레 로잔(BBL)이 25년 만에 서울을 찾아 상징적 작품 ‘볼레로’, ‘불새’와 함께 아시아 초연작 ‘햄릿’(4월 23~24일 GS아트센터) 등을 선보인다. 명문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버전으로 국내 초연한다. 5월 16~17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전후해 화성예술의전당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공연한다. ●현대무용 ‘아이콘’들의 내한 현대 무용에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혁신의 아이콘’들이 연이어 내한해 무용애호가들을 설레게 한다. 웨인 맥그리거는 국립발레단과 선보이는 ‘인프라’에 앞서 자신의 무용단과 ‘딥스타리아’(3월 27~28일 GS아트센터)를 공연한다. ‘웨인 맥그리거 시리즈’를 기획한 GS아트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무용, 시각예술과 결합한 ‘딥스타리아’와 함께 몸과 기계의 교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운영한다. GS아트센터는 이어 조각가 코헤이 나와와 안무가 다미앵 잘레가 협업해 장르의 특징을 응축한 ‘플래닛[방랑자]’(6월 25~26일)를 올린다. 28일에는 신작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관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시차 없이 소개한다’는 모토에 걸맞게 눈에 띄는 작품들을 세웠다. 독보적인 무용 언어를 구축해온 크리스탈 파이트가 지난해 영국 올리비에상 최우수 무용작품상을 받은 ‘어셈블리 홀’(6월 5~7일)로 첫 내한 무대를 연다. 인간의 내면, 권력과 폭력 같은 주제를 정밀한 군무로 구현했다. 지난해 한국 무용계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해머’의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한여름 밤의 꿈’(6월 12~14일)을 들고 다시 방한한다. 북유럽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축제를 현대 발레극으로 펼쳐냈다. 2015년 로열 스웨덴발레 초연 당시 건초 더미 위에서 펼쳐지는 폭발적인 군무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발명가이자 혁신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에크만은 세종문화회관·서울시발레단 초청으로 ‘선인장(Cacti)’도 올린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를 공통분모로 ‘캣티’와 크리스티안 슈푹의 ‘죽음과 소녀’(8월 15~1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를 ‘더블 빌’로 묶었다. 에크만의 작품이 유머와 풍자가 어우러졌다면 슈푹의 작품은 특유의 시적인 연출과 음악의 정서가 녹아들어 있다. ●신진 안무가들의 실험적 작품도 국립현대무용단은 신진 안무가 정록이와 정재우의 ‘더블 빌: 머스탱과 개꿈’(4월 3~5일)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여러 작품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김보라 안무가의 ‘내가 물에서 본 것’(6월 12~14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한국 초연한 윌리엄 포사이스 안무가의 ‘하나의 편평한 것, 복제된’을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 정철인 안무가의 ‘비보호’와 엮어 ‘트리플 빌’(10월 2~4일)로 올린다. 두 작품 모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 법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용 승인 적법”

    ‘새만금 이전론’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놓인 경기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클러스터)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산단 계획 승인 과정이 적법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덕)는 15일 환경단체 기후솔루션 소속 활동가들과 해당 지역민 등 15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산단 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승인 과정에서 기후변화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했다”며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산단에 막대한 전력 수요 및 온실가스 배출이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예측 및 대비책이 불확실하다는 주장이다. 재판부는 “기후변화영향평가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로 인해 산단 계획 승인처분이 곧바로 위법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승인 절차가 적법했다고 봤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위 승인처분에 관해 이익형량의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할 내용을 누락하는 등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으로 얻을 이익과 잃게 될 이익 간의 득실을 고려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777만㎡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24년 12월 산단 계획 승인 처분을 받았다. 입주가 확정된 삼성전자는 약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팹(제조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시름 덜었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속도전’인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 대상이 막대한 정부 지원을 받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국내 정치적 이슈에 좌우되지 않고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 국가대표 AI 충격 탈락… “독자성 부족”

    네이버, 국가대표 AI 충격 탈락… “독자성 부족”

    해외 오픈소스 무임승차 논란정부, 4개 팀 중 2곳 선발 계획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 대표 AI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NC가 탈락하고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이 2단계 무대에 올랐다.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주권’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다. NC AI는 종합점수가 기준에 미달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벤치마크(성능 평가 시험지) 평가를 통해 종합 평가한 결과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가 2단계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LG AI연구원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본래 4개 팀을 2단계에 올리려던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종합점수로는 상위 4개 팀에 속했음에도 탈락시켰다. 류 차관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은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고 전문가 평가위원들도 독자성 한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10일간 이의 제기가 없으면, 과기정통부는 공석이 된 네 번째 자리를 메우기 위해 탈락 팀과 예비 컨소시엄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선발’을 진행한다. 이어 정부는 이들 4개 팀 중에 국가대표 AI로 2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신 결정적 사유는 ‘가중치’다. 가중치는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터득한 정보 간의 상관관계로, 인간으로 치면 학습을 통해 형성된 ‘뇌세포 사이의 연결 고리’와 같다. 네이버는 모델 개발 과정에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이 이미 완성해둔 이 ‘지능의 연결 고리’를 초기화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를 프로젝트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기술적 무임승차’ 사례로 규정했다. 네이버 측은 이번 결정에 앞서 소명서를 통해 “외부 인코더 활용 비중이 낮고 핵심 엔진은 자체 기술”이라며 효율성을 강조했으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냉정했다. 밑바닥부터 데이터를 쌓아 올리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독자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모델은 국방·외교 등 국가 안보 인프라에 활용될 ‘국가대표 AI’로서 부적합하다는 평가다. 합격점을 받은 3개 팀은 ‘기술 자립도’와 ‘실무 적용성’에서 강점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LG AI연구원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풍부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화 모델의 실용성을 인정받았고,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효율적 튜닝과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외산 모델 차용 없이도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기술 주권’ 확보라는 정부 정책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과기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추가 선발에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자립도라는) 세계적 추세와 동떨어진 잣대로 기술력을 부정당한 상황에서 굳이 정부 사업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판단 아니겠느냐”며 “정부 예산 지원 없이도 민간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자존심 섞인 결단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네이버 내부에 뼈아픈 자성론을 불러일으켰다. 막강한 리소스를 보유한 본체가 ‘독자성 부적합’ 판정으로 체면을 구긴 사이, 관문을 통과한 외부 팀의 주역들이 대거 ‘네이버 클로바’ 출신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는 과거 네이버 클로바 AI 총괄을, SK텔레콤의 정석근 CIC장은 클로바 대표를 지내며 국내 AI 생태계의 기틀을 닦았던 인물들이다. 이날 장중 보합세를 유지하던 네이버 주가는 정부 발표 직후인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수직 낙하하며 전일 대비 1만 500원(-4.05%) 급락한 24만 9000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공석이 된 한 자리를 두고 추진하는 ‘추가 선발’ 계획은 사실상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위한 마지막 ‘패자부활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8월 예비 심사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는 “재도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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