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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봄 담당교사 신설… 돌봄 대기 연내 제로화

    정부가 초등학교의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초등 늘봄학교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늘봄학교를 담당할 새 비교과 교사 직군으로 ‘늘봄교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초등 돌봄교실 대기 수요 해소 및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 방향’ 브리핑에서 “진로·진학 상담 교사처럼 늘봄 담당 교사제를 확립해 수업 시수를 경감하고 늘봄학교를 전담하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인력 부족 문제와 업무 부담 문제가 이어지자 늘봄학교 업무에 전담하는 교사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총리는 “(새로운) 비교과 교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늘봄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한 명 있게 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해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 돌봄교실의 돌봄 업무는 돌봄 전담사가 맡는다. 돌봄 담당 교사들은 수업도 하고 돌봄 전담사 관리 같은 늘봄학교 업무를 함께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교원 단체들은 돌봄 업무가 학교로 넘어오면 교사 업무가 과중해지고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주장해 왔다. 이 부총리는 “학부모님들은 (돌봄교실에도) 교사 한 분이 남아 책임지고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의견이 강한 것 같다”며 “그 부분을 담당할 늘봄 교사를 제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하반기에 ‘늘봄학교지원특별법’을 국회에 발의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사 양성이나 구체적인 인원 규모 같은 세부 사항은 입법화 과정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초등 돌봄교실을 신청하고도 이용하지 못한 대기 수요를 연내 모두 흡수해 대기자를 제로로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초등 돌봄교실 대기자는 약 8700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 지역 대기자가 5572명으로 64%가 쏠려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기는 대표적인 인구 과밀 지역으로 (수요 해소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돌봄 전담사, 퇴직 교원, 실버 인력을 활용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특별실과 도서관 등을 돌봄 공간으로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 2~3곳과 시범학교 100곳 내외를 추가 선정해 총 7~8개 교육청 300여개 학교로 시범 운영을 확대한다. 초등 1학년 적응 프로그램인 ‘에듀케어’ 운영 기간도 1학기에서 최대 1년으로 늘린다.
  • 尹, 국민통합위 특위 이례적 참석… 이주민 통합 해법 의지

    尹, 국민통합위 특위 이례적 참석… 이주민 통합 해법 의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 정책과 관련해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을 법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어떻게 처우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위원회 산하 특위 중간보고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문제, 사회통합과도 연관된 주제인 만큼 윤 대통령이 이주민 문제 해법 모색에 큰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이주 배경을 가진 주민의 숫자는 234만명, 충남 정도 규모가 된다”며 “우리 사회가 이주 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러한 통계가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특위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으며 ‘이주 배경 아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이주민 7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이주민 정책 사각지대 문제와 이주민 차별·혐오 문제도 지적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주민 규모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인권과 공정,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면서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주민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주민 통합과 관련한 최종 정책 제안을 다음달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 “우크라 재건사업 총 1205조원 규모… 韓원전 참여 기대”

    “우크라 재건사업 총 1205조원 규모… 韓원전 참여 기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십만 채의 주택, 학교, 병원, 공장은 물론 주요 에너지 시설과 도로, 철로, 항구 등 기간 시설망이 파괴됐다.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들은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 재건’이라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골드러시’에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손꼽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공여협정에 가서명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공여협정은 이러한 자금에 대한 차관을 정부가 수원국에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일반적 원칙을 담은 조약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총 1억 달러 규모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 향후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협정에 가서명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추 부총리는 양자 면담에서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비공개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초청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에 원조를 제공한 미국의 마셜 플랜에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경제적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 역시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사업 규모가 9000억 달러(약 12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특히 신규 원전 2기 설립과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는 3580억 달러 규모의 전력·수소에너지 프로젝트와 13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설비 생산 관련 프로젝트 등의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쌍용건설, 현대로템, 한국전력 등이 참석했는데 우크라이나 재건이 본격화되면 현지 사업기회를 탐색할 기업들로 꼽힌다.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은 보증을 위한 투자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감사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감독하고 기업이 수용되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될 경우 정부가 투자자에게 잠재적인 재정 손실을 보상할 예정이다. 프랑스 또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국가 보증을 제공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올리가르히(정경유착 신흥재벌)로부터 몰수한 자산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미 의회에서 법무부가 몰수한 특정 자산이 국무부를 거쳐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된 뒤 이뤄진 조치다.
  • 대만, 여야 모두 총통 후보 확정…내년 1월 대선 3파전 예고

    대만, 여야 모두 총통 후보 확정…내년 1월 대선 3파전 예고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후보를 선출해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절대 강자가 없는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차기 총통은 내년 5월 20일 차이잉원 총통을 이어 취임한다. 17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당은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을 총통 후보로 내정했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 창업자인 궈타이밍 전 회장이 당내 경선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경찰 출신인 허우 시장은 총장 재직 시절 경찰 부정부패를 뿌리 뽑았지만, 대만 독립을 주장하던 언론인이 분신자살한 사건은 그의 ‘원죄’로 평가받는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신베이 시장에 당선됐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대만의 정치 세력은 크게 세 개로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과 중화민국을 세운 국민당, 그리고 민진당을 탈당해 대만민중당을 만든 커원저 전 타이베이 시장 그룹이 있다. 앞서 민진당은 지난달 차기 총통 후보로 라이칭더 주석을 공식 지명했다. 라이 주석은 차이 총통과 호흡을 맞춰 2020년부터 대만 부총통으로 일해왔다. 민중당도 이날 커 주석을 총통 후보로 확정했다.현재 대만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후보 없이 3강이 ‘세 싸움’ 중이다. 지난 15일 중국 매체 차이신은 “라이 주석이 약 35%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허우 시장 30%, 커 전 시장 20%로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야권에서는 집권 민진당에 맞서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커 전 시장은 국민당과 민중당 간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이다. 최근 그는 “(양당은) 양립할 수 있는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며 “밀실정치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두 당은 무엇보다 대중국 정책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국민당은 중국에 개방적이지만, 민중당은 중도적 접근법을 선호한다. 커 전 시장이 후보 단일화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번 총통선거는 3자 대결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 총통선거에서는 중국과의 관계 설정이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간 경쟁구도에 따라 연말쯤 민심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 젤렌스카 만난 오세훈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 사회·경제·문화 인프라 복구 지원”

    젤렌스카 만난 오세훈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 사회·경제·문화 인프라 복구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전쟁으로 파괴된 사회·경제·문화·인프라 복구를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 이 순간에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조국의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날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손잡고 서울시와 우크라이나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지하 역사전시실 등 문화 시설에 우크라이나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문화재 보존·복원, 문화시설 운영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한다. 오 시장은 “오늘 체결하는 문화·예술 분야 업무협약은 향후 서울시와 우크라이나의 교류를 확대하는 초석 될 것”이라며 “평화를 되찾는 일은 멀고 험난할 수 있겠지만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에 “우크라이나는 인도적인 외교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문화와 언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며 “오늘 세종문화회관 내 우크라이나 오디오 가이드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국민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 통합위 이주민 특위 참석한 尹, “글로벌 국가 위상 부합한 정책 가져야”

    통합위 이주민 특위 참석한 尹, “글로벌 국가 위상 부합한 정책 가져야”

    특위, 이주민 아동 지원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 정책과 관련, “국제사회 어디에 내놓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을 저희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을 법적으로 또는 제도적으로 어떻게 처우하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위원회 산하 특위 중간보고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문제, 사회통합과도 연관된 주제인 만큼 윤 대통령이 이주민 문제 해법 모색에 큰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이주 배경을 가진 주민의 숫자는 234만명, 충남 정도 규모가 된다”며 “우리 사회가 이주 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이러한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특위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으며 ‘이주 배경 아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이주민 7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이주민 정책 사각지대 문제와 이주민에 대한 차별·혐오 문제도 지적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주민은 규모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인권과 공정,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면서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주민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주민 통합과 관련한 최종 정책 제안을 다음달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 에베레스트 27번 정복 세계新…네팔 셰르파의 무한도전 [월드피플+]

    에베레스트 27번 정복 세계新…네팔 셰르파의 무한도전 [월드피플+]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오르는 것을 꿈꾸는 그 곳,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무려 27번이나 등정한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7일(현지시간) 히말라얀타임스 등 현지매체는 네팔 산악인 카미 리타(53)가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27회 등정하는데 성공해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리타는 이날 아침 8시 30분 경 베트남 등반대를 가이드하면서 27번째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한 번도 등정하기 힘든 세계 최고봉을 무려 27번이나 올랐지만 그의 이름이 생소한 것은 직업이 셰르파이기 때문이다. 셰르파(Sherpa)는 네팔의 한 종족 이름이자 성(姓)이기도 하며 등산안내자이자 도우미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 유명 산악인에 가려 그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실제로는 히말라야 등산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가 바로 셰르파다.이번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으로 리타는 세계 최초이자 최다의 기록을 모두 갖게됐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또다른 네팔 셰르파인 파상 다와 셰르파(46)가 에베레스트 26회 등정에 성공하며 최다 등정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리타의 27번째 신기록으로 빛이 바랬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처음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것은 1994년 5월인 24세 때다. 그는 이후 거의 해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고 K2 등 다른 고봉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고산지대에서 태어나 살아온 덕분에 리타는 고소 적응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산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직감적으로 느낀다. 리타는 지난 달 베이스캠프로 향하면서 “이 기록은 의도적으로 만들려는 한 것이 아니라 가이드로 일하는 동안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서울과 헤르손” 우크라 영부인 尹과 나란히…분단의 한반도서 평화 메시지

    “서울과 헤르손” 우크라 영부인 尹과 나란히…분단의 한반도서 평화 메시지

    특사 자격으로 방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잇따라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한국의 연대와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17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제14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개회식 축사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거리는 7000㎞지만 이러한 거리가 우리의 상호 이해를 방해할 수는 없다”며 연대를 호소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먼저 우크라이나 동남부 헤르손에서 과거 한국의 서울과 같은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르손은 러시아 침공 초기부터 최고 격전지로 꼽혔다. 주민들은 러시아의 점령과 우크라이나의 탈환을 모두 겪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주민투표로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자포리자주와 함께 헤르손주의 귀속을 결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작년 11월 헤르손시를 러시아군으로부터 극적 탈환했으나, 헤르손주 외곽 일부는 여전히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는 “헤르손 주민들은 러시아의 점령과 고문, 탄압과 이어 (우크라이나의) 해방을 겪었다”면서 “지금도 헤르손은 러시아의 포격을 1주일에 평균 360번 받는다 하루 50번꼴이다. 상상해 보라”고 읍소했다.이어 전 세계의 군사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범죄자가 당신을 죽이러 침입했을 때 인도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가장 먼저 살인자를 막아야 하며, 방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것(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만의 슬픔, 우크라이나만의 일이 아니”라며 “공존을 위한 국제 교류를 위반하는 것이고,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국제 사회) 모두를 불안하게 만드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휴전론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휴전이 아닌 승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젤렌스카 여사는 또 한국에 대해 ‘우리에게 언제나 기술, 발전의 선두주자’라며 재건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적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은 세계 평화에 도움을 주는 리더십의 모델”이라고 말했다.尹 “우크라 불법 침략 성공 전례 안돼”“힘에 의한 변경·강압외교·핵협박에 단호 대응” 윤 대통령도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 침략과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성공한 전례를 결코 남겨서는 안 된다는 우리 모두의 지지를 다 보내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젤렌스카 여사와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총리를 호명한 윤 대통령은 “어제 집무실에서 이분들을 만나 불법적 침략에 의해 우크라이나 국민이 받는 고통과 인권유린 상황을 자세히 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위기와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는커녕,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강압외교, 핵과 같은 WMD(대량살상무기)에 의한 협박을 일삼는 안타까운 세력도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에둘러 비판했다. 또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은 우크라이나와 국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줌으로써 세계시민 전체에게 그 혜택과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배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국제사회 비판 경고에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놓되 이러한 불법적 도발에 대해 저는 단호하게 대응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제사회가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우리 대한민국 입장을 지지해 온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맙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연설 후 연단에서 내려온 윤 대통령은 헤드테이블에 있는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마히티르 빈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ALC 참석은 작년 7월에 이어 두번째다.
  • 정부, EDCF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인프라 재건 참여 기반 마련

    정부, EDCF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인프라 재건 참여 기반 마련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이 향후 인프라 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와 EDCF 차관에 관한 공여협정에 가서명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공여협정은 이러한 자금에 대한 차관을 정부가 수원국에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일반적 원칙을 담은 조약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총 1억 달러 규모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 향후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협정에 가서명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추 부총리는 양자 면담에서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한다”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향후 EDCF를 통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등 후속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에 가서명된 EDCF 공여협정은 향후 양국의 국내 절차 및 정식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조식 시범 운영학교 찾아 배식봉사 동참

    김혜영 서울시의원, 조식 시범 운영학교 찾아 배식봉사 동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6일 조식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서울 은평구 선일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대상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조식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원 및 급식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재 선일여자중학교는 정의여고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식 시범 운영학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식 시범 운영학교는 기숙사가 없는 일반학교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아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현재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조식을 일반학교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안정적인 조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도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3월 28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마련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조식을 먹으러 온 학생들을 위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조식 메뉴는 밥, 국 등의 통상적인 식단이 아닌 와플, 핫도그, 주먹밥 등의 간편식으로 꾸려졌다. 배식봉사 후 김 의원은 “선일여중 전교생 400명 중 80%가 한 번이라도 조식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조식 제공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조식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직접 와서 체감하고 보니 일반학교 조식 도입 최초 제안자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식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하지만 조식 운영을 위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추가 예산과 조리원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동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민간단체 등이 서로 협력해 일반학교 대상 조식 운영이 계속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저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조례 개정 등 제도적인 개선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식 운영 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측근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구속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측근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구속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측근인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신모(60) 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공무원들의 반대 의견에도 상급자 신분을 이용해 밀가루·금송 등을 안부수 아태협 회장을 통해 북한에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으로 2019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재직했다. 신씨는 2019년 경기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으로 금송 등 묘목 11만주 5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상용인 금송은 산림녹화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금송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씨는 현재 이 전 부지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화협력국장을 지낸 뒤 쌍방울 그룹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경기도의 대북사업 관련 자료를 빼낸 혐의도 받는다.
  • 김건희와 젤렌스카 ‘광폭행보’ 여사 간 만남 성사…키이우회담 초청 [영상]

    김건희와 젤렌스카 ‘광폭행보’ 여사 간 만남 성사…키이우회담 초청 [영상]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잇따라 만났다. 이번 방한에서는 ‘광폭행보’라는 공통점을 보이는 두 여사 간 만남도 큰 관심사였는데, 김 여사가 젤렌스카 여사와 별도 환담을 가지며 만남이 성사됐다. 김 여사와의 환담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특히 문화재 보존과 동물·환경 보호를 위한 본인의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재건과 경제 개발을 이룬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 내도록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답한 걸로 알려졌다.젤렌스카 여사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문화적 손실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비롯, 문화예술 보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우리는 이제 러시아의 야만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유산을 보존하는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생태계 피해도 언급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생태계에는 국경이 없다. 전쟁으로 인한 생태학적 피해는 재앙으로 변할 수 있고 그 결과는 전 세계로 확대될 것”이라며 “러시아 점령자들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물에도 비인간적이다. 작년 3월 키이우에서 그랬던 것처럼 재미삼아 동물을 죽인다. 대부분의 동물이 산 채로 불에 탔다”고 호소했다.젤렌스카 여사는 이번 기회에 김 여사를 ‘제3차 영부인 및 신사의 키이우 정상회담’에 초청했다고도 밝혔다. ‘영부인 및 신사의 키이우 정상회담’은 젤렌스카 여사가 설립한 국제 이니셔티브로, 매년 여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다. 2021년 8월 제1차 회담에서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독일, 터키 등 10개 국가 영부인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와 연대를 전하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에 “글로벌 국가인 한국이 그동안 보여 준 지지와 연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이 가능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요청에 “나토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의 지뢰 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후송차량 등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을 희망한다”면서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이달 시범 운영 돌입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이달 시범 운영 돌입

    프랑스 전통 뷰티 기법 ‘탈라소테라피’가 전남 완도의 ‘해양치유센터’에서 첫선을 보인다.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의 바다를 뜻하는 탈라소(Thalassa)와 치유를 의미하는 테라피(therapie)를 합쳐 만든 탈라소테라피는 말 그대로 ‘해양치유’다. 1876년 탈라소테라피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프랑스의 라 보나르디에르 박사는 해수에 몸을 담그면 체내 시스템이 재생돼 다양한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를 19세기 프랑스 생리학자 르네 퀸톤 박사 등이 한층 더 연구, 발전시켜 프랑스의 전통 치료요법이 됐고 해수가 구조적으로 체액과 유사성을 갖고 있어 면역력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완도군은 이 같은 헬스케어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한 해양치유센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제2주차장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서는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요법과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1층 대규모 해수풀장에서는 에어버블과 아쿠아 하이드로젯 등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탈라소 풀에서는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다.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에서는 해조류의 영양 성분을 거품으로 만들어 전신에 바르는 체험을 하고 머드 테라피실에서는 염전에서 채취한 천연 머드를 활용한 피부 마사지를 받고 해수 미스트실에서는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2층 목적별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서는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오감을 주제로 한 색채와 소리, 음악, 향기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완도군은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을 분석한 뒤 9월 그랜드 오픈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관광을 결합한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관광 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를 여는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해양치유와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4대강 보 적극 활용…국민 77%가 “찬성”

    4대강 보 적극 활용…국민 77%가 “찬성”

    환경부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 ‘4대강 보’ 활용에 국민 80%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다만 설문조사 문항에 앞서 정부 정책 설명글을 넣은 탓에 편파성 시비도 일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달 18~2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대강 보가 있거나 보와 인접한 시군의 19세 이상 남녀 4000명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에 저장된 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보 소재·인접 지자체 응답자의 86.8%가 찬성했고, 일반 국민 찬성률도 77.4%에 달했다. 반대는 각각 13.0%, 13.6%로 집계됐다. 강별로는 낙동강이 89.2%로 가장 높았고 한강(88.4%), 영산강(86.6%), 금강(83.2%) 등의 순이었다. 보 활용 반대 이유는 ‘강은 막히지 않고 자연적으로 흘러야 한다’는 응답이 57.7%, 51.5%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설문에서는 보 활용 질문에 “기후변화 등으로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 저수율이 예년의 50%밖에 안 되는 등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총력 대응을 위해 댐과 댐을 연계하고 농업용수를 생활용수로 대체해 공급하고 있으며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를 활용해 가뭄 등 물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설명에 이어 보 활용에 관한 생각을 물어보면 찬성률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환경부 측은 “이번 설문조사는 보 존치보다는 정부의 가뭄 대책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돼 정책 설명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4대강 보 활용 등을 독려했다. 이어 다음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해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결정은 과학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 尹 만난 ‘특사’ 젤렌스카 여사 “우크라 재건에 한국 참여 희망”

    尹 만난 ‘특사’ 젤렌스카 여사 “우크라 재건에 한국 참여 희망”

    尹 “무력 사용 용납될 수 없어”김건희 여사와 별도 환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을 대표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와 연대를 전하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에 “글로벌 국가인 한국이 그동안 보여 준 지지와 연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이 가능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요청에 “나토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의 지뢰 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후송차량 등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을 희망한다”면서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날 젤렌스카 여사와의 별도 환담에서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재건과 경제 개발을 이룬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 내도록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김 여사에게 문화재 보존과 동물·환경 보호를 위한 본인의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로이터 인터뷰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등을 전제로 조건부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현명한 판단과 이해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집에 범인이 있다면 집주인은 당연히 범죄자를 몰아내기 위해 인도적 지원, 음식·의약품뿐 아니라 특단의 무언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 초청 의사를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 韓 5년 만에 ‘코인 재산등록’ 법 개정…美 코인으로 200달러 벌면 신고해야

    韓 5년 만에 ‘코인 재산등록’ 법 개정…美 코인으로 200달러 벌면 신고해야

    국회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 이후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여야는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국민의힘 유경준· 권성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이해식 의원의 발의안 등으로, 모두 현행법인 공직자윤리법 제4조 제2항 개정을 담고 있다. 공직자윤리법 제4조 제2항은 공직자 및 공직 후보자의 등록 대상 재산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상에 가상자산은 포함되지 않아 가상자산 취득 및 양도를 신고하도록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도 주식, 부동산뿐 아니라 가상자산도 국회의원 ‘이해충돌’ 대상에 포함시키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이런 내용의 ‘김남국 방지법’을 발의했다. 정치권에서 공직자 재산 공개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려는 시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8년 ‘현행법상 공직자 등록 대상 재산 범위에 암호화폐 내용이 없어 법·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법제사법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20년 제20대 국회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하지만 ‘김남국 사태’ 이후 여야는 고위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공개 법제화에 뒤늦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제가 생각이 같기 때문에 행안위 양당 간사를 통해 이미 법안은 제출돼 있으니까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자윤리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2018년부터 주식법에 따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는 1000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재산 등록 기간 동안 가상자산을 통해 2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으면 신고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은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따라 회원국 내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때 공개되는 재산 정보에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 최근에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도 재산 정보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여야, 뒤늦게 ‘김남국 방지법’ 의기투합… 25일 본회의에서 이해충돌·가상자산 신고 처리 합의

    여야, 뒤늦게 ‘김남국 방지법’ 의기투합… 25일 본회의에서 이해충돌·가상자산 신고 처리 합의

    국회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 이후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여야는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국민의힘 유경준· 권성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이해식 의원의 발의안 등으로, 모두 현행법인 공직자윤리법 제4조 제2항 개정을 담고 있다. 공직자윤리법 제4조 제2항은 공직자 및 공직 후보자의 등록 대상 재산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상에 가상자산은 포함되지 않아 가상자산 취득 및 양도를 신고하도록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도 주식, 부동산뿐 아니라 가상자산도 국회의원 ‘이해충돌’ 대상에 포함시키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이런 내용의 ‘김남국 방지법’을 발의했다. 정치권에서 공직자 재산 공개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려는 시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8년 ‘현행법상 공직자 등록 대상 재산 범위에 암호화폐 내용이 없어 법·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법제사법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20년 제20대 국회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하지만 ‘김남국 사태’ 이후 여야는 고위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공개 법제화에 뒤늦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제가 생각이 같기 때문에 행안위 양당 간사를 통해 이미 법안은 제출돼 있으니까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도 같은 날 “가상자산을 재산 등록과 신고 대상으로 하고,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시켜 법의 미비점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자윤리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2018년부터 주식법에 따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는 1000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재산 등록 기간 동안 가상자산을 통해 2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으면 신고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은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따라 회원국 내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때 공개되는 재산 정보에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 최근에는 가상자산으로 거래가 가능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도 재산 정보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동성애 나오는 디즈니 애니 보여줬다고…美 초등교사 조사 논란

    동성애 나오는 디즈니 애니 보여줬다고…美 초등교사 조사 논란

    미국에서도 동성애 교육에 대해 민감한 규제를 해오고 있는 플로리다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청소년 동성애 교육을 한 혐의로 당국 수사를 받게 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은 플로리다주 에르난도 카운티의 국공립 초등학교 ‘와인딩 워터스 K-8’에 재직 중인 여교사가 동성애자 캐릭터가 포함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학생들에게 노출시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는 미국에서도 유독 동성애 교육 금지가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월 주 당국은 일명 ‘게이 언급 금지법’을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라 주 내에 소재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는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이 불가하다. 사건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선 교사 제나 바비가 교육 당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혐의는 동성애자가 나오는 영상이라고 알려진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를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노출시켰다는 혐의다. 올해 처음 교단에 선 초임 교사 바비는 이번 사건 논란과 관련해 평소 제자들이 열람할 수 있는 본인 명의의 소셜미디어에 “디즈니 영화를 보여줘서 아이들을 세뇌했다는 이유로 플로리다 교육청을 조사를 받는다는 그 여교사가 바로 나”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6분가량의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게재한 그는 자신이 담당하는 학생들의 연령이 만 10~11세로 올해 5학년 학생들이라고 밝힌 뒤, 문제가 된 영화 역시 지난해 개봉된 디즈니사의 것으로 탐험가 가족의 부자 3대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이 영상은 환경 보호와 관련한 내용의 수업을 진행하며 사용한 보충 자료”라면서 “영상 노출 이전에 학부모들로부터 이 등급의 영화를 교육에 활용해도 좋다는 사전 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한 학생의 학부모가 영화 속 동성애 캐릭터를 문제 삼아 교육청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이선이 10대 사춘기를 보내며 동성 친구를 좋아하고, 가족들 역시 이선의 이런 감정을 지지하는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서 해당 여교사의 영상물 노출이 주 교육법을 어긴 것이라는 비난이 여전하다. 이번 논란에 대해 학교 운영위원회 측은 즉각 공지문을 내고 ‘해당 영화를 학생들에게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이 영화를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게 될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학교 당국과 에르난도 카운티의 직업 기준 부서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해당 교사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열어뒀다. 플로리다주는 공화당이 우세한 주로 꼽히며 이 때문에 성소수자를 옥죄는 법안이 잇따라 추진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앞서 강한 보수 성향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주에서 성소수자의 문제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을 겨냥해 ‘자격 정지’와 최악의 경우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 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 언급 금지법’을 통과시키는데 일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교사 바비 씨는 지난 9일 해당 카운티 학교 운영위워회에 출석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으며, 이 회의에는 이 사건을 최초로 문제 삼은 신고자 학부모도 동석했다. 
  • 한동훈 “김남국 몰래 코인하다 걸린 게 왜 내 작품?”

    한동훈 “김남국 몰래 코인하다 걸린 게 왜 내 작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액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 “몰래 코인하다 금융당국에 걸린 것이 왜 제 작품이라고 하는지 저도 참 궁금하다”라고 발언했다. 한 장관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이 김어준 유튜브 같은 데 나와 계속 (본인의 코인 논란을) 제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뭐만 있으면 저나 검찰 탓하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국민들이 익숙해졌을 것 같긴 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면서 “국가기관이나 수사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얻어서 (자신의 코인 논란 관련) 기사를 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아무리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봐도 김 의원이 저한테 질의할 때 코인 한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라고 김 의원이 작년 5월 9일 한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코인 거래를 한 정황을 짚으면서 “그것 갖고 제 작품이라고 하는 건 좀 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자신을 ‘퇴출 1순위 공직자’로 꼽은 참여연대와 최근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 그렇게 강력한 정치단체와 맞서는 건 너만 손해다’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이 있다”면서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저도 알고 있지만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할 일을 하다가 손해를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선의를 갖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소임 하겠다”라고 답했다.
  • 尹, 우크라 영부인 접견 “적극 지원”…김건희 여사 별도 환담

    尹, 우크라 영부인 접견 “적극 지원”…김건희 여사 별도 환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김건희 여사는 젤렌스키 여사와 별도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지지 및 연대,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대(對)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젤렌스카 여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에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의 지지와 연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어 한국 정부의 비군사적 지원의 확대를 요청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으로부터 지뢰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 후송차량 등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을 희망한다”며 “다수의 고령인구가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사 간 만남도 성사됐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젤렌스키 여사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전쟁 속에서도 어린이 교육, 전쟁고아돌봄, 참전용사 재활 및 심리 치료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젤렌스카 여사의 용기 있고 헌신적인 행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재건을 이룬 경험이 있다.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 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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