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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위생교육 축소, 국민 건강 위협한다

    [기고] 위생교육 축소, 국민 건강 위협한다

    K푸드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60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5% 증가했다. 비빔밥과 불고기, 김치찌개처럼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메뉴뿐 아니라 길거리 토스트, 주꾸미볶음, 떡볶이에 이르기까지 ‘진짜 한국의 맛’을 찾아 일반 식당 앞에 줄을 서는 외국인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이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소비자다. 맛만큼이나 중요한 경쟁력이 위생이다. 그러나 최근의 통계는 K푸드의 명성과 대비되는 우려를 보여 준다. 2020년 164건(환자 2534명)이던 식중독 발생은 2021년 245건(5160명), 2022년 311건(5501명), 2023년 359건(8987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절반 가까이가 외식 업소에서 발생했고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는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여름철엔 보관 관리 미흡, 조리 도구 소독 소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절차 생략 같은 취약점이 쉽게 드러난다. 한 번의 사고가 업소 차원의 문제를 떠나 대중의 건강을 해치고, 더 나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며 국가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법정위생교육 의무가 완화됐다는 사실이다. 개정된 제도는 지난해 7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동일·유사 업종에서 다시 창업하는 외식업주는 6시간짜리 신규 교육을 3시간짜리 기존 사업자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신규 교육은 식중독 예방, 개인과 시설 위생, 식재료 보관과 조리 기준, 관련 법규와 사고 대응 절차를 다루는 과정이다. 창업 단계에서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역량인데, 이를 건너뛰면 시작부터 허점이 생길 수 있다. 또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에게 적용되던 교육 중복 면제 범위도 시군구에서 시도로 확대됐다. 그 결과 지역 특성과 계절별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받을 기회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우리 외식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법정위생교육 완화는 더욱 위험한 변화다. 국내 약 80만개 외식업체 가운데 94.5%가 개인사업체이며 종사자 4인 이하 소규모 업장이 86% 이상을 차지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자체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소규모 업장은 장기적 위생 설비 투자나 전문인력 고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법정위생교육은 이들에게 최소한의 위생 역량을 유지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제도적 장치다. 이를 축소하거나 면제하면 외식업계 전체의 안전망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13일 전국 외식업주 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정위생교육이 위생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고 ‘완화하면 위생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도 33.6%나 됐다. 외식업주들에게 교육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 예방 장치임을 보여 준다. 위생은 비용이 아닌 투자다. 신규 영업자 교육은 창업자의 기초 역량을 다지고, 기존 사업자 교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위생 수준을 갱신하는 장치다. 단기적 편의를 이유로 제도를 완화하는 것은 장기적 위험을 떠안는 선택이며 외식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길이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명성과 국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을 줄일 게 아니라 내실을 다지고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철저한 위생 관리야말로 K푸드가 세계인의 신뢰 속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 법사위원장은 6선, 野 간사는 5선… 국힘, 추미애에 맞서 ‘나경원 맞불’

    법사위원장은 6선, 野 간사는 5선… 국힘, 추미애에 맞서 ‘나경원 맞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다선이자 법무부 장관을 지낸 6선 추미애 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여성 최다선인 5선의 나 의원이 법사위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나 의원이 법사위 간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보통 재선 의원이 맡는 간사직을 5선의 나 의원이 맡는 건 이례적이다. 민주당이 앞서 이춘석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추 위원장을 택하는 파격으로 강공 모드를 취한 만큼 국민의힘도 ‘나경원 카드’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전략을 짜면서 ‘추미애 법사위’ 대응 전략을 최우선으로 고심했고, 역대 법사위원들 명단을 두고 전력 보강책을 고심하다 나 의원에게 간사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사위’는 거대 의석을 앞세워 일방적인 의사진행을 일삼으며 의회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의 ‘나경원 법사위’는 압도적 논리와 실력으로 야만적 상임위를 정상화시킬 최선의 선택”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당과 동료 의원들의 간곡한 부탁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불균형 속에서, 야당 간사는 국민과 헌정을 지켜내는 최후의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나 의원의 카운터파트가 된 여당 간사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접견을 갔던 법치 파괴 인물이자 내란 특검 수사 대상”이라며 “법사위에서 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건강 토론회서 건강 증진 기조 발제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건강 토론회서 건강 증진 기조 발제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학생건강 증진 및 지원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와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건강의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학부모, 보건교사,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히 토론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최근 청소년의 건강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로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시력 저하, 불규칙한 식습관과 가당 음료 소비 증가에 따른 충치 및 구강 건강 악화,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율 증가 등은 학생들의 성장과 평생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학생건강을 ‘개인 관리 차원’이 아닌 교육·행정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과제’로 인식하고, 건강 실태를 파악하여 제도·입법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력 저하, 구강 건강, 비만 증가, 불규칙한 식습관 등 세부 주제별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종합하여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윤 의원은 기조 발제에서 학생건강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 차원을 넘어 학습권과 교육 평등,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며,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주제 발표를 맡은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배준성 과장은 경북의 학생건강 관리 실태와 지원 현황을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경주교육지원청 박정은 보건담당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시력 저하와 눈 질환이 급증했다면서 눈 건강 검진과 관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 권혜경 건강증진담당은 초등 저학년에서 충치율이 높고 특히, 농어촌의 수검률이 낮다면서 적기에 치료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 비만 관리에 대하여 토론자로 나선 구미교육지원청 정오영 보건담당은 학교는 균형 잡힌 급식과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가정은 건강한 식습관 실천, 교육청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오희정 장학사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급식 식단・운영 표준화, ICT 기반 식단 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가한 유치원 학부모는 구강이나 눈 검사는 어릴 때부터 검사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고 다른 학부모는 비만을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식습관이나 운동 관리로 보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실천 과제는 향후 조례 개정과 도의회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조례안 발의

    김재준 경북도의원,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해난사고로 희생된 어업인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재준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바다에서 일하다 돌아오지 못한 어업인들의 유가족이 생활 기반을 잃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해난어업인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장례비·생계비·학비 지원 ▲심리상담·법률상담 제공 ▲해양경찰·사회복지기관·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등을 담고 있다. 경북에서 최근 5년간(2020~2024)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667건으로 연평균 13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망·실종자는 46명으로, 특히 최근 2년간 인명 피해가 급격히 늘었다. 어선사고 인명 피해는 2020년 5명에서 2021년 12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5명, 2023년 10명, 2024년 14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권역별 해양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의 등록어선 대비 사고 비율은 9.3%로 전국 평균 4.8%에 비해 두배 가까운 수치이다. 김 의원은 “해난사고는 구조 활동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남겨진 가족들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준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장례비, 생계비, 학비와 심리상담과 법률상담까지 실질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기다리는 시간은 밤바다보다 더 길고 어둡다”며 “이번 조례는 희생된 어업인에 대한 도민의 위로이자, 남겨진 가족을 지탱하는 따뜻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전기자동차의 양방향 충전(V2G, Vehicle to Grid) 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1월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반영한 것으로, 도지사가 양방향 충전 기능을 갖춘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의 개발·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완규 의원은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전력망의 한 축으로 참여하게 되면, 에너지 저장·공급의 유연성이 확대되고 재생에너지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미래형 에너지 교통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도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급격한 전기차 보급 확대 속에서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치 차원을 넘어 미래 기술과 연계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 서초 반포동 ‘반드레길’ 제3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267개 점포 자리해 서초 최대 규모전통시장처럼 제도적 지원 가능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 반포1동 신논현역 주변 ‘반드레길 상권’을 ‘서초구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반드레길은 반포동 대표 상점가로, 여유와 문화가 반짝이는 골목의 이미지를 브랜딩해 이름을 붙였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인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한다. 267개 점포가 자리한 반드레길 골목형상점가는 서초구 내 최대 규모다. 이번 지정으로 반드레길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나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신청해 경영환경 개선이나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고객 접근성과 상권매출 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구는 ‘서초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공포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있어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반드레길 골목형 상점가 지정도 가능해졌다. 향후 구는 올해 하반기 총 5개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 모두를 지정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현재 상인조직이 미구성된 상권, 신규 발굴된 상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3호 추가 지정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을 통해 서초구 골목상권 전성시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유소년 체육 활성화 위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완규 경기도의원, 유소년 체육 활성화 위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유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을 반영하여, 기존 조례의 “노인 체육의 진흥” 조항을 “노인과 유소년 체육의 진흥”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도지사가 유소년과 노인의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책임을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정책적 지원의 범위와 제도적 근거를 한층 강화했다. 김완규 의원은 “유소년 시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체육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도가 책임 있게 나서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노인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유소년은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체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대별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경기도민 모두가 체육을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체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공공정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유소년과 노인 모두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건강지표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에 회부될 예정이다.
  • 정근수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농촌 난개발 해결 위한 농촌산업지구 지원 조례 제정

    정근수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농촌 난개발 해결 위한 농촌산업지구 지원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이 제357회 임시회에서 농촌지역 곳곳에 산재한 산업시설의 체계적 집적화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도 농촌산업지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2024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촌산업지구 지정을 통해 농촌지역 내 개별적으로 입지한 소규모 산업시설들의 이전·집적화를 유도하고 무계획적 난개발을 해결하여 산업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조례안에는 시군의 원활한 농촌산업지구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 등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였고, 농촌산업지구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은 연도별 지원계획과 실태조사 실시 근거가 규정되어 있으며 ▲농촌산업시설의 집적화 및 현대화 지원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지원 등 농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농촌산업지구는 법령에서 농촌마을보호지구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농지·하천 등의 환경과 주변 정주 여건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지역에 지정되도록 명시하고 있어, 농촌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산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균형잡힌 정책수단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농촌공간계획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는 경우에는 지구별 연관 사업을 우대 지원하고, ‘농촌특화지구 육성 사업’을 신규 도입해 개소당 5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혀, 농촌산업지구 육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 의원은 “농촌지역에 산재한 산업시설들이 농촌마을의 정주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산업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달성해야 한다”라며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농산물 가공업, 농기계 제조업 등 농업 연관 산업을 농촌산업지구에 집적화하면 농업과 제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6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4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김창혁 경북도의원,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위해 ‘대중교통 타는 날’ 제정 근거 마련

    김창혁 경북도의원,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위해 ‘대중교통 타는 날’ 제정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 국민의힘)이 ‘경북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경북 도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중교통 타는 날’을 제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북도지사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타는 날’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홍보, 행사 등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효과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교통체증 해소, 경제적 이점 등 다양한 효과가 있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정책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사회통합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창혁 의원은 “대중교통은 평균적으로 승용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7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친환경적이며, 교통 혼잡 해소, 경제적 이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9월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로 장애인 고용증진 기반 마련

    권광택 경북도의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로 장애인 고용증진 기반 마련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에 필요한 사업과 재정지원 방안을 규정하고, 공공기관이 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과 용역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구매목표 비율 달성을 위한 노력 의무를 명시하고, 구매 실적을 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법인,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품과 용역 구매액의 0.8% 이상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지만, 경북도의 실적은 2022년 0.46%, 2023년 0.10%에 머물렀다. 2024년에야 0.87%로 법적 기준을 간신히 충족했다. 올해 6월 기준 경북에는 47개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한 규모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 의원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를 확대해야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얻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9월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 영천)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체계적으로 연구·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북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학’ 연구 활성화를 통해 경상북도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도민의 소속감과 사회적 응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단순한 학술 연구를 넘어,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사회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이를 도정과 도민의 삶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지사가 5년마다 지역학 연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학 연구 및 활성화, 지역학 기록화, 전문인력의 발굴 및 양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시·군, 관련 기관 또는 법인ㆍ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고장으로, 지역학 연구는 미래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된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학 연구가 문화와 산업, 정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8월 26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4일 제35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점검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점검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8일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유기동물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혜영 대표의원과 강성삼 의원을 비롯해 전문위원, 정책지원관이 함께 방문해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현황, 동물보호 및 구조 현황, 유기 동물 입양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하남시 미사동로 40번길 75-91에 위치한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총면적 352.6㎡ 규모로 사육실·계류실·격리실·사료보관실·직원휴게실 등 총 1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2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담당하고 있다.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시 직영(임시) 운영과 민간동물보호소인 동물구조관리협회의 위탁운영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8월 28일 기준, 하남시 동물보호센터에는 총 20마리(개 18마리, 고양이 1마리, 도마뱀 1마리)를, 동물구조관리협회(위탁보호소)에서 총 6마리(개 5마리, 토끼 1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반려견 놀이터 공간 협소 등 하남시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과 보호소 입소 10일이 지나면 유기동물이 안락사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재의 운영 방식이 ‘복지’보다 ‘수용’에 치중되어 있다.”라며 입양소 설치 및 다양한 어질리티(강아지 놀이·훈련 기구) 설치 등을 건의 및 모색했다. 정 대표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하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야 한다”라며 “하남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실·유기 동물의 보호 환경 개선과 동물복지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월 23~24일,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반려동물공원·대전동물보호센터를 방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 체계와 반려인·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고 시속 160㎞의 직구, 예리한 커브 등 7개 구종을 앞세워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아웃카운트 15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마운드의 혈을 뚫은 오타니는 개인 4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진격한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77승57패)를 유지하면서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3-4로 패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59패)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11번째 등판 만에 처음 5이닝(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소화했고 4-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첫 승을 따냈다. 공 87개를 던졌는데 직구가 최고 시속 160㎞를 넘겼다. 7개 구종 중 커브를 23개로 가장 많이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포수 달튼 러싱은 경기를 마치고 “지난 경기처럼 오타니가 초반에 변화구를 던지고 나중에 직구를 활용하는 쪽으로 공을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시구를 맡아 오타니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된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3년 8월 10일 이후 2년 만이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를 수술받고 타자에만 전념하다가 서서히 투구 수를 끌어 올렸고 다저스에 입단한 지 약 1년 반 만에 첫 승을 거둔 것이다. 다저스 소속으로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전(1이닝 1실점)에 처음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9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친정 에인절스를 상대로 5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4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날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1회 선두 타자 TJ 프리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연속 삼진을 잡은 오타니는 2회에 볼넷 2개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상대 8번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맷 맥클레인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노엘비 마르테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다음 3번 엘리 데 라 크루즈, 4번 오스틴 헤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4회와 5회도 각각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타석에서도 오타니가 선봉에 섰다. 0-1로 뒤진 4회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고 다저스는 이 이닝에만 4점을 뽑았다.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타율 0.278을 유지했다. 득점 1위(123개) 자리도 지켰는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04개)와는 19점 차다. 이에 지난해 54홈런-59도루로 개인 3번째 만장일치 MVP를 받았던 오타니가 올해도 타이틀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다저스 투수진의 구성이 정말 좋다. 선발 투수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 불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로서 탈북민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류’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탈북민 정착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류’가 주관했다. 탈북민 지원에 뜻있는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현장에서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탈북민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자 ‘류’(流)의 의미처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섬김을 멈춤 없이 흘려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1인 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 리더십 육성, 장학금 지원 등 복지의 사각지대 분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목표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고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단체로 사단법인 류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바자회는 자원봉사자, 탈북민, 서초구민 등 100명으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박충권·박준태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백기엽 전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충권 의원은 “극도의 고독함과 경제적 결핍을 겪는 탈북민들에게 있어서,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은 정말로 큰 힘이 된다”며 “탈북민을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며 사는 우수한 국민으로 탈바꿈시켜줄 것임을 믿는다”고 했다. 박준태 의원도 “사단법인 ‘류’가 탈북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저도 제도적으로 탈북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관내에서 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이란 뜻깊은 행사 치르게 돼 기쁘다”며 “서초구 민주평통에서도 탈북민 장학금 지원하는데, 사단법인 ‘류’와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3곳 축제·탐방·전시… 제주 생명수 살리기 나섰다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3곳 축제·탐방·전시… 제주 생명수 살리기 나섰다

    제주도 해안과 중산간·산악지역 곳곳에는 지층 속을 흐르던 지하수가 지표와 연결된 지층이나 암석의 틈을 통해 솟아 나오는 용천수가 분포하고 있다. 상수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80년대 이전까지 식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생활·농업용수로 이용되어 온 제주인의 생명수이자 젖줄이다. 제주도가 그 생명수를 보전관리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는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의 첫 대상지로 선정된 조천리, 예래동(상예1동), 일과2리(서림청년회) 마을에서 본격적인 용천수 보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은 제주 고유의 자연·생태·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용천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3개마을엔 총 6000만원을 지원해 용천수 보전에 앞장선다. 지난 6월 4일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3개 마을은 환경정비, 주민교육, 관광콘텐츠 제작 등 마을 특성과 용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천리 마을은 오는 9월 13~14일 ‘제4회 조인 어스(Join Us)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 해설사 11명은 모두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7번의 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들은 축제 기간 중 9월 14일 연북정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용천수 마을 탐방길 안내를 맡아 용천수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용천수 안내 표지판을 활용해 큐알(QR) 코드 기반 다국어 해설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예래동(상예1동) 마을은 용천수를 활용한 올레길과 예래생태공원을 연계한 ‘물따라 길따라’ 용천수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9월 말에 추진한다. 대왕수, 소왕수, 조명물 등 생태공원 내 용천수에서 문화해설사 안내와 함께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용천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홍보 동영상도 제작하여 상예1동 마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용천수의 역사문화와 제주의 삶의 터전임을 알릴 계획이다. 일과2리(서림청년회) 마을은 서림물 빨래터 등 전통 생활문화 공간을 보전하는 ‘서림물 용천수 그림그리기 행사 및 전시회’를 10월에 개최한다. 마을청년들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용천수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용천수의 중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그림그리기 행사와 용천수 환경정비 추진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천수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도내 용천수 646개소 가운데 상수원수 등으로 활용 중인 용천수는 162개소(25.1%)에 불과하다. 나머지 75%는 용출량이 저조하고 공유수면 등에 위치해 있어 직접 활용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저와 성수동 주민들은 성진학교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황철규 서울시의원 “저와 성수동 주민들은 성진학교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명품동네에 명품학교’, ‘님비(NIMBY)’, ‘장애인 차별’…. 성진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황철규 서울시의원과 성동구 주민들에게 쏟아진 비난의 단어들이다. 일부 언론은 황 의원과 주민들이 성진학교 설립 을 반대하는 것처럼 몰아갔고, 서울시교육청은 “차질 없는 설립”을 내세우며 책임에서 한 발 비켜선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황 의원은 “성진학교 설립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안을 제시해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 성진학교와 일반고 건립을 성수공고 부지에서 함께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성진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성수공고 부지에 설립해 장애학생과 학부모님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둘째,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일반고 신설을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예정된 ‘AI직업교육원’을 덕수고 부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일반고 건립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성진학교는 발달·지체장애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학교이며, 지금까지 설립이 지연된 것은 교육청의 행정적 지연 때문일 뿐 주민 반대로 늦춰진 적은 단 하루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성수동 일대에 아파트 가구만 1만 세대가 넘고, 새로 1만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인근 유일한 고등학교인 경일고가 도선고와 통합·이전하면 성수동에는 단 한 곳의 고등학교도 남지 않게 된다.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학군지로 이주하거나 원거리 통학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성진학교와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일반고 설립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성진학교 추진을 지연시키고 가로막은 책임은 전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불통 행정에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시의원 임기 시작부터 성수공고보다 넓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고 부지가 성진학교 설립에 훨씬 적합하다는 제안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교육청은 덕수고 부지에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만을 들어 묵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는 등 당초 교육청이 계획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만약 3년 전 제안이 수용됐다면 성진학교는 이미 덕수고 부지에서 설립 중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합리적인 대안을 외면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왔다. 의견 수렴 과정 역시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을 뿐 실질적인 논의는 전혀 없었고, 다른 대안은 애초부터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지난 3년간 주민들의 목소리와 학부모의 호소를 외면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이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저와 주민들을 ‘성진학교 자체를 반대한 집단’으로 왜곡하고, ‘명품학교’ 프레임과 님비(NIMBY) 논리로 몰아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장애 학부모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무책임한 보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저와 주민들의 뜻은 분명하다. 성진학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드시 설립돼야 하며,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일반고 설립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야 한다. 앞으로도 성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주민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진학교 설립 및 성수공고 부지 활용 관련 입장문 서울 성동4선거구 출신 서울시의원 황철규입니다. 최근 성진학교 설립 문제를 두고 저의 입장이 왜곡되거나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는 바, 지역 주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저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권리를 지켜야 할 책무가 있는 정치인입니다. 장애학생의 권리 보장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를 함께 대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성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주민들이 원하는 일반고 설립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기 위해 교육청과 주민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조율하고 노력해왔습니다. 1. 성진학교 설립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저와 지역주민들은 성동구에 성진학교가 건립되는 것을 결코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성진학교는 발달·지체장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이며, 저는 조속하고 안정적인 설립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성진학교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교육청의 행정적 지연 때문이지, 저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된 적은 단 하루도 없습니다. 2. 덕수고 부지가 더 적합하다는 대안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제가 시의원에 당선된 직후부터 3년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바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성수공고 부지보다 훨씬 넓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고 부지가 성진학교에 더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교육청은 지난 3년 동안 “덕수고 부지에 서울미래교육파크 건립 절차가 상당히 진행되어 부지 교환이 어렵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까지 서울미래교육파크는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으며, 당초 교육청이 밝힌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습니다. 만약 3년 전 저의 제안이 수용되었다면 성진학교는 이미 덕수고 부지에서 설립 중 일 것입니다. 이는 성동구 주민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기만 행위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합리적인 대안을 철저히 외면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왔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은 형식적으로 진행되었을 뿐, 실질적인 논의는 없었으며 다른 대안은 처음부터 배제되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졸속과 불통 행정의 전형이며, 제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입니다. 3. 성수공고 부지의 복합 활용안을 교육청에 제안했습니다 저는 갈등을 풀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 성진학교와 일반고 건립을 성수공고 부지에 함께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성진학교는 원안대로 성수공고 부지에 설립하여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을 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일반고 신설을 반영하기 위해, 성수공고 부지에 예정된 ‘AI직업교육원’은 덕수고 부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일반고 건립을 제안합니다. 저는 이 방안이 장애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공존하며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상생적인 해법이라 생각합니다. 성수동 일대에는 곧 만 세대가 새로 입주하고 주변 아파트를 포함하면 2만5천세대가 넘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현재 유일한 고등학교인 경일고마저 도선고와 통합해 이전하게 되면, 성수동은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교육 공백지대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군지로 이주하거나, 아이들이 먼 거리를 통학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수공고 부지에 일반고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절실한 교육 현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 언론 보도에 대한 유감 표명 최근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저와 성수동 주민들이 마치 성진학교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집단으로 왜곡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성진학교 설립을 반대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더 안전하고 적합한 부지를 찾자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제 주장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명품동네에 명품학교를 지어야한다’는 허위 프레임, 장애학생을 배제·비하한다는 낙인, 그리고 전형적인 님비(NIMBY) 논리로 몰아갔습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불필요한 상처를 남긴 보도로 정정을 요청드립니다. 저와 지역 주민들의 뜻은 분명합니다. 성진학교는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수렴하고 지역에 필요한 일반고 설립도 함께 검토해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과 박상혁 교육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은 성진학교를 포함한 장애학생 학교 설립에 대해 확고히 찬성해왔으며, 결단코 반대하거나 지연시킬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난 3년 동안 주민의 목소리에 눈을 감고, 학부모의 호소에 귀를 막은 채 불통으로 일관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이제 책임 있는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 황철규는 앞으로도 성진학교가 장애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교육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대안을 제시하며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8월 28일 서울시의원 황철규
  • 7월 집중호우에 초토화 …경남도 산청·하동 딸기농가에 예비비 긴급 지원

    7월 집중호우에 초토화 …경남도 산청·하동 딸기농가에 예비비 긴급 지원

    경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딸기 농가를 돕고자 예비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 시설하우스 딸기 재매면적과 생산량이 전국 1위다. 도내 딸기 재배농들은 매년 여름철 딸기 모종을 키워 9~10월에 아주심기(온상에서 키운 모종을 제대로 심는 일)를 한 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그러나 지난달 16~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산청·하동군 딸기 재배 농가들은 큰 피해를 봤다. 당시 두 지역 딸기 육묘시설 상당수가 물에 잠겨 농민들은 모종이나 상토(묘를 키우는 배양지)를 대량 폐기해야 했다. 도가 파악한 피해 규모는 두 지역 육묘 재배물량의 약 27.8%에 달했다. 내년 초 딸기를 수확하려면 지금쯤 신속하게 딸기 육묘를 재개해야 한다. 다만 아주심기 전 딸기 육묘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돼 있지 않고 농업재해 발생 때 지급하는 재난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피해 농가 시름이 컸다. 이들을 돕고자 도는 예비비 23억 7772만원(도비 7억 1331억원·시군비 16억 6441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에서 키운 딸기 모종 580만 포기, 상토 23만포를 산청·하동군 피해 농가에 공급해 딸기 농기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딸기 정식묘 포기당 350원, 딸기 상토 포당 3500원으로, 용농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도는 또 이번 호우 피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 농작물·시설하우스 국비 지원율 향상 ▲복구단가 현실화 ▲딸기 육모의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산입 ▲딸기 육묘 주수를 반영한 복구단가 신설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러한 의견을 반영, 피해 농작물 대파대 지원율을 50%에서 100%로, 농림시설과 축산시설 복구 지원율을 35%에서 45% 등으로 일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딸기는 경남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이번 피해를 그대로 두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농축산인에게 신속히 복구비가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예비비 9억 7000만원을 들여 가축재해보험·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빠진 면역증강제·보조사료·사일리지 등 축산자재를 집중호우 피해를 본 한우·젖소·양봉·가금류 사육 축산농에게 지원한다. 축산 분야만 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에서는 한우 127마리, 돼지 200마리, 닭 8만 6000여마리, 꿀벌 1만 5000군이 폐사해 전체 64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 [대한민국 기후재난리포트] 기후재난에도 차별이 있다...서울신문.리본디어스 손잡고 후원프로젝트 선보여

    [대한민국 기후재난리포트] 기후재난에도 차별이 있다...서울신문.리본디어스 손잡고 후원프로젝트 선보여

    기록적인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폭우. 기후 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위협이 된 시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신문은 사단법인 ‘리본디어스’와 손잡고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지난 4월 ‘리본디어스’와 지속가능한 가치소비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신문은 그 산물로 ‘대한매일상회’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현재 농.축.수산 식품과 간편식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대한매일상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디어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핵심 사업 모델에 통합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E]nvironment: 기후위기 문제의 직접적 개입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라는 환경(Environment) 문제에 언론사가 직접적인 해결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의 언론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보도하고 경고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독자들이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의 장(場)’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쪽방촌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 냉방용품 지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저지대 농가 복구 지원과 같은 가장 시급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이는 기후위기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S]ocial: 언론의 사회적 책임, 독자와 함께 실현 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사회(Social)적 가치 창출에 있다. 서울신문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리본디어스는 독자들이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기사를 읽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나, ‘착한 소비’와 후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게 된다. [G]overnance: 투명성 최우선, 신뢰 기반의 지배구조 ESG 경영의 핵심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Governance)다. 서울신문은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독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 선정 과정 및 기준 설명’, ‘후원금이 사용된 구체적인 내역과 성과를 상세히 담은 ’리포트‘ 정기 발행’ 등을 약속했다. 독자 누구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여, ’깜깜이 기부‘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플랫폼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신문과 리본디어스의 이번 실험이 ‘ESG 저널리즘’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분노’에서 ‘절망’ 사회로…폭력·타살 줄고 자해·자살은 급증

    ‘분노’에서 ‘절망’ 사회로…폭력·타살 줄고 자해·자살은 급증

    지난해 다쳐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자해·자살이나 폭력·타살 등 ‘의도적 손상’ 환자 비율이 11.1%로,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폭력·타살은 줄었지만 자해·자살은 급증했다. 우리 사회의 위기 양상이 ‘분노’에서 ‘절망’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참여 23개 병원 응급실을 찾은 손상 환자는 총 8만 6633명으로 전년 대비 57.4% 줄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응급실 환자가 절반 넘게 급감한 영향이다. 전체 손상 환자 가운데 자해·자살 환자는 8.0%(6899명)로, 10년 전(2014년 2.2%)보다 3.6배 늘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년 5.4%, 2022년 5.0%, 2023년 5.0%에서 지난해 8.0%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폭력·타살 환자는 3.9%→3.8%→3.6%→3.1%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10~20대(2720명)의 자해·자살 시도 비율이 2014년 26.7%에서 2023년 39.4%로 12.7%포인트나 올랐다. 주요 원인으로는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가 45.6%로 가장 많았고, 시도 장소는 집(84.1%)이 대다수였다. 방법으로는 약물·알코올 등 ‘중독’이 67.4%를 차지했다. 질병청은 “청장년층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통계는 응급실을 찾은 환자만 집계한 수치다. 실제 자살 사망자는 더 많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588명으로, 전년(1만3978명)보다 4.4% 증가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회적 차원의 자살예방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살은 사회적 재난”이라며 범부처 전담 총괄기구 구성을 지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넘어 지방자치단체까지 참여하는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고령 근로자 안전·건강 종합 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고령 근로자 안전·건강 종합 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7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종합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고령 근로자들은 평균 73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며, 노동시장에서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30세 미만을 넘어서는 ‘세대 역전 현상’까지 나타났지만,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고령 근로자의 산업재해 사망률이 비고령 근로자의 4배에 달하는 등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면서 “이들 고령 근로자가 신체적 유해 요인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젊은 세대와 유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등 정서적인 문제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서울시는 고령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수의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재취업을 위한 분야에 한정되어 있어 작업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 지침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선도적으로 고령 근로자 안전·건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하며 “가이드라인에는 연령대별(60세·65세·70세) 작업강도·휴게·안전기준, 물리적 환경 개선방안, 경력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고령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서울시가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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