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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의 총성 울린 예술의전당…웅장한 합창으로 재탄생한 ‘영웅’

    그날의 총성 울린 예술의전당…웅장한 합창으로 재탄생한 ‘영웅’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 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 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해본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뮤지컬 ‘영웅’을 대표하는 넘버 ‘장부가’가 울려 퍼지자 객석에는 웅장한 감동이 찾아왔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생을 던진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에 깃든 숭고함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 순간이었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인 ‘영웅’이 합창 공연으로 재탄생한 것. ‘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안중근의사숭모회가 국립합창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열린 무대로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문화예술을 통해 널리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초연한 ‘영웅’은 안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외국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적 정서와 세밀한 한국어 표현력, 화려한 무대 장치,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이 어우러져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2023년에는 창작뮤지컬 역대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인공 안중근 역할로는 ‘영웅’의 대표 얼굴인 양준모가 나섰다. 뮤지컬 대표 넘버인 ‘누가 죄인인가’, ‘장부가’ 등이 국립합창단의 합창과 어우러져 원작의 감동이 배가됐다. 오케스트라 편성까지 어우러지면서 기존 뮤지컬과는 또 다른 예술성을 선보였다. 원작의 무대 장치를 그대로 재현할 수 없었지만 영상을 최대한 활용하고 합창석을 배우들의 무대로 전환해 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獨立(독립) 글자가 반복해 띄워지면서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안 의사가 ‘하얼빈 의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압축해 전개함으로써 원작의 탄탄한 서사를 알차게 보여줬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평소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다른 클래식 음악 공연과는 결이 다른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올해 일본에서 환수된 안 의사의 유묵인 ‘녹죽’에 대한 강연이 열리기도 했다. 강연을 맡은 이주화 안중근의사기념관 학예부장이 녹죽의 의미와 손바닥 도장이 가로로 찍힌 이유, 안 의사 유묵들의 특징 등에 대해서 설명했고 강연을 신청한 관객들은 귀를 세워 안 의사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죽’은 일본의 한 소장자가 소유하던 것을 지난 4월 경매에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 여사가 9억 4000만원에 낙찰받으면서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로 활동하며 안 의사와 관련한 우표·엽서 등을 찾아 기증해 온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어머니인 구 여사를 도와 유묵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10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해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 필요”

    황세주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해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 필요”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의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일(수),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간담회를 가지고,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호 협회장를 비롯한 협회 실무진이 참석했다. 중도장애인은 사고, 재해, 질병 등으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을 뜻하며, 대전·전북·세종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의하고 있다. 이들은 첫 사회복귀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데, 특수 제작된 임대주택에서의 생활 적응훈련, 사회복귀 코칭,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황세주 의원은 “중도장애인 분들의 원할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시설, 교육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공공의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하며, 관련 조례도 대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중도장애인을 위한 직·간접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왜 허락 없이 물 마시러 가냐” 훈육 빌미로 원생 폭행한 태권도 사범 벌금형

    “왜 허락 없이 물 마시러 가냐” 훈육 빌미로 원생 폭행한 태권도 사범 벌금형

    수업 중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물을 마시러 갔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한 태권도장 사범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한 태권도장에서 10대 B군 멱살을 잡은 뒤 다리 걸어 넘어트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행위로 B군은 6주간 치료가 필요한 ‘우측 족관절 원위부 비골 골절 및 성장판 부분 손상’ 등 상해를 입었다. A씨는 B군이 수업 중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물 먹으러 가는 등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고의가 아니었고 훈육 목적으로써 정당행위에 해당해 위법성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안전 확보와 훈육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를 달성하려는 수단과 방법이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현저히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성장기인 B군이 중한 상해를 입었고 향후 영구적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다”며 “자신 행위를 훈계성 성격의 장난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축소하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파주시 장애인 복지 정담회 개최

    박재용 경기도의원, 파주시 장애인 복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장애인복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파주시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공통 요구사항으로 운영비(인건비) 현실화, 지역 간 재정 편차 해소,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유형과 규모에 따라 운영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도농복합 지역 특성에 따른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노후 차량·시설 보강과 맞춤형 지원제도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단체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도 전달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와 시설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휴게시간 제도 개선, 수어통역 서비스 확대 등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가 이어졌다. 아울러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실태조사 실시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논의되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복지 현안의 상당수가 제도적 보완과 인력·예산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도비 보조 비율 재검토와 시·군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간 수어통역센터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며, 범죄 연루 상황 등 위기 시 장애인이 의사소통 문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문제는 차량 부족보다 운전원 부족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며 “운전원 확충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거복지 개선, 도로환경 접근성 확대, 수당과 처우 개선의 균등한 적용 등을 통해 장애인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여한 단체들의 제안 사항에 대해 정담회에 참석한 의원과 협회장들은 다음과 같이 제언하며 정담회를 마무리 했다. 이용욱 경기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은주 파주시의원은 “이동권 문제, 단체 운영, 처우 개선 등 현안이 파주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은 “시군 단체 운영 지원은 지방자차단체의 재량권이 큰 만큼 각 지차체에 의견 전달을 위한 단체 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윤현묵 회장은 “이번 정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현안이 지속적인 소통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장애인 복지정담회는 박재용 의원이 장애인단체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구상한 ‘찾아가는 정담회’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통해 파주시 장애인단체들의 현안과 요구사항이 집약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야간 수어통역 지원 등 구체적인 과제가 논의됨으로써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 세계궁도대회 10월 31일 개막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오는 10월 31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립 문수궁도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5개국 800여명이 참가해 145m, 90m, 70m, 30m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에 국제회의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울산 선언식에서 42개국 관계자들이 채택한 ‘궁도 세계화’의 실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울산 선언에는 세계궁도연맹 창설, 세계궁도센터 육성 및 대한민국 울산본부 설치 등이 담겼다.
  • 제주 거리에서 ‘대변 테러’…“한국어 몰라요” 이제 안 통한다

    제주 거리에서 ‘대변 테러’…“한국어 몰라요” 이제 안 통한다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시내 한복판에서 자녀에게 용변을 보게 하거나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 행위가 늘자 경찰이 전국 최초로 ‘다국어 계도장’을 도입했다. 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부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가 병기된 다국어 기초질서 계도장 8000부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계도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위반일시와 장소, 위반내용을 기재하고 “재차 적발 시 최대 2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 안내문’을 통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처벌받을 수 있는 기초질서 위반 종류와 그에 따른 범칙금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시내 곳곳과 주요 관광지, 공공시설 안에서 각종 무질서 행위를 한 사례가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번화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자신의 어린 자녀의 바지를 벗겨 길거리 화단에서 대변을 보게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지난 4월에는 시내버스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다 창문 밖으로 담뱃재를 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또한 편의점에서 컵라면 등 음식을 먹은 뒤 테이블 위에 그대로 쌓아놓는가 하면, 무단횡단을 하고 경찰에 적발되자 “억울하다”, “중국에서는 안 잡는다”며 황당한 항변을 늘어놓는 사례도 전해졌다. 경찰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를 사전 예방하고, 외국인의 법규 이해도 향상, 안내 중심의 공감형 계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계도가 아닌 강력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100일간 ‘외국인 범죄 대응 특별 치안 대책’을 실시한 결과 무단횡단, 무단투기, 노상 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 적발 건수가 4806건에 달했다.
  • ‘대선 부정선거’ 주장 양궁 국대 장채환 “2군 공인 아닌 줄, 죄송하다”

    ‘대선 부정선거’ 주장 양궁 국대 장채환 “2군 공인 아닌 줄, 죄송하다”

    최근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반복적으로 올린 사실이 드러난 국가대표 양궁 선수가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인 장채환(33·사상구청)은 지난 17일 스레드를 통해 “저는 본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 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12·3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이 시대에 계엄령을 내리셨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어떤 일이 있었나 찾아봤다”고 했다. 이어 “탄핵 남발, 언론 장악 등을 보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중도 좌파보다는 보수 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선거 정황과 보수적인 내용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멸공’, ‘CCP(Chinese Communist Party·중국 공산당) OUT’ 등의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멸공은 군필자들은 다 아는 예비군 훈련에서 쓰이는 피아식별띠(노란색 완장)에 적혀 있다”며 “중국 공산당 아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중국 공산당 세력이 물러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헌법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는다고 나와 있어서 괜찮다 싶은 생각으로 개인적인 정치 성향을 드러내 왔다”고 했다. 장채환은 “그런데 저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러워서 이렇게 변명이라도 해봤다”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제 고향이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고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악의는 없었다”며 “저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장채환은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등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알리는 이미지를 올리며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우리 중국은 쎄쎄 주한미군 가지마요’라고 적었다. 투표소 안내물을 배경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세력을 막자 멸공’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결과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게시물도 여러 건 올렸다. 논란이 되자 장채환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한양궁협회 측은 이와 관련해 “SNS 사용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 다만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 영화 ‘독립군’ 본 李대통령 부부… 홍범도 장군 지키기

    영화 ‘독립군’ 본 李대통령 부부… 홍범도 장군 지키기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홍범도 장군의 전쟁기 등을 다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17일 관람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육군사관학교 내 홍 장군의 흉상 이전을 놓고 이념 논란이 일었던 만큼 전 정부와의 차별점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서울 CGV 용산에서 사전 공모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민 119명 등과 함께 영화를 봤다. 이 영화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 장군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내용이다. 이날 현장에는 문승욱 감독을 비롯해 내레이터로 참여한 조진웅 배우,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3년 홍 장군의 소련 공산당 활동 이력을 문제 삼으며 육사 교정 내 흉상 이전 계획을 밝혀 이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면서 흉상 이전 시도는 결국 중단됐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의 홍 장군 묘역을 참배한 후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이념 전쟁을 선동하기 위해 독립전쟁 영웅을 부관참시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과 4괘를 덧칠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은평구 연서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효과를 경청했다. 이 대통령은 “아내가 내 쿠폰까지 인천 계양산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며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력이 돈다니 다행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주부터 국정과제 후속 조치와 해외순방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3실장이 외교·안보·정책·경제·인사 등 분야별 간담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 전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구매계획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경제단체·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개최한다.
  • 가정폭력 신고 ‘범죄도시’ 배우 “말다툼”…아내도 처벌불원

    가정폭력 신고 ‘범죄도시’ 배우 “말다툼”…아내도 처벌불원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천만배우’는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이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찰은 이지훈이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이지훈은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집에서 나가려 했고, 아내가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훈 소속사는 “부부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행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이지훈을 조사했으나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토대로,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다. 경찰은 또 현장 진술을 바탕으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신고자의 처벌 불원 의사에 따라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지훈과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지훈은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영화 ‘롤러코스터’의 단발머리 의사, ‘범죄도시’ 3·4에서 형사 양종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병부시랑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김용성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사고ㆍ질병ㆍ재해 등으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 중도장애인의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세부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지석 부회장, 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 최교하 사무국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문예진 사무처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중도장애인 지원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도장애 발생 이후 초기 적응 단계부터 일상생활 복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덧붙여 중도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대책과 중도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성 의원은 “중도장애인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삶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신체적ㆍ정신적으로 큰 충격과 혼란을 겪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도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당사자와 가족이 변화에 적응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은 중도장애인이 경기도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0월 중순 정책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중도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경기도 중도장애인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사회복귀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네이버 자회사, 하루 새 ‘주가 81%’ 폭등…협업 어렵다는 이 ‘기업’과 손잡았다

    네이버 자회사, 하루 새 ‘주가 81%’ 폭등…협업 어렵다는 이 ‘기업’과 손잡았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 엔터)가 월트디즈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나스닥에 상장된 웹툰 엔터의 주가가 하루 만에 80% 넘게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는 16.9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장보다 81.2% 올랐다. 지난해 7월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앞서 웹툰 엔터는 뉴욕증시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올해 3월 들어서는 주가가 공모가(21달러)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달러 언저리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웹툰 엔터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폭등하게 된 것이다. 양사는 이 협업을 통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을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웹툰으로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이다. 앞으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앱 내 디즈니 전용관을 신설하고 약 100편에 달하는 협업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에선 이번 디즈니와의 계약을 두고 웹툰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자사 지식재산(IP) 배급에 매우 까다로운 디즈니의 승인 도장은 웹툰 플랫폼의 가치를 보여주며 동시에 웹툰이 보유한 접근하기 어려운 고객층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웹툰 엔터에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디즈니가 찍어준 신뢰의 도장은 다른 주요 IP 보유자들이 웹툰을 찾을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IP 보유자들은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로 접근하기 어려운 독특한 고객층에 접근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JP모건도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디즈니의 최대 규모 출판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앞서 웹툰 엔터는 2분기 중 영업손실이 876만 3000달러(약 123억원·분기 평균환율 1403.82원 기준)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손실은 388만 3000달러였다.
  • HD현대, 베트남 서기장과 조선 협력 논의…포괄적 협력 MOU 체결

    HD현대, 베트남 서기장과 조선 협력 논의…포괄적 협력 MOU 체결

    HD현대는 12일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의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김성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럼 서기장 주관으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 “베트남은 HD현대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한 축이자 최고의 사업 파트너”라며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HD현대베트남조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베트남해양공사(VIMC)와 ‘포괄적 조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조선업 발전 촉진, VIMC 선대 확충·현대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실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 측 연사로 나서 HD현대와 베트남의 협력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상호 협력의 효용성을 설명하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HD현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 지속 성장과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조선업의 발전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HD현대베트남조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부지 임대 기간을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해달라고 하는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HD현대는 1996년 베트남 국영공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한 바 있다. 국내 조선사의 첫 해외 진출 사업장이자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HD현대베트남조선은 약 100만㎡ 부지에 도크 2기와 1.3km 길이 안벽, 선각공장, 의장공장, 도장공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췄다.
  • “절대 넣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망치는 주방용품 8가지

    “절대 넣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망치는 주방용품 8가지

    │해외 전문가들이 꼽은 ‘손세척 권장 리스트’…칼·나무 도구·논스틱 팬 등 포함 한 번에 설거지를 끝내는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모든 걸’ 넣었다간 소중한 주방 도구를 망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비자 매체 위치(Which?)의 주방가전 전문가 앤드루 러플린은 “식기세척기는 편리하지만 모든 재질과 형태에 적합하지 않다”며 “잘못 넣으면 변형·손상은 물론 세균 번식 위험도 있다”고 조언했다. 칼·블렌더 날…열로 무뎌진다스틸·세라믹 칼은 세척기에서 변색하진 않지만, 고온 세척 과정에서 날이 빨리 무뎌진다. 블렌더 칼날도 마찬가지다. 러플린은 “손세척을 하면 날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 재질 조리도구·도마·숟가락·젓가락 재질과 무관하게 나무는 고온에서 갈라지고 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러플린은 “특히 나무 도마와 숟가락, 젓가락 같은 식기류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쉽게 변형되고 미세 균열이 세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 된다”고 경고했다.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소금과 레몬으로 냄새·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논스틱 코팅 제품·일부 제빵 쟁반논스틱 팬은 테플론·세라믹 등 특수 코팅이 적용돼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지만, 고온·강한 세제·물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코팅이 벗겨져 달라붙음·변색·유해 물질 발생 우려가 있다. 제빵 쟁반 중 무쇠나 일반 알루미늄 재질은 변색·부식 위험이 커 손세척이 안전하다. 반면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은색 반짝이는 쟁반나 표면을 ‘아노다이징’ 처리해 단단하고 변색에 강한 무광 회색 양극 산화 알루미늄 쟁반는 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털·밀크 글라스고급 크리스털은 충격과 고온에 취약하다. 세척 시 전용 세제와 저온 ‘섬세 기능’를 사용하고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컵·그릇·꽃병 등에 쓰이는 우윳빛 반투명 유리인 밀크 글라스는 깨짐·금 가기·황변(누렇게 변색) 우려가 있어 손세척이 안전하다. 구리·알루미늄·무쇠 조리기구구리는 광택이 사라지고 알루미늄은 변색할 수 있다. 무쇠 주물냄비(르크루제 포함)도 부식 우려가 있어 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보온 텀블러·물병내부 진공층이 손상돼 보온·보랭 기능이 떨어지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상단 선반 세척이 가능하지만, 제조사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력솥 뚜껑솥 본체는 세척이 가능하지만, 뚜껑은 고무 패킹·안전장치 손상 위험이 있다. 이는 압력 기능 상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매체들도 같은 경고미국의 푸드&와인과 심플리 레시피 역시 비슷한 주의 목록을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칼, 나무 재질 도구, 논스틱 팬, 크리스털, 구리 조리기구, 보온 텀블러 등을 ‘손세척 권장 목록’에 공통으로 포함했다. 라벨 붙은 병·플라스틱 용기 주의심플리 레시피는 라벨이 붙은 유리·플라스틱병을 세척기에 넣을 경우 세척 중 라벨이 떨어져 필터나 배수구를 막고 접착제가 식기나 내부에 묻어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라벨은 고온에서 녹아 다른 식기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라벨과 접착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는 하단 선반이 아닌 상단 선반에 두고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단 선반에서는 열선으로 인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다. 푸드&와인은 여기에 더해 세척 가능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장시간 고온 건조 과정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얇은 텀블러나 가벼운 이유식 용기는 변형돼 뚜껑이 맞지 않게 될 수 있으며 인쇄·도장이 된 표면은 반복 세척 시 색이 벗겨지거나 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이 밝힌 ‘효율적 배치법’2015년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세척기 내부의 물 흐름을 추적해 최적 배치법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얼룩이 묻은 접시는 중앙, 단백질 얼룩이 묻은 접시는 바깥쪽에 두면 세척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식기세척기 바구니 구조상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 무심코 넣었다간 ‘주방 대참사’…식기세척기 금지 품목 공개

    무심코 넣었다간 ‘주방 대참사’…식기세척기 금지 품목 공개

    │고온·세제·물살에 변형·손상 위험…전문가 “라벨 붙은 병·보온 텀블러도 주의” 한 번에 설거지를 끝내는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모든 걸’ 넣었다간 소중한 주방 도구를 망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비자 매체 위치(Which?)의 주방가전 전문가 앤드루 러플린은 “식기세척기는 편리하지만 모든 재질과 형태에 적합하지 않다”며 “잘못 넣으면 변형·손상은 물론 세균 번식 위험도 있다”고 조언했다. 칼·블렌더 날…열로 무뎌진다스틸·세라믹 칼은 세척기에서 변색하진 않지만, 고온 세척 과정에서 날이 빨리 무뎌진다. 블렌더 칼날도 마찬가지다. 러플린은 “손세척을 하면 날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 재질 조리도구·도마·숟가락·젓가락 재질과 무관하게 나무는 고온에서 갈라지고 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러플린은 “특히 나무 도마와 숟가락, 젓가락 같은 식기류도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쉽게 변형되고 미세 균열이 세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 된다”고 경고했다.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소금과 레몬으로 냄새·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논스틱 코팅 제품·일부 제빵 쟁반논스틱 팬은 테플론·세라믹 등 특수 코팅이 적용돼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지만, 고온·강한 세제·물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코팅이 벗겨져 달라붙음·변색·유해 물질 발생 우려가 있다. 제빵 쟁반 중 무쇠나 일반 알루미늄 재질은 변색·부식 위험이 커 손세척이 안전하다. 반면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은색 반짝이는 쟁반나 표면을 ‘아노다이징’ 처리해 단단하고 변색에 강한 무광 회색 양극 산화 알루미늄 쟁반는 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털·밀크 글라스고급 크리스털은 충격과 고온에 취약하다. 세척 시 전용 세제와 저온 ‘섬세 기능’를 사용하고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컵·그릇·꽃병 등에 쓰이는 우윳빛 반투명 유리인 밀크 글라스는 깨짐·금 가기·황변(누렇게 변색) 우려가 있어 손세척이 안전하다. 구리·알루미늄·무쇠 조리기구구리는 광택이 사라지고 알루미늄은 변색할 수 있다. 무쇠 주물냄비(르크루제 포함)도 부식 우려가 있어 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보온 텀블러·물병내부 진공층이 손상돼 보온·보랭 기능이 떨어지고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상단 선반 세척이 가능하지만, 제조사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압력솥 뚜껑솥 본체는 세척이 가능하지만, 뚜껑은 고무 패킹·안전장치 손상 위험이 있다. 이는 압력 기능 상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매체들도 같은 경고미국의 푸드&와인과 심플리 레시피 역시 비슷한 주의 목록을 소개했다. 두 매체 모두 칼, 나무 재질 도구, 논스틱 팬, 크리스털, 구리 조리기구, 보온 텀블러 등을 ‘손세척 권장 목록’에 공통으로 포함했다. 라벨 붙은 병·플라스틱 용기 주의심플리 레시피는 라벨이 붙은 유리·플라스틱병을 세척기에 넣을 경우 세척 중 라벨이 떨어져 필터나 배수구를 막고 접착제가 식기나 내부에 묻어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라벨은 고온에서 녹아 다른 식기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라벨과 접착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는 하단 선반이 아닌 상단 선반에 두고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단 선반에서는 열선으로 인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다. 푸드&와인은 여기에 더해 세척 가능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장시간 고온 건조 과정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얇은 텀블러나 가벼운 이유식 용기는 변형돼 뚜껑이 맞지 않게 될 수 있으며 인쇄·도장이 된 표면은 반복 세척 시 색이 벗겨지거나 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이 밝힌 ‘효율적 배치법’2015년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세척기 내부의 물 흐름을 추적해 최적 배치법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얼룩이 묻은 접시는 중앙, 단백질 얼룩이 묻은 접시는 바깥쪽에 두면 세척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식기세척기 바구니 구조상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 ‘이모네’ ‘줩듁쿳’… 들춰낼수록 은밀하게 보냈소[편지에 담긴 좌절과 희망을 다시 읽다]

    ‘이모네’ ‘줩듁쿳’… 들춰낼수록 은밀하게 보냈소[편지에 담긴 좌절과 희망을 다시 읽다]

    日, 독립운동 서신 막으려고 감시수감자 편지엔 ‘통과’ 붉은색 도장문맹 日경찰 고려… 영문·한문 편지 임시정부 ‘한글 무전 암호표’ 완성 일제강점기는 검열과 감시의 시대였다. 일제는 독립운동 관련 정보를 전달하거나 저항 의지를 북돋는 서신 왕래를 막기 위해 검열하고 또 감시했다. ‘광야’, ‘청포도’를 쓴 시인으로 유명한 독립운동가 이육사는 1932년 6월 경북 영일군(현 포항시)에 살던 8촌 동생 이상흔에게 보낸 엽서에 이렇게 토로했다. “뜻한 바를 뜻한 대로 표현치 못하는 나의 고뇌여. 짐작이나 하여 주겠지?” 그는 두 달 전 대구를 떠나 홀연히 만주국으로 향한 터였다. 펑톈(현재 선양)에서 의열단의 핵심 윤세주를 만난 이육사가 뜻한 바는 무엇이었을까. 넉 달 뒤 그는 난징으로 갔고, 의열단이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입학해 군사교육을 받았다. 일제의 우편 검열을 염려한 이육사로선 뜻한 바를 제대로 밝힐 수가 없는 사정이 있었던 셈이다. 1929년 ‘교원 공산당 사건’은 일제 경찰이 경성사범학교 학생들의 물건을 검사하다가 발견한 편지가 발단이 됐다. 경남에서 교사로 일하던 일본인 조코 요네타로가 옛 제자 조판출에게 보낸 편지였는데 민족차별 교육을 철폐하고 교직원노동조합을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인이면서도 조선총독부를 비판하고 독립운동을 옹호했던 나카니시 이노스케는 검열을 거친 편지를 받았던 일을 회고한 적이 있다. 편지 봉투에 ‘閱’(통과), ‘許可’(허가) 같은 붉은인이 굵직하게 찍혀 있었다. “그가 (구속되고 나서) 70여일 후 발신 및 접견 금지에서 풀려나 그리운 바깥세상을 향해 보낸 첫 발신이 나를 향했던 것 같다. 나는 뭔가 수수께끼를 감추고 있는 듯한 그 서신의 봉투를 뜯었다.” 일본 내 노동운동에도 적극 관여했던 나카니시의 지인이 구속되고 예심을 마칠 때까지 면회는 물론 편지를 주고받는 것까지 모두 금지당했고, 예심 이후 편지 왕래는 가능해졌지만 검열을 받아야 했던 당시 실상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나카니시의 증언처럼 감옥에 갇힌 이들이 남긴 편지에는 붉은색 도장이 선명하다. 가령 독립운동가 이중업이 1920년 출옥을 앞두고 아들에게 보낸 편지엔 검열을 통과했다는 붉은색 ‘檢’(검) 직인이 찍힌 게 선명하다. 마찬가지로 광복회라는 비밀결사를 만들어 총사령을 지낸 박상진이 1918년 ‘친일 부호 처단 사건’으로 투옥된 뒤 공주 감옥에서 동생들에게 보낸 편지 봉투에도 내용을 검열했음을 밝히는 ‘허가’ 직인이 보인다. 감시가 있으면 이를 피하기 위한 대책도 있기 마련이다. 군자금을 담배로 표현하거나, 중국 상하이를 이모네로 지칭하거나, 나비나 꽃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암호와 은어를 사용한 편지가 독립운동가 사이에 등장했다. 이봉창은 일왕 암살을 위해 일본 도쿄에 잠입한 뒤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편지를 보냈는데, 의거 실행을 “물품이 팔린다”고 표현한 대목이 눈에 띈다. 재미한족연합위원회에서 활동했던 한시대가 1944년 ‘중국 충칭 우편사서함 95’로 보낸 편지 첫머리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경애하는 김구 선생님께 검열을 피하고 빠른 전달을 위해 영문으로 보냅니다.” 1920년 부산경찰서장 사살 지시를 받은 의열단원 박재혁은 중국인 고서적상으로 위장한 뒤 상하이에서 배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나가사키에서 시모노세키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연락선을 타는 것이었지만 나가사키에서 쓰시마섬을 거쳐 부산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고 계획을 바꿨다. 그는 상하이로 편지를 보냈다. 한문으로 된 평범한 안부 편지였다. 그런데 끝부분에 이런 글귀가 눈에 띈다. “熱落仙他地末古 大馬渡路徐看多” 이 글귀는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죽었다 깨나도 풀 수가 없다.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으면 “연락선타지말고 대마도로서간다”가 된다. 말 그대로 ‘연락선 타지 말고, 대마도(쓰시마섬)로 간다’는 걸 의열단 동지들에게 알린 셈이다. 21세기 시각으로 보면 ‘이게 무슨 암호 편지인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 일본인 경찰들이 대체로 학력 수준이 낮고,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그들로선 운율까지 맞춘 한문 편지를 보고 중국인이 쓴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걸 역이용한 셈이다. 이 편지를 남기고 부산에 도착한 박재혁은 책을 팔러 간 것처럼 꾸며 부산경찰서장을 만난 뒤 폭탄을 터뜨려 거사에 성공한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된 박재혁은 모든 음식을 거부한 채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그는 편지에 “초가을 서늘한 바람에 몸과 마음이 상쾌하니 아마도 많은 수익이 있을 듯합니다”라며 언급한 ‘수익’ 역시 임무 성공을 뜻하는 암호였다. 박재혁이 “그대 얼굴을 다시 보기를 기약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던 말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선 암호를 사용해 편지를 주고받곤 했는데, 자음과 모음의 표시를 바꾸는 게 대표적인 방식이었다. 가령 ‘ㅍ’을 ‘ㅈ’으로, ‘ㅗ’는 ‘ㅝ’로 대체하는 건데, 폭발탄이 편지에선 ‘줩듁쿳’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어가 돼 버린다. 암호 체계는 시간이 갈수록 체계화됐는데 가장 완성된 형태는 일본군에 징병됐다 탈영해 광복군에 합류한 김우전이 완성한 한글 무전 암호표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하던 광복군이 한미 합동 작전을 위해 만든 암호였다. 이 암호는 제작에 도움을 준 미 공군 대위 클래런스 윔스(Weems)의 ‘W’와 김우전의 ‘K’를 붙여 ‘W-K 한글 무전 암호표’로 명명됐다. 이 암호표를 적용해 ‘대한독립만세’를 쓰면 ‘134024300012133400111 4390016153000121741’이 된다.
  • 무심코 여권에 ‘이 도장’ 찍었다가…“입국 거부 낭패당할 수도”

    무심코 여권에 ‘이 도장’ 찍었다가…“입국 거부 낭패당할 수도”

    전 세계 유명 관광지의 기념 도장을 무심코 여권에 찍었다가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미러 등은 페루의 마추픽추, 독일의 체크포인트 찰리 등 세계 주요 관광 명소의 기념 도장을 여권에 찍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 관광지의 기념 도장이 찍힌 여권을 손상·변조되었다고 판단해 여권을 새로 교체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도 여권에 비공식 도장이나 낙서, 손 글씨, 얼룩 등이 있으면 여권 손상으로 간주한다. 여권에 잉크 얼룩이나 물에 젖은 자국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출국 전 여권 상태를 확인하고 낙서나 손상된 부분이 있으면 미리 새 여권을 재발급받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또한 기념 도장을 받고 싶다면 여권이 아닌 엽서, 종이 등에 찍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여름 캠프 여행사 ‘와일드팩스’ 디렉터인 제이미 프레이저는 “기념 도장을 찍는 행위는 여권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며 “기념 도장의 크기가 작아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단체 순회 정담회 실시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단체 순회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6일, 도내 4개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정담회를 실시하고, 각 단체의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수립에 관한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이세항)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회장 김순화)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회장 유석현)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협회장 김성의), 4개 단체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했다. 박 의원은 각 단체와 2026년 사업계획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특히, 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 사업 지속성 확보 방안, 사무실 환경개선, 단체별 프로그램 추진 방향 등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확보방안을 제언했다.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는 불용컴퓨터 수거사업의 인력 부족과 비용 증가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이에 박 의원은 “무리하지 말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와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사업 인건비 반영 문제를 중점 논의하였다. 박 의원은 “장기적으로 인건비와 사업비의 명확한 분리가 필요하며, 사업계획 수립 시 이를 고려해 설명자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신장장애인 경기협회와의 정담회에서는 건축물 누수문제와, 26일 추진 예정인 ‘2025 경기도신장장애인 스포츠캠프’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행사준비 및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제언했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와는 올해 추진한 패션쇼 사업의 개선 방안과 향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의원은 “올해 사업 운영상 미흡했던 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개선하고, 자부담 항목 조정을 통해 내실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단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중근의 글씨 ‘녹죽’ 광복 80주년 맞아 첫 공개

    안중근의 글씨 ‘녹죽’ 광복 80주년 맞아 첫 공개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순국을 앞두고 굳은 의지를 담아 쓴 글씨가 처음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 안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푸른 대나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뜻한다. 안 의사가 남긴 ‘녹죽’ 실물이 대중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죽’은 일본에서 환수된 문화유산이다. 일본의 한 소장자가 소유하던 이 유묵은 올해 4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 여사가 9억 4000만원에 낙찰받으면서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로 활동하며 안 의사와 관련한 우표·엽서 등을 찾아 기증해 온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어머니인 구 여사를 도와 유묵을 품에 안았다. ‘녹죽’은 예부터 구전돼 온 오언시집 ‘추구’(推句)에 나오는 구절을 쓴 글씨다. 힘 있고 기개 넘치는 글씨체가 안 의사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산청은 ‘녹죽’과 함께 안 의사의 또 다른 유묵인 ‘일통청화공’(日通淸話公)도 소개할 예정이다. 흰 비단에 먹으로 쓴 ‘일통청화공’ 유묵은 안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 투옥 중이던 1910년에 일본인 간수 과장 기요타(淸田)에게 써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일통청화공’ 유묵 역시 구 여사의 배우자인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2017년 경매에서 낙찰받은 것이다. 본문 왼쪽에는 ‘경술삼월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삼가 절하다’(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謹拜)라고 썼고 아래에 손바닥 도장인 장인(掌印)을 남겼다. 안 의사의 정신이 깃든 역사 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보물로 지정됐다.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
  • “아파트 1800원에 팝니다” 경매 나왔다…낙찰가 보니 ‘깜짝’

    “아파트 1800원에 팝니다” 경매 나왔다…낙찰가 보니 ‘깜짝’

    영국의 해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한 채가 1파운드(약 1800원)의 파격적인 시작가로 경매에 나왔다가, 무려 7만 3000파운드(약 1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른바 ‘씨 브리즈’(Sea Breeze)로 불리는 침실 2개짜리 아파트는 지난 7월 경매 사이트 ‘폴 포시 옥션스’(Paul Fosh Auctions)를 통해 공개됐다. 해안에서 도보 1분 거리인 이 아파트는 노후 주택으로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지만, 파운드화 기준 시작가가 단돈 1파운드로 책정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현지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 가격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경매 기간 동안 90건의 입찰이 들어왔고, 총 15명의 입찰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낙찰가는 7만 3000파운드로 결정됐다. 이는 처음 제시된 가격보다 7만 3000배 높은 금액이다. 해당 아파트는 내부가 공사 중인 상태로, 최근 1차 리모델링을 마친 뒤 내부 마감재와 전기·배관 마무리 공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를 진행한 폴 포시 옥션스의 션 로퍼는 “주방 가구는 이미 설치돼 있으며, 마무리 도장 및 실내 마감만 완료하면 즉시 거주하거나 임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히 리모델링을 마치고 고급 가구를 갖추면, 단기 임대의 경우 연간 3만 5000파운드(약 6300만원)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 임대 시에는 월세 기준 900~1000파운드(약 160만~18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보고 싶다” 초등생女에 문자 수백개 보낸 태권도 관장 ‘징역 4년’

    “보고 싶다” 초등생女에 문자 수백개 보낸 태권도 관장 ‘징역 4년’

    초등학생 제자에게 수백 차례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관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초등학생 제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낸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장 관장에게 지난 5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경기 양주 지역의 한 태권도장 관장 A씨는 2023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초등학생 제자 B양에게 ‘보고 싶다’ 등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내는 등 미성년자 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생이었으며, 피해 사실은 가족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반복적이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경기도태권도협회는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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