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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토성 건축규제, 법적 대응 나설 것”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토성 건축규제, 법적 대응 나설 것”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구민들과 만나 풍납토성 보호를 위해 건축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문화재청과 법적 소송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3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풍납동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풍납동 토성으로 인해 건축규제를 받아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서 구청장은 “문화재 보존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 문화재 정책은 현 시점에서 재고되어야 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법의 심판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재 보호라는 명분 아래 주민의 기본권인 재산권, 행복 추구권이 박탈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다툼을 통해 법원의 판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서 구청장에게 건축규제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주택가 노후화 등이 야기됐다며 다양한 불편 사항을 호소했다. 서 구청장은 “문화재보호법 입법취지를 보면 ‘집터’는 문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집터’ 흔적이 나왔다고 해서 현 시대에 2700세대의 삶을 중지시키는 건 문화재청의 월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파구청은 지난 달 28일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삼국시대 도자기 파편, 집터 등이 나온 풍납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 문화재 보호처분에 대해 보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 “여기서 왜 나와”…日 ‘롯폰기 클라쓰’에 한국문화원 등장하는 까닭은

    [단독] “여기서 왜 나와”…日 ‘롯폰기 클라쓰’에 한국문화원 등장하는 까닭은

    ‘日 리메이크작 ‘롯폰기 클라쓰’에 주일 한국문화원이 왜 나와….’ 오는 7일부터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에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에 있는 주일 한국문화원(사진)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폰기 클라쓰는 광진 작가의 웹툰 원작으로 2020년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작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 넷플릭스 시청 순위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다.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방영 전부터 원작이 어떻게 각색될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상 8층으로 된 주일 한국문화원은 롯폰기 클라쓰에서 핵심 무대가 되는 장가그룹 본사(일본에서는 나가야홀딩스 본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주일 한국문화원 외관은 한국 전통무용인 승무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듯 곡선으로 돼 있는데 이 독특한 건물 모습이 그대로 드라마에 보이게 된다. 또 주일 한국대사관 내 1층에 위치한 한국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미’와 2층 ‘한마당 홀’ 등 주요 공간도 나가야홀딩스 회의실과 나가야 시게루 회장(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대희 회장)의 집무실 등으로 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일 한국문화원 곳곳에 놓인 도자기와 항아리 등 한국 문화를 나타내는 예술품도 그대로 일본 드라마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일본 제작 측에서 한국적인 색채나 분위기가 드러나게 하고 싶어해 문화원 건물을 있는 그대로 쓰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일 한국문화원 측이 이처럼 롯폰기 클라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는 이번 리메이크로 일본에서 한국 문화가 더욱 주목받고 한일 간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 이 관계자는 “우리 IP(지적재산권)를 수출해 리메이크하는 만큼 한일 문화 교류는 물론 콘텐츠 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협조했다”며 “주일 한국문화원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말랑말랑 찰흙 같지만 ‘돌’… 생명력 넘친 반전의 트릭

    말랑말랑 찰흙 같지만 ‘돌’… 생명력 넘친 반전의 트릭

    석재 홈 자국 따라 노끈 묶어무생물, 유기체로 바뀌는 느낌캔버스에 머리카락 붙이기도실험미술 원로 이승택 작가의 작품은 꼭 손으로 만져서 확인해 봐야 할 것만 같다. 딱딱한 돌을 파고들듯 노끈으로 묶은 작품은 이 재료가 정말 돌이 맞는지 의심하게 하고, 캔버스에서 돋아난 것 같은 털은 그 정체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언)바운드’ 전시에선 구순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미술의 영역과 상상력의 범주를 확장해 나가는 이 작가의 실험 세계가 펼쳐진다. 함경남도 고원 출신의 실향민인 그는 홍익대 조각과를 졸업했는데, 1950년대 후반부터 서구의 근대 조각 개념에서 벗어난 ‘비조각’ 세계를 선보였다. 포스트모더니즘 개념이 국내에 전해지기도 전이다.조각은 나무나 브론즈로 하는 게 당연할 때 그는 옹기와 노끈, 비닐, 한지, 각목 등 일상적이고 토속적인 재료로 눈을 돌렸다. 그 출발점은 ‘고드랫돌’이다. 발이나 돗자리를 엮을 때 쓰던 돌인데, 대학 시절 우연히 덕수궁 미술관에서 고드랫돌을 접하고서 현재의 묶음 시리즈를 떠올렸다. 돌멩이를 쪼아 홈을 내고 그 자국을 따라 노끈을 묶으면 딱딱한 돌이 마치 찰흙처럼 말랑해 보이는 반전 효과를 준다. 노끈으로 묶인 돌, 도자기, 캔버스 등의 물체는 익숙한 물성을 잃고 무생물이 유기체로 바뀌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2020년 8월 세계적 전시 기획자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 만나 “묶는다는 물리적인 힘의 자국을 남기는 일은 반전의 트릭을 즐겨 쓰는 내게 유용한 전략”이라며 “이 행위는 재료의 물성에 대한 착시를 일으키며 생명력에 대한 환영을 불러온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자신의 머리카락 등을 이용한 회화 연작에선 늘 시대를 예민하게 관찰하고 미술로 표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작가 특유의 면모가 드러난다. 언뜻 캔버스에 검은 잉크로 그린 것 같은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한 올 한 올 살아 있다. 1970년대 머리카락은 한국의 주요 수출품으로 귀하게 여겨졌는데, 1980년대 초 어느 날 작가는 “머리카락 파세요!”에서 “머리카락 사세요!”를 외치는 행상을 보게 된다. 머리카락 한 보따리를 사다가 직접 양잿물에 빨고, 말리고, 캔버스에 겹겹이 붙인 작품은 곧 시대 변화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이 됐다. 사물과 예술이란 무엇인가, 작가는 끊임없이 되물으며 낯설고 신비한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 한국도자재단, 22~23일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방향성 모색

    한국도자재단이 22~23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전시·학술 분야 전문가 23명을 초청해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방향성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우관호 홍익대학교 도예유리학과 교수, 안규식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장, 최지만 숙명여자대학교 공예학과 교수, 임미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이 참석한다.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최영무 한국도자재단 도자미술관 관장 사회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역대 현황 및 현안 사항 공유, 자유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회 열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역사와 주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자유 논의를 통해 역대 비엔날레 성과와 보완점, 코로나19 종료 등 국내외 환경 변화 대응에 따른 향후 비엔날레 발전 방안, 202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전시·학술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2001년부터 시작돼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도자예술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한다.
  • 흰수염 기른 文, 마을 주민들과 도자기 굽고 막걸리 한잔

    흰수염 기른 文, 마을 주민들과 도자기 굽고 막걸리 한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편안한 모습으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난 8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저 앞 도예,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었다면서 “전통 도자기가 잘 구워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고,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갈색 모시옷 상의를 입고 면장갑을 낀 채 장작을 가마에 넣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듯 막걸리병을 들고 웃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그는 퇴임 후에도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그동안 문 전 대통령이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사저 서재에 쪼그려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농사를 짓는 모습 등을 공개해왔다.
  • 이라크 관광지서 도자기 파편 챙긴 영국인, 15년형 중형 선고

    이라크 관광지서 도자기 파편 챙긴 영국인, 15년형 중형 선고

    이라크 법원이 자국의 유적지에서 도자기 파편 등을 챙겨 출국하려던 60대 영국 남성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당국에 의해 유물 밀반출 혐의로 기소된 영국인 짐 피튼(66)의 변호인은 이날 바그다드 형사 법원의 판결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변호인은 “기껏해야 징역 1년에 형 집행 유예를 예상했지만 중형이 선고돼 매우 놀랐다”라고 말했다. 석유·가스 회사에서 일하다 퇴직한 지질학자인 피튼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인 이라크 남부 에리두를 둘러본 뒤 지난 3월 20일 바그다드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가 체포됐다. 그의 짐 속에 들어있던 12개의 도기 파편 등 유물이 공항 당국의 보안 검색 과정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피튼은 도기 파편을 유적지에서 기념품 차원에서 수집했으며, 국외로 가져가는 것이 범죄인 줄 몰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감정 결과 200년 이상 된 것으로 확인된 도기 파편들을 수집해 국외로 반출하려 한 행위에 범죄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는 피튼의 가족은 그가 체포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뒤 석방을 요청하는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기도 했다.
  • AI 로봇의 색다른 전시해설, 서울시민대학 ‘시민갤러리’ 전시회 개최

    AI 로봇의 색다른 전시해설, 서울시민대학 ‘시민갤러리’ 전시회 개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전문작가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6월부터 매달 주제를 달리해 올해 연말까지 10개 전시를 연다. ‘동남권캠퍼스’의 마스코트 AI로봇 클로이의 색다른 전시해설도 만나볼 수 있다.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6월부터 12월까지 동남권캠퍼스 내 2층과 3층 공간을 활용한 ‘시민갤러리’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2021년) 개관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상일동에 위치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로, 2층과 3층 공간을 활용한 ‘시민갤러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문작가 및 서울 내 시민동아리에 전시 대관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올 한해 준비된 시민갤러리 전시는 여행, 자연 등의 다양한 소재를 다룬 유화, 포슬린(유럽에서 도자기의 흠집을 메우거나 가리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된 기법)페인팅, 한국 채색화 등 매월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는 시민동아리 2팀, 전문작가 8팀이 참여한다. 전시 관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평일 9시부터 18시,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연간 전시 주제 및 프로그램 목록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 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으며, AI 로봇이 읽어주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첫 번째 전시는「그리스 100일 여행展」(2층 갤러리),「접시 위의 그림 여행展」(3층 갤러리)으로 오는 6월 8일 ~ 7월 6일까지 열린다. 6월에 진행되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포슬린 페인팅 접시 아트 ‘접시 위에 그림그리기’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시 약 1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김주명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아 확대 운영되는 ‘시민갤러리’가 전문작가 및 시민동아리에게는 전시 기회의 공간이자 관람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겐 마음의 치유와 활력을 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용산구 “메타버스 용산공예관에서 우리 전통공예 만나요”

    용산구 “메타버스 용산공예관에서 우리 전통공예 만나요”

    서울 용산구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용산공예관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어 가상체험이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전세계 이용자 3억명을 돌파한 ‘제페토’(네이버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플랫폼에 용산공예관 메타버스 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용산공예관에는 공예품 전시·판매장, 공예 체험관, 한복 갤러리, 야외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음향 효과도 적용한다. 또 이용자가 가상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전통공예품 소재의 무료 아이템과 다양한 액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메타버스 용산공예관 활성화를 위해 포토존, 게임, 행동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 25일 메타버스 용산공예관 구축 용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글로벌 MZ세대에게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중심 메타버스 선도 모델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근처에 있는 용산공예관은 공예품 판매장, 도자기·한복 체험장, 공예배움터·공방, 전시실 등을 갖췄다. 체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예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구·영국 세인트 오스텔, ‘도자기’로 교류 튼다

    양구·영국 세인트 오스텔, ‘도자기’로 교류 튼다

    강원 양구와 영국 콘웰주 세인트 오스텔이 도자기를 주제로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백자박물관은 오는 8월 초 양구백토마을에서 국내와 영국 작가 20여명이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달 학술회의도 열고, 11월에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교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2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대상으로 양구백자박물관이 선정돼 성사됐다. 양구백자박물관은 국비 1억원, 군비 1100만원을 지원 받아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양구백자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는 조선 백자를 제작하는 원료인 백토의 산지로 왕실 관요인 분원에 태토를 공급해 조선 백자의 시원(始原)으로 불리고 있다. 세인트 오스텔은 18세기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층이 발견된 뒤 급속하게 발전한 도시로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세인트 오스텔과의 국제교류를 계기로 동·서양 자기(磁器) 문화, 역사, 예술교류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문경새재서 전통 도예 문화 체험해 보세요”

    “문경새재서 전통 도예 문화 체험해 보세요”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전통 도예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 백산헤리티지연구소에 위탁,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주제는 ‘문경새재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이다. 연구소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조선 시대 신·구 경상감사 인수인계가 이뤄지던 교귀정(交龜亭)에서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110회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한다. 문경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청년 사기장의 생생 물레체험’(50회)과 매주 금∼일요일 진행하는 교귀정 도자기 체험 교실(60회)이 있다. 8월부터 시작하는 ‘사기장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는 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는 숙박형 문화유산 향유 행사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홈페이지(www.baeksan-kimjung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 진행

    한국도자재단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1월까지 매월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는야 고고학자!’는 박물관 관련 직업군 중 고고학자에 대해 알아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 탐색을 경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당 8가족(2인~4인)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해당 공지사항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이번 달 참가 신청은 18일 오후 3시까지며, 6월부터 11월까지는 매월 1일 신청 예약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유물 조사 연구 및 복원에 관한 영상 시청을 통한 직업 교육, 도자기 유물 복원 체험,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 관람 등 총 3단계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박물관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집 정원에 놀러 오세요”… 1년에 이틀만 공개하는 정릉동의 특별한 정원

    “우리집 정원에 놀러 오세요”… 1년에 이틀만 공개하는 정릉동의 특별한 정원

    서울 성북구 북악산로5길에 들어서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단독주택들이 눈에 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한 곳인 정릉(사적 제208호) 인근에 있는 ‘정릉 교수단지’다. 단독주택 100여 가구가 모여 있는 이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 이틀간 자신의 집 대문을 활짝 연다. 정성껏 가꾼 자신의 정원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정릉교수단지 정원 페스티벌’은 성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입소문이 났다. 올해는 13~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의 집’ 정원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부터 경기 안산, 인천에서 온 방문객들이 정원을 구경하고 있었다. 올해 축제에는 13개 주택이 참여했다. ‘하모니 정원’, ‘도도화 정원’, ‘매화 향기’, ‘선이 머무는 집’, ‘뜰사랑’ 등 주민들이 직접 지은 정원의 이름만큼 각 정원의 풍경도 개성 넘쳤다. 이날 오전에 만난 ‘하모니 정원’의 주인 방수자씨는 정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45년간 정원을 정성껏 가꾼 덕분에 커다란 나무들과 잔디밭에 심어져 있는 소담한 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냈다. 방씨는 “이곳에 처음 살 때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꽃 핀 모습을 보면 다들 좋아하더라”라며 “강남으로 이사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집값은 올랐겠지만 이런 정원은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방씨의 ‘하모니 정원’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방씨는 “다문화 가정 부부와 동 주민센터 직원이 이 정원에서 결혼식을 한 적도 있었고, 한 단체와 협력해서 8년간 음악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었다”며 “개인 정원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쓰여 뜻깊다”고 말했다.2014년 처음 선보인 정릉동 정원 축제는 2008년 몰아닥친 재개발·재건축 바람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 일대에 있는 단독주택을 철거하고 고층 아파트를 짓기 위해 재건축 조합이 결성됐고, 지역 주민들은 정릉 주변 경관이 훼손될 수 있다며 재건축 반대 활동에 나섰다. 주민들이 수년간에 걸쳐 재건축 반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덕분에 조합 설립이 취소되고,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이 일대 재건축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뜻을 모았던 주민들은 이후에도 ‘정릉마실’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들어 마을을 가꾸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도화 정원’의 주인이기도 한 김경숙 정동마실 대표는 “처음 축제를 시작할 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서 했는데 막상 해보니 벅차서 봄에만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전에는 어린이 연극 공연도 하고 주민들이 그린 그림도 전시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서 축제를 못 했었는데 이 축제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지난해부터 이벤트는 하지 않고 정원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평소 도자기와 꽃을 좋아하는 까닭에 정원 이름도 ‘도란도란 도자기랑 꽃이랑’이라는 뜻의 ‘도도화 정원’이라고 붙였다. 작은 정원이지만 150종이 넘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덕분에 이날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씨는 “스스로 애착을 두고 가꾼 예쁜 정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웃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들과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정열의 빨강 아닌, 위로의 빨강 만나는 순간

    정열의 빨강 아닌, 위로의 빨강 만나는 순간

    이근민, 정신질환을 회화로 승화빨간색 등으로 치유와 생명 표현이지현은 붉은색으로 과거 소환돌아가고 싶은 따뜻한 순간 그려수많은 색깔 중 빨강처럼 명백한 상징성을 띠는 게 있을까. 미술에서 빨간색은 정열, 에너지, 혁명, 그리고 사랑의 동의어로 쓰인다. 이근민·이지현 작가는 이런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빨강을 펼쳐 보인다. 작풍은 전혀 다르지만 이들은 특정한 장면과 대화로 기억되는 어느 순간, 머릿속에 오래 남는 강렬한 찰나를 독창적인 붉은색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근민 작가는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에서 자신의 정신질환을 바탕으로 한 회화와 드로잉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인 모를 구토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대학 진학 이후 환후(幻嗅)가 심해졌다.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시체 썩는 냄새를 맡았다.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경계성 인격장애. 몇 달간 입원해 겪은 환각과 피해망상, ‘덜 아픔’을 증명해야 하는 억압의 기억은 그에게 고통이자 작업의 원동력이 됐다. 캔버스를 채우는 건 인간이나 짐승의 살, 내장으로 보이는 추상들이다. 작가가 보는 환각을 형상화한 듯한 작품은 비정상적인 느낌을 주지만 거북하지만은 않다. 그에게 빨강과 주황, 노랑 등 난색은 살, 피, 그리고 생명의 빛깔이다. 그림은 병으로 인한 기억에서 벗어나는 통로이자 개인을 멋대로 분류하고 재단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반기이기도 하다. 이 작가는 “아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고, 가리게 만드는 세상에서 이를 서로 공유하고 위로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오는 18일까지.서울 종로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개인전 ‘레드씬’을 열고 있는 이지현 작가에게 빨강은 잊힌 과거를 현실로 소환하는 장치다. 12년 전 미국으로 이민 간 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내면 깊숙이 자리한 유년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유난히 붉은색으로 부각됐던 부엌 벽면, 사물이 비칠 정도로 맨들맨들했던 빨간 찬장이 그것이다. 2m가 훌쩍 넘는 대형 회화 ‘레드씬 글립토텍’은 이 붉은 부엌의 이미지와 그동안 경험한 현실, 혼재된 기억이 일종의 콜라주처럼 겹쳐진 작품이다. 작가에게 붉은색 공간은 작품과 관람객을 분리하는 경계이자 가상과 현실, 실재와 허상, 현재와 과거가 뒤섞인 곳을 뜻한다. 그는 “부엌에서 어머니, 가족들이 시간을 보내며 대화하는 모습은 꿈에 나올 정도로 그리운 장면”이라며 “붉은색은 과거로 돌아가기 좋은 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 준 수제 인형을 떠올리며 만든 봉제 오브제, 도자기 드로잉, 대형 회화를 작업하는 중간중간 환상처럼 떠올랐다가 사라졌던 여러 생각을 이미지화한 ‘판타즈마’ 연작들은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오는 29일까지.
  • ‘정신질환’ 입원 후 작가는 붓을 들었다…캔버스에 쏟아낸 빨강의 힘

    ‘정신질환’ 입원 후 작가는 붓을 들었다…캔버스에 쏟아낸 빨강의 힘

    수많은 색깔 중 빨강처럼 명백한 상징성을 띠는 게 있을까. 미술에서 빨간색은 자주 정열, 에너지, 혁명, 그리고 사랑의 동의어로 쓰인다. 서울에서 각각 개인전을 열고 있는 이근민·이지현 작가는 이런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빨강을 펼쳐 보인다. 작풍은 전혀 다르지만, 이들이 그리는 붉은 이미지는 특정한 장면이나 대화로 기억되는 어느 순간,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는 강렬한 찰나를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이근민 “아픔 숨기는 세상에서 위로 전하고파”이근민 작가는 빨간색을 가장 따스하게 쓰는 화가 중 하나다.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에서 이 작가는 자신의 정신질환을 바탕으로 한 회화와 드로잉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구토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대학 진학 이후 환후(幻嗅)가 심해졌다. 아무도 맡지 못하는 시체 썩는 냄새가 났다. 그가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경계성 인격장애. 몇 달간 입원해 병상에서 겪은 환각과 피해망상, ‘덜 아픔’을 증명해야 하는 억압의 기억은 그에게 고통이자 작업의 원동력이 됐다.캔버스를 채우는 건 인간이나 짐승의 살, 내장으로 보이는 추상들이다. 뭔가를 해부한 것처럼 검붉은 핏빛 장기와 창백한 색의 피부가 관객에게 낯설게 다가온다. 작가가 보는 환각을 형상화한 작품은 비정상적 느낌을 주지만 거북하지만은 않다. 그에게 빨강과 주황, 노랑 등 난색은 살, 피, 그리고 생명의 빛깔이다. 그림은 병으로 인한 기억에서 벗어나는 통로이기도 하다. 환각의 이미지는 개인을 멋대로 분류하고 재단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해 반기를 든다. 이 작가는 “작품도 건강해야 할 수 있다. 내면에 상처가 있지만 우울한 이미지를 원하는 건 아니다”라며 “아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고, 가리게 만드는 세상에서 이를 서로 공유하며 위로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18일까지. 이지현 “그리운 엄마의 부엌을 캔버스에”서울 종로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개인전 ‘레드씬’을 열고 있는 이지현 작가에게 빨강은 잊힌 과거를 현실로 소환하는 장치다. 12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내면 가장 깊숙이 자리한 유년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유난히 붉은색으로 부각됐던 부엌 벽면, 사물이 비쳐 보일 정도로 맨들맨들한 빨간 찬장이 그것이다. 2m가 훌쩍 넘는 대형 회화 ‘레드씬 글립토텍’은 이 붉은 부엌의 이미지와 그동안 경험한 현실, 혼재된 기억이 일종의 콜라주처럼 겹쳐진 작품이다. 카메라 렌즈에 붉은 셀로판지를 씌우고 찍은 듯 붉은 배경 아래 호텔이나 박물관 로비 같기도, 연극 무대 같기도 한 공간이 그려졌다.작가에게 붉은색 공간은 작품과 관람객을 분리하는 경계이자 가상과 현실, 실재와 허상, 현재와 과거가 뒤섞인 곳을 뜻한다. 그는 “부엌에서 어머니, 가족들이 시간을 보내며 대화하는 모습은 꿈에 나올 정도로 그리운 장면”이라며 “붉은색은 과거로 돌아가기 좋은 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 준 수제 인형을 떠올리며 만든 봉제 오브제, 도자기 드로잉, 대형 회화 작업 중간중간 환상처럼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여러 생각을 이미지화한 ‘판타즈마’ 연작들은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29일까지.
  • 서초, 공유어린이집 대면 활동으로 전환

    서초, 공유어린이집 대면 활동으로 전환

    서울 서초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맞춰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프로그램을 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인근 3∼6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운영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입소 대기 기간을 줄이고 보육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체 서초구 어린이집의 80%인 26개 권역 116곳이 참여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일 방배1·3동 권역 공유어린이집이 ‘숲속 보물탐험대’ 활동을 진행했다. 공유어린이집 4곳의 200여명이 자연에서 뛰어놀고 생태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상반기에 ▲반포3동 권역의 환경교육 및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교사 역량강화 활동) ▲반포1동 권역의 공유 운동회 ▲양재2동 권역의 도자기 활동(공동보육) 등 권역별 특화 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공유어린이집 사업의 하나로 유아반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유아 전담어린이집을 지난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 유아 1명당 1만~2만원의 유아교육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학부모, 교사, 아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와우! 과학] 십자군 전쟁 때 ‘전방에 수류탄?’…투척 화염 무기 증거 나와

    [와우! 과학] 십자군 전쟁 때 ‘전방에 수류탄?’…투척 화염 무기 증거 나와

    화약이 발명되기 전에도 고대인들은 다양한 폭발성 혹은 인화성 무기를 사용했다. 기름처럼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담긴 항아리를 적을 향해 던지는 생각은 일찍부터 나왔을 것이다. 비잔티움(동로마) 제국의 경우 그리스의 불로 알려진 고대 화염 방사기를 사용해 해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십자군 전쟁 당시에도 공성전에 수류탄 혹은 화염병 같은 투척 화염 무기가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고고학자들은 당시 유적에서 깨진 도자기를 다수 발견했다. 일부는 음식이나 약물, 향료를 담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나 다른 일부는 한 손으로 던지기 쉬운 크기와 형태로 제작돼 본래부터 무기용으로 제조된 것이 아닐까 생각됐다. 호주 고고학자인 카니 매터슨 그리피스대 교수는 예루살렘 인근에서 발굴된 11~12세기 당시(십자군 전쟁 시기) 도자기 파편들을 분석해 이 가운데 수류탄 같은 용도로 사용된 것이 있는지 검증했다. 연구팀은 4가지 형태의 작은 도자기 파편에 남은 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각각의 항아리는 기름, 약품 혹은 향료를 담는 데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마지막 4번째 도자기에는 지방산과 더불어 수은, 황, 알루미늄, 포타슘, 마그네슘, 질산, 인 화합물 같은 폭발성 혹은 인화성 물질을 담았다는 증거가 발견됐다.해당 도자기는 아래가 다소 뾰족하고 둥근 형태이면서 벽이 매우 두꺼워 물건을 담아두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대신 내부에 인화성 및 폭발성 물질을 담아 적을 행해 던지기에는 적합한 형태다. 특히 공성전에서 아래에 있는 적을 향해 던지기에 적합한 형태로 보인다. 물론 전쟁 상황에서는 무기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본래 무기용으로 사용되지 않던 물건도 무기처럼 사용될 수 있다. 평소에는 일상 용도로 사용되던 항아리에도 화염병처럼 기름을 담아 적에게 투척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자주 발생했던 11~12세기 예루살렘은 중세식 수류탄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를 대량으로 제조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사적 기록으로도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한 셈이다. 이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 남이섬, 어린이날 ‘공연·체험 보따리’ 푼다

    남이섬, 어린이날 ‘공연·체험 보따리’ 푼다

    강원 춘천 남이섬이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기간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오는 5~8일 도자기물레체험존과 머그컵·소주병페인트체험존을 운영하고, 매일 입장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어린이날 배지를 증정한다. 숲놀이터에서 미션을 푸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김지민 작가와 바다 보호를 주제로 한 작품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SEA CHANGE 원데이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버블매직 퍼포먼스(5~6일), 서공철류 가양금 산조(6일), 사운드 액터(〃), 신비로운 인도음악 이야기(〃), 비보이와 함께하는 슈퍼히어로(7일), 팝 합창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하모나이즈(7~8일) 등 공연이 줄을 잇는다. 박민철 남이섬 매니저는 “어린이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고려음,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에 젖어보세요...행소박물관

    고려음,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에 젖어보세요...행소박물관

    “고려음(高麗飮), 청자에 담긴 차와 술 문화” 특별전이 오는 6월30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특별전의 순회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청자 및 최근 발굴된 청자를 비롯하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및 계명문화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청자 100여 점을 전시하여 실생활에 쓰인 청자의 차와 술그릇으로서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4개의 주제로 1부 ‘고려시대 차와 술 문화의 유행과 수입 도자기’, 2부 ‘고려청자, 문화를 마시다’, 3부‘고려청자, 예술에 취하다’, 4부 ‘고려청자와 함께 묻히다’ 등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전시 연계 특강으로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의 ’고려시대 청자와 차 문화‘, 김윤정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의 ’고려 왕실의 연례 문화와 청자 주기(酒器),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의 ‘고려청자의 본질과 상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연계 체험으로 ‘꿈과 희망을 그리다-도자기 문양 컵 만들기’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공휴일을 포함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5월 한 달 동안에는 일요일도 개관한다. 또한,특 별전시는 가상현실(VR)을 구축하여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된다. 김권구 행소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기존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곡선과 색깔, 문양 등 미학적 연구에서 벗어나 고려 사람들의 실생활 속에서 차를 만들어 마시고, 술을 담고 마시는 용도에 따라 발전한 청자의 기능적인 측면을 찾으려 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기억의 향기/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기억의 향기/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노인들이 모였다. 강사는 가벼운 체조를 같이 한다. 모두의 눈을 감게 하고 “소리를 들어 보세요. 듣고 생각나는 거 이야기해 보세요”라고 말을 건넨다. 노인들은 눈을 감은 채 대답한다. “새소리가 나요. 물소리도 나요. 새가 물 먹는 소리요.” 이야기들이 오간 뒤 강사는 깨진 도자기 ‘깨미’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깨미는 성격이 어떨 것 같은가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요?” “난폭할 것 같아요. 나를 도와줬으면 하는 것 같아요. 좋아 보이진 않아요. 소심해 보여요.” 주인이 깨진 도자기인 깨미에 물을 담아 지나간 자리에는 꽃들이 피었다. 깨미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깨닫고 예쁜 꽃을 담은 화분이 된다는 이야기다. 박물관의 열린마당과 벽이 없는 대청마루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아침마다 가족과 밥 먹던 그때 어떤 것들을 먹었는지 기억나세요?” 처음엔 말이 없던 분들이 이제 말을 꽤 잘한다. 강사는 질문을 계속 던지며 어릴 적 이야기부터 온 가족이 모여 지내던 과거의 기억들을 자꾸 끌어온다. 할아버지 한 분은 휠체어에 앉아서 졸고 계신다. 상관 않고 강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한 분 한 분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이야기들을 끌어낸다. 세 가지 도자기 모형을 가져와 ‘향로’에는 쑥뜸을 뜨는 쑥을 태워 향과 연기가 나는 것을 보여 준다. ‘주전자’에 물을 담아 잔에 따라 주고, ‘도자기’도 같이 보며 만질 수 있게 한다. 체험은 이어진다. 한 테이블에 세 명씩 앉고 테이블마다 한 명의 도우미 선생님들이 함께한다. 위에 적은 내용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인 치매 노년층을 위한 ‘문화재 오감 표현’ 중 일부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도자기와 연관된 노년층의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도자기를 감상하는 시간이다. 노트에 자신의 이름과 추억들을 적기도 한다. ‘기억의 향기’ 시간엔 다섯 가지 냄새를 재현한 향을 맡으며 이에 대한 기억이나 느낌을 공유한다.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배합해 ‘나만의 향수’도 만들어 본다. 함께 치매여서 순간순간 서로를 잊으면서 프로그램을 듣던 부부 이야기. 복제한 문화유산을 너무도 소중히 만져 보던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박물관의 또 다른 기능인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정성을 다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교육학예연구사의 진한 마음도 느껴졌다.
  • 롯데백화점,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 팝업스토어 진행

    26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내 스페인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플라워’, ‘천사’, ‘신부’ 등 다양한 테마로 장인들이 제작한 피규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야드로는 창조적인 예술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도자기 인형과 오브제를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자기 회사로 오는 5월 5일까지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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