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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유율 6.4%로 줄어든 국내車 중견 3사, 신차 투입해 틈새 공략

    점유율 6.4%로 줄어든 국내車 중견 3사, 신차 투입해 틈새 공략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GM한국사업장(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중견 3사’의 점유율이 역대 최저인 6.4%로 떨어졌다. 점유율 70%를 넘는 현대자동차·기아와 수입차의 성장에 밀린 중견 3사 모두 내년에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어서 이를 통해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뚫을지 주목된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에서 한국GM(0.9%)·KG모빌리티(2.4%)·르노코리아(3.1%)의 합산 점유율은 6.4%였다. 2023년 연간 7.1%, 지난해 6.8%에 이어 더 낮아졌다. 수입차 브랜드 비중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6.1%에서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18.1%로 늘었고,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는 76.7%에서 75.2%로 다소 줄었지만 아성은 견고하다. 이들 사이에서 중견 3사의 입지가 축소된 것은 차량 라인업의 다양성 부족과 뚜렷한 신차 출시 부진 등이 원인이다.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은 해외 본사가 신차 투입 결정권을 갖고 있다. 중견 3사는 새해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신차로 돌파구를 찾는다. KG모빌리티는 내년 1분기에 국산 픽업트럭 ‘무쏘 스포츠’와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인 ‘Q300’(코드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픽업트럭의 강자였던 ‘무쏘’ 브랜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오로라2’(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이는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합작 신차 프로젝트로 내놓는 두 번째 모델이다. 첫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반짝 흥행을 거뒀다. 오로라2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한국GM은 미국의 준고급 브랜드 ‘뷰익’ 차량을 새로 국내에 들여오고, 픽업트럭·SUV 전문 브랜드인 GMC의 전기차 ‘허머 EV’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쉐보레와 캐딜락 중심에서 GM의 4개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이들 회사의 중장기 브랜드 인지도, 국내 투자 여력의 한계 등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 中 인민해방군, 남미에서 모의 전투 훈련… 멕시코·쿠바 넘어 美 본토 위협 시나리오

    中 인민해방군, 남미에서 모의 전투 훈련… 멕시코·쿠바 넘어 美 본토 위협 시나리오

    중국 인민해방군이 멕시코와 쿠바 등 남미에서 미국을 대상으로 모의 전투 훈련을 벌이는 모습이 국영 방송을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난성 쉬창에서 열린 인민해방군의 워게임이 국영 중앙(CC)TV를 통해 방송됐으며, 여기서 멕시코와 쿠바 인근에서 모의 전투를 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SCMP는 “중국이 남미 국가와 긴밀한 경제 협력을 맺고 있지만, 군사적 존재감은 거의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 모의 전투는 중국군의 국제 전략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은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75%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인민해방군은 모의 전쟁 훈련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쿠바, 멕시코만, 카리브해, 오호츠크해, 대만 등에서 가상 전투를 벌였다. 한 병사의 모의 전투 화면에는 쿠바와 멕시코 해안 근처에서 적군의 항공기와 함선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처에 집결하여 멕시코만과 카리브해로 향했고, 중국군은 쿠바와 멕시코에 집결했다. 이번 워게임은 쉬창에서 전국 20개 부대와 사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십 가지 전투 재연 시스템은 모두 중국산이었다. 중국군은 전군 차원에서 진행된 워게임 운용 시범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모의 전쟁 내용은 대개 극비 사항이다. CCTV는 모의 전쟁에 대해 “저비용으로 지휘관들이 실제 전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8700t급 핵잠 과시한 北… 한미 공조 韓핵잠 겨눴다

    8700t급 핵잠 과시한 北… 한미 공조 韓핵잠 겨눴다

    美본토 앞바다서 2차 타격 가능… 北 ‘핵잠 대결’ 꺼냈다김 “한국 개발, 반드시 대응할 위협”‘핵보유국 인정’ 대미 압박 의도도유난히 큰 함교, SLBM 탑재할 듯 북한이 개발 중인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의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한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 추진에 대한 맞불 성격이자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대미 압박의 의도로 풀이된다. 남북 핵잠 경쟁으로 군사적 긴장 수위가 올라가면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북미 대화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며 동체 하단부만 공개했다. 이번에는 동체 전체 모습과 배수량이 8700t급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8700t급은 서구권의 전략핵 잠수함(SSBN)보다는 규모가 작고 공격용 핵추진 잠수함(SSN)보다는 크다.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9000~1만t) 등과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관이 좌우로 5개씩 설치된 기형적으로 큰 함교(상단에 돌출된 구조물)의 모습에 주목했다. 군 관계자는 “함교가 크면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잠수함이 탐지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정숙성은 뒤로 제쳐 두고 지상에서 쏘는 탄도미사일만큼 덩치가 큰 대형 SLBM을 탑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탑재 SLBM은 아직 시험발사가 이뤄지지 않은 북극성 4·5형, 최근 ‘국방발전 2025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형 SLBM이 거론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시찰 시점과 잠수함의 공정 단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핵심 추진체계인 소형 원자로 등 내부 시설이 모두 갖춰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진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원자로는 러시아가 퇴역한 핵잠에서 원자로를 통째로 북한에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상적인 핵잠 건조 과정에서 외피 결합 및 외관 완성 단계에 해당한다”며 “북한이 곧 잠수함을 진수한 뒤 핵연료 장전,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시출력 운전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핵잠을 전력화하면 사실상 무제한 작전 능력을 통해 미국 본토 앞바다까지 잠행이 가능하다. 특히 적의 공격에 맞서 잠수함에 탑재된 핵무기로 반격하는 ‘2차 타격’ 능력을 확보하게 돼 미국으로서는 심각한 안보 위협 요소가 된다. 더구나 북한은 전날 동해상에서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5시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수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증강된 핵미사일 공격·방어 능력을 같은 날 동시에 과시한 셈이다. 북한이 이날 전격적으로 잠수함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최근 한국의 핵잠 도입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해군 현대화 계획 발표, 지난 23일 미 핵잠 그린빌(SSN)의 부산항 입항 등 한미 해상 전략자산 움직임의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잠 도입을 위해 미국과 별도 협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날 잠수함을 공개했다. 또 내년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을 일축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미 및 남북 관계가 원자력 핵잠 대 핵잠 구도로 전개되며 관계 개선에서 넘어야 할 능선이 추가된 것”이라며 “한국의 핵잠 추진 철회를 북미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대내적으로는 올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 김 위원장의 성과 치적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핵잠을 도입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다.
  • [사설] 李 “조세부담률 낮아”… 나랏돈 안 쓸 데 과감히 정리부터

    [사설] 李 “조세부담률 낮아”… 나랏돈 안 쓸 데 과감히 정리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조세부담률이 매우 낮다”며 “사회 협의를 거쳐 조세 부담을 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4%다. 우리나라는 2021년(20.6%)과 2022년(22.1%) 20%대였으나 지금은 17%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법인세 최고세율을 구간별로 1% 포인트씩 내리고 증권거래세율도 단계적으로 내려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법인세와 증권거래세율은 예전 수준으로 복원됐다. 세금을 달가워할 국민은 없다. 인기 없는 말인 줄 알면서 대통령이 조세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평가할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지출 항목 중 쓸데없이 낭비되거나 특혜적으로 지출되는 부분을 최대한 골라내는 중”이라고도 했다.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은 일단 시작하면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로 축소·폐지가 어렵다. 도입 목적을 달성한 항목은 그대로 남아 선거철마다 되레 공약이 더해져 관련 법률(조세특례제한법)은 누더기 상태다. 내년 예산이 728조원인데 110조원의 적자 국채가 발행된다. 2023년 54조원, 지난해 31조원 등 최근 3년간 발생한 세수 펑크가 100조원이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등의 첫 부처 업무보고에서 “당분간 확장재정을 쓸 수밖에 없다”며 2027년 예산도 확장재정을 주문했다. 지출 정비와 세원 확충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스위스는 지난달 상속 재산이 5000만 스위스프랑(약 920억원) 이상일 경우 세금 50%를 부여하는 법안을 국민투표에서 부결시켰다. 부유층의 해외 이주 등 국부 유출을 우려해서다. 우리나라는 상속세는 물론 법인세가 다른 주요국들보다 높다. 각국이 기업 유치 경쟁에 불꽃을 튀기는데, 있던 기업들마저 세금이 무서워 짐을 싸게 해서는 안 된다. 최근 세수 펑크의 주요 원인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납부 감소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세에 관한 OECD 기본 원칙은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다. 반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면세자 비중은 33%로 일본, 호주 등 선진국의 배가 넘는다.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헌법 38조)는 국민 개세주의와도 맞지 않는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돈 쓸 곳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나랏빚이 많으면 아들딸들의 부담이 무거워진다. ‘좁은 세원 높은 세율’을 방치할 게 아니라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나가야 한다.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가 당장 발등의 불이다.
  • [사설] 與, 통일교 특검 신속 협의로 ‘침대 축구’ 의심 털기를

    [사설] 與, 통일교 특검 신속 협의로 ‘침대 축구’ 의심 털기를

    여야가 통일교 특검 도입에는 뜻을 모았지만 특검 추천 방식과 수사 범위를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통일교 특검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지난 21일 합의한 데 이어 이튿날 더불어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실무 협의 과정에서 이런저런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은 제자리걸음이다. 여야 간 가장 첨예한 쟁점은 특검 추천 방식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하는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반면 민주당은 자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명씩 추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헌법재판소 등 외부 추천을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사 범위도 논란이다. 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종교단체 ‘신천지’까지 포함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정작 편파 수사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검팀은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제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경우 오는 31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된다는 사실이다. 여야가 특검 합의를 서둘지 않으면 전 의원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어려워진다. 야당이 여당의 고의적인 특검법 처리 지연 전술을 의심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되레 야당이 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법안 처리를 늦추려 한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국민의힘은 어제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비교섭단체인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권을 주는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혁신당은 부정적이다. 여야가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제3자에게 추천권을 부여하는 쪽으로 서둘러 접점을 찾아야 한다. 수사 대상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민중기 특검을 포함하는 방안을 수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야 여야, 지위고하 관계없이 엄정 수사해야 한다는 특검 도입의 취지에 부합할 것이다.
  • 중국군, 미국 코끝 멕시코만 모의 전투 왜 공개했나

    중국군, 미국 코끝 멕시코만 모의 전투 왜 공개했나

    중국 인민해방군이 멕시코와 쿠바 등 남미에서 미국을 대상으로 모의 전투 훈련을 벌이는 모습이 국영 방송을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최근 중국 허난성 쉬창에서 열린 인민해방군의 워게임이 국영 중앙(CC)TV를 통해 방송됐으며, 여기서 멕시코와 쿠바 인근에서 모의 전투를 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4일 “중국이 남미 국가와 긴밀한 경제 협력을 맺고 있지만, 군사적 존재감은 거의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 모의 전투는 중국군의 국제 전략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비판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75%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인민해방군은 올해 모의 전쟁 훈련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쿠바, 멕시코만, 카리브해, 오호츠크해, 대만 등에서 가상 전투를 벌였다. 한 병사의 모의 전투 화면에는 쿠바와 멕시코 해안 근처에서 적군의 항공기와 함선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처에 집결하여 멕시코만과 카리브해로 향했고, 중국군은 쿠바와 멕시코에 집결했다. 이번 워게임은 허난성 쉬창에서 전국 20개 부대와 사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십 가지 전투 재연 시스템은 모두 중국산이었다. 중국군은 전군 차원에서 진행된 워게임 운용 시범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모의 전쟁 내용은 대개 극비 사항이다. CCTV는 모의 전쟁에 대해 “저비용으로 지휘관들이 실제 전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지정…‘에너지 거점도시’ 도약 시동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지정…‘에너지 거점도시’ 도약 시동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선정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빠르게 도입하고, 국내 첫 수중데이터센터 구축 등 분산특구 활성화를 위한 후속 행정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부가 지정하는 지역이다. 울산은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한 차례 보류됐으나 보완계획 마련과 정치권 협조·정부 설득 등을 거쳐 재심의에서 최종 지정됐다. 운영계획 수립, 관련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지정 건의 등 다양한 준비와 노력 끝에 이러한 결실을 보게 됐다. 울산이 지정받은 유형은 ‘전력수요 유치형’으로, 기존 분산에너지 발전소 인근에 신규 전력 수요를 유치해 지역 내에서 전력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다. 발전사인 SK멀티유틸리티는 전력 직접거래를 통해 미포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석유화학 기업 등에 저렴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울산시는 향후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수소를 활용한 무탄소 전력 공급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과정부터 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고, 지정 보류 이후에도 정치권과 실무진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며 “에너지 자급 기반이 구축되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 울산을 명실상부한 에너지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도 미국처럼…” 中 항공모함 ‘푸젠함’ 캐터펄트 위력 과시

    “우리도 미국처럼…” 中 항공모함 ‘푸젠함’ 캐터펄트 위력 과시

    지난달 공식 취역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에 대한 현지 언론의 자랑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푸젠함에 탑재된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의 폭발적인 위력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24일 중국 국영방송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푸젠함이 EMALS를 선택해 기술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 방송에는 비교적 짧은 발사 트랙에서 항공기가 폭발적인 가속으로 이륙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CCTV는 “푸젠함이 해외 항공모함에서 채택된 증기식 캐터펄트를 건너뛰고 더욱 발전된 EMALS로 바로 전환했다”면서 “EMALS는 더 강력한 추력과 높은 효율을 제공하며, 사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자찬했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기존 미국 항모는 대부분 증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는데 미국의 최신 항모 USS 제럴드 R. 포드가 가장 먼저 EMALS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EMALS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재기를 더 짧은 간격으로 연속 발진시킬 수 있는 빠른 재충전 그리고 출력 조절이 정밀해 다양한 무게의 기체를 사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푸젠함이 EMALS를 채택해 전투력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이러한 도약은 중국 과학 기술 발전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수량 8만여t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푸젠함은 지난달 5일 공식 취역했다. 랴오닝함·산둥함에 이어 3번째 항모로 기존 항모는 모두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우리도 미국처럼…” 中 항공모함 ‘푸젠함’ 캐터펄트 위력 과시 [밀리터리+]

    “우리도 미국처럼…” 中 항공모함 ‘푸젠함’ 캐터펄트 위력 과시 [밀리터리+]

    지난달 공식 취역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에 대한 현지 언론의 자랑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푸젠함에 탑재된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의 폭발적인 위력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24일 중국 국영방송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푸젠함이 EMALS를 선택해 기술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 방송에는 비교적 짧은 발사 트랙에서 항공기가 폭발적인 가속으로 이륙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CCTV는 “푸젠함이 해외 항공모함에서 채택된 증기식 캐터펄트를 건너뛰고 더욱 발전된 EMALS로 바로 전환했다”면서 “EMALS는 더 강력한 추력과 높은 효율을 제공하며, 사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자찬했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기존 미국 항모는 대부분 증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는데 미국의 최신 항모 USS 제럴드 R. 포드가 가장 먼저 EMALS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EMALS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재기를 더 짧은 간격으로 연속 발진시킬 수 있는 빠른 재충전 그리고 출력 조절이 정밀해 다양한 무게의 기체를 사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푸젠함이 EMALS를 채택해 전투력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이러한 도약은 중국 과학 기술 발전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수량 8만여t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푸젠함은 지난달 5일 공식 취역했다. 랴오닝함·산둥함에 이어 3번째 항모로 기존 항모는 모두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의왕시 2025년 10대 뉴스 발표, ‘종합병원 유치’ 1위

    의왕시 2025년 10대 뉴스 발표, ‘종합병원 유치’ 1위

    경기 의왕시가 올 한 해 시정 각 분야의 주요 뉴스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의왕시 10대 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 결과,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가 차지했다. 투표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353명이 참여했다.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에 이어 ‘백운호수공원 개장’ 뉴스가 2위,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3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의왕시, 공약 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성공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규모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성과로, 향후 의료 접근성의 대폭적인 향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 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지하 6층·지상 10층, 건축 연면적 3만3천227㎡)로 설립될 예정이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2026년 착공을 위한 관련 절차가 추진 중이다.
  • 정무수석 어디까지 아시나요

    정무수석은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국회의 운영 및 정당과 관련한 업무보고, 행정 및 치안에 관한 국정 운영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보필하는 것이 주 업무다. 직급은 차관급이지만 다선 국회의원이나 장관 출신 정치인들이 맡는 경우가 많아 역할에 따라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맞먹는 위상을 갖는다. 4선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정무수석은 강훈식 비서실장보다 나이상으로는 11년 위라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정무수석은 1968년 박정희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이 6수석 체제로 출범할 때 신설됐다. 1973년과 1980년 정무1수석실과 2수석실로 일시 분리된 적이 있다. 단독 정무수석 체제가 된 노태우 정부 때부터 계산하면 현 우상호 수석은 36대 정무수석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장관급으로 운영한 적도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뒤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석채 전 KT 회장의 전례에 따라 이원종 당시 정무수석도 장관급으로 격상했다. 정무수석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1년 동안 운영됐다가 일시 폐지됐다. 정부가 책임 장관제를 도입해 여의도 정치권과의 접촉을 각 장관에게 맡기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다가 이명박(MB) 정부가 출범한 2008년 3월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대 정무수석으로 정통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발탁해 파격적인 정치 실험도 했다. 여의도에서 허구한 날 폭탄주를 마시며 정치적 거래나 하는 과거의 정무수석들과는 다른 제3의 길을 모색하라고 박 전 대통령은 지시했다. 그로 인해 정치인과의 허심탄회한 접촉이 차단된 박 수석은 실패한 정무수석으로 기록됐다.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인 조윤선 카드 역시 파격이자 실험이었지만 여권 내 견제로 제 역할을 못 했다. 그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옮겼다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 ‘미래 생명공학자’ 김세희 등 대한민국 인재상

    ‘미래 생명공학자’ 김세희 등 대한민국 인재상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01년 처음 도입된 후 25년간 약 26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국무총리상은 ‘지식을 만들고 나누는 생명공학자’를 꿈꾸는 김세희(충남과학고 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양은 조류 충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으로 조류 인식률을 높이는 방안을 규명하거나 여드름 치료에 사용할 천연 소재를 탐구하는 등 일상에서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양은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내왔다. 21세에 딥테크(심층 기술) 스타트업을 창업한 선종엽(포항공대)씨,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사업화한 김태훈(인프메딕스 주식회사)씨 등은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안경 선배와 크리스마스 컬링 즐겨요~

    안경 선배와 크리스마스 컬링 즐겨요~

    칠한 다진마늘 vs 컬링스마스팬 투표로 선발한 혼성 대격돌포지션별 최고 올스타 매치도성탄절을 더 즐겁게 만들 컬링 올스타전이 열린다. 대한컬링연맹 창설과 함께 컬링 종목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1994년 이래 처음이다. 대한컬링연맹은 25일 경기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5~26 컬링 슈퍼리그 올스타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후 4시에 열리는 ‘슈퍼스타 매치’는 팬 투표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이 혼성으로 참여한다. 한국 컬링의 성지 의성군과 인연이 깊은 선수들로 구성한 ‘칠한 다진마늘’ 팀과 재치 넘치는 ‘컬링스마스’ 팀이 맞붙는다. ‘칠한 다진마늘’ 팀에는 여자부 팬 투표 1위에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팀킴’의 ‘안경 선배’ 김은정(강릉시청)과 남자부 팬 투표 1위 이재범(서울시청)을 비롯해 방유진·표정민(의성군청)이 합류한다. 여자부 팬 투표 2위 설예은(경기도청)과 남자부 팬 투표 2위 김학준(가톨릭관동대)이 이끄는 ‘컬링스마스’ 팀에는 양승희(서울시청), 오승훈(강원도청)이 포함됐다. 오후 8시에는 리그 기간 집계한 샷 성공률에 기반해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배치한 남녀부 ‘올스타 매치’가 이어진다. 여자부는 하승연(춘천시청)과 올림픽 국가대표 설예은, 김민지(경기도청), 김수지(경기도청)이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김진훈·정병진(의성군청)과 국가대표 김창민, 유민현(경북체육회)이 팀을 꾸려 진검승부를 펼친다. 연맹은 올스타전과 다음달 1일 열리는 리그 결승전 경기 때까지 특별가변석을 운영한다. 빙판 바로 옆에 자리해 선수들의 대화 소리는 물론, 돌이 맞닿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 서초 ‘오케이민원센터’ 대통령상 수상

    서초 ‘오케이민원센터’ 대통령상 수상

    ‘2025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의 원스톱 민원 행정서비스센터인 서울 서초구의 ‘오케이민원센터’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24일 서초구에 따르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케이민원센터가 대통령상을 받은 분야는 ‘국민행복민원실’이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뽑는 제도다. 서초구는 2013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06년 문을 연 센터는 2023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 안내도, 자동문 설치,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2024년에는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한 전자민원서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OK민원센터에 방문하는 한 분 한 분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100세 어르신 지자체서 ‘장수 축하금’ 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복지, 경로 문화 차원에서 저마다 장수 축하금을 도입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부터 도내 11개 시군 중 처음으로 ‘100세 축하금 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어르신이다. 1인당 5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한 차례 지급된다. 100세가 되는 달부터 1년 안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형평성을 위해 시행 첫해인 내년에 한해 101세 이상 어르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내년 총수혜자는 현재 23명이다. 영동군은 사전 안내와 신청 접수 후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축하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축하금은 평생을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도 내년부터 장수축하금을 운영키로 하고 100세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장수시민증을 준다. 자격 조건은 영동군과 같다. 시는 내년에 어르신 219명이 장수축하금을 받을 것으로 보고 1억 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그 배우자,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 물품을 증정하고 있다. 온수매트, 발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99세 어르신에게 축하금 100만원을 주고 있다.
  • 제주, 빈집 공공임대ㆍ노인 복지주택 도입

    제주도가 월 임대료 3만원(입주자 부담 기준)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이어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에 나섰다. 청년·신혼부부부터 고령층까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를 넓히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은 내년 처음 선보인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5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도심 지역 빈집 24채를 매입 후 개축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농어촌 지역 빈집 5채를 임대·정비해 농어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경남 등 인구소멸 지역에서는 빈집 활용이 활발하나 제주는 그렇지 않아 재원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면서 원도심 빈집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가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실시한 빈집 전수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1159가구로 집계됐다. 도는 특히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주거·돌봄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인 임대형 고령자복지주택도 24일 도내 최초로 공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아라아파트 단지 내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24가구를 증축했다.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한 층에 6가구가 함께 거실·주방을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일상을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입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3만원 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월 임대료 26만원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자가 3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23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혜택을 받은 가구는 311가구로, 도는 내년 예산 9억 2300만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350가구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차 개소세 감면, 내년 6월까지… 유류세 인하도 2개월 연장

    차 개소세 감면, 내년 6월까지… 유류세 인하도 2개월 연장

    자동차 살 때 최대 143만원 아껴정부 “이번 연장이 마지막 될 수도”유류세, 고환율로 유가 상승 고려발전용 연료 개소세 인하 이달 종료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5% →3.5%) 조치가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자동차를 살 때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최대 143만원의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더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동차 개소세 한시 인하 조치를 6개월 연장하는 것에 대해 “최근 내수 회복세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연장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개소세 감면 혜택 기간이 내년 상반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뜻이다. 자동차 개소세율은 기존 5%에서 30% 인하된 3.5%가 적용되고 있다.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출고가 4000만원짜리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살 때 소비자가 부담하는 개소세 등 세금은 약 70만원 늘어난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도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율은 7%,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인하율은 10%다. 인하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57원, 경유는 58원, LPG는 20원 저렴하다.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1797원으로 집계됐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된 건 2021년 11월 12일 제도 이행 이후 19번째다. 정부는 “유가 변동성과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유류 물가가 상승세라는 점도 인하 조치가 연장된 배경이다. 다만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와 유연탄에 대한 개소세 한시 인하 조치는 이달 말로 종료된다. 최근 발전 연료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발전용 LNG는 ㎏당 10.2원에서 12원으로, 발전용 유연탄은 39.1원에서 46원으로 복원된다.
  • 중기부 “M&A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가 중소기업 대표 고령화에 대비해 인수·합병(M&A) 방식의 기업 승계를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 대표가 은퇴하더라도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수요자를 찾아 기업의 존속과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기반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후계자가 없어 향후 경영이 불투명한 중소기업은 약 67만 5000곳에 이른다. 제조업으로 한정해도 5만 6000곳 수준이다. 자녀가 없거나, 친족 승계를 원치 않는 경우가 늘면서 가족 중심의 승계 방식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제3자에게 기업을 넘기는 승계형 M&A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기업 승계 M&A 수요는 약 21만 곳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동안 기업 승계 M&A의 개념과 지원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제도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달 관련 특별법이 발의됐으며, 중기부는 내년 1분기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 중 입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에는 중소기업 승계의 정의와 함께 경영자 나이, 경영 기간 등 지원 기준이 담긴다. M&A 전문 공공·민간기관을 ‘기업승계지원센터(가칭)’로 지정해 승계 수요 발굴, 전략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을 맡긴다. 중소기업 매수·매도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도 구축된다. 중기부는 내년 상반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기업 승계 M&A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M&A 절차를 신속히 하기 위해 상법 특례도 도입한다. 주주총회 소집 통지 시점을 2주 전에서 1주 전으로 줄이고, 계약 공시와 이의제기 기간도 단축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경영자 은퇴 후 중소기업의 지속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 경제 유지를 위한 국가적 당면 과제”라며 “입법 이외에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고 나면 털리는 내 정보… “주민번호 변경, 개명까지 고민”

    자고 나면 털리는 내 정보… “주민번호 변경, 개명까지 고민”

    쿠팡 이어 신한카드 사고에 불안사용 않는 웹사이트·앱 탈퇴 러시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도 급증‘털린 내 정보 찾기’ 이용 700% 증가도덕적 해이·약한 처벌이 화 키워 #. 세종시에 사는 직장인 김재민(29)씨는 24일 아침부터 걸려 온 스팸전화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올해 들어서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안내 문자를 세 번이나 받았다. 김씨는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들은 후 스팸 전화가 하루 다섯 통씩 온다”면서 “내 번호나 주소가 어디선가 계속 떠돌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3일 신한카드에서 19만명의 가맹점주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반복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정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개명까지 고민하는 사례도 나온다. 서울에 사는 윤지영(31)씨는 “최근 휴면계정까지 털리는 걸 보고는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찾아서 탈퇴하고 있다”면서 “회원가입해 둔 아이디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에 사는 윤성혁(31)씨는 “정보 유출이 너무 잦다 보니 가족들과 개명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형 카드사 정보 유출을 계기로 2017년 도입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제도’는 올해 11월까지 202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1986건)를 훌쩍 넘어섰다. 쿠팡 유출 사태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이용자는 10만 78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초 GS리테일(158만건)을 시작으로 4월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9월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롯데카드(297만건), 지난달 3370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까지 올해 유독 대규모 유출 사태가 잇따르면서 시민들 사이에선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마저 나온다. 특히 최근의 쿠팡과 신한카드 모두 내부 직원이 유출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기업 전반에 퍼진 도덕적 해이가 문제 원인으로 거론된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관련법을 개정해 위자료 지급을 명확히 규정하고, 배상이 지연되면 지연 기간만큼 영업 정지 조치를 내리면 기업들도 안일하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느슨한 처벌 규정도 문제로 꼽힌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당시 확인된 내용을 통지하지 않아도 과태료는 최대 3000만원에 그친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기업에 더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사전에 이를 막으려는 동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 다카이치 총리 “모든 선택지 배제 안 해”… ‘핵잠 도입 가능성’ 취임 후 첫 언급

    다카이치 총리 “모든 선택지 배제 안 해”… ‘핵잠 도입 가능성’ 취임 후 첫 언급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핵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처력 향상을 위한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개별 언론와 인터뷰를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핵추진 잠수함 보유 의지를 드러낸 것도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 발언은 일본 정치권에서 핵잠수함 도입 필요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지난 10월 연정 수립 합의문에서 차세대 동력을 활용한 수직발사장치(VLS) 탑재 잠수함 보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는데, 사실상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도 지난달 국회에서 “지금은 (핵추진 잠수함을) 갖고 있지 않은 한국과 호주가 보유하게 되고, 미국과 중국은 갖고 있다”며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내년 3월 하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미국 측에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전했다. 통신은 방미 목적이 내년 4월 중국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일 갈등이 불거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중 정책을 둘러싼 미일 간 입장 조율이 다카이치 총리의 방미 핵심 목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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