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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미연 경기도의원 “조례 위반·책임 전가 예산... ‘도민 건강권’위협”... 보건건강국 예산 편성 직격

    지미연 경기도의원 “조례 위반·책임 전가 예산... ‘도민 건강권’위협”... 보건건강국 예산 편성 직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24일(월) 열린 2025년 보건건강국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예산안 심의에서 “조례 근거조차 없는 예산, 도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의회와 1,421만 도민을 농락하는 것”이라며 보건건강국의 예산 편성 전반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에 전혀 다른 국이 담당하는 사업이 섞여 들어온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해당 사업은 본래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에서 추진해야 할 사안임에도, 보건건강국 소관 사업인 것처럼 편성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 의원은 “소관 부서도, 소관 상임위도 전혀 다른 사업을 보건건강국 예산으로 편성한 것은 심각한 행정 절차 위반이자 명백한 의회 기만”이라고 비판하며 “상임위조차 맞지 않는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행정 기본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서 협의와 상임위 조정 절차가 모두 생략된 채 ‘일단 예산만 올리면 된다’는 식의 편의주의 행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이어 지 의원은 도민 건강권과 직결된 예산 구조의 문제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지원 사업이 남부 의료기관에만 편중된 점을 두고 “북부 의료원도 충분히 공모 참여가 가능한데 남부에만 몰린 것은 설계 실패이며 지역 간 건강권 격차를 심화시키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서 도비 부담이 ‘0원’인 점에 대해서는 “국비만 편성하고 시군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도의 책임 방기”라며 최소한의 도비 부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보조비율 조정과 관련해서도 지 의원은 “수요가 늘어났다면 도가 책임을 나눠야지, 오히려 그 부담을 시군에 떠넘긴 것은 사람을 예산에 맞추는 행정”이라며 “도민 건강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도정 원칙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삶”이라며 “조례를 무시하고, 절차를 생략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예산 편성이 반복되면 피해는 결국 1,421만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건건강국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법과 절차에 맞는 책임 있는 예산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예방약까지 줄인 예산... 도 재정 탓 아니다, 즉시 복구해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예방약까지 줄인 예산... 도 재정 탓 아니다, 즉시 복구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4일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축산 분야 필수사업의 대규모 감액은 도 재정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자체 축산동물복지 사업이 후순위로 밀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축산동물복지국 전체 495개 사업 가운데 170개가 감액·일몰된 점에 대해 “세수 추계도 전년과 비슷하고 지방채 발행 여건도 달라진 게 없는 상황에서 이처럼 많은 필수사업이 빠진 이유를 도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특히 가축질병 예방약, 가축 매몰지 관리, 악취 저감 시설, 방역·환경 예산 축소를 강하게 문제 삼았다. “가축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수십 배로 커진다”며 “예방약·치료제 예산은 어떤 경우에도 감액해서는 안 되는 최우선 사업”이라고 밝혔다. 청년 지원, 고급육 평가대회, 테마파크 조성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감액·일몰된 점도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이 사업들은 단순 행사성·홍보성 사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이 줄면 1년씩 사업이 미뤄지는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산업 육성기금에 대해서도 방 위원장은 “조례상으로는 최대 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구조임에도, 실질 사업비는 18억 원에서 9억, 6억 원으로 계속 줄어 말산업 기반 자체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기금 취지에 맞게 말산업 육성 재원을 다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축산동물복지국장에게 예결위 심사 기간 동안 필수사업 복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직접 요청했다. “앞으로 보름 동안 국장님·과장님·소장님 모두가 과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다시 우선순위로 정리해 달라”며 “의회도 함께 노력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장님도 예결위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해 달라”며 “이번 예산은 누구를 질타할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현장을 위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축산 분야 예산은 방역·환경·동물복지·농가 생존과 직결된다”며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170개 감액 사업 중 필수사업부터 차질 없이 복구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4일 안전관리실 예산심사에서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에 대한 철저한 지원과 사회재난 원인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회재난 발생 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장례비·치료비 지원 ▲재난위로금 지급 등을 할 수 있다. 부천제일시장 사고와 관련해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부천시 재정을 활용해 약 9천9백만 원 규모의 피해 지원을 추진 중이며, 이후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사회재난은 자연재난과 달리 원인자를 특정할 수 있어, 재난 피해 수습 과정에서 지자체가 부담한 비용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 청구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화재 사고의 경우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긴급생계안정비, 장례비, 치료비, 재난위로금 등 선제적으로 지원한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리셀 측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묻는 유경현 의원의 질의에 이종돈 실장은 향후 재난 피해 수습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원인제공자인 회사 측에 구상권 행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피해 수습과 지원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확보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또 다른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재난 수습 과정에서 안전관리실이 충분한 기반을 마련한 뒤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 부천제일시장 사고 현장에서 상인들이 피해 정도를 스스로 입증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 절차에서 추가적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10개월 구독료가 인재양성_예산 구조.교육 효과 모두 재검토해야

    김철현 경기도의원, 10개월 구독료가 인재양성_예산 구조.교육 효과 모두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4일(월) AI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추진 구조와 예산 타당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철현 의원은 질의에서 “이번 사업은 금전적 지원이 포함된 만큼, 절차 지연 시 예산 집행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비 계획을 물었다. 이어 “사업이 늦어지더라도 타당성이 충분하다면 문제 삼지 않겠지만, 10개월 구독료를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전체 예산 42억 원 중 87%가 AI 유료서비스 구독료로 편성됐는데, 단순히 계정 제공만으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원 종료 후 부모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구조라면 더욱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추진 중인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처럼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단위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이처럼 학교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면 예산도 절감되고 교육 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신청이 다소 늦었지만,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의 중이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6년 예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청소년 대상 AI교육은 교육청과의 연계성과 현장 적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바우처 배부 자체를 성과로 삼기보다, 교육적 실효성과 정책적 기대효과가 담보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 48억 3,900만 원 규모 시약,초자 등 수기로 관리 충격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 48억 3,900만 원 규모 시약,초자 등 수기로 관리 충격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심사에서, 연구원이 제출한 ‘시험검사정보시스템 기능개선’(1,880만 원) 예산안을 두고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운영 실패의 문제”라며 전액 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경자 의원은 먼저 사업설명서에 기재된 “수기관리로 인한 누락·오류·중복 발생” 문구를 인용하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인정하고 있듯 2026년에 시약·초자·실험 장비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식약처는 이미 2017년 이전 통합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IMS)에 시약·초자 관리모듈을 탑재했고, 2018년부터 전국 소속기관 사용을 의무화했다”며 “없던 것도 아닌 시스템이다. 2026년 보건환경연구원 예산만 48억 원인데, 이 규모의 실험 자산을 과연 제대로 관리할 수 있었겠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전산을 도입하지 않은 것은 직무태만이며, 모르고 있었다면 더 심각한 행정 후진성”이라고 규정했다. 정경자 의원은 또한 이번 예산 1,880만 원 편성의 명분인 ‘전산화 필요성’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문제는 전산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산화를 너무 늦게 도입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년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수기라서 비효율’이라고 말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국가 실험실 표준체계가 이미 존재하는데, 경기도만 뒤늦게 독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예산을 요구하는 것은 행정 난맥”이라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건 1,880만 원 예산으로 덮을 문제가 아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행정운영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컨트롤타워 필요...센터 설치 시급”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컨트롤타워 필요...센터 설치 시급”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4일(월) 경기도 수원시 차세대융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 II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향후 정책적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민간 자원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음에도,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은 이미 센터를 운영 중인 반면 경기도는 아직 전담 조직이 없어 정보 비대칭, 네트워크 공백, 민간 자원 연계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사회공헌 인정기업이 90개에 달할 만큼 민간 자원은 풍부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할 공식 창구가 부재하다”며, ▲기업·지역사회·비영리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기업과 기관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매칭을 지원하는 전담 기능 확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 등을 제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는 단순 행정 조직이 아니라 민·관 협력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센터가 설치되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 ESG 실천 확대, 비영리기관의 실행력 강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갖추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곤 경기도의원, 외투기업단지 입주율 편차 커... 단지별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해야

    김상곤 경기도의원, 외투기업단지 입주율 편차 커... 단지별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24일(월)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의 입주율 편차와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단지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도가 운영 중인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는 평택·화성·파주 등 3개 시에 8곳이며, 평균 입주율은 80.2%로 보이지만 단지별로 편차가 크다”며, “평택 어연한산·추팔·포승은 95~100% 포화 상태인 반면, 화성 장안1·장안2는 60%대, 파주 당동은 57%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상곤 의원은 “1999년부터 2006년 사이 조성된 단지들은 이미 준공 20년을 넘긴 노후 단지로, 앞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며, “임대수입 대비 관리비 부담이 커지는 구조인데, 도가 이를 장기적으로 대비할 예산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면 도는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국제협력국 박근균 국장은 “입주율이 낮은 단지는 기반시설이나 정주여건 등 환경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의원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는 단순한 입주율 숫자 경쟁이 아니라, 지역산업과 연계된 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낮은 입주율 단지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노후 단지의 유지보수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외투기업단지가 실질적인 경제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전국영어듣기평가 예산 삭제, 선거 겨냥 졸속 행정 작심비판

    이자형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전국영어듣기평가 예산 삭제, 선거 겨냥 졸속 행정 작심비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EBS 영어듣기능력 평가 예산 미편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중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전국 영어듣기능력 평가는 현재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씩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영어듣기능력 평가 참여학교 감소를 이유로 시도분담금 내역에서 예산을 미편성해 평가가 중단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안으로 신규 평가 모형 및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미래형 영어의사소통역량 함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8,753만 원을 편성했으며, 수업-평가 모형 개발 및 보급은 2026년 3월, 영어교사 워크숍은 2026년 2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자형 의원은 “EBS 영어듣기평가 중단은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듣기 평가 폐지와 함께 급진적 사고에 기반한 졸속 행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영어교사 2,131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지만 경기도 전체 교원 의견을 수렴하기에는 현저히 부족하다”고 혹평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영어의사소통능력을 교과 과정에 포함한 것은 좋지만, 학교 현장에 적용해 장·단점을 파악한 후 점진적으로 영어듣기평가를 폐지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계획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범 운영을 통한 교수학습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 전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 정책에 대한 폐지와 도입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다음 선거를 위한 정책 남발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핵심 없는 AI 예산... 우선순위 재정비해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핵심 없는 AI 예산... 우선순위 재정비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2026년도 AI국 본예산 심의에서 “AI국이 정작 필요한 핵심 사업 예산은 대폭 축소되거나 아예 편성되지 않았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도내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미반영된 점을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00개 기업에 연산 자원을 지원하며 수요가 확인된 바 있으나, 2026년 예산에서는 전액 삭감됐다. 심 의원은 “AI기업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팅 인프라”라며 “사업 추진 1년 만에 예산을 전면 중단한 것은 산업 생태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국이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에 42억 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한 점을 짚으며, AI 인재양성 예산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심 의원은 “2026년부터는 남부ㆍ북부 AI캠퍼스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데, 인프라 운영비 3억 원, 전문 교육비 6억 원으로 두 캠퍼스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예산 축소가 교육 품질과 프로그램 규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밝혔다. 끝으로 “AI국은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도의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예산안을 마련해 달라”며 질의를 마쳤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기업이 성장해야 경기도가 성장한다” ... 예산 확대 주문

    김미숙 경기도의원 “기업이 성장해야 경기도가 성장한다” ... 예산 확대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2026년도 AI국 본예산 심의에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가 강화되면서 경기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업 성장을 직접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AI 생태계를 키우는 핵심은 결국 기업 지원”이라며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증·검증·사업화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있음에도 계획 대비 실제 반영 규모가 크지 않아, 기업들이 체감할 만한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이 성장해야 세수가 늘고, 세수가 늘어야 다시 기업 지원이 확대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지금과 같은 구조가 이어지면 기업 성장 지연 → 세수 감소 →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실증 분야는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예산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향후 지속적인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부족한 부분은 추경을 통해서라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업이 성장해야 경기도가 성장한다”며 “AI국은 단기적인 재정 상황만 보지 말고, 도내 기업들이 실증·검증·사업화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외국인 노동자 안전 예산 삭감은 생명 경시... 사회적경제 성장 사다리도 끊겨”

    이용욱 경기도의원 “외국인 노동자 안전 예산 삭감은 생명 경시... 사회적경제 성장 사다리도 끊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24일(월) 열린 노동국 및 사회혁신경제국의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 예산의 전액 삭감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초기 육성 예산 축소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노동국 심의에서 “지난해 화성 전지공장 화재 참사로 외국인 노동자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불과 어제도 안성 골판지 공장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산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면서, “그런데도 노동국은 작년 첫 시행한 ‘화재피해 예방 등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지원’ 예산 1억 5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노동국은 지난 행감에서 외국인 노동자 안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 만에 재정 여건과 우선순위를 핑계로 사업을 일몰시켰다”라며, “이는 재정 효율을 핑계로 사람의 목숨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이자, 노동 전반을 책임져야 할 노동국이 이민사회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와 내국인 노동자가 동일한 현장에서 일함에도 안전 교육과 지원에서 차별받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라며, “단돈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삭감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방치하는 것이 경기도가 말하는 공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사회혁신경제국 심의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가 무너진 점을 지적했다. 이용욱 의원은 “내년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진입 단계인 ‘예비마을기업 지정’ 예산이 30% 감액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을 돕는 ‘시·군 창업지원’ 예산도 25% 삭감됐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사업 예산마저 31.7%나 삭감됐다”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이는 예비 단계부터 창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사다리’를 통째로 걷어차는 것과 다름없다”며, “특히 재정 여건이 열악한 경기북부 등 취약 지역의 경우, 예산 축소로 사업규모가 줄어들면 사업 참가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용욱 의원은 마지막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예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뿌리를 지키는 초기 육성 예산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필수 예산들이 원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강력히 표명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AI국 예산 절반 삭감, 정부 기조와 역행”

    김철진 경기도의원 “AI국 예산 절반 삭감, 정부 기조와 역행”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AI국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AI 관련 예산 편성이 국가 정책 방향과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6년도 AI국의 감액 사업은 총 19개, 2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9% 감액 편성되었다”며, 특히 ‘인공지능 인재양성’과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산이 50% 이상 감액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 예산이 50%나 감액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AI 전략과 도의 정책 방향이 일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5년까지 추진되던 주요 사업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과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 중앙정부의 AI 반도체·인프라 확충 기조와 부합함에도 반영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AI 관련 예산 증액 및 방향성에 맞춰 경기도도 정책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히며, 경기도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관련 문제도 추가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은 78곳에 달하지만, 예산과 인력은 서울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관제 범위는 경기도가 훨씬 넓음에도 관제 인력이 서울보다 10명이나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이버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인력·예산 체계로는 정상적인 보안 관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이버 침해 대응을 위해서는 선제적 준비와 적극적 대응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인력과 예산 확충을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4일(월) 열린 AI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AI 정책과 관련 예산 편성이 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전액 미반영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 대폭 감액 ▲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예산의 부적절한 명시이월 등 주요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기도의 AI 9대 전략에 포함된 핵심 과제 중 고성능 컴퓨팅과 인재 양성 부문이 내년도 본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정작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은 대폭 감액됐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200억원 규모의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불과 1년 만에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대로라면 ’25년 한 해만 시행하고 종료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가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며 AI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히려 경기도는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동을 걸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기반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25년 본예산 대비 50% 감액된 인재양성 예산은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고, 경기도지사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도 괴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 의지는 예산으로 나타난다”면서 “경기도가 정말 AI 산업을 키울 의지가 있는지 예산서에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31개 시군 중 8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도비 100% 지원 사업임에도 김포시를 포함한 다수 시군이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는 홍보·안내 부족 등 행정적 미비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사업의 명시이월 및 본예산 편성 타당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사 예정 기간이 ’26년 2월부터 12월로 계획됐음에도 명시이월로 처리한 것에 대해 “한국전력공사가 공급하기로 한 전력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추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력 공급 가능 여부에 따라 내년 사업 추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 명시이월을 남발하면 향후 예산 잠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AI 시대화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경기도도 발 맞춰야 한다”며, “AI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를 예산 편성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저상버스, 광역버스, 성인지 예산 모두 역주행 강력 비판

    박옥분 경기도의원, 저상버스, 광역버스, 성인지 예산 모두 역주행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4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교통국을 대상으로 저상버스 감액, 광역버스 증차 축소, 성인지 인프라 예산 삭감 등 교통국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5년 제3회 추경에서 저상버스 예산이 150억 9천만 원 감액되고 도입 대수도 169대 줄어든 것은, 시·군비 부담률 42.5%의 구조적 한계 속에서 정부·경기도·시군이 사실상 축소를 수용한 교통약자 이동권 후퇴의 명백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6년 교통국 세출 규모는 1조 8,0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7억 원 증가 했음에도, 무정차(26%), 불친절(19%), 난폭운전(19%) 서비스 불만 증가 등 버스 품질 관련 민원이 대폭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예산이 늘어도 체감 서비스가 악화된다면 이는 ‘성과 없는 팽창’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버스 차고지 내 여성 전용 휴게시설·화장실 부족이 심각한데, 성인지 예산을 되레 42.6%나 삭감한 것은 문제의식 자체가 부족하다는 증거”라며 여성 전용 화장실 설치를 성과지표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한, “입석 금지·GTX 지연 등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광역버스 증차 예산을 99% 삭감한 것은 도민 현실을 외면한 편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저상버스 감액은 국비·시군 수요 조정의 결과이며, 광역버스 증차 축소는 국비 조정 영향이 크고, 성인지 인프라와 서비스 품질 문제는 실태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예산은 늘었지만 도민의 이동권은 오히려 약해지고 있고, 저상버스 축소·광역버스 증차 삭감·성인지 예산 후퇴는 ‘삶의 이동권’을 경기도가 스스로 축소하는 결정이다”라며 “실질적 이동권 보장, 안전하고 존중받는 버스 환경, 사회적 약자 이동지원 등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즉각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반복되는 불투명 편성 개선해야 도민 신뢰 지킨다”

    이홍근 경기도의원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반복되는 불투명 편성 개선해야 도민 신뢰 지킨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4일 열린 경기도 교통국 예산심의에서 공공관리제 예산의 급격한 증가와 편성 과정의 불투명성, 시내버스 임금협상 문구 논란, 비효율 노선 정비 미흡 등을 지적하며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교통예산 전반의 근본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예산은 해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지난해 감액된 항목이 올해도 충분한 설명 없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시내버스 임금교섭 과정에서 논의된 ‘환승할인 특별지원’의 반영 내역을 언급하며, “400억이 필요하다던 사업이 200억만으로도 가능한 것이냐”고 질의해 산출 기준의 불명확함을 지적했다. 그는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그 기준과 변동 사유가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문제를 언급하며 “2023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시 필요 예산을 3조 400억 원으로 제시했지만, 올해 예산만 보더라도 이미 그 규모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사이 예산 구조가 급격히 달라졌고, 당초 재정추계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생긴다”며 “올해 예산에도 공공관리제 비용이 전부 반영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천억 원의 추가 부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내버스 임금협상 당시 제출된 문서에 ‘재정지원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보이는 표현’이 포함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해당 문서에는 “경기도 중재 435억 재정지원으로 노사협상 완료” 등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문구가 있어, 이 의원은 “예산이 통과되기도 전에 마치 지원이 확정된 것처럼 서술된 문구는 의회의 심의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협상 문서 작성 단계부터 표현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공공관리제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중복 노선·가지 노선’ 등 비효율 노선 구조가 정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연구용역에서 이미 전철 개통 지역, 과다 굴곡 노선, 중복 구간 등 정리가 필요한 노선이 제시됐음에도 실제 개편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비효율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계속 늘리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통국도 노선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 초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홍근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교통사업은 무엇보다 설명과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일관성 부족, 협상 문구 논란, 비효율 노선 방치 등은 모두 개선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공관리제와 철도사업을 포함한 교통정책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와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성과사업 축소·행사성 사업 확대... 2026 예산 구조 왜곡 심각”

    이채영 경기도의원 “성과사업 축소·행사성 사업 확대... 2026 예산 구조 왜곡 심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사회혁신경제국과 노동국이 성과 중심 사업을 대폭 감액하고,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행사성 사업을 확대하는 예산 구조적 왜곡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우선 사회혁신경제국의 중장년 정책을 “성과사업 축소, 중복사업 확대 구조”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규직 전환율이 최대 91%에 달하는 중장년 인턴십과 참여자 2천 명 규모로 중장년 고용의 중심 역할을 해온 라이트잡 사업이 대규모 감액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반면, 힐링·재충전 중심의 갭이어 인턴캠프는 오히려 증액돼 실효성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책적 우선순위가 뒤바뀐 점을 짚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제출된 중장년 일자리캠퍼스는 기존 중장년 행복캠퍼스와 교육구조, 프로그램, 운영방식이 거의 동일하여 차별성이 부족하며, 기존 사업명과도 비슷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정규직 성과가 명확한 사업을 줄이고, 검증되지 않은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를 저해한다”며 중장년 정책 전반의 예산 재분배 기준을 재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노동국 예산에 대해서도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2026년 노동정책과 예산은 2025년 160억 원에서 2026년 273억 원(약 71% 증가)으로 급증했으며, 그중 노동시간단축제도(주4.5일제) 사업 하나가 200억 원 규모로 폭증, 노동국 전체 예산의 5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출산율, 육아시간, 생산성 등 실효성을 입증할 핵심 지표가 전무하고, 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 ‘워라벨+4.5일제 프로젝트(276억)’와 차별성을 점검했다. 이채영 의원은 “정부와 도가 동일한 정책을 병행하면 중복 수급, 집행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량적 성과지표와 중복 방지 체계를 갖추기 전까지 예산 확대는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중장년 정책과 노동정책 모두 성과가 분명한 사업은 줄이고, 실효성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확대하는 모순된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예산 효율성과 정책 우선순위를 바로잡기 위한 전면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자율예산, 지역 특색 교육사업 취지 살려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자율예산, 지역 특색 교육사업 취지 살려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새로 도입된 ‘지역 교육정책 현안사업(자율예산)’이 지역 특색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라기보다 사실상 교육감 공약사업을 뒷받침하고 본예산의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김영희 의원은 “25개 교육지원청이 약 550억 원을 자율예산으로 편성했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하이러닝, IB 교육 등 본청이 추진 중인 공약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며,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본예산 보조금처럼 편성된 것은 제도의 도입 이유를 무색하게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지역의 편성 방식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연천·포천 등은 대부분 학교 운영비 보전이나 소규모 보수에 집중됐다”며, “오히려 자율예산이 지역 간 격차를 더 벌리는 구조로 설계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자율예산을 마련한 것”이라며, “첫 시행인 만큼 앞으로 더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 교원 역량강화 연수(3억 3,965만 원)도 준비 부족 사업의 사례로 꼽았다. 김영희 의원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자격체계 통합은 정부 로드맵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그 격차를 4회의 연수로 해소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교원 배치 계획도 없이 연수부터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순서를 뒤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예산 편성의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며, “자율예산이 공약사업을 뒷받침하는 통로가 되거나, 유보통합 연수가 계획 없이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한 점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 전액 삭감... 목표량 유지 불가능, 최소한의 주거복지 지켜야”

    박명수 경기도의원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 전액 삭감... 목표량 유지 불가능, 최소한의 주거복지 지켜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4일(월)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의 도비 전액 삭감 문제를 지적하며, 최소한의 주거복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 복구를 촉구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쪽방·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이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로 이주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6년 예산안에는 도비가 전액 삭감됐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의 보조율이 적용되는 구조로, 도비가 사라지면 총사업비가 함께 감소해 목표량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이사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복지가 축소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비 미확보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내년 추경에서라도 예산담당관실과 협의해 추가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기회가 후퇴하지 않도록 전년도 수준의 사업량을 유지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감을 갖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경쟁력 저하 우려...훈련장비 예산 증액 필요성 강조”

    김영기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경쟁력 저하 우려...훈련장비 예산 증액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운동부 훈련장비 현대화 예산이 대폭 축소된 문제를 지적하며, 학교체육 기반 유지를 위한 적극적 예산 대응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학교체육이 무너지면 지역체육과 국가체육도 함께 약해진다”며 학교체육의 구조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훈련장비 현대화 사업이 지난해 큰 폭의 증액을 통해 추진됐음에도, 내년도 예산이 다시 축소되면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학교운동부 600여 팀이 운영 중인데, 내년도 예산 수준으로는 극히 일부 학교만 지원이 가능하다”며 “교육청이 학교체육을 실질적으로 육성할 의지가 있다면 예산 감액이 아니라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상한만 이유로 현장의 필요를 줄이는 방식은 타당하지 않다”며 집행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영기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사회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 학교정책과로 이관된 점을 언급하며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학사 공백기 해소라는 사업 취지를 유지하려면 정책적 정합성을 확보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의원은 “학교체육은 교육과 지역사회, 국가 전체의 체계와 직결되는 기반”이라며 “학교운동부의 장비 현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신뢰성 문제 전면 제기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신뢰성 문제 전면 제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4일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노동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지방정부의 예산은 도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설계도”라고 말하며, 이러한 인식 아래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노동 관련 사업이 얼마나 책임 있고 일관성 있게 편성됐는지 점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노동국과 사회혁신경제국이 예산 설명 과정에서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고 한 표현을 언급하며 “심의·의결 권한은 의회에 있는데, 예산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고 ‘원안대로’만을 반복하는 태도는 도의회와의 협치에도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예산 심의 당시 ‘꼭 필요하다’라며 설득했던 사업들이 불과 1년 만에 감액·일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라고 질책한 후, “정책 기조와 사회적 수요의 변화에 따른 조정은 가능하지만, 매년 말을 바꾸듯 바뀌는 예산 구조는 도민과 시·군에 신뢰를 주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노동국 전체 예산과 관련해서도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내년 노동국 예산은 당초 234억 원에서 337억 원으로 103억 원이 늘었지만, 실제로는 다수 사업이 감액·일몰되고 소수 신규·증액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라며 “국 단위 예산 총액을 맞추기 위해 기존 사업을 쉽게 줄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채우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노동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신뢰를 모두 해치게 된다”라고 우려를 밝혔다. 시·군 매칭 사업과 수요조사 문제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규모를 파악해 놓고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원을 줄이면, ‘해줄 생각도 없는 수요조사를 왜 하느냐’는 불신이 쌓일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한 뒤, “특히 매칭 비율이 정해진 사업은 가능하면 수요를 충족시키고, 부득이하게 조정할 경우 선착순·규모 기준·대상 조정 등 분명한 룰을 미리 제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동국장은 이에 대해 “행정의 신뢰성 측면에서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예산 반영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라고 답변했다. 노동안전 예산과 관련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동존중 사회’와 중대재해 감축, 건설현장 안전이 반복해서 강조됐고, 그 취지에 따라 예산을 늘려온 것이 불과 작년”이라고 상기시키며,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시·군 매칭 안전 사업의 축소를 우려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에서 반복되는 화재·사고를 생각하면, 노동안전지킴이의 존재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는 없더라도 현장 안전역량을 강화하는 예산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라며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라고 하지만, 그 복지가 노동자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노동과 안전, 공정한 노동환경은 단기간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경제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노동국 예산의 구조와 시·군 수요조사 결과, 노동안전 사업의 실효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행부와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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