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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선두경쟁 ‘오리무중’

    K리그 선두경쟁 ‘오리무중’

    프로축구 K-리그가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특히 치열한 ‘6파전’의 양상이 눈에 띈다. 1위부터 6위까지 간격은 촘촘하기 그지없다. 승점차가 3에 그친다. 순위표상 선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 팀 간의 간격도 불과 1점이다. 이 정도면 얼음판이다. 골 득실차로 순위가 갈릴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고만고만하다. 차이는 종이 몇 장이다. 단 1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 3’.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그냥 하늘과 땅이 뒤바뀔 수도 있다.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쟁탈전. 뜨겁기로 말하면 삼복더위는 댈 것도 아니다. FC서울이 제주의 정규리그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막아 세우고 순위를 맞바꿨다.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은 혼자 두 골을 몰아넣은 데얀의 활약으로 제주를 2-0으로 무릎을 꿇렸다. 최근 홈경기에서 10연승(승부차기승 포함)의 휘파람을 분 서울은 10승4패가 돼 15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에 올라서면서 제주(8승4무2패·승점 28)로부터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서울이 정규리그 선두였던 것은 지난 5월5일이 마지막. 87일 만이었다. 반면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4도움)를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준 김은중을 앞세워 만회를 노렸지만 서울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서울이 9승4패(승점 27)였던 데 견줘 제주는 8승4무1패(승점 28)로 승점 1을 앞서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전북(8승4무2패)에 이어 3위로 ‘급전직하’했다. 승패에선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서 단 1골이 밀렸다. 후반기에 시작될 치열한 선두 쟁탈전은 비단 서울과 제주의 몫만은 아니다. 6팀간 물고 물리는 선두 싸움이 표면화된 건 경남과 제주 등 ‘만년 중·하위팀’들의 약진이 지난 4개월여 동안 계속된 덕이다. 최근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은 조광래 감독이 지휘봉을 쥔 경남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007년 이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하더니 지난해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올 시즌 대변화를 예고했다. 30일까지 7승4무2패. 경남은 인천을 3-2로 꺾고 승점을 28로 늘려 떠나는 조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후반기 관건은 팀의 구심점을 어떻게 찾느냐다. ‘환골탈태’. 올 시즌 제주를 한마디로 압축한 말이다. ‘박경훈호’로 새로 출범한 제주의 순항은 전반기 순위표를 요동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김은중을 비롯해 배기종, 이상협, 박현범, 골키퍼 김호준 등 대부분 전 소속팀 선발의 그늘에서 쓴맛을 봤던 숨겨진 자원들을 프로의 솜씨로 재활용한 덕이다. 비록 31일 15라운드 경기에서 졌다고는 하나 당분간 제주의 돌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사랑, 네덜란드 화보서 ‘빛나는 청순글래머’ 매혹

    김사랑, 네덜란드 화보서 ‘빛나는 청순글래머’ 매혹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청순글래머의 면모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김사랑은 지난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Endless Love’를 콘셉트로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그동안 ‘스타화보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연예인’ 1위를 차지해온 김사랑은 청순하고 동양적인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사랑의 세련된 외모와 늘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는 화보 촬영 당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보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진행이 힘든 유럽 도심 촬영도 김사랑의 미모 덕분에 현지 경찰의 도움까지 받으며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스타화보 측은 “김사랑은 대한민국 남성들의 로망이자 소망인 ‘원조 청순글래머’”라며 “이번 화보는 김사랑의 명품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최근 버라이어티와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김사랑은 2010년 스타화보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스타화보닷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임혁필 “13kg빠진 양악수술, 공개 잘했다” 심경고백

    임혁필 “13kg빠진 양악수술, 공개 잘했다” 심경고백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한 사실을 공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임혁필은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양악수술 후 꽃미남으로 변신한 모습과 함께 양악수술을 하게 된 계기와 수술 이후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임혁필은 수술을 하게 된 계기로 “턱이 원래 틀어져 있었다.”고 운을 떼며 “성형은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 턱을 옮기면서 안으로 넣었다. 덕분에 입술도 얇아지고 살도 13kg 절로 빠졌다.”고 말했다.임혁필은 이어 “수술 후 회복하기까지 2달 정도 걸렸다. 고생도 많이 했고 느낀 점도 많다.”고 수술이후의 복잡한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최근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임혁필 수술 전후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수술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얼굴이 알려진 개그맨인데 숨길 필요 뭐 있겠나 싶어서 아예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수술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됐다’고 하고 이것저것 물어오니 ‘공개하길 잘했구나’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혁필은 대학시절 서양화를 전공해 그동안 크고 작은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온 사실도 밝히며 집 근처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기도 했다.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다이어트도 ‘이열치열’? HOT 다이어트가 뜬다!

    다이어트도 ‘이열치열’? HOT 다이어트가 뜬다!

    해마다 여름 혹은 바캉스 시즌이면 여성들은 살과의 힘겨운 전쟁을 시작한다. 매년 등장하는 다이어트의 종류만해도 수백 가지에 이를 정도. 최근엔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 결합조직이 뭉쳐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일명 ‘셀룰라이트’가 지방조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를 제거하려는 여성들도 늘어났다.특히 체내의 열을 상승시키면 지방조직을 분해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올 여름 다이어트에 ‘이열치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체내의 열을 높여 지방을 분해해주는 다이어트 제품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 뷰티팀 이은희 팀장은 “매년 여름이면 바르거나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들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특히 올해는 열을 발산해서 지방조직을 분해하는 HOT한 다이어트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나 바캉스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바르기만 해도 HOT한, 슬리밍제품간편하게 바르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제품들이 인기다. 그 중 ‘이하얀 핫바디(4만9900원)’는 옥션에서 다이어트 제품군 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식물성 천연 추출물로 만들어져 피부의 자극이 없고 팔, 다리 등 부위별로 충분히 흡수되도록 바르면 바른 부위가 화끈거리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셀룰라이트 생성을 방지 또는 제거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마테차, 커피콩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보습효과까지 뛰어나 탄력있고 촉촉한 피부와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자미안 쵸코릿 핫팩(9900원)’ 은 체내의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다. 겔타입으로 끈적이지 않고 흡수력이 좋아 운동시나 외출시에도 용이하다.다리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레그 코르셋(1만 3800원)’도 여름을 맞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골드펄을 함유해 바르면 다리가 얇아 보이는 효과로 각선미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이 특히 선호한다. 붓기를 완화시키는 카페인 성분과 보습효과가 있는 은행을 함유해 하체를 집중적으로 매끄럽고 슬리밍하게 관리할 수 있다. ◆‘땀복’으로 노폐물 빼고, 살도 빼고~ ‘땀’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굳이 사우나를 가지 않고 착용만 해도 땀을 흘려 노폐물을 배출하는 ‘땀복’이 인기다.‘매직슬림 다이어트웨어(1만7000원)’는 엠보싱 재질로 땀은 배출하고 공기를 차단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엄청난 양의 땀을 배출하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전신, 하반신, 복근 등 부위별로 구성되어 있어 특정 부위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에버라스트 땀복(3만 1500원)은 박음질 없이 고압축으로 눌러 틈새가 없다. 마치 사우나에 온 듯 다량의 땀을 배출하도록 돕는다. 자신의 신체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복부전용 ‘웨이스트랩(1만 5000원)’도 눈에 띈다. 4겹의 시트로 구성되어 있어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지방연소를 도와준다. 단시간 착용에도 땀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군살 없는 늘씬한 복부와 잘록한 허리를 만들 수 있어 인기다.◆간편하게 붙이기만 해도 다이어트 OK!스티커처럼 간단하게 붙이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다이어트 패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어트 패치 분야 큰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리앤유 PPC바디슬림패치(2만 3900원)’는 지방을 분해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허벅지, 배, 팔 등 원하는 특정부위에 패치 하나만 붙이면 8시간 지속되어 지방 분해를 도와준다.복부에 작은 패치 하나만 붙여도 과식을 억제해 음식조절을 도와주는 패치들도 인기다. ‘예스라인 이중자극 다이어트 패치(3500원)는 일명 ‘배꼽봉’이라고 해 6개의 특수 돌기로 복부의 독을 빼준다. 한의학의 온열자극요법을 적용해 몸의 순환를 도와 다이어트는 물론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이 외에 ‘마이슬림 패치(1만 6900원)’는 약 3일간 효능이 지속되며 간단히 복부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칩의 원리에 의해 나쁜 식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하루 한 알이면 살들아 안녕~기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다이어트 식품들도 올 여름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배우 윤은혜가 모델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에스라이트 슬리머(3만 4000원)’는 드링크 타입으로 자기전에 하루 한 병씩 섭취하면 지방을 분해하는 홍화씨유의 리놀레산 성분이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준다. 이 제품은 콜라겐과 비타민C까지 함유해 다이어트는 물로 피부 건강 등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인체시험을 통해 이미 복부지방 감소효과가 인증된 ‘팻다운(3800원)’도 여름을 맞아 더욱 인기몰이 중이다. 저렴한 가격과 휴대가 간편함은 물론 운동 전에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캡슐 형태로 되어 있는 ‘다이어트 CLA(1만 3900원)’는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시켜준다. 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하는 등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사진 =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베이징현대차 올 70만대 판매목표 ‘거침없는 질주’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베이징현대차 올 70만대 판매목표 ‘거침없는 질주’

    #1 “1600㏄급 이하에선 중국 토종업체들의 추격이 드셉니다. 도요타나 혼다는 2000㏄급에서 견고한 성을 쌓고 있습니다. 베이징현대차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산업연구원 이문형 연구위원) “중고차 매장을 꼭 들러봐야 합니다. 중고차 가격이 안정적인지가 중요하죠.”(한국무역협회 이봉걸 수석연구원) 출국을 앞두고 마주한 ‘중국통(通)’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동차메이커의 세계 최대 승부처로 자리잡은 중국 내수시장의 참모습을 보고 오라는 당부였다. #2 지난 6월 초 인천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중국 남방항공 기내. 안내 모니터에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낯익은 승용차 한 대가 등장하더니 먼지 속으로 사라진다. 광고 말미에 들리는 귀에 익은 단어 하나. ‘현대’. 연안 대도시마다 들어선 도요타, 닛산, 폴크스바겐, GM 등 세계적 자동차메이커들의 합자사들은 중국을 세계 최대 자동차 격전장으로 바꿔놓았다. 중국 자동차시장이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360만대 자동차가 팔리며 전년 대비 46%의 폭발적 증가세로 단숨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판매 대국에 올라섰다. 판매 신장세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57만대를 팔아치운 베이징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내부적으로 70만대 가까이 정해놨다. 지난해 판매신장률이 94%에 달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베이징과 항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에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자동차 대출에 나섰다. 대출 비중은 최고 40%, 1인당 20만위안(3595만원)까지다. 곽복선 코트라 중국통상전략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150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보급률도 지난해 100가구당 28대에서 올해 50대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베이징 순이구는 ‘자동차 특구’ 지난 6월 초 베이징 순이(順義)구의 자동차공업단지.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의 1, 2공장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하이스코 등 협력사들의 공장이 줄지어 섰다. 우얀빙 과장은 “베이징자동차와 협약을 교환한 2002년 말 처음으로 EF쏘나타를 출시한 뒤 엘란트라, 엑센트, 투싼, ix35, ix30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4월 누계 생산·판매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에는 중국 정부의 1600㏄ 이하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하향(자동차 구매세 면제)’정책이 도움을 줬다. 2008년 29만 4500여대에서 지난해 57만 300여대로 판매량이 94%나 뛴 직접적 이유다. 공보부 쿠이란은 “(제2공장은) 1개 라인에서 4개의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면서 “덕분에 설립 7년 만에 승용차 생산에서 내수시장 4위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바로 옆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직원 평균연령 23세로 ‘바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자)’가 주축이다. 1분에 한 대 꼴로 자동차 내부를 조립하는 이곳은 현대차 직영공장이다. 철저히 분업만 허용돼 기술유출 위험도 크게 낮췄다. ●공급과잉 논란이 변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직접 찾아 중국형 베르나를 첫 공개했다. 위에둥(아반떼HD), 링샹(NF쏘나타), 밍위(EF쏘나타)에 이은 대작이다. 이 자리에서 제3공장 증축도 언급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생산능력이 연간 70만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GM이 연간 300만대(2015년), 닛산이 90만대(2012년) 생산목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국가정보센터 등은 “정부가 1600㏄ 이하 소형차 소비세를 지난해 5%, 올해 7.5%, 내년 10%까지 올리며 자동차 소비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베이징 왕푸징에 거주하는 웨이신은 “차량 5부제 시행에 도심 주차료가 50%나 올랐지만 중산층에선 오히려 차를 2대 구입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청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sdoh@seoul.co.kr
  • SBS 월드컵 단독중계 득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국내 단독 중계를 모두 마친 12일 SBS의 득과 실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SBS는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덩달아 제작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은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에 따른 지상파 TV 광고수입은 700억여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SBS의 예상보다 적은 금액. 한국팀의 조별 예선전 세 경기 광고는 완전 판매됐지만, 16강전인 우루과이전은 덜 팔리는 등 예상 밖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SBS는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중계권료로 500만달러(약 65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등 계획보다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다. SBS가 이번 월드컵 단독 중계료로 낸 돈은 750억원. 프로그램 제작비 등 제반 비용을 합하면 11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금전적으로 이익을 보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단독 중계는 시청률 대박으로 이어졌고, SBS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 중 한국팀 경기 시청률이 50~60%를 기록했고 북한과 일본 등의 경기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 중계 시청률은 26.5%로 당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BS는 중계 초반 각종 방송 사고와 해설 부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에 시달렸으나,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비판 여론이 상당 부분 누그러졌다. 또 KBS와 MBC에 이어 ‘영원한 3인자’로 인식되던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이 강화되고, 큰 대회를 치러내 구성원들의 자신감 또한 커지는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SBS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많다. 당장 SBS는 이달 중 피고소인으로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 KBS와 MBC가 SBS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5월 고소했기 때문이다. KBS와 MBC는 SBS가 2010~2016년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공동 구매키로 합의한 뒤 이 과정에서 얻은 입찰 정보를 이용해 비밀리에 IB스포츠와 별도의 계약을 맺고 단독으로 중계권을 따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도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방송 3사에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 이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통신사 진흙탕 싸움···“SKT 부당거래” “LG U+ 현금제공”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통신시장의 출혈 마케팅이 다시 도를 넘어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통신상품 재판매를 하면서 불법적 마케팅에 나섰다는 비난을 받고 있고, LG U+(옛 통합LG텔레콤)는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통합요금상품을 내놓으면서 과도한 현금 마케팅에 나서다 KT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된 상태다.  이같은 과도한 현금 마케팅은 결국 이용자가 금전적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즉 각사가 엄청난 마케팅비를 퍼붓지만 시장 점유율은 거의 변동없는 ‘제로섬 게임’과 같기 때문이다. 사업자를 수시로 바꾸는 얌체같은 일부 이용자만 이익을 볼뿐 장기 우량가입자는 불이익을 보게 되는 불합리한 구조도 자리하게 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통신상품을 재판매하면서 부당 내부거래, 경품고시 위반 등의 불법을 동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유선통신 재판매란 SK브로드밴드로부터 시내전화, 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상품을 도매 가격에 구입해 자사의 상품처럼 직접 판매하는 것. 과거에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유선통신상품을 판매할 때마다 위탁수수료를 받을뿐이었지만, SK텔레콤이 유선통신상품을 판매할 경우 모두 매출로 이어진다. SK브로드밴드로부터 구입한 상품을 파는 것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으로선 지난 수년간 적자를 기록한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열세에 놓여있는 유선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절호의 기회다. 업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재판매를 통해 판촉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가입자를 확보,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과거 우리의 무선통신 재판매(KT가 KTF의 무선통신상품을 파는 것)를 강하게 반대했던 SK텔레콤이 오히려 유선통신 재판매에 나섰다.”면서 “SK텔레콤은 재판매사업 진출 이후 과도한 현금 사용 등 경품고시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KT의 무선통신상품 재판매에 대해 재판매 관련 조직을 따로 분리토록 하고, 이를 어기면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며 통신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제소했었다.  KT 관계자는 이와 관련,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에 높은 망이용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자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피해 우회적인 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유선통신시장 경쟁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활용해 결합판매 시장의 혼탁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동전화 할인율을 낮게 하고 시내·초고속인터넷 할인율을 높일 경우, 유선통신 시장의 출혈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SK텔레콤이 약탈적인 재판매 요금을 설정할 경우 다른 경쟁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봉쇄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LG U+ 관계자도 “SK텔레콤의 무선통신시장 지배력이 재판매를 통해 유선시장에 확대되면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마케팅비 총량규제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유선통신상품 재판매는 이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향후 유선통신 시장이 과열 경쟁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과도한 우려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방통위에서 승인됐다는 것은 법적,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뜻”라며 “경쟁사들의 지적은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들 통신업체 3사의 마케팅 관련 기싸움은 말만으로 그치지 않고 있다. 몇년전 끝없는 마케팅 소모전을 벌였던 때와 비견될 정도의 비방과 견제로 시장 열기는 다시 달아 올라있다.  KT는 지난 달 24일 LG U+의 초고속인터넷 현금 마케팅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며 규제당국인 방통위에 신고했다. 지난 해까지 초고속인터넷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였던 KT가 3위 사업자를 공개적으로 고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가 경품으로 내건 현금 규모는 LG U+, SK브로드밴드, KT 순이다. 유·무선 시장에서 각각 1위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이 새 요금상품을 앞세워 유·무선 결합상품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면, LG U+는 경품에 의존한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KT와 SK텔레콤은 올해 IT업계의 최대 화두인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선두 다툼을 하고 있지만 LG U+는 이들에 비해 내놓을 카드가 마땅치 않았던 이유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 U+가 내놓을 수 있는 최선책은 저렴한 요금상품을 통해 가입자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LG U+는 지난달 새 요금상품인 ‘온 국민은 yo’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주택가 곳곳에 가입자당 35만~40만원의 현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U+는 KT의 신고 이후에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금 35만원과 함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돌렸다는 것이 경쟁업체의 주장이다. 한편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 정책과정 조찬 강연에서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통신회사들의 투자액은 평균 5%정도 늘었고 같은 기간 마케팅비는 약 18%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변화가 없다.”며 업계의 과열 마케팅 경쟁을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KT를 향해 “마케팅을 통해 벽을 깨려는 노력은 안하는 편이 낫다.”면서 “KT가 마케팅비로 1조를 쓴다면 돈과 조직력을 갖춘 SK텔레콤은 1조 5000억원을 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독일 개인상도 독식?

    팀도 개인도 모두 이번 대회 최강이다.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대파한 독일, 우승과 함께 개인상 부문 싹쓸이도 노리고 있다. 5일 현재 득점-도움-선방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골든슈(득점왕)와 신인상은 2연패를 노린다. 모두 가능성이 있다.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토마스 뮐러는 나란히 4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5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다. 일단 클로제와 뮐러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 5명이 4골로 공동 2위지만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경쟁상대가 없다.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과 로베르트 비테크(슬로바키아)는 팀이 이미 탈락했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잉글랜드전과 아르헨티나전에서 연속 골맛을 봤다. 골 감각이 상승세라는 얘기다. 특히 지난 월드컵 득점왕 클로제는 몰아넣기가 특기다. 독일 마누엘 노이어는 야신상(최고 골키퍼상)에 근접해 있다. 에두아르두(포르투갈)와 함께 선방 부문 공동 3위(25개·비공식)다. 그러나 1위 리처드 킹슨(27개 가나)과 줄리우 세자르(26개 브라질)는 팀이 모두 탈락했다. 노이어는 5경기에서 2골만 허용해 경기당 실점이 0.4로 가장 낮다. 실점률, 슈팅 방어 횟수, 페널티킥 허용률 등 전 부문에서 곧 1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은 뮐러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 현재 득점-도움(3개) 공동 2위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다. 도움왕도 공동 2위(3개) 뮐러-메주트 외칠-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가운데 한 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위 리오넬 메시는 이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 셋은 앞으로 2경기를 더 치른다. 도움왕은 공식 시상 부문은 아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충남 청양군. 배흥섭씨 가족은 지난해 전기 합선 화재로 집을 잃고 지인의 도움으로 시골의 작은 집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집도 곧 비워 줘야 한다. 저렴한 월세라도 알아봐야 하지만 10여년 전 외환위기 때 진 빚 7000만원의 이자를 갚기도 빠듯한 상황. 설상가상 화재 뒤 흥섭씨는 건강이 점점 나빠져 가고 있다. ●TV 미술관(KBS2 밤 12시35분) 1990년에 개관한 모란미술관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미술관으로 개관 이래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계, 특히 한국 현대 조각의 중요한 흐름을 반영함으로써 입지를 굳건히 지켜 왔다. 모란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사이와 긴장전’을 만나 본다. ●로드 넘버 원(MBC 오후 9시55분) 장우는 수희와 마주치게 되고 수연의 거처를 알게 된다. 장우는 수연과 시내에서 쇼핑도 즐기고 화구도 사며 재회의 기쁨을 누리지만 태호의 추격으로 쫓기다 솜틀집에 몸을 숨긴다. 집합 시간도 잊은 채 수연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장우는 수연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그 사이 수연은 모습을 감추고 마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충남 부여에 오로지 사람만 보면 밥그릇을 물어 버리는 별난 개가 있다. 밥그릇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공세에 얽힌 사연을 들어 본다. 온 동네를 휩쓸고 다니는 살아 있는 진공청소기가 있다. 쓰레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출동, 불편한 몸으로 마을 청소를 하는 서동표씨를 소개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밤 12시) 맥주로 유명한 독일을 제치고 세계 맥주 소비량 1위를 차지한 체코. 체코 4편에서는 맥주를 사랑하고 즐기는 맥주양조학교를 찾아가 그들의 교육 현장을 살펴본다. 체코 내에만 크고 작은 맥주공장이 120개가 넘지만 체계적으로 맥주 양조에 관해 가르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기 때문에 학교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봄 여름 가을 겨울’, 데뷔한 지 20년이 넘은 장수밴드로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왔을 두 사람. 당연히 사이가 각별할 듯한데 실제로 두 사람은 성격이 정반대라고 한다. 김종진, 전태관이 밝히는 폭탄 발언을 들어 본다. 특별무대 코너에서는 ‘미인’, ‘어떤 이의 꿈’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한다.
  • e몰 통해 휴가철 ‘미니 제품’ 인기 쑥쑥↑

    e몰 통해 휴가철 ‘미니 제품’ 인기 쑥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본격적인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휴가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짐 싸기, 부피가 적고 활용도도 높은 미니 용품들이 제격이다. 온라인쇼핑업계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장품 등 여행용 패키지나 미니 사이즈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니 헤어기기·미니 화장품·미니 빨래판 등 수요 증가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27까지 미니 사이즈의 헤어기기 제품 판매가 전월 대비 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엘라 휴대용 헤어 미니고데기’ 제품은 단일품목으로 주 평균 800여건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이 제품은 180g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해 휴가자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어 인기 상품으로는 ‘PBrand 미니드라이기’, ‘필립스 휴대용 스팀 다리미 GC651’, ‘세면대용 흡착식 빨래판’ 등이며 ‘타이드 투고 얼룩제거펜 10ml’의 경우 속옷이나 양말을 간편하게 세탁하거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에서는 미니고데기 판매량 1위인 ‘엘라 미니고데기’가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에서 전주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예비휴가자의 눈길을 끈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음이온에 강약 조절이 가능한 ‘유닉스 여행용 미니 드라이기’도 지난 주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미니고데기와 미니헤어드라이기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아이스타일24에서도 6월 들어 미니 사이즈 여행가방과 화장품 세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인기제품은 풀메이크업이 가능한 초간편 미니 화장품 세트 ‘베네피트 저스틴케이스’와 ‘에스티 로더 브론드 가디스 팔레트’의 이용률이 높다. ◆ 미니 가전·미니 식품 ‘특수’ 이와 함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미니 가전도 잇따른 특수를 맞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나 조리할 걱정이 없는 미니 식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가 전월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0개)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16개)는 소량 포장돼 있어 여행용으로 인기다. ‘샘표 여행가는 날 세트’는 멸치볶음, 깻잎 반찬과 고추장 등 5가지로 구성돼 있어 간편하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휴대용 미니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2%가량 증가했다. 특히 이색 미니가전이 인기로 ‘휴대용 비데 VI-200B’는 휴대가 간편해 청결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휴대전화 수준의 크기의 ‘초소형 캠코더’도 인기다. 한편 옥션측은 미니고데기, 슬림디카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가히트 인기상품전’을 7월 10일 까지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캠핑용품 중 휴대용 조리소품이 전월 대비 약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미니사이즈 조리기기인 ‘스파크 7000 휴대용가스레인지’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코베아 미니테이블’, ‘버팔로 뉴 트윈 버너’ 등이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11번가에서도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미니 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 여행용 4종세트’는 태양초 고추장, 초고추장, 쌈장, 소금을 한데 묶어 휴대가 간편하며 ‘청정원 쇠고기볶음고추장 60g’도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방 부피를 덜 차지하는 미니 사이즈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니 제품은 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가벼운 짐을 꾸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될성부른 배우 ‘나쁜남자’ 정소민을 만나다(인터뷰)

    될성부른 배우 ‘나쁜남자’ 정소민을 만나다(인터뷰)

    기자를 만나자마자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드라마 ‘나쁜남자’ 첫 회 방영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와 숱한 기사를 만들어 낸 ‘파워’신인 치고는 당찬 면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하지만 ‘홍모네’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달라졌다. 드라마 속 인물이 가진 내면의 아픔과 상처가 다시금 떠오르듯, 그녀의 말투가 차분해졌다. 어느새 ‘홍모네’인지 정소민인지 혼돈되는 순간이 왔다. 그녀가 ‘재능’이란 무기를 가진 것이 분명했다. 말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배우인 정소민(22)은 배우를 꿈꿔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저 고등학생 시절까지 한국무용을 전공하다가 무용에 도움을 받으려 시작한 연기공부가 그녀를 ‘나쁜남자’ 오디션 장으로 이끌었다. 3번의 오디션 끝에 맡은 부잣집 막내딸 캐릭터는 사실 그간 흔하게 봐 온 역할이다. 어쩌면 별다른 공부나 고민 없이도 할 수 있는, 그런 쉬운 역할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소민의 ‘고백’은 기자의 이러한 착각을 과감히 부쉈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더라도 저만은 모네의 캐릭터에 역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모네는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떠받들어주는 환경 속에 살았지만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필요해 의해, 가식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걸 느끼고 그런 ‘포장’에 예민해 졌을 거예요. 하지만 건욱(김남길 분)에겐 그런 느낌이 없어 끌렸던 것 같아요.” 남들은 모르는 ‘모네’만의 상처가 있고, 그것을 알아야만 캐릭터가 풍부해 질 것이라고 믿었단다. 그래야 훗날 이용당했음을 깨닫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도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생긴 것과 (다르게) 치밀한 면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정소민은 촬영장이 낯설고 어리둥절한 신인이다. 그녀는 “카메라를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 예쁘게 보이는지 계산할 수준이 못되요.” 라고 수줍게 말했지만 ‘그걸 모르면서도 그렇게 예쁘게 나온단 말인가’하는 탄식이 기자의 머리를 맴돌았다. “TV에 예쁘게 나오는 것 보다, ‘내가 지금 온전하게 모네로서 이 순간을 살아냈구나’라고 생각될 때 짜릿함이 느껴져요. 맡은 배역에 푹 빠져서 연기하는 배우가 가장 멋져 보이지 않을까요?” 이제 막 연기 맛을 처음 본 정소민의 의지는 말 그대로 ‘활활’ 불타오른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와 작품이 있다면, 노출신 또는 베드신도 ‘흔쾌히’ 하겠어요.”라는 ‘약속’에서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와 이상형을 물었다. 그러자, “이선균 선배님과 꼭 한번 멜로작품을 찍어보고 싶어요. 이상형은…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구대성 사장님’(김갑수 분)이요. 꼭 그런 남자와 결혼할 거예요.” 이상형이 ‘구대성 사장님’이라니. 이 엉뚱 발랄한 신인 배우는 “연기가 없는 삶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식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숨 쉴 수 있게 하는 존재니까요.”라며 다시금 진지한 모드로 인터뷰를 마쳤다. 밝은 성격과 열정·재능을 모두 갖춘 그녀의 ‘떡잎’은 싱싱하고 푸르다. 그 떡잎이 더욱 아름답고 심지가 곧은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지리아전, 北정대세 조언 귀 기울였다면…

    나이지리아전, 北정대세 조언 귀 기울였다면…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북한 정대세가 했던 조언이 다시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모세스 마비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지만 자력이 아닌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경기결과에 의해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과거 북한 대표팀 정대세가 나이지리아 전에 대해 했던 조언이 눈길을 끈다.정대세는 “나이지리아 공격수들은 엄청난 재능을 갖고있고 신체적으로도 강해 야생의 동물같다. 하지만 수비수들의 몸은 느린 편”이라면서 우리 대표팀에게 “일대일 돌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러한 정대세의 조언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만 했다. 그의 표현대로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야생의 동물’처럼 빠르게 돌진해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김남일의 파울을 유도해 내 페널티킥을 얻기도 했기 때문이다.경기 후 네티즌들은 “정대세의 조언을 명심했으면 우리 힘으로 16강 갈 수 있지 않았을까.”, “16강에서는 우루과이의 특성 분석을 해서 잘 대응해 나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별리그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사진 = 골닷컴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억소녀’ 김예진, ‘탈락 굴욕’에도 “1억 필요없어요”

    ‘4억소녀’ 김예진, ‘탈락 굴욕’에도 “1억 필요없어요”

    ‘4억 소녀’ 김예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김예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일 배틀 로얄 TOP CEO’에서 결승전을 한 주 앞두고 탈락했다.김예진은 방송 초반부터 고액이 들어있는 개인 통장을 공개하고, 섹시한 비키니 사진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탈락의 순간, 김예진은 “1등 안 해도 상관없다. 1억 필요 없다. 그냥 내 돈 주고 사면된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출연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앞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 탈락을 아쉬워 하기 보단 쿨하게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승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쇼핑몰 CF가 상품으로 주어진다.한편 김예진의 탈락으로 패자부활전으로 돌아온 심수연과 중간 도전자 박인애가 최후 1인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5일 밤 12시 방송.사진 = 패션앤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금융지주의 앞날은]예보소유 우리금융 지분 확보가 관건

    ‘경쟁력’은 어윤대(65)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오랜 화두다. 고려대 총장,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줄곧 국제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강조해 왔다. “세계 50위권의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은 그의 소신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어윤대호(號) KB금융이 메가뱅크(초대형 은행) 논의를 주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KB금융이 6조원의 유동성을 갖고 있지만 그 돈을 써서 인수합병(M&A)을 했을 때 지주사의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외환은행 인수는 (재무구조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보면) 자칫 KB금융을 2류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 주식 맞교환 형식으로 돈 안 들이고 합병 가능한 것이 우리금융이다.” 회장 내정 직후인 15일 저녁 기자들과 만난 어 내정자는 “워낙 다이내믹한 과정이므로 단언할 수는 없다.”고 전제를 달면서도 우리금융 인수의지를 분명히 했다. 금융권 빅뱅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때마침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다음주쯤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 57%를 여러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 입찰에 부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우리금융과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법으로 합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02년 서울은행 매각 때에는 하나은행이 서울은행과 주식 맞교환을 통해 합병하고 정부에는 통합법인의 주식으로 인수대금을 주는 방식이 쓰였다. 어 내정자는 우리금융을 인수한 뒤에는 산은금융까지 M&A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산은금융이 추가된 것은 은행 부문으로 치우친 KB금융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한 것이다. 특히 KB금융은 증권업계 시가총액 1위, 순이익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우증권을 탐내고 있다. 어 내정자는 “산은금융에 대우증권이 없으면 M&A설이 나돌 이유도 없다.”면서 대우증권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지주사로 출범한 산은금융도 본격적인 민영화에 시동을 걸고 나선 데다 최근 산금채 발행 등을 통해 외환은행 인수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어 내정자의 등장으로 M&A 경쟁이 당장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이해 당사자인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하나금융은 KB금융과 함께 우리금융 인수의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에 따라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인 어 내정자(63학번)와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61학번) 사이에 치열한 인수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이사람]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IT기기로 장애인 학습 도움 e인본주의로 따뜻한 세상을”

    [이사람]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IT기기로 장애인 학습 도움 e인본주의로 따뜻한 세상을”

    11일 서울 등촌동에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촌청사 1층에 장애인들을 위한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일명 ‘장애인 IT 생활체험관(랩)’. 지체·시각 등 장애 유형별로 구획된 89㎡(27평) 안엔 장애인이 최첨단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일과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 유사한 랩이 있긴 하지만 동양권에선 최초”라고 강조했다. 2008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랩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2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장애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의미도 지닌다. ●亞최초 장애인 IT 체험관 눈길을 끄는 건 이 공간이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장애인의 상황을 모델로 했다는 점. 김 원장은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48) 서울대 교수와 시각장애인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엑스비전테크놀로지의 황병욱(29·시각장애 1급) 대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완식(33·1급) 팀장 등이 흔쾌히 본인들의 일상 환경 공개에 응했다.”고 말했다. 전신 지체장애인 이 교수의 방은 서울대 자연대 연구실 318호가 그대로 재현됐다. 입으로 움직이는 특수마우스와 음성인식기능, 스마트폰으로 강의자료를 작성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무리가 없다. 프로그래머인 황 대리의 공간은 화면낭독 프로그램인 스크린리더와 점자정보 단말기로 꾸며졌다. 전혀 볼 수 없지만 비장애인도 어려워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업무를 일당백으로 해낸다. ●정부-민간 거버넌스 중요 김 원장은 199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리는 단계부터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 구축을 주도한 한국 정보화의 산증인이다. 최근엔 장애인, 노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사이버 세상은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어야 합니다. IT 인본주의라면 정보화사회의 소외계층을 끌어안을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의 소신처럼 IT 기술은 장애인들에겐 귀중한 선물이다. 보조기기의 힘을 빌려 예전엔 취업이 불가능했던 직종으로 진출하는 장애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랩 개소를 계기로 개도국의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개선사업 지원도 구상 중이다.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같은 국제기구와 함께 현지에 지원센터를 내고 우리 업체 기기를 보급하는 모델이라면 1석2조인 셈이지요.” 실제로 그는 올해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에 오른 여세를 몰아 IT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선두에 나선다는 야심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정보격차 해소에 정부·민간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소비자가 존재해야 기업이 존재한다는 간단한 원리를 생각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명확해진다.”면서 “IT 기업은 정부와 정보 소외계층의 정책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리더십을 베풀면서 시민과 공존할 수 있는 전자정부 컨설팅, 소외계층 지원 모델은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약력 << ▲1954년 경남 창원 ▲미 조지아대 행정학 박사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치행정위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초대 원장
  • [영화리뷰]3D ‘스트리트 댄스’

    [영화리뷰]3D ‘스트리트 댄스’

    영국 런던에 끼가 넘치는 남녀 춤꾼들이 뭉쳤다. 스트리트 댄싱팀 ‘제이 20’이다. 이들은 미국 대회 티켓이 걸려 있는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더인 제이가 갑작스레 탈퇴해 와해 위기에 몰린다. 팀은 안무에 재능이 있는 칼리(니콜라 벌리)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데, 이번엔 연습 장소를 구하는 데 애를 먹는다. 국립 발레학교 교사 헬레나(샬롯 램플링)는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춤을 추는 학생들에게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칼리의 자질을 알아보고 다소 엉뚱한 제안을 한다. 연습 장소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토마스(리처드 윈저) 등 발레팀과 같이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것.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댄싱팀과 로열 발레단 입단을 목표로 삼을 만큼 자존심 강한 발레팀은 사사건건 대립한다. 댄스 영화다.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등 정통 댄스 영화에서부터 ‘브링 잇 온’, ‘드럼 라인’ 등 변형된 댄스 영화에 이르기까지, 대개 이야기 플롯이 비슷하다. 우승을 목표로 연습하던 도중 예기치 않은 위기를 맞지만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정상에 선다. 곁들여지는 로맨스는 덤이다. 16일 개봉하는 ‘스트리트 댄스’도 예측 가능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렇다고 해서 뻔한 작품으로 치부해 버려서는 안 될 듯. 역동적인 춤사위와 신나는 음악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영국에서 개봉 첫 주에 괜히 박스오피스 1위(5월21일 기준)에 오른 게 아니다. 3차원(3D) 입체영상이 영화의 비장의 무기다. 일반영상(2D)으로 찍은 뒤 3D로 변환(컨버팅)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찍은 영화라는 점이 흥미를 끈다. 사실 ‘아바타’ 이후 여러 3D 영화가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곤 모두 컨버팅 작품이었고, 입체감의 수준이 관객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할리우드가 아닌 영국의 3D 수준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춤꾼들이 앞을 향해 손이나 발을 뻗고, 모자를 던지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흠칫 놀랄 수도 있다. 클럽 댄스 배틀 장면도 입체감이 생생하다. 3D가 댄스 장면에 역동감을 더해준다. 특히 머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부감촬영 때 입체감은 더욱 돋보인다. 일부 장면에선 3D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매트릭스’처럼 360도 회전 촬영을 시도하지만 완전한 360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 결선에서 칼리의 팀에 결정적인 도움을 건네는 소년 에디 역할은 2008년 14살의 나이에 천재적인 춤솜씨를 과시하며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했던 조지 샘슨이 맡았다. 토마스를 연기한 리처드 윈저는 모던 발레의 창시자 매튜 본 사단에서 베테랑 발레리노로 활약하고 있다. 98분. 12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 <21〉농림수산식품부

    [MB정부 파워엘리트] <21〉농림수산식품부

    이명박호(號) 출항과 함께 돛을 올린 농림수산식품부는 격랑을 헤쳐 왔다. 시작부터 순탄치 못했다. 1차산업 지원부처의 일원화를 위해 농림부가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부문을 흡수 통합해 새 부처를 만들었으나 “해수부 해체는 바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신(新) 해양시대에 맞지 않는 발상”이라는 비판을 들어야만 했다. 또 출범 뒤 4개월 만에 정운천 당시 농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거치며 불명예 퇴진하기도 했다. 2008년 8월, 위기 속에서 취임한 장태평 장관은 ‘한지붕 두 가족’이었던 농림분야와 해양수산분야의 인력 조화를 꾀하며 조직을 험로 밖으로 끌어내는 중이다. ●민승규·하영제 차관 큰 역할 장 장관 취임 뒤 농식품부가 대체로 순항할 수 있었던 데는 색깔이 다른 두 차관의 역할이 컸다. 민승규(49) 1차관은 관가의 대표적 기획통이다. 민간연구기관 출신답게 직원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강조한다. 그는 지난 3월 ‘농식품부가 망하는 길’이라는 이색 워크숍을 열어 조직 안팎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맥이 넓고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등도 거쳐 타 기관과 정책 공조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낸다는 평가다. 정통관료 출신인 하영제(56) 2차관은 치밀함이 장점이다. 민선 3, 4기 남해군수와 산림청장 등을 지낸 경력 덕에 민감한 이슈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적절히 내린다는 평이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경남도지사 후보군(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급 간부들의 업무 스타일도 3인 3색이다. 지난 3월 승진한 양태선(56) 기획조정실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답게 추진력이 뛰어나다. 정책을 조율하고 예산 등을 다루는 자리인 만큼 국회 같은 외부기관과 협력할 일이 많은데 성격이 활발해 적임자라는 평가다. 식품 정책을 총괄하는 박현출(54·행정고시 25회)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논리로 무장한 ‘불도저’로 통한다. 조직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을 정한 뒤 뚝심 있게 밀어붙여 목표를 달성하는 스타일이다. 임광수(55·행시 26회) 수산정책실장은 해수부 출신 고위공무원 중 맏형이다. ‘임기응변’보다는 ‘유비무환’을 추구하는 편으로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실행에 옮긴다. ●이주명 조정관 기수파괴 ‘선두’ 농식품부의 국장급 배치는 ‘서열파괴’와 ‘적재적소’로 압축해 표현할 수 있다. 본부 고위공무원(2급 이상, 차관포함) 21명 중 영남권 출신(8명)이 많은 것 외에 학연·지연상 큰 특징이 없는 이유는 능력위주의 인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주명(44·행시 37회) 기획조정관이 기수파괴의 선두주자다. 지난 1월 승진한 그는 꼼꼼한 성격 덕에 선배들을 앞질러 부처의 안살림(예산 운용, 기획조정 등)을 맡게 됐다. 지난해 국장이 된 김종훈(43·행시 36회) 대변인도 조기 승진한 경우다. 장 장관이 김종진(51·행시 24회) 국제협력국장에게 2년 넘게 국제업무 총괄역을 맡긴 건 적재적소형 용인술에 해당한다. 주(駐) 제네바 유엔 사무처공사 참사관 등 국제기구 근무경력이 도움이 됐다. 농식품부 산하 기관장 중에는 김재수(53·행시 21회) 농촌진흥청장의 활약이 돋보인다.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친 뒤 지난해 1월 부임한 그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발휘, 한때 폐지위기에 처했던 농진청을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업무평가 1위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 회복세 가속 中?...홈쇼핑서 지갑 연 주부들

    경기 회복세 가속 中?...홈쇼핑서 지갑 연 주부들

    CJ오쇼핑은 2010년 상반기(1월 1일~5월 31일) 히트 상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던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상품 목록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비 심리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패션 및 이미용 상품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생활에 편리를 더해주는 각종 생활 용품들이 ‘짠순이’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신규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1위는 지난해에 이은 복고풍 패션 캐주얼 의류 브랜드 ‘뱅뱅 블루웨이’가 차지했다. 작년 7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약진이다.낡은 듯 한 느낌의 워싱이 멋스러운 프리미엄 진부터 실용적이고 착용감이 우수한 밴딩 팬츠까지 최근 핫 트렌드인 데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것이 성공 요인이 라는 평가다. 2위에 오른 여성복 브랜드 ‘끌로엘 제이’는 패션모델 장진경이 오랜 모델 경험을 통한 패션 감각을 발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CJ오쇼핑 패션사업팀 김종의 팀장은 “패션 상품이 1, 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최근 몇 년 간 없었던 일”이라며 “경기 침체기 가장 먼저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패션 카테고리임을 감안할 때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 눈에 띄는 가운데 신규 진입한 6개 상품 중 절반이 ‘자신을 가꾸기 위한’ 이미용품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7, 8, 9위에 각각 오른 ‘스킨79’, ‘엑스 바이 샤샤킴’, ‘굿스킨’은 특히 3~40대 여성 고객들에게 지지를 받았는데 간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스킨79), 팔, 배, 허벅지 등의 셀룰라이트 관리(엑스 바이 샤샤킴), 눈, 입가 등 국소 부위의 즉각적인 주름 커버 및 개선(굿스킨) 등 연령대 여성들 대다수가 갖고 있는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 용품들의 신규 진입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5위에 오른 락앤락의 수납함 ‘리빙 박스’는 조립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와주는 제품이며 10위를 차지한 회전식 탈수 극세사 청소기 ‘스핀앤고’는 각도 조절이 자유롭고 가벼워 구석구석 힘들이지 않고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CJ오쇼핑 영업관리팀 황준호 팀장은 “경기 회복에 가속이 붙으면서 좀처럼 열리지 않는 ‘주부들의 지갑’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사진=CJ오쇼핑 상반기 히트 상품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줌마 사로잡은 상반기 홈쇼핑 ‘히트 상품10’은?

    아줌마 사로잡은 상반기 홈쇼핑 ‘히트 상품10’은?

    CJ오쇼핑은 2010년 상반기(1월 1일~5월 31일) 히트 상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던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상품 목록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심리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패션 및 이미용 상품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생활에 편리를 더해주는 각종 생활 용품들이 ‘짠순이’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신규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1위는 지난해에 이은 복고풍 패션 캐주얼 의류 브랜드 ‘뱅뱅 블루웨이’가 차지했다. 작년 7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약진이다. 낡은 듯 한 느낌의 워싱이 멋스러운 프리미엄 진부터 실용적이고 착용감이 우수한 밴딩 팬츠까지 최근 핫 트렌드인 데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것이 성공 요인이 라는 평가다. 2위에 오른 여성복 브랜드 ‘끌로엘 제이’는 패션모델 장진경이 오랜 모델 경험을 통한 패션 감각을 발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CJ오쇼핑 패션사업팀 김종의 팀장은 “패션 상품이 1, 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최근 몇 년 간 없었던 일”이라며 “경기 침체기 가장 먼저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패션 카테고리임을 감안할 때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 눈에 띄는 가운데 신규 진입한 6개 상품 중 절반이 ‘자신을 가꾸기 위한’ 이미용품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7, 8, 9위에 각각 오른 ‘스킨79’, ‘엑스 바이 샤샤킴’, ‘굿스킨’은 특히 3~40대 여성 고객들에게 지지를 받았는데 간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스킨79), 팔, 배, 허벅지 등의 셀룰라이트 관리(엑스 바이 샤샤킴), 눈, 입가 등 국소 부위의 즉각적인 주름 커버 및 개선(굿스킨) 등 연령대 여성들 대다수가 갖고 있는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 용품들의 신규 진입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5위에 오른 락앤락의 수납함 ‘리빙 박스’는 조립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와주는 제품이며 10위를 차지한 회전식 탈수 극세사 청소기 ‘스핀앤고’는 각도 조절이 자유롭고 가벼워 구석구석 힘들이지 않고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CJ오쇼핑 영업관리팀 황준호 팀장은 “경기 회복에 가속이 붙으면서 좀처럼 열리지 않는 ‘주부들의 지갑’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사진=CJ오쇼핑 상반기 히트 상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여행프로젝트를 살려 주세요.” 2년 전 서울시의 여성정책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된 첫날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주문이었다. ‘여행(女幸)프로젝트’란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불안·불쾌 요인을 해소하고, 나아가 여성의 권익향상과 자아실현을 돕는 서울시의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을 말한다. 이 정책은 실생활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철학을 깔고 있다. 그간 우리 여성정책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고용평등, 호주제 폐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2009년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한 남녀평등 관련 국제지수인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에서 우리나라는 61위로, 109개 조사 대상국가 중 중하위 수준이다. 이러한 저평가의 원인은 법과 제도의 틀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천력을 담보하지 못하는 한계 탓이 적지 않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은 일반적인 법과 제도를 현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효율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구여야 한다. 남녀고용평등법이 있다 하더라도 직장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없다면,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는 여성정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교통, 건축, 문화 등 모든 부서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의 시각과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이 탄생했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여성이 공중화장실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이 없도록 여성 화장실을 늘리고, 밤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가로등 조명을 더 밝게 하였으며, ‘여성안심 콜택시’제도를 도입했다. 하이힐을 신고도 불편 없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도도 개선했다. 또 의지할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이나 폭력피해여성을 돌보기 위한 쉼터와 상담소를 만들었다. ‘여행프로젝트’가 시정의 가장 앞자리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얼마 전 UN으로부터 뜻밖의 통지문을 받았다. 서울시가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가 ‘2010 UN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정책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가 우리의 신개념 여성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벤치마킹할 모델로 삼은 셈이다. 이 놀라운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깊은 감회에 빠졌다. 여성 복지를 위한 여행프로젝트는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우리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책 아이템이다.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사회의 관심은 아직 낮다.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여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여행만사성(女幸萬事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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