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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만 있다면 여름휴가 “걱정 없네!”

    휴가 준비에 설레이는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숙소 예약, 교통체증에 무더위까지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 도로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지 않다면? ‘모바일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는 SK플래닛의 ‘T맵’ 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그간 축적된 교통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장점이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는 최근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불리며 각광을 받고 있는 ‘김기사’가 있다. 기존 700만 김기사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분 단위 교통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차량 정체가 많은 시내 도로 이동 시 유리하다. 이외에도 KT의 ‘올레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등 이 있다. ▲ 이제 모바일로도 본다! ‘TV,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정체된 도로 위의 지루함을 달래 줄만한 서비스로는 국내 최대 웹하드 예스파일(www.yesfile.com)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스트리밍(바로보기) 서비스 및 ‘다운로드 앱’이 있다. 최신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교육자료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바로보기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및 iOS 모든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다운로드 전용 무료앱’을 설치하면 자료를 옮겨 저장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컨텐츠를 열어 볼 수 있다. 예스파일은 현재 KBS의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로트의 연인’ 등의 프로그램을 90% 할인 된 가격인 100원에 제공하고 있어 VOD 다시보기 무료 서비스가 중단 된 IPTV(인터넷TV)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예스파일은 지난 7월 2일 개봉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와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 ‘소녀괴담,’ 박한별 주연의 공포영화 ‘분신사바2’와 정우성 주연의 ‘신의한수’ 등 화제작에 대한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 숙소가 없을 땐? 우리에게 맡겨! ‘숙소 정보 제공’ 미처 숙소 예약을 못하고 휴가를 떠난다고 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다. ‘우리펜션’, ‘여기어때’, ‘펜션으로 튀어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휴가지 및 테마에 맞춰 실시간으로 주변 펜션의 빈방 정보를 제공 받아 편리하게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티몬’, ‘쿠팡’,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를 잘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가를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응급의료정보제공’은 휴가철 각종 응급사고에 대한 대응법을 알려준다. 가까운 병원 등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하이닥’, 휴가지의 가장 큰 적인 모기를 전자파를 통해 퇴치할 수 있는 ‘모기스티커’ 등의 서비스 역시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정부시스템 수출지원 방안 모색

    안전행정부는 우리나라가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전자정부시스템 수출 지원 방안을 본격 모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전자정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수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수출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원조자금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LG CNS와 인터젠컨설팅 등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기업은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안행부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전자정부 수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국가별 전자정부 현황 및 수출 전망’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한 뒤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협력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에 확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현대·기아차, 러 시장 점유율 첫 1위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현지 업체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 1만 6754대, 기아차 1만 7023대 등 총 3만 3777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3만 114대를 판매한 아브토바즈 실적을 넘어섰다. 현대·기아차가 월 판매 기준으로 아브토바즈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6월 시장점유율도 16.9%로 15.1%인 아브토바즈보다 높았다. 아브토바즈와 현대·기아차의 판매 격차는 2010년까지만 해도 33만여대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9300여대까지 좁혀졌다. 2011년 러시아 현지 공장을 가동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전략 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와 리오(
  • [커버스토리] 월요일 새벽, 축구의 정의가 내려진다

    [커버스토리] 월요일 새벽, 축구의 정의가 내려진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딱 두 경기를 남겨 놓았다. 모두의 관심은 14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결승전으로 향하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됐다. 2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독일, 24년 전의 아픔을 설욕하려는 아르헨티나의 대결은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 골대 앞에 자비심이란 없다… ‘원팀’ 전차군단 객관적 전력에서는 독일이 우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독일을 만난 상대들은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준결승에서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을 맞아 일말의 자비심도 없이 무려 7골을 몰아쳐 산산조각 내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이 같은 독일의 절정의 경기력 원천은 ‘원팀’으로 요약될 수 있다. 20세기 후반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독일 축구는 1998 프랑스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한 뒤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국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자국 분데스리가를 활성화시켰다. 현재 독일 대표팀의 뼈대는 분데스리가와 유럽을 통틀어 최강의 클럽으로 군림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최전방의 토마스 뮐러와 마리오 괴체를 시작으로 중원의 사령관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 주장인 필리프 람과 최후방에서 벽처럼 버티고 있는 제롬 보아텡, 그리고 매 경기 무자비한 선방쇼를 펼치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멤버들이 대표팀의 공격-미드필드-수비-골키퍼로 이어지는 중추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 메주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등의 스타플레이어들도 유소년 프로그램을 거쳐 성장했던 선수들이다. 경기 내내 이들의 호흡이 무서울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약간 다르지만 2014년의 독일대표팀은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를 뼈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가미했던 2010 남아공대회 우승팀 스페인의 구성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FIFA 랭킹 5위의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를 가까스로 통과했다고 보는 것이 사실 적합한 평가다. 조별리그를 무난히 통과했지만 16강전 스위스와 8강전 벨기에에 모두 1-0 신승을 거뒀다. 네덜란드와 치른 준결승에서는 연장 무승부 끝에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AS모나코)의 신들린 선방 덕에 승부차기로 간신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팀보다 위대한 선수도 있다… ‘메시아’ 메시 이처럼 객관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만만한 상대로 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축구의 격언을 무색하게 만드는 선수다. 그는 상대의 순간적 방심을 여지없이 패배로 연결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메시는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한 뒤 특유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란을 상대로는 90분 혈투를 마감하는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프리킥을 포함해 2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여기까지는 기존에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여왔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메시의 진화와 발전을 볼 수 있는 경기는 16강 스위스전이었다. 메시는 연장 후반 막판 스위스의 장신 수비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던 노마크 상태의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에게 기막힌 어시스트를 했다. 평소 같으면 자신이 결정지었을 장면이었다. 메시가 자신이 만들어 낸 애매한 골 찬스를 동료에게 양보해 확실한 골을 이끌어 낸 것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8강 벨기에전과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라운드 위에 서 있는 것 자체로 위협적인 자신에 대한 상대의 인식을 역이용해 수비수들을 끌고 다녔다. 공간 침투만 노렸던 기존의 모습과 달리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수비에 가담해 상대의 공격 작업을 느리고 무디게 만들었다. 이 같은 메시의 변화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됐다. 수차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무려 네 번의 FIFA발롱도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우승과 수상 경력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월드컵의 갈증을 풀 기회가 바로 이번 대회인 것이다.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들어 올렸던 1990 이탈리아대회 당시 잉글랜드의 공격수였던 게리 리네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축구는 간단하다. 22명이 공을 쫓아 90분 내내 뛰어다니지만,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 훗날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세워질 ‘메시 박물관’에 월드컵 수집만 남겨둔 메시의 불타는 열망이 이번 대회에서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 리네커의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사령탑 전쟁… 냉정한 승부사 vs 구조조정 전문가 세계적 명장으로 거듭난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지난 8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최강의 조직력을 만들어냈다. 오로지 팀의 조직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데 모든 전술을 집중시키는 유형의 감독이다. 선수들을 뛰게 만드는 동기 부여 역시 탁월하다. 또한 상대 전력이나 돌발 변수 등에 어지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차가운 승부사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이런 면모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뢰브 감독은 5-0으로 앞서 있던 후반1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를 빼고 윙포워드 안드레 쉬를레(첼시)를 투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이 선택이 7-1이라는 역사적 스코어를 창조했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2011년 여름 사령탑에 오른 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표팀을 깔끔하게 정리한 ‘구조조정 전문가’다. 카를로스 테베즈(유벤투스),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생제르맹) 등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계륵 스타’들을 모조리 대표팀에서 몰아냈다. 또 논란의 중심이었던 대표팀에서의 메시 활용법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그는 메시에게 “네 마음대로 자유롭게 해 봐”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위치상으로 메시를 아주 절묘하게 배치해 스트라이커, 윙어, 플레이메이커 중에서 자기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동시에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조직력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재구성, 팀을 완전체에 가깝게 만들어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까지 올려놨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월드컵2014] 브라질 감독, 네덜란드와 13일 3·4위전 ‘마지막 자존심 찾기’… “막막하다”

    ‘미네이랑의 참사’를 당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 찾기에 들어간다.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브라질은 지난 9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치른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 대패를 당하면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추락했다. 브라질 국민과 언론은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삼바 군단’을 비난하고 있고, 축제 분위기였던 브라질은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이번 3∼4위전에서 브라질이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자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런데 이 경기 승리 말고는 대표팀이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앞서 있는 브라질이지만 척추 골절상으로 당한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빠지면서 그라운드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고민이다.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프레드(플루미넨세)는 4강전 대패 이후 브라질 축구팬들의 거센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역대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브라질은 네덜란드에 1승1무2패로 열세다.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결장한 치아구 시우바(파리생제르맹)가 돌아온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반면에 네덜란드는 전력 누수가 없다.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피드와 결정력을 겸비한 공격수들이 건재하다. 특히 이번 대회 최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로번의 골 욕심이 클 것 같다. 최근 열린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이 아닌 3∼4위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팀에서 최다 득점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6차례 월드컵에서 2002년 한·일 대회의 호나우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3, 4위 팀 선수가 득점왕이 됐다. 현재 3골 1도움을 기록중인 로번이 득점 순위 1위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6골 2도움)를 넘어서려면 해트트릭 이상이 필요하다.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최근 낮은 금액의 웨딩패키지 고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웨딩업체들은 질 낮은 서비스로 결혼식을 망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해약하려 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물리고 아예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발뺌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예비신부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에는 웨딩업체 관련 피해 사건이나 불만 글이 매일 5∼6개씩 올라온다. 웨딩 업계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이며 법인이 따로 없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이러한 피해 행각 근절을 위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자발적인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나치게 저렴한 금액으로 현금 지불을 제안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웨딩 피해들이 속출하자 소비자보호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서비스 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피할 것 ▶절대 일시불로 지불하지 말 것 ▶현금영수증 발행 및 카드결제 가능유무를 체크할 것 ▶서비스를 받을 회사의 법인 유무를 체크하고 검증된 업체임을 확인할 것 ▶사인하기 전에 항상 계약서를 철저하게 살필 것 등의 주의사항을 조언했다. 결혼을 문제없이 안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웨딩컨설팅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웨딩업체의 경우 고객과 업체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책임을 회피하거나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낮은 금액으로 가격 유인을 하는 업체는 한번 더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1년 안에 문을 닫는 신생컨설팅 업체가 많기 때문에 5년 이상 경영이 지속되었는지, 또 법인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체와의 분쟁 발생 시 중간에서 리스크 해결이 가능한 큰 회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동행서비스가 있는 컨설팅사일수록 업체 리스크가 적다. 웨딩플래너가 직접 동행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웨딩컨설팅 ㈜아이니웨딩 네트웍스는 고객과 업체 사이의 문제 발생 시 업체 삼진아웃제로 서비스 품질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니웨딩은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평가시스템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업체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만약 고쳐지지 않을 경우 제휴사에서 제외하는 등 엄선된 업체와의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또 아이니웨딩은 결제 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할부 결제 또한 가능하고 촬영 전, 예식 전으로 분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빙자한 신생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구잡이식의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검증된 업체가 아닌 이상 서비스 품질을 한번 더 의심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니웨딩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제 26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이니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www.iniwedding.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르드프랑스] 붐, 5구간 우승…프룸, 부상으로 기권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5구간에서 벨기에의 라르스 붐(29·벨킨프로사이클링)이 우승을 차지했다. 붐은 대회 닷새째인 10일(한국시간) 벨기에 이프르에서 프랑스 아렁베르그 포르트 뒤 아이노로 이어지는 155.5㎞ 구간을 3시간 18분 35초 만에 통과하며 이날의 우승자가 됐다. 이변도 있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영국의 크리스토퍼 프룸(29·팀 스카이)은 이틀 연속 넘어지며 레이스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프룸은 비에 젖어 미끄러운 도로 사정 탓에 29㎞ 지점과 83㎞ 지점에서 두 차례 넘어졌다. 첫 번째 넘어졌을 때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다시 레이스 행렬에 가담했지만, 두 번째 넘어졌을 때는 오른쪽 팔을 다쳤다며 기권을 선언했다. 프룸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올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기권해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손목에 부상을 당하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핸들을 조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프룸은 전날 4구간에서도 넘어져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지만, 경기에 계속 참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바 있다. 앞서 대회 첫날에는 영국의 또다른 스타 선수인 마크 카벤디시(OPQS)가 경기 중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구돼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프룸이 기권하면서 대회 시작 후 나흘간 단체 부문 1위를 유지했던 영국의 팀 스카이는 4위로 밀려났다. 단체 1위에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이 총 6시간 21분 26초로 올라섰다. 개인 종합 선두는 1∼5구간 합계 20시간 26분 46초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다. 니발리는 선두주자를 상징하는 노란 상의(옐로 저지)를 나흘째 독차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종합 2위였던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24·캐논데일)은 종합 3위로 밀려났지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185점)가 입는 녹색 상의(그린저지)와 25세 이하 젊은 선수 중 최고 기록자가 걸치는 하얀 상의(화이트 저지)는 유지했다. 2007·2008년 대회 우승자인 스페인의 알베르토 콘타도르(32·틴코프-삭소)는 19위로 뒤쳐졌다. 6구간은 프랑스 북부 아라스에서 랭스로 이어지는 194㎞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獨 법제화·美 내주 상원 표결·濠 3%↑ 적용… 세계는 지금 최저임금 인상 중

    獨 법제화·美 내주 상원 표결·濠 3%↑ 적용… 세계는 지금 최저임금 인상 중

    세계 주요국들이 앞다퉈 법정 최저임금을 인상하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이 많지만,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최하위 봉급생활자의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은 독일이 이날 시간당 8.5유로(약 1만 1670원)의 최저임금제 도입안을 연방하원에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현행 영국 최저임금(약 1만 860원)을 훌쩍 넘어서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금액(약 1만 1890원)에 육박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최저임금 법안이 다음주 중 상원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은 그동안 16개 주에서 각각 노동조합 대표와 경영자 대표들이 협의를 통해 최저임금을 설정했다. 독일이 법정 최저임금을 도입하면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중 법으로 최저임금을 정하지 않은 나라는 6개국으로 줄었다. 최저임금제 도입은 전적으로 독일 대연정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11월 사회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하며 극적으로 정권을 연장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은 사민당의 핵심 정책인 최저임금제를 받아들였다. 사민당은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370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최저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도 임금 인상을 결정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3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약 3% 올렸다. 인상된 최저임금 6.5파운드(약 1만 1250원)는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시간당 7.25달러(약 7310원)인 연방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인상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난달 12일엔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는 행정명령으로 연방 소속 공공기관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올렸다. 이 밖에도 법정 최저임금 세계 1위인 호주는 지난 1일부터 3% 오른 시간당 16.87호주달러(약 1만 5930원)의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달 27일 내년 최저임금을 7.1% 인상한 5580원으로 결정했다. 법정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일본과 중국도 정치권에서 임금인상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소비자 수요를 늘려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저임금제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일자리 감소와 국내 기업의 생산공장 해외 이전 가속화,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이번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독일에 전일제 일자리 약 34만개, 시간제 일자리 약 56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초라서 행복해요”

    서초구민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지역사회 의료계획 수립과 평가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행복감 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삶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서초구는 7.3점으로 서울시 평균(6.8점)보다 높았다. 격년으로 하는 조사에서 2011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도어 투 도어’ 서비스 등 현장 복지행정과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 덕분으로 풀이된다. ‘오늘 당신의 건강상태가 얼마나 좋다고 느끼느냐’는 질문(100점 만점)엔 75.7점(서울시 평균 73.6)으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2012년 3월 강남대로 일대 금연거리 지정, ‘서초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정 등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노력은 금연클리닉 등록자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2191명에서 지난해 2619명, 올 4월 1463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영역 지표를 살펴보면 현재흡연율 20%(서울시 22.5%),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33.5%(서울시 31.2%), 금연캠페인 경험률 87.7%(서울시 83.3%)로 서초구 금연정책이 금연 결심과 흡연율 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교실과 비만 관리교실,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우리 구의 문화, 건강 서비스 차원이 높아지면서 주민 행복감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8~10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에서 해당 지역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벌인다. 주민 건강상태와 건강 관련 생활 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등 258개 문항에 대해 면접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국 자살률 OECD 1위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률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OECD가 회원국의 건강 상태를 비교 정리한 ‘2014 OECD건강지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 10만명당 29.1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34개 회원국 평균이 12.1명인 것에 비하면 17명이 더 많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썼다. 자살의 주요 원인은 경제적·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인한 우울증이지만,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 소비량은 OECD 평균에 비해 크게 낮았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대부분이 정신적 치료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의 ‘2013 자살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사람의 35.3%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거부했다. 이 가운데 14.4%는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부인했고, 6.8%는 진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반면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년 정도 더 길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시진핑 방한 릴레이 인터뷰] (상)량윈샹 베이징대 교수

    [시진핑 방한 릴레이 인터뷰] (상)량윈샹 베이징대 교수

    “중국의 글로벌 외교 전략이 변하면서 한국의 중요도가 커진 데다 지난 22년 동안 축적된 경제·문화 교류로 한·중 관계는 최고의 시기를 맞고 있다.” 량윈샹(梁雲祥)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새달 3~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국빈 방한을 앞두고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중 관계를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나 동시에 “한반도에 안보 문제가 생길 경우 미국과 북한 변수에 제한받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돌파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다른 나라와 연계하지 않는 단독 방문이란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흔드는 것이 중국의 대미 외교는 물론 글로벌 외교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균형 잡기를 바란다. 또한 한국은 역사 문제를 이슈로 중국과 함께 일본을 상대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중국이 남북과 고루 친하면 두 나라에 모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한반도에서의 전략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한국은 중국의 대미, 대일 외교는 물론 한반도 전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 것도 이례적인데. -중국은 남북 등거리 외교를 표방했으나 핵실험, 장성택 숙청 사건 등으로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잘 지내면 이득이 많지만 북한은 자꾸 ‘마판’(麻煩·귀찮고 성가심)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점점 한국에 기울고 있다. 그러나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 게 결코 북한을 한국보다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뜻은 아니다. 남북 균형 유지는 중국의 한반도 전략 이익과 직결된 원칙으로 변할 수 없다. 이번 한국 방문에 앞서 “중국이 북한을 배신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미리 북에 설명했을 것이다. →시 주석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원하는 대로 한국과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한국에는 핵이 없지만 중국은 한국과의 사이에서 ‘북핵 불용’이라고 적시하지 못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를 고수한다. 중국은 미국과 동맹인 한국에 언제든지 미국의 핵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경계한다. 특히 이 용어에는 북한의 체제 유지를 원하는 중국의 속내도 담겨 있다. 중국은 북한이 핵문제로 아무리 골치 아픈 일을 만들더라도 북이 붕괴해 자국의 문턱인 한반도가 미국의 세력 범위로 변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중국이 한반도 대원칙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를 주장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시 주석은 한반도 통일을 희망한다고 말하는데. -지극히 정치도덕적인 표현으로 의미는 없다. 남북 양쪽 모두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중국에서 (북한에 대한 흡수통일 개념으로 해석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지지가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 메시지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 그리고 6자회담 재개 등을 내놓을 것이다. →김정은의 방중 가능성은.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면서 지하자원 헐값 매각을 문제 삼아 중국을 직접 겨냥하는 비우호적 태도를 보였다. 중국에 대한 비우호적 태도를 바꿔야 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세 경기 연속골… 로드리게스 “다 넣어드리겠으~”

    세 경기 연속골… 로드리게스 “다 넣어드리겠으~”

    ‘콜롬비아의 별’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브라질에서 높이 떠올랐다. 로드리게스는 25일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쐐기골에 2도움으로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또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 토마스 뮐러(독일) 등 득점 공동 2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움 2개로 이 부문 공동 2위에도 올랐다. 콜롬비아는 기적을 꿈꾸던 일본을 격침시키고 3전 전승(조 1위)을 기록, D조 2위 우루과이와 16강 외나무 대결을 펼친다. 로드리게스는 1-1로 맞선 후반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 10분 상대 골문 앞에서 수비진의 시선을 뺏은 뒤 측면 작손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살짝 밀어줘 결승골을 도왔다. 37분에는 자로 잰 듯한 전방 패스로 마르티네스의 두 번째 골에도 힘을 보탰다. 후반 44분에는 문전 드리블에 이은 여유 넘치는 칩슛으로 골망까지 흔들었다. 파상공세를 펴던 일본은 로드리게스의 폭발적인 움직임에 망연자실했다. 로드리게스는 2011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을 지휘, 발데라마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발데라마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첫 16강을 이끈 콜롬비아의 ‘전설’이다.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돌파와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리그를 거쳐 2010년 포르투갈의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3년 동안 65경기에 나서 25골을 터뜨리며 지난해 4500만 유로(약 65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프랑스 AS모나코에 둥지를 틀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의 슈퍼스타 라다멜 팔카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 주가를 높였다. 팔카오는 2년 연속(2011~12년) 유로파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포르투의 특급 공격수다. 지난 1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돼 콜롬비아 팬들의 큰 우려를 샀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세계 126개국 행정전문가 한자리 모였다

    세계 126개국 행정전문가 한자리 모였다

    세계 각국이 고민하고 추진하는 공공행정 혁신 경험을 나누는 행사인 유엔 공공행정포럼(로고)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각국 장차관급 이상 50여명을 비롯해 주요 발표자 120여명 등 세계 126개국에서 1861명이 나흘 동안 포럼에 참석하는 공공행정 분야의 올림픽으로 통한다.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선진 행정을 공유함으로써 회원국의 행정 혁신을 도모하고 개발도상국의 행정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다. 2003년 이후 매년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에 열린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이 열리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첫날에는 정부와 공공 거버넌스 혁신 및 공공 분야 리더십 역량 개발, 공공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24일에는 ‘행정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행정 패러다임 변화,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등을 논의하고 정보화, 사이버 테러와 국제 협력, 빅데이터 등 ‘전자정부’와 연관된 주제를 다루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5일에는 최근 ‘한류행정’의 주역인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 커뮤니티 참여 지역개발 모델, 지역개발 모범 사례로서 새마을 운동의 적용 가능성을 놓고 각 패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 외에도 포럼은 공공행정 혁신 모범 성과물로 평가받는 시스템 및 정책들을 정부관, 기업관, 유엔관으로 나눠 전시회를 연다. 정부관의 부스에서는 서울시, 인천시, 경북도, 충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조달청, 관세청, 법제처 및 조폐공사, 지적공사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일부가 개발하거나 운영 중인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기업관에는 여러 정보기술(IT)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시됐다. 개회식에서는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브렌던 하울린 아일랜드 공공지출 및 개혁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들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이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한 정부 경험과 함께, 변화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정부혁신을 이루기 위한 고민을 들려줬다. 하울린 장관은 공공부문서비스, 노사관계, 정치, 예산 과정의 개혁 등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들을 언급하면서, “이 포럼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최적의 공공서비스 정책을 공유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 포럼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구촌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은 공공행정 혁신의 해답을 ‘정부3.0’에서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3.0은 한마디로 국민과 현장 중심으로 정부 운영을 혁신하는 것으로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미리미리 알아서 제공하는 ‘비서와 같은 정부’, 국민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든든한 정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인터뷰]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 “외부 조언 자국에 이익이 되는지부터 따져봐야” 아시아 외환위기를 극복할 당시 경험과 고민을 들려 달라는 질문에 마하티르 빈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는 ‘내가 그때 말이야’라며 자랑하고 싶은 흐뭇한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돌이켜보면 외환위기 당시 우리가 선택했던 정책이 옳았다”고 자신했다. 그가 “세계 금융위기가 터지니까 당시 우리가 썼던 정책을 미국이 따라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강조할 때는 외환위기 극복 방식을 두고 미국 등과 논쟁을 벌였던 당시를 떠올리는 듯했다. 23일 유엔 공공행정포럼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은 그는 인터뷰 내내 “외부로부터 행정혁신에 대한 요구가 있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자국에 이익이 되는지 따져본 뒤 고칠 것은 고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올해 90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활력이 넘치는 마하티르 전 총리는 의료 공무원과 산부인과 개업의로 일하다 정치에 입문한 뒤 1981년부터 2003년까지 22년이나 총리로 재임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이 전형적으로 성공을 거둔 동아시아 발전 모델로 말레이시아 산업화에 성공했다. 1997년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은 외환위기에 휘청댔다.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선 고금리와 정부지출 축소, 기업 구조조정 등 충격요법을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국은 충격요법을 받아들였고 대규모 기업도산과 실업사태를 겪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조언’을 거부하고 투기자본을 규제하고 자본유출을 통제했다. 당시 마하티르 전 총리는 국제사회에서 엄청난 비난과 압력을 받아야 했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외환위기 극복 시기는 비슷했지만 한국이 자살률과 저출산 세계 1위라는 희생을 치른 반면 말레이시아는 국민건강 부문에서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를 비난했던 미국 언론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당시 서구에선 우리에게 기업 구제금융을 주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랬던 서방 국가들이 자신들에게 금융위기가 닥치니까 우리보다도 훨씬 더 규모가 큰 구제금융을 기업들에 제공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들은 선진국에 하는 조언과 개발도상국에 하는 조언이 다르다”며 선진국들의 이중 잣대, 이른바 ‘사다리 걷어차기’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우리는 21세기를 맞아 정보통신혁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전을 이겨내기 위한 정부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이 말레이시아 산업화에 중요한 참고가 됐던 것처럼 이번 포럼이 한국의 공공행정혁신 경험을 배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장마철 헤어스타일 어떻게? 두피 속부터 점검하자

    장마철 헤어스타일 어떻게? 두피 속부터 점검하자

    올해는 유난히도 장마기간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시작되면 습한 기류로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진다. 장마철의 평균 습도는 80~90%로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여기는 습도인 30~40%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눅눅한 기분까지 들어 불쾌지수를 높이게 된다. 또한 장마가 길어질수록 비듬과 탈모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고 청결한 두피케어가 필요하다. 웰킨 두피/탈모센터 교육부 박미진 부장은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에 땀이나 피지가 대기 중 노폐물과 함께 두피에 쌓여 지저분해지기 쉽다. 이러한 노폐물들은 두피의 모낭을 막아 모발건강상태를 악화시킨다. 특히 습한 장마철은 각종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두피질환은 물론 탈모까지 불러와 어느 때보다 두피케어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철에는 유독 헤어스타일이 연출이 어렵고 머리가 축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습기로 인한 땀과 노폐물이 쌓여 있기 마련인데 이는 두피에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여 모근의 힘을 약화시키고 결국 모발이 쳐지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씻어내어 영양공급의 순환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마철 머리쳐짐 현상 개선법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땀과 노폐물이 쌓여 있기 마련인데 이는 두피에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여 모근의 힘을 약화시키고 결국 모발이 쳐지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씻어내어 영양공급의 순환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땐 낮 동안 두피를 막고 있던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수면 중 재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비물들도 제거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세정 하는 것이 좋다. 화학적 계면활성제가 강한 자극을 줄여주도록 저자극으로 만들어진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톱이 아닌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를 스케일링 한다는 느낌으로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한데, 다습한 장마철에 머리카락을 젖은 상태로 놔두면 두피 속 세균이 쉽게 번식해 가려움과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헤어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을 이용해 두피부터 완전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음주, 사우나, 스트레스, 불면 등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모근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머리가 점점 기름지고, 냄새가 심해졌다면? 두피 정밀검사 필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피 가려움증, 모발탈락증가, 모발쳐짐 등의 현상이 심해진다면 먼저 내 두피의 건강상태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장마철에 손상된 두피를 특별한 관리 없이 방치하게 되면 결국엔 탈모가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두피관리센터의 두피 정밀검사를 통해 내 두피상태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두피, 탈모분야 업계 1위의 웰킨 두피/탈모센터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웰킨 두피/탈모센터에서 제공하는 두피 정밀검사는 최대 600배율의 검사렌즈가 탑재된 최첨단 진단기를 통해 두피타입, 모공상태, 모발 밀도율, 모발 손상도, 탈모진행여부 등 최대 9가지의 두피상태를 정확히 측정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두피상태의 인지와 개선방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시기에는 두피스케일링만으로도 장마철에 겪는 두피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두피관리센터의 정기적인 두피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웰킨 두피/탈모센터는 세계특허성분 사용의 합리적 비용의 전문센터로 랭키닷컴 모발관리분야 1위 브랜드로서 현재 전국 4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등 2년연속 소비사선정 부분에 있어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부설연구소를 운영으로 두피 전문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마철 눅눅한 상태의 두피를 방치하게 되면 비듬균이나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며 여기에 기름기가 덮여 두피가 점차 약해지게 된다. 여기에 산성비나 오염된 비까지 맞으면 빗속에 있는 각종 유해물질이 두피에 직접 닿게 되어 모낭 입구가 막혀 피지 배출이 어렵게 된다. 때문에 비듬,염증,가려움증등 다양한 두피문제를 유발하며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장마철에는 두피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 外高 평천하

    [커버스토리] 外高 평천하

    사법고시 합격자 수 기준으로 대원외고는 2001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법률신문이 발행한 ‘한국법조인대관’에 따르면 대원외고 출신 법조인 수는 460명으로 경기고를 제쳤다. 대원뿐 아니라 한영, 명덕, 대일외고 등 외고 출신의 법조행이 활발하다. 하지만 대원외고의 누적 졸업생이 1만 6000여명임을 감안하면 졸업생의 3% 정도만 법조계에 있는 셈이다. 나머지는 어디로 갔을까. 박인선 대원외고 국제부장교사는 20일 “졸업생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는 연령대여서 부각되지 않았을 뿐 학계, 금융계, 영어 관련 일, 교사 등 다양한 곳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교사가 몇 해 전 홍콩에서 ‘번개’를 청했더니 금융권에서 일하는 동문 20여명이 모였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외고 출신 동문들을 찾아봤다. ■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교환학생 제도 이용 넓은 안목 키우기를 글로벌 교육 기업 EF(Education First)의 윤선주(37) 한국 지사장은 팔방미인으로 유명하다. 대원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로스쿨과 케네디스쿨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SBS 예능국 프로듀서, 소셜커머스 ‘쿠팡’ 공동 창업자, 영국 로펌 링클레이터스 홍콩사무소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993년 대원외고에 입학한 윤 지사장은 “학구열이 높은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좋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외고 특성상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찍 외국을 경험하고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출신 학교보다는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지사장은 “한국 대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사회에서 부여하는 가치에 얽매여 대기업이나 남들이 알아주는 일만 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끝내 실패할지라도 스스로 비겁하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면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인생에 들어맞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지 매번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넓게 퍼진 네트워크 사회생활에 큰 도움 “고교 시절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교생이 왔는데 우리가 더 잘할 정도였죠. 정말 잘 배웠어요.” 한영외고 중국어과 출신 가운데 유명인으로 손꼽히는 고산(38)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2007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꿈꾸다 좌절한 후 창업 지원 단체 대표로 ‘제2의 삶’을 사는 그에게 외고 재학 시절 익힌 중국어는 지금도 큰 자산이다. 얼마 전 사업차 중국 선전(深?)을 방문했을 때도 어려움 없이 일 처리를 해냈다고 한다. ‘다양한 네트워크’도 고 대표가 가진 외고 출신의 장점이다. 그는 “외고를 나와 이과 대학에 진학하려다 보니 내신의 불이익을 받는 등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친구들이 법조계, 언론계, 과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자리하고 있어 어디를 가도 만나게 돼 네트워크 구축이 쉬운 건 분명 장점”이라고 말했다. 외고를 졸업한 그는 1995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 입학했고 한 학기가 지난 뒤 자연과학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입 시험을 다시 봤다. 그렇게 이듬해 서울대 자연과학부에 재입학했다. 고 대표가 현재 열의를 쏟는 건 기술 창업 지원이다.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5층에 타이드인스티튜트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놓고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기술 교육 및 장비 제공을 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현석 영어 강사 똑똑한 친구와 경쟁 공부에 대한 자극↑ “고등학교는 치열한 적자생존 법칙만이 작용하는 살벌한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노아의 방주’에 선택받은 생명체들처럼 그곳에서 살아남은 친구들은 이제는 각 분야의 엘리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유명한 영어 강사 가운데 한 명인 이현석(36)씨는 명덕외고 2기 졸업생이다. 2006년 이후 방송과 라디오, 대학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해 온 이씨는 방송 횟수만 5500회에 달한다. 외고 영어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한 뒤 미국 몬트레이통번역대학원을 거쳐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다가 영어 강사로 자리 잡았다. 이씨는 명덕외고 시절 처음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그는 “외고에서 똑똑한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꾸준히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며 “그때부터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씨는 “외고 시스템에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등만 하던 학생들이 모인 선발집단이라 경쟁이 치열했고, 고교 시절은 오로지 공부한 기억밖엔 없을 정도로 정신적 압박이 매우 컸다”고 토로했다. 그는 “외고의 장점은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현섭 서울대 윤리학 교수 학교 때 배운 다양성 내 삶의 자양분 역할 “전국 수재들이 모인 대원외고의 사회·경제·문화적 ‘멜팅폿’(사람·사상·문화 등이 뒤섞인 용광로)에서 다양성을 배웠습니다.”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 서울동부지법 판사, 스탠퍼드사회윤리학센터 연구원 등 대원외고 11기 김현섭(35) 서울대 윤리학 교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1994년 대원외고로 유학을 온 인천 토박이 김 교수는 자신을 ‘빡빡 깎은 스포츠머리에 가장 촌스러워 보이는 학생’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소위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서울지역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며 상당한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김 교수가 입학할 당시 대원외고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했다. 그는 “자라 온 배경이 전혀 다른 친구들과 밤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고교 시절 몸소 부딪치며 배운 다양성, 열린 태도 등이 내 삶의 자양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원외고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성”이라며 “대학들도 기회균등전형을 취지대로 시행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창의적인 지도자를 양성, 사회 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커버스토리] 한 학기 4~5번씩 상담해… 학생마다 별도 스펙 쌓는다

    [커버스토리] 한 학기 4~5번씩 상담해… 학생마다 별도 스펙 쌓는다

    2014학년도 서울대 입학생들의 출신 학교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외국어고 중 1위를 기록한 대원외고가 주목을 받았다. ‘입시 위주 교육’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일형 대원외고 교장은 “노력의 결과이며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서울대 입학생이 많아 주목을 받았는데. -과거에는 전국에서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원래 공부 잘하던 학생을 뽑아 어느 정도 가르쳐도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걸 ‘선발효과’라고 한다. 하지만 3년 전부터 영어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20%나 된다. 이 학생들이 올해 첫 성과를 낸 것이다. 우린 이것을 ‘교육효과’라고 한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했나. -첫째 교사들의 노력이다. 다른 고교는 학생 상담을 한 학기에 1번 정도 하는데 우린 4~5번 했다. 학생에게 맞는 활동을 시키고 개개인마다 맞춰 나갔다. 둘째 입시 제도 변화에 따른 노력이다. 올해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할 때부터 ‘수시’를 강조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1학년 때부터 여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다양한 체험활동, 품격교육, 리더십교육 등 ‘스펙’을 쌓게 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시킨 게 아닌가. -아니다. 좋은 학교에 많이 진학해야 우수한 학생들이 또 온다. 입시 성적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외고를 가리켜 ‘입시에 올인했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보내는 것은 학교의 기본 책임이다. 체육시간에 체육을 안 가르치고 국영수 가르치는 게 입시 위주 교육이다. 우린 정해진 틀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결국 ‘전략’의 차이라고 봐야 하는가. -그렇다. 입시의 방향을 제대로 짚어내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 외고뿐 아니라 어느 고교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수시에 초점을 두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개인에 맞게 많이 노력했다. 대원외고의 성공 요인은 한마디로 ‘퍼스트무버’(first mover·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 전략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eeree916@seoul.co.kr
  • “막연했던 법조인의 꿈, 변호사 만나니 확신 들어요”

    “막연했던 법조인의 꿈, 변호사 만나니 확신 들어요”

    성북구가 국내 1위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미래 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구는 최근 종로구 내자동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법조인 꿈키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법조인을 꿈꾸는 성북지역 중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김앤장 고문인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강의에 이어 법조인 직업 소개, 법조인과의 미팅, 헌법재판소 견학 등으로 꾸려졌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막연했던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꿈꿔 왔던 직업을 가진 분들을 직접 만나 좋았다”, “법조인이 돼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달부터는 매주 토요일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서 ‘김앤장과 함께하는 영어 이야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앤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변호사들이 저소득층 어린이 10명에게 무료로 영어 강의를 한다. 앞으로 구는 김앤장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미래 법조인들의 모의 법정 캠프’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공익 활동을 이어 온 김앤장은 지난해 5월 사회공헌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사회봉사센터와 공익법률센터를 설치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프로보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보노는 전문 지식이나 서비스를 사회적 약자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와 김앤장은 지난 3월 미래 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를 위한 교육 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떴다! 빅매치] ‘죽음의 조’ 1위 다툼… 다윗 코스타리카 골리앗 伊 쓰러뜨릴까

    다윗이 또 한번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 21일 오전 1시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코스타리카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나란히 ‘죽음의 조’인 D조에서 이미 1승씩을 거둔 터라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진다. 월드컵을 네 차례나 제패한 이탈리아와 딱 한 차례 16강에 오른 코스타리카의 대결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몸값은 1억 2960만 파운드(약 2124억원)로 1320만 파운드(약 225억원)에 불과한 코스타리카의 10배에 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역시 9위와 28위로 격차가 크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대회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격파한 코스타리카는 기세가 오를 대로 올라 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이 ‘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경계 대상 1호다.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전처럼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펼친다면 이탈리아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부상 탓에 아직 100% 전력이 아니다.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지 못한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수비수 마티아 데실리오(AC밀란)는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AS로마)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도 지난 17일 목 통증 등을 호소하며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라운드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은 이탈리아의 중원 사령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또 한번 클래스를 입증할지 관심이다. 잉글랜드전에서 무려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종횡무진한 피를로의 ‘마법’이 시작되면 코스타리카가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뚝 떨어진다. ‘악동’에서 ‘슈퍼 마리오’가 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는 코스타리카전에서도 골 사냥을 노리고 있다. 한편 월드컵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1994년 딱 한 차례 A매치를 가졌는데 이탈리아가 1-0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호주유학, 호주대학입학은 전문 유학원 IBN유학에서

    호주유학, 호주대학입학은 전문 유학원 IBN유학에서

    호주유학 또는 호주대학 입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현지 유학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호주현지에 본사를 둔 IBN유학(대표 이보현)은 호주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호주관련 커뮤니티 ‘호주나라’를 통해 호주유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호주이민을 위한 정확한 현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각종 SNS 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호주현지의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각 분야의 전문 플래너들을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IBN유학은 호텔경영대학인 ICMS호텔학교, 시드니대학교 USFP, 호주 카톨릭 대학교(ACU), 모나쉬대학교, UTS 시드니공대, 그리피스대학교, 디킨대학교, 남호주대학교, 뉴캐슬대학교, UNSW 대학교 Global, UWS 서시드니대학교 등 호주 명문대학교들의 공식 지정 유학원으로 학생들의 입학수속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교육기관 Navitas Group으로부터 세계 1위 유학원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또한 맥콰리대학교 및 UTS 대학교 Insearch 에서 최우수 유학원,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요리/제과 학교인 호주 르꼬르동블루의 최우수 파트너로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IBN유학이 다수의 명문 호주대학들과 유학생들 모두에게 만족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호주대학 또는 대학원 출신 엘리트 교육 플래너들의 활동 덕분이다. IBN유학의 이보현 대표는 ICMS호텔학교와 멕쿼리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주 현지 힐튼호텔 매니저 경력을 가지고 있다. Hospitality부문 실무경력자 출신으로 한국 명문 대학에서 호텔경영학 강의도 한 적이 있으며, 현재 ICMS호텔학교 아시아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또한 IBN유학 한혜영 (Hayley Han) 이사는 호주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카운슬러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전세계 8명 중 1명 (국내유일)으로 등록되어 많은 학생으로부터 상담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IBN유학에서는 호주유학을 떠나는 이들에게 낯선 호주에 처음 들어섰을 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무료 입학대행 및 비자대행, 공항픽업서비스를 비롯해 호주 은행계좌개설, 현지 핸드폰구입, 쉐어하우스 소개 등 생활 속의 호주 현지 적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호주유학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 및 종로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23일부터 한주간 호주대학교 입학 인터뷰데이, 23일부터 한주간 워킹홀리데이/어학연수 인터뷰세션, 7월 7일부터 한주간 르꼬르동블루 요리유학/이민 인터뷰데이, 7월 23일에는 명문 UNSW 대학교 Global 관계자를 초청하여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각 행사에서는 어학연수 장학혜택 및 무료수속, 호주 공항픽업등의 혜택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며, 특히 UNSW 대학교 Global 입학설명회에서는 한화 약 480만원 상당의 장학금신청 및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IBN유학 홈페이지(http://www.ibn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컵] 美언론이 뽑은 가장 섹시한 선수 Top 14

    [월드컵] 美언론이 뽑은 가장 섹시한 선수 Top 14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한 언론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섹시한 선수 14인을 선정했다. 미국 뉴욕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가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한 이 명단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박주영 선수도 순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해당 웹사이트 특별 코너를 통해 공개 중인 선수들을 역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평소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14위. 박주영(대한민국)=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뛴 적이 있는 스트라이커. 이번 월드컵은 3번째 출전이다. 13위. 파비안 존슨(미국)=대표팀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는 파비안 존슨은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11년 두 나라 중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12위. 그레이엄 주시(미국)=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소속 미드필더. 지명도는 높지 않은 선수이지만, 확실한 미남이다. 11위.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 대표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한 때 ‘장발’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10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현재 27세이지만 10대 시절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주전으로 뛰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 바르셀로나를 거쳐 최근에는 첼시로 이적했다. 외모는 물론 이름도 섹시하다. 9위. 디에고 루가노(우루과이)=EPL 웨스트브롬과 우루과이 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 188cm의 장신에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터프한 수비가 일품이다. 8위.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2002년 월드컵부터 스페인 대표팀 골문을 지키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는 골키퍼.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골문을 지키고 있다. 데뷔 초부터 조각같은 미남으로 유명했다. 7위.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개최국의 에​​이스인 네이마르.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단숨에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했다. 6위. 팀 케이힐(호주)=한때 EPL의 에버튼에서 뛰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케이힐. 34세가 된 그이지만 이번 대회도 호주 대표 공격수로 선발됐다. 특히 헤딩이 일품인 선수로 유명하다. 5위. 올리비에 지루(프랑스)=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지루.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그는 잘생긴 외모와 건장한 체격으로 여성 팬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다. 4위. 알렉시스 산체스(칠레)=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이되지만, 아직 25세로 젊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위. 글렌 존슨(잉글랜드)=EPL 포츠머스, 첼시 등에서 뛴 바 있는 현 리버풀 소속 오른쪽 수비수. 때때로 지나친 공격가담으로 인해 수비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비수다. 2위. 제라드 피케(스페인)=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수비수로 세계적인 수비수 중의 하나이며, 마음도 상냥한 미남이다. 유명 여가수 샤키라의 남편이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013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의심의 여지없는 현재 축구계 최고의 인기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득점력은 물론 조각같은 몸매와 경기장에 난입하는 팬들도 챙기는 매너로도 유명한 선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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