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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참여”만 외치는 여야…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험로

    “의료계 참여”만 외치는 여야…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험로

    여야 원내지도부가 9일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운영 방식을 비롯해 실질 논의에는 한 발도 내딛지 못해 추석 전 개문발차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이날도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인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요구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과 박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의료계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정부가 의료계와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며 “저희도 당 차원에서 여러 의원이 (의료계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야가 의료계와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에 동의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의료계 불참 가능성에 대해선 “여당이 주체가 돼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 협의체를 우선 띄우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와 직접 접촉해 협의체 참여를 설득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협의체 구성 자체에는 뜻을 함께하면서도,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말한 여야의정 협의체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을 뿐, 이랬다저랬다 입장 없이 혼란만 부추기고 대화는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겪지 않도록 의사들이 하루빨리 병원에 복귀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며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지난 7개월간 지적돼온 문제를 인정하고, 폭넓고 개방적으로 논의에 임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의료개혁의 주체인 대통령과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 성공을 위해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 민주당은 굳이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학년도 정원 검토 문제도 논의에서 굳이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이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025학년과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취소하고, 2027학년도 정원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현실성 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백지화에 대해 “이미 수시 접수가 시작되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도 2026학년 이후 정원 규모에 대해선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의견을 내놓는다면 ‘제로 베이스’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 경질론을 둘러싼 불씨도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라디오에서 “어떻게든 의협을 여야의정에 참여시키려면 융통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거취를) 고민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 [단독]학년 올라갈수록 문해력 격차 커진다…“문제 이해 못해 시험 못 풀어”[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단독]학년 올라갈수록 문해력 격차 커진다…“문제 이해 못해 시험 못 풀어”[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하향 평준화됐을 뿐 아니라 학생 간 문해력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초중고교생의 문해력을 진단한 검사 결과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 향상 속도는 둔화하고 학생 간 실력 차이는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해력의 기초를 다져야 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의 읽기 능력 진단에선 약 8%가 ‘기초 미달’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서울 2023 문해력 진단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초중고교생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검사를 한 결과 학년별 평균 점수는 초등 4학년 1465.52점, 초등 6학년 1550.56점, 중학교 2학년 1621.68점, 고교 1학년 1674.68점이었다. 점수 범위는 최저 1000점, 최고 2000점으로 전체 학년의 기본 문해력·수리력을 같은 범위 안에서 비교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총 210개교에서 초등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했다. 문해력의 경우 어휘, 글의 탐색과 확인, 통합·해석, 평가와 적용 등 4개 영역을 측정해 학생들이 다양한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맥락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을 갖췄는지 진단한다. 지난해 검사 결과를 보면 초등 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학년이 올라가면서 문해력 점수도 자연스레 높아진다. 하지만 상승 폭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초등 4학년에서 초등 6학년까지 평균 점수는 85점 올랐지만 초등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는 71점, 중학교 2학년에서 고교 1학년까지는 53점으로 향상 폭이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문해력이 좋아지긴 하지만 집단 내 격차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커진다”며 “같은 학년 안에서 학생 간 차이가 점점 벌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해력 약하면 학습·생활도 어려움 문해력이 뒤처진 학생은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다른 학생들보다 학습과 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한 12년차 초등 교사는 “1~2학년부터 독서 활동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는 대화 수준부터 다르다”고 전했고, 11년차 고교 교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하위권은 문해력이 더 떨어지고 시험을 볼 때 문제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 입시 탓에 문해력의 차이를 좁힐 여유가 없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어릴 때 기초공사를 잘해 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문해력의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초등학교 때 기초 미달 수준의 읽기 능력을 보이는 학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8%는 ‘기초 미달’…“학습지원 튜터 필요”서울신문이 지난달 26~29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 두 곳의 3~6학년생 163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개발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문해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8%(13명)는 해당 학년에서 요구하는 기초 수준에 못 미치는 기초 미달이었다. 또 평가를 진행한 모든 학급에 기초 미달 학생이 포함돼 있었다. 평가원의 문해력 진단 도구는 25개 문항에서 일기, 편지글, 설명문, 문학 등 여러 글을 제시하고 내용 확인·추론·비판·평가·어휘 영역을 측정해 읽기 능력을 평가한다. 정답 수가 학년에 따라 10~11개 이하면 기초적인 읽기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본다. 이런 학생이 두세 명만 있어도 교사의 수업 진행은 쉽지 않다. 윤영화 정목초 연구부장은 “대부분 학급에 기초 수준에 못 미치는 학생이 최소 2~3명은 있다”며 “이 학생들은 학습 지원 튜터의 도움을 별도로 받아야 학교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초 미달은 아니지만 정답 수 11~15개로 ‘경계’에 있는 학생도 17.8%였다. 한 학급당 20명 기준으로 보면 평균 4명 정도다. 진단 도구 개발에 참여한 김지영 평가원 부연구위원은 “한 학급에서 학생 간 수준 차이가 크면 지도하기가 더 까다롭다”며 “학생을 더 면밀히 파악하는 질적 검사를 병행해 경계에 있는 학생도 능숙한 독자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함평군, 암소개량 등 한우 산업 위기 극복 나서

    함평군, 암소개량 등 한우 산업 위기 극복 나서

    전남 함평군이 함평축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다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한우 암소 개량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관내 25 농가에서 사육 중인 1300여 마리의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우량 암소 선발과 저능력 암소 도태, 계획 교배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가들은 보유 암소의 유전체 육종가(GEBV) 정보를 받아 육량과 육질, 증체 등 개체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개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 분석 결과를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하고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올해를 한우산업 위기 극복과 유전체 분석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유전체 컨설팅의 농가의 호응도를 높이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해 암소 우량 축군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유전체 분석사업 추진이 함평 한우 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밥 굶는 청년 없게, 동작구가 나섰다

    밥 굶는 청년 없게, 동작구가 나섰다

    서울 동작구가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자 ‘동작구 청년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청년 절반이 하루 한 끼 이상 굶는 식생활 취약 계층이다. 동작구는 이들을 돕고자 지난 6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교회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청년 반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진규 삼성교회 목사, 서기태 상도중앙교회 목사, 정병연 영석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이들 교회는 고시원, 대학가 원룸 등 1인 가구 청년이 밀집된 지역(노량진1동, 상도1동, 흑석동)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회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한 정기적인 반찬 나눔 ▲청년들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대상 청년 모집과 행·재정적 지원을, 교회는 주방·식당 공간과 음식 조리 인력을 제공한다. 앞으로 동작구는 협약 교회와 함께 ▲9월 말 청년 주간을 기념한 ‘응원도시락 나눔’ ▲매달 1~2회 밑반찬을 제작·나눔 하는 ‘청년 반찬 나눔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청년 반찬 나눔 사업이 혼자 사는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해 구가 청년들의 삶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응급실 부역자’ 신상털이에 대인기피증…“용납 못 할 불법행위”

    ‘응급실 부역자’ 신상털이에 대인기피증…“용납 못 할 불법행위”

    의료 공백 속에 응급실을 지키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이른바 ‘응급실 블랙리스트’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신상털이’의 표적이 된 한 군의관이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엄중한 대응을 예고했다. “신상 공개된 군의관 대인기피증 호소”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사이트가 진료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이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위축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이미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던 사이트인데, 업데이트된 부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응급실 근무의사 신상공개 등)이 있어서 경찰에 전달했다”며 “불법행위에 수사기관과 협조하여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에 따르면 리스트에 신상이 공개된 의료진들 일부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 지역 병원 응급실에 파견된 한 군의관이 리스트에 실명이 공개된 뒤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사이트에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각 병원별 근무 인원과 근무자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주신 일급 520만원 근로자분들의 진료정보입니다” 등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을 비꼬는 글과 함께 근무자의 명단이 올라와 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견된 군의관으로 추정되는 의사들의 실명도 있었다. “군의관 의사 확인해 235명 순차 파견”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의관 15명이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투입된 데 이어 이날부터 235명이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에 파견 및 배치된다. 앞서 파견된 군의관 중 일부가 현장경험과 진료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거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부가 징계를 거론했다 번복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주말에 군의관들의 의사와 의료기관의 수요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의사가) 확인되신 분들을 먼저 파견하고 나머지는 내일과 모레 순차적으로 파견해, 65개 이상의 병원에 250명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오는 추석 연휴(14∼18일) 기간에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이 일평균 7931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운영한 당직 병의원(일평균 3643곳)의 2.2배 수준이다. 현재까지 각 시·도에 접수된 신청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정부는 연휴 기간에 문을 열 의향이 있으나 신청하지 못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 광양제철소, 포스코 PHP 봉사단과 함께 ‘착한 선(先)결제’ 나서…2000만원 구매

    광양제철소, 포스코 PHP 봉사단과 함께 ‘착한 선(先)결제’ 나서…2000만원 구매

    광양제철소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포스코 PHP 봉사단’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포스코 PHP 봉사단의 ‘착한 선결제’ 활동은 광양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2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미리 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포스코 PHP 봉사단은 지금까지 ‘착한 선결제’ 활동으로 총 1억원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광양 중마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선정한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선결제를 진행했다. 이후 선결제한 사용권(티켓)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역 취약계층은 이 티켓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쌀이나 반찬, 야채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경미 전남도의원 등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훈(광양㈜ 대표이사) 광양 PHP봉사단장은 “해마다 이어온 착한 선결제를 통해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라는 포스코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파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도 “선결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한 포스코 PHP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양궁 김우진 청소년 도박근절 홍보대사 됐다

    양궁 김우진 청소년 도박근절 홍보대사 됐다

    충북경찰청이 9일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인공인 김우진 선수를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김우진 선수는 충북경찰청이 제작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은 영상과 포스터 제작이 완료되면 도박의 경각심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 기간은 1년이다. 김우진 선수는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라며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김우진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로서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우진 선수는 파리올림픽의 영웅으로 불린다.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최초 3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5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우리나라 역대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 창원시 교방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키오스크&안전교육’

    창원시 교방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키오스크&안전교육’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은 노산동민원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47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교방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교육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키오스크를 사용한 카페 음료 구입, 식당 음식 주문과 결재, 영화표 예매, 병원접수·처방전 발급 등 주요 내용이었다. 실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 유형을 공유하고 교통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은주 창원시 교방동장은 “이번 교육이 키오스크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일자리 활동 때는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교방동은 앞서 3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98명 중 51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상담부터 채용까지”…한림대 ‘커리어 엑스포’

    “상담부터 채용까지”…한림대 ‘커리어 엑스포’

    한림대는 오는 11~12일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2024 한림 커리어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지역 청년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 엑스포는 직무 멘토링, 현장 채용존, 기업존, 동문멘토존, 컨설팅존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 멘토링, 현장 채용존에서는 쿠팡, 넷마블네오, 풀무원푸드앤컬처, 소노인터내셔널, 웰리힐리파크 등이 구직자를 채용한다. 기업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BGF리테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스타일, 기아, U+, 롯데그룹이 참여한다. 동문멘토존에서는 삼성전자, 하이-엠솔루텍 등에 재직 중인 한림대 동문이 취업 상담을 하고, 컨설팅존에서는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성시일 한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엑스포가 교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인터넷 못하는 데 온라인 예약만...어르신 외면하는 서울시 운영 시설 예약방식 개선 요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인터넷 못하는 데 온라인 예약만...어르신 외면하는 서울시 운영 시설 예약방식 개선 요구”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대표발의한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 배려를 위한 서울시 시설의 예약방식 다양화’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 한강공원시설, 도시공원시설의 운영 조례개정안’ 3건이 지난 6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체육시설을 포함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이용방법에 있어 공정한 이용기회 보장 및 어르신 등 약자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전화·현장 예약방식의 다양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조례개정안을 발의하기에 앞서 최 의원은 민원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장의 이용방법이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만 운영돼 어르신들의 이용접근에 제한이 있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민원인이 제기한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관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의 경우 실제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만 운영되고 잔여분에 대해서만 현장 접수가 가능함으로써 디지털 약자층인 어르신들의 경우 자녀나 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이었다. 서울시에 있는 12개의 파크골프장 이용방법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파크골프장의 인기로 인해 익월 사용을 위한 온라인 예약은 통상 예약신청 개방 당일에 모든 예약이 완료되는 추세이다. 이에 최 의원은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PC환경과 이용에 익숙지 않은 데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조차 실질적으로 한가지 예약방식만 두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파크골프장뿐 아니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에 있어서만큼은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예약방식의 다각화 및 방안을 위한 근거를 규정했다”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모두 통과됨에 따라 최 의원은 “최근 가속화된 노령화 추세 및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맞춰 자치법규 차원의 디지털 약자 배려 규정이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가 23년 전국 최초로 ‘약자동행 조례’를 제정했고, 디지털도시국·디지털재단 등 관련부서에서도 캠페인 및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데 반해, 실제 어르신들이 실제 서울시 시설들과 행정을 이용하는 데 있어 이용 및 정보접근성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는 의문”이라며 “향후 관련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최보기의 책보기] 특출한 내 인생의 기획과 연출을 위하여

    [최보기의 책보기] 특출한 내 인생의 기획과 연출을 위하여

    ‘탁현민’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기획과 연출의 천재 탁현민’이란 수사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가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 의견도 내지 못한다.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까. 세상 많고 많은 사람 중 굳이 탁현민을 알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 있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을 젊은이, 청년들이 그를 알 가치가 있다. 모르는 것보다 훨씬 ‘인생의 기획과 연출’에 도움을 받게 될 테니까. 그가 궁금하거든 ‘대통령 의전 비서관’을 검색하기 바란다. 이미 유명 인사인 그를 직접 만나 도움을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대신 『더 쇼(The Show)』를 꼼꼼히 읽으면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다. 오늘 내가 하는 일, 맡은 임무를 어떻게 기획, 연출함으로써 나만의 능력을 돋보이게 할 것인가, 그리하여 그 분야의 대가(大家)로 성장해나갈 것인가 비결이 가득 들어있다. 방송국 PD나 영화감독만이 기획/연출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하수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이란 한 편의 연극을 기획/연출 하며 살아야 하니까. 『더 쇼(The Show)』에 그것을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태어난다’고 했을 때 마지막 관건은 노력이 아닌 1% 영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99%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1% 영감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 별을 따든 못 따든 일단 하늘을 먼저 봐야 한다. 친구들아! 탁현민은 기획과 연출의 천재니까 당연히 서울대를 나왔을 거라 생각하는가? 아쉽게도(?) 그는 서울대와 거리가 아주 멀다. 그는 학벌이나 시험성적이 아닌 오직 자기의 실력으로 천재 반열에 올랐다. 그의 실력은 남다른 열정과 쉼 없는 노력의 결과였다. “남의 말을 듣는 것은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매우 요긴한 방법이다. 내가 가진 견해가 나만의 편견인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절대 혼자서는 알 수 없었을 다른 세계와 다른 가치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반성한다. 남의 말을 잘 듣자.” “상상을 현실을 뛰어넘는 무언가라거나, 현실보다 거대한 무언가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상상은 때로 현실의 숨겨진 부분일 수도 있고, 눈에 보이는 것보다 작고 하찮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숨겨진 무언가를 잘 찾아내어 눈앞에 펼쳐 보일 때, 상상의 성공이자 성공한 상상이 된다.” 다른 배움과 깨달음도 많았지만 위 두 가지를 크게 배웠다. 청년아, 특출한 내 인생의 기획과 연출을 위해 『더 쇼(The Show)』를 꼭 읽어보라는 이 ‘서평가 아재’의 말을 잘 듣자!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이재준 수원시장,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물가안정 최선 다해달라”

    이재준 수원시장,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물가안정 최선 다해달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 최소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4 추석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한 이 시장은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진료를 못 받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라”며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또, “추석 연휴 종합대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실·국·사업소장들이 꼼꼼하게 토론하고, 각 부서장은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부서별로 점검 회의를 하라”고 당부하며 “취약계층 돌봄에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위한 빈틈 없는 대응’을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 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로 이뤄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 이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지원 인정 “콩·밀·옥수수 등 필요해서”

    이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지원 인정 “콩·밀·옥수수 등 필요해서”

    이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지원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아마드 바흐샤예시 아르데스타니 의원은 전날 ‘디드반 이란’과 인터뷰에서 자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인정했다. 이는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발을 공급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를 이란 주유엔 대표부가 전면 부인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란은 서방으로부터 달러와 같이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통화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어 물물교환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데스타니 의원도 해당 매체에 “우리는 콩과 밀 수입을 포함해 필요에 따라 물물교환을 해야 한다. 물물교환의 일부로 미사일을, 다른 일부로는 군용 드론(샤헤드 자폭 드론)을 러시아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지원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나 스냅백 메커니즘(위반 시 제재 부활)을 촉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서방의 제재로) 더는 나빠질 것이 없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레바논 무장정파), 하마스(팔레스타이니 무장정파), 하시드 알샤비(시리아 무장조직)에 미사일을 주고 있는데 러시아에는 왜 안 되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무기를 팔아 달러를 받는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재를 회피한다”면서 “러시아로부터 콩, 옥수수 및 기타 상품을 수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한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왔는데, 왜 우리가 동맹국인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보내 지원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반(反) 서방 축이 가속화됐다고 말해왔다면서 이를 아르데스타니 의원이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 정보 당국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들은 ‘파타흐-360’이라는 것으로, 미국제 하이마스와 비슷하게 기동 가능한 트럭에서 발사되는 무기체계다. 2022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를 지원했을 때, 이 미사일은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방의 러시아군 지휘소와 병참 요충지를 공격하고 러시아 군인들이 후퇴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지원받은 이란의 파타흐-360 미사일은 적어도 이론적으로 하이마스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파타흐-360의 최고 속도는 마하 4로, 하이마스(마하 2.5)보다 훨씬 빠르고, 탑재량도 두 배(약 150㎏)에 달한다. 분석가들은 파타흐-360이 표적을 정확하게 맞출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유도 시스템이 교란돼 낙폭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파르진 나디미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러시아에 파타흐-360을 지원한 것은 이 나라가 크렘린궁에 대한 무기 공급원으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파타흐-360과 같은 단거리 미사일의 인도는 결국 장거리 미사일을 인도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파타흐-360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 작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측이 계속해서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특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포크롭스크 외곽에서 불과 5㎞도 채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전쟁 전 인구가 6만 명이었으며 중요한 도로 및 철도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도 마셨는데”…매일 먹으면 근육 빠지는 것 막아준다는 ‘깜짝 효과’

    “오늘도 마셨는데”…매일 먹으면 근육 빠지는 것 막아준다는 ‘깜짝 효과’

    커피가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3년 기준 1인당 국내 연간 소비량이 405잔에 달해 전 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152잔)의 2배 넘게 기록한 한국인으로서는 솔깃한 연구 결과다.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는 지난달 ‘프런티어 영양학’에 발표된 ‘미국 성인의 커피 섭취와 골격근량 간의 연관성: 인구 기반 연구’에 나온 결과를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노화 과정에서 근력, 근육량, 성능을 저하시키는 근골격계 질환인 근육 감소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시의대 연구진은 2011~2018년 수집된 83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였고 여성이 절반이 넘었다. 참가자들의 골밀도 스캔을 통해 근육량을 평가했고 두 차례 설문을 통해 참가자의 커피 섭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근육량이 11~13% 더 높았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들에서도 커피 섭취와 근육량 사이의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커피가 근육을 보호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임상 입원 환자 영양사인 다나 헌네스 박사는 “커피에는 여러 가지 항염증 성분이 있는데 염증은 근육량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커피가 신체의 염증을 줄일 수 있다면 신체가 자기 근육을 먹을 때 발생하는 분화 경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특수 수술 병원(HSS)의 여성 스포츠 의학 센터의 스포츠 영양학자이자 운동 생리학자인 하이디 스콜닉 박사는 “커피가 노화 세포를 재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인 자가포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커피를 마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얼마나 많이 마셔야 효과가 있는지 등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연구에서 이뤄진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들이 정확한 커피 소비량을 기억하지 못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커피가 근육량 감소에 대한 기적의 해결책은 아닐 수 있지만 근골격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헌네스 박사도 “이 연구는 더 많은 커피를 섭취할수록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풍선 띄워 지구 식히자”···‘지구공학’ 둘러싼 논란

    “풍선 띄워 지구 식히자”···‘지구공학’ 둘러싼 논란

    세상을 구할 수도, 파멸시킬 수도 있는 기후변화 대책인 지구공학이 주목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스타트업 ‘메이크 선셋’ 공동 창업자 루크 아이스먼과 앤드루 송은 기후공학으로도 불리는 지구공학 기술의 일환으로 소량의 이산화황 가스를 헬륨 풍선에 주입해 성층권으로 띄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는 불법 행위가 아니다. 아이스먼은 송이 생분해성 라텍스 풍선에 약 1.7㎏의 이산화황을 넣는 사이, 거기에 매달을 고도계와 위치추적 모듈을 넣은 스티로폼 상자를 준비한다. 이후 풍선을 넘겨받아 헬륨을 추가로 주입한다. 풍선은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떠다니는 구체가 된다. 그가 밀어올린 풍선은 민간 항공기가 다니는 공역보다 훨씬 놓은 22.5㎞ 상공에서 터져 태양광을 반사하는 이산화황을 흩뿌린다. 아이스먼은 “우리 목표는 지구를 식히는 것”이라면서 “언젠가는 기온을 낮춰 화석연료 연소를 중단하기 위한 시간을 벌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육성기관 와이콤비네이터로부터 자주 지원을 받아온 창업 전문가들로, 여러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지구를 기후 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세계적 노력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메이크 선셋은 작은 규모이지만, 지구가 생성된 이래 거대 화산들이 해온 일을 한다.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가스를 성층권에 방출해 태양 에너지의 작은 부분을 반사시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지만, 기후 과학자들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과 같이 재앙적인 결과가 도미노가 쓰러지듯 연쇄 반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이스먼은 “이것(이산화황 성층권 살포)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한다”면서 “국가와 유엔과 같은 비정부기구가 해야 하고 뛰어난 과학자들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불행히도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 “너무나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정치적 문제와 단점, 그리고 세상이 글자 그대로 불타고 있는 동안 다른 대안이 이상적일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날 밤 총 3개의 풍선을 쏘아올렸는 데 그안에 들어간 이산화황이 1년간 1745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만족해했다. 이는 자동차 380대 분량에 해당한다. “지구공학은 마약성 진통제일 뿐” 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지구공학을 위험한 공상과학으로 치부해온 것도 사실이다. 매년 수백만t의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방출하는 것 외에 전 세계 바다에 비료를 뿌려 엄청난 양의 조류를 번식시켜 해저로 가라앉히거나 바다 위로 대량의 소금물을 분사해 낮게 깔린 구름을 더 하얗게 만들고 더 오래 지속시킨다와 같이 위험성이 다분한 아이디어가 나오자 집단적으로 공포에 질려 두손을 든 것이다. 국제환경법 센터 ‘핸즈 오프 마더 어스’는 45개국에서 100개 이상 조직이 서명한 선언문을 통해 지구공학을 “디스토피아적 기술”이라고 부르며 모든 현장 실험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제 활동가 그룹인 ETC 그룹은 지구공학 실험 시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이 변했다. 일부 환경 단체는 이산화탄소 수치가 아직 낮은 상태에서 인간이 지구를 식히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며, 결국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대처 메커니즘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지못해 인정하고 있다. 최근 ‘판도라의 도구 상자, 기후 개입의 희망과 위험’이란 저서를 쓴 웨이크 스미스 예일대 환경대학원 강사는 지구공학을 파악하는 과정은 아마 결단해야 할 시점이 조만간 올 것이기에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특히 메이크 선셋이 하는 태양 지구공학은 해결책이 아니지만 세계가 탄소 배출을 빠르게 줄일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을 치료하는 페니실린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르핀(마약성 진통제)”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지구공학이 지구에 치유 시간을 주기 위한 의학적 모르핀일지, 아니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불법 오피오이드일지 확신하지 못한다. 이런 불확실성 탓에 많은 국제 단체는 여전히 실험조차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메이크 선셋은 계속해서 이산화황 풍선을 쏘아올린다.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환경 보호론자들은 지구공학이 지구를 너무 많이 또는 고르지 않게 냉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구공학 프로젝트가 갑자기 중단되면 생태계에 피해를 주거나 지구 기상 패턴을 교란시키고 또는 지구 온난화를 극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농업에 의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은 몬순 강우 패턴의 변화로 가뭄과 기근, 폭풍에 시달리고 심지어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 한 국가가 강제로 비를 내려 다른 국가의 강우량을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말단 충격’(termination shock)이라고 부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태양 지구공학 노력이 세계적으로 전개되다 정치적 싸움으로 인해 갑자기 중단될 경우다. 인공적 냉각이 없어지면 지구는 더 빠르고 혼란스럽게 더워져 상대적으로 느린 온란화보다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지구공학이 지구의 한 지역을 다른 지역보다 더 냉각시켜 세계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중 하나라도 실현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많은 과학자와 점점 더 많은 환경보호론자들은 적어도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도덕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이산화탄소의 치솟는 결과를 가리기 위한 이 같은 임시방편 조치가 시행되면 대중은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계속 태워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의 근본적 워인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한때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을 하는 스타트업들지구공학에는 기술적으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지구 대기에 배출된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두 번째는 더 가상적인 것으로, 일부 사람들이 역효과를 우려하는 것이다. 이 범주에는 화석 연료 연소가 끝나고 온실가스 수치가 천천히 떨어지는 동안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지구를 인위적으로 냉각시키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포함된다. 메이크 선셋의 사업이 바로 이 영역에 속한다. 일부 사람들은 메이크 선셋과 같은 태양 지구공학이 대규모로 이뤄지다가 중단되면 지구가 더욱 더워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이스먼에게는 그다지 논란거리가 아니다. 그는 인간이 이미 매년 화석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황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폐에 해를 끼칠 수 있지만 태양 광선을 반사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기 하층에 있다. 메이크 선셋은 더 높은 성층권을 목표로 하며, 가스는 약 1년간 지속된 후 다시 지구로 떨어질 것이다. 이들은 매번 풍선을 쏘아 올리기 전에 민간 항공사 공지를 위해 연방 항공청에 알리고, 각 풍산 발사를 미 국립해양대기청에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수익 창출에 지구공학에 뛰어드는 기업들일부 전문가들은 메이크 선셋과 같은 영리 기업들이 대학, 연구소 중심이던 지구공학에 뛰어들자 입장을 바꿨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의 캐서린 리케 기후과학 및 글로벌 정책·전략 교수는 “솔직히 스타트업계의 움직임이 정말 무섭다.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자들의 전망은 놀랍다”면서 “사람들이 기술 배포를 로비하는 것은 그것이 반드시 지구에 좋기 때문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구공학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최소 두 개의 회사가 등장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규모 메이크 선셋은 약 600명의 고객으로부터 ‘쿨링 크레딧’이라는 풍선 발사 비용을 받고 있다. 스타더스트 솔루션(Stardust Solutions)이라는 미국계 이스라엘 스타트업도 이 분야에 진출했는 데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최근에야 각국 정부나 국제 단체에 태양 지구공학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기후 개입을 연구해온 대니얼 비시오니 코넬대 지구·대기과학과 교수는 “기후 재앙이 계속됨에 따라 사람들은 기후가 상황의 시급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자연환경보호단체 시에라 클럽은 여전히 ​​매우 회의적이지만, 이 단체의 기후정책·옹호 부서 책임자인 패트릭 드럽은 “이 중 일부를 연구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미 천연자원보호협회(NRDC)는 태양 복사 완화 대책을 지지하지 않으며 모든 실험에 대한 국제적 통제를 원하지만, 독립적인 검토를 거친 제한된 옥외 실험에 한해 지원을 하고 있다. 비시오니 교수는 “성층권은 규제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개인 업자가 풍선을 발사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면서 “아직까지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대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오래된 빵도 새 음식처럼···‘뉴로스포라 곰팡이’, 식품 산업 게임체인저될까

    오래된 빵도 새 음식처럼···‘뉴로스포라 곰팡이’, 식품 산업 게임체인저될까

    곰‘팡이가 핀 빵은 가급적 먹으면 안 됩니다. 상한 부분만 떼고 먹더라도 이미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곰팡이가 퍼져 있는 상태이기에 곰팡이도 같이 먹는 걸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인간의 위는 곰팡이를 비롯해 세균까지 모두 위산으로 소독하지만, 일부 곰팡이와 세균은 위를 통과해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식품의 발효를 도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거나 장기 보존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인류는 다양한 음식을 발효할 때 곰팡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흔히 세균으로 오해받지만 효모는 사실 균류(fungi)에 속하며 술을 만드는 데 쓰는 누룩도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의 박사후 연구자인 힐-마이니와 제이 케슬링 교수는 인도네시아에서 두부나 콩 요리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발효한 식품인 온쿰을 조사했습니다. 먹기 힘들고 맛도 없는 콩 찌꺼기를 새로운 음식으로 바꿔주는 곰팡이의 정체는 붉은 빵 곰팡이로 불리는 ‘뉴로스포라 인터메디아’(Neurospora intermedia)입니다. 뉴로스포라 곰팡이는 젤리 같은 몰드를 만드는데, 식감이 우수해 오래전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전통 식품을 발효시키는 데 사용돼 왔습니다. 연구팀은 뉴로스포라가 콩 찌꺼기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이 곰팡이는 콩이나 귀리, 쌀 같은 곡물이나 그 찌꺼기를 분해해 발효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이나 곡물을 발효시켜 새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폐기물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콩기름이나 옥수수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현재까지는 그냥 버려야 했지만, 이를 새로운 식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못지 않게 산업용 식품 폐기물도 많고 너무 오래되어 버려지는 곡물이나 농산품도 적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뉴로스포라가 이런 식품 및 음식 폐기물을 분해해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새로운 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효 식품이 더 영양가가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타당한 결과입니다. 또 발효된 결과물이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다는 것 역시 많은 발효 식품을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수백 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이 먹어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 역시 뉴로스포라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빵이나 다른 식품 폐기물을 발효시켰을 때 사람들이 기꺼이 먹는 음식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식당 알케미스트(Alchemist)와 뉴욕에 있는 블루 힐(Blue Hill) 레스토랑의 셰프와 협업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뉴로스포라는 36시간 만에 오래된 평범한 식빵을 발효시켜 구워 먹으면 치즈 맛과 버섯 맛이 나는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라이스 커스타드도 달콤판 간식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콩 찌꺼기를 먹음직스러운 요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60명의 손님이 시식한 결과 첫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멀쩡하지만 오래되어 버리는 음식이나 생산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생기는 식품 폐기물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다면 이것 역시 지구 환경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구나 쉽게 제조가 가능할지, 그리고 대중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이 될지는 아직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인류가 오랜 세월 도움을 받아온 발효 곰팡이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소식입니다.
  • 환자들 ‘뺑뺑이’ 도는데…“응급실 부역” 의사 블랙리스트 나왔다

    환자들 ‘뺑뺑이’ 도는데…“응급실 부역” 의사 블랙리스트 나왔다

    최근 의정 갈등 속 의료 대란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민족의 대명절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며 비꼬는 글까지 달렸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각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게시됐다. 이 사이트에는 의료현장에 있는 의사들에 대한 정보가 매주 업데이트 되는데 최근에는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이 새로 올라왔다. 명단에는 ‘○○○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근무 의사의 실명이 적혔다. 또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주신 일급 520만원 근로자분들의 진료정보입니다”, “인근 지역 구급대 및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등의 표현도 함께 담겼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견된 군의관으로 추정되는 의사들의 실명도 있었다. 이 사이트에는 파견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명단이 파견을 지원하거나, 연장을 희망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히 나와있다. 명단에는 “당직 서며 응급실 정상화 위해 노력 중”, “x번 연장”, “8명 중 7명이 병원에서 ‘쓸모없다’라고 판단돼 대체자 없이 지자체로 복귀한 와중에 유일하게 병원에서 쓸모를 인정받아 1개월 더 연장한, 정말 감사한 선생님입니다” 등의 설명이 달렸다. 복지부는 이 사이트에 응급실 근무 의사, 파견 군의관·공보의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경찰에 통보하고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는 전에도 있었던 사이트로 이미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적 있다”며 “응급실 근무 군의관 등에 대한 신상정보가 악의적으로 추가된 만큼 경찰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수사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대란 장기화로 생명이 위독한 긴급 환자도 ‘응급실 뺑뺑이’를 도는 사례가 쏟아진다. 지난달 4일에는 2살짜리 여자아이가 열과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1시간 가량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의식불명에 빠졌다. 당시 아이를 받아줄 병원을 찾기 위해 수도권 병원 11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선 소아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에선 세부 전문의가 없다며 아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이는 1시간여가 지난 뒤 12번째로 연락한 병원에서 겨우 응급 진료를 받았지만,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 불명에 빠졌다. 지난 7월 30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14곳으로부터 모두 거절 당했다. 당시 남성의 체온은 40도를 넘어선 상태였으며, 신고 접수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했으나 이 남성은 열사병 진단을 받은 뒤 사망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환자가 10여곳의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끝내 숨졌다. 지난달 20일에도 천안시 서북구의 한 주택 앞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병원 19곳에 거절 당하는 동안 심정지가 와 결국 사망했다.
  •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한가위를 앞두고 성남시에 쌀(10㎏) 5900포를 기부했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쌀 5900포(약 1억 4000원)를 전달하는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이스경암 및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를 전개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왔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 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 8000만원에 이른다. 안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은 국민의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ESG경영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하나로 지난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 각계각층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 용인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소상공인 살리기 나섰다

    용인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소상공인 살리기 나섰다

    경기 용인시는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을 확대하고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육성은 지난 4월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가 일부 개정되면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상업지역 외 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상점가로 등록된 어정가구단지의 경우 상점가 등록 7개월여 만에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70억원으로 크게 늘어 경기도 내에서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고객 유입 증가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정, 풍덕천1동, 둔전 등 10개 골목상권에 현장 조사를 통해 구획설정과 상권조사가 완료된 8개 상권에 대해 2025년 상반기 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구역 내 점포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원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현장 컨설팅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 담당자는 “창의와 개성이 넘치는 골목상권 조성으로 차별화된 용인시 골목상권을 조성하고,각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에…오세훈 “거취 고민해야”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에…오세훈 “거취 고민해야”

    “(환자 스스로)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스로 거취를 고민하는 게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민수)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좀 (거취를) 고민을 하는 것이 의사협회가 논의 테이블에 들어오는 데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옛말에 ‘강 건너면서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의협이 여·야·의·정 논의에도 안 들어온다는 판에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환자의 경증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경중증을 판단해서 (의료기관에) 갈 수는 없다”면서도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은 의식이 불명이거나 환자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는 마비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는 등이 경증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복지부가 추석 연휴부터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것과 맞물려 나왔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사도 쉽지 않은 경·중증 판단을 어떻게 환자가 하느냐”며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차관은 6일 “당시에도 ‘환자 스스로 경증이나 중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과도한 일반화를 하는 바람에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또 의대 정원 증원 재검토에 대해서는 “2025년도는 현실적으로 논의가 어렵지만 2026년도는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5학년도는) 이미 이미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정원을 조정할 경우 입시 현장이 상당히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2026년학년도는 논의할 수 있다. 의사단체도 협의에 참여해서 논의에 물꼬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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