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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미경 서울시의원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대,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심미경 서울시의원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대,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 제2선거구)은 지난 8일 서울시립대(이하 시립대)·서울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기관의 개선점을 짚어 나가며 각 각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 정책감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서울시립대는 연구 실적과 글로벌 경쟁력 저하 문제가 거론됐다. 심의원은 시립대가 국내 연구 성과에서는 안정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 저명 학술지(SCI) 게재 실적이 저조하다는 점을 비판하며 “시립대는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과 학문적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협력해 산학협력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 의원은 연구원의 연구 평가와 인사고과 반영이 양적인 지표에 치중되어 있으며, 특히 “단순히 과제 수량만으로 인사 평가가 이뤄지면, 진정한 연구 성과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평가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서울연구원의 연구 공개율이 저조하고, 연구 수익이 현저히 낮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라면 연구 결과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개율을 높이고, 수익성 있는 연구사업을 확대해 연구원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들이 각 기관의 정책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시 각 기관에게 정책과 행정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2일

    쥐 48년생 : 걱정거리가 없는 하루이다. 60년생 : 현상 유지에 힘쓰면 행운이 있다. 7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 대통. 84년생 : 마음을 비우면 대길. 96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소 49년생 : 일이 해결된다. 61년생 : 성공할 운이 따른다. 73년생 : 문서에 이득 있다. 85년생 :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운이 온다. 97년생 : 조바심을 버려라. 호랑이 50년생 : 재복이 들어오겠다. 62년생 : 갈등이나 불화가 모두 해소된다. 74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86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98년생 : 일이 조금 더디나 잘 풀린다. 토끼 51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63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얻는다. 75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87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인다. 99년생 : 마음을 차분히 가져라. 용 52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64년생 :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라. 76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88년생 : 웃어른들에게 신임이 두터워진다. 0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뱀 53년생 : 기회를 잘 잡으면 소득이 생긴다. 65년생 : 일확천금은 어려우나 조금의 이익은 있다. 77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우면 대길하다. 89년생 : 주변 사람과 더욱 친해지게 된다. 01년생 : 참으면 다음번에 좋다. 말 54년생 : 집안에 안정이 넘친다. 66년생 : 신수가 좋다. 78년생 : 꽁한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90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면 운수 대통. 02년생 : 뜻밖의 행운을 얻는다. 양 43년생 : 건강 유지에 신경 써야. 55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67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 생긴다. 79년생 : 일이 잘 진행된다. 91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자기의 본분을 지키면 운수 대통. 56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소득이 생긴다. 68년생 : 수입이 짭짤한 날이다. 80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 92년생 : 일이 잘 추진된다. 닭 45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57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69년생 : 큰 행운이 있겠다. 81년생 : 모든 일이 해결된다. 93년생 : 신중하면 좋은 일 있다. 개 46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행운이 온다. 58년생 : 이익이 풍부하게 늘어난다. 70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82년생 : 항상 겸손하면 뜻한 대로 이룬다. 94년생 :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겠다. 돼지 47년생 : 차분히 일이 풀린다. 59년생 : 기분이 안정된 하루. 71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83년생 : 인내심을 발휘하면 소득이 생긴다. 95년생 : 대인 관계 원만하다.
  • FA 불펜 영입전…‘우승팀 필승조’ 장현식 LG 품으로

    FA 불펜 영입전…‘우승팀 필승조’ 장현식 LG 품으로

    ‘우승팀 필승조’ 장현식(왼쪽·29)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품에 안기면서 자유계약선수(FA) 불펜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가운데·40) 등 남은 준척급 자원의 거취에 따라 내년 리그 판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LG는 11일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고우석(미국 진출)과 이정용(입대)이 이탈하면서 올 시즌 급격하게 흔들렸던 구원진을 보강한 것이다. LG는 장현식에 대해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마당쇠를 자처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최지민, 전상현 등이 흔들리는 가운데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팀 내 구원 최다 75와3분의1이닝(5승4패 평균자책점 3.94)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당했을 땐 2이닝 이상 버텼고 연투도 마다하지 않았다. 4시즌 연속 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도 강점이다. 이제 시장에 남은 불펜 투수는 노경은, 이용찬(오른쪽·35), 임기영(31) 등이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최상의 카드는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통째로 흔들리는 SSG 투수진의 중심을 잡아 생애 처음 홀드왕(38개)을 차지했다. 내년이면 41세지만 올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30개 이상의 홀드를 올렸고, 전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3과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70이닝 소화한 구원 투수 중 노경은(2.90)보다 낮은 자책점을 기록한 건 한화 주현상(2.65)뿐이다. 롯데는 김원중(4년 최대 54억원), 구승민(2+2년 최대 21억원)과 재계약한 뒤 시장에서 철수했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내부 육성을 통해 팀 불펜 평균자책점 9위(5.26)의 아쉬움을 털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은 다른 구단들로 넘어갔다. 구원 자책점 7위(5.22)였던 SSG는 노경은을 잔류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3년간 SSG를 위해 헌신한 노경은이 떠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리그 9위로 추락한 NC 다이노스도 불펜진이 SSG와 같은 수준이라 이호준 신임 감독을 위한 FA 선물이 필요하다. 올해 3승9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6.13으로 아쉬웠던 마무리 이용찬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 “통증 완화·힐링까지… ‘치유의 섬’ 완도, 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통증 완화·힐링까지… ‘치유의 섬’ 완도, 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갯벌·해조류 등 이용 ‘해양치유산업’3만여 일자리·4.2조 경제 효과 기대치유센터 방문객 96% “재방문할 것”‘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리조트·골프 테마파크 등 유치 추진차별화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로“완도가 지닌 비교 우위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해양치유산업으로 모두가 잘사는 ‘치유의 섬 완도’를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지난해 개관해 해양치유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며 ‘천만 관광객 유치’ 비전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해양치유 콘텐츠로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시설과 웰니스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복합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해양치유란. “해양치유는 깨끗한 해양기후와 바닷물,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해변에서 노르딕워킹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통해 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을 흡입, 호흡기 치료를 돕는다. 또 갯벌과 해조류를 이용해 피부 미용을 하거나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항염 작용이 우수한 해수로 목과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한 이유는. “대부분의 지방처럼 완도도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완도만의 장점을 살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발굴에 나섰다. 완도는 해저가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깨끗한 바닷물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갖췄다. 또 미세먼지가 적어 대기질이 좋고 공기 중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다. 비교 우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의 장점을 살릴 완도만의 미래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선택했다. 2015년 해양치유산업을 직접 기획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했고 새로운 산업으로 받아들여졌다.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여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이 발전했고 독일의 경우 시장 규모 45조원에 일자리가 45만개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면 3만여개의 일자리와 4조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방소멸 극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전망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7740㎡ 규모의 해수,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했다. 1층에서는 대규모 해수풀장 ‘딸라소풀’에서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과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통해 근육통 해소 등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거품 테라피와 해수 미스트실의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선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피부 마사지, 음악과 향기 등의 오감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4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매우 만족’을 표했다. 96%는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해양치유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와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해양치유산업 발전 전략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는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의학적 공신력 확보를 위해 대학병원과 함께 효용성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이용객의 건강 정보와 공공 건강 정보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완도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또 7월 6일을 ‘해양치유 기념일’로 지정하고 해양치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해양치유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해양치유산업은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각종 치유시설의 연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해 완도를 세계적인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안도 마련했다. 체류형 치유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호텔과 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등의 민자 유치도 추진한다. 또 보길도 등 갯돌과 파도 소리를 통한 ‘소리 치유’와 윤선도 유적의 ‘문학 치유’, 청산도 슬로시티 등의 다양한 섬 자원과 해양치유를 연계해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620만명의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는데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면 천만 관광객 시대가 기대된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은. “전국 해조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완도는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해조류로 만든 화장품을 미국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통해 연구·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등 해조류 기반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해조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례적으로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담수나 비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영국과 캐나다 등 각국의 해조류 양식 관계자들이 완도를 찾았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방문했다. 11월에는 미국 에너지고등계획원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인데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해조류 탄소 흡수원 지정의 발판이 될 것이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소외층에 온기 전할 것”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소외층에 온기 전할 것”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 가치 성과를 공유하고, 두 달 뒤인 내년 1월 11일까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이나 배식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선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 이후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은 사옥 정문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 회장과 임직원은 청각장애인 운전사가 운행하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사회 곳곳을 비추는 빛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 의미가 확산되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강 노벨문학상은 끝이 아닌 시작…대중성 있는 글로벌 한국문학 지원”

    “한강 노벨문학상은 끝이 아닌 시작…대중성 있는 글로벌 한국문학 지원”

    외국 독자의 한국문학 이해 돕게비평 및 문학사 지식 현지에 보급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도 추진 “노벨문학상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을 향한 국제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문학의 해외 담론 형성 및 한국문학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 등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높아진 K문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전수용(70) 번역원장은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번역원의 중장기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외국 독자가 한국문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 비평 및 문학사에 대한 지식을 현지에 보급하는 것이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정전 및 한국문학 비평 선집의 기획 번역을 확대하고 국내 문학 전문가가 해외 문예지에 한국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칼럼을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번역되지 않은 고전·근대·현대 주요 작품 중 시대별로 5편씩 선정해 매년 5편의 기획 번역을 실시한다. 번역원이 주최하는 ‘엘티아이(LTI) 코리아 글로벌 문학포럼’을 내년 하반기 중 개최하고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도 넓힌다. 전 원장은 “전문성 있는 비평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 한국문학 리뷰대회도 열어 대중성 있는 글로벌 한국문학 담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번역원의 숙원인 한국문학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이다. 앞서 두 차례 추진하다가 무산된 바 있으나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강한 동력을 얻은 모양새다. 번역원은 현재 한국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할 인재를 양성하는 ‘번역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식 학위 과정이 아니기에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향후 전문 인력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게 번역원의 입장이다. 설립 직후에는 연간 85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번역원은 추산하고 있다. 전 원장은 “법이 보장하는 정식 대학원대학으로 설립을 인가받으면 우수한 전임교원도 확충할 수 있어 양질의 번역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 원장은 이날 한국문학이 최근 이룬 성과들도 소개했다. 지난 5년간 한국문학의 해외 누적 판매 부수는 195만부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54만부가 판매되는 등 전년도 44만부보다 23% 증가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문학은 총 19건의 주요 국제문학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 원장은 “노벨문학상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한국문학이 세계문학 안에서 새로운 축을 세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번역원이 앞으로 성취하려는 목표”라고 말했다.
  • 용산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서 ‘맛 축제’

    용산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서 ‘맛 축제’

    서울 용산구가 12~16일 닷새간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미식주간’(ITAEWON GOURMET WEEK)(포스터)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미식주간에는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곳 중 식음료 점포 13곳이 참여한다. 구는 앞서 지난 7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선을 선정해 ‘이태원 로컬 브랜드 30’으로 명명, 상권 상표화(브랜딩)에 활용하고 있다. 이태원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감각적인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 행사 ▲정보 가림 미식 평가(블라인드 고메 테스트) ▲영향력자 식도락 탐방(인플루언서 푸디 투어) 등을 준비했다. 매장별로 9000~ 2만원의 할인 쿠폰이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내 점포마다 등록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미식주간이 이태원의 문화적 다양성과 미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벚꽃 유명한 송파 장지천, 서울 동남권 수변 명소로”[현장 행정]

    “벚꽃 유명한 송파 장지천, 서울 동남권 수변 명소로”[현장 행정]

    쇼핑몰 가든파이브 광장과 연결하천 조망할 전망데크 조성 계획서강석 구청장 “주변 상권에 활기” “장지천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수변활력거점 명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11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의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이뤄졌다. 송파구의 대표 벚꽃 명소로 꼽히는 장지천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인 수변활력거점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송파구는 이날 점검에서 나온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새롭게 탈바꿈하는 장지천을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도심과 수변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지천을 쇼핑몰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연결하고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프롬나드(산책) 스탠드를 설치한다. 또 법원로에서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 주는 수변·공원 연결 스탠드를 설치하고 장지천 상부 벚꽃길과 하부 산책로를 연결해 장지천 일대 길목의 동선을 편리하게 바꿀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연결 구간에는 벚꽃잔디광장을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인근 글샘작은공원도 리모델링해 벚꽃선형광장, 피플라운지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교통약자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마사토길과 순환형 황톳길을 조성해 약 1009m 구간의 맨발로 걷는 ‘어싱길’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주민 3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주민들은 최근 지자체마다 인기가 높은 어싱길이 관내에 조성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민 이모씨는 “어싱길 조성에 매우 만족한다”며 “장지천 일대가 휴식과 운동,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장지천과 가든파이브 간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 구청장은 “가든파이브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집중·판단력 위해 최소 6시간 숙면스트레스로 장 예민… 섬유질 권장카페인 많은 커피보단 녹차·홍차가벼운 스트레칭, 두뇌 활동 도움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체력을 잘 관리했더라도 막판 몰아치기 공부로 병이 생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두고 무리하게 잠을 줄여선 안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면이다. 잘 자야 수능 당일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1일 “최소 하루 6시간은 숙면해야 두뇌 활동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수면 시간을 줄이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물론 수능이 임박하면 잠드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땐 온수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짧게 족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온수욕·짧은 족욕 수면에 도움 음식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해지기 쉬운 수험생은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치킨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대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 육류보다는 구이, 튀김보다는 수육이나 보쌈 요리가 좋다. 수험생은 신체 활동이 적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채소나 과일,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고석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인 약재 ‘마’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약재 ‘마’, 소화 돕고 피로 해소에 도움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는 각성 효과를 일으켜 순간적으로 잠을 쫓을 순 있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각성 효과가 끝난 뒤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도 있다. 상큼한 맛의 레몬차나 루이보스차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고 꼭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게 낫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체력 유지의 기본이다.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30분 정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뇌 활동이 향상된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목덜미 근육이 뭉치면 긴장성 두통이 올 수도 있어 1시간마다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다만 농구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쉬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어도 좋다. 김은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늘 하루 목표의 80% 이상만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 과도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그래도 안정되지 않으면 복식호흡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렌즈보단 안경… 졸음 유발 비염약 주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더라도 아프면 모든 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고 뻑뻑해 문제지를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 가을철 비염도 공부를 방해하는 주된 질병이다. 김정하 교수는 “비염 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험생에게 치명적”이라며 “되도록 부작용이 덜한 약을 처방받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등 환경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인위적 개입 없이 순리대로… 기후위기 속 ‘한국 정원’ 주목[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위적 개입 없이 순리대로… 기후위기 속 ‘한국 정원’ 주목[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기시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자연주의 정원 열풍을 이끄는 황지해 작가는 한국 정원의 특징을 이 말로 표현했다. “수백 년 동안 이 자리에 원래 있었던 것처럼 너무나 실제적”이라는 세계의 평가를 받으며 한국 정원이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지해 작가는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관왕이다. 2011년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으로 금상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첼시 플라워쇼에서 수상했다. 2012년에는 ‘DMZ: 금지된 정원’으로 금상과 최고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해 지리산 산약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인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다시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정원의 특징은 ‘무심함’에 있다.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방식은 현대 정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한국 정원은 흐르고 있어요”, “매번 볼 때마다 달라 보여요”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역설적으로 기후위기 시대는 한국 정원의 ‘무심함’에 대한 주목을 높이고 있다. 매년 이상기후로 자연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가 무심하게 보던 자연이 내년에도 재현될지 장담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황 작가는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본래 있던 것을 되돌려줌으로써 원시로 돌아가고자 하는 식물의 관성을 존중하는 것이 결국 원시성의 회복이자 인간과 자연의 공생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첼시 플라워쇼에 초청받아 참가하던 당시에도 스폰서 없이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완성해야 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정원의 가치를 고려할 때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시급해 보인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나에게 정원 설계는 다음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이자 행동”이라는 황 작가의 작품은 기후위기와 이상기후로 우리가 잃어 가는 중인 정원에 대한 기록들이다. 황 작가가 만든 정원에서 위로받는 ‘나를 위한 여행’이 기후위기를 극복할 첫 단추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 우크라에 감청된 북한군 암호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 우크라에 감청된 북한군 암호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감청한 북한군 무선통신 내용이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국방부 정보총국이 감청한 정보를 공개했다.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 내용인데,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즉각적인 부대 복귀 명령으로 해석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점령한 러시아 서남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은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우크라이나가 이곳을 차지한 것을 두고 ‘향후 휴전협정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 등과 맞바꾸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쿠르스크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했던 러시아는 북한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북한군 1만 1000명가량이 러시아를 돕고자 파병된 것으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추산한다. 이들은 현재 쿠르스크에 머물고 있다. 북한군이 머지않아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고자 북한군을 포함한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언급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주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아마도 군사 및 기술 지원 형태로 러시아로부터 상당히 중요한 것을 받게 되리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친교·외교 수단 된 ‘골프의 정치학’… 尹 ‘트럼프와 셀카’ 찍을까

    친교·외교 수단 된 ‘골프의 정치학’… 尹 ‘트럼프와 셀카’ 찍을까

    노무현, 태릉 골프장에서 자주 즐겨 MB, 韓정상 첫 캠프데이비드 라운딩김영삼·박근혜는 사실상 금지령도尹, 검찰총장 오른 뒤 골프채 놨지만MB·아베식 ‘친교’ 위해 다시 잡아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교를 위해 골프 연습을 시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대 대통령의 ‘골프 외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 이명박, 전두환, 박정희 등 ‘골프 애호가’ 대통령이 많았지만 근래 집권한 대통령들은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골프 연습을 다시 시작한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 외교에 맞춰 국익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거에는 골프를 잘 치는 편이었는데 (검찰총장 등 고위직에 오르면서) 못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는 역대 대통령의 외교 및 친교 수단으로 자주 활용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노 전 대통령은 청남대를 반환한 뒤 서울 태릉에 있는 골프장에서 자주 골프를 즐겼다. 김종필 당시 자민련 총재, 정대철 민주당 대표와 함께 라운딩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골프는 참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말을 한 노 전 대통령은 최경주 선수를 비공개로 초청해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등 골프 대중화에 적극적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했는데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을 받은 것이었다. 두 정상은 개인적 친분이 두터워 부시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는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도 동반 라운딩을 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모델을 고려해 골프를 다시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베 전 총리는 2019년 5월 일본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당선인과 골프장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반면 골프와 선을 그은 대통령도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공직사회의 골프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고 이는 사실상 금지령으로 해석됐다. 다만 임기 중반인 2015년 2월 “‘골프가 침체돼 있다’,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는 건의를 여러 번 받았다”며 금지령을 해제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취임 직후 “재임 중 골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공직자에게 ‘골프 금지령’을 내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골프를 즐겼다. 태릉 골프장에는 공이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를 자주 치는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오른쪽 공간을 설계보다 넓힌 이른바 ‘박정희 존(zone)’이 존재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앞뒤 홀을 하나씩 비우고 라운딩을 해 ‘대통령 골프’라는 표현이 나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88 서울올림픽 후 국민들이 골프를 즐기도록 골프장 인허가 기준을 완화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골프 외교로 유명하다. 이 전 대통령은 고령에 집권한 관계로 직접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주한 외교사절을 위해 군자리 코스(현 서울어린이대공원 자리) 등 골프장 건설에 앞장섰다.
  • ‘反과학적’ 트럼프 재집권에 떨고 있는 과학계

    ‘反과학적’ 트럼프 재집권에 떨고 있는 과학계

    ‘반과학적’ 언행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전 세계 많은 과학자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1기 집권(2017~2021) 시기에 보여 준 반과학적 수사와 행동을 앞으로 4년 동안 반복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우선 트럼프 당선인은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부르며 파리기후협약에서 다시 탈퇴할 것을 공언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파리협약에서 정한 지구 평균온도 상승 1.5도라는 마지노선은 곧 깨지고 기후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공중보건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집권 때처럼 이번에도 ‘백신 음모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공중보건 분야 수장에 앉힐 것이 유력해 보인다. 게다가 트럼프 당선인은 자기의 정치적 의제에 반대하는 미국 정부 내 과학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 예산안 축소 공약에 따라 연구개발(R&D) 예산을 크게 줄일 것으로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예측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도 국립보건원(NIH) 예산을 28% 삭감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의학 분야에 걸쳐 미국 내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인재 유입 제한 정책도 부활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까지도 제한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는 전망했다. 이런 반과학적 행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직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각각 우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분석 보고서를 발 빠르게 내놨다. 이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는 과학기술 이슈와도 연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국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 방향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메리카 퍼스트 시대에 한국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보호조치와 대외기술 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물개 하나, 기다려라”…우크라이나, 북한군 암호 감청 소개

    “물개 하나, 기다려라”…우크라이나, 북한군 암호 감청 소개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감청한 북한군 무선 통신 내용이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국방부 정보총국이 감청한 정보를 공개했다.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데,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즉각적인 부대 복귀 명령으로 해석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점령한 러시아 서남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은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우크라이나가 이곳을 차지한 것을 두고 ‘향후 휴전 협정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 등과 맞바꾸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쿠르스크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한 러시아는 북한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북한군 1만 1000명가량이 러시아를 돕고자 파병된 것으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추산한다. 이들은 현재 쿠르스크에 머물고 있다. 북한군이 머지않아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고자 북한군을 포함해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생겨났다”고 언급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파병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주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아마도 군사 및 기술 지원 형태로 러시아로부터 상당히 중요한 것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윤기 없을 땐 박준영, 약속의 3쿼터 14점 폭발…kt, 정관장 꺾고 연승

    하윤기 없을 땐 박준영, 약속의 3쿼터 14점 폭발…kt, 정관장 꺾고 연승

    하윤기와 문정현이 빠지자 박준영이 나타났다. 프로농구 수원 kt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친 박준영의 활약으로 연승 가도를 달렸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하윤기(무릎), 문정현(발목)이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도 포워드진이 압박 수비를 펼치며 4위(6승4패)까지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지난 7일 홈에서 kt를 꺾고, 9일 서울 삼성까지 이긴 상승세를 살리지 못한 채 7위(4승6패)로 쳐졌다. kt의 원투펀치는 허훈(18점 11도움)과 박준영(20점 9리바운드)이었다. 허훈은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팀의 균형을 잡았고 박준영은 66.7% 성공률의 3점슛(3개 중 2개 성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희원도 상대 슈터 배병준을 막으면서 9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다만 선발 출전한 이두원이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박준영은 경기를 마치고 “3쿼터에 몰아붙이려고 하는 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3점슛보다 공격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매 경기가 소중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기분은 좋지만 힘들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상대 수비에 고전하면서 공격을 풀지 못했다. 이에 국내 선수들도 캐디 라렌(13점 6리바운드)과 마이클 영(16점)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배병준과 박지훈이 각각 9점에 그쳤고 정효근도 6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문성곤의 3점슛으로 기세를 잡은 kt는 허훈이 점수를 쌓았다. 정관장도 박지훈의 연속 득점과 라렌의 높이를 활용해 따라붙었다. 이후 해먼즈가 득점 행진에 합류하면서 kt가 1쿼터를 1점 앞섰다. 2쿼터엔 kt 박준영과 정관장 마이클 영이 공격력을 뽐냈다. 허훈이 절묘한 도움으로 박준영을 지원했다. 마이클 영이 골밑의 이종현에게 패스하는 하이로우 게임을 펼쳤으나 이종현이 쉬운 슛을 놓쳤다. 라렌에게 공을 뺏은 kt는 한희원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고 정관장은 이원대가 실책을 범했다. 배병준이 2쿼터 첫 3점을 터트리면서 정관장이 2점 차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양 팀이 침묵하다가 박준영이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정관장은 kt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박준영이 다시 외곽포를 터트리자 라렌이 침착한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박준영이 또 한 번 절묘한 스텝으로 상대 수비의 반칙과 함께 레이업을 올렸다. 허훈까지 3점을 넣었는데 최성원의 슛은 빗나갔다. 마이클 영이 몸을 던지며 득점했으나 3쿼터 점수는 kt가 59-48까지 벌렸다. 4쿼터엔 정관장이 마이클 영, 정효근의 자유투로 야금야금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정효근, 박지훈 등의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kt도 허훈, 문성곤, 박준영이 모두 외곽슛을 놓쳤는데 다시 허훈과 레이션 해먼즈가 가까운 거리에서 점수를 올렸다. 정관장도 라렌이 뒤늦게 득점했지만 허훈을 막지 못하면서 쓴잔을 마셨다.
  • GS건설, 서산·호주 등 국내외서 대규모 수주…1.2조 규모

    GS건설, 서산·호주 등 국내외서 대규모 수주…1.2조 규모

    GS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연달아 굵직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 실적을 높여나가고 있다. GS건설은 11일 충남 서산에서 7142억원 규모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HVO 공장은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분해해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34만t 규모를 생산하는 설비 건설을 도맡아 추진한다. 계약 금액은 약 7142억원이며 공사 시간은 착공부터 32개월로 예상된다. 이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로서 해외에 수출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공장 건설 수주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과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형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같은 날 호주에서도 5억 7000만 호주달러(5205억원) 규모의 도시순환철도(SRL)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빅토리아주 ‘도심근교 순환 철도청’(SRLA)이 발주한 도심근교 순환 철도공사(SRL) 동부 구간에 지하철 터널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GS건설 호주법인은 멜버른 교외에 있는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한다. 총공사비는 약 17억 호주 달러(한화로 약 1조 6000억원)이며, GS건설 호주법인 지분은 33.5%다. 위빌드(33.5%), 브이그(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동부 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의 일부 공사다. 총 26㎞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고 완공 후 멜버른 각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빅토리아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GS건설 호주법인이 2021년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EL) 도로공사로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호주 건설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의미가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kt 허훈 효과?…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지난해보다 21.7% 증가

    kt 허훈 효과?…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지난해보다 21.7% 증가

    프로농구 2024~25시즌 1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 시즌 대비 평균관중이 21.7% 증가했다. 특히 수원 kt가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면서 ‘허훈 효과’를 실감했다. 1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1라운드 45경기의 평균관중은 2980명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평균 2448명) 대비 21.7% 올랐다. 원주 DB, 서울 SK,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의 홈 경기가 총 7차례 매진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구단별로 보면 SK가 평균 5110명으로 최다 관중 1위였다. 창단 후 첫 7연승을 달성한 가스공사도 2716명을 동원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1698명)보다 60% 많은 수치다.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선 지난해 12월 31일 ‘농구영신’ 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만원 관중(347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가율 1위는 68%(1540명→2582명)의 kt였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엔 허훈이 군 복무 중이라 상무에서 뛰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15일 합류한 허훈은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올려놓았고, 이번 시즌에도 평균 16.2점 7.4도움 맹활약하고 있다. kt도 하윤기, 문정현이 다친 악조건 속에서도 4위(5승4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부터 2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남자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에는 안양 정관장 변준형 등 상무 제대 선수들과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 ‘절반 옵션’ 임찬규 이상의 조건…불펜 무너진 LG, 장현식과 4년 52억 계약

    ‘절반 옵션’ 임찬규 이상의 조건…불펜 무너진 LG, 장현식과 4년 52억 계약

    불펜 투수진이 무너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난해 국내 선수 다승 1위(14승) 임찬규 이상의 조건으로 ‘마당쇠’ 장현식을 영입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도 포스트시즌에서 외국인 등 선발 자원을 구원으로 돌렸던 악순환을 끊을 수 있게 됐다. LG는 11일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으로 옵션 없이 전액 보장한다. 지난 12월 FA 합의한 임찬규는 4년 총액 50억원이었는데 계약금 6억원, 연봉 20억원이었고 인센티브가 24억원에 달했다. 비교해보면 LG가 인식한 장현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LG 관계자는 장현식에 대해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는 시즌 내내 구원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고우석(미국 진출)과 이정용(입대)이 이탈한 상황에서 핵심 좌완 함덕주는 지난 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7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국가대표 출신 정우영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제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진성, 유영찬 외 믿을 카드가 없었다. 마무리로 낙점한 유영찬도 가을 야구에서 부족한 경험에 발목이 잡혔다. 외국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5선발 손주영이 불펜 핵심 카드로 활약했으나 결국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지난해 전체 1위였던 LG의 팀 구원 평균자책점(3.35)은 올해 5위(5.17)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선수도 김진성(21개), 함덕주(16개), 유영찬(12개), 백승현(11개), 정우영(11개) 등 5명이었는데 올해는 김진성(27개) 단 한명이었다. 이에 최근 4시즌 연속 50이닝 이상 소화한 장현식을 영입한 것이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장현식은 2020년 KIA로 트레이드 이적했고 이듬해 34홀드로 해당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올해도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마당쇠를 자처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최지민, 전상현 등이 흔들리는 가운데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팀 내 구원 최다 75와3분의1이닝(5승4패 평균자책점 3.94)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당했을 땐 2이닝 이상 버텼고 연투도 마다하지 않았다. 장현식은 김진성, 마무리 유영찬과 함께 LG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LG의 선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매일 밤, 알람 맞춰놓고 한다”…제니가 즐겨한다는 ‘피로 해소법’

    “매일 밤, 알람 맞춰놓고 한다”…제니가 즐겨한다는 ‘피로 해소법’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만의 피로 해소법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보그’에는 제니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행위인 ‘콜드 플런지’(Cold plunge)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제니는 많은 공연과 투어를 반복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콜드 플런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 찬물에 들어갔을 땐 놀랐지만 몸의 통증과 긴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즉각 들었다”며 “몸을 위한 ‘리셋 버튼’과도 같다”고 했다. 이어 “근육이 뻣뻣해지고 몸이 긴장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콜드 플런지를 하면서 긴장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콜드 플런지를 통해 개인적인, 또는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찬물이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근 제니는 “지난 몇 달 동안 작업을 밀어붙이며 밤마다 콜드 플런지를 하며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고 했다. 그는 “(찬물 속에서) 침착한 상태로 ‘괜찮다’고 스스로 상기시킨다”며 “일단 몸이 물에 들어가면 얼얼함을 느끼지만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또 물속에서 고통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통 2분 30초 정도 알람을 맞춰놓는데 알람이 울려도 ‘오늘은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는지 보자’라며 5~10초 정도 시간을 늘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공연과 투어가 끝나면) 고통 속에 잠들고, 근육이 뭉친 상황 등에 처했을 때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몰랐는데 (콜드 플런지를 통해) 긴장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하루 일정을 마치고 밤마다 콜드 플런지를 했다”고 덧붙였다. 욕조에서 나온 제니는 “즉각적으로 몸에 피가 흐르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활력이 넘치고, 뭔가 갈 준비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드 플런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갑자기 낮은 온도의 물에 들어가면 호흡이나 심박수가 급격히 오르면서 쇼크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콜드 플런지의 이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 GS건설, 5205억 규모 호주 지하철 터널공사 수주

    GS건설, 5205억 규모 호주 지하철 터널공사 수주

    GS건설은 호주에서 5억 7000만 호주달러(5205억원) 규모의 도시순환철도(SRL)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빅토리아주 ‘도심근교 순환 철도청’(SRLA)이 발주한 약 5억 7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5205억원) 규모의 도심근교 순환 철도공사(SRL) 동부 구간에 지하철 터널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GS건설 호주법인은 멜버른 교외에 있는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한다. 총공사비는 약 17억 호주 달러(한화로 약 1조 6000억원)로 GS건설 호주법인 지분은 33.5%다. 위빌드(33.5%), 브이그(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동부 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의 일부 공사다. 총 26㎞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고 완공 후 멜버른 각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빅토리아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GS건설 호주법인이 2021년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EL) 도로공사로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호주 건설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의미가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의미가 크다”면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향후 지속적으로 호주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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