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움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216
  • 임신 준비 지원 못받았다고요?…‘소급 신청 허용’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임신 준비 지원 못받았다고요?…‘소급 신청 허용’ 법 나왔다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난임 검사비 소급 지원, ‘예비부모 지원강화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일 대표발의사전신청 못해도 기간 내 신청자 비용 지원지난 1분기 출생아는 7만 501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8% 늘었습니다. 특히 30~34세 여성 1000명당 출산율은 8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명 증가했습니다. 35~39세 여성의 1000명당 출산율도 9.0명 늘었습니다. 이에 안철수(4선·성남 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은 임신 준비를 위한 검사비 지원 신청을 놓쳤더라도 소급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임신 준비 예비부모 지원강화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이나 유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초음파·호르몬·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사 전 보건소에 사전 신청한 경우에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를 알지 못한 부부가 신청 기한을 놓치게 되면 검사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임신을 위한 검사를 먼저 받고 검사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지원을 신청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안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예비 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토킹 피해자 주소 추적 차단 ‘주민등록법 개정안’ 허영 민주당 의원, 11일 대표발의피해자 주소 열람·교부 제한 확대스토킹 및 성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고의로 송금한 뒤 허위 소송으로 집 주소를 알아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민사 소송 과정에서 당사자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는 겁니다. 피해자 보호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허영(재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범죄 가해자가 소송을 빌미로 피해자 주소 알아내는 행위를 차단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지난 11일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으면 본인이나 세대원이 아니더라도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행 주민등록표 열람·교부 제한 제도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보복 위험이 높은 스토킹범죄, 성폭력범죄,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개정안은 열람 제한 신청이 가능한 보호 대상을 스토킹피해자·성폭력피해자와 그 세대원·직계존비속, 피해아동청소년과 그 보호자까지 확대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신청하면 반드시 제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규정을 재량에서 의무로 강화했습니다. 허 의원은 “법의 허점을 이용한 피해자 추적을 차단해 범죄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악용 범죄 가중처벌 ‘형법 개정안’ 양부남 민주당 의원, 11일 대표발의가짜 증거로 인한 사법질서 교란 차단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신종 범죄가 급증하면서 막대한 사회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양부남(초선·광주 서구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AI 기술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량을 강화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최근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등 정보처리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손쉽게 타인의 얼굴·음성·영상 등을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합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수사, 재판 과정에서 AI로 조작된 가짜 증거를 제출해 실체적 진실 발견을 방해하는 행위는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수사기관의 판단을 저해하고 법원의 오판을 유도할 위험성이 매우 커 국가 형벌권의 정당한 행사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개정안은 AI 기술을 악용해 증거위조나 무고 등으로 사법질서를 교란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그리고 사기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해당 범죄에서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양 의원은 “AI 기술 악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관련 범죄에 대한 강력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비만·당뇨 동시에 잡는 신약 나왔다…레타트루타이드 3상 결과 공개 [와우! 과학]

    비만·당뇨 동시에 잡는 신약 나왔다…레타트루타이드 3상 결과 공개 [와우! 과학]

    위고비 같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은 본래 당뇨약으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재는 비만 치료제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당뇨 약물로도 여전히 사용 중이지만, 기존 GLP-1 약물은 당뇨 환자에게 사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다소 낮고 혈당 조절 능력도 뛰어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점은 GLP-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타이드)를 동시에 목표로 삼은 비만약 ‘마운자로’도 마찬가지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2개가 아니라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노리는 삼중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를 개발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기존의 GLP-1 단일 작용 방식에서 벗어나 GIP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공략하는 삼중 작용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를 극대화한다. 일라이 릴리는 현재 시판 중인 마운자로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함께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서로 다른 목표를 동시 공략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선 GLP-1은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고 소화 속도를 늦춰 식욕을 억제한다. GIP는 GLP-1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메스꺼움과 구토 같은 부작용을 완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방 세포의 대사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글루카곤은 간의 지방 연소를 유도하고 체중 감소 시 자주 나타나는 기초 대사량 저하를 막아 체내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최근 미국, 멕시코, 인도에서 진행된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시험(TRANSCEND-T2D-1)에서 레타트루타이드는 기존 약물과 비교해 우월한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53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참가자의 약 90%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7.0% 미만으로 낮췄으며, 그중 40%는 정상 범위인 5.7% 미만까지 도달했다. 이는 과거 GLP-1 단독 치료제에서는 아쉬웠던 혈당 조절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평가된다. 당뇨 환자에서 레타트루타이드 투여군은 용량에 따라 평균 11.5%에서 최대 15.3%의 체중을 감량했는데, 이는 위약군의 2.6% 감량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이어 40주까지 체중 감량이 계속 이어져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아울러 공복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 등 주요 대사 지표도 함께 개선됐으며, 내장지방 감소를 의미하는 허리둘레 감소 효과도 관찰됐다. 특히 참가자의 64%가 혈당 수치 개선과 10% 이상의 체중 감량이라는 복합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심각한 저혈당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메스꺼움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수준에 머물렀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란셋(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3상 임상 결과는 레타트루타이드가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표준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안전성과 효과를 좀 더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의 GLP-1 약물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초기에는 보급이 더딜 가능성도 예상된다. 전 세계 수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려면 경제적인 문제 역시 주의 깊게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 “아이폰이 성생활까지 바꿨다?”…출산율 추락 부른 뜻밖의 원인 [라이프+]

    “아이폰이 성생활까지 바꿨다?”…출산율 추락 부른 뜻밖의 원인 [라이프+]

    2007년 세상에 나온 아이폰이 출산율 하락의 뜻밖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이 생식 능력을 떨어뜨렸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들의 만남 방식과 성생활, 피임 정보 접근 방식까지 바꾸면서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일(현지시간) 최근 발표된 두 편의 연구를 소개하며 “현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07년은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이를 실제 자료로 검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번 연구들은 스마트폰 확산과 출산율 하락 사이의 관련성을 본격적으로 따져봤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미들버리대 경제학자 케이틀린 마이어스와 제자인 이지키얼 후퍼는 아이폰 초기 보급 과정을 분석했다. 첫 아이폰은 2007년 6월 출시됐고, 2011년 2월까지 미국에서는 AT&T 통신망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 점에 주목해 AT&T망이 잘 깔린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출산율 변화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발표한 논문에서 아이폰이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미국 출산율 하락의 상당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향은 특히 15~24세 젊은 층에서 크게 나타났다. 만남도, 성생활도 화면 속으로연구진은 아이폰이 젊은 층의 행동 방식을 바꿨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젊은이들이 직접 만나 어울리는 시간보다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고, 그 결과 성관계와 임신 가능성도 줄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은 성생활에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 손안의 기기로 음란물 접근이 쉬워졌고, 일부 젊은 층에게는 이것이 실제 성관계의 대체재처럼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피임과 임신중지 관련 정보를 더 쉽게 얻으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줬을 수도 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전문가들은 분석 결과가 설득력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이폰 하나만으로 출산율 하락을 설명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AT&T망이 잘 깔린 지역은 소득 수준이나 인구 밀도 등 다른 특성이 있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웰즐리대 경제학자 필립 레빈은 NYT에 “아이폰 탓이라고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출산율 하락을 이끈 여러 사회적 영향 가운데 하나의 사례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28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또 다른 연구는 세계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128개국의 스마트폰 보급과 10대 출산율 변화를 분석했다. 미국 신시내티대 연구진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뒤 여러 나라에서 10대 출산율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고 봤다. 연구진은 각국의 의료 체계, 복지 제도, 종교, 임신중지 관련 법, 경기 상황이 서로 달라도 비슷한 시기에 출산율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 거의 동시에 퍼진 스마트폰을 공통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반론도 있다. 일부 전문가는 10대 출산율은 이미 1990년대부터 낮아지고 있었고, 스마트폰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부터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경기 침체, 교육 수준 상승, 결혼과 출산 지연, 양육비 부담, 피임 접근성 확대 등 다른 요인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이 저출산의 단일 원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2007년 이후 손안의 기기가 사람들의 만남과 성생활, 임신을 피하는 방식까지 바꾸면서 출산율 하락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탓하기보다 사용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침대 위에서도 각자 화면만 보는 시간이 늘면 대화와 친밀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이 연결을 쉽게 만든 동시에,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도 벌려놓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성관계 전 준비했을 뿐인데”…전문가가 경고한 5가지 행동 [라이프+]

    “성관계 전 준비했을 뿐인데”…전문가가 경고한 5가지 행동 [라이프+]

    좋은 시간을 위해 미리 준비한 행동이 오히려 불편함을 키울 수 있다. 깔끔하게 보이려고 직전에 제모하거나 긴장을 풀려고 술을 많이 마시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약이나 음식도 몸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전에는 특별한 준비보다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피부 자극, 건조함, 소화 불편, 과음은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행동은 직전 제모다.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카드레 박사는 지난 4월 공개한 틱톡 영상에서 성관계 직전 민감한 부위를 면도하면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도는 피부 표면을 자극해 작은 상처나 붉은 반점을 남길 수 있다. 이후 마찰이 더해지면 따가움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모가 필요하다면 직전보다 며칠 앞서 하는 편이 낫다. 이후 보습을 충분히 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약·과음도 변수…몸 상태가 만족감 좌우알레르기약도 뜻밖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카드레 박사는 알레르기약 중 일부인 항히스타민제가 원치 않는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과 재채기를 줄이기 위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든다. 이 작용은 코에만 머물지 않고 몸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사람이 임의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된다. 다만 약 복용 뒤 건조함을 자주 느낀다면, 성관계 전 몸 상태를 살피고 필요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과음도 피해야 한다. 술은 긴장을 풀어주는 듯 보이지만 많이 마시면 감각과 반응을 둔하게 만든다. 특히 남성은 발기나 사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음주자 일부가 절정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한두 잔은 사람에 따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과음은 피로감과 탈수, 집중력 저하를 부르고 결국 친밀한 시간을 방해할 수 있다. 매운 음식·과식도 피해야…편안한 몸 상태가 중요매운 음식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입술이나 손에 남은 자극 성분은 피부와 점막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성관계 전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과식도 좋지 않다. 배부른 상태에서는 몸이 소화에 에너지를 쓰면서 졸음과 더부룩함이 몰려올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식후 나른함을 키울 수 있다. 운동 직전 무거운 식사를 피하듯, 성관계 전에도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상태가 낫다. 전문가들은 결국 핵심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편안함이라고 강조한다. 직전 제모, 과음, 과식처럼 좋아 보이는 행동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불편함을 키울 수 있다. 자신과 상대의 몸 상태를 살피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준비다.
  • 주식 폭등할 때 비트코인만 ‘피 철철’…“이제 코인 봄날 온다” 월가 전망, 왜

    주식 폭등할 때 비트코인만 ‘피 철철’…“이제 코인 봄날 온다” 월가 전망, 왜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조만간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투자금 유출 압박이 해소되고 국제 정세가 안정되면 가상화폐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6일 5만 9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5만 9000달러에서 6만 400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만 해도 12만 6198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현재 가격은 당시 고점에서 절반 이상 주저앉은 상태다. 그러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이 이번 사이클의 확실한 바닥을 찍었다고 진단했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겨울은 끝났다. 가상화폐의 봄이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시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그는 이날 시장이 반전할 수 있는 핵심 요인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요인은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도 행렬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5월 둘째 주 이후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총 57억 2000만 달러(약 8조 6900억원)를 넘어섰다. 그는 ETF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하기 위해 현금을 마련하려고 보유 물량을 처분했다고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주식은 지난 12일 나스닥에서 주당 약 150달러(약 23만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공모가보다 약 26%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켄드릭은 스페이스X의 IPO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ETF 매도 압력도 함께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주요 7개국(G7)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을 꼽았다. 만약 이 협정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가가 안정되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도 함께 누그러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을 압박하던 거시경제적 요인도 완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이 실제로 바닥을 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분간 몇 가지 지표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오는 15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 사실을 발표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다시 순유입될지 여부도 지켜보는 중이다.
  • 李대통령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새로운 협력 틀 필요”

    李대통령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새로운 협력 틀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관계에 대해 “새로운 협력의 틀 마련이 필요한 것 같으며 그래서 양자 관계 발전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 위치한 총리 영빈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찬 확대회담에서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이고 우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규범 기반 국제 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번에도 서로 논의했는데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국방, 인공위성·우주, 첨단산업 분야 등과 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했는데 이를 통해 서로에게 더 힘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한국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유사하고 서로 잘 어울린다”고 했다. 멜로니 총리가 모두 발언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축하한 데 대해 “이탈리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도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환영한다”며 “올해 1월 방한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이 5개월 만에 이탈리아를 첫 국빈으로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화합의 도시로”

    나동연 양산시장,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화합의 도시로”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지역 현안과 양산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산시는 나 시장이 12일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출마해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한 나 시장이 양산에 거주 중인 전직 대통령에게 예우를 표하고 시민 통합과 실용 행정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나 시장 부인 정희자 여사도 동행했다. 나 시장은 사저 방문에 앞서 통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예방했다. 이날 환담에서는 양산시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나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의 경험과 조언을 구했다. 나 시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국가를 이끌었던 분이 양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양산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 역시 양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넘어 양산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지역 화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대통합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마법 그 자체’ 공격 이끄는 이강인의 명품 패스 “늘 보탬 되고 싶다”

    ‘마법 그 자체’ 공격 이끄는 이강인의 명품 패스 “늘 보탬 되고 싶다”

    슛돌이 시절부터 남달랐던 이강인의 축구 실력이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귀중한 첫 승리를 안겼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황인범을 향해 기막힌 패스를 찔러줬고 황인범이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따돌리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득점으로 이강인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도움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역전 득점까지 나오며 한국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4년 전 대표팀의 막내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경기 도중 프리킥 기회가 왔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준비한 장면은 대표팀에서 현재 그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첫 경기가 너무 중요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오갔고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면서 “그런 선수들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항상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한다”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팀 내 입지와 상관없이 항상 제일 중요한 것은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경기 도중 상대에게 강하게 발을 밟히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것. 이강인은 “아프긴 하지만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선 최대한 좋은 상태로 뛰겠다”고 말했다. 황인범의 동점 골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패스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황인범의) 좋은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득점을 완성해준 선수는 물론 벤치에서 응원해주고 훈련할 때 도와준 다른 선수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체코 매체들도 이강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체코 매체 e풋볼은 “이강인은 우리의 문제점을 끌어내는 많은 플레이를 성공했다”며 이강인이 한국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역대 국가대표팀에는 팀 전술의 중심이 되는 선수가 있었다. 과거 박지성, 손흥민이 그랬고 이제 이강인에게 그 역할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상대방 허를 찌르는 이강인의 명품 패스를 활용한 공격이 한국 대표팀의 팀 컬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강인의 활약은 19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강인은 멕시코전에 대해 “멕시코 홈경기라 너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 41kg 유지 비결... 굶지 않는 ‘혈당 다이어트’

    ‘워터밤 여신’ 권은비 41kg 유지 비결... 굶지 않는 ‘혈당 다이어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할 때 단기간에 빠른 결과를 얻고자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극단적인 방식을 선택하기 쉽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절식은 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식사량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체지방과 함께 근육량이 감소하는 ‘근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근육이 줄어들면 신체의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평소 식사량으로 돌아왔을 때 체중이 이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으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거나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겪기 쉽다. 따라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작정 굶기보다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건강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41kg의 체중을 공개한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의 일상 루틴 역시 극단적인 절식과는 거리가 멀다.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처럼 먹고 운동하며 부담 없이 관리한다”며 아침 요가와 레드와인 비니거(적포도주 식초)를 섭취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혈당 다이어트’와 코어 운동의 장점을 모두 살린 체중 관리법으로 볼 수 있다. 기초대사량 사수하는 코어 운동, 요가권은비가 선택한 요가는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여 코어 근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데 탁월하다. 이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다이어트 중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호흡 조절을 통한 긴장 완화 효과는 다이어트 중 겪기 쉬운 스트레스성 과식이나 야식 습관을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지방 축적 막는 일상 속 ‘혈당 관리’최근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식후 ‘혈당 스파이크’ 방지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잉여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빠르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권은비의 일상 루틴에 등장한 레드와인 비니거는 이러한 혈당 변동 폭을 줄이는 데 유용한 아이템이다. 포도를 자연 발효한 식초에 풍부하게 포함된 초산(아세트산)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한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자연스러운 식욕 조절을 돕는다. 또한 적포도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건강한 신진대사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기간 체중 감량에 쫓겨 무조건 섭취량을 줄이기보다는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우선돼야 한다. 여기에 요가와 같은 꾸준한 코어 운동 그리고 레드와인 비니거와 같이 혈당 관리를 돕는 발효 식초를 일상적으로 활용한다면 요요 없는 건강한 체중 유지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AI 기반 경기도 교육재정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AI 기반 경기도 교육재정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교육재정 심사에 도입해 의회의 예산 감시 기능과 정책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행정연구회는 12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경기도 교육재정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추진됐다. 연구의 핵심은 ‘TAG(Table Augmented Generation, 테이블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복잡한 테이블 형태 구조화 데이터를 AI와 결합함으로써, 자연어를 통한 질의응답과 요약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의원들이 일상적인 자연어 질의만으로도 방대한 교육청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고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의회가 교육재정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시급한 교육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이애형 위원장(수원10, 국힘)을 비롯해 김근용 부위원장(평택6, 국힘), 장한별 부위원장(수원4, 민주), 김일중(이천1, 국힘), 김회철(화성6, 민주), 변재석(고양1, 민주), 이은주(구리2, 국힘) 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연구 수행사인 ㈜씨지인사이드 연구진과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스템의 안정적인 실무 활용을 위한 세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 위원장은 “AI 활용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의원도 방대한 양의 예산서와 결산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식조차도 인식하여 분석할 수 있는 TAG 기술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첨단 기술 도입에 따른 철저한 검증도 함께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AI가 분석한 자료의 데이터 신뢰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더 면밀히 완성도를 높여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이송체계 혁신 대구·경북으로 확대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이송체계 혁신 대구·경북으로 확대

    응급실 미수용에 따른 이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실시했던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대구와 경북 지역으로도 확대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12일 경북대병원을 찾아 대구와 경북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의 9월 내 전국 확산을 완료한다는 지난달 국무회의 보고에 맞춰 대구·경북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대구·경북형 스마트 이송체계’ 시연에 이어 대구와 경북의 개정된 이송 지침이 논의됐다. 개정 지침에는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여러 병원에 동시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 선정이 어려울 경우 초광역 이송을 의뢰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구는 인근 시·도와 환자 수용·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 간 소통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경북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의료기관 분포가 고르지 못하며, 산악지형과 울릉도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헬기 이송, 이송-전원 연계 등 중증 응급환자의 장거리 이송에 대비한 이송계획을 수립했다. 119구급대가 이송 병원을 선정하고, 지연될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상황실 공동 대응하는데 권역 내 권역·지역센터에서 우선수용병원 역할을 맡는 방식이다. 최종 치료를 위해 전원이 필요하면 119구급대가 이송에 나서고, 의료취약지 응급환자는 닥터헬기·소방헬기를 활용한다. 두 지역 모두 광역상황실이 지역 내 대응이 어려운 환자의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논의된 지침 개정안은 이달부터 시행하고 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이 계속 검토해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은 지난 3~5월 광주·전북·전남에서 시행됐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송 지침을 정비하되, 이송 지연 시 광역상황실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송병원을 수배하거나 이송-전원 통합 연계 또는 우선수용병원 지정을 통해 대응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시범사업 기간 광주·전라 지역의 일평균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미수용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현장 평가가 있는 만큼 9월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른 시·도의 시범사업 확대 상황을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전남 곡성군은 곡성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을 촉진하고 자활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생활필수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불편을 덜고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동 점빵은 라면·휴지·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두부·우유·과일 등 신선식품을 차량에 싣고 곡성 전역을 순회하며 판매한다. 월~수요일에는 행복 빨래방과 연계된 마을을 방문하고 목요일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 마을을 찾아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필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 점빵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향후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패스 성공률 100%” 승리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패스 성공률 100%” 승리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홍명보호의 체코전 승리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발끝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로 연결되는 어시스트를 한 것을 비롯해 적재적소에 찔러넣은 침투 패스가 대표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와 ‘풋몹’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총 37개의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24회)와 우리 진영에서의 패스(13회) 모두 성공시켰다. 또한 드리블 성공 5회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성공 횟수를 만들었다. 소파스코어는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황인범(8.9)에 이어 이강인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을 매겼다. 풋몹 또한 황인범(8.9)에 이어 이강인에게 8.4을 매겼다. 대표팀 공격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대부분 이강인의 패스가 있었다. 전반 12분에는 이강인의 침투 패스가 이재성(마인츠)을 거쳐 손흥민(LA FC)의 첫 슈팅으로 이어졌다. 비록 상대 수비수에 막혔으나, 이 슈팅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공격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2분 뒤에는 이강인이 직접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후에도 이강인은 중원을 휘저으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14분 선제 실점한 뒤에도 반전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은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스루 패스를 찔렀고, 이를 황인범이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며 침착하게 ‘칩샷’을 쏘아올려 골문을 갈랐다. 후반 35분 역전골에도 이강인의 패스가 있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오현규에게 보냈고, 오현규(베식타시)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 홍명보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12년 만에 월드컵 첫 승…멕시코 준비 잘하겠다”

    홍명보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12년 만에 월드컵 첫 승…멕시코 준비 잘하겠다”

    “제가 선수로도 12년 만에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했는데, 감독으로도 12년 만에 첫 승리네요.” 2026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 나온 홍 감독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 보였다. 그간 “최선의 결과를 보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지만 감독 선임을 둘러싼 대한축구협회와 자신을 향한 국민의 싸늘한 감정의 부담을 월드컵 첫 승으로 조금은 덜어낸 듯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첫 승을 거뒀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 승리 역시 오늘 정말로 고생한 선수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선수들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선수 때도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첫 승을 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 처음 나왔다. 결국은 마지막 2002년 한일 대회에서 12년 만에 첫 승을 했다”고 돌아봤다. 첫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2018 브라질 대회의 실패가 이번 대회의 밑거름이 됐다. 쓰는 선수만 계속 경기에 기용하는 이른바 ‘해줘 축구’에서 벗어나 이날은 주장 손흥민을 후반 이른 시간에 과감히 불러들이고 오현규를 투입했고, 오현규는 곧장 득점으로 화답했다. 고지대 훈련도 이른 시간부터 매우 체계적으로 했다. 그 결과 첫 경기에서 한국이 체력적 우위를 보이며 후반에 체코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홍 감독은 “고지대가 결과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든다. 체코 선수들이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 반대로 우리 선수들은 그 시간대에 체력적으로 상대를 더 몰아쳤다. 더 공격적이었다”면서 “우리에게 아주 큰 효과를 줬다”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해 동점 골까지 넣은 황인범에 대해 “60분 정도 생각했는데 본인이 더 뛸 수 있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 결과 극적인 장면까지 만들어 팀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교체로 들어가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오현규에 대해선 “준비된 (교체) 카드였다. 본인이 아주 많은 노력을 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 멕시코에 대해서는 “홈 팬으로부터 굉장히 성원을 받으면서 경기하는 모습을 봤고, 저희한테도 매우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 경기장에서 우리가 한번 해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조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제 다음 경기가 우리에게도, 상대팀에게도 굉장히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 ‘드림 텃밭’서 생산한 감자 800㎏ 푸드뱅크에 기탁

    ‘드림 텃밭’서 생산한 감자 800㎏ 푸드뱅크에 기탁

    대전시는 12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 내 드림 텃밭에서 생산한 감자 800㎏(80박스)을 대전푸드뱅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감자는 푸드뱅크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공영도시농업농장은 1만 3300㎡ 규모로 시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중 드림 텃밭은 300여㎡로 시민들이 기부한 자투리 공간이다. 시는 드림 텃밭을 활용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김장용 배추·무를 수확해 푸드뱅크 등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는 감자 800㎏(240만원 상당)와 배추 1400포기·무 500개(650만원 상당)를 수확했다. 드림 텃밭은 이웃에게 농산물을 ‘드린다’라는 의미와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꿈’을 표현한 것으로 나눔과 기부,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가치 확산에 활용하고 있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고물가와 무더위로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드림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도시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 주문하라니까?”…미사일 부족한 트럼프, ‘방산업체 잡도리’ 소용없는 이유 [밀리터리+]

    “한국에 주문하라니까?”…미사일 부족한 트럼프, ‘방산업체 잡도리’ 소용없는 이유 [밀리터리+]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군의 미사일 공급 우려가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산업체 대표들을 소집해 빠른 증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NB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약 7곳의 방산업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무기 생산을 신속히 늘릴 방안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무기 비축량에 분노했다”면서 “이번 소집 회의는 험악한 분위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란과의 전쟁에 미군이 미사일과 요격체를 예상보다 빨리 소진함에 따라 미군의 ‘무기 곳간이 비어 간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미군의 무기 재고 상황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며 “영원히 전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면에서는 무기 비축량이 줄어드는 상황을 두고 보좌진과 측근들에게 분노를 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패트리엇 비축량을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릴 것이며, 미 의회가 할당한 탄약 예산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신형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인 PAC-3 MSE 생산에는 2년 이상이 소요되며 가격은 1발당 약 40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9일 핵심 방공무기인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1발을 생산하는 데만 2년 이상이 걸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NBC에 미군의 탄약 비축량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전략 목표를 달성하고 그 이상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면서도 “그럼에도 대통령은 세계 최고인 미국산 무기를 지속해서 더 많이 생산할 것을 우리 국방 계약업체들에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 “패트리엇 미사일 납품 지연” 경고미군의 미사일 재고 상황에 빨간불이 켜지자 패트리엇 등 방공 미사일을 주문한 세계 각국도 잇따라 납품 지연 통보를 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 록히드마틴의 브라이언 던 미사일·화력 통제 사업개발 및 전략 부문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학회(ILA) 에어쇼에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망 압박 속에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구체적인 납품 일정을 동맹국에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PAC-3 MSE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급에 미치는 제약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생산 능력 증대가 여러 구매자의 요구 사항을 더 신속하게 충족하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배분 결정은 회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패트리엇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늘린다 해도, 어느 국가에 먼저 배분될지 결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던 부회장은 “우리는 누구에게도 누가 (우선 인도) 명단에 있는지 말할 수 없다”면서 “현재 미 국방부에서 어떻게 재주문, 재조직하는지, 누가 제일 먼저 미사일을 받는지 여러 말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그 어느 것도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패트리엇 부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트럼프 대통령이 방산업체에 강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한국에 주문하면 빠르게 해결된다”, “천조국이 전쟁에 사용할 미사일 부족을 겪다니, 어이가 없다”, “한국에 주문하면 24시간 내 로켓 배송이 가능할 것”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패트리엇 품귀, 한국 방산에는 호재?미국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품귀 현상은 한국 방산업계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는 각각 2022년, 2023년, 2024년에 ‘한국산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를 수입하기로 계약했다. 천궁-Ⅱ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란 미사일을 상대로 90%가 넘는 요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천궁-Ⅱ 미사일의 가격은 1발당 약 15억원으로, 패트리엇에 비해 저렴한 데다 K방산의 자랑인 ‘빠른 납기’를 내세워 여러 중동 국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천궁-Ⅱ 구입을 위해 지난달 18일 한국 업체에 구매의향서(LOI)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레이시아도 최근 인도네시아 사례를 지켜보며 K방공망 운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배달 주문도 은행 앱에서…BNK경남은행,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맞손

    배달 주문도 은행 앱에서…BNK경남은행,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맞손

    BNK경남은행이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와 손잡고 모바일뱅킹을 통한 배달주문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자 혜택 확대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모바일뱅킹앱(애플리케이션) 안에 ‘먹깨비 배달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 구조를 갖춘 공공 배달앱을 모바일뱅킹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용자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생활 혜택 코너에서 ‘먹깨비 배달 주문하기’를 선택한 뒤 원하는 음식점을 검색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먹깨비는 경남도가 선정한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시중 배달앱보다 낮은 1.5~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입점 수수료와 광고료, 월 사용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고 제로페이와 각종 할인 쿠폰, 프로모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모바일뱅킹앱을 통한 먹깨비 첫 주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포인트 환급(페이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BNK경남은행은 현재 ‘먹깨비 소상공인 입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맹점에 3만원 상당 상품권과 일회용 앞치마, 젓가락 등이 담긴 웰컴키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먹깨비와 땡겨요는 지난해 9월 경남도가 주관한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BNK경남은행, 김해시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형 BNK경남은행 AI·디지털그룹 부행장은 “먹깨비 배달주문 서비스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MA한국능률협회·월드비전, 파주 평화원에 제16호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

    KMA한국능률협회·월드비전, 파주 평화원에 제16호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

    - 군산 시작으로 전국 16번째 도서관 문 열어 KMA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가 월드비전과 협력해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평화원에 제16호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준화 평화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KMA 최권석 상근부회장과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경기도 및 파주시 공공기관 관계자, 평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지역 아동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직접 준비한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은 KMA와 월드비전이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독서 환경과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1년 전북 군산에 첫 도서관을 개관한 이후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파주 평화원 도서관은 전국에서 열여섯 번째로 조성된 공간이다. 도서관 건립 재원은 KMA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1% 나눔과 협회의 교육·강연 사업 수익 일부를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다. KMA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권석 상근부회장은 “열여섯 번째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함께해 준 KMA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공간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꿈을 키우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교육·문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MA는 1962년 설립된 지식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해 왔다. 또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사업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 서대문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4% 돌파

    서대문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4% 돌파

    서울 서대문구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4%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고 5월 18일부터 2차 신청이 진행 중이다. 이달 10일 기준 전체 지급대상자 18만 2274명 가운데 17만 1348명이 신청해 지급률 94%을 기록했다. 지원금은 236억원에 달했다. 수령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았다. 선불카드 방식이 두 번째였다. 2차 신청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포함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구민이다. 지원금은 8월 31일 자정까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고령자와 장애인, 시설입소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신속한 지급과 민원 처리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태스크포스도 별도로 구성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모든 대상 구민분이 빠짐없이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마감 전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2년만의 ‘1경기 1골 1도움’ 황인범, 체코전 MVP

    32년만의 ‘1경기 1골 1도움’ 황인범, 체코전 MVP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한 가운데, 이번 경기의 MVP(최우수선수)는 황인범에게 돌아갔다. FIFA는 경기 종료 직후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슈페리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Superior Player of the Match)로 황인범을 선정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체코에게 선제 실점해 1대0으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칩샷’을 띄워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오현규에게 패스를 해 이를 받은 오현규가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은 황인범은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국가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을 대신해 벤투호의 중원을 책임졌다. 당시 “황인범을 왜 넣냐”는 일부 축구팬들의 비판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은 꿋꿋이 황인범을 중용했고, 황인범은 벤투호의 전술 핵심 역할을 하며 ‘벤투호의 황태자’라 불렸다. 이어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전 경기 선발 출장해 맹활약하며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조별예선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뛰는 투혼까지 보였다. 한편 황인범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32년만의 ‘한 경기 1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한 경기에 1골 1도움을 기록한 건 1994 미국 대회 조별예선 스페인전에서의 홍명보 감독 이후 32년만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