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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건강 성장 지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공감’ 활동

    “청소년 건강 성장 지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공감’ 활동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4일 당진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육 기부 ‘공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공감’ 프로그램은 안전한 학교생활 문화 조성과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감’ 프로그램은 관내 총 11개교 1800여명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1일 송악중학교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흡연예방·생명존중·탄소저감 등 주제로 흥미 유발 OX퀴즈와 사행시 짓기, 응원 메시지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 해역 수온 1.58도↑ ‘지구 2배 속도’…생산성 22%↓

    한국 해역 수온 1.58도↑ ‘지구 2배 속도’…생산성 22%↓

    한국 해역의 표층 수온이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치솟아 수산업 생산성이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4일 한국 해역의 기후변화 현황과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에 끼친 영향을 조사·분석한 ‘2025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브리핑북에 따르면 최근 57년간(1968~2024년) 전 지구 표층 수온은 0.74도 상승했지만, 한국 해역은 1.58도 올라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특히 동해의 표층 수온 상승 폭(2.04도)이 가장 컸다. 최근 동해로 열을 옮기는 대마난류 세력 강화와 여름철 폭염 증가에 따른 해수면 부근의 성층 강화(해수의 수직 혼합이 약화하는 현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양의 기초생산력을 나타내는 ‘클로로필-a’ 농도도 2003년 이후 대체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특히 서해와 동해 중부 해역에서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기초생산력은 1년 전보다 21.6% 줄어 우리 바다의 생태계 생산성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대급 고수온 현상이 발생한 지난해엔 9월 하순까지 이어진 고수온 현상으로 1430억원 규모의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피해액이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1980년대 151만t에서 2020년대엔 91만t까지 내려앉았다. 2024년에는 84.1만t까지 감소해 기후변화의 수산업 영향이 더 커지는 흐름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바다와 수산업 전반에 걸쳐 예상보다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5월 9일 금천 비단길현대시장서 ‘야시장에 놀러가자’ 음식문화행사 열려

    최기찬 서울시의원, 5월 9일 금천 비단길현대시장서 ‘야시장에 놀러가자’ 음식문화행사 열려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이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단길현대시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25’ 야(夜) 시장에 놀러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월 9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야간·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이 비단길현대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야시장 먹거리 판매 및 홍보, 경품 추첨 이벤트, 지역 및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되어 시장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의 ‘2025년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야간 행사를 지원하여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80개소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선정해 시장 규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 여성 3명 중 1명 “폭력 당한 적 있다”…스토킹 가해자 1위 ‘전남친’

    여성 3명 중 1명 “폭력 당한 적 있다”…스토킹 가해자 1위 ‘전남친’

    우리나라 여성 3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의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토킹 피해자는 20대에서 두드러졌으며, 가해자는 ‘헤어진 전 연인’이 가장 많았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조사는 3년 주기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 대상은 성인 여성 7027명이다. 여성 폭력을 평생 한 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전체의 36.1%(2537명)로 지난 조사(2021년)보다 0.9%포인트 늘어났다. 피해 유형은 성적 폭력(53.9%), 정서적 폭력(49.3%), 신체적 폭력(43.8%), 통제(14.3%), 경제적 폭력(6.9%), 스토킹(4.9%) 순이었다. 피해자 중 32.2%(817명)는 피해 사소화, 가해자와의 합의 종용, 타인에게 피해 사실 발설 등 ‘2차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킹 피해자 10명 중 6명은 20대 스토킹 가해자는 ‘헤어진 전 연인’이 29.4%로 가장 많았다. 사귀고 있던 사람(28.7%)과 당시 배우자(14.3%)가 뒤를 이었다. 특히 피해자 63%가 20대로, 다른 유형에 피해 청년층 피해 경험률이 높았다. 폭력 가해자가 ‘친밀한 파트너’인 경우는 전체의 19.4%(1366명)로 2021년(16.1%)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친밀한 파트너란 배우자나 전·현 연인, 소개팅 또는 맞선으로 만난 사람 등이다.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유형은 정서적 폭력(56.7%)이 가장 많았고, 신체적 폭력(54.1%), 성적 폭력(32.7%) 순으로 나타났다. 친밀한 관계 중에서도 전·현 연인 사이에서 발생한 ‘교제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전체의 6.7%(472명)로 지난 조사보다 1.4%포인트 늘어났다. 교제 폭력 가해자가 가장 많이 일삼은 폭력은 성적 폭력(48.1%)이었으며 신체적(43.9%)·정서적(43.2%) 폭력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 교제 폭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법률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정연 여가부 권익정책과장은 “현재는 교제 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없는 상태”라며 “교제 폭력의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법령 정비 필요성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별 특화 기업유치”…강원도, 주력업종 선정

    “지역별 특화 기업유치”…강원도, 주력업종 선정

    강원도는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권역별 주력업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춘천권(춘천·홍천)은 의약품·이차전지·기기용 제어장치 제조업이고, 원주권(원주·횡성)은 의료용품·비메모리용 및 전자 집적회로·산업용 로봇 제조업이다. 동해안 북부권(속초·양양)은 의료용기기·전동기 및 발전기·냉동장비 제조업이고, 동해안 남부권(강릉·동해·태백·삼척)은 액화가스용기·전자제품·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이다. 접경지 및 중부내륙권(철원·평창·영월·정선·인제)은 바이오연료·비금속광물·탄소섬유·무인항공기·직물제품 제조업이다. 강원도는 시군별 산업 분포, 기업 유치 정책 등을 고려해 주력업종을 선정했다. 권역별 주력업종에 맞는 기업이 이전하면 2년간 보조금을 5% 추가 지원한다. 권역별 주력업종 선정과 지원은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한다. 박광용 강원도 산업국장은 “주력업종 선정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기업 유치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 한 대행 국회 시정연설 “위기 대응 타이밍 중요…정부 손길 바로 지금 필요”

    한 대행 국회 시정연설 “위기 대응 타이밍 중요…정부 손길 바로 지금 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4일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 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나 중요하다”며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현재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민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고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재해·재난 대응에 약 3조 2000억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에 약 4조 4000억원, 민생안정 분야에 약 4조 3000억원을 편성했다. 한 대행은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해 편성했다”며 “이 과제들이 제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의 적기 투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하고,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밤 시작된 ‘한미 2+2 통상협의’에 대해선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무역균형·조선·액화천연가스(LNG)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발 통상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한 대행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한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국회 심의에 성실히 임하고, 집행계획을 철저히 마련하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현장에 온기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을 한 것은 1979년 11월 당시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이다.
  • “2025년 교황 선종”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적중률 눈길

    “2025년 교황 선종”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적중률 눈길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노스트라다무스가 1555년 출판한 ‘예언집’에 교황의 운명이 예언돼 있었다”고 전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예언집에서 “2025년 나이가 많은 교황의 죽음으로 인해 /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이다 /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자리를 약화한다고 말할 것이다 /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썼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또 교황의 후임자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암시하며 “검은 피부의 젊은이가 위대한 왕의 도움을 받아 붉은 피부의 다른 사람에게 지갑을 전달한다”는 내용도 적었다. 그의 예언들은 오랫동안 다양한 해석과 논란을 낳아왔다. 이 때문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에 실린 2025년 예언뿐만 아니라 과거 그의 예언이 현실이 된 다양한 사례가 재조명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집에서 2025년 교황의 선종뿐만 아니라 ▲엄청난 불길 ▲해안 대도시를 황폐화할 홍수 등을 예언했다. 이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와 지난달 말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등을 연상시킨다다. 더불어 노스트라다무스는 2025년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쟁이 종결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을 중재하기 시작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해석된다. 또 예언집에는 “오랜 전쟁으로 군대가 피폐해지고 병사에게 지급할 돈이 바닥난다”고 적혀 있으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 등을 암시한다고 여겨진다. 한편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이 뇌졸중과 심부전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언장을 공개했다. 바티칸은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교황의 시신을 며칠간 안치했다가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 일반 대중의 조문을 받는다.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에 수석 추기경의 주례로 장례식을 거행한다.
  • 손으로 비빈 카레…기안84 ‘맨손식사’ 정말 괜찮을까?

    손으로 비빈 카레…기안84 ‘맨손식사’ 정말 괜찮을까?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기안84가 손님들과 함께 맨손으로 카레를 먹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더듬이처럼 교감하는 느낌이 있다”며 손을 접시 삼아 음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처럼 손을 사용해 식사하는 방식은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전통 식사법이다. 인도에서는 식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손이 더 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식전 손 씻기 자체가 식사의 일부로 여겨진다. 밥그릇 대신 바나나 잎을 접시처럼 사용하고, 밥과 커리류를 손으로 비벼 먹는 것도 문화의 일환이다. 문화적 배경 외에도 맨손 식사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식기보다 섭취 속도가 느려져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뇌가 음식을 더 ‘실감나게’ 인식해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손의 촉각 자극이 소화 효소 분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실제 인도 아유르베다 전통의학에서도 손을 통한 식사는 감각을 통해 음식을 ‘느끼고’ 조절할 수 있는 행위로 여겨진다. “깨끗해 보인다고 깨끗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깨끗해 보이는 손이라도 현미경으로 보면 세균과 이물질로 가득 차 있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손에는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세균이 존재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병원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다. 이들은 식중독, 폐렴, 방광염, 감기,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은 손에 흔히 존재하면서도 피부염, 상처 감염, 화농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세균으로, 제대로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맨손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제대로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손을 씻을 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손톱 밑까지 고루 문질러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기안84가 말한 것처럼 손으로 음식을 나누는 경험은 감각적으로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지만, 그 순간이 건강한 기억으로 남기 위해선 ‘청결’이 먼저다. 인도 국립보건원(NIH)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내 식중독 집단감염 사례의 상당수가 손 위생 부주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맨손 식사 자체보다는 “깨끗하다고 생각한 손”이 병원성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으로 오염된 상태에서 식사에 사용된 것이 원인이었다. 2018년 국제 감염병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서도 인도 농촌 지역의 맨손 식사와 소아 설사 유병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손 씻기 습관이 잘 정착된 가정에서는 감염률이 낮았던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의 2020년 공동 보고서 역시 “손으로 식사하는 문화 자체는 위생 문제가 아니다. 다만 ‘청결한 손’이라는 전제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 어린 시절 가정 환경이 성인 돼서 세계관 결정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어린 시절 가정 환경이 성인 돼서 세계관 결정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일주일이 지나면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된다. 5월은 신록의 계절이면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크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 아이들이 건강한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름 아닌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미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스웨덴, 태국,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11개국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어린 시절 가정 환경이 원초적 세계에 대한 믿음(프라이멀스·primals)을 형성하고, 성인이 돼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듀크대, 마이애미대 의대,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아동 보건·인간 발달 연구소(NICHHU), 펜실베이니아대,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영국 재정연구소, 템플대, 중국 마카오대, 이탈리아 로마 라 사피엔차대,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스웨덴 웨스트대, 태국 치앙마이대, 케냐 마세노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아지즈대, 콜롬비아 산 부에나벤투라대,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 UAE 아부다비 초기 아동 발달 연구소가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아동 발달’ 4월 2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콜롬비아, 이탈리아, 요르단, 케냐, 필리핀, 스웨덴, 태국, 미국 8개국 8~16세 아동·청소년 1215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거주 환경,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 양육 방식, 심리적 통제와 자율성을 조사했다. 이후 아이들이 22세가 됐을 때 세계에 대한 믿음(프라이멀스)을 조사했다. 프라이멀스는 각 개인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에 관한 기본적 이해를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세계가 위험한지, 안전한지, 따분한지, 매력적인지, 척박한지, 풍요로운지 등의 생각을 나타낸다. 실제 22세에 검사한 설문지에는 “세계는 풍요로운 곳이며 제공할 것이 엄청나게 많다”거나 “세계를 꽤 안전한 곳으로 생각한다” 등에 관한 질문을 포함했다. 조사 결과, 아동·청소년기 동안 부모의 따뜻하고 양육 환경이 세계가 ‘좋은’, ‘안전한’, ‘매력적인’ 곳으로 인식하는 세계관을 인식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거주 환경,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적 통제, 자율성 부여 등은 세계에 대한 믿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부모의 양육 방식만큼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제니퍼 랜스포드 미국 듀크대 교수(아동 행동)는 “이번 연구는 부모가 자녀의 세계에 대한 믿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첫 사례”라며 “여러 사회경제적 지위나 이웃을 갑자기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가정에서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지적했다. 랜스포드 교수는 “따뜻한 가정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젊은이들이 세계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5월 한 달간 10% 인센티브···4%P 상향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5월 한 달간 10% 인센티브···4%P 상향

    오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이 더해져 총 55만 원을 쓸 수 있다.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6천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2위 아스널의 뼈아픈 무승부로 5년 만에 왕좌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승점 79점·24승7무2패)은 4경기를 남긴 아스널(67점·18승13무3패)과 12점 차이가 됐다. 28일 홈에서 16위(33점·11승4무18패) 토트넘과 34라운드를 치르는 리버풀은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23일 전반기 맞대결에선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가 2골씩 터트리며 리버풀이 6-3으로 승리했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해 리버풀전 출격 여부도 불투명하다. 반면 리버풀의 간판 살라는 득점 1위(27골), 도움 1위(18개)에 올라 3년 만에 다시 두 부문을 동시 석권할 기세다. 리버풀이 리그 정상에 오르면 구단 통산 20번째로,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다만 EPL이 출범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진 맨유가 우승 13회로 리버풀(1회)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상 처음 리그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3분 만에 야쿠프 키비오르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발리슛을 막지 못했다. 15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속임수 동작에 이은 왼발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38분 후방에서 윌리엄 살리바가 결정적인 패스 실책을 범했다. 결국 아스널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원거리 칩슛을 시도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 아깝다 무패우승, 설영우 뛰는 즈베즈다 6경기 남기고 첫 패배

    아깝다 무패우승, 설영우 뛰는 즈베즈다 6경기 남기고 첫 패배

    설영우가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리그 6경기를 남기고 무패우승을 놓쳤다. 즈베즈다는 2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스타디온 시카 다카에서 열린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2라운드 라드니키 1923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시즌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29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지난 7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던 즈베즈다로선 무패우승까지 꿈꿨지만 막판에 기록달성에 실패했다.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1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설영우는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6골 7도움이다. 즈베즈다는 전반 45분 미루틴 비도사비예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에도 2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즈베즈다는 후반 21분 설영우의 도움을 받은 브루노 두아르테의 득점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7분 뒤 추가골을 내줬다.
  • “어린이날 굶지 않게”… 양천구 마음 뜨끈 도시락 배달

    “어린이날 굶지 않게”… 양천구 마음 뜨끈 도시락 배달

    “어린이날인데 굶으면 안되죠….” 서울 양천구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00명에게 ‘함께해 우리 도시락’ 3일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결식우려 초등학생 아동 100명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가 길어지면서 발생 할 수 있는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도시락 지원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구성품 만족도가 10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구성은 ▲식사류(찹스테이크, 설렁탕, 스팸김치덮밥, 짜장덮밥) ▲부식류(떡볶이, 핫도그) ▲간식류(과일주스, 시리얼, 멸균우유) 등 총 19종으로 3일분을 지원한다. 지난 명절 도시락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식사류와 다양한 간식을 포함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높였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각 가정에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배달하고, 대상 아동 보호자에게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와 인사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명절 도시락을 지원한 양천구는 지난 2023년부터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한 ‘함께해우리 도시락’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지원 인원과 단가를 늘렸다.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부모 가족 아동 보호자 A씨는 “직장 생활로 바쁜 와중에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해주고 메뉴도 꼼꼼히 신경써주신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이 누구나 소외됨 없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아동 125명에 위문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이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통해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추가발행…50억원 규모

    성동구,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추가발행…50억원 규모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50억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5% 할인과 더불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페이백 받을 수 있어 총 7%의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해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설을 앞두고 민생 회복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구, 올해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구로구, 올해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과정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로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사업자 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7개 언어 33종의 어학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자격시험 884종으로, 2025년도에 실제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다. 신청서와 시험 응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구청 일자리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문자 통보하며,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범계 “대법원, 대선 전 이재명 무죄 확정 가능성 있다”

    박범계 “대법원, 대선 전 이재명 무죄 확정 가능성 있다”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심리와 관련,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대선 후보 등록일 이후 대선 전’ 무죄가 확정되는 상고기각 판결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 23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 등록일인 5월 10~11일 이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선고 가능성에 대해선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법원에 사건이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12명의 대법관이, 재판연구관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기록을 다 검토하고 서로 합의하는 과정에서 중지가 모일지, 너무 빠르지 않냐는 생각을 멈출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후보 등록일 선고야말로 어느 결론이든 대법원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수”라며 “성급한, 숙성되지 않은 결론을 안 하면, 기각의 경우도 보수적 국민에겐 정치 관여라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후보 등록일 전 파기하기에는 너무 품이 많이 들고 내용도 많으니 오히려 상고기각을 하는 쪽이 있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후보등록일 전 선고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법원이 대선 전 이 후보 사건 선고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도 적용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대법원이 선제적으로 그 부분에 관한 판단만 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박 의원은 대법원의 이례적 재판 진행 속도에 대해선 ‘존재감 증명 차원’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법원은 누가 뭐래도 대법원이다. 그런데 윤석열 파면으로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주목을 받았다”며 “대법원으로선 (유력한 대권주자) 사건을 그냥 모른 채 방치하기엔 최고법원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이 통상적 절차를 지키지 않고 이례적인 심리를 하는 것에 대해선 “대단히 유감스럽고, 그것을 경계하고 여러 가지 경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 ‘출마설’ 한덕수 시정연설 “추경 조속히 의결해달라”

    ‘출마설’ 한덕수 시정연설 “추경 조속히 의결해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를 향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나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하고, 글로벌 경쟁의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 대행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는 정부와 국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한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 대행은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밤 ‘한미 2+2 통상협의’가 시작된다며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무역균형·조선·액화천연가스(LNG)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며 이를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 것은 1979년 11월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이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전자영수증 정책…소상공인 현실 반영한 제도적 대안 필요”

    김춘곤 서울시의원 “전자영수증 정책…소상공인 현실 반영한 제도적 대안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와의 질의에서, 서울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체결한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관련하여,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 설계와 공공 중심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과 협력해 NFC 기반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산하려는 움직임은, 결국 특정 플랫폼 중심의 데이터 독점과 비용 구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자영수증 수령을 위해 시민이 플랫폼에 별도 가입·동의를 거쳐야 하고, 사용자의 거래 데이터가 플랫폼에 축적되는 구조는 개인정보 보호와 시장 공정성 측면에서도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한 유통업체도 대부분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이고, 실질적으로 전자영수증이 가장 절실한 곳은 중소 자영업자”라며 “현재처럼 플랫폼 수수료와 시스템 비용이 추가되는 구조에서는 소상공인의 부담만 가중되고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한계도 함께 언급됐다. 김 의원은 “NFC 방식은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해야 하는 구조로, 거리 제한(10cm 이내)이 있으며, 배달 주문에서는 전자영수증 수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최근 배달 플랫폼에서 출력되는 과도한 길이의 종이영수증 사례처럼, 원산지 표시 등 법적 의무도 전자영수증으로는 충족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본부는 “이번 협약은 시민 접근성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이며, 의무사항이 아닌 자발적 참여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으며 “김 의원이 지적한 소상공인 비용 부담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자영수증을 가장 필요로 하는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이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플랫폼 수수료가 없는 서울페이 등 공공 결제 시스템을 연계한 방식이 더욱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단순히 기술 도입과 행정 편의에 집중한 정책이 아닌,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해당 사안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4일

    쥐 48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60년생 : 기회 포착을 잘하라. 72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84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96년생 : 일사천리로 일이 풀린다. 소 49년생 : 재물복이 따르겠다. 6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73년생 : 적극성을 보여라. 85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97년생 : 솔직하게 처신하라. 호랑이 50년생 :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62년생 : 서로 간의 이해가 필요. 74년생 : 양보하고 생각하라. 86년생 : 변동을 삼가라. 98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토끼 51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난다. 6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 75년생 : 유혹을 잘 견디면 기쁜 날. 87년생 : 큰 욕심 버리고 작은 것에 만족하라. 99년생 : 사업 운이 좋다. 용 52년생 : 분실물을 조심하라. 64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76년생 : 오늘 하루는 안정을 취하라. 88년생 : 친구 사이에 갈등 주의. 00년생 :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써라. 뱀 53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65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77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89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01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말 54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겠다. 66년생 : 친한 사람일수록 예의 중요. 78년생 : 일이 급히 성사된다. 90년생 : 오늘따라 실수가 많다. 02년생 : 분수에 맞게 투자하라. 양 4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다. 55년생 :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67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79년생 : 재산이 불어난다. 91년생 : 모든 일이 하나둘씩 풀려간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무리한 계획은 삼가라. 56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라. 68년생 : 할 일이 태산이다. 80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92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닭 45년생 : 울적한 기분은 떨쳐버려라. 57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69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81년생 : 상대를 존중하라. 93년생 :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있다. 개 46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58년생 : 재물이 따르는구나. 70년생 : 운이 서서히 좋아진다. 82년생 : 오늘 당장 승부를 걸지 마라. 94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돼지 47년생 : 복록의 하루가 되겠다. 59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71년생 : 신용이 최고다. 83년생 : 경영하는 일이 꼬인다. 95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하라.
  • 사랑의 샌드위치·따뜻한 요리교실… 함께 사는 강남

    사랑의 샌드위치·따뜻한 요리교실… 함께 사는 강남

    서울 강남구는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이종임한식연구원장과 협력해 ‘사랑의 샌드위치’ 전달 사업과 ‘따뜻한 요리교실’을 함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샌드위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영양 간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00개의 샌드위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샌드위치는 이 원장이 운영하는 이종임한식연구원에서 직접 제작하며 강남구는 지원 시설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까지 400개가 전달됐다. 또 24일부터는 초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따뜻한 요리교실’을 정식 운영한다. 지난달 8개국 16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가한 시범수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정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요리교실은 매월 16명씩 월 1회 90분 동안 진행된다. 매달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해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참가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이종임한식연구원은 교육 장소 제공과 강의를 맡는다. 이 원장은 “음식은 마음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옛 수도요리학원이었던 이종임한식연구원은 2019년 종로구에서 강남구 청담동으로 옮겨 운영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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