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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초등학습지 1위 밀크T초등(2024 한국갤럽 디지털학습 부문, 브랜드 점유율 1위)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국영수 8주 완성 집중 학습 코스 ‘윈터스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윈터스쿨’은 국어·수학·영어 핵심 과목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초등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국어는 어휘, 독해, 글쓰기 실력을 균형 있게 키우는 ‘초등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 수학은 연산 정확도와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계산력 집중 강화 코스’와 고난도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사고력 집중 강화 코스’로 구성했다. 겨울방학 동안 취약한 영역을 보완하고, 심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수준별 학습이 장점이다. 영어는 파닉스부터 교과서 핵심 단어를 집중 학습하는 ‘보카 마스터 코스’와 영어 원서 40권 읽기를 기반으로 한 ‘리딩 마스터 코스’를 제공해 방학 기간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 학습 밀크티는 AI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 단원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학습 코스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시스템도 적용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학습 계획 없이도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5학년 밀크T초등 정학습생이라면 누구나 윈터스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비 초등학생(7세)과 예비 중학생(6학년)을 위한 별도의 입학 준비 코스도 마련했다. 밀크티초등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학습 공백을 채우고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윈터스쿨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실력과 공부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터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크티초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체험 신청 시, 한샘 모션 데스크와 교보문고 상품권, 어린이 수학동아·과학동아 전자책 구독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 더마펌, 고함량 ‘PDRN 듀오’ 현대홈쇼핑 런칭

    더마펌, 고함량 ‘PDRN 듀오’ 현대홈쇼핑 런칭

    더마펌만의 ‘PDRN-4D™’ 성분으로 탄력 & 볼륨 애프터 케어 제안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DERMAFIRM)이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과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듀오 구성을 대표 뷰티 쇼호스트 정승혜와 함께 현대 홈쇼핑 TV런칭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 ‘앰플 리필 파우치’,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세트 구성으로 기존 홈쇼핑에서 만나 보기 어려웠던 특별 구성과 혜택으로 소비자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더마펌은 두 제품에 자사 기술로 완성한 핵심 성분 ‘PDRN-4D™’를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흡수가 어려운 PDRN 성분을 인위적인 분자 구조 절단 없이 그대로 압축해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한 성분이다. 이는 피부 탄력, 볼륨, 치밀도 등 다양한 에이징 시그널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은 단 3일 사용 후 피부(탄력) 플럼핑을 22.78% 개선하고, 피부 노화 지수 개선을 확인하며 제품의 고효능 효과를 입증했다. ‘PDRN 액티브 크림’은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받은 피부 장벽 개선 회복 효과와 더불어 피부 전문 관리 1회 후 자극받은 피부를 103.69% 진정 개선하고 피부 치밀도를 110.97% 증가시키는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가 인증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안전성도 갖춘 제품이다. 더마펌 도영준 대표는 “현대홈쇼핑 런칭을 통해 더마펌이 연구해 온 고효능 PDRN 솔루션이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과 특별한 혜택으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마펌의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과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듀오 구성은 현대 홈쇼핑 채널에서 오는 12월 8일(월) 오후 11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광명시립소하노인복지관 ‘차량 전달식’ 참석

    김용성 경기도의원, 광명시립소하노인복지관 ‘차량 전달식’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소형 SUV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접근성과 현장 대응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단 6개(총 749명)와 실버 동아리 6개(1,756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식사배달, 후원처 발굴 등 외부 활동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어 차량 이용 빈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은 2009년 출고된 노후 차량으로, 사용 연한을 초과해 안전장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이 반복되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시켰다. 복지관 측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서은경 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 준 김용성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용성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차량은 현장 돌봄 서비스의 필수 기반”이라며 “노후 차량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지원이 복지관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것’ 한 입이면 몇 초만에 세균 증식…1~2분이면 치아 표면 녹기 시작

    ‘이것’ 한 입이면 몇 초만에 세균 증식…1~2분이면 치아 표면 녹기 시작

    설탕이 입안에 들어온 순간부터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활동을 시작해 불과 1~2분 만에 치아 표면을 녹일 수 있는 산을 만들어낸다.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과자와 케이크를 즐기기 전, 입안에서 벌어지는 충치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 호세 레모스 구강생물학 교수와 자클린 아브랑슈 부교수 연구팀은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2일 기고한 글에서 이같은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단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순간 입안 박테리아가 설탕을 영양분 삼아 즉시 증식하기 시작한다. 1~2분 만에 에나멜질 녹이는 산 생성박테리아가 설탕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다량의 산이 만들어진다. 그 결과 설탕을 섭취한 지 1~2분만 지나도 입안의 산도가 치아 표면인 에나멜질을 녹일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진다. 다행히 침이 구원투수 역할을 한다. 침은 과도한 설탕을 씻어내는 동시에 입안의 산을 중화시켜 치아 표면이 부식되기 전에 이를 막아준다. 입안에는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경쟁하는 유익한 박테리아도 함께 산다. 이들은 해로운 박테리아와 다투며 입안의 산도를 치아에 무해한 수준으로 회복시킨다. 하지만 단 음식과 음료를 자주 먹으면 해로운 박테리아에 과도한 영양분이 공급되고, 이는 침이나 유익한 박테리아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칫솔질 없인 못 뚫는 ‘박테리아 요새’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설탕을 이용해 생물막이라는 끈적한 층을 만들어낸다. 이 생물막은 치아에 달라붙은 요새처럼 작동한다. 생물막은 칫솔질이나 치과 진료 같은 물리적인 힘 없이는 제거하기 매우 어렵다. 게다가 생물막은 물질의 통과를 제한하는 물리적 장벽을 형성해 침이 산을 중화하는 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설상가상으로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이런 산성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이들과 싸우는 유익한 박테리아는 그렇지 못하다.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요새 안에서 충치 유발 박테리아는 계속해서 증식하고, 입안의 산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치아의 미네랄 손실을 지속시켜 결국 육안으로 보이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충치가 생긴다. 설탕 줄이고 식후 양치가 최선충치 형성 박테리아를 막고 치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설탕 섭취량을 줄이고, 단 음식이나 음료는 식사 중에 먹도록 하자. 식사할 때 늘어나는 침 분비량이 설탕을 씻어내고 입안의 산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하루 종일 단 음식을 간식으로 먹거나 설탕 음료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일반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들어간 제품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입안을 계속해서 설탕에 노출시키면 산도가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칫솔질, 특히 식사 후 양치질을 통해 치아 플라크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을 잊지 말자. 매일 치실을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플라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4일

    쥐 48년생 : 사업에 큰 이익과 재물이 함께 들어온다. 60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72년생 : 투자는 오늘만은 삼가라. 84년생 : 계획했던 일이 매끄럽게 성사된다. 96년생 :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를 기다리라. 소 49년생 : 무리한 행동은 득보다 실이 크다. 61년생 : 변화의 흐름 속에서 명예가 오른다. 73년생 : 갑작스러운 변수에 대비하라. 85년생 :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97년생 : 능동적으로 움직이면 얻는 것이 크다. 호랑이 50년생 : 냉철함이 길을 여는 날이다. 62년생 : 바빠도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74년생 : 관재·구설을 조심하라. 86년생 : 새로운 사람과의 연결이 길을 연다. 98년생 : 집중할수록 능률이 배가된다. 토끼 51년생 : 가족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길하다. 63년생 : 좋은 소식이 가까이 있다. 75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지 않다. 87년생 : 귀인의 손길이 도움을 준다. 99년생 : 마음먹은 바가 순조롭다. 용 52년생 : 놀랄 일이 있어도 흥분하지 마라. 64년생 : 바깥에서 좋은 성과가 생긴다. 76년생 : 오늘의 기대는 다소 무거울 수 있다. 88년생 : 기쁜 흐름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00년생 : 조급한 마음은 행운을 밀어낸다. 뱀 53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쁨이 찾아온다. 65년생 : 참는 것이 큰 이익을 만든다. 77년생 : 뚜렷한 성과가 있다. 89년생 :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01년생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매력이다. 말 54년생 : 이동하기에 좋은 기운이 든다. 66년생 : 오늘은 마음이 조금 무거울 수 있다. 78년생 : 신뢰와 인기가 함께 오른다. 90년생 : 분실수 있으니 소지품 확인하라. 02년생 :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 양 43년생 : 기운을 모아 움직여라. 55년생 : 막혔던 흐름이 이제 뚫린다. 67년생 :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79년생 : 소비 조절이 필요하다. 91년생 :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이 먼저다. 원숭이 44년생 : 소망이 이뤄지는 기회가 온다. 56년생 : 조급함은 금물이다. 68년생 : 과욕을 내면 화를 부른다. 80년생 : 성취감은 약하지만 배움은 크다. 92년생 : 부당한 이익은 오히려 화가 된다. 닭 45년생 : 동쪽 출행은 불리하다. 57년생 : 인간관계는 깊게 보기보단 넓게 보라. 69년생 : 도움의 손길이 찾아온다. 81년생 : 흐름이 순조롭게 이어진다. 93년생 : 사람들의 관심이 나에게 향한다. 개 46년생 : 사람을 너무 믿으면 상처 받는다. 58년생 : 마음가짐이 길운을 부른다. 70년생 : 노력의 보람이 가까이에 있다. 82년생 : 조급하지 말고 중용을 택하라. 94년생 : 욕심보다 균형이 필요하다. 돼지 47년생 : 계획은 너그럽게 세워라. 59년생 : 스스로 먼저 움직이면 행운이 따른다. 71년생 :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하라. 83년생 : 순수함이 기회를 가져온다. 95년생 : 실행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 [K당뇨 노트] 당뇨병이 콩팥 건강까지 위협한다

    [K당뇨 노트] 당뇨병이 콩팥 건강까지 위협한다

    당뇨병은 흔히 ‘혈당이 높은 병’으로만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의 혈관과 다양한 장기를 손상시키는 ‘전신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합병증이 바로 ‘만성콩팥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4명 중 1명은 이미 만성콩팥병을 동반하고 있다. 또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말기신부전과 투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심혈관질환과 함께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왜 콩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콩팥 속 미세혈관이 손상돼 단백뇨가 생기고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며 점차 여과 기능이 떨어진다. 여기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상승이 더해지면 손상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결국 혈당·혈압·지질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으면 콩팥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콩팥 손상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소변에서 미세한 단백뇨가 검출되는 정도 외에는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다. 만약 다리나 얼굴의 부종, 심한 피로감이 나타났다면 이미 콩팥 기능 저하가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의료진은 이러한 위험을 반영해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정기적인 단백뇨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한 사구체여과율 측정을 권고한다. 과거에는 혈당 조절이 치료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콩팥 기능의 정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보호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핵심 목표로 자리잡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염분 제한, 적당량의 단백질 섭취,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가 장기적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최근에는 콩팥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되는 약제들이 개발되면서 치료 약제 선택에도 큰 변화가 있다.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 약보다 신장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예를 들면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는 소변으로 당과 나트륨을 함께 배출시켜 콩팥의 부담을 줄이고 실제로 신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됐다. 또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을 감소시키고 심혈관을 보호할 뿐 아니라 신장 합병증 위험을 낮춰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도 염증과 섬유화를 줄여 콩팥 손상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돼 주목받고 있다. 콩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혈당·혈압·지질을 함께 관리하고 정기적인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콩팥 보호 효과가 있는 약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은 단순한 혈당의 문제가 아니다. 혈당만 낮추면 되는 병이 아니라 혈관과 콩팥을 함께 지켜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꾸준한 콩팥 관리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콩팥 건강을 지키는 꾸준한 관리가 결국 당뇨병의 예후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승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소상공인·소비자 연결…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하길”

    “소상공인·소비자 연결…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하길”

    전국 골목 가게 700여곳 등록마감 전 최대 절반 가격에 거래 “마감 할인을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아 결국 상품을 폐기한다는 골목가게 사장님들을 돕고 싶었어요.” 동네 작은 가게의 ‘마감 세일’ 소식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마감히어로’를 개발한 원요한(28)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 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매대에 상품을 꺼내놓고 애타게 손님을 기다리는 사장님들을 보고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앱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민들은 가게 마감 전 매장을 방문해 최대 절반 가격에 남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이런 에누리 소식을 포함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앱은 현재 전국 700여 가게가 등록돼 있고, 다운로드 수는 약 10만회에 달한다. 가천대 창업학과 재학생인 원씨는 같은 과 염혜인(23)·박승원(26)씨와 함께 앱을 개발했다. 세 사람이 앱을 만들 땐 편의점, 카페 등에서 마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고 상품을 버린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원씨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하루 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감히어로를 사용하고 있는 한 베이커리 사장은 “덕분에 작은 가게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마감 할인뿐 아니라 단골도 늘었다”고 했다. 한 샐러드 가게 사장은 “엄청난 수수료를 떼가는 배달앱과 비교하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씨는 “앱을 처음 개발했을 때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공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진심이 통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 홀란, EPL 111경기 100골… 최소 경기 신기록

    홀란, EPL 111경기 100골… 최소 경기 신기록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1경기 만에 100골을 넣으며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홀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 EPL 14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맨시티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의 낮은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는데 이는 홀란의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홀란은 앨런 시어러(124경기)를 넘어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EPL에서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35명이고, 홀란 이전엔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2023년 4월 260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바 있다. 손흥민은 EPL 333경기에서 127골(71도움)을 기록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홀란은 2022~23시즌 맨시티로 이적하자마자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자가 됐다. 그는 EPL에서 뛴 기간 동안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20경기 70골)와는 30골 차이다. 홀란이 지금의 93분당 1골 추세를 유지하면 2031년에 시어러의 역대 최다 260골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일하기 좋은 서구… 주민도 만족작년 일자리 목표 116% 초과 달성무료 통근버스 55만명 출퇴근 담당수도권 유일 청년 취업 공모사업구민 주요 정책 만족도 72% 달성#미래 창출하는 소프트파워 구축오류동, 정부 지정 R&D 특구 조성 청라국제도시, 디지털금융 기지로스타필드·아산병원 복합시설 건립의료·스포츠 등 K컬처 기반 완성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1위, 지방자치 경쟁력 1위, 일자리 3년 연속 장관상 등은 인천 서구를 상징하는 지표다. 구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온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이러한 기록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에서 일자리 많고,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창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다양하게 펼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낸 덕분이다. 구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대책을 ▲제조산업 ▲미래 상생 일자리 ▲청년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등 4대 집중 분야로 유형화했다.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무료 통근버스 사업을 확대해 기존 뷰티풀파크, 아이푸드파크에 이어 청라 첨단산업단지까지 직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난해 총 55만명 이상의 산단 근로자 출퇴근길을 책임졌다. 제조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자동차 산업 및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정보통신(IT)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또 수도권 유일의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사업 ‘일구(19)하고 삶구(39)하는 행복 취업 유니버스’, 인천 유일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 복지 공유제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했으며 일자리 지원센터 내 상설채용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대규모 채용 한마당 등을 통해 인천 최다 취업 지원 성과를 얻었다. 구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일자리 달성 목표인 1만 4289개 대비 116.4%인 1만 6629개를 창출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824명 늘었고, 상용근로자와 취업자 수도 각각 1만 5000명, 1만 2000명 증가했다. 2021년 8월 개소한 ‘서로이음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는 장애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 고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지는 고리’라는 의미처럼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취업 지원 기관으로 성장한 것이다. 센터는 원스톱 취업 포털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근속 유지와 적응을 돕고 있다. 공공 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도 연계해 개소 이후 390명을 취업시켰다. 일자리가 많아지니 구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구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서구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71.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엔 구민 2823명이 참여했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51.2%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고 했다. 이어 29.8%는 ‘구민 의견·소통에 만족한다’고 했다. 서구 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65만 1032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또 8개의 공업단지와 산업단지를 품고 있다.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은 이러한 서구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류동 검단2 일반산업단지(약 77만㎡)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소규모·고밀도 R&D 특구가 조성된다. 검단2 산단은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서구 지역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환경 관련 기업, 연구기관의 입주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향후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상·문화·의료·교육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통해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6개 주요 계열사 ‘하나드림타운’이 입주해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라의 약 9만7459㎡ 부지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지어진다. 이 병원은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중증 및 전문 진료 부서를 포함한 종합병원으로 설계됐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병원이 문을 열면 구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 1000석)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청라에선 인천로봇랜드 조성도 한창이다. 76만 9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00여개 로봇 기업 및 실증·연구기관이 집적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로봇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9만 7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가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이곳에는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하다. 또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열매를 맺으면 구는 K컬처를 선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영상·관광·의료·스포츠산업 등 세계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게 된다”며 “서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모든 김 부장에게 말해 주고 싶어”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모든 김 부장에게 말해 주고 싶어”

    “곁에서 버텨주면 누군가를 살려‘고생했다’고 위로하며 힘 내시길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 “세상 모든 김 부장들에게 실수하거나 실패할 수 있지만 또 일어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려 호평받았던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 부장의 아내 박하진을 연기한 배우 명세빈(50)의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대기업에서 퇴직하고 삶의 벼랑 끝에 선 남편 김낙수(류승룡)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현명한 아내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명세진은 “누군가를 다시 회복시켜 주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 하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곁에서 믿음으로 버텨 주고 기대해 주는 사람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25년 차 대기업 부장이라는 직업과 서울의 자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살아오던 김낙수가 퇴직과 분양 사기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많은 분들이 삶을 지켜 주는 울타리는 집이나 회사 같은 외형적인 것에 있지 않다는 드라마의 내용에 공감하신 것 같아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남편의 눈빛만 봐도 속내를 알 수 있는 아내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상대역인 류승룡이 들려준 오래된 부부의 대화 녹음 파일이 큰 도움이 됐다. 어느날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온 남편의 등을 두드려 주며 “고생했다. 김 부장”이라고 위로하는 명장면은 그렇게 탄생했다. “저도 그 장면의 대본을 보고 울컥했고 감정을 잘 살려서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하진은 낙수가 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과정들을 다 알기 때문에 짧은 대사지만 낙수가 버텨 온 인생에 대한 위로와 칭찬, 응원의 말이 담긴 것 같습니다.” 청순가련형의 대명사에서 어느덧 중년 배우가 된 명세빈도 자존심을 내려놓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낙수처럼 배우로서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그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사극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혔다. 그는 “배우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누군가 찾아주지 않으면 은퇴다. 열심히 노력해 은퇴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면서 “앞으로 비중에 상관없이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생은 하루를 잘 버텨서 살아내는 것이 쌓이게 되고 자신의 한계와도 계속 부딪쳐 가며 성장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스스로 고생했다고 위로하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30년 뒤 수도권 인구 비중 약 54%지방 대도시 일자리·인프라 시급주민 숫자, 교부세 분배 주요 기준출산 장려금 ‘제로섬게임’ 이어져“인접 지역 합쳐 산정 땐 협력 가능”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빼곡히 몰려 살면서 비수도권이 ‘소멸’ 위기에 내몰렸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가 권역별 거점으로서 인구의 ‘상경’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인구감소지역 사이 더 많은 지방 재정 확보를 위한 인구 빼앗기 ‘제로섬 게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은 지방이 겪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려면 거점 대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교부세(내국세의 19.24%) 산정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일 한미연이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수도권 인구는 5.3%, 비수도권 인구는 15.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면 올해 10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2600만명인 수도권 인구는 30년 뒤 137만 8000명 줄어든 2462만 2000명, 2500만명인 비수도권 인구는 392만 5000명 줄어든 2107만 5000명이 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현재 51대 49에서 54대 46으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특히 인구 감소 양상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2~2052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향후 30년간 수도권에선 인구 1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가 계속 더 생겨나고, 비수도권에선 거대 도시 인구는 줄고 20만명 이상 100만 미만 중소도시의 인구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의 광역시가 주민의 수도권행 교통편 탑승에 제동을 걸 만큼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를 생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연은 “비수도권 거점 도시가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을 막는 방파제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지방소멸 대응은 인구감소지역 자체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지방 대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적인 출산장려금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미연은 “출산장려금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가 아니라 출산을 앞둔 여성의 다른 지역으로의 전입을 유도해 본래 살던 지역 내 출산율이 감소하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간 ‘인구 빼앗기’ 경쟁이 벌어지는 배경으로 지방교부세가 꼽힌다. 지방 재정 수입의 2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여러 기준(인구·면적·행정수요) 중 하나가 인구수다 보니 지역 간 불필요한 인구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미연은 “지방교부세가 인접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된 인구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면 인접 지역은 적이 아니라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 지방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 실패하라, 실패하라…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도록[이순녀의 이사람]

    실패하라, 실패하라…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도록[이순녀의 이사람]

    “실패할 권리를 보장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를 통해 이전 정부가 삭감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R&D 과제 성공률이 90%를 넘는다는데 얼마나 황당한 얘기인가”라면서 “실패를 용인해야 제대로 된 R&D가 가능하며, 나라가 흥한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그날 국립중앙과학관 인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캠퍼스에서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진행하는 ‘실패학회’가 한창이었다. 조성호(51)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2023년 실패연구소장을 맡은 뒤 매년 11월에 1~2주 일정으로 열어 온 연례 행사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해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학회가 끝난 뒤인 같은 달 21일 카이스트에서 조 소장을 만나 과학기술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실패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물었다. -이 대통령이 ‘R&D 성공률 90%’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국가 연구과제 평가 시스템에는 성공률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요인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성공률이 50% 정도에 그치면 다음 예산 확보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부 부처와 연구재단 등이 지원 성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보니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혁신적인 연구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공계 최고 두뇌들이 모인 카이스트에 실패연구소라니, 의외의 조합처럼 들린다. “이광형 총장이 2021년 취임하면서 설립한 조직이다. 취임 직후 이 총장은 ‘성공률 80% 이상 과제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카이스트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정답지가 없는 영역을 남들보다 먼저 개척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혁신적인 도전의 과정에는 실패와 시행착오가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학생 때부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마련해 도전 정신을 키우자는 것이 실패연구소의 목표다.” -연구소가 지난 3월 펴낸 책 제목은 ‘실패 빼앗는 사회’다. 한국 사회가 유독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뤘다.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빨리 따라잡는 데 맞춰져 왔다. 그 과정에서 실패하면 곧 낙오자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렸다. 이런 전략은 성장 단계에서는 유효했지만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해야 하는 지금은 오히려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제는 남들이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변곡점에 놓인 만큼 실패에 익숙해지는 태도가 필수적이다. 문제는 누구나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패에 대한 인식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실패에 대한 관용과 회복 탄력성을 키워야 한다. 리스크가 있어도 의미 있는 도전이라면 정당하게 평가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노벨상 시즌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10개에 도전해 9개가 실패하더라도 1개가 잘되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식 사고는 ‘가장 유력한 후보를 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면 노벨상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에 가깝다. 실제 노벨상 수상자들을 보면 누구도 노벨상을 목표로 연구하지 않았다. 각자의 호기심과 문제의식에 따라 미지의 영역을 파고들었고, 그 결과가 인류에 크게 이바지했기 때문에 나중에 상을 받은 것이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연구자들이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토양이 갖춰질 때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올 수 있다.” 우리 사회는실패하면곧 낙오자 낙인혁신적 도전에실패는 필연 실패에 대한관용·적응력반드시 키워야포기만 안 하면실패는 없어실패를자랑거리로바꾼 ‘실패학회’경험 공유하며긍정 인식 키워사람들과의유기적 관계에독서가 큰 도움실패 없는 삶이최악의 실패 -실패의 정의나 기준부터가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실패의 기준은 주관적이다. 자영업자라면 ‘패가망신은 해야 실패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실패의 크기가 아니라 그 실패를 겪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개인이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우는가와 재도전으로 연결하느냐 여부에 따라 실패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목표가 명확하다면 모든 걸 잃고 바닥에 떨어졌어도 다시 일어나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성공하지 않는 1만 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라고 말한 에디슨처럼 말이다. 마이클 조던도 ‘나는 내 인생에서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라고 하지 않았나. 어떤 실패를 겪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 -올해로 3년째 소장직을 맡고 있다. 실패연구소가 중점적으로 하는 일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실패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포토 보이스’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패나 좌절의 순간을 상징하는 사진을 찍고, 왜 그런 사진을 선택했는지 서로 이야기한다. ‘나만 이런 줄 알았다’라는 감정이 ‘우리 모두 그렇구나’로 바뀌면서 실패를 입 밖으로 꺼내는 연습이 된다. 또 하나는 ‘망한 과제 자랑 대회’다. 학생들이 청중 앞에서 자신이 망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공유한다. 실패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자랑거리로 바꾸는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다.” -실패학회는 어떤 행사인가. “매년 11월에 포토 보이스 전시, 망한 과제 자랑 대회, 실패 세미나 등을 묶어 1~2주가량 진행한다. 실패 세미나는 봄가을로 두 차례 여는데 우리 학교 교수들과 외부 연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실패 경험담을 나눈다. 올해 실패학회는 ‘인간과 AI’가 주제였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실패 아이디어를 공모해 111편이 접수됐다. 이 중 12편을 선정해 행사 기간에 발표회를 열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실패나 좌절의 경험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대부분 실패하지 않고 성공했기에 카이스트에 들어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입학한 뒤에는 정작 무엇을 해야 하는지 헤매는 학생들이 많다. 초중고교 교육이 지나치게 성적과 스펙 중심으로 설계된 탓이 크다. 생활기록부, 비교과,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이 대학 입시와 직결되면서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실패하면 낙오한다’는 신호를 반복해서 받는다. 그 결과 ‘고위험·고성과’의 도전보다 의과대학처럼 ‘저위험·안정적 수익’ 경로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하나는 정신 역량 교육의 붕괴다. 전문 지식·기술 교육은 최상위 수준이지만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가치로 삼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인문·철학·글쓰기 교육은 취약하다. 목표와 가치관이 빈약하면 작은 실패에도 ‘내 인생은 끝났다’고 느끼기 쉽고,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Z세대와 Y세대는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의 시선’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리더들의 태도가 중요하다. 조직과 사회의 리더가 자신의 실패를 먼저 이야기하고, 실패한 사람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문화를 만들어야 아래 세대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다. 대통령부터 기업 회장, 교수들이 말만 하지 말고 솔선수범에 나서 실패에 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은. “실패 경험이 없는 삶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실패일 수 있다. 실패를 한번도 겪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도전을 피해 왔다는 뜻이다. 실패를 혼자 품고 괴로워하기보다 말과 글로 꺼내고 타인과 공유하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그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되고, 비슷한 경험을 한 또래들로부터 위로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 이공계일수록 인문·사회 서적들을 가까이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기술만 있다고 해서 회사나 조직이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려면 평소에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넓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실패 경험이 많은가. “이런 질문이 제일 싫다(웃음). 남들이 보기에는 순탄하고 성공한 삶일지 모르지만 저라고 왜 실패 경험이 없겠나. 지금도 국가 연구과제 제출하면 10개 중 9개는 떨어진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큰 실패가 닥쳐올지 누가 알겠나. 다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에 익숙하다. 과정에는 집착하지만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저는 이걸 ‘보이지 않는 훈장’이라고 부른다.” ●조성호 소장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계공학과 전자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뉴로·기계 증강 지능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국 사회 실패 탐구 보고서인 ‘실패 빼앗는 사회’를 공저로 펴냈다. 대전 글·사진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025년 SH공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SH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장소인 장월SH빌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아파트로 SH공사가 2006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한 총 25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북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244세대 입주민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북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작은 나눔의 손길이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 외에도 최근 완료된 배드민턴장 및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작업을 점검했다. 배드민턴장 바닥재는 탄성포장재로 교체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노후된 정자(파고라)도 새롭게 교체되어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에는 운동기구(러닝머신, 인바디)와 헬스케어 기기가 설치되어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월SH빌을 포함한 성북구 주민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형 커리 빠지고 동생 세스 14점 올렸지만…‘SGA 38점’ OKC, 13연승으로 승률 96%

    형 커리 빠지고 동생 세스 14점 올렸지만…‘SGA 38점’ OKC, 13연승으로 승률 96%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부상 공백을 친동생 세스 커리로 메우려 했으나 챔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의 벽이 너무 높았다. OKC는 38점을 몰아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21승(1패)째를 챙기면서 2015~16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최다승(73승9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OK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112로 이겼다. 13연승을 달린 OKC는 승률 96%로 1위(21승1패)를 달렸다. 2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15승5패)와는 5경기 차다. 골든스테이트는 11승11패로 8위가 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4쿼터 3분 34초를 남기고 7점 차로 벌리는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점 성공률이 83.3%(6개 중 5개)에 달했다. 쳇 홈그렌도 경기 종료 6분 2초 전 104-103으로 역전하는 3점을 꽂는 등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피닉스 선스전(123-119 승)에서 부상 복귀한 제일런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점 이상(22점 6도움) 득점했다. 윌리엄스는 경기를 마치고 “수비부터 집중하고 있다. 슛, 드리블 등 세심한 감각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즌을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나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3쿼터 버저비터로 3점 차까지 따라붙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팻 스펜서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어 그린이 외곽슛을 넣었지만 길저스알렉산더를 막지 못했다. 포지엠스키와 스펜서가 팀 내 최다 17점으로 분전했다. 이는 스펜서의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샐러리캡 문제로 지난 1일에야 팀과 계약한 세스 커리도 이적 후 첫 경기에서 3점 2개 포함 14점, 드레이먼드 그린은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버디 힐드(13점)의 3점 성공률은 26.7%(9개 중 2개)에 머물렀다. 다만 지미 버틀러(6점)가 15분 11초밖에 뛰지 못한 게 아쉬웠다. 지난달 3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104-96 승)에서 엉덩이 근육을 다친 버틀러는 이날 출전을 강행했지만 2쿼터 중반 왼 무릎을 다쳤고 더 이상 뛰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는 지난달 28일 휴스턴 로키츠전(100-104 패)에서 왼 허벅지를 다쳐 두 경기째 결장했다.
  • 성동구, ‘전월세 안전거래 특강’…1인가구·대학생·신혼부부 등 대상

    성동구, ‘전월세 안전거래 특강’…1인가구·대학생·신혼부부 등 대상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일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법률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월세 안전거래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률문제를 바로 알고, 구민이 스스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법무법인 거산의 신중권 변호사가 맡는다. 부동산 관련 주요 법률 상식,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관심 있는 성동구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부동산 거래 시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래하고, 주거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상품 폐기하는 사장님들 도우려”…골목 상생 앱 개발한 대학생

    “상품 폐기하는 사장님들 도우려”…골목 상생 앱 개발한 대학생

    “마감 할인을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아 결국 상품을 폐기한다는 골목가게 사장님들을 돕고 싶었어요.” 동네 작은 가게의 ‘마감 세일’ 소식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 ‘마감히어로’를 개발한 원요한(28)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 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매대에 상품을 꺼내놓고 애타게 손님을 기다리는 사장님들을 보고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앱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민들은 가게 마감 전 매장을 방문해 최대 절반 가격에 남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이런 에누리 소식을 포함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앱은 현재 전국 700여 가게가 등록돼 있고, 다운로드 수는 약 10만회에 달한다. 가천대 창업학과 재학생인 원씨는 같은 과 염혜인(23)·박승원(26)씨와 함께 앱을 개발했다. 세 사람이 앱을 만들 땐 편의점, 카페 등에서 마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고 상품을 버린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원씨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하루 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감히어로를 사용하고 있는 한 베이커리 사장은 “덕분에 작은 가게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마감 할인뿐 아니라 단골도 늘었다”고 했다. 한 샐러드 가게 사장은 “엄청난 수수료를 떼가는 배달앱과 비교하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씨는 “앱을 처음 개발했을 때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공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진심이 통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방한 누리꾼 ‘벌금형’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방한 누리꾼 ‘벌금형’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유가족 대표에 대한 허위 댓글을 게시한 누리꾼에 벌금형이 부과됐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3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공개 활동에 나선 유가족협의회 대표 B씨에 대해 ‘동생 이름도 모르는데 유가족이 맞나’, ‘정말 유가족이라면 애도를 표해야지 정부 탓을 하니 어이가 없다’, ‘언행이 유가족에게 도움이 안 된다’ 등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을 온라인상에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해 참사 관련 게시글에 이 같은 댓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유가족으로서 정부 책임을 언급할 수 있음에도 피고인은 정치적 발언으로 치부하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 댓글을 게시했다”며 “언론보도를 주장하나 해당 기사는 존재하지 않고 직접 봤다고 하더라도 여러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추가 검증 없이 게시한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179명이 사망한 참사에 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에서 오해를 일으키는 댓글을 작성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10년간 이웃 여성에 “꼬끼오” 장난감 닭으로 괴롭힌 태국男(영상)

    10년간 이웃 여성에 “꼬끼오” 장난감 닭으로 괴롭힌 태국男(영상)

    태국의 한 여성이 10년간 장난감 닭으로 소음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웃 남성을 언론에 제보했다. 태국 일간지 타이랏(Thairath)에 따르면 중부 나콘나욕 주의 한 여성은 이웃의 충격적인 행동을 담은 영상을 방송국에 제보하며 자신이 겪어온 괴롭힘을 폭로했다. 여성이 제보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의 집을 향해 ‘꼬끼오’ 또는 ‘꽥꽥’ 소리가 나는 장난감 고무 닭으로 소음을 유발하는 모습이 여럿 담겨 있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집에 가능한 한 가깝게 들리도록 하기 위해 담장 너머로 팔을 최대한 뻗어 장난감 닭을 연신 눌러대기도 했다. 여성은 그 남성의 이러한 괴롭힘이 10년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그밖에도 반복적으로 여성의 집 초인종을 누르는가 하면 가끔은 여성이 잠들어 있는 침실로 손전등을 비추기도 했다. 피해 여성은 참다못해 이 남성의 행동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자택 구역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 타이랏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언론에 제보하기 전에 이미 여러 차례 관할 경찰에 문제의 남성을 신고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괴롭힘 행위를 지속했고, 견디다 못한 여성이 언론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게 된 것이었다. 언론을 통해 남성의 해괴한 행동이 폭로된 뒤 여성은 다시 관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 초기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여성은 10년간 괴롭힘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명에 위협을 느낀 적은 없었지만, 일상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 의왕시, 새해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10리터 350→300원

    의왕시, 새해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10리터 350→300원

    경기 의왕시가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내린다. 또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예산 심의에서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점검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먼저 학교시설 안전환경개선 예산 증액과 관련해 “이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이 강화된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증액된 예산이 현장 안전 강화로 제대로 이어지려면 사업별 우선순위와 공정관리 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아침돌봄교실을 비롯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예산 범위 내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예산은 증액됐지만 이는 심의 건수 증가와 위원회 참석수당 조정에 따른 결과”라며 “증액된 재원이 실제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위원회 운영과 심의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교육 예산은 학생의 하루를 바꾸고, 경기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세심하게 반영하고,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함께 책임 있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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