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운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내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매듭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역 수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69
  • 참조발전소/“합의문에 추가해야”/한미 실무협의

    ◎모호하면 북 “딴소리” 소지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11일 상오 콸라룸푸르 시내에서 양국간 실무협의를 갖고 북·미 합의문작성과 관련한 막바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의 조창범 경수로사업단장 보좌관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경수로형과 주계약자를 정한다」는 정도의 표현 갖고는 한국형경수로의 수용여부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합의문에 「참조발전소」가 적절한 표현으로 추가돼야 한다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원경수로의 구체적 형태를 규정하는 참조발전소와 관련,한국측은 현재 국내에서 건설중인 「울진 3·4호기」임을 합의문에 포함시켜 이론의 여지를 없애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한국측은 이같은 합의사항이 「KEDO가 결정」식으로 다소 모호하게 표현될 경우 북한이 합의이행과정에서 딴소리를 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북한이 수용한 내용은 모두 합의문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토머스 허바드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는 이해를 표시했으나 합의문에한국형을 직접 적시할 경우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국형 표기」 수용/북미회담/“KEDO가 경수로형 결정”

    ◎“참조모델은 울진 3·4호기”/“「한·미·일 원칙」외 어떤 표현도 포함 안될것”­갈루치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북한은 콸라룸푸르 미·북 「준고위급회담」의 마지막 쟁점이 되고 있는 한국형 경수로의 표기와 참조발전소의 추가 표현,부대시설 추가지원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0일 속개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수석대표회담에서 경수로 표기문제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을 전달받고,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가 끝난뒤 북한대표단의 이영호 외교부 핵및 군축담당 부국장은 『토의된 현안에 대해 양측이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그와 관련,각기 수도에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곧 발표될 미·북간의 합의문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경수로형을 정한다」는 표현으로 한국형 경수로 수용 사실을 나타내는 것과 함께▲발전소의 참조모델이 「울진 3,4호기」라는 사실도 객관적으로 표기,단순히 원자로형 뿐 아니라 발전소 전체가 한국형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같이 한국형을 분명히 수용함으로써 제네바 합의 이후 계속되어온 북한과 미국간의 경수로형 논쟁은 매듭된 것으로 보인다. 합의문에는 또 경수로 부대시설의 추가지원과 관련해서는 국제관행이 인정하는 통상적인 경수로 사업의 범위내에서 KEDO와 북한측이 협의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기게 될것으로 전해졌다. 미·북 양측은 이날 회의 결과를 본국에 보고,최종 재가를 받은뒤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문을 확정할 계획이다. ◎갈루치 핵대사 회견 로버트 갈루치 미핵대사는 10일 콸라룸푸르에서 진행중인 미­북 경수로협상과 관련,『오늘 한국측과의 협의에서 한국형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라는 한·미 양국의 공동목표를 재확인했다』면서 『콸라룸푸르에서 이뤄질 미­북 합의문에는 한·미·일 3국이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 어떠한 표현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측이 요구하고 있는 경수로 부대시설과 관련,『앞으로 북한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에 이뤄질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핵동결 해제 위협에 대해 『어느 수준이든 북한이 핵연료봉의 재처리를 강행할 경우 한·미·일이 우방국들과 협의,유엔안보리에 회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경수로사업 지원관련 별도 약정체결키로/북미회담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콸라룸푸르 「준고위급회담」에서 경수로 사업의 주문자인 북한의 대외경제위원회와 발주자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에 맺게 될 경수로공급협정과는 별로도,KEDO와 북한 조선(조선)설비수출공사등 관련기업 사이에 경수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 협조약정을 체결키로 합의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KEDO와 조선설비수출공사 등이 협조하게 될 부분은 북한 노동인력의 수급,자갈·모래등 건자재의 공급등 공사가 진행되는 장소인 북한에서 공급할 수 있는 각종 물적,인적 자원의 지원과 관련된 것이다. 미국과 북한은 또 이번 회담이 타결되는대로 경수로가 건설될 함경남도 신포 지역에 부지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한국기자들에게 『경수로 사업의 주계약자는 한국기업이 될 것이며,북한도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서두르는 워싱턴,신중한 서울/이도운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미·북 「준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주무대는 콸라룸푸르시 동부의 미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이지만,시 동남쪽 신시가지에 자리잡은 리젠트 호텔도 벌써 3주가 넘게 국제적인 뉴스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 호텔의 14층에 한국의 장재용 주미공사와 미측 수석대표인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일본의 다케우치 유키오(죽내행부) 외무성 아주국 심의관이 나란히 묵고 있다. 미·북 협상과정에서 한·미·일 3국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세 사람은 수시로 만나고 있다.특히 장공사와 허바드 부차관보는 양국 대사관에서 공식 협의를 하기도 하지만,아침식사를 함께 하거나 티 타임을 갖기도 하고 심지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쳐도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지금까지는 이번 미·북협상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돼왔던 것처럼,한·미간 공조도 별 탈 없이 진행돼왔다. 그러나 미·북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협상의 쟁점이 한국형 경수로의 표기와 부대시설 추가지원 문제로 좁혀지자 장공사와 허바드 부차관보간에 다소 서먹한 분위기가 형성된인상이다. 엉뚱하게도 협상의 양상은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아니라 미국이 한국측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 이런 와중에 특히 우려되는 것은 미측이 왠지 서두르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허바드 부차관보로서는 3주 가까이 계속되어온 「지겨운」 회담을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해 버리고 「핵협상 타결자」로서 귀향하고 싶을지 모른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아침 김영삼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뒤 곧바로 로버트 갈루치 핵대사와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서울로 파견했다.마치 미국이 한국의 양보를 설득하기 위해 총공세라도 펴는듯한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제네바 미·북 3단계 회담때도 미측은 막바지에 타결을 서둘러 핵심인 경수로형 문제를 얼버무리고 넘어갔다.이 때문에 제네바 합의는 매우 조악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비판받아오고 있다. 또 제네바 합의가 나온지 8개월이 지난 오늘 열대의 콸라룸푸르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수로 협상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것도 제네바에서 합의를 서두르다가 마무리를 그르쳤기 때문이라는 점을 미국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쟁점현안 논의/한·미·일 3국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콸라룸푸르 미·북 「준고위급회담」이 타결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파견된 장재용 외무부 주미공사와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다케우치 유키오(죽내행부) 일본 외무성 아주국 심의관은 8일 상오 3자 협의를 갖고,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 명기,부대시설 추가 지원등 막바지 쟁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북­미 경수로협상 타결국면/「한국형」 사실상 수용

    ◎내일쯤 최종합의문 채택/KEDO제공·한국 중심역 인정/부대시설 추가지원안 막판 절충/“어떤 합의도 없었다”­외무부 대변인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콸라룸푸르에서의 미­북간 경수로 지원협상이 타결국면에 접어들어 빠르면 9일께 최종합의문이 채택될 전망이다.그러나 합의내용중 추가지원 문제등 일부 대목과 관련,한·미·일 3국간 이견절충 절차가 진행중이어서 원만한 입장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상타결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 양측 대표는 7일 콸라룸푸르 미국대사관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그동안의 협상결과를 정리한 합의문안 작성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6일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수석대표회담에서 양측은 경수로형과 계약조건,건설자금등 경수로 지원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본것으로 전해졌다. 미­북간 구체적 합의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한측이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제공하는 경수로를 받아들인다」는 표현으로 「사실상」 한국형을 수용하고,한국의 중심적 역할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EDO 설립협정에는 「1천㎽급 한국표준형경수로 2기를 제공한다」고 명기돼 있다. 또 건설자금은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 1기가 완성되는 2001년이나 2002년부터 20년에 걸쳐 무이자로 상환하는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이 회담 막바지에 강력하게 요구한 경수로 부대시설 추가지원도 합의안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은 이날 실무회담에서 작성한 합의문안을 허바드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일부 조정했으며,각기 본국의 승인을 받아 9일쯤 전체회의에서 합의서에 서명,발표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7일 관영 중앙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미­북간에 경수로 노형선정과 계약체결 방식,비용부담 문제등 주요현안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룩했다고 밝혔다.그는 미­북 양측은 이같은 합의에 기초하여 공동문건 정리를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갔다면서 『우리는 상대방이 이미 합의된 원칙들을 종중하는 한 회담은 곧 결속(마무리)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협상의 최종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KEDO를 경수로 주계약자로 하기로 했다면 사실상 한국형을 수용한 것으로 우리가 받아들일만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측은 일부 부대시설은 경수로와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한미간에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광석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미회담 결과발표문안에 대해 한·미·일 3국이 협의하고 있는 단계이며 따라서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말해 미­북간 최종합의가 미뤄진 가운데 북한이 요구한 추가지원 문제등과 관련,한·미 양국이 막후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북한측 외교부의 발표와 달리 미­북 양측이 회담 전체 윤곽에 합의하고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문안을 통해 실질적 사항에 대한 협의를 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북·미 실무회담 오늘 독개/경수로 부대시설 지원 모종 타협 가능성

    ◎북,협상요원 2명 소환… 큰 영향 안미칠듯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콸라룸푸르 미북 「준고위급회담」의 북한측 차석대표인 이형철 외교부 미국담당 국장과 김명길 외교부연구원이 6일 상오 평양당국의 지시에 따라 돌연 귀국했다. 이형철 국장은 차석대표이지만 미국측 차석대표인 게리 세이모어 핵대사보좌관과의 협상 파트너는 이영호 외교부 핵및 군축담당 부국장이 맡아왔으며,김 연구원도 이번 회담에서 특별한 활동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철수는 앞으로의 회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북 양측은 북한 대표단 일부의 귀국과는 관계없이 이날 하오 미국대사관에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수석대표회담을 재개,경수로형과 부대시설 지원에 대한 절충을 계속했다. 이날 회담은 북한 대표 2명의 돌연한 귀국 때문에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으나,미북 양측이 4차례의 내부의견 조정시간을 갖는등 3시간 15분 동안이나 계속됐으며,7일 상오 미국대사관에서기술적 문제를 다루는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해 북한이 주장해온 경수로 부대시설의 추가지원과 관련해 모종의 타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두 사람의 철수는 회담 장기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하고 『북한대표단의 핵심요원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회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소식통은 『부대시설을 추가 지원하지 않으면,핵동결을 해제한다는 엄포도 먹히지 않으니까 압력수단으로 대표단을 소환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수로 부대시설 추가지원/미,별도 전문가회담제의/북 미 회담

    ◎북 “운영완비때까지 한푼도 못내”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은 5일 콸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서 속개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준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경수로 부대시설의 추가지원 문제를 이번 회담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고 대신 별도의 경수로 전문가회담을 열어 다루자는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의 이같은 제안은 경수로 건설 시장의 관행에 따라 경수로 모의작동장치(시뮬레이터)등 일부 부대시설을 지원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회담에서는 일단 「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원칙을 확보하는데 비중을 두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미측 제안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6일 회담에서 이 문제를 계속 논의키로 합의,북한측 수용여부에 따라 이번 회담은 결정적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책임져야” 【내외】 최근 북­미 경수로제공협상에서 미측의 추가적인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북한은 5일 대북경수로제공의 범위와 관련,『부지정리에서부터 건설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조건』까지를 미국측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조­미 기본합의문에 따라 우리(북)가 흑연로를 동결한 대가로 미국이 응당 경수로발전소 일식(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이나 공장이 갖추어야할 기계·설비의 전체)을 책임지고 제공하게 되어 있는 조건에서 그에 필요한 부지정리,하부구조 건설등 공사전반에 대해서도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경수로제공 문제가 조­미사이의 정치적 타협의 산물인 만큼 여기에 일반적인 상업거래의 규범이나 관례가 그대로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이치』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부지정리를 비롯한 초기단계로부터 시작하여 경수로건설이 끝나고 그 운영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마련될 때까지 단 일전의 돈도 낼수 없다』고 강조했다.
  • 「선 한국형 수용·후 추가지원」 논의/북에 시뮬레이터 제공 방안도

    ◎북·미,오늘 준고위급회담 속개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북 한측의 경수로 부대시설 추가지원 요구는 일단 그들이 한국형을 수용한뒤 국제 경수로시장 관행에 따라 발주자가 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주계약자가 될 한전이 북한측 대외경제위원회나 조선설비수출회사와 부대시설 지원방안을 논의케 한다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이번 콸라룸푸르 미·북회담에서 북한측이 요구하는 부대시설의 추가지원을 경수로 공급협정에 명기키로 약속하거나,또다른 문서로 보장할 수는 없다는 방침이다. 한·미·일은 이러한 방침을 5일 재개될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수석대표 회담에서 통보,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따라서 이 문제의 절충 가능 여부에 따라 이번 회담은 타결 또는 실패의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4일 『북한은 추가지원을 내세우면서,이를 경수로 공급협정에 반드시 포함시키려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밝히고 『경수로 건설과관련한 부대시설 문제는 경수로 건설시장의 관행에 따라 해결될 것』이라고 말해 한전이 주계약자로 선정된뒤 상업계약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부대시설을 어느 범위까지 제공해주는 것이 경수로 건설시장의 관행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으나 핵연료 제조시설 일부,시뮬레이터,경수로 훈련프로그램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3일 허바드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이 참석한 수석대표 비공식 접촉에서 경수로 모의작동장치(시뮬레이터),송·배전시설,항만·도로 건설,핵연료 공장 건설등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지원을 문서로 명기하지 않으면 ▲냉각수조에 보관중인 사용후 연료봉 재처리 ▲핵연료봉 재장전 ▲핵시설 재가동등 지금까지 유지해온 핵동결을 해제하겠다고 위협했다.
  • 「한국형·중심역할」 이견/북·미 경수로회담/세부사항 절충 계속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일 콸라룸푸르 미국대사관에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준고위급회담」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등 이번 회담의 미타결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세부 협의에 들어갔으나 더이상 의견을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양측은 이날 의견접근을 보지 못함에 따라 진전을 보여오던 회담은 다소 소강 국면을 맞게 됐다. 미북 양측은 전날 실무자들이 작성한 그동안의 합의사항 정리문서를 토대로 구체적·기술적인 분야까지 협의를 확대했으며,미타결 쟁점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이 남아있는 이유와,그 해소 방안을 집중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은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경수로 공급 사업의 발주자가 돼 한국전력을 주 계약자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재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이러한 원칙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조선설비수출회사가 공동 발주자가 돼야 하며 주계약자도 미국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KEDO공급 경수로」 문서화 착수/북 “「한국형」 명기” 반대

    ◎북·미 실무회의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콸라룸푸르 「준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대해 일부 수용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1일 실무회의를 열어 이날까지의 합의사항을 부분적으로 문서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게리 세이모어 미국무부 핵대사보좌관과 이영호 북한외교부 핵및 군축담당 부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10월21일 제네바에서 타결된 북·미기본합의서에 따라 경수로 공급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이 대표가 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사업의 주체로서 경수로를 공급한다는 등 양측의 기초적인 합의사항에 대한 문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양측은 이와 함께 발주자,주계약자,하청업체,핵동결 등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도 의견을 절충,문서화 작업을 시도했다. 미국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의 의미를 북한측에 다시 한번 설명했으나 북한측은 이를 문서화하는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양측의 실무자들이 그동안 의견접근을 이룬 부분과 여전히 견해차가 있는 부분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의견 교환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양측의 이해사항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 표현으로 제시,비교도 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문서화 작업을 통해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의 협상은 이날 파악한 이견 부분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경수로 추가부담 거부/북 미회담

    ◎「한국형」 수용때 기술 보충지원은 검토/김계관­허바드 별도 단독회담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31일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준고위급회담」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이 새로 요구한 추가양보안을 집중협의했다. 콸라룸푸르 소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측은 경수로모의작동장치,항만,도로,송·배전망등이 경수로건설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미국측이 경수로와 함께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측은 『경수로를 제공하는 자체가 북한에 대한 선물이므로 추가양보는 있을 수 없으며,한국은 물론 미국의회에서도 추가부담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회의는 20분만에 종료됐다. 미국측은 그러나 지난해 10월 제네바합의 당시 북한측과 경수로제공에 관한 일괄타결을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누락된 경수로공급과정의 기술적인 지원문제등에 대해서는 북한이 한국형경수로를 완전히 수용한 뒤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북·미는 각각 본국으로부터 북측 추가요구와 관련한 훈령을 접수한 뒤 1일 미국대사관에서 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다. 상오 회담에 이어 허바드 부차관보와 김 부부장은 이날 저녁 콸라룸푸르시내 모처에서 단독 회담을 갖고 절충을 계속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 10억달러 규모 추가지원 조건/북,「한국형」 수용 시사

    ◎북­미회담… 연락소 즉각개설 요구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북한측은 30일 콸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서 계속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미·북 「준고위급회담」 수석대표회담에서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을 시사하면서,이에 대한 대가로 새로운 추가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이날 북한이 제시한 조건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핵연료 생산을 위한 핵연료가공공장 건설 ▲경수로 모의작동장치의 건설 ▲3백t 이상 기기의 하역이 가능한 특수접안시설을 가진 항만의 건설 ▲항만과 원자력발전소를 잇는 도로 건설 ▲송·배전 시설 등 1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추가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이와 함께 제네바 합의에 규정된 미·북 연락사무소의 즉각 개설,미·북간 원자력협력협정의 조기 체결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러한 조건 제시는 한국형을 수용하는 대신 많은 추가 양보를 얻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한 당국자가 말했다.이 당국자는 『북한측이 추가 조건을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과 연계시키고 있으나 한·미 일측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회담이 결렬될만한 결정적 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수로 명칭 줄다리기/북미회담/미,「한국주도」 전제 타협안 제시

    ◎“미,핵동결 해제땐 제재 착수”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9일 콸라룸푸르의 미국대사관에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갖고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의 명칭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문제에 대한 절충을 계속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은 미국과 한국이 공동 설계,제작하는 「한미혼합형경수로」를 제공해달라는 27일의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했으나,미국측은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보다 확실히 인정하지 않으면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또 경수로 명칭이 한국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며,미측은 북한이 한국기업을 주계약자로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몇가지 명칭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북한측의 수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 외무부장관 밝혀 미국은 콸라룸푸르에서 진행 중인 경수로 협정타결을 위한 북한과의 준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핵동결을해제할 경우 제재조치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공로명 외무장관은 29일 국회 통일외무위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동결은 모든 대화의 기초를 이루고 있으며 핵동결을 해제할 경우 제재조치에 착수할 것임을 미측은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 북­미/한­미 혼합형경수로 절충/북­공동설계·시공 수용 재확인

    ◎미­핵심부문 한국중심역 강조/양측 수석대표 첫 단독대좌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콸라룸푸르 북·미 「준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인 토머스 허바드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은 28일 미국대사관에서 처음으로 단독회담을 갖고 북한측이 새로 제안한 한미혼합형경수로와 관련한 절충을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 김계관 부부장은 미국과 한국이 공동 설계·제작·시공하는 경수로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27일의 제안을 재확인했다. 김 부부장은 그러나 경수로형의 명칭은 미국형이어야 하며 경수로 제공의 모든 과정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허바드 부차관보는 한국과 미국의 공동 설계는 가능하지만 한국이 경수로 건설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만큼 설계부문의 핵심인 계통설계는 반드시 한국이 맡도록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서 허바드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은 경수로형에 대한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 대비해 중유 조기제공,북·미연락사무소 개설,경제제재 추가완화 등 제네바 합의에서 규정한 사항을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수석대표 첫 대좌 안팎/「경수로 줄다리기」막바지 고비/한국역할 북측 인정범위 불분명/“정치적 타결 모색”북 대표 언급주목 콸라룸푸르 미·북 「준고위급회담」의 양측 수석대표들이 28일 단독회담을 가진 것은 회담이 막바지 고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회담은 전날 북한이 양보안으로 제시한 「한미혼합형 경수로」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를 미측이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은 전날 한미혼합형 경수로에 대해 한·미양국이 공동 설계·제작하는 경수로라고 설명했었다. 북한은 지난달 결렬된 베를린 경수로 전문가회의에서 경수로의 제작·시공부분에서는 한국의 역할을 인정했으나 핵심분야인 설계부분에서는 한국의 참여를 완강히 거부했다.그러나 이번 양보안을 통해 설계부분에서 한국의 역할을 인정,다소 진전된 입장을 보여 이날 단독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경수로 설계는 기술적측면에서 원자로,터빈,주변기기의 설계와 이런 개별 기기를 연결해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하는 계통설계로 나눠진다.한국의 입장은 설계의 핵심인 계통설계 부분은 우리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회담에서 북한은 한·미양국이 설계를 어떻게 나눠야 한다는 등의 기술적 문제까지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계관은 회담을 마친뒤 『이번 회담은 정치적으로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한국의 역할을 어느 만큼 인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지만 북한이 김계관의 말대로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라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한국표준형경수로인 울진 3·4호기의 설계를 북한사정에 맞게 미국이 보완하는 방식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된다.
  • 북,“한·미 공동설계 경수로 수용”/「준고위급회담」서 양보안 제시

    ◎「한국 중심 역할」 일부 인정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북한은 27일 콸라룸푸르에서 속개된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준고위급회담」 5차회의에서 한국형 경수로와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일부 수용하는 새로운 내용의 양보안을 미국측에 제시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북한이 이날 제시한 양보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미국이 공동설계하면 어떤 형의 경수로든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사실상 「한미혼합형경수로」를 요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은 또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함께 북한측 조선설비수출회사를 공동발주자로 참여시키는 경우 한국전력을 주계약자로 인정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같은 제안은 26일 회담을 하루 연기하면서 본국으로부터 훈령을 얻어 나온 것으로 북·미회담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중요한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한·미·일 3자협의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한국형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대해 한·미·일측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신축적인 제안을 해왔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이 제안이 한·미·일이 수용하기에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회담을 계속 이어가려 하는 것만은 분명하기 때문에 추가로 양보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음주중에 양측간에 부분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북·미 회담 오늘 재개/KEDO 역할 공식수용 관심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북한은 콸라룸푸르에서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의 「준고위급회담」에서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역할등에 대해 일부 의견접근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중이라고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밝혔다. 미·북 양측은 이날 상오 북한대사관에서 회의를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에서 『평양으로부터 훈령을 받아야 한다』며 회의를 27일 상오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미·북 양측은 주말까지 협상을 계속한 뒤 훈령을 받아 다음주중에는 회담을 마무리하기 위한 막바지교섭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북,KEDO 제공 경수로 수용”

    ◎소식통/미·북회담서 「미 경수로 고집」태도 변화/“KEDO역할 첫 인정” 주목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북한은 미국과의 콸라룸푸르 「준고위급회담」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제공하는 경수로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25일 전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측이 경수로를 직접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으며,「한국표준형 경수로를 공급한다」고 설립규약에 명기한 KEDO의 역할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미­북 양측은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대사관에서 속개된 이날 회담에서 KEDO의 기능에 대해 논의했으며,특히 KEDO내에 두게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의 역할에 논의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콸라룸푸르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측이 KEDO가 한국형 경수로 공급의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북한측이 이에 대해 이해를 표시,최근 회의에서는 KEDO의 역할에 대한 의견조정이 이루어지고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북한이 한국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 경수로형 계속 이견/북­미 수석회의 재개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4일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간의 수석대표 회의를 재개했다. 오찬 회동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23일 실무회의에서 정리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와 발주자,주계약자,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역할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경수로형에 대한 협의를 계속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미북 양측은 25일에도 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나 경수로형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가까운 시일안에 타결에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북한측은 이번 회담이 계속되는 한 핵시설에 대한 동결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협상국면을 이어나갈 뜻임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중유 조기공급 요청/북­미 실무회의/미선 전용방지책 요구

    ◎오늘 수석회담 재개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23일 미국 대사관에서 경수로 공급과 관련한 기술적인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게리 세이모어 미국 핵대사보좌관과 이영호 북한 외교부 핵 및 국제원자력기구담당 부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발주자,주계약자,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등의 역할에 대한 이견을 집중 조율했다. 이날 북한측은 중유의 조기공급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미국측은 중유전용의 검증장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국측은 또 영변 5㎽실험용 원자로에서 사용후 연료봉의 안전보관에 대한 조기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국과 북한은 24일 북한 대사관에서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수석대표 회담을 재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