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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공동관리 수역」 설정 접근/어업실무회담

    ◎관할수역 EEZ 획정선 적용/우리측,중에 “불법어로 단속 강화” 통보 한·중 양국은 3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제5차 어업실무회담을 열고 양국어업협정 체결과 불법조업 단속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최근 한반도 주변수역에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설정되는 상황에서,이에 부합하는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 관할수역의 범위를 정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기본적으로 EEZ 획정선을 양국의 어업관할수역의 경계선으로 적용하되,필요에 따라 공동관리수역을 두기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또 이날 회담에서 이동성 어족자원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어업기술협력과 정보교환,어업전문가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이날 양국 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행되고 있는 중국어선들의 서해 불법조업을 규제하기 위한 단속권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중국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불법어업선을 국적국에서 단속하는 현재의 기국주의를고집하고 있는 중국측에 대해 해양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연안국주의가 양국 어업협정의 근간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어획량할당제도(TAC)를 통해 중국의 조업권을 적절하게 보호해 준다는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이원형 외무부 아·태국 심의관이,중국측에서는 양견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도운 기자〉
  • 내일 뉴욕서 개막 2차 「송환협상」 전망

    ◎북·미,유해 공동발굴단 구성할듯/미­「4백만불 보상금 요구」 수용 적극검토/북­“경제제재 완화 유도” 유화자세 불가피/북군부·외교부 목소리 달라 몇차례 고비 겪을듯 4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과 북한간의 2차 유해송환 협상의 쟁점은 ▲미­북 공동발굴조사단 구성 ▲유해발굴에 대한 미국의 대북 보상 문제다. 지난 50년부터 53년까지의 한국전 기간중 북한지역에서 실종된 미군은 모두 8천1백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미국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북한은 지난 90년이후 모두 2백여구의 유해를 송환했지만,미 육군 중앙유해확인소는 이 가운데 5구만이 미군실종자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한국전 당시의 미군포로 수용시설이나 비행기 추락장소,대규모 살상이 발생한 지역 등에 대해 상세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국방당국의 기술자가 직접 북한지역에서 유해발굴을 해야겠다는 것이 미국측의 주장이다. 북한은 미국의 추가 경제제재 완화와 경제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성의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공동발굴단 구성이 비관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외교소식통들의 관측이다. 다만 지난 1월 하와이 1차 유해협상에서 나타나듯 북한의 군부와 외교부가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최종 결정까지는 몇차례 고비를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요구하는 유해의 송환 보상금에 대해서는 미국측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북한은 1차 협상에서 지난 93·94년에 미국에 인도한 미군 유해 1백62구에 대한 보상금 4백만달러를 요구했다.당시 미국은 1백만달러를 제시했다.미국은 북한에 유해송환의 보상차원이 아니라,발굴에 소요되는 경비를 실비로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이나 북한 양측 모두 타결을 염두에 두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국가에 대한 충성은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외에서 사망한 군인의 유해를 환수하는데는 예산을 아끼지 않는다.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클린턴 행정부는 유해송환을 강력히 요구하는 재향군인회의 압력도 받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유해협상이 미사일·생화학무기 감축협상,테러 포기와 함께 미국의 경제제재 추가완화 조치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결렬시킬 수 없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유해협상은 미국과 북한간의 공식적인 군사채널이라는 의미도 갖기 때문에 북한은 유해협상을 이어나가려 할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기자〉
  • 한·중·일/어업·EEZ협상 전망 불투명

    ◎어업협상­연안국·기국주의 놓고 이견 심각/EEZ협상­독도문제 등 걸림돌… 진통 겪을듯 5월들어 한반도 주변의 새로운 해양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의 협상이 본격화된다.3국간의 협상은 94년 발효된 새로운 국제해양법의 규정에 따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하고 경계선을 획정하는 과정과,EEZ선포에 맞춰 기존의 3국간 어업협정을 개정하는 두 과정을 거치게 된다.순서로 본다면 3국간의 EEZ를 획정하고 어업협상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그러나 EEZ획정협상은 오랜시일을 요구하기 때문에,일단 기존의 어업협상 개정부터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어업협상◁ 오는 3일부터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간의,9일부터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어업실무회담이 열린다.이에 앞서 일본과 중국도 지난달 어업실무회의를 마쳤다.3국간 어업회의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연안국주의와 기국주의문제다.현행 한·일어업협정과 일·중어업협정은 「불법어로 단속권을 연안국이 아닌 어선국적국이 책임지는」 기국주의를 채택하고 있다.그러나 새로운국제해양법의 기본정신은 연안국주의다.이에 따라 지난달 일·중간의 어업회의에서도 양국 어업협정의 기국주의 원칙을 연안국주의로 바꾸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중국측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도 한·중간에 연안국주의를 규정하는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하려 하고 있다.중국의 어선이 우리 연근해에서 불법어로작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EEZ획정◁ 정부는 1일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입법예고 했다.10일동안 EEZ선포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친뒤 국무회의에서 법안을 확정,오는 6월5일 15대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도 이미 의회에서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심의중이다.일본 의회가 6월19일 회기가 끝나기 때문에 그전에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공식적으로 EEZ선포를 발표하지 않았다.그러나 중국이 우리정부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는 국제해양법을 전인대에서 비준한뒤,금년안에 EEZ선포를 위한 영해기선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3국간의 EEZ획정협상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협상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우선 일본과는 독도문제가 걸려있다.일본은 어떻게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유지해보려는 차원에서 독도주변을 공동관리수역으로 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중국이 EEZ획정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선을 어디로 잡는가 하는 것도 관심거리다.중국은 연안에서 40해리에 설정한 「모택동라인」을 영해기선으로 삼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한·일,한·중간의 EEZ경계선획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대비,입법예고한 EEZ법안에 중간선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일본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독도를 우리수역안에 포함되도록 중간선을 긋는다는 방침이다.또 중국과의 합의도출이 안될 경우에는 모택동라인을 무시하고 해안선을 영해기선으로 간주,우리영해기선과의 산술적 중간선을 긋고 안쪽지역을 일방적으로 우리 EEZ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도운 기자〉
  • 몽골화재 피해 7만달러 지원/정부

    정부는 대규모 화재 피해를 입고 있는 몽골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7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몽골정부는 지난달 29일 현지 주재 각국 대사관을 통해 대규모 화재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긴급지원을 호소했다.〈이도운 기자〉
  • 대일 EEZ 획정협상 결렬땐/한·일 영토 중간선 적용

    ◎「EEZ 법안」 오늘 입법예고 정부는 일본과의 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한·일 양국 사이에 중간선을 그은뒤 일방적으로 중간선 안쪽만 우리의 EEZ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검토중인 중간선은 울릉도와 일본 영토의 서쪽끝인 오키도(은기도)사이의 중간선으로,울릉도와 독도의 거리가 49해리,독도와 오키도의 거리가 96해리이기 때문에 독도가 우리 EEZ에 포함된다. 정부는 일본측이 오키도가 아닌 독도를 EEZ선포의 기점으로 삼는다고 발표하더라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독도를 포함한 중간선 안쪽의 수역만 EEZ내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중간선 바깥쪽의 수역은 일본의 EEZ로 간주,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국과의 EEZ획정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중간선 개념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마련,1일자로 입법예고하며,6월5일 15대 국회가 개원되는대로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입법예고될 배타적경제수역법안 5조2항은 「주변국과 별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에 관한 권리가 실제로 행사되는 한계선으로서 중간선의 개념을 도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도운 기자〉
  • “한국 경제개발경험 개도국에 전수”/공외무 유엔무역개발회의 연설

    ◎UNCTAD 개혁 공감… 무용론은 시기상조/개도국 세계경제 편입에 선진국협조 필수적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랜드에서 개최중인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세계경제 편입과 선발개도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했다.연설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타결과 세계무역기구(WTO)의 설립으로 세계화 및 자유화가 큰 조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에따라 세계 모든 국가에 보다 많은 교역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이용할 태세가 되어있지 못한 나라는 개발의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 또는 최빈 개도국들을 어떻게 세계경제에 편입시키느냐 하는 것이 UNCTAD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개발과 경제적 성장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개별국가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우리나라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수출주도의 성장정책은 매우 유용하다.특히 인적자원개발,자본축적,신기술 개발과 도입,해외시작 개척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일부에서는 UNCTAD의 무용론을 제기하지만 개도국의 개발과 국제교역 환경에의 적응을 위해서는 UNCTAD가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UNCTAD체제에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많은 회원국이 공감하고 있다.실천가능한 별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또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협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단계에 와있는 개도국간의 협력관계도 활발히 모색돼야 한다. 개도국들의 세계경제 편입에는 개도국간 협력관계를 근간으로 이에 선진국들이 협조하는 삼각협력 방안이 필수적이다.이러한 체제를 위한 동반자 관계 구축이 절실하다. 성공한 개도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자유시장경제 원칙의 채택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개방과 개혁의 추진을 통해 한국의 번영이 이뤄진 것이다.한국은 경제개발에 성공한 모범적인 케이스로 자주 거론된다.그동안의 개발경험을 후발개도국에 전수해주는 남남협력을 이미 다양하게 추진해오고 있다.한국은 앞으로도 선진국과 개도국간 중간자적 입장에서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정리=이도운 기자〉
  • 향우 재판전망/전씨 비자금­「5·18」 공판

    ◎전·노씨 형선고 8월중 가능할듯/비자금­12·12­5·17사건 검찰신문 마무리/구속 만기땐 다른건으로 영장발부 예상 전두환 피고인의 뇌물수수를 도운 안현태피고인 등 4명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29일 내려졌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은 이제 재판부의 선고절차만 남게 됐다. 전씨 비자금 사건 피고인들의 구형량은 법정 최고형보다 가볍다.노씨 비자금 사건 관련 피고인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그러나 검찰은 성용욱·안무혁피고인에게 단순히 뇌물방조 뿐 아니라 뇌물수수 공범죄를 적용,18억1천7백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함으로써 권력형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단죄 의지를 보였다. 이 날로 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7사건의 전·노씨에 대한 검찰신문은 사실상 마무리됐다.앞으로 5·18 사건과 관련,전·황영시피고인 및 이희성피고인 등 5명에 대한 추가 신문이 다음 달에 한두차례 더 열리게 된다. 일련의 재판일정은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우려할 정도로 지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재판속도는 검찰신문의 완급과,변호인의 기록검토 및 반대신문 절차,구속시한이 임박한 피고인들에 대한 구속연장 여부,재판부의 선고문 작성시간 등 4가지에 달렸다. 변호인의 반대신문은 5월 말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와 검찰은 13만7천쪽에 이르는 수사기록을 이미 한달 전에 변호인에게 전달했다.이로써 처음 생각보다 기록검토 시간이 1∼2개월 가량 줄게 됐다는 설명이다. 변호인의 반대신문도 12·12,5·17,5·18사건으로 나눠져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직접신문처럼 7∼8차례 공판을 거칠 법하나,중복 및 불필요한 내용을 빼면 4∼5차례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의 증인신청 및 증거조사가 두 차례 정도 병행되더라도 검찰의 구형은 7월 중순쯤 가능하다. 재판부의 선고는 두 사건의 중요성 및 방대함과 공판 조서·수사기록의 검토에 1개월 가량 걸릴 것을 감안하더라도 8월 중에는 가능할 것 같다.전·노씨를 비롯,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8사건에 함께 연루된 피고인에 대해서는 모든 범죄사실을 병합해 형이 선고된다. 선고에 앞서 피고인들이구속,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을지도 관심거리다.6개월인 1심재판의 구속 만기일이 피고인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노·전피고인의 구속시한은 5월15일과 6월2일.그러나 재판부는 형사사건 피고인이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경우,사건 하나하나에 대해 별도로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노씨는 12·12 및 5·18 사건으로,전씨는 비자금사건으로 6개월간 다른 건으로 구속해 재판을 계속할 전망이다. 이현우·정호용·허삼수·허화평피고인도 두 사건 이상에 연루돼 구속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현태·성용욱·유학성·황영시·이학봉피고인은 단일사건으로 기소돼 7월9∼17일까지 1심 재판이 완료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한다. 박준병·최세창·장세동피고인도 12·12사건만으로 기소됐지만 구속시한이 8월21일이므로 재판부로서는 다소 여유가 있다.〈박선화 기자〉
  • 한·미/대북제재 완화 목록 확정/정부관계자 “실무검토 완료”

    ◎북 태도따라 단계적 이행 한미 양국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조치 목록을 확정,북한의 태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추가 경제제재 완화조치에 대한 실무검토를 마쳤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언제 추가 완화조치를 단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협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4자회담 성사와 추가 제재완화 조치의 연계와 관련,『4자회담은 기존의 미북관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새로운 원칙을 조건없이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연계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조지 워싱턴 대 주최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중인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이 26일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의 회동에서도 미국의 대북경제제재 추가완화 조치를 촉구했으며,사용후연료봉 봉인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영변에 머무르고 있는 스테파니 에슐만 미 국무부 북한경제담당관에게도 북한측은 추가 제재완화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도운 기자〉
  • 4자회담 성사 국제공조 모색/공 외무 3국순방의 함축

    ◎하반도 평화구축 러협조 요청/한국 선발개도국 입지 확보 계기될듯 공로명 외무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유엔무역개발이사회(UNCTAD)에 참석하고,오스트리아·러시아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27일 하오 출국했다.공장관의 러시아방문은 지난달 미국과 중국방문에 이은 것으로 4자회담과 관련한 4강외교의 마무리작업으로 볼 수 있다.또 오스트리아방문에서는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UNCTAD총회에서는 국제사회에 선발개도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UNCTAD총회에 참석,세계무역기구(WTO) 출범으로 재편된 세계경제체제에 개도국이 원활하게 편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이번 UNCTAD총회에서는 막대한 인원과 예산에도 불구,비효율적·비생산적으로 운영되어온 점을 비판하고 UNCTAD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조직을 재편하려는 미국·유럽연합등 선진국과 이에 저항하는 개발도상국간의 격렬한 논쟁이 예상된다.공장관은 선발개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에 대한 지원과 협력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공장관은 또 총회기간중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이케다 장관과는 4자회담 개최를 위한 협조방안과 어업협정 개정,월드컵 유치등 양국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월드컵 공동개최문제가 다시 불거져나와 관심을 모은다.공장관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북한의 김동운대외경제부위원장(차관급)과도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당국에서는 『격이 맞지 않는다』면서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나 남북대화가 재개되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오스트리아◁ 2일부터는 5일까지의 방문기간중 볼프강 쉬셀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프란츠 브라니츠키 총회 및 의회지도자들과도 면담,양국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한다.또 아시아·유럽정상회의등 유럽연합과 아시아·태평양지역간의 협력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5일부터 시작되는 러시아방문에서 공외무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우리의 4자회담 제의배경을 설명하고 러시아의 협조요청에 초점을 맞출 것 같다.비록 4자회담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동북아의 역학관계로 볼 때 러시아의 협조 없이는 「4자회담」의 순항에 「한계」가 노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속내는 동북아에서 일정한 역할을 꾀하려는 러시아가 이번 회담에서 소외된 데 대한 불만을 다독거리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보리스 옐친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나아가 최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강택민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동북아현안에 대한 탐색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이도운 기자〉
  •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검토/정부

    ◎FIFA 14개 집행위원국 요구따라 정부는 국제축구계에서 2002년 월드컵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국제축구계의 합의가 이뤄지면 이를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7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21개 집행위원국 가운데 유럽의 8개국,아시아 3개국,아프리카 3개국등 14개국이 해당지역 축구연맹을 통한 질의서형식으로 한·일 공동개최를 아벨란제 회장에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월드컵 유치교섭을 벌이고 있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이홍구 월드컵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등이 귀국하는대로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오는 2002년 월드컵에는 참가국이 32개국이나 되기 때문에 두 나라에서 공동개최하더라도 충분한 유치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단일국이 월드컵을 개최하도록 규정한 현행 FIFA규약만 고치면 공동개최에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 대북 제재 완화 4자회담과 연계/공 외무·레이니 대사

    ◎회담성사 한미공조 논의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26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와 각각 만나 북한의 4자회담을 유도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일치된 입장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미·북 단독협상이 있을수 없다는 점을 미국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 문제도 북한이 4자회담에 응하는 것을 보아가며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장관은 이날 야마시타 신타로(산하신태랑) 일본대사를 외무부로 초치,4자회담 성사를 위한 일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도운 기자〉
  • 북,내주 4자회담 입장 표명/정부당국자

    ◎“수용 또는 수정제의 할듯”/방미 김정우 등 통해 의제 절충 북한이 다음주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의 수용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25일 밝혔다.〈관련기사 2·7면〉 북한은 지난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을 공동제안한뒤,뉴욕 북한대표부의 북·미간 공식채널과 베를린 미사일 회담,방미한 김정우 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이종혁 노동당 아태평화위 부부장등을 통해 4자회담의 성격과 의제,시기,장소등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북한의 일련의 행동등은 4자회담의 수용을 전제로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4자회담 제의후 북한의 문의에 대해 한·미 양국이 북한측에 충분한 설명을 한만큼 북한도 4자회담의 취지를 이해하고,의문을 해소했을 것』이라면서 『한·미 양국은 다음주안에는 북한의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대미정책 실무책임자인이형철 미주국장이 곧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양국이 일정을 협상중인 것으로 밝혀져,이 국장의 방미와 함께 4자회담 성사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북한이 4자회담을 직접받기보다는 수정제의를 해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북한의 수정제안이 한반도 문제의 남북당사자간 해결이라는 대원칙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면,수용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 “4자회담 성사 시기만 남았다”/정부 통일·외교당국자 분석

    ◎한미 입장 확고… 강택민 주석도 지지 서/북,대미관계개선 급선무… 다른 대안없어/회담배경·시기 등 적극 탐색,수용가능성 반증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4자회담이 생각보다 빨리 가시화되는 분위기다.정부의 외교·통일정책 당국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4자회담은 성사여부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한다. 한국과 미국정부는 지난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제주도 정상회담을 통해 4자회담을 공동제안한 이후,뉴욕의 북한대표부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북한측에 4자회담의 성격과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는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이 조지 워싱턴 대학이 주최하는 한반도 세미나에,이종혁 노동당 아태평화위 부부장이 북미 기독학자회 초청 세미나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머무르고 있다.이에 앞서 북한 평화군축연구소의 김철남·김열 연구원이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군축세미나에 참석하고 24일 돌아갔다.지난 20,21일의 베를린 미사일회담이나 이달말 뉴욕에서 열릴 유해협상 등까지 포함하면 북미 양측의 채널은 매우 폭넓게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은 각종 채널을 통해 한미 양국이 4자회담을 제안하게된 배경에 대해 『그건 무슨 소리냐』고 일단 의구심을 보이는 모습이다.그러면서도 의제와 참석자,시기,장소등 매우 구체적인 사안을 문의해왔다.북한이 수용여부를 매우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김정우와 함께 방미중인 박석균 외교부 부부장은 24일 데이비드 브라운 국무부 한국과장과의 전화통화에서 『4자회담이 우리가 제시하는 기존의 평화체제 제의와 접점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이 4자회담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제안의 한 당사자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북한은 4자회담을 한미 양국정상의 공동제안이라기 보다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취했다.북한은 지난 18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서도 『클린턴 대통령이 제안한 4자회담의 현실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에,클린턴 대통령이 제안 당사자인 4자회담을 쉽게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북한간에 비공식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는 추측도 계속 꼬리를 물고 있다.정부는 25일 『남북이 비밀접촉을 통해 4자회담을 협의중이며 3∼4일안에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는 외신보도를 부인했지만,남북간의 비공식 채널 존재는 늘상 확인되지 않는 사안이었다.정부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를 통해 북한에 4자회담 제안 사실을 미리 알렸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인도네시아를 거친 것은 남북간에 채널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공식적인 통보의 형식을 갖추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말했다.〈이도운 기자〉
  • 「세계무역기구」 출범 1년 평가와 전망 세미나/주제발표 요지

    ◎WTO시대 “경재지향적 산업정책 펴야”/분쟁해결 절차 활용… 불공정 무역장벽 제거/우회덤핑 방지제·그린라운드 적극 대응을 세계무역기구(WTO)출범 1주년을 맞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외교안보연구원등 3개 기관이 25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WTO 출범 1년의 평가와 향후 전망」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세미나에서는 WTO체제에 적응하기 위해선 경쟁지향적인 산업정책이 요구되며,WTO 분쟁해결 절차를 최대한 활용,외국의 불공정한 무역장벽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날 세미나의 부문별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WTO 시대의 산업정책(김인중 산업연구원연구위원)=WTO체제 출범은 규모의 경제나 유치산업 보호등의 경쟁제한적인 정책논리가 통용되기 어렵게 하고있는 만큼 산업정책의 질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경쟁지향적인 산업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며 과도적으로는 독점규제법 적용제외를 축소해 보호육성적인 산업정책과 경쟁정책의 조화가 요구된다.또 물적,지적,인적,기술적 인프라 건설과 제조업 체질강화,경쟁촉진을 통한 내생적,자율적 최적산업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WTO 출범 1년 평가와 과제(조용균 외교안보연구원교수)=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맞는 새로운 통상외교 방향은 WTO의 다자적 자유무역체제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전제에서 이뤄져야 한다.이에따라 WTO 체제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며 심화된 경쟁을 이겨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이를 위해 WTO체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상외교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 ▲WTO 분쟁해결절차(백진현 외교안보연구원교수)=GATT 시절에는 가능한 한 분쟁을 당사국간 협의나 협상에 의해 해결토록 했지만 WTO하에서는 협의요청국이 패널절차를 적극 진행시키고자 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향후 한국과 관련된 무역분쟁의 WTO절차 회부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정의 실체적 내용과 분쟁해결절차를 숙지해 대비해야 하고 외국의 불공정한 무역장벽을 제거하고 선진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인 무기가 될수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반덤핑에 관한 논의와 대응방안(김도훈 산업연구원연구위원)=WTO협정에 맞춰 우리나라의 반덤핑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WTO 반덤핑관행위원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미국과 유럽연합(EU)의 우회덤핑방지 조치 강화 움직임에 대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WTO 규정이 없다는 것을 빌미로 미국과 EU가 자의적으로 우회덤핑 방지조치를 강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덤핑관행위원회에서 이에대한 판정기준 발동요건 등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WTO의 무역환경 논의와 우리의 대응(이호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WTO 각료회의 산하에 설치된 무역환경위원회는 환경보전적 측면을 고려해 WTO규정의 개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무역의존도 및 선진권과의 교역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며,산업의 환경친화도와 기술수준이 개선될 것이나 10∼20년내에 선진국 수준을 능가하기는 어렵다.따라서 그린라운드에 따라 무역규범의 안정성이 저해되는 것은 우리 처지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으며,환경을 이유로 무역을 제한하는 요소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경우에만 수용해 일방적인 무역조치의 자의적 시행가능성을 억제해야 한다.〈정리=이도운 기자〉
  • 한·중 어업회담 새달 3일 개최/양국 합의

    한국과 중국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5차 어업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주변수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 방침에 대비,연안국주의(연안국이 불법어로를 단속하는 방식)채택등 새로운 어업질서 구축을 위한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이도운 기자〉
  • 중,4자회담 성사 적극 협조/한·중 고위정책협

    ◎“남북대화 채널 회복돼야” 중국은 24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공동제안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중간의 4자회담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혔다. 중국은 이날 외무부에서 열린 제3차 한·중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동북아지역의 경제발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이를 위해 중국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나 『4자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우선 남북한간의 안정적인 대화채널이 구축돼야 하며,중국은 이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혀 4자회담 성사를 위한 남북한간의 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도운 기자〉
  • “한반도문제 당사자 해결 우선”/정부

    ◎4자회담 미·북예비접촉 불용 정부는 4자회담 성사보다도 한반도문제의 남북한 당사자 해결원칙이 우선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고위당국자가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4자회담 공동제안이후 세차례의 비공식 통일안보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원칙을 결정했으며,이에 따라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북·미간의 예비접촉이나 실무협의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이미 통보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이 당국자는 4자회담의 성사와 남북한 당사자 해결원칙(북·미 예비접촉의 불가)라는 두가지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하라면 후자를 택해야 한다는 것이 통일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한 정부 고위당국자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4자회담은 기본적으로 한반도문제를 남북한당국이 만나 협의한다는 것이 기본정신』이라면서 『4자회담을 위해 북한과 미국이 예비접촉이나 실무접촉을 갖는 것은 그러한 기본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 일부에서는 4자회담의성사를 위해 북·미간의 사전협의를 용인할 수도 있지 않으냐는 의견도 있다』면서 『그러나 북·미간의 사전협의가 이뤄지면 북한은 4자회담을 하겠다는 구실로 미국과의 접촉만 계속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 4자회담전 일·북 협상 자제/김 대통령,일 연립여당대표단에 당부

    ◎“한반도안정 노력 지지”/일 총리 친서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하오 청와대에서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자민당 정조회장 등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방콕 한·일 정상회담에서 하시모토 총리가 남북한 관계의 진전보다 일­북한 관계가 앞서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는 큼 일·북관계는 우리와 충분한 의견교환을 한 가운데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우리가 제안한 4자회담이 성사되기전 일­북협상을 자제해주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4자회담제의에 대해 하시모토 총리가 즉각 찬성을 표시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는 한·미·일 3국의 우호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일 관계는 올바른 역사인식의 토대위에 미래지향적인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한·일간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역사연구위에 민간인도 참여해 양국 역사를 연구한다면 두나라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야마사키 회장은 『일­북관계를 남북한 관계보다 앞서 진전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야마사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정부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한국측의 노력을 지지하며 앞으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길 바란다」는 등 우리의 4자회담 제안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하시모토 총리의 친서를 김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이날 낮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을 공관으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남북대화가 없으면,한반도에 안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또 다음달 한중간의 어업회담이 끝난뒤,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문제를 포함한 어업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이목희·이도운 기자〉
  • “한국 노동문제 변화기대”/존스턴 OECD 차기총장

    도널드 존스턴 차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은 23일 『김영삼 대통령이 한국의 노동정책과 관련,중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0면〉 존스턴 차기 사무총장은 이날 외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OECD가입과 관련,크리스천 슈리케 법률국장의 대리답변을 통해 『노동분쟁의 제3자개입금지,복수노조불인정등 한국의 노동문제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존스턴 총장은 한국의 OECD 가입전망에 언급,『기본적으로 한국 가입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보험·금융·환경위원회등에서 가입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심사가 진행중』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완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 “한국,OECD 연내 가입확신”/김 대통령,존스턴 차기총장 접견

    ◎“경제성장 바탕 세계번영 기여”/공외무­투자·환경·노동정책 개선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차기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은 경제성장과 세계화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OECD에 가입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OECD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경제 질서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한뒤 한국이 올해안에 OECD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OECD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양자간의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스턴 차기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OECD가입은 세계 경제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한국에는 매우 생산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존스턴 차기 OECD사무총장과 만나 정부가 연내 OECD 가입을 위해 국제투자,환경,노동 관련부문에 있어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입심사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호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OECD가 제기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동권 개선문제에 대해 우리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설명하고 『존스턴 차기총장은 OECD 최초의 비유럽인 총장이며,한국은 일본에 이은 두번째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OECD가 유럽 및 서구 중심적 성격에서 세계적인 성격으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날 저녁 한남동 공관에서 존스턴 차기 총장을 위한 공식 환영만찬을 주최했다. 만찬에는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OECD회원국 대사 21명과,김기환 대한무역진흥공사이사장,구평회 무역협회장,박영철 금융연구원장등이 참석했으며,정부 관계자들도 참석,노사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을 존스턴 총장과 회원국 대사들에게 설명했다.〈이목희·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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