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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자회담 공조” 공식 재확인/한·미·일 제주 정책협의회 결산

    ◎“남북한 주도” 합의… 당사자원칙 존중/북 대응따라 한·미 신축적 의견조율 14일 끝난 한·미·일 3국 고위정책협의회는 4자회담등과 관련한 3국의 공조관계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이번 협의회에서 3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은 남북한이 주도해가고,미국과 중국은 이를 보장하며,일본과 러시아등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원칙에 합의했다.3국은 앞으로도 4자회담을 추진하면서,남북한 당사자 원칙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3국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북정책 공조의 총론적인 합의는 이루었지만,북한의 4자회담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3국간에,특히 한미간에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새벽(미국시간 13일 낮)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북경제제재 추가완화와 인도적인 쌀 추가지원 방침을 시사했다.이에 앞서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도 11일 아시아소사이어티 총회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더 많은 경제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북한을 4자회담으로 유인하기 위한 별도의 유도책은 없을 것』이라는 3국 고위정책협의회의 발표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미국은 북한을 4자회담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압박보다는 적절한 유화책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한국 정부와의 대북정책 공조를 유지하면서도,북한에 대해 유화 제스처를 내보일 필요가 있다는 전술적 필요 때문에 「외곽에서」 다른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자협의회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협의회를 마감하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는 제네바합의와 기타 요건(미사일·유해협상,테러포기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해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정부도 이러한 미국의 태도를 감안,이날 3국 협의회에서 대우·삼성전자,태창등을 대북협력사업자로 선정등 4자회담이후 정부가 대북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설명했다. 미국은 4자회담 진전과는 관계없이 미북관계 개선차원에서 비정부기구를 통한 인도적인 식량지원이나,미사일·유해협상 진전에 따른 경제제재 추가완화 조치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한미간에는 여전히 의견조율을 계속해야할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서귀포=이도운 기자〉
  • 싱가포르국립대(G7으로 가는 길:25)

    ◎「오픈북 시스템」 채택… 정보수집·통합 훈련/「특수학기」 별도운영… 교수­학생 1대 1 수업/부설연구소 연구성과 산업현장에 즉시 접목/화상강의 통해 세계석학들과 수시로 대화 담배꽁초 하나 버리는데 5백 싱가포르 달러(약 30만원),버스안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1천 싱가포르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나라. 가는 곳마다 온갖 금지사항을 알리는 팻말이 난무할 만큼 획일적인 통제속에 가둬진 싱가포르는 전체가 잘 훈련된 하나의 병영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겉모습과는 달리 교육에서만큼은 놀라울 만큼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나라가 또한 싱가포르다.이들의 교육현장을 들여다보면 미화 2만4천 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을 구가하는 「아시아의 용」이 된 가장 큰 원동력이 「창의와 혁신」을 존중하는 교육정책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대표적 상아탑인 싱가포르국립대(NUS)는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상업화」를 표방함으로써 창의성 계발이 곧 국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NUS의 정신은 「창의성을 계발하고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진 인재를 키워냄으로써 사회 및 경제개발을 지원한다」는 교훈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로 개교 91주년을 맞는 NUS는 일찍이 영국식 교육시스템을 도입,주입식 집단강의(Lecture)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유도하는 개별지도(Tutor)에 치중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에 힘쓰고 있다. 공과대학의 류 아 초이 부학장(50)은 『앞서가기 위해서는 창의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한뒤 『모든 강의는 혁신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기본조건은 충분히 갖춰져 있다.우선 교수와 학생의 비율이 1대 7.4에 불과하다.NUS에는 1만7천1백명의 학생에 2천3백여 교수가 있다는 것이 학사행정담당 직원의 설명이다.이는 이 대학의 강의가 소그룹 개인지도 및 자유토론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NUS는 학기제도에서도 우리와는 사뭇 다른 형태를 보인다.7∼11월의 1학기와 1∼4월의 2학기 등 2개의 정규학기(시메스터) 외에 5∼6월 2달동안 「특수학기(스페셜 텀)」를 두고 있어 실제로는 3학기제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다.「특수학기」는 철저하게 가정교사식의 개별지도가 이뤄지는 기간이다. ○교육의 상업화 표방 NUS는 이같은 교육방식의 성과에 대한 검증을 위해 책을 펴놓고 시험을 치르는 「오픈 북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이로써 정보를 수집·통합해 창의력을 키우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때마침 시험기간중이어서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 모여 앉아 시험공부에 열중이었다. 도서관옆 야외 테이블에서 강의 노트를 펼쳐 놓은채 대화를 나누고 있던 여학생 3명에게 다가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토론중』이라고 대답했다.이들 틈에 앉아 있던 정치학과 졸업반인 자스민 탄양(22)은 『토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그룹 토론식 강의 토론식 학습과 관련,류 아 초이 부학장은 『배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우회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론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NUS는 갖가지 첨단 교육시설로써 학문연마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외국의 석학들과 수시로 만나 그들의 연구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들을 수 있는 화상강의 시스템은 이 학교가 자랑하는 첨단시설 가운데 하나다.대학내 교육과학센터(CET)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강의실에 앉아 바다 건너에 있는 학자들과 화면으로 만나 언제고 원하는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장치돼 있다. 학생들은 이같은 강의를 들음으로써 자신의 학문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게 된다. 교내 도서관은 물론 전세계 6만여 연구기관과 연결된 컴퓨터 네트워크인 NUSNET도 이 학교를 돋보이게 하는 대표적 첨단시설이다.이 시스템은 교수 1인당 1대,학생 8명당 1대꼴인 4천5백대의 컴퓨터 단말기를 광섬유로 연결함으로써 교수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첨단시설의 활용 덕분으로 NUS는 최근 미국의 과학정보지 「저널 오브 시스템 앤드 소프트웨어」에 의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연구분야에서 세계 5위의 대학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은 연구 및 학문에 대한 기반을 최대의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토목공학과 졸업반인 한 룡 펙군(25)은 NUS의 최대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리서치 베이스』라고 대답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연구기반을 토대로 이론적인 기초가 잘 갖춰져 있다는게 우리학교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NUS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역시 대학의 연구성과를 그대로 산업현장에 연결시킬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데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유수의 기업과 공조 공학과 첨단과학·약학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NUS는 이를 위해 교내에 컴퓨터 기술을 개발하는 시스템공학연구소(ISS)와 의학연구소(NUMI),극소전자공학연구소(IM) 등 5개의 국립연구소와 6개의 연구센터를 부설로 운영하면서 싱가포르의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들 연구기관은 IBM,AT&T,모토롤라,휴윗 패커드 등 세계 굴지의 하이테크 기업들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선진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자국 기업들에게강연 등을 통한 활발한 기술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다른 싱가포르 학교들이 그렇듯이 NUS가 외국 연구기관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일찌감치 영어를 교육언어로 채택했다는 점도 우리로서는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NUS는 이밖에도 산업기술관계사무소(INTRO)를 두어 산·학협동 업무를 관장하는 한편 NUS가 소유주로 된 창업지원 및 기술자문회사인 「NUS 테크놀로지 홀딩스 Pte Ltd」를 운영할 만큼 대학의 연구성과를 상업화하는데 남다른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 대북한 군사신뢰 구축 추진/한·미·일 정책협의

    ◎4자회담 성사전후… 훈련통보 포함 【서귀포=이도운 기자】 한·미 양국은 13일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위해서는 한국군·주한미군과 북한군 사이의 신뢰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북한측과 주한미군의 위상변화를 포함한 전반적인 군사문제에 대해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관련기사 2면〉 한·미는 이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양자간 고위정책협의회에서 김정일이 현재 북한을 실효적으로 통치하고 있으나,군부의 영향력이 갈수록 강화된다고 평가하고,4자회담의 성사를 전후해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북한측과의 접촉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양자협의회에서 논의된 북한측과의 군사적 신뢰조치는 ▲군사훈련일정 상호교환 ▲대규모살상무기와 군비감축협상 ▲휴전선부근에 집중배치된 군의 후방이동 ▲주한미군의 위상변화 검토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에서는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한 이후의 대비책을 논의하면서 4자회담의 장소와 의제,대표의 수준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나 북한측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일,한·미,미·일등 양자협의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고위정책협의회에서 3국은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하게 되면 ▲정치적으로 체제안정·국제사회진입 ▲외교분야에서의 북·미연락사무소설치,북·일수교교섭재개 ▲경제분야에서의 식량지원·경제협력확대·경제제재완화 ▲군사분야에서의 신뢰구축등의 복합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평가했다. 3국은 또 북한에 4자회담을 유도하기 위한 단기적 유도책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 북 「4자회담 유인책」가능성 일축/한­미­일 고위 정책협의 내용

    ◎남북대화 진전 봐가며 미·북 관계 개선­한·미/수교협상 등 4자회담 추이따라 결정­한·일 한국 미국 일본은 13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한·일,한·미,미·일간 양자협의를 갖고 4자회담 성사를 비롯한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에서 미,일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은 결국 한국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고 두나라는 이를 지원해나갔다고 약속했다.3국은 또 북한의 4자회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먼저 유화책을 내놓지는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미협의◁ 양국은 우선 북·미관계의 개선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연계된다는 공조원칙을 재확인했다.미국측은 지난달 16일 한·미정상회담당시 한반도 평화구축문제와 나머지 북·미대화는 분리한다는 원칙이 천명됐지만 이러한 원칙때문에 한국정부의 뜻과 달리 북·미관계가 일방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사일협상이 시작되고 유해협상이 타결됐지만 곧바로 이에 따른 대북경제제재 추가완화조치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현정세와 관련,양국은 북한의 김정일이 실효적인 통치를 하고 있으나 군부강경세력의 입김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양국은 이에 따라 한국,주한미군과 북한군부와의 신뢰구축이 매우 긴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우리측은 북한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기아의 위기는 아니라고 평가했다.우리측은 북한이 정말로 식량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우리측이 제시한 ▲당국자 제안 ▲한반도내에서의 협의등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쌀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미국측은 북한이 식량위기를 맞지 않았다는 우리측 분석에 공감했지만 북한사회의 혼란을 막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국은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했을때 얻을 수 있는 정치,외교,경제적 혜택을 점검했다.양국은 식량 추가지원,경제제재완화,경협확대,북·미연락사무소개설과 같은 유화조치가 4자회담과 직접 연계돼 있지는 않다고 확인했다.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으로는 북한의 4자회담 수용과 조화,병행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양국은 한·미정상이 4자회담을 제안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북한을 다그치기 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반응을 기다리기로 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4자회담에서 제외된 러시아와 일본측도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두나라와 이번 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일협의◁ 일본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4자회담에서 제외됐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의 국익과 일치하기 때문에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일본측은 이에 따라 북·일수교교섭과 추가식량지원도 4자회담의 진전추이를 봐가며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정부는 일본의 인도적인 대북지원이 「한국배제 가능」이라는 북한의 오판을 가져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우리측은 또 북한이 지난해 우리측에서 지원받은 15만t,일본에서 지원받은 50만t의 쌀가운데 일부를 군량미로 전용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서귀포=이도운 기자〉
  • 북 4자회담 수용땐 쌀 지원/한미일 의견접근

    ◎경제제재 완화·경협확대도 검토/일·북수교 남북대화와 연계/오늘부터 서귀포서 3국 정책협의 【서귀포=이도운 기자】 한국·미국·일본은 북한의 4자회담 수용과 3국의 추가 쌀지원,경제제재완화,경제협력확대등의 유화조치를 연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연계방안을 1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3국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대북 유화조치가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한 뒤에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입장을 전달하고 미국과 일본도 이에 공동보조를 취해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북측이 4자회담과 관련,변칙적인 수정제의를 해올 경우 응할 수 없다는 방침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양국은 북한이 남북관계개선및 4자회담에 호응여부와 연개해 식량지원등을 검토키로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난 50년이후 미국의 대북경제제재조치현황을 점검하고,북한이 4자회담 수용의사를 밝힐 경우 대북지원의 수위및 시기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일간의 양자협의에서 정부는 북·일수교협상이 남북대화의 진전과 조화,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강조할 입장이며,일본측은 『4자회담의 진전을 보아가며 북한과 접촉하겠다』는 뜻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해 공식적인 수용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미·일이 유화책을 내놓을 경우 북한이 계속 한국을 배제할 수 있다는 오판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먼저 성의를 보여야 3국의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의회의 3국 수석대표인 정태익 외무부1차관보와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야나이 순지(유정준이) 외무성심의관은 12일 회담장소인 제주 신라호텔에 도착,비공식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13일 한·미,한·일,미·일간의 양자회담을 거친 뒤,14일 3자 전체회담을 갖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로드 차관보는 협의회를 마친 뒤 15일 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공로명 외무부장관,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등과 만나 양국 현안을 협의한다.
  • 북 외무 19일 방한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이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11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시아존 장관은 20일 외무부에서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 및 한­아세안간 협력증진방안,오는 11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4차 정상회의 준비문제등에 대해 협의한다. 시아존 장관은 또 방한기간중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고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과 진념 노동부장관등과도 만나 상호관심사를 협의한다.〈이도운 기자〉
  • 아시아소사이어티 서울총회/공 외무­레이니 미 대사 연설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7차 아시아 소사이어티 총회에 참석,동북아평화정착방안 등에 대해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공장관의 「평화와 안정속의 아시아 발전」이라는 주제의 연설과 「억지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레이니대사의 연설내용을 요약한다. ◎공로명 외무장관/「4자회담」 성사땐 북한은 소혜국/아태지역 평화체제 구축때까지 미 관여 필요 동아시아 지역은 지난 30년동안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4반세기 동안 이 지역 국민 개인별 소득이 4배로 급성장 했다.세계는 이를 두고 「동아시아의 기적」이라고 말하고 있다.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은 2020년까지 미국 일본 중국과 함께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등 지역협력기구는 자유무역과 개방지역주의를 표방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역동적 경제발전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아·태지역의 역동적인 경제발전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통해서만 계속 유지될 수 있다. 아·태지역에서 안정되고 지속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미국의 계속적인 관여가 필요하다.최근 미·일간의 신안보공동선언은 바로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관여정책을 의미한다.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다자간 안보대화가 필요하며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은 그러한 대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우리나라가 2년전 제안한 동북아다자안보대화(NEASED)도 이 지역내 신뢰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북한이 조속히 NEASED에 참여하여 이 기구가 공식적으로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흔히 추락하는 고장난 비행기에 비유된다.우리는 그런 위험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며 어떤 긴급상황에도 항시 대비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북한의 개방·개혁 유도라는 일관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한반도에서 보다 지속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 정상은 4자회담 개최를 제의했다.4자회담은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의로서 4자회담이 이뤄지면 북한이 가장 큰 수혜국이 될 것이다.4자회담이 실현됨으로써 한반도에서냉전의 잔재가 소멸될 수 있을 것이다.또 북한의 정치·경제적 개혁이 없이는 북한이 결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며 북한 지도층이 이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북한으로 하여금 대량살상무기 확산,테러리즘,인권등에 대한 국제규범을 준수하도록 요구해야 한다.지금이 바로 북한 자신이 변화돼야 할 적절한 시기이다.북한당국의 결단이 요구된다. ◎레이니 주한 미대사/“한반도 힘의 균형 냉전후 더 불안정”/미국은 한국 배제한 대북한 협상 생각없어 지난 반세기동안 남북한 관계와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은 힘의 균형을 통한 억지(Deterrence)라는 원칙에 입각해왔다.억지력은 청와대 습격이나 아웅산 테러,북한의 핵개발같은 심각한 위기를 거치면서도 유지돼왔고 한국이 괄목할 만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방패가 되어주었다.따라서 이러한 억지정책은 가장 급박한 이유가 있을 때만,그것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수정돼야 한다. 냉전이 끝난뒤 한반도의 힘의균형은 이전보다 불안정해졌다.러시아와 중국의 원조중단으로 북한은 급속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이런 변화가 시작됐을 때 북한이 핵무기능력을 개발할 시점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안정한 요소가 나타났다.북한의 핵개발이 계속됐다면 한반도의 억지력과 동북아 지역안보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다행히 94년 제네바 기본합의를 이끌어 북한의 핵무장 위험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그러나 핵위기가 해소되자 북한의 경제문제에 다시 초점이 맞춰졌고 95년말에는 균형이 다시 한번 불안정해졌다는 것이 명백해졌다.이번에는 북한의 힘이 강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소멸해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북한은 식량난과 에너지부족 때문에 큰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성이 생겨났다.북한정부는 현재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쇠퇴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 것처럼 보인다.북한 지도자들이 내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딴데로 쏠리게 하기 위해서 군사분계선 침범과 같은 도발행위를 점점 강도를 높여 감행할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 억지는 무력충돌을 방지할 수는 있지만 적대감을 해소하거나 관계형성의 기반을 놓는데는 도움이 안된다.우리는 남북간 의사소통과 교류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고 북한에 군사적 선택보다 나은 선택이 있다는 것을 납득시켜야 한다.몇년전부터 북한은 53년 정전협정을 대체할 영구평화조약 체결을 제안하고 있다.그러나 오직 미국과의 대화만을 원했다.미국은 한국을 배제한 협상은 허용할 수 없다. 제주도 4자회담 제의는 이 협상구조가 가장 성공의 전망이 밝다는 클린턴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의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우리는 이것이 북한이 지금 가고있는 내리막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고 믿는다.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상호보완하면서 전쟁억지 상태를 넘어설 수 있는 긍정적 관계의 틀을 지금 구축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이 틀의 큰 부분에 대한 건설작업은 북한이 4자회담 제의를 수용하는 즉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한 과정에서 남북 양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요한 점들을 충족시키는임시합의나 부속합의를 도출하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이 과정이 성공하려면 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해 이제껏 사용했던 접근법을 적극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정책대안을 평가하는데 있어 우리는 「강하냐」「부드러우냐」에 의거할 것이 아니라 「현명한」정책인지 「어리석은」정책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북한이 군사적으로 치고나오거나 혼란을 야기하면서 붕괴한다면 우리에게도 이익이 아니다.우리모두의 이익은 북한에 경제지원을 해주고 긴장을 완화하며 남북한간에 포괄적인 교류관계가 있을 때 지켜질 수 있다.〈정리=이도운 기자〉
  • “대북경협 한·미에 도움 4자회담뒤 본격 논의”/레이니 미 대사

    ◎“북 지도자 정치적 결단 있어야” 공 외무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는 11일 『한·미 양국의 이익은 북한에 경제지원을 해주고,긴장을 완화하며,남북간에 포괄적인 교류관계가 있을 때 지켜질 수 있다』고 대북 경제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이니 대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7차총회에 참석,「(전쟁)억지력(Deterrece)을 뛰어넘어서」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은 아량을 베풀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하고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니 대사는 그러나 『구체적인 북한원조문제는 4자회담이 개최된 뒤에 논의될 수 있을 것이며,한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니 대사는 『한반도에서 단지 전쟁을 억지하는 차원을 넘는 긍정적 관계의 틀을 구축하는 것이 4자회담』이라면서 『4자회담과정에서 남북양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요한 점들을 충족시키는 임시합의나 부속합의를 도출하는 것도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설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4자회담은 한반도평화를 위해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이라면서 『회담이 이뤄지면 북한이 가장 큰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또 『지금은 북한이 변화돼야 할 시기』라면서 『북한지도자의 정치적 결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 아내 청부 살해 남편 사형 구형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2부 조영태 검사는 11일 별거한 아내를 국제 킬러를 시켜 살해한 김창섭 피고인(27)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사형을 구형했다.또 김씨의 범행을 도운 홍종준·김기봉 피고인에는 살인교사죄를 적용,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형을 구형했다.
  • 한·미·일 제주정책협의회 뭘 논의하나

    ◎북의 「4자회담 역제의」 대비책 마련/대북 경제제재 추가완화 배제/중국·러시아측 입장 배려키로 13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는 4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대응을 분석,예견하고 이에 대한 3국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3국은 지난달 16일 한·미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제의한 4자회담에 대해 북한이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북한이 『회담제안의 의도가 뭐냐』며 시간을 끌고 있지만 결국 4자회담에 응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부는 이번 3국 협의회에서 4자회담 성사와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한·미·일간의 공조체제 유지가 가장 긴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3국은 북한이 4자회담의 수용을 전제로 회담의 방식 등에 대해 역제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할 예정이다.예를 들면 4자회담의 틀 안에서 남­북한간,미­북간,일­북간 등의 양자간 협의회를병행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수 있다.정부는 북한이 역제의를 해올 경우,그 내용을 검토,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당사자인 남북한이 중심이 된다는 기본원칙을 해치지 않으면 수용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4자회담 성사와 관련,북한에 대해 식량을 추가로 지원하거나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추가로 단행하는 문제도 관심거리다.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번 회담에서 경제제재 추가완화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그러나 한 당국자는 4자회담이 식량지원이나 경제제재 완화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지는 않더라도 대북정책의 기본원칙인 조화와 병행에 따라 적절히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해서는 지난 1월의 첫 3국 고위정책협의회 당시 북한의 식량위기가 빠르면 4월 춘궁기에, 늦어도 7월까지는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5월로 접어든 현재까지도 북한의 식량사정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위기상황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측의 분석이다.하와이 고위정책협의회를 전후해 북한의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각종 통로를 이용,북한에 쌀을 지원했던 미국도 이번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미국측은 오히려 지난달 북한의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김정우 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이 미국방문중 식량지원을 요청했지만 『추가지원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에서 북한에 지원한 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로 전환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3국이 북한에 식량을 추가로 지원하는 문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의 주의제가 4자회담이기 때문에 3국은 4자회담의 당사자 가운데 하나인 중국,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에 대한 배려도 고려중이다.이에 따라 3국은 이번 협의에서 논의된 4자회담과 관련된 내용을 우리정부가 정리해 중국과 러시아에 설명하기로 사전에 양해했다고 고위당국자가 밝혔다.이는 공노명장관이 5일부터 8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당시 러시아 정부당국자들에게 약속한 것이기도 하다.〈이도운 기자〉
  • 뉴질랜드정부 망령신청 거부/최승진씨 강제귀국까지

    ◎최씨 외교문서 변조 주장… 정부 즉각 부인/한­뉴질랜드 불편한 관계 해소의 계기로 최승진 전 뉴질랜드 대사관 외신관이 10일 귀국하게 됨에 따라,지난해 6·27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여·야간에 파문을 일으켰던 「지방자치 선거 연기 외교문서 변조사건」의 공방이 재개될 전망이다. 외교문서 변조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것은 지난해 6월 월간지 신동아가 당시 민주당의 권노갑부총재의 제보를 근거로 『변조된 지방자치제 선거 관련 정부 비밀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부터이다.외무부는 당시 『외교전문이 변조된 적이 없다』면서 권부총재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그러나 권부총재는 지방자치 선거를 이틀 앞둔 6월25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95년 3월 지방자치선거를 연기하기 위해 각국의 지방자치 실패사례를 파악하라는 전문을 각 공관에 보냈다가,이를 은폐하기 위해 기존의 전문을 파기하도록 하고 변조된 문서를 다시 보냈다』고 주장했다.권부총리는 또 이날 『문서변조 사실의 제보자는 뉴질랜드 대사관에 근무하는 최승진 행정관』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권부총재의 발언은 정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권부총재와 그의 발언을 지방선거전때 인용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현 국민회의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외무부는 이와함께 최씨를 직위해제 하고 즉각 귀임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최씨는 이에 불복,현지 변호인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에 정치적 박해를 이유로 난민자격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당시 정부는 최씨를 조기 소환위해 뉴질랜드 정부와 협의를 벌였으나,인권보호에 민감한 뉴질랜드측이 적극협조하지 않아 정부는 이동익 주뉴질랜드 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이민국 난민지위과는 지난해 12월 최씨의 난민 신청을 일단 기각했으나,최씨는 다시 뉴질랜드 난민지위심판소에 항소했다.난민지위심판소는 지난달 최씨의 난민지위신청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는등 면밀한 조사를 벌인 끝에 기각,우리정부에 『최씨를 강제퇴거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외교문서 변조사건은 일단 지난해 6월부터 서울지검 특수1부에서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에,일단 검찰이 귀국한 최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문서변조를 주장한 배경 ▲당시 야당인 민주당과의 관계등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외무부와 김대중 국민회의총재,권노갑 국민회의 당지도위부의장이 서로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기 때문에,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외무부와 국민회의간의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이도운 기자〉 □최승진씨 사건 일지 ▲95.6.19 신동아,권노갑의원의 제보를 근거로 「변조된 지자제 관련 정부비밀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보도. ▲6.20 외무부,권의원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성명 발표 ▲6.25 권의원,「외무부가 지자제 연기지시 공문을 변조하라고 지시했다」고 성명 발표.제보자는 주뉴질랜드 대사관 최승진 행정관이라고 공개 ▲6.26 외무부,권노갑·김대중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최승진씨 사건일지 ▲6.26 외무부,최씨 직위해제,6.28까지 본부 귀임 발령 ▲6.27∼29최씨뉴질랜드내서도주 ▲6.30 뉴질랜드 경찰,오클랜드에서 최씨 신병확보 및 신문 ▲7.3 최씨 변호사 난민자격 허가 신청서 제출 ▲7.4민주당조사단뉴질랜드방문 ▲9.14 이동익 주뉴질랜드 대사 귀국 ▲12월초 뉴질랜드 이민국 난민지위과(RSB),최씨의 난민신청 기각결정 ▲96.3 뉴질랜드 난민지위심판소,최씨 난민지위 신청 청문회 개최 ▲5월초 난민지위심판소,최씨의 난민신청 기각 결정
  • “북,4자회담 검토중”/방러 공 외무,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연설

    【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8일 『북한이 4자회담 제안을 검토중이며,중국도 북한이 응하면 참여할 것이므로,기대를 갖고 상황을 주시중』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공장관은 이날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초청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도 4자회담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는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장관은 또 『다음달의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러시아 민주발전에 기여하는 또하나의 계기가 되고,계속적인 개혁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날 하오 3박4일간의 모스크바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 한­러 경제공동위 합의등 경협성과/공로명 외무 모스크바방문 결산

    ◎4자회담 지지 호소­우호관계 회복 타진/러,다자간회의 거듭 주장… 예상외로 강경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은 소원해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점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공장관의 이번 방러는 당초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정부는 러시아가 4자회담에는 빠졌지만,최소한 묵시적 지지정도는 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올해초 등장한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외교팀은 우리정부 당국자들의 예상보다 강경했다.프리마코프 장관은 4자회담에 대한 지지표명 대신,러시아와 일본,유엔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회의 개최를 거듭 주장했다.KGB의 후신인 중앙정보국 국장을 역임한 프리마코프 장관은,유럽과의 관계개선에 치중했던 코지레프 전 외무장관에 비해,러시아의 국가위상과 이익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80년대말 고르바초프 대통령 당시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소장을 지내며,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불렸던 프리마코프 장관이지만,그를 중심으로한 러시아 외교팀의 한반도 정책은 남·북한 등거리 외교정책으로 흐른지 오래다. 러시아로서는 지난 90년 수교이후 남한 우선의 한반도 정책을 펼쳐온 것이 결국 북한과의 관계를 이완시켰을뿐만 아니라,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급속히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하고 있는 분위기다.지난달 이그나텐코 부총리를 평양에 보내,90년이후 중단됐던 러·북경제공동위를 재개하는 등 북한의 관계개선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그나텐코 부총리를 비롯한 고위당국자들은 공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정치와 경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흘리며,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북한을 의식한 제스처의 측면도 엿보인다는 게 러시아 외교가 주변의 해석이다.정부로서는 4자회담의 진전뿐만 아니라,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정책과 관련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그것이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부담을 새로 안게된 셈이다. 정부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진데는 수교이후 러시아가 기대한 것 만큼의 경제협력과 투자가이뤄지지 않은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있다.양국간의 교역은 지난해 33억달러로,한국은 러시아의 12번째,러시아는 한국의 17번째 교역상대국에 불과하다.우리의 우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일본,그리고 중국이 각각 우리나라의 1,2,3번째 교역상대국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런 이유로 공장관의 이번 방문기간중 정부는 오는 가을 한·러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대사관부지교환협정을 사실상 타결했다.또 러시아과학기술센터에 1백만달러의 기여금을 내기로 하는 등 경제분야의 현안을 논의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장관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지지를 얻어내는데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하지만 시간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북한을 회담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정부의 인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의미가 컸다는 게 정부당국자의 설명이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4자회담 협조 요청/김 대통령 「러」에 친서/공 외무 전달

    【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러시아를 방문중인 공로명 외무장관은 8일(한국시간)『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중간의 4자회담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김영삼 대통령의 친서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김대통령의 친서는 또 러시아 정부가 추진중인 개혁과 개방이 지속되도록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나타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관은 이날 프리마코프 외무장관과 한러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 정상이 공동제안한 4자회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나,러시아측은 지지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담에서 공장관은 4자회담이 제기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4자회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러시아정부와 긴밀히 협의,충분히 입장을 반영하겠다』고 제안하고 러시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담에서 공장관은 러시아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러시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가입을 지원하겠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 4자회담「러」배제 양해 당부­공외무/한·러 외무 무슨얘기 나눴나

    ◎“북,한국 통해야 미·일과 관계개선” 공 외무/“북은 외교고립 불안해하고 있다” 프리마코프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회담을 갖고 4자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했으나,양국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정부는 당초 러시아가 4자회담에서 소외된데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따라서 4자회담을 직접적으로 지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정부는 이를 알면서도,협상의 실효성 때문에 러시아·일본을 회담에서 배제시키는 부담을 감수한 것이다. 그것이 정부가 지난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의 기본정책을 세우면서 「2+4」방식이 아니라 「2+2」 방식을 채택한 이유였다. 그러나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예상외로 차가웠다.국제관계세계경제연구소(IMEMO) 소장시절부터 지한파로 알려졌던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회담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외교적으로는 다소 「거칠게」 들릴지도 몰를 표현을 써가며 4자회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4자회담◁ 공장관은 4자회담의 제안배경을 설명하면서,러시아가 제외된데 대한 아쉬움도 표시했다.공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직접 당사자인 남·북한,정전협정 서명자인 미·중이 우선적으로 포함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공장관은 지난 94년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에서 제안한 동북아다자안보대화(NEASED)가 러시아측이 염두에 두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다자간회담,혹은 6자회담과 같은 틀이 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일단 공장관이 밝힌 우리정부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표시했다.그러나 이러한 이해가 4자회담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히는데까지 진전되지는 않았다.러시아측은 여전히 한반도 평화체제에 관련된 회담에는 러시아가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북한정세◁ 4자회담과 함께 최근의 북한 정세도 양국간의 주요한 관심사항이었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지난 4월10일부터 12일까지 러·북 경제공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다녀온 이그나텐코 부총리와 프라드코프대외경제차관의 설명을 인용해 『북한은 미국과 모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한국이 중국,러시아와의 국교를 정상화한뒤 관계가 강화되는데 북한은 아직도 미국,일본과 수교관계가 없는 「열등적 지위」에 스스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북한은 열세를 만회하려는 차원에서도 대미·대일관계 개선에 매달릴 것 같다는 것이 러시아측의 판단이다.남북대화는 그 이후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프리마코프 장관은 덧붙였다.이에 대해 공장관은 지난달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이 거듭 천명한대로 『북한이 미국과 일본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은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공장관은 『러시아도 북한이 그점을 깨닫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중국 중세사/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화제의 책)

    중국사 가운데 2세기 말에서 10세기 초까지 7백40년동안을 중세로 규정해 설명한 개설서. 이 시기는 「삼국지 연의」로 유명한 후한 말부터 위진남북조(5호16국)∼수·당∼5대 10국까지이다.이 기간 당처럼 세계제국을 이뤄 중국문화를 활짝 꽃피운 시대도 있지만 중국에 북방민족의 침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왕조가 수시로 바뀐 대분열의 시기이다.또 전쟁이 끝없이 이어져 백성에게는 목숨을 부지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세월이기도 했다. 일본 교토학파를 대표하는 중국사학자인 지은이는 한왕조의 멸망과 함께 사회에 분열을 촉진하는 요소가 작용해 중앙 통제력이 약화한 것을 고대사회의 붕괴로 본다.이어 각지에 지방정권이 들어서 서로 다투는 등 분열·할거가 일반적이 된 상태를 중세의 특징으로 파악한다. 딱딱한 이론을 앞세우지 않고 쉽게 풀어써 「삼국지」「열국지」처럼 재미있게 읽으면서 시대의 흐름을 알게 해준다.아울러 같은 시대 유럽의 역사를 주요 대목마다 비교해 이해를 도운 것도 장점.다만 일본사를 우위에 두면서 한국사를 낮춰 보는 듯한 태도가 거슬린다. 신서원,임중혁 등 옮김 1만원.〈이용원 기자〉
  • 4자회담 러 협조 요청/공 외무,이그나텐코 부총리와 회담

    【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러시아를 방문중인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6일 비탈리 이그나텐코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남북한·미·중간의 4자회담 성사를 위한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하는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관련기사 5면〉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는 남북한이며,그 다음은 정전협정 체결 관련국인 미국과 중국』이라고 4자회담에서 러시아가 제외된 배경을 설명하고 『4국이 우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논의한 뒤,러시아의 협조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 외무 방러… 양국현안협의 어찌돼가나

    ◎한­러/경협 확대로 우호관계 강화/경제협력­9월 경제공동위에서 자원개발 등 논의/공관부지­대사관 신축용 부지교환협정 연내 서명 공로명 외무부장관이 6일 만난 비탈리 이그나텐코 부총리는 대표적인 한국통이다.특히 김영삼대통령과의 관계는 특별하다.이그나텐코는 김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였던 시절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했다.현재 러·한친선협회장도 맡고 있다.타스통신 사장까지 겸임중인 이그나텐코 부총리는 공식적으로는 언론담당이지만,한국과의 특수관계 때문에 옐친 대통령이 남북한 양측 모두와의 경제공동위원회 러시아측 대표에 임명했다. 공장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주로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협조를 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옐친 대통령을 지원한다는 정치적인 목적이 크지만,양국간의 기본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경제분야이므로 이 분야에 대해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경제협력◁ 양국은 오는 9월쯤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한국과 러시아의 지난해 교역액은 32억 달러이며,우리기업의 대러 투자액은 4천만 달러이다.우리나라는 러시아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며,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7번째 무역상대국이다.우리측에서도 러시아측에서도 양국의 발전 가능성에 비하면 흡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 경제공동위에서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나호트카에 1백만평 규모의 한­러 공단을 설치하는 문제와 모스크바에 한국무역센터 건립,경협차관 상환,시베리아 자원개발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러시아는 옐친 대통령이 지난 3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발표하면서 나호트카 공단에 관심이 많다.또 양국은 우리가 지난 90년 제공한 14억7천만 달러의 경협차관을 상환하는 문제도 협의하게 된다.양국은 지난해 93년까지의 미상환원리금 및 연체이자분 4백51만 달러를 95∼98년 방산물자와 원자재로 상환하는 협정을 체결했다.양국은 94년이후분에 대해서는 재협의하기로 했다. 한러무역센터는 모스크바대가 소유하고 있는 1백23㏊ 부지 가운데 5㏊를 49년 동안 임차,연건평 4만5천평 규모의 백화점 호텔 사무실 아파트를 건립하고,10만평을 공동개발하는 계획이다. 이그나텐코는 한­러 경제공동위의 러시아측 대표이면서,동시에 러­북 경제공동위 대표이기 때문에 남·북한­러시아간의 3각 경제협력 관계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러 경제공동위는 당초 5월안에 열리기로 양국간 의견접근이 됐으나,러시아의 6월 대통령선거 때문에 가을로 연기됐다. ▷공관부지◁ 서울시내의 옛 배재고 터와 모스크바 중심부 트루제니코프가 1의 15번지 2천4백평 부지를 교환,양국의 대사관을 신축하기로 한러간에 대체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양국은 국내절차를 거쳐 부지교환과 관련한 협정에 올해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문제는 러시아가 구한말 당시 공사관으로 사용했던 정동부지에 대한 보상이다.정부는 소련과 국교가 없던 지난 70년 정동부지를 국유귀속조치한 바 있다.옛 소련을 승계한 러시아는 이를 수용으로 간주,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다.러시아측의 요구액은 공시지가와 그간의 이자등을 합쳐 4천만 달러에 이른다.이에 비해 우리정부가 제시하는 타협액은 2천만 달러 정도이므로 그 중간선에서타협이 이뤄질 전망이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공 외무 방러/4자회담 지지 유도 행로

    ◎옐친에 한반도평화 측면지원 요청/러·북관계 복원조짐 등 현안도 협의 5일부터 시작되는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러시아 방문은 『균형된 4강외교의 마무리 작업』이라고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설명했다. 공장관이 이번 방문중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는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지난 달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남북한·미·중간의 4자회담을 제안한 이후 러시아는 4자회담에 소외된데 대해 드러내놓고 섭섭함을 표시하고 있다. 공장관은 방문기간중 옐친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그나텐코 부총리,프리마코프 외무장관,스트로예프 상원의장,루킨 하원 외무위원장등 러시아의 정부·의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4자회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지만,러시아가 어떤 태도로 나올 것인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로서는 이번 공장관의 방문기간중 적어도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측의 원칙적인 지지표명을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90년 수교이후 한국을 중시하는 한반도 정책을 펴왔으나,최근 이러한 정책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북한과의 관계복원에 비중을 두고 있다. 북한은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된 러시아 총선에서 공산당이 승리한데 이어,다음달 16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가 당선되면 러시아와의 관계가 90년 이전의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북한은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러시아가 「러·북한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의 폐기를 통보하고,새로운 조약을 맺자고 제의했는데도,대통령 선거결과를 기다리면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공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중 『한국이 러시아의 개혁을 지지한다』고 옐친 행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장관은 이밖에도 이번 방러 기간중 ▲옛 러시아 공사관 부지 보상 및 대사관 부지 교환 ▲사할린 교포 영주귀국 ▲탈출 벌목공 귀순 협조 ▲경협차관 상환등 양국간의 오랜 외교적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의를 하게된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공 외무,내일 옐친 면담/러에 4자회담 성사지원 요청

    【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5일부터 러시아 방문에 들어간 공로명 외무장관은 오는 7일 옐친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지원해주기 바란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관은 옐친 대통령과의 면담을 전후해 이그나텐코 부총리,프리마코프 외무장관,스트로예프 상원의장등 러시아 정부,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나 지난 16일 한미 양국의 정상이 제안한 「4자회담」의 배경을 설명하고,러시아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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