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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공직기강 특별감사 착수

    감사원은 국민의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정부 조직·직제 개편이 맞물려 공직자 근무기강이 이완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의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특별감사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근무시간에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하거나 객장에 나가 주식거래를하는 등 사적 용무를 보는 행위와 민원처리 지연,주요 보안시설의 경계 및비상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찰관서의 방범 및 도로교통 관련 단속실태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대한 감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감사에는 58명의 요원이 투입돼 암행점검과 불시의 현장 확인 위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직자들은 적극발굴해 포상토록 하는 등 공직자의 사기 진작책도 병행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총리실 정치색 강화…金비서실장 기용 관심

    자민련의 김용채(金鎔采)부총재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비서실장에 임명됨에 따라 총리실의 ‘정치색’이 한층 강해졌다. 김 실장에게는 두가지 가교(架橋)의 역할이 부여돼 있다. 우선 총리실과 자민련간의 의사소통이 활성화 될 것 같다.자민련에서는 그동안 조건호(趙健鎬)전실장이 관료 출신이어서 양측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가져왔다.김실장이 총리비서실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자민련 인사들을 얼마나 영입하는가도 관심거리다. 김실장은 또 청와대와 총리실간의 ‘핫라인’ 역할도 맡아야 한다.과거 민자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중권(金重權) 대통령 비서실장과 내각제 개헌등 주요 정치현안을 협의하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66세인 김실장의 임명을 두고 ‘60에 능참봉’이란 평도 나온다.그러나 김실장은 4선의원에 정무장관 경력을 갖고도 96년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는 등 직위에 그다지 개의치 않는 처신을 보여왔다.김총리는 지난 22일 골프를 치는 자리에서 “같이 일해보지”라고 말을 건넸고 김실장은 “저야 어떤 자리에서든 총리님을 모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도운기자 dawn@
  • 개각 뒷얘기

    ‘5·24 개각’은 미리 예고되는 바람에 시기와 폭을 둘러싸고 처음부터 많은 얘기를 쏟아냈다.관계자들의 예상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어 한때 혼선으로 비쳐지기까지 했을 정도다.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은 개각내용을 발표한 뒤 “어제 밤에 바뀐인물은 없으나 3∼4명은 늦게 결정돼 어제 밤 11시까지 통보했다”고 밝혀천용택(千容宅)국방·신낙균(申樂均)문화·최재욱(崔在旭)환경부장관 등의교체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음을 시인했다.김대통령은 애착을 갖고 있었으나,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대폭 개각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이들의 운명이 갈렸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었던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과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은 지난 21일 김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각료 인선을 통보받았다고전했다.임동원(林東源)외교안보수석에게도 같은 날 통보된 것으로 알려져 김대통령의 배려를 읽게 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이번 개각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지분을 따지지않고 전문가를 발탁하겠다는 원칙이 발표됐기 때문에 김총리의 득실이나 영향력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다.김총리의 한 측근은 “집권 2년차를 맞아 강도 높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지난 22일 DJP의 청와대 조찬회동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3명이나 발탁된 데 비해 총리실에서는 한명도입각하지 못한 점을 들어 “김총리가 자기 몫을 적극적으로 챙기지 않은 것아니냐”는 말도 나온다.입각 후보였던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이나 국정홍보처장 후보였던 오효진(吳效鎭)공보실장이 모두 발탁되지 않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내각은 어차피 내년 4월까지의 한시 내각”이라고말했다.또 내각제 개헌 논의 등 ‘정치의 계절’을 앞두고 가급적 내각에서는 정치색을 배제하려는 뜻도 담겨 있다는 것이다. 이도운기자
  • 새 내각 이모저모

    24일 출범한 국민의 정부 2기 내각은 관료와 전문가 집단이라고 성격을 규정할 수 있다. 총리를 제외한 18개 부처 각료 가운데 관료 출신이 10명,학계와 기업,사회단체 등의 전문가가 6명이다.조각 당시 12명이나 됐던 정치인은 박지원(朴智元)문화·정상천(鄭相千)해양부장관 2명뿐이다.언론인 출신은 조각 때와 마찬가지로 한 명도 없다. 그러나 출신지역은 조각(組閣)때와 마찬가지로 안배된 느낌이다. 영남권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고,충청권과 호남 출신이 각각 4명이다.영남권 및 충청권은 조각 당시의 숫자가 유지됐고 호남 출신은 1명이 줄었다.호남 가운데서도 전북 출신은 조각 당시 1명도 없었으나,이번에는 2명으로 전남과 균형을 맞췄다. 수도권은 조각 당시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또 초대 내각에는 없었던 강원도 출신이 1명 입각했고,이북 출신은 초대 때와 같은 1명이다. 출신 학교별로는 고려대의 부상이 두드러진다.서울대 출신은 7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시절의 평균 60% 정도보다는 많이 줄었다.또 국민의정부 조각 당시보다도 1명이 줄었다.이에 비해 고려대 출신은 5명으로 역대 내각 가운데 고려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내각 진용을 구성하고 있다. 이밖에 육사 출신이 2명이며 연세대와 단국대,부산대,미국 위스콘신대 출신이 각 1명씩이다.학과별로 분석하면 경제·경영학과 출신이 7명으로 법학·행정학과 4명보다 많아 경제 우위의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또 이공계통 출신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서정욱(徐廷旭)과기부장관 1명이어서 민간분야와 달리 정부부문에서는 문과계통의 압도적 우위 현상이 지속됨을 나타냈다. 각료의 평균 연령은 조각 당시의 58세보다 2세 늘어난 60.2세다.60대가 8명,50대가 10명으로 40대는 단 한명도 없다. 초대 내각의 최연소 장관은 당시 46세의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이었으나 2기 내각에서는 51세인 정덕구(鄭德龜)산자부장관이다.총리를 제외한 최고령자는 초대내각 당시 67세의 주양자(朱良子)보건복지부장관이었던 데 비해2기 내각에서는 68세인 정상천 장관으로 한살 많아졌다. 여성장관 수는 초대 내각의2명에서 1명으로 줄어 손숙(孫淑)환경부장관이홍일점이 됐다. 그동안 사회부처에서는 행시 10회 장관이 일찍 배출됐으나 경제부처에서는정 산자부장관과 이건춘(李建春)건교부장관이 이번에 처음 입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립교원 완전 공채 건의-부정방지대책위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상당수 사립 중·고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비공개 교원채용 방식이 기부금 수수 등 부조리를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23일 사립교원의 완전 공개채용 등 제도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날 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에게 전달한 ‘교원채용 등 인사관리의 문제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96년 3월부터 97년 2월사이 교원을 신규채용한 892개 사립 중·고교 가운데 비공개로 채용한 학교가 무려 47%인 419개에 달하며 공개채용도 대부분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교원채용 조건으로 기부금을 강요한 뒤 이를 횡령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의료기관 Y2K 해결 지원

    정부는 의료기기의 컴퓨터 2000년 표기(Y2K) 문제 해결을 위해 6월초까지 200개 제조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의료기기의 Y2K 문제 대처방안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급 의료기관에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또 국내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의료기기의 Y2K 문제에 적극 대처토록 독려하는 한편,미국에서 수입한 의료기기 중 Y2K 문제 해결방식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현황파악을 미국측에 의뢰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전자교통신호 시스템을 사용하는 서울,대구,인천,과천 등 전국 14개 도시의 교통신호체제에서 Y2K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오는 8월까지 교통신호 분야의 Y2K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금융,전력 등 13대 중점 분야의 5,578개 기업을 대상으로 Y2K문제 해결 진척도를 조사한 결과,4월말 현재 평균 80.4%의 진척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 부분개각 24일 단행할듯/신설부처 4∼5개 부처 대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개정된 정부조직법이 공포되는 24일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국정홍보처 및 문화재관리청의 장(長)을 임명하고각료 2,3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에는 국민연금 확대 실시 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김모임(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선 및 개각은 소폭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정치인 출신 장관의 당 복귀를 포함한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 변호사·의사등 고소득자 소득자료 통보 의무화

    정부는 자영업자의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예금·증권과 부동산 등 모든 소득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토록 하는 ‘자영자 소득파악을 위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민관 합동 기구인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위원장 朴昇중앙대교수)는 3차 회의를 열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으며,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세청은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금융감독위원 등이보유하고 있는 자영자의 소득과 관련한 자료를 취합,개인별 소득정보 자료를데이터베이스로 만들게 된다. 국세청의 데이터베이스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소득이 노출되기 때문에 국세청 자료 통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변호사,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는 직종별로 구체적인 소득파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현재 1,000명당 2,3명꼴로 이뤄지는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앞으로 100명당 2,3명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부가가치세의 과세체제 정비,조세범 처벌규정 강화,신용카드 사용률확대 등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360만원인 국민연금 월표준소득액 상한선을 올리고 5인 미만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63만8,000명과 임시직 및 일용직 근로자도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일자리 4년간 200만개 창출…정부,중장기 실업대책 마련

    정부는 21일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실업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오는 2002년의 실업률을 연평균 4% 대로 안정시키는 내용의 중장기 실업대책을 협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4년간 모두 20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저소득자 생활보호 강화 ▲실업자 데이터 베이스망 구축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중장기 실업대책은 오는 6월말 확정된다. 정부는 또 실업대책의 중복·부정 수혜자를 가려내기 위해 공공근로,직업훈련,실업급여,생활보호,실업자대부,취업알선 등 6가지 수혜를 받고 있는 실업자의 데이터 베이스화 작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실업자를 신규·전직 실업자 여부,실업기간,학력,세대주 여부,고용보험 적용 여부,소득 및 재산 정도 등을 고려해 1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자영업자 소득파악 특별법’ 추진 안팎

    정부가 자영업자 소득파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한 것은 직장인의‘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연금이 확대 실시되는 과정에서 소득이 100% 노출되는 직장인들은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인이 포함된 자영업자가 예상보다 낮은 소득신고를 하는 데 불만을 품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영업자의 예금과 주식·부동산 등 전반적인 재산상황을종합해 합리적인 소득신고를 유도함으로써 봉급생활자와의 형평을 맞추고자하는 것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예·적금이나 주식보유 등 재산변동 상황을 파악할수 있으면 이를 근거로 소득을 정확히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이 법안이 마련돼 시행되면 더이상 고소득자들의 탈세나 소득축소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자영업자의 재산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당연히 부유층의 반발이 예상된다. 부유한 자영업자는 재산과 소득의 노출로 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담이 늘어나고 각종 사회보험료도 더 내야 한다.무엇보다 재산상의 비밀이 외부로새나가 이용될 경우를 걱정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세청에 취합된 자료의 보안은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으로의 과세자료 통보는 예금자보호법상의 비밀보호 규정과 상충되는 문제도 따르기 때문에 제도상의 보완책도 필요하다.이에 대해서는 ‘특별법·신법 우선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일부 반발 등 파문이 예상되더라도 사회정의 실현과 사회보험의 정착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강행할 방침이다.특히 의사·변호사·세무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소득파악 방법을 마련하고 세무조사를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과세를 위해 세제 개편도 검토중이다. 변호사의 소득 파악을 위해서는 법원의 변론기록도 참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도 탤런트,유흥업소 업주 등 142개 업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는 1,014만명으로 추산되며,이 가운데 344만명의 과세자료가 현재 국세청에 보관돼 있다. 정부는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소득인 6,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 자영업자가 총 자영업자 수의 10%인 100만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세무공무원에 ‘징세수당’ 지급을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21일 ‘국세행정 관련 부조리실태 및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보고서를 통해 세무공무원의 부조리가 각종 세금 징수 및 징수 유예,체납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 정부출범 이후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세무 공무원은 무려 270명이나 된다. 부가가치세 분야에서는 사업자 등록 때 위장사업 혐의가 있는데도 그대로접수하거나,일반과세자에게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부방위는 밝혔다.소득세 분야에서는 일정세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형식적으로 조사를 마치는 사례가 드러났고,법인세 분야에서는 신고서에 직접 발견되지 않은 외형을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 등을 묵인하는 행태가 적발됐다. 양도소득세 분야에서는 비과세 대상을 과세하겠다고 위협해 선처 명목으로금품을 수수하는 경우가,상속·증여세 분야에서는 재산의 시가를 확인하고도 신고대로 묵인하고 돈을 받는 행위가 대표적인 부정으로 지목됐다. 특히 징수유예나 체납 처분은세무공무원의 재량이 많아 부정과 비리가 가장 많다고 부방위는 지적했다.징수유예신청을 거부했다가 사유가 있는 것으로 승인하고 금품을 받거나,주소·사무소의 추적이 가능한데도 납세고지서발송 불가능을 이유로 징수유예 또는 부과 철회한 뒤 돈을 챙기는 행위가 적발됐다. 부방위는 세무 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징세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세무 비리를 신고한 시민들에게는 포상금을 주는제도를 신설할 것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현행 국세 16개,지방세 15개 등 총 31개에 달하는 세목을 10여개로 축소하고 ▲부가가치세 납세 대상자의 57.8%가 적용받고 있는과세특례제도 및 간이과세제도 대상을 대폭 축소하며 ▲5년으로 돼있는 법인 장부 보존기간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감사원은 부방위 보고를 토대로 종합적 세무비리 개선책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전직대통령 문화 달라져야 한다」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 정치영향력 확대 모색보다 역사에 남기는 일 몰두해야 우리 사회가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논의를 시작해야할 시점이 된 것 같다. 최규하(崔圭夏)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그리고 김영삼(金泳三). 우리는 네 명의 생존하는 전직 대통령을 두고 있다.전직 대통령이 많다는것은 민주화의 척도이고,국가의 정치적 자산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전직 대통령들은 그 반대로 우려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 명의 전직 대통령 모두에게는 내세울 만한 업적도 있고,비판받아 마땅한 실정(失政)도 있다.그와 관련한 생산적인 토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든지 이뤄질 필요가 있다.그것은 현재의 대통령과 미래의 국가지도자가 참고할중요한 자료도 될 것이다.그러나 현재 전직 대통령 사이에 직접 이뤄지는 다툼은 공과(功過)의 객관적 평가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앞서 있다.또 과거통치기간을 정당화하고,앞으로도 출신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계속 유지,확대해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전직 대통령이 나서서 사회의 갈등을 확산할 시기가 아니다.참여연대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과 같은 사회단체들은 “전직 대통령들이 지역감정에 편승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네 명의 전직 대통령에게는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 또 공통적으로 부여된 소명도 있다. 정치학자와 정치인,언론·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전직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재임 당시의 회고록을 쓰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재임기간의 치적을과시하거나 합리화하지 말고,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역사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이밖에 평범한 사회봉사활동, 특별순회대사 역할 등으로 국가에 봉사하기를 국민들은 원한다. 현행 헌법 90조는 ‘국정의 중요한 사항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전직 대통령이 의장이 되고 국가원로로 구성되는 국가원로자문회의를 둘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정부도 이같은 헌법 정신에 따라 여유와 아량을갖고 전직 대통령에게 합당한 역할을 마련해줄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야 할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
  • 閣議, 정부 직제개편안 의결

    정부는 2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된 정부조직법 공포안과 정부 각 부처의 직제 제·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 직제 제·개정령은 45개 중앙 행정기관의 4급이상 직제를 241개 없애고 중앙 부처의 실·국·과를 120개를 감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이번 2차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감축되는 국가공무원은 8,358명으로 지난해 1차 조직개편 당시 결정된 감축인원을 합치면 오는 2001년까지 국가공무원 정원(14만2,209명)의 10.5%인 1만4,861명이 줄게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에서 제외된 검찰·경찰과 지방 공무원은 별도의 계획을통해 조직을 축소할 방침이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이번 직제 개편 과정에서 각 부처에 불만도 있고 공무원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무위원들은 각 부처 인사 등 조직·직제 개편의 후속조치를 빨리 마무리해 공직사회가 안정되고 공무원들이 개혁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계좌추적권-재산실사권 배제 감사원법 개정안 입법요청

    정부는 공직자 예금계좌 추적권과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실사권을 배제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국회에 입법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현재 법제처가 심사중인 감사원법 개정안은 감사원장의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늘리고,사무총장이 감사원장 대신 국회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계좌추적권과 재산등록 실사는 반대여론이 많아 올 정기국회 이후에 추진할 중·장기 과제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부분개각 금명 단행 가능성…부처 직제개편안 확정따라

    정부가 17일 각 부처 직제개편안을 확정,발표함에 신설 기관장 인선과 개각이 금명간 뒤따르게 된다. 정부는 일단 20일 국무회의에서 직제개정안을 의결하고 빠르면 21일 또는 24일 공포절차를 거친뒤 신설 기관장 임명과 후속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장(장관급)에는 김광웅(金光雄)·오석홍(吳錫泓)서울대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진념기획예산위원장과 정덕구(鄭德龜)재경부차관등이 검토되고 있으며,국정홍보처장(차관급)에는 언론인 출신 인사들과 윤형규(尹逈奎) 주 오사카 총영사,오효진(吳效鎭)공보실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설기관장 인선과 함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부분적인 개각을 단행할 수도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서두발언·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7일 청와대 월례 기자간담회 서두발언과 질문·답변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서두발언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북 포용정책을 천명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금강산 관광사업과 방북인원의 증가 등 남북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또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전개해 왔다.내주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옐친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재확인할것이다.금창리 지하의혹 시설에 관해서는 그동안의 협상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 주내로 현장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다.나는 북한이 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냉전을 종식시키고 공존공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기를 기대한다. 대북정책 북한의 포용정책 수용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는 것 아닌가. 북한이 언제까지 수용해야 한다든가,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지금 말할수 없다.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서로 대화를 통해 실현되게 할 것이다. 획기적 대북제의를 할 의향은. 금창리시찰결과 의혹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만일 그러면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포괄적 타결안 제안 등의 논의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 풍악호에 대한 대처는. 그 문제로 금강산관광이나 대북정책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강인덕 통일부장관 이는 금강산 관광의 전체 중단이 아니며 현대측과 북한측간 비즈니스 관계이다. 카트먼특사의 방북 결과는.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카트먼특사의 방북 목적은 금창리 방문단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것이었으며,완전히 매듭지었다.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페리 방북문제도 잘 될 것으로 본다. 금창리 현장조사 전망은. 시찰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다만,우리는 금창리 시찰이 투명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핵시설이 아니기 바란다. TMD(전역미사일방위)참여를 둘러싸고 미·일과 갈등이 있나. 갈등이 있을 이유가 없다.TMD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천용택 국방부장관 북한의 미사일은 5분이내에 수도권으로 날아와 TMD는 효과적이지 못하다.충분한 얘기를 하고 있어 미국,일본과 알력이나 갈등이 없다. KF16기의 추가생산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FX사업이 포기된 것은 아니다.다만 항공 방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면 시설이 훼손되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돼 KF16기 20대 규모의 추가생산을 검토중이다. 천용택 장관 KF16기 추가생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관계부처간에 효과와 예산을 놓고 협의중이다. 올 하반기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남북정상회담 문제는 서두르지 않는다.남북문제 전체를 다뤄가는 과정에서남북이 합의하고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언제든 하겠으나 이를 최우선시하거나 최대목표로 삼는 일은 하지 않겠다. 러시아 방문 6자회담에 대한 입장은. 일본이나 러시아의 6자회담 제안이 반드시 4자회담에 참여시켜 달라는 것은 아니다.6자회담은 한반도에서 전쟁당사자간 4자회담의 범위를 넘어 장기적안목에서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옐친과 논의할 것인가. 우리는 지지의사를 표시할 것이다.이미 지난해 10월 오부치 일본총리와 논의에서도 일본의 (6자회담)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는 경협차관을 잠수함으로 상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임동원 수석 지난 91년 은행단의 10억달러와 소비재 4억여 달러 등 모두 14억7,000만달러를 제공한 가운데 93년 상환 도래분 4억5,000만달러에 대해선올해말까지 현물로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94년이후 도래분 17억달러(이자 포함)의 상환방법 등에 대해선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함으로 상환받을지 여부는 관계부처에서 검토단계이다.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전에 결론날 사안이 아니다. 경제·사회 경기회복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다고 보나.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앞으로도 계속 경기회복이 될 것이다.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상승 등에 모든 태세를 잘 갖춰 예정대로 250억달러의 수출목표를달성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사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엄청나다.환경세와 같은 특별세를 신설할 생각은. 이미 계획된 6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어 부실채권정리를 통해 인수한 주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므로 국민 부담으로 돌리지 않고 주가 상승을 통해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봉균 경제수석 책정된 64조원중 20조원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특별세를 만드는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재벌정책은. 재벌,그중에서도 5대재벌 정책은 기업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로인식해 정부가 확고한 의지와 일관된 자세로 임하고 있다.앞으로 재벌 계열기업의 숫자도 줄어들고,또 각기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정부는 재벌이 개혁을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각종제도적 장치를 이미 완벽히 마련해 놓았다.과거엔 제도보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른 정책으로 접근,일관성이 없었을 수 있다.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1,2년 보류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확대시행을 연기할 생각은 없다.봉급생활자가 억울한 부담은 지지 않도록보완해 가겠다. 정부는 국민복지에 대한 수준을 어디까지 생각하나. 복지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혜적이 아니라 생산적인 것이다.노동계·사무원 등 모든 국민의 인간 계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소득증대를 실현해 자주적인 생활을 영위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승만·윤보선 등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지원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사업은 기념사업회가 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일 뿐이다.민간 기념사업이 타당하면 정부가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앞장서 기념사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도운기자 dawn@
  • 48차 IPI연례총회 개막

    제 48차 국제언론인협회(IPI) 연례총회가 17일 오전 타이완(臺灣) 수도 타이베이의 국가음악청(내셔널 콘서트 홀)에서 리덩후이(李登輝)타이완총통과46개국 언론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 한국은 IPI한국위원회 위원장인 방상훈(方相勳)조선일보사장을 단장으로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사장 등 16명이참가하고 있다. IPI본부는 총회기간중 이사회를 열고,지난 50년간 세계 각국에서 언론자유의 수호 및 증진을 위해 공헌한‘언론영웅’(Press Hero) 50명을 심사,선정할 예정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송건호(宋建鎬)전 한겨레사장,고(故) 최석채(崔錫采) 전 문화방송-경향신문 회장,고(故) 천관우(千寬宇) 전 한국일보상임고문 등 3명이 후보로 추천돼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새로운 5·16 감회에 젖은 JP

    - “朴전대통령 기념사업 잘된일”, 민족사 정체성확립 계기 기대 16일 오전 11시45분.국립현충원의 고(故) 박정희(朴正熙)대통령 묘소에 묵념하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이전의 어떤 5·16때보다 깊은 감회를 느낀 것 같다.국민의 정부에서 김총리가 생각하는 방향의 ‘역사 바로세우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과,또 그렇게 이뤄지고 있다는 안도감이 교차하는듯했다. 김총리는 박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기 앞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제34회 5·16민족상 시상식에서 감회의 일단을 표현했다. 김총리는 “이 땅에 누천년의 빈곤을 몰아내고 조국을 근대화한 어른의 위업을 부인하고는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께서 대구 방문길에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한 것은 만시지탄이 있지만 매우 잘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총리는 특히 “정치적으로 계속 반대입장에 서 있었던 김대통령이 박전대통령 기념사업을 공식 제기하게 돼서 더욱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범민족적인 호응속에 기념사업이 진행돼 우리 민족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총리는 기(起)-승(承)-전(轉)-결(結)의 역사의식을 갖고 있다고 한 측근은 말했다.김총리에게 5·16은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에서 ‘기’의 의미를갖는다는 것.그리고 김총리 본인이 ‘결’을 맺고자 소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내각제 개헌 추진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5·16은 박전대통령 통치기간에는 ‘혁명’으로 불렸다.그러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은 5·16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그저 5·16으로 호칭됐다.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5·16은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시대에 따라 평가도 달라진 것이다. 김대중대통령은 5·16의 성격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그러나김대통령의 박전대통령 평가에 5·16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김총리측은 이해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金대통령 러시아·몽골 국빈방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 첫 정상외교 상대국으로 러시아를 찾는 것은 정상차원에서의 한반도 주변 4강외교 ‘완결판’이라는 의미를 갖고있다.집권1년차인 지난해 미국·일본·중국을 차례로 방문,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고 21세기를 향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본틀을 구축해놓은 터이다.이번 러시아의 방문은 이의 마무리이자 올해말 남북 당국자간 대화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출발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포괄적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확고한 지지와 협조의사의 확인은 한반도 냉전구조의 해체를 추진함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지적된다.러시아가 최근들어 이미 폐기된 북·러간 동맹조약을 대신할 우호선린협정에 가서명하는 등 대북 접근을 강화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우리측의 노력으로 양국 정상회담후 발표할 공동성명에 대북 포용정책이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두나라간 공통 인식을 ‘명문화’하기로 한 것도이 때문이다.이 연장에서 김대통령은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4강이 참여하는 6자대화나,몽골까지 포함하는 7자대화와 같은 다자안보협력체(ARF) 구성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다른 의미는 한·러관계의 정상복원을 꼽을 수 있다.양국은 지난 94년6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방문이후 지난 5년동안 다소 소원했던 관계가 김대통령의 방문으로 해소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두나라 실무자들이 21세기 동반자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7∼8개의 공동성명 문안협의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특히 정부 및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실질 협력관계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김대통령은 몽골 방문을 통해 양국의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를 보다 공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문화적 뿌리가 유사한 한국의 국가원수로서는첫 방문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따라서 구체적인 현안 논의보다는 지도자간 친분 및 신뢰구축의 계기가 되는데 주력할 것으로 여겨진다. 양승현기자 yangbak@-韓·러 정상 뭘 논의할까 北핵·미사일개발 저지 러 협조 요청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기간중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안보·경제 등 양국간의 공동관심사와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두나라 정상의 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정치·안보 김대통령은 대북 포용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등 우리의 ‘햇볕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또북한의 핵무기 등 대량파괴 무기 및 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는데 러시아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뜻도 전달할 예정이다.옐친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 회담에 러시아측이 참가,6자회담으로 확대토록 희망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 러시아의 자원,과학기술과 한국의 자본,생산기술을 결합해 미래의 시장을 개척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구상무역 등 한·러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또 나홋카 한러공단 조성과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 등 양국이 이미 추진중인주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은 우리기업의 대 러시아 진출에 러시아 정부의 배려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 경험을 전해주고,경제난을 겪고 있는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다짐할 것으로알려졌다.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형사사업공조조약과 나홋카 한러공단 개발협정,원자력협력협정,산업협력양해각서 등이 체결될 예정이다.군축·인권·환경 등범세계적 문제 및 인류의 보편적 가치창달 노력에 있어서도 한·러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 분야 및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된다.이밖에대사관 부지 상호 교환 등 양국간 묵은 현안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교류 확대 문화·학술·청소년 등 사회 각 계층간의 상호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양국의 중견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러무역포럼개최 문제도 협의된다. 또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앞서 대한매일과 러시아의 유력 신문인 ‘러시스카야 가제타’가 제휴약정을 맺는다. 이도운기자 - 몽골대통령 딸 바야르마양 두차례 서울유학한 知韓派 ‘아버지는 친한파(親韓派),딸은 지한파(知韓派)’.오는 3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대통령은 ‘한국통’인딸이 있다.바야르마 바가반디양(28)으로 한국을 두번 유학했다. 바가반디양은 지난 94년 3월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이듬해 9월까지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말을 수학했다.한국경제를 배우기 위한 준비단계다. 일단 귀국한 뒤 1년만인 96년 3월 다시 한국에 왔다.2년5개월동안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했다.여의도 증권가,은행 등을 돌며 ‘실물경제’도 틈틈히 익혔다. 그녀는 석사학위를 따내고 돌아갔다.지금은 영국에서 유학중이다.오는 27일부터 순방외교에 나서는 김대통령은 30일 몽골을 방문한다.김대통령과 그녀와의 만남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양승현기자
  • 자영업자 국민연금 소득신고 연말까지 200만명 상향조정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에 따른 봉급생활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올연말까지 자영업자 200만명에 대해 신고소득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자영업자 국민연금 신고소득 상향조정은 당초 6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소득이 완전히 노출된 봉급생활자와의 형평성을고려,연말까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하루 6,000∼7,000건씩 이뤄지고 있는 국민연금 신고소득 상향조정을 연말까지 계속할 경우,올해말까지 200만명을 상향조정한다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정부는또 자영업자 소득파악위원회를 통해 변호사,의사,대형업소 주인 등의 소득규모를 추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이를 적극 활용해 자율적으로 신고소득을 상향조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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