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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내각제 8월 결론”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13일 내각제 개헌 문제를 8월말까지 결론내겠다고 밝혔다.김총리는 이날 세종로청사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제 문제는 8월말이 리미트(시한)”라면서 “그때까지 끝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김총리가 내각제 논의 시한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김용채(金鎔采) 총리비서실장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총리를 잘 아는 인사가 중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김대통령과 김총리의 협상 대리인 활용,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내각제협의기구 발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내각제문제를 포함한 정국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 성형수술로 얼굴 바뀔때도 주민증 재발급

    정부는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주민등록법시행령개정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민등록법시행령개정안은 성형수술 등 외과시술로 용모가 바뀌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신청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행령은 주민등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기재된 경우 발급지역 이외에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서도 번호를 정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시행령을 개정,부도가 났거나 2년간 자본금을 전액 잠식한 부실 시내버스업체가 1년에 3회 이상 법령을 위반할 경우 사업면허 취소 또는 등록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JP와 李萬燮대행의 정치인연

    “알려진 것처럼 나쁘지 않다”12일 김종필(金鍾泌)총리가 이만섭(李萬燮)국민회의 신임총재권한대행을 향해 보인 반응이다.결코 짧지 않은 악연(惡緣)을 일부 인정하는 언급이다. 김총리와 이대행은 옛 공화당 동지였다.지난 63년 6대 국회 때 나란히 첫등원했다.김총리는 권력투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냈다.이대행은 무계파 소신을 폈다.정풍운동 과정에서 반대노선을 걸었다.그러나 이대행이 간접적으로 김총리를 도운 적이 있다.이대행은 지난 69년 3선개헌 때 이후락(李厚洛)청와대비서실장과 김형욱(金炯旭)중앙정보부장을 부정축재자로 규정,사퇴결의안을 냈다.두사람이 JP의 최대 정적이니 김총리 편을 든 셈이다. 두 사람이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지난 87년.JP가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하면서 이대행이 총재로 있던 국민당 의원들을 빼내간 것이 은원(恩怨)관계로 비화됐다. 국민당은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잃었고,결국 와해됐다.이후 이대행은 반(反)JP의 길을 걷게 됐다.지난 96년 16대 총선 때 신한국당 선대위 고문으로 JP를공격하는 선봉에 섰다. 대구·경북 지방에서 “JP가 64년 한일협상 때 독도를 폭파하자고 했다”는 등 직격탄을 쏘아댔다. 이런 관계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된 모양이다.김대통령은전날 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대행 기용의지를 전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리는 이대행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이대행도 김대통령에게“걱정하실 것 없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서로가 악연을 덮어두고 전향적으로 나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학 강단에 선 철도청 영업국 정예성씨

    철도청 하위직 직원이 업무지식을 살려 대학에 강사로 나가면서 전문서적까지 펴냈다.자신이 맡은 업무분야의 ‘대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지식인’ 공무원의 표본이다. 철도청 영업국 계획과 전철영업담당 주사 정예성(丁藝星·36)씨.정씨는 최근 여객운송에 관한 기본개념과 법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다룬 361쪽 분량의‘여객운송론’을 발간했다.1년의 작업끝에 완성한 이 책에는 도시철도의 기본이론에서부터 실무론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행정학 석사인 그는 지난해 2학기부터 야간에 광주 송원대학 철도운수경영과에서 ‘여객규정’과 ‘운전규정’ 등 2과목을 맡아 강의도 하고 있다. 정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철도관련 규정과 실무를 생생하게 익힐 수있게 할 마땅한 교재가 없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책은 그동안 출간된 철도관련 서적들이 단편적인 이론 중심이나 문제집 형식이었던 데 반해 ‘미래 철도’를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짜임새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희망은 철도공무원으로철도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도시철도 업무의 권위자가 되는 것이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정부기관 보안감사 재개 검토

    정부는 지난 94년 이후 중단된 각 부처 및 산하 기관에 대한 보안감사를 다시 정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정보원과 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공보실(현 국정홍보처) 합동으로 주요 부처 보안관리 실태를 진단한 결과 외부에 공표돼서는 안되는 비밀문서가 관리 소홀로 유출되는 등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나 보안감사 재개를 검토중이라고 한 당국자가 11일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과거 보안감사의 주체였던 국정원은 보안감사를 할 수 없도록 국정원법에 규정된 점을 감안,국조실과 행자부 등이 국정원과 함께 감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감사의 주요 대상은 기존의 외교·안보 외에 정보통신·과학기술부와특허청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부처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이를 위해 지난 81년 개정된 보안업무 규정을 다시 개정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 고속도로 건설 위법·부당 ‘투성이’

    감사원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감사한 결과 통신망 관로공사 이중 시행 등 모두 101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도공측은 지난 92년 6월 서해안·중앙 고속도로 건설에 들어간 뒤 한국통신측으로부터 기간통신망 관로공사를 도공의 자가통신망 관로공사와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통신은 지난해 말까지 국도변을 따라 122㎞의 기간통신망을별도로 설치하는 바람에 49억원의 도로복구비를 지출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앞으로 중부내륙 등 9개 신설 고속도로의 통신망 공동건설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316억원이 추가로 낭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한국도로공사측에 기간통신사업자와 통신망 관로공사를 공동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통보했다. 또 도공은 중앙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죽령터널 완공예정 시한인 2002년 10월보다 2년이나 앞선 2000년 12월까지 죽령터널 남북의 11.7㎞ 구간(죽령터널∼풍기인터체인지,죽령터널∼단양인터체인지)의 도로를 먼저 건설키로 계획을 세워 이 구간이 2년간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감사원은 ▲건설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완료키로 한 남북 7개축,동서 9개축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분산투자로 지연되고 있으며 ▲2002년 말까지 건설예정인 11개 신설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재원 조달계획도 타당성이낮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국정 ‘3각분담’ 밑그림 뭘까/제시된 아이디어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정치는 당,행정은 총리 중심으로 운영’할 뜻을가진 것으로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밝힌 뒤 그의 구체적 실천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정부내 권한은 얼마만큼 확대될 것인가.청와대와 총리실에서는 ▲총리가 대통령 대신 장관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국무회의도 총리가 세종로·과천 청사에서 주재하며 ▲총리의 각료등 인사권을 보다 확대하는 등의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나 총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지만 이미 올해 초부터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국정운영의 역할 분담을 추구해왔다.대체로 김대통령은 남북관계,외교,경제개혁 등 대외적이고 거시적인 국가과제를,김총리는 실업대책과 규제개혁 등 대내적인 당면 현안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왔다.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 분야는 앞으로도 김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김대통령이 김총리에게 행정의 권한을 더 준다면,그주요 분야는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이 취임 직후 천명한 금융·기업·공공부문·노사 등 4대 개혁이 궤도에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그 마무리를 김총리가 맡을 수도 있다.또 김대통령이 외국 정상이나 주요 기업인과의 면담을 통해 계속 투자유치 노력을 하겠지만,김총리는 국내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작업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총리의 권한 확대는,모든 현안마다 김대통령이 직접 노출돼 여론으로부터 직접적인 화살을 받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효과도 있다.김총리에게는 국정운영 능력을 과시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당 중심 정치’의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국민회의는 우선 대야(對野)협상의 재량권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야당과 각종 정치현안에 대해 타협과 절충할 수 있는 권한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당 중심의 정치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앞으로 정부가 정책을 입안하고 발의할 때 당과의 사전 의견조율을 활발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과정에서 당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따라서 정책 조율을 위해 장관과 공동여당의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정책위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사전 정책조율강화는 내년 총선을 위해서도 시급한 사안이다. 이밖에 총재권한대행에게 상당한 폭의 인사권이나 인사추천권이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당 지도부간 불협화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총재권한대행과 당3역 등 지도부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김대통령이 12일 총재권한대행을 먼저 임명한 뒤 그와 협의를 거쳐 후속 당직인사를 하겠다고 예고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이러한 당내외의 기대에도 불구,당 중심의 정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많은 진통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당의 자율성 확대는 곧 대통령의 권한 축소로 보는 우려의 시각에서다.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현안에 대한 여권내 사전 의견조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당 중심 정치의 폭과 깊이는 지도부 개편과 정치현안에 대한 대야 협상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 이도운기
  • 金총리 “전통예술 지원 최선 다할것”

    김종필(金鍾泌)총리는 11일“겨례와 함께 수천년 역사를 같이 해온 우리 전통예술이야 말로 민족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내고 또 우리를 하나로 화합케하는 값진 자산”이라며“정부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갈고 닦는 데 최선의 지원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국국악협회 주최로 열린‘제19회 대한민국 국악제’리셉션에 참석,“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 고유의 예술을 지키고 가꿔나가는 열정은 우리나라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 ‘公共공사 계약헌장’ 만든다

    정부는 11일 공공공사 부문의 부패 방지를 위해 기공식이나 준공식 등의 행사비용을 업체에 떠넘기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공공공사 계약헌장’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공공공사 계약관계는 대부분 발주자인 정부가 민간시행자보다 우위에 서는 불평등계약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공무원이 건설업체에 대해 간섭하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부정부패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스스로가 공공공사 계약헌장을 제정,불평등한 계약관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중인‘공공공사 계약헌장’에는 기공식 등의 행사비용을 업체에 떠넘기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 외에 공사시행과 관련된 민원처리비용을 사업자에게 전가하거가 부당한 간섭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주자의 잘못으로 시행업체가 손해를 볼 경우 정당한 절차를 통해 업체에 보상한다는 원칙도 명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기자 dawn@
  • 장의용품 생산실명제 도입 제안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9일 일부 장의업자들이 중국산 수의를 고가의 국내산 수의로 속여 최고 30배나 비싸게 파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부방위는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에게 제출한 ‘가정의례 서비스업의 부조리 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보고를 통해 일부 병원 영안실이 유족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신을 내주지 않거나,장의용품 판매과정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방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결혼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신랑·신부 한쌍의 평균 혼례비용은 신랑 1,577만원,신부2,102만원 등 모두 3,67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청와대·총리실·공동여당사이 의사소통체계’중대 결함’

    김영배(金令培) 전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의 경질 과정에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공동여당은 의사소통 체계의 중요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당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온직후 ‘그랜드 플랜’발표를 계획했다고 한다.여권이 특별검사제 수용,국가보안법 개정,8·15 대사면 등을 발표하면서 대야관계를 포함한 국정전반의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총리실,그리고 당측과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그것이 김전대행이 “총리의 발언과자민련의 태도가 부적절했다”고 말한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이다. 김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는 원칙적으로 매주 화요일 만난다.그러나총리가 대통령에게 행정현안을 보고하는 형식이어서 정국전반에 대해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기 힘든 측면이 있다.청와대와 총리실의 정무보좌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청와대측은 “총리실에 믿을만한 참모가 없다”고 불만을표시하고,총리실측은 “우리를 무시한다”고 불쾌감을 나타내왔다. 지난 2월 임명된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총리의 정무수석 역할도 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인식한 탓이다.지난달에는 5선 의원 경력의 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이 김총리 곁에 포진하면서 김수석,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과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빈도와 심도 면에서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고 총리실 관계자는평가했다. 이처럼 의사소통 구조가 취약한 상황에서 고위 당국자들이 신중하지 않게‘내뱉는’ 말 한마디,한마디는 상대를 자극하게 된다.자민련은 김전대행의김총리 비난 파문이 계산된 것이라고 의심한다.그러나 발언의 전후사정을 자세히 분석해보면,하지 않아도 될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옮겨지면서 갈등이증폭되는 양상을 띤 것이다. 따라서 김대통령이 청남대에서 돌아오는 다음주부터는 공동여당내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김중권-김정길-김용채 라인의 활성화와 함께 국민회의와 자민련에서한광옥(韓光玉)·이종찬(李鍾贊)·한화갑(韓和甲)·김용환(金龍煥)부총재 등 포용력·영향력있는 인사들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채널에 포함되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도운기자 dawn@
  • 金총리 “내각제 언급 새달까지 자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9일 “다음달까지 내각제를 비롯한 정치현안과관련해 결코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9일 서남권 석유비축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용채(金鎔采)비서실장이 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외국인 눈 통해 우리문화 새롭게 본다

    걸핏하면 카메라를 들고 외국으로 나가던 TV오락프로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해외에서 오락프로를 찍는 대신 국내에서 외국인으로 하여금 한국을 탐방하도록 하고 그 모습을 화면에 내보내는 것이다. 첫 시작은 KBS2의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일 오후 6시).이 프로는 지난 5월부터 두 외국인 청년에게 2,000㎞의 한반도 도보여행을 떠나게 했다.독일계 이탈리아 청년 부르노(21)와 중국인 보챙(23)이 주인공.한국을 좋아하는 것 이외에는 한 군데도 닮은 데가 없는 이 두 외국인은 제작진이PC통신에서 찾아냈는데 무전여행을 하며 갖가지 경험을 6㎜카메라에 직접 담는다. 이들은 벌을 치는 곳을 지나다 토종벌에 쏘여 코가 퉁퉁 부어 오르는 봉변을 당했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새우잠을 자다 쫓겨 나기도 했다.간신히 하룻밤을 지낼 집을 찾았지만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주인에게 구박을 받은 일도 있다.시골의 종가에서는 어른에게 반말을 했다가 내리 7시간 동안 예절교육을 받았고,요강을 비빔밥 그릇으로 잘못 알고 실수도 했다. 또 막장에서 탄을 캐고 오징어잡이 배에서 그물 걷는 일을 도운 뒤 땀을 흘린 대가로 노잣돈을 받기도 했다.보챙은 한 잔 술의 낭만에 젖어 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가를 불러제낀다.이들의 한국여정은 다음달 말까지 이어진다. SBS도 10일부터 ‘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토 저녁 7시)에서 비슷한 시도를 한다.‘한국엿보기’란 제목으로 외국인에게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문화를 체험토록 한다.첫 주자는 케냐의 오히노.전북 고창에서 말도 서툴고,입맛은 더욱 설지만 어느새 할머니의 통바지를 빌려입은 채 목침을 베고널마루에서 누워 낮잠을 즐긴다.“한국인이 다 됐다”는 그의 경험담을 코미디언 최상훈의 리포트를 곁들여 방송한다. ‘한국탐험’에 나선 이들은 말도 익숙하지 않고 문화도 다르지만 한국 농촌의 소박하고 따뜻한 인심에 흠뻑 빠져 있다.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도록 돕고 잊혀져 가는 우리문화를 외국인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보여준다는 두가지 뜻에서 프로를 만들고 있다”고 ‘남희석∼’의 이용우PD는 말했다.허남주기자 yukyung@
  • 부실시공·안전소홀 과태료 重課

    앞으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건설업체는 최고 5억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건설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하는 업체에 금전적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8일 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를 위해 현재 안전관리 부실 업체에 5년 이하의 징역,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산업안전법과 건설기술관리법을 올해안에 개정하기로 하고 노동부 및 건설교통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현행법 체계에서는 과태료가 징역과 벌금 등 형벌제도의 보조수단으로 쓰이고 있으나,앞으로 안전분야에서는 대폭 상향된 과태료가 주요 제재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전규정을 무시하거나 부실시공을 한 뒤 소액의 벌금만 내고 막대한 공사비를 남기는 사례는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규제개혁위는 이와 함께 공무원이 건설현장을 점검할 경우 반드시시간,내용,점검자 서명 등을 점검실명대장에 기록하도록 하는 ‘점검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인·허가 기관 등 행정기관이 실시하는 건설현장 점검도 법령에 규정된 사안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이밖에 규제개혁위는 ▲건설현장에 설치토록 돼있는 안전관리조직을 10개에서 2∼5개로 줄이고 ▲안전관리 교육의 종류도 7가지에서 5가지로 축소하기로 했다. 문의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1심의관실 (02)734-9343·4,건설부 안전관리과,노동부 건설안전추진반. 이도운기자 dawn@
  • 金대통령, 삼성차 문제 삼성이 풀어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7일 삼성자동차문제와 관련,“결자해지 차원에서삼성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5박6일간의 미국및 캐나다 방문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잘못된 대출을 한 은행도 채권자의 책임을 다해 원만히 해결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삼성자동차문제 해결의 세 가지 원칙으로 ▲부산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보상이 정당하게 이뤄져야 하며 ▲삼성자동차 종업원들의 권익이 보장되어야 한다는점을 들었다.김 대통령은 이어 “(삼성자동차문제는) 법적으로는 은행과 삼성 사이의 일이지만 정부는 남의 일로 방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원만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관련,“금년 내에 주력기업 개편 등 재벌과 합의했던 5가지 원칙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특검제문제에 언급,“출국 전 김종필(金鍾泌)총리와 만나조폐공사문제와 옷로비 의혹 등 두 가지 한정된 분야에 대해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8·15를 계기로 많은 분들을 사면 복권시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국가보안법도 다른 법률과의 문제,현실과의 괴리 등을 감안,개정 또는 대체입법할 생각이지만 어떤 경우에도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와 국가안보를 지킨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만나 500㎞ 미사일 연구개발과 함께시험발사를 3회 정도는 해야겠다는 뜻을 전해 전문가협의에 맡기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최선을 다해 저지한다는 것을 당면목표로 합의했으며 일본과의 협조는 물론 중·러의 협조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운 오일만기자 dawn@
  • 정부 비영리법인 간섭 최소화

    정부는 사회 및 민간 단체 등 비영리법인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정부 관련부처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임원선임과 관련한 사전승인,승인취소,사후보고,해임요구제 등을 없애기로 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영리법인에 대한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또 비영리 법인의 설립 허가 기준 중 공익성 요건이나 전문인력 요건 등도 아울러 폐지키로 했다. 이와함께 규제개혁위는 설립허가 신청 때 첨부해야 하는 서류도 10종에서 6종으로 축소하고 수익사업 운영에 대한 사전승인제도 철폐키로 했다.또 비영리법인에 대한 허가취소 요건도 ▲목적외 사업 영위 ▲허가조건 위반 ▲기타 공익을 해치는 행위 등 3개로 한정하고,현재 사전허가가 필요한 기본재산처분도 정관변경을 통해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비영리법인의 설립을 요건만 갖추면 자동적으로 허용하는 준칙주의나 자유설립주의로 변경키로 하고,오는 2001년까지 비영리법인설립을 준칙주의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김대통령 귀국회견 기타분야 문답

    김대중 대통령은 귀국회견 모두발언에서 “필라델피아에서 자유메달을 받은 것은 나와같이 수십년동안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워준 국민여러분을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유가 신장되고 정의와 인권이 보장되며 확산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북한 미사일문제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은 무엇입니까.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공조와 미사일정책에 대해 차질 없이 합의가 됐습니다.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반면 포용정책에 있어서 북한이 협력하면 충분한 반대급부를 제공할 것이란 적극적인 입장을 이해했을 것입니다. ?8·15 사면의 폭과 원칙 및 국가보안법 개폐문제는 어떻습니까. 인권신장과 국민화합 차원에서 가급적 많은 분들을 사면 복권시킬 생각입니다.구체적인 문제는 정부 내 검토와 국민여론을 살피면서 결정하겠습니다.국가보안법의 경우 조항 중에는 다른 법률과 문제가 있고 현실과 괴리가 있는조항이 있습니다.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했는데 현재 교류협력법도 있고,금강산관광도 하고,비료도 주고 있습니다.국보법 조항 중 악용의 소지,악용됐던 조항도 있습니다.개정 또는 대체입법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와 국가안보를 확고히 지킨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의 미사일 개발 전망은 어떻습니까. 미국측은 우리의 제안에 대해 인접국가 자극 문제를 우려했습니다.그러나사정거리로 봐서 인접국가에 피해가 없다고 거듭 설득했습니다.우리의 목적은 대북 억지력을 갖는 데 있습니다.우리의 경우 북한을 커버하지 못하면 안보에 차질이 생깁니다.생산 배치하는 것도 아니고 연구개발하는 것입니다.그 점을 미국측이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결국 실무 전문가에게맡기기로 했으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검사제에 대한 향후 해법과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 감사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국의 경우 특검제문제가 너무도 폐단이 많아 이제 안하고 있습니다.우리는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고,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출국 전 총리와만나 옷 로비사건과 조폐공사 의혹에 대해 한정된 기간에 해도 좋다고 동의했습니다.언론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결코 불공정한 생각으로 탄압한 적이 없습니다.다만 보도를 잘 해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습니다.지금처럼 언론자유가 보장된 적은 우리 역사에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 이산가족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차관급회담이 일단 성과 없이 끝났지만 북한이 내일이라도 마음을 돌려서나올는지 모릅니다.북한은 비료를 지원해주면 통 크게 한번 결단을 하겠다고한 약속을 지켜야합니다.북한은 관광문제도 현대와 맺은 계약에 위배해서 관광객을 억류했습니다.이런 일이 있으면 관광을 갈 수 없지 않습니까.관광객안전이 보장돼야 합니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더욱 가까워진 韓·加

    캐나다를 국빈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장 크레티앵 캐나다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맞아두 나라간의 ‘특별한 동반자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두 정상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경제·통상부문 중심이었던 양국의 협력관계를 정치·안보·문화 등 모든 분야로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크레티앵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받은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있겠다.미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이어 캐나다의 포용정책 지지는 서해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포용정책 추진만이 한반도문제 해결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두 정상이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참여시키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한 것도 결과가 기대되는 일이다. 캐나다는 우리의 주요한 경제협력 대상국이다.한해 교역규모가 30억∼40억달러에 이르는 우리의 16위 교역상대국이다.캐나다는 우리의 북미지역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고 우리는 캐나다의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수 있다. 서로간의 직접투자도 활발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로 우리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주었다. 두 정상이 양국간 경제협력과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은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 국가로서 두 나라의 공동 발전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통신장비 조달협정과 상호 인증협정(MRA)을체결하고 소프트웨어 분야와 기후변화협약 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통신장비 조달협정은 이 분야에서의 활발한 기술 교류와 투자를 크게뒷받침할 것이다.상호인증 협정도 주요 수출품에 대한 별도의 인증절차가 필요없게 되는데 따른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김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취임후 처음이지만 크레티앵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두 번째다.아태경제협력체(APEC)와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기구와국제정치 무대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두 나라 정상이 서로 만나 우의와신뢰를 다지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단히 유익하다.특히 캐나다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를 도운 혈맹(血盟)의 나라이며 11만여명의 우리 동포가살고 있다.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한국과 캐나다를 더욱가깝게 만든 정상회담이었다고 본다.
  • 선거직은 경조비 접수 금지 안해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경조사비 수수금지 대상 공무원을 당초 과장급 이상에서 1급 이상으로 축소하기로 확정했다. 당정은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지방의회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경조사비 접수 금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14일부터 시행중인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의 보완방안을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이 6일 밝혔다. 그러나 당정이 공직자 준수사항을 발표한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핵심내용을 여러차례 오락가락하던 끝에 대폭 손질함에 따라 당초 발표한 안이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나온 졸속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당정이 당초 지방자치단체장을 경조사비 수수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가 입장을 변경한 데 대해서는 내년 16대 총선을 의식한 발상이 아니냐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여론도 있다. 당정이 보완한 10대 준수사항은 직위를 이용한 경조사 고지 및 축·조의금접수는 모든 공직자에게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직무여부와 관계없이 경조사비를 접수할 수없는 공직자의 범위는 1급 이상 국가 및 지방공무원,별정직공무원으로 한정된다. 당정은 아울러 2급 이하 공직자들이 경조사비를 전달할 경우 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으나,행정자치부의 ‘경조사비 관행 권장지침’에 따라 3만원 이하로 권고하는 내용을 보완방안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공직자들의 경조사 및 이·취임시 화환 및 화분을 주고 받는 행위는 계속 금지된다. 그러나 ▲기관 단위의 문화행사 및 국가 공식행사 때 화환을 설치하는 것과 ▲공직자 사망시 소속기관장 명의로 조화를 보내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정해주 실장은 경조사비 수수 금지대상 범위와 관련,“앞으로 이행실태를점검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다시 보완책이 필요하면 부패방지기본법 제정 때 ‘공직자 행동강령’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金총리 “Y2K대비에 만전”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6일 국무회의에서는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Y2k) 가능성과 그에 대한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국무회의에 배석한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총재는“금융계의 Y2k 대비책이9월 말까지 마무리되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올 12월31일과 내년 1월3일을 금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전총재는 또“시차 때문에 한국이 2000년 1월1일을 미국,유럽보다 몇시간 더빨리 맞이하게 된다”면서 “만일 우리측에서 사소한 Y2k문제라도 발생하면구미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금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Y2k대책을 총괄하는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은“금융휴일을 지정할 경우 공연히 국민에게 Y2k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월말이 납기인 공납금 등의 납부일 조정문제 등도 조정할 필요가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한국이 Y2k에 잘 대비하고 있다는 외부의평가가 있지만 차질이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또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각료 참여문제로 의결이 보류됐던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이 재상정됐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평화통일자문회의 등 헌법상 자문기구에도 각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국민경제자문회의가 사전적 의미의 자문만을 위한 기구가 아니라 각료와 민간인이 함께 참여해 주요한 국가경제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기능을 맡게 되기 때문에 장관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국무위원들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국가의 주요 경제정책을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맡는다는점을 인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 ▲외무공무원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시행령안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시행령개정안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개정안 ▲광산보안법시행령개정안 ▲해운법시행령개정안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개정안 ■일반 안건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동의안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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