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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訪러 계기로 본 전망/ 서울∼유럽특급 실현 ‘파란불’

    러시아를 방문중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초로 예정된 북·러 정상회담에서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기로 최종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TSR와 TKR는 크게 보면 지난 92년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10년전부터 추진중인‘아시아횡단철도(TAR)’사업의 하나이다.ESCAP은 특히 지난해 남북간에 경의선 복원이 시작되자 TAR에 포함된 모든 노선에 시범적으로컨테이너 전용열차를 운행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SCAP가 현재 검토 중인 TAR 노선은 모두 5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벨로루시(TSR)∼독일 ▲중국 롄윈강∼우루무치(TCR·중앙아시아횡단철도)∼카자흐스탄∼러시아∼유럽 ▲중국 톈진항∼몽골(TMGR·몽골종단철도)∼러시아 ▲북한 나진∼러시아∼유럽 ▲부산·광양∼한반도종단철도(TKR)∼러시아 또는 중국∼유럽 등의 노선이다. 이 가운데 TKR는 앞의 4개 노선 가운데 어떤 것과도 연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이런 상황에서 TAR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가 바로 러시아다.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의 방한 당시 TSR와 TKR 연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다만 북한의 반응이 문제이지만,경제적 이점 때문에북한도 내부적으로는 찬성하는 것으로 한·러 양측은 판단한다. 러시아는 최근 TSR 전 구간에 광케이블을 깔았다. 열차와컨테이너의 위치를 자동확인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는것이다.러시아 철도부측은 북한내 철도를 현대화,한국철도와 연결하고 이를 다시 TSR에 연계하는데 최장 2년이 걸릴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나 TKR와 TSR가 연결되더라도 북한의 전력난과 철도인프라가 열악해 당장은 경제성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최근 중국 지린(吉林)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을잇는 국제열차는 시속이 평균 63.5㎞이지만 평양∼개성간은평균 37.4㎞,평양∼나진은 25.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도 북한 철도의 신호시스템,터널,다리,사용전력등을 모두 정비해야 하며 그 비용은 수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도운기자 dawn@
  • 호남선 대전~익산 88㎞ 전철화 오늘 착공

    철도청은 호남선 대전∼익산간 87.9㎞에 대한 전철화 공사를 당초 예정보다 두달 앞당겨 31일 착공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우선 대전∼신도간(28.0㎞) 제1공구 공사에 들어가고 나머지 구간 총 7개 공구들도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늦어도 11월 초에는 공사에 착수,2003년말까지 전구간을 개통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총 8,7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전∼익산간 전철화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새마을호로 4시간 42분 걸리는 서울∼목포간이 2시간 49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관련 동대구∼부산간 전철화 사업 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착공시기를 당초 10월에서 두달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면서 “전철 개통 후에는 호남지역에서도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편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전세버스 사고업체 증차 불허

    정부는 최근 전세버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고업체에 대해 증차를 불허하고 운전자 자격증명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8일 국무총리실 교통안전관리개선기획단,경찰청,16개 시·도 교통담당 과장,전세버스연합회 등과 대책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책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앞으로 각 시·도는 매년 두차례 이상 관할 운수업체의 운영실태를 점검,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등록취소,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사고를 일으킨 업체는 증차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전세버스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가 실시하는시험을 통해 운전자격증명을 따야 하는 운전자격 증명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신규등록이나 증차하는 차량은 출고된 지 2년이 안된 차량으로만 제한되며 속도제한기,운행기록계 등 과속운행 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조작할 경우의 처벌기준은 과태료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감정평가사 1차 합격자 발표

    건설교통부는 금년 감정평가사 1차시험에 5,023명이 응시,803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정부 과천청사 및 한국감정평가협회 게시판에 게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자동응답서비스(02-700-1924)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차시험 합격자는 8월26일 실시되는 2차 시험에 응시할 수있으며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176명을 선발하게 된다. 현재 감정평가사 자격자 수는 총 1,722명이며 이중 개업자는 1,650명에 달한다. 이도운기자 dawn@
  • 와히드 오늘 미국행

    [자카르타 AP AFP 연합] 대통령직에서 축출된 압두라만 와히드(61)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 26일 대통령궁을 떠나신병치료차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모하마드 마흐푸드 전법무장관이 25일 밝혔다. 마흐푸드 전 장관은 “26일 오후4시 와히드가 대통령궁에서 나와 미국으로 향할 것”이며“미국에서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인도네시아로) 돌아올것”이라고 말했다. 와히드의 딸인 자누바 예니는 이날 고별기자회견을 갖고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그러나 “와히드는 여전히 인도네시아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치료를 받은 뒤 그의 정치적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와히드의 한 친구는 와히드는 퇴진 후 수도 자카르타 남부 시간주르 자택에 돌아가민주적 성향의 싱크탱크인 ‘자유인권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문제 전문가들은 신병 치료는 탄핵 직후 대통령궁에 고립돼 궁지에 몰린 와히드에게 최소한의체면은 세워가며 물러나기 위한 핑계일 뿐 와히드가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길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와히드의 형제이자 전속 의사인 우마르 와히드는 “최근며칠간 겪은 스트레스에다 고혈압으로 와히드의 병이 재발할 징후가 있으며 병이 재발되면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면서 와히드가 수일내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와히드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시달리고 있으며,최근 두차례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시력을 거의 상실해 혼자 걷지도 못한다. 한편 국민협의회(MPR)는 25일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부통령 선거에 돌입했으나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않음에 따라 함자 하즈 통일개발당(PPP)총재,수하르토 시절 집권당인 골카르당 당수 악바르 탄중 하원(DPR)의장,퇴역장성이자 와히드 내각에서 각료로 활동한 수실로 밤방유도요노 등 상위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투표에 들어갔다.앞서 이들 외에 퇴역장성인 아굼 구멜라르,시스워노유도후소도 전 수하르토 각료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부통령 후보에 수하르토 측근이 2명이나 포함되고 악바르탄중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새 대통령집권후 수하르토 잔존세력이 몰락 3년만에 다시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군부도 메가와티 집권을 도운데 대한 배려로 국방장관과행정·자치장관을 포함한 핵심 각료직 보장을 요구,약속을받아낸 것으로 알려져 와히드 집권 후 숨을 죽였던 군부가정치 전면에 재등장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 지방공기업 퇴직금 누진제 폐지

    내년부터 지방공기업들도 국가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되는 등 경영감시가 강화된다. 또 감사원 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예산을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25일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재정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기업경영혁신촉진방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난 3월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결과에서 지적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민간기업과 경쟁분야의 공기업 민영화,민간위탁,퇴직금제도운영개선,과다한 유급휴가,정부 기준에 의한 노조전임자운영,필요성이 없는 조직의 청산 등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0명이 참여하는 ‘지방공기업경영개선평가단’이 연말까지 감사원지적사항 이행실적을 평가토록 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영개선이 부진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정부가 임직원 문책을 권고하고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에도 불이익을주게 된다. 정부는 이밖에 지방공기업 예산 외에 공기업을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해당기업 경영평가에서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의 가중치를 현행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조정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에 불이익을 준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행자부로 이원화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주체를 행자부로 일원화하고 자치단체 조례로 돼있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지방공기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모두236건으로 지난달 말 현재 110건이 이행된 상태다. 홍성추기자 sch8@
  • 주민 62% “주거지 소음 심각”

    수도권 주민의 62%가 주거지역의 소음이 심하다고 느끼고있으나 대다수는 민원 제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민원은 자동차·철도·항공기 등의 교통 소음이었다. 이는 환경부가 한국갤럽에 의뢰,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 10개 지역 주민 1,002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만족도’를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응답자의 46.4%는 소음이 ‘대체로 심한 편이다’,16.2%는 ‘매우 심하다’고 답했다.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소음은 자동차나 철도,항공기 등의 교통소음·진동이59.4%로 가장 많았고, 생활소음·진동이 25.7%,건설공사장소음·진동 6.1%,공장소음·진동이 5.6%의 순이었다. 향후 거주지역의 소음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악화될것이다’는 응답이 46.0%,‘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가 42.0%로 조사돼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또 소음·진동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쩔수 없으므로 참는다’가 85.7%로 대다수였으며 ‘소음을 일으킨 당사자에 건의’하거나 ‘시나 도에 민원을 제기한다’는 사람은 각각 8.8%와 3.2%에 그쳤다. 소음·진동으로 인한 피해경험으로는 ‘수면장애’와 ‘대화장애’,‘집중력감소’,‘두통’ 등이었다. 이도운기자 dawn@
  • 첫 항공사고 조사관 승무원 생활 23년 유경인씨

    국내 항공 사상 처음으로 여성 항공사고 조사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캐세이패시픽항공에서 23년간 승무원으로 일하다 건설교통부 항공사고 조사관으로 변신한 유경인씨(45). 지난 5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위험국(2등급) 예비판정을 받은 건교부가 전문인력 보강 차원에서채용한 14명의 전문그룹 중 한명이다.그는 앞으로 객실승무원 차원에서의 항공사고 예방활동과 사고조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76년 캐세이패시픽항공에 스튜어디스로 입사,사무장과 사무장 감독관,총부책임자를 거쳐 99년 퇴사한 뒤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운항과장으로 일해 왔다.오랜 외국생활로 영어에 능통하고 성격이 활발한 유씨는 다음주쯤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씨는“그동안 잦은 사고로 항공안전 위험국으로 인식됐던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항공안전 국가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유씨는 계약직으로4,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철도청, 일본어 안내방송 중단 계획…하루만에 번복‘눈살’

    철도청이 열차내 일본어 안내방송 중단 계획을 하루만에번복,‘졸속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철도청은 24일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조치의 하나로 중지에 들어갔던 열차 내 일본어 안내방송을 오는 30일부터 재개키로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에앞서 지난 23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대한 범정부적 대처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88개 새마을호열차 내 일본어 안내방송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더욱이 철도청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순으로 편집됐던안내방송 녹음 테이프에서 일본어를 삭제했기 때문에 이를다시 재편집하는 수고를 해야 할 처지다.이에대해 철도청관계자는 “애초부터 1주일 동안만 상징적으로 일본어 안내방송을 중지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환경부 수질정책 오락가락

    환경부가 하수처리때는 대장균 관리를 강화하는 반면,먹는샘물에 대해서는 처벌기준을 완화하는 등 대장균 관리에 대한 정책기준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입법예고한 하수도법 시행규칙은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의 하수처리장에 대장균 관리기준을 신설,오는 2003년부터 대장균을 제거해서 내보내도록 규정했다. 상수원보호지역과 청정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 등 비교적 깨끗한 물이 요구되는 지역은 ㎖당 1,000마리,이밖의 지역은 3,000마리 이하로 낮추도록 관리기준을 신설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분변성 대장균 등 일부 대장균은 물에완전히 용해되지 않으며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고,전국하수처리장의 40% 가량이 대장균 기준을 초과해 자외선 소독시설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난 23일부터 개정 시행한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에는 먹는 샘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때의 처벌 수위를 크게 낮췄다.지금까지는 행정처분만 내리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과징금으로 대신하도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먹는 샘물에 대해서는 살모넬라균 등직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세균에 대해 별도의 검사를 하기 때문에 대장균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데다,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에서도 대장균 항목은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있어 형평성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청량음료는 먹는 물 아닌가?

    앞으로 청량음료나 주류 제조업체들은 샘물을 희석수로사용할 때 먹는 샘물 수질 기준이 아니라 생활용수 수질만맞추면 되는 등 먹는 물 수질에 대한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환경부는 23일 먹는 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샘물의 개발 목적이 먹는 샘물 제조용이 아닌 경우에는 지하수법상생활용수 수질 기준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먹는 샘물의 수질 기준은 미생물 분야에서 8개 항목을 점검하는 반면 생활용수 수질은 2개 항목만 점검하면 되는등 기준이 덜 엄격해 앞으로 청량음료나 주류 제조업체들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샘물을 소독해 희석수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먹는 샘물에 일정량 이상의 대장균이나 불소가 검출될 경우 지금까지는 영업정지를 내렸으나 앞으로는 과징금만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수기의 소비자 피해보상 의무는 2년이던 것을 1년으로 조정했으며,지자체가 운영하는 정수장 가운데 검사시설을 갖춘 수도사업소를 수질검사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같은 기준 완화에 대해 환경운동연합등 시민단체들은먹는 물의 수질보다는 관련 업체들의 편의만 고려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환경분쟁조정위원 6명 위촉

    정부는 2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비상임위원 8명중 임기가 끝나 결원이 생긴 6명에 대해 임기 2년의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이석태(李錫兌) 변호사,강금실(康錦實) 변호사,김경진(金慶鎭) 한국건설안전기술원 이사장,배우근(裵佑根) 한양대 교수,송보경(宋寶炅) 서울여대 교수,신동천(申東千)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장이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도유지 건설 사무소장 직급 서기관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건설교통부는 23일 국도관리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사무관급 소장을 서기관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대상은 의정부,강릉,정선,충주,보은,예산,남원,순천,포항,영주,진영 등 11개 국도유지사무소다.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직급조정이 이뤄진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는 설립 때보다 도로관리 연장이 증가하는 등 업무량이 늘어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기능을높이고 조직에 생산성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추석열차표 오늘부터 예매

    철도청은 올해 추석날인 10월 1일을 전후한 6일간(9월29일∼10월4일)의 통일호 이상 승차권을 24일부터 사흘간 예매한다. 24일에는 호남·전라선,25일에는 경부선,26일에는 장항·중앙·기타선 예매를 한다.예매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다.승차권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316개 역 및 730여개소의 지정된 위탁발매소에서 예매하면 된다.예매기간 중 남은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예매나 예약할 수 있다. 추석승차권 예매장소는 인터넷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나 철도고객센터(전화 1544-7788)를 이용,알아볼수 있다. 이도운기자
  • 환경기술 창업센터 23일 개원

    유망 환경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가 23일 서울 불광동 옛 국립환경연구원 부지내에 문을 연다. 환경분야 최초의 전용 보육센터인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에는 1차로 바이오필터 기술을 개발한 ㈜카보텍 등 7개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다음달 중에 5개업체를 추가 산정,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업체들은 보육센터의 주도 하에 국립환경연구원의 시설과 장비,전문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보육센터에는 또 경영이나 기술개발,행정지원분야의 전문매니저가 상주해 벤처기업 창업에 필요한 국내외 특허출원과 투자유치,제품전시회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정수장 46% 바이러스 위험

    전국의 중소규모 정수장 가운데 46%는 소독능력이 부족해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정수장의 근무인력이 부족해 일반직 공무원 없이 청원경찰이나 일용직원만근무하는 정수장도 전국에 92개나 된다. 환경부는 22일 지난 5∼6월 하루 정수능력 10만t 미만인 511개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연말까지 도입할 예정인 바이러스 처리기준(TT)의 소독능력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정수장은 235개로전체의 45.9%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처리기준은 수온이 아주 낮거나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등 최악의 조건에서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소독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전체의 7.6%인 41개 정수장은 체류시간 부족 등으로소독능력을 만족시키지 못했다.환경부는 “소독능력이 부족하면 병원성 미생물의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있다”면서 “염소 접촉시간을 늘리기 위해 도류벽을 설치하는 등 시설보완이 시급하다”고지적했다. 환경부는 오는 10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이번에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정수장의 관리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고발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점검결과를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에 통보,수도사업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수장 근무인력은 모두 1,712명으로 표준 권장인력인 3,082명의 56%에 불과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멸종위기 동·식물 확인

    환경부는 지난해 금강하구 등 내륙습지 6곳의 생태계를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및 보호 동·식물·곤충 등이 수십종 관찰됐다고 20일 밝혔다. 금강하구에서는 수생식물인 새섬매자기와 습생식물인 모새달,멸종위기 포유류인 수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됐으며 보호종인 재두루미,큰고니,검은머리물떼새도 발견됐다. 또 낙동강 원동습지에서는 왕버들의 교목과 마름·줄·갈대 등 대형수생식물,선제비꽃,개연꽃 등이 분포하는 것것으로 조사됐다. 영암호에서는 갈대군락과 부들군락,멸종위기종인 황새,노랑부리저어새,매,보호조인 큰기러기 큰고니,알락해오라기등이 관찰됐다.또 한반도 고유종인 각시붕어 등 4종의 어류도 조사됐다. 임진강 유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조류인 검독수리,흰꼬리수리,두루미,보호종인 독수리,개리,재두루미,보호동물인삵,보호어류인 두우쟁이,한반도 고유종인 줄납자루가 관찰됐다. 이와 함께 제주 물장오리에서는 매와 솔개,조롱이,팔색조,삼광조가 발견됐고,보호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가 출연했다. 또 제주집게벌레,홍단딱정벌레,한라길쭉먼지버레,제주땅콩물방개,탐라벼대벌레,제주호리병거저리,제주거저리,제주밑드리 등이 관찰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습지에 대한 생태자연도를 작성할 계획이며 생태가 우수한 습지는 보호지역으로지정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낙동강 수계와 동해수계 등 39곳의 습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정부, 환경단체 다독이기 나서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 계속 추진으로 소원해진 환경단체 다독거리기에 나섰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5월 25일 정부가 새만금사업 강행방침을 정하자 대통령직속 지속발전가능위원회(27명),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산하 물관리정책 민간위원회(7명),환경부 산하 민간환경정책협의회(20명) 등 각종 위원회 민간위원에서 탈퇴해 정부의 환경정책을 비판해왔다.그러나 정부는 정부대로,환경단체는 환경단체대로 상대방과의 의사소통과 협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3일 대통령 지속발전위원회(PCSD)의 활동을 거부한 민간위원 최열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과 유재열 국토분과위원장 등 6명과 면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는 강문규 위원장과 이태복 복지노동수석 등도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단체들의위원회 활동 거부로 정부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특히 PCSD의 경우 유엔 권고사항으로 활동하는 만큼시민단체의 협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권 초기부터 시민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던 김 대통령으로서는 새만금 사업으로 ‘등돌린’ 환경단체들을 다시 끌어안지 않고서는 앞으로 남은 각종 정책결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강문규 위원장은 PCSD에 참여했던 환경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판을 깰 수는없지 않으냐”면서 “새만금 말고도 위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많으니 복귀하라”고 설득하고 있다.환경단체관계자들도 일단 강 위원장의 말에 동감을 하면서도 선뜻복귀할 명분이 없어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도 민간환경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분기마다 있는 협의회가 2분기에는 열리지 못했지만 김명자 장관이 환경단체 행사에서 축사를 하거나 후원을 하는 등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일단한 두개 단체가 먼저 복귀를 결정하면 나머지 단체들도 함께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숙 이도운기자 bori@
  • 항공안전기준 1등급 유지될듯

    우리나라가 미국연방항공청(FAA)이 평가하는 항공안전기준에서 1등급(항공안전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항공안전 등급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미연방항공청의 평가팀은 19일 건설교통부에 “한국측의 안전개선 노력을 평가하며,이를 본부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고 건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의 조사를 마친 평가팀은 19일 조사결과를 건교부측에 설명한 뒤 귀국했다. 이에 앞서 FAA는 지난 5월 한국을 항공안전 낙후국인 2등급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FAA는 평가팀의 보고서를 검토,앞으로 2∼4주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FAA가 한국을 항공안전 2등급 국가로 판정하기로 내부의견을 모을 경우에는 평가팀을 서울에 다시 보내 최종 협의를 한번 더 실시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美 연방항공청 항공안전평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실시한 미국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평가는 지난 5월의 예비조사에서지적됐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에 초점이 맞춰졌다.건교부 항공국은 예비조사에서 지적된 8개 분야의 문제점들 가운데 대부분에 대해 조치가 이뤄졌거나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평가팀은 대체로 항공국측의 조치에 이해를 표시했으나 항공법 개정 등 국회통과에 시간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또 건교부는 ‘마이너한 문제’라고표현했으나,양측간에 아직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의 함대영 항공국장은 “지난 5월의 2등급 예비판정이후 급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정부가 밤을 새워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평가팀은 5월 예비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한국 정부가 불과 1개월 반만에 해소했다고 설명하자 “그렇게 짧은 시일안에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고 놀라워했다는 것이다.정부는 최종 판결이아직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선된 부분을그때그때FAA측에 설명할 계획이다.또 평가팀과 함께 왔던 항공안전컨설팅회사인 ISI의 관계자 2명도 서울에 남아 항공국을 자문하기로 했다. 평가팀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들은 안전등급 판정의 권한이 없다.평가팀의 보고서를 분석하는 FAA 본부의 판단이 중요하다.FAA의 결정은 의회에도 보고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 98년 2등급 전락 위기를 맞았지만,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워 최종 판결을 6개월간 연기하면서 문제점을 개선,1등급을 유지했다고 한다.대한항공의 승객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이 50%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항공안전 2등급 전락을 막는 것은 건교부뿐만 아니라 정부 전체 차원의 현안이 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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