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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자를테니 제발 가석방을”…강도용의자의 부성애

    “다리 자를테니 제발 가석방을”…강도용의자의 부성애

    강도 혐의로 붙잡힌 남자가 신체 절단을 제안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메르세데스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오마르 페랄타(44)는 강도 혐의로 체포된 미결수다. 강력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페랄타는 최근 법원에 엉뚱하지만, 간절하게 제안했다. 두 다리를 절단하는 대신 당장 풀어달라는 게 페랄타의 요구다. 아들을 위해 더 이상 재판을 기다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강도 전과가 있는 페랄타는 2014년 또 다른 강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1년 5개월째 철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최근 재판날짜가 통고됐다. 사법부가 알려준 재판날짜는 2017년 9월이다. 이 일정대로라면 페랄타는 앞으로 1년 6개월을 더 꼼짝없이 미결수 신세로 지내야 한다. 페랄타는 변호인을 통해 두 다리를 자르겠다며 법원에 석방을 요청했다. 페랄타는 "자라는 아들 곁을 지키고 싶다"면서 "교도소에서 나갈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백을 주장한다. 과거 범죄세계에 빠진 건 사실이지만 이번엔 억울하다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페랄타는 "아들을 위해 손을 씻고 막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던 참에 경찰에 붙잡혔다"면서 "진심으로 이번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페랄타는 "아무리 무죄라도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다면 아들에게 본보기가 되겠냐"고 반문하면서 "휠체어를 타더라도 옆에 있는 게 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페랄타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 현지 언론은 "법원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애플 투쟁’ 페북·구글도 연합전선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연방법원에 총격 테러범의 아이폰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명령을 취소해달라고 신청했다. ‘국가안보 대 프라이버시 보호’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애플 변호인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연방지법에 지난 16일 내린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앞서 연방 치안판사 셰리 핌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에서 총기테러를 자행한 사예드 파룩의 아이폰5c에 담긴 암호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애플이 수사당국에 “합리적인 기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애플은 이날 신청서에서 아이폰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와 제5조(프라이버시권)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은 “아이폰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 명령을 수용하는 것은 현재 아이폰을 쓰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해킹과 신원 도용, 정부의 도·감청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열린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샌버나디노 총격테러에 대해 FBI가 “경쟁력 있는 수사를 해야 한다”며 애플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애플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나섰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은 애플의 입장을 지지하는 법정의견서를 미국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이 실질적인 법적 행동에 들어가면서 IT 업계와 미국 정부 간 다툼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묻지마 총기 난사범은 40대 우버 운전자

    범행 직후에도 계속 영업 시도… 우버 운전자 등록 허점 도마에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의 소도시 캘러머주에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스마트폰 기반의 운송서비스인 우버의 운전자로 드러났다.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6명의 목숨을 앗아 간 살해 용의자가 4년간 보험회사에서 일하다 최근 우버 서비스에 운전자로 등록한 제이슨 브라이언 돌턴(45)이라며 이 회사의 신원 조회가 느슨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돌턴은 범행 직후에도 손님을 계속 태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돌턴이 신원 조회 과정에선 결격 사유가 없어 손쉽게 운전자로 등록했다며 이는 운용 과정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는 미 택시노조들의 주장을 인용했다. 택시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우버는 사설 신원 조회 업체에 조회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조회 과정에서 성폭력과 음주운전, 마약 복용, 사기, 폭력 등의 전과만 발견되지 않으면 누구나 운전자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자가 다른 사람의 사회보장번호(SSN)를 도용하는 등 허위로 등록할 경우 뚜렷한 대처 방안이 없다는 점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받아 왔다. 이와 관련해 CNN은 치안 당국이 우버와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돌턴은 20일 밤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파트 주차장과 자동차 대리점, 식당 등 세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마구 총을 쏴 6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만들었다. 희생자 중에는 자동차를 보러 대리점에 왔던 아버지와 아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이튿날 돌턴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웃들은 그가 평소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편집증적 성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자택 뒤뜰에서 정기적으로 사격 연습을 할 만큼 총기에도 집착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화려한 거짓말 위험한 과대포장

    화려한 거짓말 위험한 과대포장

    상습적 거짓말을 사실로 믿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2년새 두배 타인평가 집착 2030 늘어나 유명인 사칭·대출·사기 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기도 온라인선 다중 상대해 피해 커 ●“내 의사 남친” “노벨수학상 수상” “어떤 여자가 자기 의사 남자 친구라고 소개하며 페이스북에 제 사진을 올린 거예요. 소름이 돋았죠.” 대기업에 다니는 임모(28)씨는 16일 “사진이 도용됐다는 내용의 쪽지가 익명으로 와서 해당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내 사진 옆에 ‘내 남자 친구, 직업은 의사’라는 설명이 있었다”며 “이 여성이 원래 과시용 글을 많이 올려 주변 사람들에게 유명했는데, 가상의 남자 친구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포장해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허언증’이 늘고 있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범죄로 이어지는 허언증이 확산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남의 시선’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패러디 사이트서 놀이문화 돼 허언증이 확산되면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를 패러디해 조롱하는 게시판도 생겼다. ‘이번에 노벨수학상 수상했는데 9급 공무원시험 가산점 있나요?’ 등의 게시물이 매일 500건 이상 올라온다. 원빈, 장동건 등 유명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본인 인증’을 하고 ‘자산이 2000억원’이라는 글도 게시한다. 초라한 현실보다 화려한 거짓을 추구하는 허언증이 역설적으로 하나의 놀이문화가 된 셈이다. 현실에서 허언증은 범죄가 되기도 한다. 김모(32·여)씨는 우연히 주운 음대생 이모(26·여)씨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여권을 발급받고 금융권에서 6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사기·사문서 위조·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지난해 1월 구속됐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청와대 직속으로 국가비밀자금을 관리한다며 37억원을 가로챈 안모(44·여)씨도 자기를 비밀조직원으로 믿는 허언증으로 조사됐다. 그는 모델, 일본 연예인 등의 사진을 프로필로 내걸고 금괴를 싸게 사 주겠다는 수법을 썼다. 지난해 말에는 방송인 유재석을 사칭한 페이스북을 만들어 가짜 유재석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었다. 박신혜, 강호동, 아이유 등 유명 연예인을 사칭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경우 다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 ●허위자격증 만들고 사실로 믿어 허언증은 정신질환이다. 거짓말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공상허언증’(리플리 증후군), 관심을 끌기 위해 꾀병 등으로 동정을 이끌어 내는 ‘뮌하우젠 증후군’,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을 메우기 위해 허구를 만드는 ‘작화증’ 등을 통칭한다. 많은 전문가는 최근의 허언증 확산 현상을 사회적인 현상의 차원에서 설명한다. 최고야심리상담소 최고야 소장은 “허언증 관련 상담이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담 중에 만난 허언증 환자들은 남의 평가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의 과도한 기대에 시달리는 20~30대가 대부분”이라며 “허위 자격증 작성, 재직증명서 조작 등을 통해 거짓말을 사실처럼 믿으려는 경향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자각 못하는 경우 많아… 관심 필요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허언증은 자기애적 인격장애, 망상장애(과대망상)를 앓는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 가운데 하나”라며 “최근 외모, 직장, 학력 등 외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허언증으로 인한 단순 사칭도 개인정보 보호, 변호사법 위반, 공무원 사칭 등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허언증 환자는 자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스톰, 피싱/파밍 예방 가능한 상호인증기술 ‘DualCheck’ 출시

    ㈜이스톰, 피싱/파밍 예방 가능한 상호인증기술 ‘DualCheck’ 출시

    보이스 피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등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액은 1,222억원으로 2013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보이스 피싱 피해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통신서비스 관련 금융사기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로 현재 사용자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인증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피싱 서비스로 인한 인해의 경우, 누군가에 의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가 도용 당했는지 사용자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용중인 서비스에 대한 확인없이 보안카드, SMS, OTP, ARS, 지문정보 등의 인증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피싱, 파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피해예방 노력을 강조하는 데서 한 발 나아가 본인인증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이스톰에서 개발한 초간편인증서비스기술 ‘DualCheck’는 상호인증 개념을 적용한 인증방식으로 금융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DualCheck 서비스는 사용자와 금융 서비스가 서로 올바른 거래 주체인지 상호간 확인이 완료된 후 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에서만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금융사를 인증하도록 해 스미싱, 파밍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DualCheck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인증기술로 iOS와 Android OS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인증을 위해 별도의 기기를 구입, 변경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인증수단처럼 인증번호 값을 키보드로 입력할 필요 없이 단 한 번 확인 버튼만 누르면 사용자 인증을 완료할 수 있게 해 인증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비용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스톰 관계자는 “모바일 인증 앱은 복제 문제로 보안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DualCheck는 앱을 구동하는 시점마다 사용자, 통신망, 앱, 커넥션, 앱의 위변조 등을 확인한 뒤 인증번호를 생성하기 때문에 해커가 사용자의 모든 환경을 동시에 해킹해야만 DualCheck에 대한 해킹시도가 가능하다. 사실상 담당 개발자 조차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DualCheck가 피싱∙파밍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금융권 및 간편결제 등 인증이 필요한 각종 서비스 관계자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DualCheck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특허(국내 등록 3개, 출원 7개, PCT 2개 출원 및 해외 중국특허 1개, 미국특허 1개 출원) 출연을 완료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DualCheck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서비스 적용은DualCheck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명함 디자인 도용 삐끼들 응징 나선 은행

    [경제 블로그] 명함 디자인 도용 삐끼들 응징 나선 은행

    여기 두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모두 기업은행 사명과 로고를 달고 있어서죠. 하지만 두 명함 중 하나는 가짜입니다. 사진의 왼쪽 명함이 기업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진짜 명함입니다. 다른 하나는 위조된 명함이죠.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위조된 은행원 명함을 들고 다닐까요. 가짜 명함의 출처는 밤거리입니다. 일명 ‘삐끼’라 불리는 유흥업소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호객 행위를 할 때 제공하는 명함이죠. 과거에는 기억하기 쉽게 유명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 이름을 명함에 사용했는데 최근엔 은행 이름과 직함을 담은 명함이 등장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일종의 배려(?)입니다. 유흥업소 이름이 찍힌 명함을 집에 들고 갔다 발각되면 자칫 ‘고초’를 당할 수 있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것이죠. 그런데 왜 하필 은행일까요. 은행의 접근성이 가장 높아서라고 합니다. 소속 회사나 본인의 업무와 상관없이 통장을 만들고 대출을 받거나 공과금을 내려고 누구나 찾는 곳이 은행 영업점입니다. 이 때문에 은행 이름이 찍힌 명함을 갖고 있으면 집에서 전혀 의심을 받지 않는다는 거지요. 하지만 이런 가짜 명함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죄목은 ‘사문서 위조’. 기업은행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런 도용 사례가 지금껏 한번도 없었다네요. 게다가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입니다. 유흥업소 명함에 버젓이 국책은행 로고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언짢아합니다. 기업은행은 내용증명 발송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하겠답니다. 이미지가 생명인 금융사들은 연간 관련 비용으로 큰돈을 지출하고 유무형의 노력을 쏟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땀 흘려 뛰어다니며 힘겹게 쌓아 올린 이미지인데 엉뚱한 곳에서 금이 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길거리에서 한번쯤 은행 이름이 새겨진 유흥업소 명함을 받아 봤다면 그냥 웃어넘길 것이 아니라 기업 가치 훼손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적극 신고해 달라는 게 은행들의 당부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골프장 코스 설계도 저작권 인정…법원 “설계도 베낀 업체 5억 배상”

    설계도를 베껴 코스를 증설한 골프장에 대해 설계업체에 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골프장 코스의 저작권을 인정한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이태수)는 골프장 설계업체인 J사가 골프장을 운영하는 N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N사는 남쪽 9홀, 북쪽 9홀 등 총 18홀 규모로 운영하다 동쪽 5홀, 서쪽 4홀 등 9홀을 증설키로 하고 2009년 J사에 설계를 의뢰했다. J사는 북쪽 홀을 좌우로 갈라 왼쪽은 새로운 서쪽 홀과, 오른쪽은 새로운 동쪽 홀과 연결되는 설계도를 제출했다. 그러나 골프장은 J사의 설계도를 채택하지 않았고 2014년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증설된 코스가 당초 J사가 제안했던 것과 비슷했다. J사는 “우리 설계도를 무단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N사는 “골프장 설계도는 저작권법상 저작물이 아니다”라며 맞섰다. 재판부는 “J사의 설계도는 골프장의 형상과 크기 등을 감안해 새로운 9개 홀을 배치, 연결하고 코스를 구성한 것”이라며 “작성자의 창조적 개성이 드러나므로 저작권이 있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검찰·금융당국 공문 ‘레터 피싱’ 조심하세요

    최근 검찰이나 금융당국 수장 이름으로 가짜 공문을 보내 송금을 요구하는 ‘레터(Letter)피싱’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조된 금융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며 송금을 요구한 신종 사기수법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최근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원 150명을 잡았는데 당신 명의가 도용된 대포통장이 발견됐다. 당신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과 자금동결 조치를 취하기 전 금융위로 예금을 보내면 안전조치를 취하겠다”며 송금을 요구받았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씨는 이 사람에게 증빙할 만한 자료나 공문을 보내라고 요구했고 곧 금융위원장 명의로 된 팩스를 한 통 받았다. ‘금융범죄 금융계좌 추적 민원’이라는 제목의 이 공문은 직인까지 찍혀 있어 그럴 듯했으나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이름이 ‘김종룡’으로 잘못 기재된 가짜였다. 이에 금감원은 A씨로부터 사건 전말과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고, 수사 당국 등 관계기관에 신고 내역을 통보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만명 명의도용’ 알뜰폰 사업자 8억 과징금

    알뜰폰 사업자들이 내·외국인 약 2만명의 명의를 도용해 이동전화를 불법 개통하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CJ헬로비전,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 등 19개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8억 3000만원의 과장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들 알뜰폰 업체의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내국인 3149명을 포함해 총 1만 9566명의 명의를 도용해 이동전화 가입, 명의 변경, 번호 변경, 번호 이동 등 2만 5000건의 불법을 저질렀다. 또 임의로 명의를 바꿔 번호를 이동한 회선이 9000건, 이용약관에서 정한 회선을 초과해 대량 개통한 회선이 10만 9000건, 존재하지 않는 외국인 명의로 개통한 회선이 1000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알뜰폰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개통 수수료를 노리고 허위로 또는 부실하게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알뜰폰 본사에 보낸 경우가 많았다”며 “본사에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었는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로드FC 새 얼굴 ‘로드걸’ 이서현…파격 노출 사진 대방출

    로드FC 새 얼굴 ‘로드걸’ 이서현…파격 노출 사진 대방출

    로드FC의 새 로드걸로 뽑힌 모델 이서현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등 화제다. 이서현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 KBS 2TV ‘VJ특공대’출연한적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모델,레포츠모델,스포츠모델로 ‘억대연봉볼륨녀’로 건강미 넘치는 섹시화보로 숱한 화제를 낳은바 있으며 트로트가수로도 변신해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로드FC 로드걸로 변신해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있다.최근 이서현은 평소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개그맨 출신 영화배우 강도용이 운영하는 연기뮤지컬학원 더배우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더배우다 네트워크와 소속사 계약을 완료했다. 강도용대표와 손을 잡고 음반발매 및 광고모델,방송활동등을 할 예정이며 더배우다 연기뮤지컬학원을 기반으로한 모델아카데미 사업 또한 모색하며 모델교육과 후배 모델양성또한 힘쓸것이라며 이서현의 소속사 더배우다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서현이 등장하는 로드FC는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관람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1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터치’하면 출입국 심사 끝…여권 대신하는 칩 개발

    ‘손 터치’하면 출입국 심사 끝…여권 대신하는 칩 개발

    공항에서 여권없이 그저 가볍게 신체 일부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신분이 불법적인 일이 도용당할 위험도 낮아진다면 얼마나 편할까. 최근 이러한 상상과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등장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담은 칩을 피부 아래에 이식하는 것으로, 이 칩에는 NFC, 즉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있다. 피부 아래에 이식한다고 해서 병원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은 아니다. NFC칩은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집에서 간단한 방식을 통해 부작용없이 이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공항의 출입국심사대 앞에서 손이나 팔 등 칩을 이식한 부위를 스캐너에 가볍게 터치하거나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 이를 최초로 시험한 사람은 네덜란드 국적의 안드레아스라는 남성이다.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컨설팅 회사 ‘소제티’(Sogeti)의 부대표인 안드레아스는 이 칩을 인식할 수 있는 칩 리더기(스캐너)를 최초로 설치한 스웨덴 스톡홀름 아를란다 국제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사용을 마쳤다. 안드레아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NFC칩을 이식하면 여권이나 보딩패스(탑승권) 등이 필요치 않다. 라운지나 게이트에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분실위험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개발한 업체는 미국의 ‘데인저러스 딩스’(Dangerous Things)라는 업체다. 개인 고유의 DNA나 신체 조직을 이용한 개인 과학장비를 개발하는 이 업체의 대표인 아말 그라프스트라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칩 이식을 위해서는 수술용 장갑과 주사기만 있으면 된다. 모든 장비는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마이크로칩의 개발이 전자여권을 넘어 더욱 새로운 형태의 비공기 탑승 시스템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며, 스웨덴을 포함에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찰, 청와대·외교부·통일부 사칭 이메일 확보…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14일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를 사칭한 이메일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해당 메일에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경찰이 현재까지 확보한 이메일은 4건이다. 이들 메일은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실, 외교부 정책관실, 통일부 통일정책실 등 3개 기관의 4개 부서를 사칭해 13일과 14일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 4명에게 발송됐다. 이 가운데 청와대 외교안보실과 외교부 정책관실은 존재하지 않는 부서이다. ‘외교안보수석실’과 ‘정책기획관실’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는 ‘[국가안보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안 의견 수렴’, ‘청와대 외교안보실입니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서면 자문 요청’ 등의 문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일 내용은 4건이 모두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얼마 전에 있었는데 국가의 정책 마련에 사용하려 하니 귀하의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반영하겠다. 회신을 부탁한다’는 취지여서 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메일이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에 대량으로 발송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유포 건수를 확인 중이다. 발송에 사용된 이메일은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해당 포털사이트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누군가 해당 메일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아내 발송에 도용했는지, 실제 메일 사용자가 사칭 메일을 보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해당 메일에서 해킹이나 사이버테러를 위한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한 만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발신자 추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해당 메일이 북한발 사이버 테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대공용의점이 있다 없다는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새는 이메일을 통해 해킹 등 공격을 시도할 때 처음에는 악성코드를 심지 않았다가, 수신자가 답장을 하며 반응을 보이면 두번째 메일에 악성코드를 심는 것이 일반적 수법”이라며 “해당 이메일을 자세히 분석하고 피해사례를 수집해 봐야 북한 소행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간제 교사 빗자루 폭행’ 고교생 2명 구속

    기간제 교사를 빗자루로 폭행하고 욕설을 한 고교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고등학교 A(17)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A군 등이 피해 교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B(17)군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A군 등 폭행에 가담한 학생 5명은 지난달 23일 수업시간 중 기간제 남성교사를 수차례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교사의 머리를 밀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바닥에 침을 뱉으며 교사를 향해 고함과 함께 욕설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가해 학생 중 1명의 실명 트위터에 피해 교사를 모욕하는 글이 오른 것과 관련, 경찰은 A군으로부터 휴대전화와 데스크톱 PC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트위터 로그인 기록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누군가 A군의 명의를 도용해 해당 글을 게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미국 트위터 본사에 접속기록 자료를 요청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빗자루 폭행’ 학생 트위터 논란… 해당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부인

    ‘빗자루 폭행’ 학생 트위터 논란… 해당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부인

    한 트위터 계정에 ‘빗자루 폭행’ 사건의 피해 교사를 모욕하는 명예훼손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빗자루 폭행 사건’ 가해 학생 중 한명인 A(16)군 이름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글의 캡처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해당 캡처 사진에는 “저런 쓰잘데기도 없는 기간제빡빡이 선생님을 때린게 잘못이냐? XXXXX들아? 맞을 짓하게 생기셨으니까 때린거다”라는 글이 적혀있다.또 “그렇게 넷상에서 아○○ 털면서 감방에 가두니뭐니 하고 싶으면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 한번 뜨자”는 등의 욕설도 담겨있다.이 외에도 A군은 “내 트위터에 욕글 쓴 XX들이나 소문떠벌리고 다니는 XX들이나 맨날 학교에서 쳐맞고 다니는 찐따XX들이겠지?”라고 조롱하며 “아무튼 이 X같은 개한민국이 일본한테 다시 먹혔으면 좋겠다”는 등 욕설을 퍼부었다.현재 이 사진에 나온 트위터 계정은 폐쇄된 상태로, 이 글이 실제 작성된 것이 맞다면 지난달 30일 전후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글에 대해 추궁했으나 A군은 “내가 적은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A군의 실명을 도용해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글을 써 유포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경찰은 교사 폭행사건과 별개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해당 글의 출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제3자가 A군을 가장해 트위터 글을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트위터 글은 피해 교사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사건으로 볼 수 있어 별개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A군 등 이천 모 고교 학생 4명은 지난달 23일 수업시간 중 한 기간제교사를 수차례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교사의 머리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다.또 같은 반 B(16)군은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로 입건됐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마크 인증기준 만들 때 기업 참여 확대

    앞으로 환경마크 인증기준을 만들거나 개정하는 과정에 기업 참여가 확대된다. 실제 사용자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증제도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30일 환경마크 인증기준 제·개정 과정에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올해 38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원은 지난 5월 환경마크 인증에 관한 업무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페인트와 벽지, 주방용 세제 등 10개 품목에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실무작업반을 시범 운영했다. 실무작업반은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환경마크 인증기준 제·개정을 위해 기업과 조합·협회 등 협의체, 환경마크 전문위원, 인증 심사원 등 5~7명으로 구성된다. 관련 제품의 시장 현황과 환경품질 기준 개선 방향 등을 개진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되는 제품은 복사기와 노트북컴퓨터, 세탁기, 냉장고, 수도용 급수관, 섬유유연제 등 28개 품목이다. 특히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목재 성형제품과 벽·천장 마감재도 포함했다. 산업기술원은 이 제품들에 대한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마크 인증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마크 제도를 사용하는 기업의 참여로 현실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환경마크 제도 확산 및 기업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위암 환자 부담 의료비 59% 줄었다

    4대 중증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환자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7일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 난치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 관련 370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암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환자 의료비 부담이 급감했다. 서울아산병원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에 비해 올해 9월 수술 환자의 본인 부담 의료비가 327만원에서 144만원으로 56% 감소했다. 올해 11월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도 109만원을 부담해 지난해 6월 수술 환자(269만원)보다 환자 부담 의료비가 59% 줄었다. 저소득층 희귀 난치성 및 중증 질환자의 실제 본인 부담은 31%에서 19%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최근 3개월간 총진료비 중 환자 부담 의료 비용은 43%에서 3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도입된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축소에 따른 환자 의료비 부담 감소도 컸다. 복지부는 선택진료 의사가 올해 9월 이전 80%에서 9월 이후 67%로 줄고 상급종합병원 등의 일반 병상도 같은 기간 50%에서 70%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책에 따라 선택진료 부담은 올해 2212억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일반 병상은 1737개 증가해 상급병실료 환자 부담이 약 570억원 줄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이 높은 약제, 진단 검사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험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4대 중증 질환 치료와 특수 처치 목적의 유도용 초음파검사, 수면내시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찾은 정진엽 복지부 장관

    서울아산병원 찾은 정진엽 복지부 장관

    정진엽(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비 부담 경감정책의 효과에 대해 의료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4대 중증질환 치료 목적으로 실시하는 유도용 초음파검사와 수면내시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가짜 백지 기부금 영수증 발급 종교단체 등 63곳 명단 공개

    신도들이 기부금을 낸 것처럼 거짓 영수증을 만들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한 종교단체 등 63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3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을 홈페이지(www.nts.go.kr), 세무서 게시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개 대상자는 2013년 귀속 소득공제용으로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영수증 발급 명세서를 제대로 작성·보관하지 않은 63개 단체다. 유형별로 보면 종교단체가 95%(60개)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사회복지단체 1곳, 문화단체 1곳, 기타 1곳이다. 종교 단체는 대부분 종단이나 교단 소속이 불분명하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해당 단체의 명칭과 대표자, 주소, 거짓영수증 발급건수·금액까지 공개됐다. A 단체의 경우 신도들로부터 영수증 한 건당 5만∼10만원씩 받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금액을 써넣을 수 있는 ‘백지 영수증’을 수백 건 발급했다. 주택가에서 종교단체 간판을 내걸고 사주·궁합 등을 봐주던 B 단체는 다른 종교단체의 기부금 영수증을 입수한 뒤 고유번호와 도장을 도용해 신도들에게 수억원어치 영수증을 찍어 줬다. 이번에 적발된 단체 수는 지난해(102개)보다는 39곳 줄었다. 국세청은 이들 단체에 가산세를 부과하고 거짓 영수증을 받은 신도 등을 상대로 근로소득세를 추징했다. 백지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등 4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정기부금 단체 2468곳의 ‘2014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도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내역 공개는 처음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중국, 아이언맨 닮은 ‘우주탐사 로봇’ 공개...”복잡한 작업 가능”

    중국, 아이언맨 닮은 ‘우주탐사 로봇’ 공개...”복잡한 작업 가능”

    -"복잡한 작업 가능...2020년 화성탐사엔 안보내"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국제공업박람회에 마블코믹스의 유명 캐릭터이자 할리우드 대작인 ‘어밴져스’ 시리즈 등에 등장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이언맨’과 꼭 닮은 로봇 한 대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로봇의 외양을 직접 보면 금색과 적색을 번갈아 사용한 색상배치가 아이언맨의 디자인을 강하게 연상시킨다. 더 나아가 가슴 한가운데에 위치한 원형 엠블럼은 아이언맨의 동력원이자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아크 원자로’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디자인 도용 논란이 우려스럽기까지 한 이 로봇은 놀랍게도 중국의 우주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국유기업 ‘항천과기집단공사’(CASC)가 공개한 것이다. 해당 로봇의 이름은 ‘작은 하늘’ 이라는 의미를 지닌 ‘샤오티안’(Xiaotian)이다. CASC는 2020년 발사를 목표로 자체개발한 화성 탐사장비 및 궤도 선회 우주선 등과 함께 샤오티안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여러 종류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혹독한 우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CASC는 샤오티안을 2020년경 이루어질 중국의 화성 탐사 임무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샤오티안은 달 표면, 우주정거장 등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그 외 무인 탐사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현지 언론인 온라인 매체 ‘관차’는 해당 로봇의 기능을 보다 상세히 다룬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그들에 따르면 이 로봇은 유연한 팔과 손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손으로 수행하는 작업은 전부 똑같이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에는 펜을 집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전기장치 부품을 결합하는 복잡한 것까지 많은 동작이 포함된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편 일부 외신은 해당 로봇이 아이언맨과 유사한 색으로 도색된 것은 오로지 박람회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시판될 경우 구매자 의향에 맞게 색을 입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웨이보, NASA,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화장지 길이 따라 다른 인증 하나로… 36개 폐지·77개 개선

    화장지 길이 따라 다른 인증 하나로… 36개 폐지·77개 개선

    육류 제품의 고기 함량에 따라 축산물 및 식품 허가를 중복해서 받아야 하는 인증 규제가 하나로 통합된다. 화장지 길이에 따라 달랐던 인증 규제도 중소기업계의 건의로 단일화된다. 기업 경쟁력 약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인증제도 개선에 따라 기업의 애로와 소비자의 혼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조정실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증제도 혁신방안 보고를 통해 중소기업 등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중복·유사 인증 36개를 폐지하고 77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수수료·시험검사비·인건비 등 1조 6260억원의 비용 절감과 2조 5890억원의 매출 증대 등 4조 2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가 표준 또는 법적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인증은 2006년 114개에서 올해 203개로 급증했으며, 기업들이 부담하는 비용도 연평균 1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2.3배 늘었다. 이에 따라 국조실은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203개 인증을 검토해 이 가운데 113개에 대한 정리를 내년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다만, 국조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국제 협약과 관련이 있는 54개 필수 인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조실이 밝힌 인증제도 혁신방안에 따르면 돈가스 등 육류 제품의 고기 함량이 50% 이상이면 축산물 안전관리인증(해섭·HACCP)을, 치즈나 고구마 등이 첨가돼 고기 함량이 50% 이하면 식품 HACCP을 별도로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두 인증이 통합된다. 정부는 또 의료기기 품목 등급을 외국과 같은 수준인 73개로 조정하고 국내에서만 운영되는 공간정보 품질 인증을 폐지하기로 했다. 붙박이 가구에 대한 유해물질 방출량 검사를 할 때 가구를 대형 시험 기구에 통째로 넣어 검사하지 않고 앞으로는 샘플만 채취해 시험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의 총량을 표기하는 ‘탄소성적표지’를 ‘환경성적표지’로 통합하고, 유사한 인증인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선정’을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으로 합쳤다. 또 현재는 화장지 길이(50m, 70m)에 따라 다른 인증을 요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길이에 상관없이 하나의 인증만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도용 밸브제품 생산업체에 인증 비용과는 별도로 품목당 200만원씩 부과한 기본수수료(마크 사용료)를 없애는 한편, 전기용품 안전인증 정기검사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안전확인 유효기간을 폐지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공공 입찰에 반영되는 각종 인증평가 대상 및 가점을 축소하고 시험성적서 대체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에서 인증 보유 여부에 따라 최대 10점이 부여돼 인증이 없는 업체는 사실상 공급자로 선정되기 어려웠다. 이번 조치로 우수업체는 인증이 없어도 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이태원 조달청 차장은 “개선안은 인증 제도가 가진 순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정부가 규제개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아직 정비되지 않은 불합리한 지방 규제를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의 법령·조례 원클릭 서비스와 규제정보포털(http://www.better.go.kr)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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