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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얼굴 상품(외언내언)

    가끔씩 공업진흥청과 소비자 보호원의 공산품 품질 테스트 결과가 알려진다.국산품과 외제품을 비교한 내용이다.그에 의할 때 국산품으로서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외제품보다 나은 것도 적지않다.그런 기관의 검사결과를 놓고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하면서 덮어놓고 불신할 일은 아니다.못한 것은 못하다고 솔직히 인정하고도 있는 터이니까. 주방용품인 전기보온 밥솥이나 압력솥의 경우 국산이 일본제에 결코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더구나 값을 따진다면 싸기도 하다.고무장갑이나 고탄력 스타킹 따위 여성용품,헤드폰이나 카셋 라디오 같은 가전제품,그 밖에 의류·생활잡화 가운데도 유명해진 외제를 능가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 무조건 외제를 선호하는 경향이지만 밀려들고 있는 외제품 가운데 우리 것보다 처지는 것들도 많아지게 된 세상이다. 이렇게 향상된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는 우리의 「얼굴」을 더 많이 외국시장에 내놓게 돼야 한다.유명한 외국상품의 상표를 도용해서 국제적 망신을 살 일이 아니라 그 유명상품못지않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로 「내 얼굴」을 세계에 인식시켜 나가자는 뜻이다.같은 외화를 번다 해도 가령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과 「내 얼굴」팔기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전자에서 종복이 느껴진다면 후자에서는 주인이 느껴지는 그런 차이이다. 우리의 고유상표로써 국제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수출로 불황을 모르는 업체들이 있다.대기업의 경우는 또 그렇다 치더라도 중소기업으로서 그 터전을 닦은 경우는 참으로 대견스러워진다.대성금속의 손톱깎이 「777」이나 흥진크라운의 오토바이 헬멧 「HJC」도 그런 사례.수출액수로야 얼마 안된다 할지 모른다.그러나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얼굴을 사뭇 당당하게 빛내고 있지 않은가. 수출액수가 적더라도 이런 「내 얼굴」이 늘어나야 한다.그럴 수 있게 정책도 뒷받쳐 줘야 한다.
  • 「4년전 뺑소니」 운전자 구속/여권 위조 해외도주… 태서 강제송환

    서울경찰청은 15일 4년전 횡단보도에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태국으로 달아났던 경신영씨(36·태국 방콕시 야와나구 소이 63)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씨는 89년 1월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서울 3다 6216 레코드로얄 승용차를 몰고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분이씨(당시 44세·여·강남구 청담동 44의14)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씨는 이 사고로 지명수배되자 같은해 2월20일 동창생인 박모씨(36)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박씨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은뒤 홍콩을 거쳐 태국으로 밀항,박씨행세를 하면서 「리젠트여행사」란 여행알선업체를 운영해왔다. 경씨는 지난해 1월 방콕에서 박씨 명의의 여권을 이용,베트남에 가기위해 출국절차를 밟던중 현지 우리나라 대사관측이 정확한 신원관계 파악과정에서 여권도용과 뺑소니운전자란 사실이 드러나 뒤를 쫓던 태국경찰에 잡혀 14일 강제송환됐다.
  • “정보시스템 보안담당 전문기관 절실”

    ◎「천리안 ID도용」 계기로 본 방지대책과 문제점/팩스전송때 송신자명 자동인쇄 악용 일쑤/“「고위층지시」 진위 확인않고 시행 잘못” 데이콤의 정보통신서비스인 천리안의 ID(이용자번호)를 도용,청와대 비서실이라며 국내 12개업체의 정보통신 기밀을 빼내려 한 사건이 정보화 사회로 가는 시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체신부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A가 재무부 국세심판소 이모씨의 천리안ID를 도용해 청와대비서실의 천리안ID 5개의 비밀번호를 모두 BH03 03으로 변경 요청,데이콤·한국PC통신·한국신용정보·농협등 12개업체의 통신망구조 등을 전자메일로 넣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자료가 유출되기 전 발각된 것이다. 이번 사건은 데이콤의 팩스전송서비스를 이용,팩스를 보내면 송신자의 이름이 서류에 자동인쇄돼 업체들이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허점을 교묘히 악용한 것.데이콤이 본인 여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라는 송신자인쇄만을 보고 비밀번호를 바꿔줌으로써 생긴 우리 사회의 맹점이 그대로 범죄에 악용된 사건이다. 또 자료를 보낼때 팩스를 이용하지 않고 전자메일을 이용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아는 전문적인 지능범과 데이콤의 관리소홀이 얽혀 만든 사건으로 봐야 할 것같다. 현재 사건발생의 가장 큰 책임은 데이콤이 비밀번호를 변경요청을 받았을 때 확인절차를 소홀히 해 생긴 관리문제로 돌릴수 밖에 없게 됐다. 중앙대 김길조교수는 『이 사건의 범인이 청와대비서실 근무경험자·비즈니스용으로 쓰려는 전문가·컴퓨터를 망치게 하는 해커 등으로 의심된다』며 『이를 계기로 새정부 출범때 미국의 국가안전국(NSA)과 같이 정보관련시스템보안및 규정 등을 다루는 전문기관이 우리 사회에도 생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생은 6일 0시19분 데이콤에 청와대비서실에서 사용중인 천리안ID 5개의 비밀번호를 상오11시까지 BH0303으로 바꿔달라는 내용의 팩스가 청와대비서실업무 인수점검팀의 이름으로 접수되면서부터.이후 데이콤이 본인여부를 확인하지 못한채 11시에 5개 모두를 BH0303으로 바꿔주면서 일어났다. 이어 데이콤은 청와대경제비서실 명의로 국내기관·기업체,개인해외데이터베이스 이용자명단을,한국PC통신은 하이텔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사용자번호5개를 할당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팩스를 접수했다. 또 농협은 온라인에 대한 시스템 설명과 지점과의 연결방법·사용기종·장비목록및 장애발생시 지원방법 등을,한국신용정보는 종합신용정보 부가가치통신망의 구조·외부기관과의 연결방법·사용자번호및 카드거래승인업무에 대한 사항을 전자메일에 넣어줄 것을 요구하는 팩스를 수신했다. 이밖에 시스템공학연구소·산업기술정보원·(주)STM·삼성데이터시스템·한국무역시장정보·조흥은행·삼희투자금융·경남투자금융 등도 비슷한 전문을 받았다.그야말로 오늘날 기업이나 기관경영의 중추부이며 심장부라고 할수 있는 내용을 그대로 알려주기 원하는 것이라 볼수 있다. 그러나 이사건은 자신도 모른채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안 사람이 즉각 발견신고함으로써 더 이상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이번 사건에 대해 경기대 이윤호교수는 『ID도용사건은 데이콤의 비밀번호 관리소홀도 문제지만 컴퓨터통신이 공개돼 있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며 아직까지 적절한 제재수단이 없어 이용자의 윤리적 양심에 의존할수 밖에 없으나 『사회 전체의 정보화에 따라 넓은 의미에서의 시큐리티 강화대책의 필요성이 요청되는 사건』이라며 이번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시스팀의 미비등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6)

    ◎소년시절:17/「ㅌ·ㄷ」강령의 출처/30년 결성 「농민총동맹」의 강령 개작/68년부터 「조선노동당 뿌리」로 선전/민족주의 단체에 소속… 공산운동과는 무관 김일성이 날조하여 1968년부터 등장시킨 타도제국주의동맹은 그후 「조선노동당의 역사적 뿌리」를 내린 모체로서 백방으로 선전되어 나간다. ○사이비 공산주의자 필자는 전고에서 그가 을 결성한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그러나 당시의 그의 생활을 보면 그는 동급생이나 학교당국과 고립되어 있었고 김시우의 집에나 가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그리하여 결국 그는 화성의숙을 그만두고야 말았다.따라서 의 날조는 한편으로는 그 자신의 사생활과 연결해 볼 필요가 있다. 김일성의 당시의 사상은 민족주의가 아니었다.이 때문에 그는 화성의숙을 그만두었다.또 그가 당시 살부회에 속하거나 살부회의 영향하에 있었더라면 적어도 유치한 극좌적 사고에 젖어 있었을 것이다.그리하여 이것은 당시 그가 일종의 사이비 공산주의자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에게는민족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그 어떤 사상적 맹아상태가 이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하였다.필자는 이것이 그후 북한에서 유일독재를 실시하는 으로 되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1966년은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김일성 자신의 사상임이 명백히 되어 나가는 시기였다.또 67년은 그가 저지른 일종의 쿠데타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가 있었다.그는 이 회의를 열어서 보천보전투 때에 중공유격대를 국내에서 도운 박금철등을 숙청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라고 전 당원에게 강요하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란 김일성의 말만 들으라는 야만적인 탄압을 당원들과 대중들이 감수하는 것을 요구하는 사상체계인데 이것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와는 다른 사고방식이다.북한에서는 74년에 요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김일성주의는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그에 의하여 밝혀진 이론과 방법의 체계로서 마르크스 레닌주의나 「현시대의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아니라 마르크스 레닌주의들과는 근본 다른 독자적인이론이다」 ○유일사상체계 강요 따라서 주체사상의 맹아로 되는 그 어떤 사상상태를 추정할 때 화성의숙 시절의 김일성의 정신상태는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김일성의이 조선노동당의 조직적 전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 부분은 날조로 밝혀졌다.하지만 필자는 지금 「주체사상의 뿌리」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그의 화성의숙 시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의 이른바 「강령」문제에 언급해야 할 것이다. 「그이께서는 의 목적을 장차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며 당면하게는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는데 있다고 규정하였다」 이것이 68년 전기의 기술인데 물론 결성되지도 않았던 에 이러한 강령이 있었을 리가 없는 것은 자명하다.그러나 없었다고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것이 김일성 전기연구의 숙명이므로 이 강령의 추처를 알아 본다. 김일성이 화전의 을 날조할 때 그는 1929∼1930년에 남만주에서 사귄 인물들의 사적과 그들이 가담한 사건들을 자기의 업적 날조에 대거 동원하고 있다.최형우의 「소사」도용과 국민부 산하 남한청총 청년들의 맹원 만들기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와 마찬가지로의 강령도 1930년 3월에 남만주 흥경현에서 있었던 동성조선인농민총동맹의 강령 내용을 개작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남한청총에서는 한번도 간부가 되지 못하였으나 남한청총이 합류하여 결성된 이 농민총동맹에서는 하부말단 임원으로 선발되었다.그는 이 동맹의 강령에 접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던 것이다.강령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일본제국주의를 박멸하고 조선의 절대 독립을 완성함. 2,노동자 농민의 민중정권을 건설함. 3,대지주의 토지를 몰수하고 농민에게 무보상 대여함. 4,청년 부녀의 독자적 발전을 기함. 5,전세계의 무산계급 및 피압박민족과 단결함. 이 농민총동맹의 강령 제1조가 강령의 당면목적이 되고 나머지 조목이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위하여 싸운다고 추상화되었다.당시의 국민부는 공산주의조류의 도도한 흐름에 못 이겨 민족주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청년층의 좌경화가 촉진되고 있었다. ○재* 번져가던 시절 우리는 이상과 같은 분석으로 조선노동당 강령의 「뿌리」가 된다고 선전되어 있는 이 엉뚱하게도 당시 약간 좌경화된 국민부 산하단체의 강령에 흡사하다는 점을 알 수가 있게 되었다. 1920년대의 김일성은 조선공산주의운동과 관계가 거의 없었다.그는 실제로는 민족주의단체 정의부나 국민부의 청소년 단체에 소속해 있었다. 따라서 조선노동당은 조선공산주의운동이 아니라 사실은 민족주의 단체 정의부나 국민부 내에 있었던 김일성 개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①평전 295면 ②「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49면 ③「현대사자료 29」 562면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5)

    ◎소년시절:16/「ㅌ·ㄱ」구성원도 조작/민족주의 단체 국민부소속 청년들/가공의 공산주의 조직멤버로 도용/일경기록,1명도 공산주의자로 분류 안해 김일성이 화성의숙에서 「김일성」했다고 날조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은 ㅌ·ㄷ(트·드)이란 조직을 북한에서 선전하기 시작한 1968년부터 조선로동당을 김일성의 사당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68년부터 선전시작 김정일은 결성 56주년이 된다는 1982년부터 10월17일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 당이다」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거기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나열되어있다. 「ㅌ·ㄷ」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 운동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의 선언이었다」 「ㅌ·ㄷ」의 결성은 우리나라에서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 형의 당,주체의 혁명적 당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었다」 「ㅌ·ㄷ」의 결성으로서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자기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우리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리기시작하였다」 우리는 역사적 사실로서의 조선공산주의운동은 1920년대에 발생했지만 그것은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중국의 상해,일본의 동경 그리고 조선의 서울 등으로 그 중심이 옮겨지고 1925년 서울에서 조선공산당이 창건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리고 이 당은 그후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내부의 종파싸움으로 끊임없이 약화 되었고 28년에는 드디어 코민테른(국제공산당)에 의하여 그 승인이 취소되는 굴욕을 당한것도 알고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상해나 도쿄·서울같은 선진사상에 접하기 쉬운곳이 아니고 그와 정반대인 만주의 오지화전에서 「조선공산주의운동」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지는 못한다.비단 남한에 있는 우리들 뿐아니라 1968년에 「민족의태양 김일성장군」이란 허황한 전기가 나올때까지 북한의 최고위급 당간부들조차 우리 민족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이것이 순전히 김일성 혼자의 주장이었던 것은 이번 회고록에서 밝혀졌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화성의숙시절의 나의 동창생들 가운데 그 시절을 회고할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김일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전혀 없었다.그가 「ㅌ·ㄷ의 조직원」이라고 이번 회고록에서 처음으로 거명한 최창걸·김리갑·이제우·강병선·김원우·박근원·이종락·박차석,그리고 계영춘 등은 단 한명도 해방후까지 살아남지 않았다.이러한 「ㅌ·ㄷ 성원」들은 지금 모두 자신이 「ㅌ·ㄷ」을 모른다는 아무런 증언도 못하는 저승에 묶여 있는 것이다. 이 청년들이 일본의 경찰기록에 나오는 것은 1929년부터인데 이 때 그들은 한사람 빠짐없이 민족주의단체 국민부 산하의 청년단체 남만한인청년총동맹의 간부들이었다.당시는 반공단체에도 조선공산당의 재건파가 잠입하고 있었고 국민부에서는 그들을 적발하고 있었다.그러나 위의 명단에 나오는 청년들은 한사람도 「조선공산주의자」로 간주되지 않았다.국민부는 그들을 모두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들이라고 신뢰하고 있었다. ○중공당가입도 못해 물론 그들 중에서도 30년에 이르러당시의 시대적 조류에 따라 공산주의에 접근하려 한 이종락들도 있었다.그러나 이론 수준이 낮고 폭력배였던 그 일당은 끝내 중국공산당에 들어가지 못하였다.당시 이종락의 졸개노릇을 하고 있었던 김일성도 중공에 못 들어간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일성이 거명한 청년들이 1928년까지에 조선공산당원이 아니었고 그후에 조선공산당 재건파도 아니었으며 30년에 코민테른의 1국1당원칙에 따라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지도 못한 것이라면 과연 이들이 공산주의자이겠는가.공산당이 당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공산주의자」같으면 그것은 객관적으로는 「자칭 공산주의자」이거나 「사이비 공산주의자」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그런데 그들의 태반은 스스로가 공산주의자라고 자칭하지도 않았었다. 한편 최형우가 거명한 진정한 「ㅌㄷ」의 성원인 장기명,이정락(이종락),현균 등등은 30년 무렵에는 공산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든 「이 회간의 ㅌㄷ」자체는 공산조직은 아니었다.또 이 「ㅌㄷ」에서는 김일성은 조직에 망라된일개 피동적 인물에 지나지 않았다. 이상을 보면 김일성이 날조한 「ㅌㄷ」을 가지고 김정일이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 형의 당,주체형의 당의 뿌리」라고 말한 것은 백번 지당하다. ○일개 구성원에 불과 김일성이 결성한 「ㅌㄷ」이란 실지로는 없었는데 없는 것을 있다고 한다면 「새형의 가공조직」이 아닐 수 없고 김일성이 제멋대로 만든 것이라면 「주체형의 날조 조직」이라고 할 수 밖에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뿌리」를 내리게 하는 씨앗으로 되는 「26년제 ㅌㄷ」이란 사실은 유일독재를 실시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김일성의 머리 속에서만 1966년부터 움트기 시작한 새형의 조작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①82년 10월17일 당간 논문 1∼3면 ②「세기와 더불어 1」136면 ③평전7장4절 ④〃 10장 4절 ⑤〃 347면 기타
  • 전국 상수도사업·관리실태 정밀점검(심층취재)

    ◎새버리고…/도둑맞고…/수돗물 한해 17억t “증발”/생산량의 35% 3천5백억원 손실/10년 넘은 낡은관이 20∼30%… 허비의 「주범」/큰도시가 「무수율」 높아… 서울 42% “최고”/누수 20% 시설파손유실 6.6% 미터기고장 6.2% 도수 0.1% 순/탐사장비 확충 서둘고 굴착공사 동시에 누수와 도수등으로 값을 제대로 받지못하고 버리는 수돗물이 너무 많다.내무부와 건설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 지방단체가 지난 91년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와 부정사용등으로 값을 받지 못하고 버리는 물은 전체생산량의 34·7%인 16억9천9백만t.이를 값으로 환산하면 전력·약품·인건비등을 포함해 3천5백67억원이나 된다.이는 무수률(생산 수돗물중 값을 받지못한 물의 비율)20%미만인 미국등 선진국에 비하면 가히 부끄러운 수치다.이때문에 상수도 사업을 맡고 있는 각 지방단체들은 재정에 더욱 압박을 받고 있다.막대한 비용을 들여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땅속으로 흘려보내거나 도용되는 비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와 개선방안등을 전국 지방취재망을 통해점검해 봤다. ▷전국상수도 현황◁ 전국의 상수도보급률은 지난해말현재 서울이 99·9%로 가장높고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등 직할시 평균이 96%,일반시 90%,군이 32%를 기록하고 있다. 도별로는 충남과 전남이 36.6%와 39.7%로 전국 평균 81%를 크게 밑돌고 있다. 1인1일급수량은 지난 61년 1백2ℓ에 불과하던것이 경제발전과 함께 급격히 늘어 지난 90년에는 3백69ℓ,91년 3백76ℓ,92년 3백80ℓ,올해는 3백85ℓ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국 1일 평균 급수량은 1천4백89만9천6백t(92년말 기준)에 이르고 연간생산량도 54억3천7백만t이나 됐다. 또 전국 급수관의 길이는 9만7천1백88㎞에 달한다. 평균생산비는 t당 2백10원.전남이 3백4원으로 가장높고 제주 2백95원,광주 2백67원,부산 2백66원 등이며 경북이 1백71원으로 시·도가운데 가장낮다. 자치단체별로는 목포시가 4백71원으로 가장 비싸고 1백10원의 구미시가 가장 낮다. ▷누수실태 원인◁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요금수입으로 계량되지 않는 물(무수수량)은 누수로 버려지는 물과 계량기의잘못으로 요금을 받지못한 물,각종 도로 또는 지하공사때 수도시설이 파손·손상돼 낭비되는 물,소비자들이 몰래 빼내쓰는 부정사용 물등을 들수있다. 또 거의 무시해도 되는 비율이지만 상수도 사업용 물과 소방용 물 등도 무수수량으로 분류된다. 91년 한햇동안 요금을 받지못한 이같은 무수수량은 전체 생산량 48억9천6백만t의 34.7%에 이른다.낭비된 수돗물을 생산하는데 든 전력비·약품비·인건비만도 8백3억원에 달하고 수돗물의 전국평균 t당생산원가 2백10원으로 따져도 3천5백67억원을 버린셈이다. 무수율을 구분해보면 ▲누수율이 20.2%로 가장 많고 ▲각종 공사때 수도시설 파손에 따른 수량및 계측오차 등이 6.6% ▲계량기불감수량 6.2% ▲부정사용 0.1% 등이다. 또 시도별 누수율은 서울시가 41.6%로 가장 높고 전남 40.7%,광주 39.8%,부산 37.5%등이며 경기도가 20.4%로 가장 낮다.상수도 보급이 일찍시작돼 노후배수관이 많은 서울등 대도시지역등이 신흥개발도시가 많은 지역보다 누수율이 훨씬 높은 것을 알수있다. t당 생산단가가전국평균 2백10원보다 낮은 1백93원인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가 누수율 9%,양주군이 8·5%를 기록했고 시흥시,안산시,가평군,양평군 등도 누수율 13∼14%의 비교적 물의 낭비가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이에비해 만성적인 공급부족등으로 수도 물사정이 나쁜 전남은 수돗물생산단가가 t당 3백4원에 이르고 누수율 역시 목포시 47%,순천시 45.9%,여수시 41.6%,담양군 44.5%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 상수도보급률 99.9%인 제주도는 도평균 누수율이 36.1%로 서귀포시 40%,제주시 37.4%를 나타냈고 남제주군은 26.4%로 도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이같이 낭비되는 수돗물이 많은 것은 우선 급수관이 낡은데 따른 누수율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효과적인 누수탐사장비나 인력이 모자라는데도 원인이 있다. 도시화와 산업발전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수돗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급능력을 늘리는데 상수도사업의 초점이 맞춰져 노후관교체나 계량기점검관리업무부분이 소홀했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가스,전기,도로공사등 각급공사가시행기관사이의 비협조로 한꺼번에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를 파는 사례가 빈발,상수도관을 훼손,파괴하는 것도 누수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도시는 교통량의 증가와 지하매설물의 증가등이 누수발견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지각없는 기업체나 사업장에서 수도관을 몰래 연결해 끌어다 쓰는 사례가 많은 것도 누수율이 높은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 부산 등 일부 대도시는 대형건축공사등으로 수도관의 교체·개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미줄처럼 산재된 수도관의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 경우 92년말을 기준으로 10년이상 된 급수·배수관은 1천8백49㎞로 전체 7천1백48㎞의 25.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충북도 10∼19년된 노후관이 8백65㎞로 전체 2천9백98㎞의 29%나 되며,20년이 넘은 관도 9.3%인 2백77㎞에 이른다.신흥개발지역이 많은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도 비슷한 실정이다. 전남지역은 이와함께 주변에 수돗물로 정수할 수 있는 물을 모을 수 있는 대형댐이 없어 다른지역에비해 정수장이 여러곳으로 많이 흩어져 있는 것도 누수율이 높고 수돗물생산비를 높이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대책·개선사업◁ 상수도 사업을 담당하는 2백7개(74시·1백33개군)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로 중기(96년 목표),장기(2001년 목표)계획을 수립,상수도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누수방지를 위해 지난 한햇동안 모두 3백42억원을 들여 급수전 19만8천개와 배급수관 1만4천㎞에대한 누수탐사를 실시했고 낡은 계량기 56만9천개를 바꿨다.노후관도 3천2백68억원을 들여 4천4백26㎞를 대체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만9천84㎞의 급수관중 1천5백㎞의 노후관을 새것으로 바꿨고 올해도 1천5백㎞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수돗물의 부정사용을 체계적으로 단속하기위해 상설단속반의 활동을 강화하며 사용량도 전산처리체계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92억원을 들여 1백30㎞를 교체할 예정인 인천시는 7만5천여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수도꼭지에 접합봉을 넣어 누수여부를 점검토록하는 신속한 누수탐사관리 체제를 갖추는 한편 탐사장비도 보강해 나갈계획이다. 정부는 지역별로 노후·분발식 급수관의 교체·정리와 통합계획을 추진토록 하고 도로굴착때는 관련사업을 함께 시행하고 누수탐사작업도 병행토록 각자치단체에 각종 지침을 시달했다. 정부는 오는 2천1년까지 계속되는 맑은물종합대책사업이 마무리되면 누수율을 20%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수율을 80%로 끌어올릴경우 하루 1백96만t의 시설확장효과가 나 모두 4천9백억원의 투자예산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전문가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수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위해서는 현재 생산비의 70∼80%에 불과한 현행수도요금을 현실화해 투자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상수도재정의 누적적자는 현재 1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다.이는 원리금상환이자만도 한해에 3천억원이나 소요된다. ◎무수율 높은지역 중점관리/올해 4천㎞ 노후관 개체공사/강병규 내무부 공기업과장(전문가진단) 『지금까지는 시설확장에 사업의 주안점이 주어져 노후관교체등상수도 누수 방지및 보완대책이 다소 미흡했던게 사실입니다.앞으로 상수도도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무수율을 낮출 수 있는 각종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상수도를 비롯,지방공기업의 사업방향등을 담당·지도하는 내무부 지방재정국 강병규공기업과장(39)은 누수등 무수율을 줄이는 방안강구가 결국 맑은 물 공급대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누수와 도수방지·계량기교체·인건비절감시책등을 적극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계속되는 정부의 맑은물 공급대책의 기본골격은. 『모두 4조6천억원을 들여 취수장·정수장을 개수·보완하고 노후화된 급·배수관도 바꿔나갈 방침이다.수질보존문제등은 환경처와,상수도관련건설사업은 건설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특히 누수등 무수율이 높은 지역은 중점관리체계를 갖춰 각종 보완·개선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유수율제고를 위해 올해 1천7백44㎞의 배수관과 2천2백14㎞의 급수관등 모두 3천9백58㎞의 노후관을 새관으로 바꾸고 3백59개 취·정수장시설을 개량할 방침이다. 또 누수탐사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4백75조의 탐사장비를 구입하고 51만4천여개의 개량기를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생산원가보다 수도요금이 더 싸 상수도건설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공공요금인 수도료가 일반물가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수도요금의 인상을 억제해온게 사실이다.그러나 상수도사업을 자치단체에서 독립채산형태의 공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지개선을 위해서는 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상반기 인상은 어렵지만 하반기들어 얼마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외국의 예를 보아 수도요금을 생산원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결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식수로 사용되는 물 이외에 허드렛물로 이용되는 중수도(중수도)개념을 도입,자원의 낭비를 막는 일도 중요하다.
  • 가짜상표를 부착 신발 5억대 수출/5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수사과는 4일 외국유명상표를 도용,수억원대의 신발을 국내외에 유통시킨 부산해운대구 반송동690 일송무역사 대표 한순택씨(54)와 부산동래구 연산5동127 광진상사 대표 이덕문씨(34)등 신발수출업자및 제조업자 5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0)

    ◎소년시절:11/화성의숙 편입 경위/정의부 재정지원 해온 김형직 피살에/오동진,공범인줄 모르고 그 아들 보호/군사지도자 오를 최근엔 들러리로 격하 김일성은 회고록에서 정의부 산하의 중대들에서 선발된 현역군인들이 입학하는 군관학교 화성의숙에 군인이 아닌 자신이 「개별인사의 소개」로 들어갔다고 하였다.그는 또 이런 일은 드문 일이었다고도 하였다. ○동급생들 나이많아 「40명 남짓한 학생들 가운데 나만큼 어린 학생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대부분이 20살 안팎의 청년들로서 그중에는 수염이 검숭검숭하게 난 아이 아버지도 있었다.모두 내 형이나 삼촌벌 쯤 되는 학생들이었다」 회고록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김일성을 어느 중대에서 심부름이나 하다가 굴러 온 애숭이 군인이라 여겼다고 쓰고 있다.대부분 김일성보다 5살 정도 손위인 동급생들이었다.이리저리 학교의 격에 맞지 않는 특이한 아이가 들어 왔던 것이다.여기에 박만포선생의 6월전학설을 보태면 이것이 보통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도 짐작할 수가 있다. 부모의 입장만생각해 보더라도 그렇다.한약방으로 성공하여 자식의 학자정도는 문제가 아닌 김형직이었다.먹여 살려주는 대신에 그 중대의 중견으로 정의부가 실컷 부려 먹겠다는 화성의숙에 무엇이 답답해서 자식을 보내겠는가.또 그는 숭실중학교를 중퇴했는데 1910년대 초에는 그래도 인텔리였다.그로서는 자기 자식을 중학교에 보내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였다. 필자는 여태까지 김형직이 자식을 화성의숙에 보낸 일은 그가 민족주의자이며 애국주의자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었다.자식을 일부러 모국의 창덕학교로 보내고 만주에서도 그를 화성의숙에 보낸 일을 그렇게 본 것이다. 그러나 화성의숙은 공부를 못해서 중대에 입대한 군인들을 정의부가 재교육하는 목적으로 세운 학교이기도 하였다.실제로 회고록에서는 이러한 학생을 김일성이 가르쳐주었다는 이야기도 싣고 있다.김형직은 보통 같으면 소학교 졸업 직전까지 간 김일성을 이렇게 학력수준이 낮은 학교에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그가 자식을 정의부 같은 민족단체에 넣어 간부로 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학력수준이 높은 중학교나 그보다 상급인 학교에 보내면 되었다. ○6월 전학설 설득력 이렇게 보면 부친이 죽기 전에 김일성이 화성의숙에 입학했다는 26년 3월 입학설보다 그가 죽은 후에 「개별인사의 소개」로 전학했다는 26년 6월 전학설이 훨씬 설득력을 가진다. 회고록에서는 이 「개별인사」가 오동진으로 되어 있다.그는 「최동오에게 소개신도 보냈으니 화성의숙에 가라.화성의숙에 가서 군사를 배우는 것이 네 포부에도 맞을 것이다.학교를 졸업하면 그 후의 진로문제는 우리가 책임지고 돌봐줄테니 의숙에 가서 마음대로 공부하라」고 한 모양이다.김일성은 그의 이러한 설득을 「쾌히」 승낙한 것으로 되어 있다. 오동진은 독립운동가 속에서도 경륜이 있고 지조가 굳은 위대한 지도자였다.1889년 태생인 그는 1913년 평양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에 돌아가서 일신학교를 세워 사재를 털어서 교육사업에 종사했지만 18년 일제에 의하여 학교를 폐쇄당하고 말았다. 그후 그는 한동안 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가 3·1운동이 일어나자 의주에서 이를 지도하고 마침내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가로 활약하게 되었다. 그는 19년 11월,대한청년연합회가 조직된 후 생계부장 등을 맡고 있었다가 20년 2월에 광복군 사령부가 성립되자 그 지방영 제2영장으로 되었고 22년에는 광복군 총영장에 취임하였다.22년 8월에 군소독립단체가 대한통의부로 넘어가면서 재무부장,군사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4년에는 그 군사부장 겸 의용군 사령장을 지냈다.25년 1월 정의부가 결성된 후는 재무부위원장을 거쳐 군사부위원장 겸 총사령관으로 활약하는 것이다. 오동진은 26년,정의부에서 군사분야의 최고 지도자였지만 군사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재정분야에도 관여하고 있었다.그는 당시까지 재정을 일관성 있게 군사문제와 결부하여 다루고 있었으므로 그와 접촉한 후원자들은 자금을 갹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히 그의 항일투쟁정신에 감화되어 일제와 총을 들고 싸워야 한다는 뜻을 가졌다.김형직도 그러한 자산가의 하나였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민족주의자의 거룩한 애국활동을 백방으로 도용하고 있다.첫째로 전기작가들은 사망하기 전의 김형직의 「혁명적 업적」으로 오동진의 업적을 가져왔다.예를 들면 1918년 11월에 있었다는 청수동회의인데 평북 의주군 광평면 청수동이란 다름아닌 오동진의 출생지이다.따라서 이러한 회의가 만약 있었더라면 오동진이 불렀고 김형직이 부른것은 아니었다. ○기회이용… 잠시 피신 그들은 다음으로 김형직이 죽은 후의 오동진의 활동을 김일성의 들러리 활동으로 전락시켰다.군사분야에서 정의부의 최고지도자였던 오동진은 재정사업의 대상자 김형직이 살부회의 테러리스트에 피살된 비보에 접하자 15세인 소년이 공범인 줄도 모르고 어른이 할 수 있는 모든 편의를 다 제공하였다. 그런데 김일성은 그가 제공한 기회와 훈계를 반대로 이용하여 이를 「쾌히 승낙」하여 민족주의 군관학교에 잠시 피신한 것이다. ①「세기와 더불어 1」144면 ②평전 76면 ③「세기와 더불어 1」137∼8면 ④한국독립사 334면 이하 기타
  • 이름도용 신용카드 발급… 3억 사취/은행원 등 5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19일 CF모델 이효남씨(26·강동구 성내동 빛나는연립 3동202호)등 4명에 대해 사문서위조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외환은행 서대문지점 직원 장광훈씨(29·강서구 화곡7동 353의73)에 대해 배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9월 자신들이 근무하는 강남구 삼성동 53 산융산업에서 퇴사한 직원들의 재직증명서를 위조,장씨에게 1개 50만원씩 주고 가짜 외환비자카드·국민카드등 51장을 발급받은뒤 고급 가구점 등을 다니며 물건을 사서 되팔거나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타인이름 도용 복역자/치사혐의 수배 밝혀져

    서울마포경찰서는 18일 상해치사혐의로 수배받아오다 폭력주거침입·강제추행혐의로 붙잡히게 되자 동거녀의 전남편이름을 도용,교도소에 복역중인 김길주씨(47·전과13범·주거부정)를 상해치사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추가송치했다. 김씨는 87년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176의1 영흥목공소에서 사소한 말싸움끝에 고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90년 4월 마산경찰서에 붙잡히게 되자 동거하면서 알게된 고모씨(41)의 전남편 윤모씨(44)라고 속여 현재 윤씨의 이름으로 마산교도소에 복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윤씨가 지난 14대 대통령선거때 투표용지가 나오지 않아 동사무소에 알아본 결과 자신이 복역중인 자로 기록돼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김씨는 윤씨이름을 도용한뒤 손가락을 시멘트바닥에 비벼 지문까지 없애 검찰과 경찰의 눈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90년 구속돼 징역4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 오는 2월 특별사면으로 출감될 예정이었다.
  • 표절시비 일으킨 「명당」 맞고소 사태(건널목)

    ○…연초부터 문단에 불유쾌한 「표절시비」를 불러일으킨 이우용의 풍수소설 명당」이 급기야 작가와 출판사가 서로를 맞고소하는등 법정시비로 번져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작가 이씨는 이번 사건이 일반에 처음 알려질 때만해도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상당부분 베낀 사실을 인정했고 출판사측도 전국서점에 판매중지와 반품을 요청해 조기 마무리되는듯 했다.그러나 돌연 태도를 바꿔 지난 12일 홍익출판사(대표 이승용)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및 저작권법 위반,사기죄등의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고소.출판사측도 이에 질세라 이튿날인 13일 작가 이씨를 무고,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및 사기등의 혐의로 맞고소,사태는 2라운드로 접어 들은 것. ○…작가 이씨는 고소장에서 『출판사측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원고에 표절로 인해 문제가 된 다른 작가의 저서내용을 임의로 삽입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출판사측이 사건을 자신에게 떠넘기기 위해 일부 중앙지에 「작가가 도용 또는 모방한 타인의 작품」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사과광고를내 마치 자신이 직접 표절을 한 것 같이 보이도록 허위사실을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익출판사측은 이에대해 『이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는 출판사를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또 『이씨는 자신이 이 사건에서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출판사가 일부러 스캔들을 일으켜 책을 팔려고 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출판사를 매도하고 자기의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출판사측은 작가 이씨가 집필전에 출판사에 제출한 기획안,기획보조안,디스켓 원고,초판 교정지,출간후의 작가 교정본등 작가 이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증명할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벌어질 법정공방에 자신만만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건의 진위를 떠나 명백한 표절사실을 두고 그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양상으로 치닫고있는 이번 「명당」사건은 최근 우리 출판계의 지나친 상업주의와 인기작가 작품의 중복출판,공공연히 이뤄지는 일부 작가들의 베껴쓰기,중복투고등 폐해의 일부라는 지적이다.
  • MBC 아나운서실장/외화 밀반출혐의 수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유창종부장검사)는 16일 문화방송국(MBC)아나운서실장 정경수씨(53)가 거액의 외화를 불법송금한 사실이 드러나 외환관리법위반및 문서위조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정씨는 지난해 4월말 아나운서실 사원중 10여명의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용도설명이나 당사자의 양해없이 도용,이들의 명의로 1회 송금한도액인 미화 5천달러씩 모두 6만달러(한화 4천8백여만원)이상을 미국에 유학중인 두자녀에게 불법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4일 외환송금 사실이 없는 아나운서실의 한 사원 앞으로 한국은행에서 외환관리규정위반으로 1차경고장이 송달되면서 드러났다.
  • 30대 읍직원이 1억횡령 잠적

    【단양】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사무소 회계담당 공무원이 최근 1억원의 공금을 횡령한뒤 자취를 감춰 단양군이 4일 경찰에 고발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사무소 회계담당 직원 오천탁씨(39·7급·단양읍 별곡리 450)가 지난해 1월부터 연말까지 부읍장과 총무계장의 도장을 도용,지출결의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7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공금을 횡령,지난달 27일부터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 성서 올해 6,138만부 배포

    ◎해외 31% 늘고 국내에선 12.5% 줄어/불교·공산권국가 등에 10여만부 기증/국제적 베스트셀러 자리 여전히 지켜 우리나라에서 92년 한햇동안 국내외에 배포한 성서는 모두 6천1백38만부.이가운데 해외로 배포된 것은 6백16만부로 지난해보다 31%가 증가,성서는 여전히 국제적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언어및 대상국도 지난해 1백2개 언어로 발행돼 91개국에 배포됐던 것이 올해는 1백38개 언어 1백3개국으로 늘어났다. 대한성서공회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성서 가운데 가장 많이 배포된 것은 신구약이 함께 장정돼있는 성서가 3백79만부로 가장 많았고 신약성서가 1백34만부,전도지가 1백4만부로 돼있다.이 가운데 무상으로 기증된 것은 모두 10만7천5백부로 제작비만 3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성서기증은 불교국가나 공산국가들을 주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가장 많이 기증된 나라는 인도와 에티오피아로 각각2만권에 달했다.특히 금년에는 그동안 성서반입이 금지됐던 베트남과 라오스가 이를 해제,각각 1만5천권과 1만권이 기증돼 이 지역 선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러시아에 1만3천권,카리브해의 사회주의국가인 쿠바와 하이티에 1만4천권과 7천5백권,불교국인 태국의 사원과 캄보디아의 난민수용소에도 5천권과 3천권씩 기증됐다. 반면에 국내배포는 5천5백22만부로 지난해 6천3백9만부 보다 12.5%가 줄어들었다.국내 성서배포가 이같이 부진한 이유는 한햇동안 개역성서 본문을 사용하도록 판권을 허락하여 제작된 주석성경이 54만부에 이르고 또 곧 출간될 「표준새번역 성경전서」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성서기증사업 역시 3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이가운데 농어촌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를 비롯,학교 병원 교도소 군 경찰및 각선교기관에 전도용 성서인 단편(쪽복음)과 전도지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특별반포사업으로 1천8백30만부가 소요됐다.한편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예수 그는 누구인가」등 8종의 단편집을 보급하는 청년사업에는 84만부가 나갔다. 한편 성서기증을위한 기금충당을 위해 각종 성서헌금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수는 모두 2천6백2개이며 개인은 1천4백98명으로 헌금총액은 4억6천7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가짜 유명상표가방 수출/위조품 22만개 적발

    특허청은 5일 외국의 유명상표 제품을 대량으로 위조,수출판매해온 페넥스사(경기 파주군 월롱면 영태리 88)를 적발,부정경쟁방지법및 상표법 위반으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페넥스사는 루이뷔통·샤넬·펜디 등을 도용한 가방을 직접 만들거나 하청제작해 미국등지에 수출해 왔는데 이날 적발된 위조품 22만7천2백41점은 지금까지 적발된 것중 최대규모다.
  • 민자,현대광고 고발/대선법위반 주장

    민자당은 26일 (주)현대자동차가 최근 일부 잡지에 게재한 기업광고물이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법정소형인쇄물 일부를 그대로 도용했다고 주장,중앙선관위에 위법여부를 묻는 한편 검찰에 고발했다.
  • 공로/장태봉씨/교통계도차량 운영 큰 성과(장려상)

    12년 9개월동안 운전기사로 일해오면서 노약자와 짐가진 사람 먼저 태우기에 앞장서왔다. 90년 8월 광주시북부모범운전자회 회장으로 피선된뒤 교통질서 계도용차량을 운영,입체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4조6천여억 규모93년사업계획 확정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1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농가에 4조6천6백84억원의 농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농협은 이 계획에 따라 내년에 비료 2백9만1천t,수도용농약 5천8백t,농기계 8만7백67대,곡물포장용 포대 5천만장,농업용필름 1만1천5백t등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국내외 3곳에 상설직판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농협은 또 6천7백개의 선진작목반과 4백50개의 작목회 조직을 집중 육성,「
  • 가짜 CD 또 발견

    가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3억원어치가 또 발견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동상호신용금고 명동지점은 지난 12일 고객 유은형씨가 담보설정용으로 가져온 5천만원짜리 CD 6장을 발행은행으로 돼있는 서울신탁은행 본점 영업부에 조회해본 결과 가짜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신탁은행 관계자는 11월23일이 만기로 돼있는 CD는 문양,증서번호 등이 전혀 다른 것으로 밝혀져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히고 위조범이 서울신탁은행의 이름만 도용한 것으로 은행측이 같은 내용의 CD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 감식의 날 82돌 맞아 알아본 실태

    ◎잉크없이 지문 채취… 15분내 식별/금속·섬유·가죽엔 레이저 쏴 검출/유관순 등 4천2백만명분 보관 범죄수사에서 감식기법을 활용하기 시작한지 11일로 82돌을 맞는다. 우리나라 감식제도는 1910년 조선총독부 법무국 행형과에 지문계를 설치하고 형무소에 수감된 죄수들의 지문을 채취,관리하기 시작했던 것이 그 효시이다.그해 11월11일 「투구상인율」위반(폭행치사)사건으로 2년 6개월동안 복역하다 출소한 전남 고창군 천봉면 사람 강갑득씨의 지문을 처음으로 채취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정부수립후에는 유관순열사와 이봉창의사,도산 안창호선생등 독립운동가와 순국열사의 지문과 사진카드등 2만5천여점의 자료가 보관돼 정부의 독립유공자기록정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사편찬위원회로 넘겨져 중요한 사료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64년 국제감식협회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11월11일을 감식의 날로 정해 감식유공자들을 표창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랜 감식역사와 더불어 감식기법도 발전을 거듭해 각종 첨단과학장비들이 감식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잉크를 묻히지 않고 지문을 자동채취하는 첨단지문채취기 4대와 가스를 이용해 범행현장에서 지문을 재생하는 지문현출기 3백4대를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또 지문형태를 전산입력해 기계로 지문을 분류,확인할 수 있는 지문자동분류검색시스템 30대를 설치,육안으로 30일이 걸리던 식별작업이 2∼15분대로 단축됐다. 어디서나 지문을 송·수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문전송기 30대와 금속,섬유,가죽 등에 레이저광선을 쏴 지문을 검출하는 획기적 방법도 도입돼 있으며 발자국채취기와 범행현장을 재생하는 입체사진기,몽타지합성기등 경찰이 보유한 첨단감식장비는 13종 5천8백38점에 이른다. 이밖에도 전국 어디로나 용의자의 모습을 전송해 목격자가 확인하거나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전산시스템 등의 설치예산 33억원이 확보됐고 앞으로도 7개년계획으로 2백20억원을 들여 14종 6백16종의 첨단과학장비도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경찰청 감식과에는 전과자지문등 4천2백여만건의 감식자료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올해에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범법자 9백6명을 색출하고 살인 44건,강도·강간 68건등 2백83건의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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