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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의 주민등록 번호 만들어/PC통신 ID부정 발급

    ◎고교생 구속… 사서 사용한 21명 적발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한봉조 검사)는 지난달 31일 가명으로 컴퓨터 통신망 「천리안」의 이용자 번호(ID)를 무더기로 발급받아 돈을 받고 판 고교생 강모군(16·경북K고 2년)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강군에게 ID를 산 박모씨(27·서울대 공대 박사과정)등 19명은 같은 혐의로 50만∼1백50만원에 약식기소하고 김모군(14·J중 3년) 등 2명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조치를 내렸디. 강군은 지난해 7월부터 가공 인물의 주민등록번호로 천리안에 가입을 신청해 모두 53개의 ID를 부정개설,박씨 등에게 매달 2만∼4만원을 받고 팔아 1백11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천리안측은 이 때문에 1천1백여만원의 손해를 봤다. 강군은 천리안에 잘못 뜬 국가 대외비인 「주민등록번호 배열원칙」 프로그램을 입수,가공 인물의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어 천리안에 가입을 신청했다. 약식기소된 이모씨(28·회사원) 등 3명은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업무용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컴퓨터 통신 동호회인 「양띠 모임」 회원들과 함께사용,삼성측에 1백50여만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총무처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행정정보통신서비스 「나티스」의 ID와 비밀번호도 도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을 추적 중이다.〈박은호 기자〉
  • 천태종/지자대사 추모 첫 한·중·일 합동법회

    ◎15일 중 천태산 국청사서 스님·신도 6백명 참가/세계난민구제 3국교류협 구성 등 논의 대한불교 천태종(종정 김도용,총무원장 전운덕스님)은 오는 15일 천태종 발상지인 중국 절강성 천태산 국청사에서 한·중·일 3국 천태종이 합동으로 봉행하는 천태 지자대사 열반 1천4백주년 기념추모대법회에 참석한다. 이번 합동 대법회에는 한국에서 85명,일본에서 2백50명,중국에서 3백명 등 모두 6백여명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천태종이 지자대사 열반 1천4백주년을 맞아 천태종의 본산인 국청사에서 공식적으로 합동 추모제를 지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법회에서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과 세계난민구제사업 등을 위한 3국천태종 우호교류협의체 구성이 논의된다. 천태지자대사는 서기 538년 형주 화용(형주 화용)현에서 태어나 수나라 양제로부터 지자대사라는 고승의 칭호를 받고 천태산에서 수행과 저술에 전력하다 천태종을 창종하고 567년에 열반했다. 지자대사 열반후 그의 제자들은 동북아시아로 뻗어나가 1천4백년의역사를 거쳐오면서 3국불교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의천 대각국사가 불교의 한 종파로 문을 열고 일본에서는 8세기에 전교대사에 의해 교토의 비예산 연력사에서 천태종을 개종한뒤 일본 불교의 모종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 불교 천태종은 지난해 6월 17일 국청사에 「한·중 천태종 조사 기념당」을 준공했다. 조사기념당안에는 지자대사와 대각국사 의천,지난 66년 한국의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조사 등 3명의 청동좌상을 봉안했다. 한·중·일 3국 천태종은 지자대사 열반 기념 추모대법회를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기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색출/탈세막게 변칙거래 실태 매월점검/국세청

    ◎타인명의 매출표 발행 유흥업소 세무조사 국세청은 1일 위장 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매출액을 줄여 세금을 포탈하는 유흥업소들의 신용카드 변칙 거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런 수법으로 고율의 이자로 폭리를 취하는 사채업자의 카드 불법대출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국세청은 유흥업소들이 실제로 영업을 하지않는 유사한 이름의 위장 가맹점 명의로 손님들에게 매출전표를 떼주고 매출액을 10분의 1 이하로 줄여 탈세를 일삼고 있으며 이런 업소들이 서울에서만 수천개가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강남싸롱이라는 유흥업소는 강남호프라는 위장가맹점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매출전표를 끊어주면 강남싸롱의 매출액으로 기록되지 않아 소득세나 부가가치세를 탈세할 수 있으며 위장가맹점의 사업주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했거나 무능력자의 이름을 빌려 써 과세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위장가맹점 명의의 매출전표를 발행한 유흥업소나 사채업자,브로커는 물론 위장가맹점까지철저히 색출해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위장 발행업소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4분기중 변칙거래 혐의가 있는 위장 가맹점을 이달안에 조사,고발하고 앞으로도 신용카드회사에서 넘겨받은 사업자 명단을 토대로 위장가맹점 실태 조사를 매월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유흥업소가 위장가맹점의 신용카드조회기를 사용하는지도 수시로 파악하고 사업자등록을 할 때 사업장 실지 조사와 본인 확인을 거쳐 위장가맹점을 개설하는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손성진 기자〉
  • 가짜 자동차 부품 40억대 제조·판매/8명 구속 3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해수 검사는 22일 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의 상표를 도용해 40억원대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한 오주석씨(44·대전시 중구 용두동) 등 8명을 상표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총책 박의만씨(30·서울 강동구 고덕동) 등 3명을 수배했다. 또 이들로부터 가짜 부품을 정품의 절반 가격으로 사들여 정품가격을 받고 되팔아 온 유명복씨(36·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Y카센터)등 정비업소 업주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장애인행사/겉으론 “후원” 뒷전선 “장사”/일부 이벤트사

    ◎수익금 일부만 전달 “생색”/“선행 빌미” 제품 팔고 도주/일부바자회 “기업홍보” 악용도 장애인후원행사는 말뿐인가. 「후원의 밤」,바자 등 각종 장애인후원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겉치레에 그치는 사례가 많다.장애인에게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해놓고 행사가 끝나면 여러 이유를 들어 오리발을 내밀기 일쑤다. 수익이 없어 후원금을 낼 수 없다고도 하고,실수익에서 극히 일부만 건네주며 생색을 낸다.장애인돕기를 내세운 사기극까지 등장하는 판이다. 20일은 장애인의 날.많은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것도 억울한데 일부 장사꾼의 얄팍한 상혼에 이용되고 있다며 분개한다.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실천 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한 이벤트회사의 제의로 후원행사를 열었지만 단 한푼도 못 받았다.당초 수익금에서 2천만원을 준다고 했다. 또 다른 복지단체도 L이벤트사와 계약을 하고 유명호텔에서 후원행사를 가졌다.이 회사 역시 무대설치,연예인초청 등에 많은 경비가 들어 한푼도 남지 않았다고 시치미를 뗐다.서울 종로구 관훈동 「라파엘의 집」은 지난해 12월 M이벤트사 사장이라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이 남자는 『후원행사를 열어 3백만원을 주겠다』며 시설등록사본을 가져갔다.그러나 서울 명동과 지방에서 20여일동안 「라파엘의 집」을 돕자는 명분으로 의류와 전자제품 등을 판매한 뒤 잠적했다.이름만 도용당한 셈이다. 「라파엘의 집」 최명삼 원장(53)은 『비인가시설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해 친·인척과 직장인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점을 미리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다른 시설에서도 같은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백화점이 여는 후원바자에서도 장애인의 몫은 뒷전이다.장애인을 돕기보다는 기업이미지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열기 때문이다. 서울의 모백화점 관계자는 『자선바자 등을 하고 나면 보통 10∼20%가량 매상이 뛰지만 순이익 가운데 장애인시설에 기부하는 것은 1∼5%정도』라고 털어놨다. 사랑의 실천 국민운동본부 어명숙 부장(41·여)은 『많은 장애인복지단체가 농락당한 뒤 말도 못하고쉬쉬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재원을 확보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태균·오향애 기자〉
  • 전씨 돈세탁때 DJ명의 도용설도/전씨 은닉현금 압수 여파

    ◎비자금 실명화대가 쌍용 김 전회장에 “민화”/쌍용선 “운보의 장애인돕기 감사표시” 반박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점입가경의 양상이다. 지난 15일 비자금 사건 2차공판에서 쌍용그룹 김석원 전 회장이 전씨의 비자금 61억여원을 현금으로 보관하다 압수당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씨의 비자금 1백43억여원을 실명전환해 준 대가로 김 전 회장(대구 달성구 신한국당 당선자)이 전씨로부터 고가의 민화 1점을 선물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은 『확인한 바 없다』고 설명. 쌍용그룹도 『용 두마리가 그려진 그림은 전씨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지난 83년 청각장애인인 운보 김기창 화백이 장애인 돕기에 열성을 보인 김 전 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기증한 것』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 반발. ○…검찰은 쌍용양회 경리부 창고에 보관했던 것과 똑같은 종류의 과일상자 4개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이던 지난 달 27일 김 전 회장에게 전달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내용물에대한 추측이 무성하자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 검찰 관계자는 『같은 포장의 사과상자에 무엇이 들었든 검찰이 해명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언급.쌍용은 『그 상자에는 김석준 쌍용회장에 관한 기사가 실린 주간지 1천권이 담겨있었다』며 『김후보가 회장일 때 달성지역 공단 건립을 늦췄다는,다른 후보들의 흑색선전을 잠재우려고 그룹에서 구입해 지구당에 전달했다』고 주장. 검찰은 쌍용의 이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가 아닌 그 쪽(대구) 검찰에서 수사할 사안』이라며 답변을 회피. ○…전씨가 퇴임후 비자금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계좌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이름을 수표에 이서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계좌추적을 담당한 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그런 수표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해명.그러나 『사실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전씨 비자금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를 쥔 이재식 전 청와대 총무수석(61)이 지난 해 10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이 터진 직후 캐나다로 출국,검찰이 애를 먹고 있다. 지난 88년 5공 비리수사때도 2년 동안 미국으로 도피했던 이씨는 돈세탁 등 전씨의 비자금 관리를 거의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이씨의 귀국을 종용했으나 실패.〈박은호 기자〉
  • 국가 전산망 “해커 비상”

    ◎10개 부처·서울대 등에 침투 관계자 ID·비밀번호 빼내/20대 구속/대학 전산망 망친 고교생도 입건 국가 전산망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 고졸 출신 해커가 청와대·안기부·정보통신부 등 10여개 정부 부처와 서울대 전산망에 침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또 고1년생은 대학 전산망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기까지 했다. 서울지검 특수 2부 한봉조 검사는 16일 추영호씨(24·무직·강원도 속초시 교동 619의 33)를 전산망 보급확장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양모군(16·부산 모고 1년)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교육전산망과 상용전산망에 침투해 가입자들의 비밀번호를 해독하고,해당 전산시스템의 자료를 몰래 빼냈다.컴퓨터 해킹사범이 인터넷을 휘저어 사법처리된 최초의 사례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천리안 등 PC통신망 이용자의 ID와 비밀번호를 도용한 해커 뿐이었다.지난해 청와대 전산망에 침투해 은행을 농락했다가 대우그룹이 특채한 고졸 해커도 단순한 호기심의 차원에 그쳤었다. 추씨는 지난해 7월 서울대 전산망 4곳에침투,1백90여명의 서울대교수와 학생들의 비밀번호를 해독,이들의 전자우편을 열람하는 등 서울대 전산시스템을 마음대로 갖고 놀았다. 나아가 서울대 교수와 학생의 비밀번호를 천리안·하이텔·나우콤 등 상용통신망에서 똑 같이 사용하는 8명을 찾아내 이 통신망을 멋대로 사용했다. 한글과 컴퓨터사의 인터넷 시스템에 들어가 다른 이용자의 전자메일을 몰래 빼냈으며,심지어는 「트로이목마」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자의 비밀번호를 가로채기도 했다. 특히 추씨는 10여개 정부부처의 인터넷에 침입해 관계자들의 ID와 비밀번호를 빼냈다.다행히 업무용 시스템에는 침투하지 않아 정보유출은 없었다.주요 공직자들의 비밀번호가 단순히 숫자나 아라비아 문자로 조합돼 쉽게 풀었다. 양군은 지난해 12월 부산 경성대생 27명의 이름을 도용해 교육전산망을 20여차례 무단 사용하고,올 3월 29일에는 나우콤 통신망을 통해 이 대학 전산망에 전자메일 10만건을 전송해 업무를 마비시키기도 했다. 추씨는 국교 6학년 때부터 혼자 컴퓨터를 공부한 전형적인 컴퓨터광이며,양군은 지난해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지녔다.〈박선화 기자〉
  • 전·노씨 비자금 불법 실명전환/전 증권사 간부 등 6명 구속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조성한 비자금의 일부를 금융실명제 이후에 변칙적으로 실명전환한 사실이 검찰의 자금추적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3부(김성호 부장검사)는 13일 전·노씨의 비자금을 변칙 실명전환해주고 커미션으로 8백30만∼13억4천만원을 챙긴 배동식씨(44·지방행정공제회 이사대우) 등 금융기관 직원과 사채업자,기업인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서기석씨(37·(주)맑음 대표)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변칙 실명전환 액수는 전씨 71억5천만원,노씨 75억원이다. 배씨는 쌍용증권 태평로 지점장이던 지난 94년 6월부터 95년 1월초까지 전씨의 자금관리인 김모씨의 부탁을 받고 장기신용채권 등 17억원의 채권을 고객 정모씨 등의 명의를 도용,실명으로 전환해줬다.배씨는 채권을 전액 현금화해 김씨에게 준 뒤 4천2백만원을 받았다. 수법은 나머지 혐의자들도 비슷해 전·노씨―자금관리인―브로커―현금화­커미션수수의 5단계를 거쳤다.실명전환의 대가로 사채업자는 액면의 20%,금융기관 관계자는 3%씩을 챙겼다. 사채업자인 최병호씨(40)와 송종하씨(43·신영내장 대표)는 지난 93년 8월말쯤 제일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노씨의 양도성예금증서(CD) 75억원을 자금관리인 송모씨의 부탁을 받고 40여명의 고객이름을 빌려 실명전환해줬다.그 대가로 최씨와 송씨는 각각 13억4천만원과 3천만원을 받았다.노씨의 이 돈은 지난 92년 대선 직전 삼양화학 대표 한영자씨가 정호용씨를 통해 대선자금으로 쓰라며 준 CD로 밝혀졌다.
  • 중기/자기상표 해외출원 “러시”/60여개업체 등록

    ◎현지도용 막고 OEM 한계극복/무공 적극 지원… 5월에 설명회 열기로 해외에 자기상표를 출원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상표도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재봉틀 생산업체인 (주)국도기공은 지난 달 미국 과 터키 특허청에 자사 상표 「포막스」 출원신청을 냈다.유럽시장을 겨냥,터키에서 상표이미지를 높이고 현지에서의 상표도용을 막기 위해서다. 손목시계 제작업체인 산도스시계도 올해 초 터키,아랍에미리트 및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상표출원 신청을 냈다.이 지역 업체들이 유사상표를 먼저 등록,산도스 시계의 수출을 봉쇄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조치다.상표는 「라반」. 이밖에 수세미 전문업체인 별표수세미가 「스타」를 이란,태국,아랍에미리트에 출원을 위해 법률대행사를 통해 준비중이며 헬멧 생산업체인 홍진크라운,로만손시계,정수기 업체 정코아,부산침지고무,한선21C 등 60여개 업체가 미국,일본,중국 등지에 상표출원을 준비중이거나 신청을 낸 상태다. 국별로는 미국이 21개사,일본이 10개사,유럽연합(EU)지역 9개사 등 우리기업의 3대 주력시장에 대한 출원비율이 높지만 중국과 동남아에 대한 비중도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중소업체의 자기상표 수출을 지원해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동남아 지역에 19개사,중국에 15개사가 상표등록을 신청했거나 신청을 준비중이다. 이처럼 동남아 등 후발개도국 지역에 대한 상표출원이 급증하는 이유는 우리기업의 현지 상표등록이 저조한 점을 악용,우리상표를 도용하거나 유사상표를 먼저 등록,현지진출을 막거나 상품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홍진크라운이 오토바이 및 자건거용 헬멧 상표인 「HJC」를 중국에 출원하려다 대만업체가 유사상표인 「HIC」를 먼저 등록해놔 피해를 입은 전례가 있다.홍콩에서 「신라면」과 유사한 「신자」가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도 좋은 예다. 무공은 업체의 이같은 추세에 맞춰 오는 5월 특허청 및 전문 변리사와 공동으로 자기상표 수출방안 설명회를 열어 중소업체들의 상표등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USTR 무역보고서 한국관련 내용

    ◎농산물·공산품 등 가산세로 차별/불법복제 여전­지재권보호 미흡/대형차 세금경감 등 조치는 양호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올해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의 가장 큰 특징은 지적재산권보호 등 단골메뉴를 거론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한·미통상현안 가운데 항목별 불만사항에 체중을 실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통산부는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추후협상을 통해 조용히 실리를 추구해 나간다는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다.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다. ▷수입정책◁ ▲관세=관세와 함께 내국세 가산에 따라 외국농산물,공산품 등에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국산 소주에는 35%의 세금을 물리지만 위스키,브랜디에는 1백% 부과.외국산 승용차 세율 8%는 미국의 3배 이상이며 여기에 부가세 부과.배터리에 대한 조정관세 부과.▲수량제한=쌀수입 금지를 풀고 쿼터제로 전환했으나 최종소비는 제한.수입선다변화정책으로 일제 부품을 사용한 미국제품의 한국 수출에 영향.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앞두고 수입선다변화를 폐지해야 한다.▲통관=보건복지부,농림수산부 및 세관에서 과도한 통관지연,자의적 처리. ▷표준◁ 공식적 수입장벽은 없어졌으나 규정의 명료성 부족 및 통보 불이행 등으로 비공식 장벽 상존.한국의 식품공전상 불합리한 절차와 식품 유통기한 제한.수입화장품에 대한 이중 검사절차 및 비과학적 기준.의료장비 수입검사. ▷정부조달◁ 과도한 형식승인 서류,영업비밀 보호 부족,실질적인 국산품 구매정책 등에 불만. ▷지적재산권보호◁ 소프트웨어의 대량 불법복제,직물디자인 도용,영업비밀보호 미흡.의료보험상 수입의약품에 대한 환불이 국산에 비해 차별적.미키마우스 등 만화주인공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부족. ▷서비스장벽◁ TV외국프로그램 방영 쿼터제,영화수입 쿼터제 등 차별제도 실시.세계무역기구(WTO)규정에 따라 쌍무협상 추진할 것. ▷투자장벽◁ 정보통신부,한국통신 등은 통신기기 분야에서 사실상 국내 구입을 강요.외국인 토지취득과 개발 제한. ▷기타장벽◁ ▲자동차=대형차에 대한 세부담 경감,광고 및 할부금융제한 완화 등 협정이행이 잘되고 있으나 외제차에 대한 형식승인 이행여부 실무점검 필요.▲시청각제품=외국업체의 비디오 테이프 제조업자 등록 금지,비디오 테이프 수입 및 복제를 국내업체에만 허용.지역 유선방송 채널의 재전송 금지.채널당 외국산 프로그램 쿼터제 실시.▲철강=지난해 시장원리에 의한 강판가격의 변동 등을 약속했으나 냉연강판의 국내가격은 수요변화에도 변동없음.〈임태순 기자〉
  • 「공천헌금」 국창근 후보(국민회의) 곧 소환/검찰

    ◎8억 현금인출 확인… 사용처 수사/「헌금 요구」 폭로 등 자민련 2건도 내사/「공천헌금」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은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일부 정당의 총선 후보가 공천의 대가로 거액을 헌금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30일 『전남 담양·장성에 출마한 국민회의 국창근 후보가 공천을 대가로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광주지검은 전 전남도의회 의장인 국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변 인물 4명의 이름으로 된 전남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차명계좌 36개에서 8억원을 1만원권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빠르면 이번 주초 국씨와 관련자들을 소환,인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거액을 뺀 사실로 미루어 이 돈이 당지도부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8일 주변 인물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이름을 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국씨가 명의를 도용했을 가능성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씨와의공천경쟁에서 떨어진 박태영 의원측의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박의원측은 『공천자 명단이 확정되기 직전 당 지도부에 1억원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주는 등 2억원을 건넸으나 낙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씨의 공천헌금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민회의의 지도급 인사도 소환,조사한 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이나 정치자금법,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국후보는 후보로 등록하며 96억7천4백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씨는 이 날 성명을 통해 『전남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차명계좌는 남동생과 친누나 등 4명의 것으로,사업자금을 예치하는데 썼다』고 주장했다. 한편 춘천지검도 렴보현 전 서울시장과 강원도 철원·화천 지역에서 공천경쟁 끝에 탈락한 자민련의 김영태씨가 『당지도부 인사 3∼4명에게 2천만∼3천만원씩의 공천헌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내용도 수사 중이다. 서울지검도 자민련의 이필선 부총재가 『당 지도부가 전국구 의원의 공천과정에서 30억여원의 헌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내사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유준상 의원이 『국민회의 창당헌금 및 아태재단 후원회비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검토중이다.〈황진선·광주=최치봉 기자〉
  • 장터·목욕탕까지 돌며“한표부탁”(4·11총선 개인유세 이모저모)

    ◎넝마부대 구성 거리청소하며 관심유도/단상연설때 단하선 타후보 홍보물 배포/미녀 3총사가 연설내용 수화통역 “눈길”/“원전 들어서면 의원 사퇴후 할복” 공약도 등록이 27일 일제히 끝나며 총선후보들은 시장이나 대로변,목이 좋은 광장이나 대단위 아파트단지등에서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 표밭누비기에 나섰다. 곳곳의 유세장에는 특별히 주문해 첨단장비를 갖춘 유세차량이 동원됐고 선거운동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돌며 밀착 유세전을 펼치기도 했다.또 넝마차림으로 골목청소를 해주며 유권자의 환심을 낚기도 했고 일부 후보는 대중목욕탕에서 유권자들과 「알몸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멀티비젼 홍보전 ▷서울◁ ○…서울 종로의 신한국당 이명박 후보는 상오 7시30분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정치1번지 종로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인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정당연설회가 열리는 종묘공원으로 이동. 국민회의의 이종찬 후보는 하오 2시 평창동사무소 앞에서 60여명이 모인 가운데가진 연설회에서 『03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과 신한국당 운동원을 하는 사람은 정말 간큰사람』이라며 신한국당을 비난.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는 상오 7시쯤 숭인동 제일아파트 입구에서 자신을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 ○…서울 송파갑의 신한국당 맹형규 후보는 27일 상오 9시쯤 송파구 삼전동 다성회관 앞 유세에서 『장학로씨 뇌물수수 사건은 역사바로세우기와 개혁작업에 찬물을 끼얹는 용서할 수 없는 배신행위』라고 성토. ○서울 강서갑의 민주당 박계동 후보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한 차량을 동원,지난해 10월 자신이 국회에서 노태우 비자금 사건을 폭로하는 장면을 계속 틀며 지지를 호소. 서울 노원갑의 국민회의 고영하후보는 상오 6시쯤 석계역 입구에서 유세용 차량에 설치된 멀티비전을 통해 전날 성북역에서 가졌던 개인연설회 장면을 보여주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 ○…서울 강동갑의 민주당 이부영 후보는 상오 10시쯤 강동구 암사3동 양지마을에서 주민 30여명을 상대로 개인연설회를 갖고 『선거기간 중 다른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 ○…서울 강북 갑의 신한국당 정태윤 후보는 개인연설회에 얼굴에서 「I LOVE 정태윤」「태윤,파이팅」등의 홍보 문구를 적은 20대 운동원들을 동원.빨강·파랑색 글씨 중간에는 하트무늬로 장식했다. 송파 갑의 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상오 9시쯤 지하철 성내역 부근 식당에 들러 손님들에게 『모래시계의 홍준표』라며 『국회의원이 되면 역사 바로 세우기와 부정부패 척결의 선봉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남 갑의 신한국당 서상목 후보가 상오 11시쯤 논현동 나산백화점 앞에서 연 개인 연설회에는 흰색 티셔츠 차림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8명이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나와 눈길. ▷수도권◁ ○…인천 남구을에서 출마한 신한국당 이강희후보의 연설회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연설내용을 수화로 전달하는 여성들이 등장해 눈길.팔등신의 미녀 3총사가 이후보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유세내용을 수화를 전달하자 유권자들은 『이후보의 연설보다 세미인이 마음을 끈다』며 깊은 관심. ▷중부권◁ ○…강원도 원주시 쌍다리 풍물시장의 개인 연설회장에서는 시장의 소음을 틈타 다른 후보측이 선거운동을 펼쳐 선거전의 비정함을 엿보게 했다. 원주을선거구에서 출마한 국민회의 박전하 후보가 트럭위에 올라 『산소 같은 남자,시원한 정치를 하겠다』고 목청 높이는 사이 단상의 바로 밑에서는 민주당 안재윤 후보와 자민련 박우순 후보의 여자 운동원들이 명함판 선거홍보물을 돌려 단상의 박후보 선거운동원으로 착각케 했다. ○…충남 보령에서 신한국당으로 출마한 최일영후보는 개인유세를 가지면서 공군 비행사 출신임을 내세우기 위해 「빨간마후라」를 변형시킨 로고송을 방송하며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다. 최후보는 자민련 텃밭임을 의식,『김종필 총재는 휼륭한 분』이라고 짐짓 치겨세운뒤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당 후보인 자신을 밀어달라고 호소. 무소속의 안갑원후보는 웅천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과 주민을 상대로 얼굴 알리기에 안간힘.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인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회의 최정식후보는 출신지역인 고성 거진읍 일대의 개인 연설회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을 의식해 『당선된후 원전이 들어서면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할복하겠다』고 공약.신한국당 송훈석후보는 속초 중앙시장 입구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거리유세를 벌였고 민주당의 조영두후보는 젊음과 패기를 강조하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에 주력. ○상복차림 참석도 ▷호남권◁ ○…광주에서 본격 득표활동에 들어간 각 정당은 내년도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현안사업을 득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산. 신한국당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5·18묘역 성역화를 위한 묘지 이장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을 검토하고 있고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등도 이와 관련된 공약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각 정당의 선거대책본부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중 시급한 사업과 이유를 알려달라는 주문이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다』며 『선거 바람에 지역발전이 앞당겨질 것같다』며 기대. ○…전남 보성·화순 선거구의 이용식 신한국당후보는 이날 벌교역 광장에서 열린 정당 연설회에 검정색 일색의 상복차림으로 뒤늦게 참석해 동정섞인 박수를 받았다. 14대 총선때 광주·전남지역 최고 득표율(45%)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던 이후보는 『선거운동을 돕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막내동생의 출상일과 겹쳐 동생을 묻고 곧바로 돌아오는 길』이라고 눈시울을 붉혀 유권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회의탈당과 함께 이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유준상의원은 이날 불출마의사를 밝히며 『2차례나 자신과 싸웠던 이후보의 정치적 영광을 군민과 함께 기도한다』고 지지성 발언을 해 눈길. ○유권자 알몸대화 ○…울산 중구에 출마한 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반학동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온 주민 10여명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는 「알몸 유세」를 전개.『알몸으로 인사하는 것만큼 유권자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이라며 『요즘 대기업에서 유행하는 「알몸회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무소속 정갑윤 후보는 상오6시부터 지역 최대의 표밭인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길목인 효문동 동천교앞과 병영동에 각각 진을 치고 악수공세를 펴며 「눈도장」을 찍느라 분주. ○…경남 마산·합포에 출마한 박정규 후보(민주)는 한표를 부탁하는 글자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른 2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시장골목을 누비며 공략에 나서는 「자전거 행렬」유세를 전개했다. 또 무소속의 이중 후보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인기만화가 이현세씨에게 부탁해 만화 주인공 「까치」와 자신이 함께 벼를 심는 그림을 뒷면에 그려넣은 명함을 배포해 눈길. 마산·회원의 박재혁 후보(민주)는 기동성있는 차량이 효과가 있는 1백25㏄ 오토바이를 선거 유세차량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부산 영도 선거구에서는 신한국당의 김형오 후보와 무소속의 김용원후보가 내세운 캐치 프레이즈를 놓고 표절시비가 한창.신한국당 김후보는 「영도가 키울 인물,영도를 빛낼 사람」이라고,그리고 무소속 김후보는선거용차량에 「영도가 키운 인물,영도를 빛낼 이름」이라고 거의 같은 문구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워 후보측은 물론 유권자마저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각 후보는 『자신들이 먼저 이같은 문구를 생각해 낸 원조』라며 상대방이 몰염치하게 도용했다며 이전투구. ○…대구 서을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천희후보는 대학생 선거운동원 20여명으로 「넝마부대」를 구성해 거리를 청소하고 다니며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 김후보는 기호와 얼굴이 담긴 홍보물을 붙인 넝마를 짊어지고 길거리와 시장·아파트단지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다니며 인물 알리기에 열중. ○동시에 5분 유세 ○…5일장이 열린 경북 의성에서는 5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이 동시에 나타나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한뒤 각 후보마다 5분씩 유세를 하기도. 먼저 연설에 나선 신한국당 우명규후보는 『낙후된 의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30여년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은 인물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호소했고 민주당 이왕식 후보는 『농산물 제값받기등 농촌의 여러 문제를해결하겠다』고 공약.무소속 김동권후보는 치적론을,무소속 김진욱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피력. ▷제주권◁ ○…시장 상인만도 1천2백여명에 이르고 이용객이 하루 3만여명을 넘어 얼굴 알리기에는 더없이 좋은 제주시 사라봉공원앞 오일시장은 각 후보의 선거유세로 하루종일 북새통. 신한국당의 현경대 후보가 이날 상오 10시쯤 모습을 나타낸 것을 시작으로 상오11시쯤에는 신두완 후보(민주당)와 양승부 후보(무소속)가 잇따라 나타나 상인과 시민을 상대로 악수공세를 펴며 지지를 호소.이어 곧바로 정대권 후보(국민회의)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두 연설회를 가졌다.〈전국 종합〉
  • 최근덕 성균관장 책 표절로 벌금형

    서울지검 형사6부(이종백 부장검사)는 12일 최근덕 성균관장(64)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죄를 적용,지난달 29일 5백만원의 벌금형으로 서울지법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성균 관장은 지난해 5월 「고사성어 백과사전」(샘터사 발간)을 펴내면서 오모씨가 쓰고 자신이 감수한 「고사성어숙어대백과」(동아일보 발간)의 총 2백70여개 문항 가운데 55개 항목을 오씨의 허락 없이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절도 용의자 실탄 쏴 검거

    【광주=김수환기자】 8일 하오 1시40분쯤 전남 나주시 용산동 노봉산 채석장 앞 길에서 나주경찰서 용산파출소 김충환순경(31)과 박병주순경(29) 등 경찰관 2명이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차량 절도용의자 박종백씨(26·무직·광주시 동구 지산동)를 향해 38구경 권총으로 실탄 4발과 공포탄 4발 등 모두 8발을 발사해 검거했다.
  • 천태종/종단 재건 30년 대대적 불사

    ◎66년 상월조사가 단양 구인사서 맥이어… 신도 167만명/구인사인근 여의생골·서울에 대규모 사찰/4년제 종합대학 설립·사회복지사업 추진 대한불교 천태종(종정 김도용스님)은 올해 종단 재건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불사와 함께 4년제 종합대학설립을 추진하고 사회복지사업과 국제불교 교류사업등을 계획하고 있다. 천태종의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포란골에 자리잡은 소백산 구인사는 세계 천태종의 시조인 중국의 지자대사와 고려의 대각국사,1966년 8월30일 한국에 천태종을 재건한 상월대조사를 모신 천태조사당을 1백30억원의 예산을 투입,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북 김제의 금산사 미륵전을 본딴 조사당은 지난해 6월 천태종 총본산인 중국 절강성 천태산 국청사에 건립된 조사당처럼 세계적인 성지로 가꿀 계획이다. 천태종은 구인사의 제2성지를 인근 여의생골에 마련,부지 50만평의 국내 최대의 사찰을 건립할 계획이다. 천태종은 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산기슭에 대지 2천여평위에 연건평 6천65백여평의 지하 4층,지상 7층의 관문사를 총공사비 3백50억원을 들여 97년 10월 완공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큰 현대식 사찰인 관문사는 대법회장과 1천5백석 규모의 공연장,1백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국제회의장등을 갖추게 된다. 4년제 종합대학 설립을 위한 정식 인가도 올해 추진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전운덕스님는 『앞으로 21세기에는 한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강대국이 되며 대전이 세계의 중심이 될것이라는 상월대조사의 예언에 따라 충남 계룡신시가지에 4∼5만평의 부지를 매입,4년제 종합대학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태종은 또 부산·천안·증평 등 3곳에 양로원과 정신요양원을 지어 사회복지사업에도 뛰어든다. 천태종은 국내의 대형불사를 추진하는한편 국제화시대를 맞아 중국·일본·미얀마·몽골등 불교국과 문화교류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6월10일에는 중국 절강성 천태산의 국청사에서 열리는 천태지자대사 열반 1천4백주기를 맞아 한·중·일 천태종 합동추모제를 올리며 오는 10월1일에는 일본 천태종의 총본산인 교토의 연력사에서 열리는 천태종신도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6세기 중국 천태산에서 지자대사에 의해 창종된 천태종은 11세기 고려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한국땅에 들어와 흥성하다 1424년 세종대왕 6년 불교의 모든 종파를 선·교양종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종명을 잃었고 선종에 묻혀 내려왔다.이를 상월조사가 66년 8월 단양 구인사에서 재건,현재는 전국1백70여개사찰과 신도 1백67만여명의 대형 종단으로 성장했다. 생산불교·대중불교·애국불교를 주창하고 있는 천태종은 승려 4백여명이 「주경야선」의 전통에 따라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수양을 하는 철저한 종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죽은뒤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매장을 하는 점이 조계종과 다르다.
  • 현대 우주항공산업 진출/미·이사와 저궤도 위성 26기 제작 협정

    ◎항공기·위성발사체 제작도 추진 현대그룹이 항공기 제작과 함께 인공위성 제작 및 발사체 사업에 진출,종합 우주항공사업을 추진한다. 정몽헌현대그룹부회장겸 현대전자회장은 23일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 제작에 참여키로 하고 미국의 스페이스시스템스 로럴사 및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스파지오사와 전세계를 무선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저궤도위성사업인 「글로벌스타」 프로젝트의 위성 제작사업에 참여하는 공동협정을 체결했다. 정회장은 이날 『통신장비는 현대전자에서 담당하고 위성발사체와 항공기 제작사업은 현대정공과 현대기술개발에서 맡는다』면서 『멀지 않은 장래에 그룹 차원에서 종합적인 우주항공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자는 97년에 1기,98∼99년에 5기,2000∼2005년 20기 등 총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스타 위성 26기를 제작,공급하게 된다. 현대전자가 제작할 위성 물량은 글로벌스타 프로젝트의 1세대 위성 추가물량 25%와 2세대 위성물량의 2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2천년쯤 대량수요가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성 및 차세대 한국위성 등 총 14기의 정지궤도용 대형 상용인공위성 제작사업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그룹은 항공기 개조 및 항공기 제작 사업을 위해 경남 사천 또는 충남 서산에 우주항공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정몽헌현대전자회장 일문일답/“98년부터 독자적 위성 제작”/개인휴대통신사업도 진출 추진 다음은 정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위성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글로벌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부터 위성체 제작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정부와의 협의과정이 오래 걸려 늦게 발표했을 뿐이다. ­사업승인 과정에 난항은 없었나. ▲정부가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외국업체와의 계약조건을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기술이전과 사업성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로열티 문제는. ▲기술을 전수받는 대가로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술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기술공개료와 시스템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이전 부문을 교육시간으로 환산,지급한다.정확한 수치는 곤란하다. ­개인휴대통신(PCS) 진출은 어떻게 되나. ▲저궤도 위성 사업과는 별개의 건이다.PCS사업에도 반드시 진출할 것이다. ­위성체 발사등 종합적인 우주항공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인가. ▲위성체는 기본적으로 통신장비다.통신장비분야는 현대전자에서 담당하고,위성발사체와 항공기 제작사업은 현대정공과 현대기술개발에서 추진하게 될 것이다.멀지않아 그룹차원에서 종합적인 우주항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위성체 제작계획은. ▲97년까지 1기를 제작,이탈리아의 알레니아사에서 조립 및 성능시험을 하며 98∼99년 제작분부터는 자체 조립한다.40명의 전문인력을 이탈리아에 파견,설계·생산·조립·시험 등의 모든 부문에서 종합적인 기술을 습득,독자적인 위성체 제작기술을 확보할 것이다.
  •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거대과학」에 도전한다:2)

    ◎“「아리랑1호」 시스템 설계 완료”/1,650억원 투자… 미서 핵심기술 이전/97년 국내서 조립 계획… 99년에 발사 『우리 기술진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최초의 중형 위성 「아리랑1호」는 시스템설계(SDR)를 이미 끝내고 초기 세부설계(PDR)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미국 LA 현지소식에 따르면 우리 과학기술자들의 기술습득 속도가 무척 빨라 공동 제작사인 TRW측 기술진이 우리측에게 아이디어를 물어올 정도라고 합니다』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1호」개발사업 총괄수행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 우주사업단장 유장수박사(44)는 「아리랑1호」개발사업이 착수 2차년도를 맞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1호」개발사업은 4개 정부부처와 연구소,기업체,대학 등 14개관련기관이 총동원돼 우리 우주산업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거대과학 연구사업. 「아리랑1호」는 과학실험 한반도관측 통신실험 등 다목적 용도를 가진 지구 저궤도용 중형위성이지만 용도 자체보다는 설계부터 부품제작,조립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공동개발업체인 미국 TRW사로부터 핵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아리랑1호」개발사업은 시스템 및 위성본체 설계,발사체 선정,우주시험동 건설,탑재체 개발 등 네갈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스템설계는 위성의 전체규모를 설계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12월초 미국 LA에 있는 TRW본사에서 완료됐다.항공우주연구소 및 7개 기업체 국내기술진 44명이 현지에 파견돼 미국측 기술진 71명과 함께 수행한 이 작업과정에서 「아리랑1호」위성은 크기 84×96×181.3(㎤),수행궤도 태양동기궤도,고도 6백85㎞,무게 4백20∼4백70㎏급으로 제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아리랑1호」는 4월말까지 초기세부설계를 마치고 오는 97년 3월까지는 최종설계(CDR)와 부품테스트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설계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현지 설계작업과 연계해서 대덕연구단지내 항공우주연구소에서는 또하나의 위성설계가 이뤄지고 있다.인터넷을 통해 현지와 설계정보를 공유하면서 실제 발사는 안하지만 위성으로서 기능은 갖춘 시험위성을 개발하고 있는것.유박사는 이를 기술전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1호」를 고도 6백85㎞ 상공에 띄워줄 발사체 선정을 위해서 현재 국제입찰을 받고 있는데 이미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에서 9개 발사용역업체가 응찰해 온 상태.연구소측은 이달말부터 현지조사에 착수해 오는 3월말까지는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리랑1호」는 미국에서 한·미 공동으로 설계되지만 조립은 국내에서 직접 수행된다.「우주시험동」은 「아리랑1호」의 조립은 물론 앞으로 중형위성의 국산화 개발을 염두에 두고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시설이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대덕연구단지 항공우주연구소내에 건설이 한창인 이 시설은 연건평 3천5백여평 규모에 위성체 조립시설과 위성체 시험시설 등 두 시설이 들어선다.특히 위성체 시험시설은 무중력,초청정,고진공,극고·저온 공존의 우주환경을 재현해 위성체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로 발사환경 시험시설,전자파환경 시험시설 등이 다양하게 갖춰 진다. 그밖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아리랑1호」에 실을광학렌즈 탑재체를 연구하는 등 각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리랑1호」는 오는 97년 3월 최종설계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조립에 들어가 99년 최종모델이 발사대에 서게 된다.「아리랑1호」에는 5년동안 1천6백50억원이 투입된다.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위성체의 설계·제작·조립·시험발사·운용 등 우주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유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밀가공기술과 전자통신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부품국산화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아리랑1호」의 국산화율을 60%로 예상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 15년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그때까지 예상되는 위성 수요만도 24기.「아리랑1호」는 향후 국가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우주기술개발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 확실하다.
  • 한국상표 해외도용 급증/무공/중·동남아 등서 작년 22건 적발

    ◎「신라면→신라라면」 등 중국,동남아,중남미 등 후발개도국 무역업체들이 우리상품의 상표를 도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5일 지난 95년 자체조사결과 22건의 우리상표가 해외에서 도용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12건은 해외무역관을 통해 도용사례가 공식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94년 무공이 내부조사를 거쳐 도용혐의가 짙은 것으로 판단한 사례는 24건이었다. 업체별 사례를 보면 농심의 신라면의 경우 홍콩의 빌리온 스트롱사가 유사품 「신라라면」을 개발,포장색 및 디자인 제품로고 등을 유사하게 도용,홍콩의 유명백화점에서 신라면과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농심 신라면은 개당 4.2∼4.6홍콩달러이지만 유사제품은 3개에 10홍콩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루코는 칠레에 자사상표인 「DORCO」의 출원을 현지 특허청에 신청했으나 이미 지난 93년 말에 칠레업자에 의해 등록된 사례다.「골드스타」는 파키스탄의 UDL사가 1천여대 흑백 TV를 중국에 제작의뢰해서 수입한후 LG전자 상표를 붙여 손상됐다.
  • 1백억대 차량부품 위조단 적발/인천 지검/14명 구속

    ◎유명상표 도용·폐차 부품 모아 판매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6일 유명 자동차회사의 상표를 도용,자동차 부품을 만들어 팔아 온 경기도 파주군 항공필터 대표 노금석(33)·중간판매상 박상덕(33)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폐차장에서 수집한 자동차 부품을 수리해 팔아 온 경기도 부천 소재 신성조인트 대표 김창수(35)씨 등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서울 소재 ·한솔필터 대표 임승철(41)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경기도 포천군 소재 대광필터 대표 이용만씨(32)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 파주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공기청정기 20만9천여개를 만들어 이씨가 만든 현대자동차 상표를 붙인 뒤 중간상인 박씨 등에게 팔아 넘기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백50억원대의 자동차 공기청정기와 오일여과기 등을 만들어 수도권에 유통시킨 혐의다. 또 김씨 등은 지난 9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원미구 자동차수리점인 신성조인트를 차려 놓고 자동차부품인 등속조인트 2천1백여개를 폐차장에서 수집,이를 수리한 뒤 이지역 자동차 정비업체들에 공급한 혐의다.
  • PC이용 지나친 상품선전 처벌

    ◎거짓정보 입력·이용땐 「사기죄」/문서 등 훔쳐보면 「비밀침해죄」/개정형법 컴퓨터범죄 규제 구체화 앞으로는 PC통신망을 이용한 상품선전도 소비자를 지나치게 귀찮게 하는등 정도를 넘어서면 처벌대상이 된다.또 공중전화기를 조작,남의 동전이나 카드를 도둑질하면 「편의시설 부정이용죄」를 적용받는다. 사회의 첨단화·정보화에 발맞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신종범죄 및 위법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형법개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처리됐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에서는 특히 컴퓨터관련 범죄에 대한 규정이 강화돼 법률적용과 처벌규정이 모호했던 이들 「하이테크」범죄에 대한 일괄적이고 통일된 처벌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신설된 조항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컴퓨터사기죄.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에 거짓 정보나 부정한 명령을 입력해 정보처리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재산상의 이득을 챙기는 경우에 적용된다. 대형 PC통신망이나 대학전산망등에 몰래 침입,정보를 도둑질하거나 통신망을 마비시키는 컴퓨터해킹 범죄에 대한 처벌도 형법에 명시됐다. 또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프로그램을 통신망등에 배포하는 행위도 저작권침해로 간주된다. 기술의 발달로 편지나 문서등을 개봉하지 않고도 내용을 훔쳐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부분도 기존의 비밀침해죄에 포함시켜 처벌을 하도록 했다.또 전자기록등 특수매체 기록의 정보를 도용하거나 유포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도 새롭게 명문화됐다. 전화·팩스·PC통신등을 통한 통신판매업자들도 소비자가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도 「소비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할 정도로」 자주 구매를 강요하면 처벌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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