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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부정사용 카드사 책임 ‘미미’

    지난해 카드 도난과 분실,위·변조 등으로 인한 부정사용액 455억원 가운데 카드사가 41%(188억원)만 책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LG·국민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 부정사용 규모는 455억 7000만원이었으며,이 중 카드사가 보상한 액수는 188억원으로 전체 41.2%였다.나머지는 카드사가 회원(88억 2000만원)이나 가맹점(78억 3000만원)에 떠넘기거나 구상권 청구(101억 2000만원)를 통해 부정사용행위자로부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사용액을 회원에게 떠넘긴 비율은 동양카드가 43.3%로 가장 높았다.이어 BC 39.6%,국민 10.2%,LG 9.7%,삼성 7.8%,현대 6.8%의 순이었다.카드 부정사용 규모는 99년 245억원,2000년 422억원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카드 부정사용을 사유별로 보면 도난·분실 329억 1000만원(4만 4901건),카드 위·변조 23억 8000만원(2375건),명의도용 69억 9000만원(6490건),카드 미수령 22억 7000만원(1955건),전표 위·변조 4억 3000만원(612건) 등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적용됐던 약관에는 카드소지자 본인의 중대한 과실은 본인이 책임진다고 돼있어카드사와 회원간에 부정사용 금액의 분담주체를 놓고 분쟁이 적지 않았다.”면서 “때문에 지난 1월부터 회원이 부정사용금액을 책임져야 하는 과실사유를 미서명,비밀번호유출,대여·양도,담보제공 등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고 밝혔다.예컨대 도난·분실의 경우,카드사에 신고한 날로부터 25일전까지의 부정사용금액에 대해서만 보상받을 수 있었으나 지난 1월부터는 60일전까지의 부정사용금액도 카드회사가 보상해 주도록 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하버드’ 상호 못쓴다

    미국의 일류 대학인 ‘하버드’란 명칭을 국내기업이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12부(부장 張相翼)는 12일 미국 하버드 대학이 “학교 이름을 무단 도용하고 있다.”며 국내유아영어 교육업체인 ‘하버드 에듀테인먼트’사를 상대로 낸 상호 등 사용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상호에 쓴 ‘하버드’는원고가 국내에 등록한 서비스표와 동일하며,이 상호로 원고가 등록한 업종과 유사한 사업을 벌이는 등 혼동을 일으켜 원고의 서비스표권을 침해하고 있음이 인정된다.”고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독자의 소리/ 토지보상 전화문의 이용을

    공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의 보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개인과의 거래와는 달리 사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제증명서,지적공부,확인서와 같은 각종 구비서류를 갖추어 법무사 사무소 또는 보상기관에 제출해야만 한다.보상업무를처리하다 보면 까다로운 구비서류로 인해 보상금 청구자들로부터 불평을 듣게 된다.하지만 서류를 간소화할 경우 부당한 보상금 수령자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정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인감증명서 발급시에는 용도란을 부동산매도용으로 기재하고,주민등록등본은 주소이력이 포함되어야 한다.서류 미비로 두 번 걸음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보상담당자와 사전 전화문의를 통해 구비서류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속도로 건설공사 등에 편입되는토지의 보상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런 점에 유의하였으면 한다. 한정민 [경남 창원 동읍]@
  • 검찰, 강원랜드 압수수색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29일 ‘매출액 유출 의혹’(본보 27일자 27면)이 제기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일부 언론의 거액 유출 의혹 등 최근 강원랜드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28일 주주총회를 끝낸데 이어 ‘고객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렸다.’고 보도한 내일신문 발행인과 편집국장,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30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영월지청에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월드컵 범죄’ 활개

    월드컵 대회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로고와 심벌을 새긴 상품을 멋대로 만들어 팔거나 월드컵 입장권 등을 위조하는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불법 밀입국을 알선하거나 월드컵 관련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을 끌어 들이는 유사금융업체까지 등장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월드컵 로고 무단도용=서울경찰청은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가없이 월드컵 로고와 심벌을 도용해 열쇠고리와 티셔츠,축구공 등 월드컵 용품 20억원 어치를 제작·판매한 29개 업체 대표 34명을 적발,심모(48)씨 등 6명을 월드컵지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씨는 지난해 8월 불법으로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를 새긴 열쇠고리 20만개를 중국에서 제작한 뒤 국내에 들여와10억원 어치를 팔았다. 함께 붙잡힌 A업체 대표 홍씨(35)도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 6억원 어치 60만장을 만들어 판매했다. C업체 대표 이모(41)씨는 FIFA로부터 부산·경남지역의 월드컵 로고 사용권을 양도받은 것처럼 속여 이 지역 상인들로부터 2억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입장권 판매 유사금융업체 등 사기=중국전 월드컵 입장권이 한장에 수백만원씩에 거래되면서 입장권을 구입해 되파는 유사금융업체가 등장하거나 입장권을 위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국내 밀입국에 악용되는 월드컵 입장권은 중국 현지에서 500만∼800만원에 밀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정모(51)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 등은 지난해 12월 용산구 갈월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모(36·여)씨 등 9명에게 “중국전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중국 교포들에게 되팔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꾀어 1억9900만원을 가로챘다. ◆불법 밀입국 알선=조선족 등의 밀입국을 알선하는 조직도 부쩍 늘었다. 월드컵 입장권과 여권을 위조하고,교묘한수법으로 허위 초청장을 발급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 22일 경찰청은 유령회사 명의의 허위 초청장을 중국에 보내 조선족 등을 불법 입국시킨 뒤 돈을 받아 챙긴 김모(41)씨 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5월 물품계약과 상담 목적으로초청하는 것처럼 허위 초청장을 꾸며 조선족 20여명을 불법입국시키고 2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오늘의 눈] 석연찮은 ‘이자 682억’ 전산오류

    씨티은행이 최근 한 고객에게 ‘1900여 계좌에서 682억원의 이자소득이 발생했다.’는 금융소득통보서를 보내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대한매일 27·28일자 27면보도] 당사자인 오모(49·여)씨는 너무나 엄청난 일인데다 자신의 이름이 혹시 검은 돈에 도용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며칠을 ‘공포’에 떨어야 했다.금융당국과 씨티은행의 조사결과 일단 전산착오에 의한 사고로 드러났다.씨티은행은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에 대해 2개의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면서 개인고객 중 마지막 번호(계좌)였던 오씨의내역서에 1900여 기업고객의 계좌가 잘못 붙어 출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들은 ‘사고’가 보도된 날 오씨를 찾아가 전산착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한다.그러나 오씨는“신뢰를 밑천으로 한 은행이 큰 실수를 저지르고도 ‘전산착오였으니 미안하다.’란 말 한마디로 유야무야 덮으려 한다.”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무수한 계좌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그래야 자신도 모르게 이름이 도용된 과정과 ‘검은돈’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은행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오씨가 받은 금융소득통보서를 살펴보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우선 고객 한 사람의 은행계좌는 많아야 10여개여서 계좌기록이 A4용지로 1장을 넘지 않을 텐데 300장이나 출력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우편으로 발송했다는 점이다.또 기업고객의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자유예금’은 같은 계좌번호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달 두번이나 같은 액수의 이자소득을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지난해 발생한 이자소득만 소득통보서에 포함돼야 하는데 올해 1월에 지급된 이자소득도 명시돼 있는 등 전산오류로만 보기엔 미심쩍은 부분들이 여러군데서 발견된다. 은행측이 타인의 계좌정보를 오씨 개인에게 말할 수 없다는 건 이해되지만 금융당국에는 이런 점들을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은행의 신뢰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잘못을덮으려고만 한다면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올해는 금융당국이 정한 ‘금융소비자 보호의 해’다.세계적인 금융기관임을 자부하는 씨티은행이 금융소비자를진정 위하고 있는지 새삼 되돌아볼 일이다. 김미경 경제팀기자chaplin7@
  • “”이자소득 682억 전산오류 시인 씨티은행 설명 불구 납득 못해””

    “신뢰가 최우선인 금융기관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씨티은행으로부터 최근 거래하지도 않은 1900여 계좌를통해 ‘682억원의 이자소득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금융소득통보서를 받은 오모(49·여·회사원)씨는 27일 “엄청난 액수의 소득통보서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문제를제기하지 않았다면 명의 도용으로 무슨 피해를 입었을지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오씨는 “오류를 지적하기 전까지 은행측은 어떤 조치도취하지 않았다.”며 은행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씨티은행은 이날 오후 관계직원을 오씨에게 보내“금융소득통보서가 전산오류로 기업고객들의 계좌와 함께섞여 발송됐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오씨는 그러나 “단순한 ‘전산착오’라는 해명만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통보서의 기업고객 계좌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해 줘야 ‘검은 돈’에 이름이 도용됐다는 공포를 잊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이번주까지 은행측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씨티은행 미국본사에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융감독원은 경위를 파악한 결과 “2개 전산시스템을 통해 서류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섞여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LG카드 두달간 신규발급 정지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에게 무분별하게 카드를 발급해온 삼성·LG·외환카드사가 신규카드 발급정지 등의 중징계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무자격자에 대한 카드발급과 길거리 회원모집 등 위법행위를 해온 삼성·LG카드에 대해 27일부터 5월26일까지 두달간 신규 카드발급 및 카드회원 모집을정지시키기로 했다.카드사에 대한 업무정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카드에 대해서는 27일부터 5월10일까지 한달 보름간 신규 카드회원 모집 및 발급업무를 못하게 했다.국민카드는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받았다.삼성·LG·외환·국민카드는 대표자 문책경고도 함께 받았다.조흥·한미·기업은행에는 주의적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다.나머지 16개 카드사(전업 3곳,겸영 13곳)는 주의·시정조치를 받았다. 삼성·LG·외환카드는 영업정지기간에 영업점이나 제휴사,모집인,인터넷 등을 통해 신규 카드회원 모집과 발급행위를 일절 못하게 된다.금감원은 이들 3개 카드사가 업무정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독하기 위해 각 카드사에 감독관을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5일까지 25개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발급 실태(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발급분)를 검사했다.검사결과 신청인 본인여부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제3자 명의를 도용한 596명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무자격 미성년자 399명에 대한 카드발급과 불법 카드발급 대행업체에 의한 카드발급(119건) 사례도 드러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3500만원 펀드 가입 40대 여성 한해 이자소득 682억?

    세계적 금융기관인 미국계 씨티은행이 40대 여성고객에게“지난 한해동안 금융이자소득 682억원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금융소득통보서를 발송해 와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씨티은행측은 뒤늦게 “오는 5월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앞두고 금융소득통보서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전산착오가 일어났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으며,석연치 않은 일”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26일 씨티은행 ‘사고’에 대한 경위조사에 착수했다. [하루아침에 수백억원을 벌다?]직장인 오모(49·여·경기도용인시)씨는 최근 씨티은행 분당점으로부터 A4용지 300쪽이넘는 금융소득통보서를 우편으로 받았다.통보서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년간 수천개가 넘는 은행계좌를 운용,씨티은행에서만 682억 7000여만원의 이자소득을 올린 것으로 돼 있다. 이같은 규모의 이자소득을 올리려면 4%대 예금금리를 고려할 때 원금만 2조원 가까이 돼야 한다. 통보서에는 오씨의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정기예금·양도성예금증서(CD) 등 거래계좌의 번호와 계좌별 이자소득이 수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러나 오씨가 씨티은행과 거래한 것은 지난해 8월 뮤추얼펀드에 3500만원 가입한 것이 전부.오씨는 “무언가 잘못된것 같아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혹시 누군가가 자신의 계좌를 몰래 이용한 것은 아닌지,‘검은 돈’은 아닌지 알 수가 없어 신문사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전산착오일 뿐’] 씨티은행은 본지의 사실확인 요청에 처음에는 “당장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둘러댔다.그러다가이자소득과 세금,이자지급일 등에 대한 착오를 인정하며 ‘전산착오’라고 해명했다.씨티은행 관계자는 “개인고객과기업고객을 같이 관리하다 보니 오씨의 내역서에 일부 기업고객의 이자소득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소득세·주민세대부분이 면제된 것으로 보아 기업고객의 정보가 틀림없다. ”고 했다.씨티은행측은 “거래내용을 시정해 수정된 통보서를 곧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신뢰 추락] 금융계에서는 선진금융기법의 선두주자인 씨티은행이 이같은전산장애를 일으킨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산사고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렇게 큰 금액이 잘못된 경우는 드물다.”며 “누가봐도 이해하기 힘든 잘못을 확인조차 안하고 발송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씨티은행이 고객확장에 치중한 나머지 서비스나 영업처리가 부실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씨티은행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일시적으로 오씨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차용해 비자금 등의 관리계좌로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고가 씨티은행의 주장대로 단순한 전산착오에 의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조사에 들어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드사 부당영업 ‘발본색원’

    금융감독위원회가 26일 카드사에 ‘신규카드 발급 및 회원모집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온 카드사의 부당한 영업행태를 이번 기회에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금감위로부터 1개월보름에서 2개월간 신규카드 발급 및 모집을 금지당하는 삼성·LG·외환카드는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철퇴 배경] 금융당국은 그동안 무자격자 카드발급,카드회원의 신용정보 유출 등 카드사의 불건전한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규제를 해왔다.지난해 12월 삼성·LG·BC·국민·현대 등 5개 전업카드사에 대해 무자격자 카드발급,신용정보 대외유출의 혐의로 주의적 경고,임원문책을내린 게 대표적이다. 당시 이들 카드사는 신청자 본인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명의도용자에게 카드를 발급하거나,소득이 없는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 897명에게 카드를 발급해줬다.카드사들은 ‘앞으로법규를 지키겠다.’는 이행각서도 제출했었다.그러나 말뿐이었다.무자격자에 대한 카드발급 등 불법영업행위는 되풀이됐다.검사결과,미성년자에게 카드를 발급할 때는 법정대리인에게 발급사실을 통보하도록 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7개월간 이를 어긴 게 1755건이나 됐다.신용카드 회원정보 유출도 681건이었다. [신청한 카드와 모집인은 어떻게 되나] 신규카드 발급 및 모집금지 조치는 27일부터 발효된다.이에 따라 삼성·외환·LG카드에 이미 카드발급을 신청한 사람들의 경우,그대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 모집인들도 적지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이들은 카드모집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아왔다.따라서 당장 영업을 못하게 된만큼 다른 카드사로 옮기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3개사의 모집인은 2만 3000여명에 이른다. [돈장사는 철저히 규제] 금감원은 앞으로도 카드사의 엉터리 영업행위를 철저히 규제할 방침이다.특히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이른바 현금대출 업무비율을 2년 내에 이용금액 기준으로 50% 이하로 낮추도록 한다는 것이다.현재는 65% 선이다.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신용카드사들이 본래기능인 결제서비스보다 현금대출 위주로 영업을 하는데,이런점을 바로잡아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른 금융권 긴장] 카드사에 대한 중징계는 앞으로 증권·보험 등 다른 금융사에 대한 제재수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미칠 전망이다.금감원은 올해를 금융소비자 보호의 해로 선언하고 부조리 근절에 나선 상태다.앞으로 보험리베이트 수수행위,주식불공정 거래행위로 적발되는 보험사나 증권사에대해 강도높은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과거 잘못 소급 적용' 볼멘소리.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정지 및 과징금을 부과받은카드업계는 “과거의 잘못을 소급해 영업정지를 내리는 건너무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연초부터 자정결의를 통해 가두모집을 없애고,미성년자에게 카드를 발급해주지 않는 등의 노력을 금감원이 조금도 참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의 한 축은 내수였고,내수경기 활성화에는 카드업계가 크게 기여하지 않았느냐. ”면서 “카드업계를 언제까지 사채업자 수준으로 폄하할 것이냐.”며 당국에 대한 서운함을 나타냈다. 2개월간 신규회원모집 정지 조치를 받은 삼성카드는 “우리가 시장질서를 어지럽힌 근거가 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삼성’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고객의 외면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4월말 상장을 앞둔 LG카드는 금감원으로부터 “상장일정에는 지장없다.”는 해석을 받았지만,일반투자자의 공모주 청약(27∼28일)이 영향을 받을 까봐 고심하고 있다. 외환카드에 대한 우려는 증시에서 먼저 반영됐다.이날 외환카드는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전일보다 8.86% 내린 3만 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상장을 전후로 의욕적으로 회원수 확대에 힘써온 터라 이번 영업정지가 큰 부담이 될수 있다고 걱정했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처벌을 받은 국민카드의 주가는 3.25% 하락한 5만 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문소영기자.
  • 소수서원에 개인공적비 말썽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적 제55호인 경북 영주시의소수서원에 특정인의 공적비가 세워져 말썽이다. 14일 경북 영주시 순흥문화유적관리소에 따르면 문화유적 관련단체와 영주지역 유림 일부가 지난달 24일 소수서원내 충효교육관 옆 빈터에 서모씨(77)의 공적을 기리는 높이 3.2m,너비 1.1m,두께 1.8m 크기의 대리석 비를 세웠다. 유림 일부는 서씨가 소수서원에 충효관을 세우는 등 그동안의 노고가 컸고 소수서원의 명성을 드높인 것을 기려 공적비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적지인 소수서원에 공적비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으나 이공적비는 이러한 행정절차를 전혀 밟지 않은 것이다. 그 결과 영주시는 이 공적비가 설치되는데 허가를 받지않아 문화재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이 공적비에 천막을 둘러싸고 자진 철거를 종용하고 있다. 또 비문에 기획위원으로 이름이 오른 일부 유림도 명의가 도용됐다며 이름을 지워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순흥문화유적관리소 관계자는 “서씨의 업적에 대해서도지역 유림 사이에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문화유적지인 소수서원에 검증도 안 된 인사의 공적비를 불법으로 세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주 한찬규기자 cghan@
  • [사설] 이수동 인사청탁 전모 밝혀라

    ‘이용호게이트’에 관련해 5000만원을 받은 이수동 전아태재단 상임이사가 군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 인사 청탁을 했고,그같은 청탁을 상당 부분 실현시켰다는 새 의혹이 터져 나왔다.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이수용 전 해군 참모총장이,1999년 그 자리에 오르기 전승진을 ‘희망’해 보낸 문서가 발견됐다고 한다.또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일한 사람들의 이력서,KBS교향악단 관계자가 간부직 승진을 청탁한 서류 등도 나왔다는 것이다.그뿐이 아니다.이씨에게 5000만원을 직접 건네준 도승희 전인터피온 사외이사는 한 해군 준장에게서 승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았으나 돈을 이씨에게 전달하지 않고 가로챘음을 자술했다고 한다.위로는 국가안보를 떠맡은 군장성의 인사에서 아래로는 교향악단 인사까지 이씨가 전방위로 개입했다면 이 나라가 과연 국민의,국민을 위한 나라인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아태재단 상임이사에 불과한 이씨가 제힘만으로각종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리라고는 믿지 않는다.그가 아태재단 운영 실무자로서 윗선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지나 않았는지,또는 집권세력의 집사로서 ‘패거리 챙겨주기’에서 교통정리를 한 것이나 아닌지 갖가지 추측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가령 이씨가 해군 참모총장 인선에 개입해 성공한 것이 사실이라면,이는 국가운영에 권한이 없는 집단이 사적으로 그 권한을 도용한 것인 만큼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짓이다.따라서 우리는 이수동씨의인사청탁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고 그 결과에 대해 엄중한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재 이씨에 대한 수사는 특검팀에서 맡았지만 특검팀은‘이용호게이트’수사에 임무가 국한돼 있고 활동시한 마감도 눈앞에 둔 상태다.우리는 관련법을 개정해 특검팀이‘이수동게이트’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판단한다.국기(國基)를 흔드는 사건을 수사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없으므로 국회가 조속히 법을 개정하기를 기대한다.
  • [친일청산 부끄러운 과거와 현재] 1. 언론의 문제점

    ‘민족정기를 세우는 여야 국회의원 모임’의 친일파 명단 발표를 계기로 ‘친일파 청산’ 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해방후 50여년 내내 친일 당사자들과 그 후손들의 교활한 방해공작으로 친일이란 부끄러운 역사는 여태껏 현재진행형의 과거로 남아 우리 민족의 혼을 갉아먹어 왔다.이에 일부 언론의 친일파 명단발표 보도 문제를 비롯 반민특위 실패,친일파 득세와 친일 청산운동의 계속된 좌절 등을 재조명하는 시리즈를 마련,뒤늦게나마 발동이 걸린 ‘친일반민족 행위에 대한 역사적 정죄(定罪)’추진력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친일파 보도 소모적 논쟁 흐른다. 83돌 삼일절을 맞으며 불거져 나온 ‘친일논쟁’이 일부언론의 강력한 반발과 맞물려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부끄러운 역사 청산’이라는 의미는 뒷전인 채 몇몇 인사의 친일파 선정과 관련된 문제로 신문이 도배질되고 있는 것이다.또 의원들간 정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려는 듯한 불순한 의도도 엿보인다. 지난 달 28일 여야의원들의 모임인 ‘민족정기를 세우는국회의원 모임’의 친일파 명단 발표후 조선·동아일보는 두 신문사 창업주를 포함한 16인의 추가에 대해 ‘의원몇몇의 자의적 선정’‘정치·감정적 의도’ 제목과 함께시비를 걸고 있다. 이후 두 신문의 기사는 왜곡 및 과장보도는 물론 ‘초점흐리기식’보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다른 상당수 신문들도 명단 발표 첫 날엔 ‘명단발표의 역사적 의미’쪽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다가 이후엔 두 신문이 제기한 문제점에 덩달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이러다간 헌정사상첫 현역 국회의원들의 친일청산 노력이 자칫 소모적 논쟁으로 흐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는 1일자 1면 머릿기사에서 ‘광복회,‘“정치적·감정적 처리”’,‘친일명단에 16명 임의추가 물의’란제목에서 보듯 16명 추가 문제를 집중 부각시켰다.3면에선 윤경빈 광복회 인터뷰 기사에서 ‘광복회가 선정한 명단,의원들 거부’‘친일행위엔 경중 따져야’ 등 의원들이 광복회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막상 윤 회장은 다른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발언이 왜곡됐다.단지 ‘친일파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말했을 뿐 16명 추가와는 관련이없다.”고 말해 조선일보의 ‘광복회,“정치적·감정적 처리”’란 1면 머리기사 제목은 과장됐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조선일보는 또 발표를 주도한 ‘민족정기모임’ 소속 의원들중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과 참석하지 않은 의원,광복회 심의위원과 민족정기모임 자문위원 명단을 구분해 실어 ‘편’을 가르려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다. 동아일보는 1일자 1면에 ‘광복회 “자의적 선정” 유감표명’이란 머리기사를,3면에 ‘공 무시-과 부각’ ‘끼워넣기’란 해설기사와 윤경빈 광복회장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또 ‘민족정기모임’소속 일부 의원들의 입을 빌려 이단체가 공정성을 놓고 내부마찰을 빚고 있는 양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특히 인터뷰기사에서 “인촌 김성수 선생 등반민특위의 명단에 없었던 사람을 포함시킨 것은 문제 아닌가?”라고 질문,“부통령을 지내고,최고훈장을 받은 사람을 친일반역자 명단에 포함시키면국체를 부인하는 꼴”이란 답변을 받아내 창업주(김성수)변호에 지나치게 집착하려는 듯한 태도를 드러냈다. 또 2일자 1면에 ‘공개반대 의견 묵살당해’‘일부의원“서명 안했는데 이름 도용” 주장’이란 기사를,‘누가친일파인가?’란 사설,3면에 ‘친일명단 작성 참여자 명의도용 시비’ 및 ‘김희선-서상섭의원 명단발표 주도’ 등의 기사를 실었다.모두 이번 명단발표를 두고 의견을 달리했던 몇몇 자문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의 말을 발려 분란과갈등을 조장하려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풍기는 기사들이다. 대한매일 한겨레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은 1일자에선 친일명단 공개 내용과 의미 등을 1면를 비롯한 3∼4개면에 상세히 보도했다.특히 대한매일과 한겨레는 708명 전원의 명단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으며,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해 ‘친일 행위의 역사적 단죄’를 적극 주장했다.그러나 2일자에선 ‘친일 공개 왜곡 논란’(대한매일),‘“조선·동아보도 사실과 다르다.”’(한겨레),‘“정치적 선정이라고말한 적 없다.”’(경향신문),‘윤경빈 회장 “일부 언론서 왜곡보도”’ 등 모두 조선 동아의 보도에 대한 반박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한편으론 소모적 논쟁에 휘말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번 명단 발표는 광범위한 친일실태를 밝히는 1차 신호탄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언론은 일부의 반발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친일파 청산의 의미 조명과 함께 이번에 빠진 친일파의 추가 문제,친일인사들이 오히려 ‘민족선각자’로 잘못 인식돼온 것을 교과서 개정등을 통해 바로잡는 작업 등을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佛 나치 협력자 숙청때…언론 더 가혹하게 처벌. 일부 언론들이 국회의원들의 ‘친일명단’ 발표에 대해‘공(功)은 깎아내리고 과(過)만 부각한다.’‘정치적 의도가 담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두 언론사 창업주가 포함된 데 대한 신경질적 역습이다. 그러나 2차대전후 프랑스의 반역자 숙청 실상을 보면 언론이야말로 반민족 행위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전후 프랑스의샤를 드골 대통령은 99만여명의 나치 협력자를 투옥했으며 그 중에서도 사회 지도층,특히 언론인을엄하게 다스렸다. 종전직후 나치협력 언론인을 가장 먼저 심판대에 올렸으며,법원은 ‘히틀러의 나팔수’를 자임했던 파시스트 언론인보다 독일 점령후 뒤늦게 나치 선전원으로 전락한 ‘매춘 언론인’을 더 가혹하게 다루었다. 신문 ‘오늘’의 사장 쉬아레스,‘신시대’신문의 장 뤼세르 사장 등 6명이 처형됐으며,관련 언론사도 모두 문을닫아야 했다.900여개 신문·잡지 가운데 649개가 폐간되거나 재산을 몰수당했다. 드골은 훗날 회고록에서 “언론인은 도덕의 상징이고,사회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제일 먼저 죄를 물었다.”고밝혔다. 임창용기자.
  • 신용카드 민원 ‘눈덩이’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지난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신용카드 민원은 2422건으로전년대비 116.3%나 늘었다.”고 밝혔다.카드민원은 99년 933건에서 2000년 1120건으로 20% 늘었었다. 금융회사 전체 서류민원 2만 4150건 가운데 신용카드 민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카드발급이 무분별하게 이뤄졌고,불법적인 채권회수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카드사를 제외한 다른 금융회사의 민원증가율 20%에 비교하면카드사들이 그만큼 소비자보호를 외면했음을 보여준다.”고덧붙였다. 유형별로는 ▲채무자 가족에 대한 독촉 등 카드사용대금부당청구사례(714건)가 29.5% ▲명의도용에 의한 신용카드발급 등 부당발급사례(540건)가 22.3%를 차지했다.특히 신용카드 부당발급 관련 민원은 2000년 212건에서 지난해 540건으로 154.7%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 니트젠-기술력 하나로 업계 평정

    1999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쇼 최고상 수상.2000년 제25회 벤처기업대상 수상.2001년 행정자치부 정보보호시스템으로 선정… 지난 98년 3월 설립된 지문인식 솔루션업체 니트젠(www.nitgen.com)이 그간 받는 성적표다.니트젠이 이처럼 설립 4년만에 생체인식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기술력 때문이다. 대부분 업체들이 지문인식의 핵심기술이나 응용기술만 갖고 승부를 걸지만 니트젠은 지문인식의 전 과정에 대한 자체기술을 갖고 있다.특히 니트젠의 지문인식 기술은 땀에 젖거나 건조한 피부에서도 선명하게 지문 이미지를 읽어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문인식 센서에 남아있는 잔류지문을판별해 지문의 도용과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니트젠의 기술력은 특허권이 뒷받침해준다.니트젠은 지문인식 센서 설계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미국에서도 특허권을 따냈다.잔류지문 도용방지 기술을 포함한 다른 26건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니트젠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로 지문인증 도어록,근태관리시스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경찰청과전국 26개 우체국,시청·구청 등 관공서는 물론 롯데제과·LG화재 등의 기업체에도 출입통제기 및 근태관리시스템을 공급했다.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보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육군본부,대검찰청을 비롯해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공연구기관에 PC보안 소프트웨어인 시큐데스크톱 2000을 공급했다.기업의 전산관리를 위한 지문인증 솔류션은 삼성캐피탈,SK텔레콤,파리크라상 등에 납품했다. 니트젠은 설립 초기부터 지분을 출자하거나 전략적 제휴를맺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의 시큐젠을 비롯,시큐젠재팬,시큐젠캐나다,시큐젠홍콩등 4개의 독립법인을 설립했다.이를 통해 니트젠은 해외 마케팅 활동은 물론 해외 정보기술(IT)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안준영(35) 사장은 “기술력을 앞세운 덕분에 2000년 164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254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5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현지 상황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해 세계적인 생체인식 업계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대회 6일간 차량2부제 실시

    서울시는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당일과 전날 등 모두 6일간 차량 홀짝제를 실시한다. 해당일이 짝수일(5월30일,6월12일,6월24일)이면 등록번호판 끝 숫자가 짝수인 차량,홀수일(5월31일,6월13일,6월25일)이면 끝숫자가 홀수인 차량은 운행이 금지된다. 차량 2부제는 10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차와 3.5t 이상 자가용 화물차가 해당되며 시행 시간은 해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부제운행을 어기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부제 운행이 제외되는 차량은 긴급·외교·보도용 차량과장애인 차량,생계유지형 영세사업자로 운행허가증을 사전에발급받은 차량,쌀·야채 등 면세 물품을 취급하는 면세사업자 차량,장례·결혼식에 사용되는 차량,월드컵 축구대회 지원차량 등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휴대폰 불만 KTF가 최다

    휴대폰 불만은 KTF,LG텔레콤,SK신세기통신(합병전),SK텔레콤의 순. 초고속 인터넷 불만은 KT,두루넷,하나로통신,온세통신,데이콤의 순.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민원처리 실적을 30일 발표했다.건수는 모두 5928건으로 전년의5499건에 비해 7.8% 늘었다. 이 가운데 이동전화 4개사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은 2852건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전년의 2539건보다 313건 증가했다. 이동전화 사업자별로는 KTF가 전체의 51.3%인 1462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LG텔레콤 490건(17.2%),SK신세기 458건(16%),SK텔레콤 442건(15.5) 순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의경우 올 초 출범한 합병법인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900건으로 31.5%가 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KTF의 시장 점유율이 32.98%,SK텔레콤 합병법인의 점유율이 52.31%인 점을 감안하면 KTF 이용자의 불만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셈이다. 민원처리 평균기간은 LG텔레콤이 평균 1.6일로 가장 빨랐다.반면 SK텔레콤은 무려 14.3일이 걸렸으며 SK신세기통신 9.7일,KTF 7.4일 등이었다.이동전화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부당요금 청구가 5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보다 473건보다 더 늘었다.명의도용 피해도 456건으로 전년의 332건보다 급증했다.무선 인터넷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사업자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법정대리인의 동의없는 미성년자 가입은 2000년 347건에서 189건,이용자의 자유로운 해지제한은 317건에서 174건,의무사용기간 설정은 150건에서 34건으로 각각 줄었다. 초고속 인터넷 민원에서는 KT가 279건으로 27%로 가장 많았다.이어 두루넷이 25%인 261건,하나로통신이 17.7%인 185건,온세통신이 10.3%인 108건,,데이콤이 4.8%인 50건,드림라인이 2.2%인 23건 순이었다. 시외전화 민원에서는 시외전화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사업자 무단변경이 전체의 82.4%인 139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용산 美기지 옮긴다

    주한미군이 지난 50여년간 주둔해 온 서울 용산기지가 이전된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한국과 주한미군 당국은 최근 87만평 규모의 용산미군기지를 이전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수도권에서 대체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대체부지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2∼3곳을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3년 검토됐던경기도 오산이나 평택,전북 군산 인근은 이전비용 및 군사전략 등의 이유로 이전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이전비용은 한·미 연합실사조사단을 구성,1년이상 조사해야 산출되겠지만 대체로 12조 3500억원(미화 95억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전 시기는 한·미간 협상추이 및 대체부지가 어디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보인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용산기지내 아파트건립 문제는 용산기지 이전 논의와 별도로 한·미 양국이 협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일정= 국방부 관계자는 “용산기지와 관련한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한 한·미 군당국간 고위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전문제를 검토해 왔다. ”면서 “양측은 올 상반기 중 대체부지,이전비용,이전 대상부대 등 다각도의 가능성을 제시한 이전 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책협의회에는 차영구(車榮九) 국방부 정책보좌관(육군 소장)과 제임스 솔리간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육군 소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미군측과의 협의와 별도로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국방부·외교부·기획예산처·서울시 등이 참여하는 한시적 연합기구를 구성,대체부지 등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이전 프로그램을 짜게 된다. 주한미군은 기지이전에 따른 군사전략적 문제와 대책 등을 마련해 본국과 본격적인 정책결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보인다. 한편 한·미 양국은 90년 6월 용산기지 이전을 위해 ‘한·미 합의각서(MOA)’를 작성하고, 이전비용과 대체부지는 한국정부가 마련키로 했으나 막대한 재원이 걸림돌이 돼이전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논의 과정 및 과제= 93년 이후 논의가 중단된 한·미 양국간 이전협상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면서“용산 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지시하면서부터다.최근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도용산기지 이전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지이전이 성사되기까지는 한국측이 전적으로 부담토록 돼있는 막대한 이전비용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이전비용의 부담문제를 놓고 주한미군측과 본격 협상을 벌이겠지만 미군측의양보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카드사 신용불량자 양산 부채질

    회사원 이모씨(경기도 거주)는 지난해 6월 신용카드로 물건값을 내려다 자신이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있는 사실을 알고깜짝 놀랐다.이웃주민이 이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몰래 만들어 쓴 뒤 대금을 내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경찰조사를 통해 이씨의 명의도용 사실이 확인됐지만 해당 신용카드회사는 이씨를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빼주지 않았다. 윤모씨(울산 거주)는 지난해 4월 고등학생인 아들이 신용카드 대금 110만원을 연체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것을 알게됐다.윤씨는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 신용카드 계약의 부당성을 들어 신용불량 등록 취소를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이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밝힌 신용불량 정보 관련 피해사례다. 소보원은 금융기관들의 제멋대로식 일처리와 혼란스러운 신용정보 관리기준 등이 신용불량자 양산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구제해준 신용정보 관련피해사례 98건을 분석한 결과,신용카드업체 등 사업자측이일방적으로 소비자를 신용불량자로 등록한 경우가 56.1%로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사업자가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와 계약한뒤 카드대금 등이 연체되자 신용불량자로 등록시킨경우는 15.3%,사업자의 전산오류 등 과실로 인해 멀쩡한 사람을 신용불량자로 만든 경우도 10.2%나 됐다. 특히 소비자를 신용불량자로 등록하면서 당사자에게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보원이소비자 3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적이 있는 83명 가운데 54.2%가 등록 전후에 금융기관등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임오년 각 종교계 신년사

    임오년을 앞두고 불교계 여러 종단 및 원불교계가 신년사를 발표했다.종단 대표들의 새해 다짐과 기원을 미리 들어본다. ■불교 천태종 도용 종정.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앉아서 온갖 차별을 옛길위에 끊으니/만고의 푸른 하늘 허공의 달을 돌말이 오히려 껄껄 웃는 다네/예기지 못한 검은 말이 선두를 달리듯이,어려움 속에 한 조각 광명이 비치는구나. 화합이 있는 곳에 불 보살님의 가피가 드리워질지니,이는 가정마다 계시는 관세음보살을 보는 이의 것이니라. 언제나 지난 것보다 지금 스치는 것을 놓치지 말며,나를돌려 너를 향할 때 진정 새해는 다가오리라. ■진각종 혜일 총인. 대일여래(大日如來) 법신광(法身光)이 온 누리에서 발하니/뜰 앞에 나뭇잎 햇살이 따사롭도다/뭇 중생 자성불(自性佛)이 저마다 드러나니/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중생들은 각자의 맡은 바에서 심인(心印)을 밝혀 자주성(自主性)을 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새해 새날에 모든 중생은 참회로써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심인 본래의 자리로돌아갑시다. 각자는 자기가 속해 있는 단체,지역,국가,종교가 진정으로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성찰하고,자신이 속해 있는 주의주장에 매여서 타인이 속해 있는 단체,지역,국가,종교를 도외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자신과 타인이 심인 본래의자리에서 결코 둘이 아님을 깨쳐야 할 것입니다. ■원불교 좌산 종법사. 새해를 맞이하여 전 교도와,국민,인류의 앞길에 큰 서광이 깃들기를 간절히 심축합니다.천하의 모든 강자들은 강을남용하여 약자를 괴롭히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요,강의 입장만 생각하여 부지중에라도 약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강을 독점하려는 처신도 있어서는결코 안될 일입니다.강약 모두가 참다운 진화의 길로 나섬으로써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고 내외 문명이 크게 개벽되는 한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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