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용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심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코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상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다사읍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44
  • KT, 원격 PC관리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

    KT, 원격 PC관리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개인 맞춤형 원격 PC관리 서비스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성능향상과 PC복구, 바이러스 체크 및 치료, 윈도우 사용자환경 간편설정 등을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결해준다.또한 주민번호도용방지 기능으로 인터넷 사용 중 주민번호인증을 차단하거나 인증 및 실명확인 내역을 이메일 또는 SMS로 알려준다.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전문가의 전화상담 및 원격접속도 함께 제공한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전문가 점검’ 메뉴에서 전화번호를 남기거나 퍼스널케어 전용 상담센터(1588-1873)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원 서비스를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특히 상담원이 이용자 PC에 직접 접속해 PC 최적화, 바이러스 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담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용방법은 쿡 홈페이지(qook.co.kr) 상단 ‘인터넷’메뉴의 ‘부가서비스’에 접속해 서비스 신청과 함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개인 PC에 설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으로 10월 중 가입자는 1개월 무료다.송영희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 전문가가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고객 PC에 원격으로 직접 접속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 PC관리에 익숙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쿡 인터넷 고객이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건희회장 사칭 페이스북 주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명의를 도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이 나돌면서 삼성그룹이 주의를 당부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의사소통 수단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유명인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계정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고 있어 사회문제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29일 “최근 페이스북에 이 회장의 사진을 걸어놓고 마치 이 회장의 페이스북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계정이 생겼다.”면서 “이 회장은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혹시 앞으로 계정이 생긴다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가짜 페이스북에는 ‘이것은 나의 공식적인 페이스북으로 100% 입증되고 확인된 것입니다-이건희’라는 설명문을 영문으로 적고 이 회장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계정에는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이 친구로 등록돼 있기도 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

    해킹으로 빼낸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로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마구잡이로 구입하는 등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불법결제가 무차별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으나 애플 등 해당 통신사의 비협조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27일 수사당국과 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카드정보 도용 범죄자들이 피싱(Phishing, 개인정보를 빼내는 해킹 수법)을 통해 빼낸 신용카드 정보로 아이폰의 게임 등 앱을 대량 구입한 뒤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반값에 되파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융기관 등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000~2000명에 이르고 있고, 연간 100만여명의 카드정보가 해킹을 통해 빠져나가는 만큼 피해 규모가 산더미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결제는 아이폰 구입 뒤 계정(아이디·비밀번호) 설정 때 국가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과 게임 등 소액결제(주로 0.99~4.99달러)의 경우 본인 확인 과정이 허술해 명의도용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악용됐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가 국가를 미국으로 설정하면 카드 사용처가 미국으로 나온다.”면서 “명의 도용 카드인 데다가 사용처가 해외여서 실사용자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애플 한국 지사가 미국 본사 핑계를 대는 등 불법 사용자에 대해 전혀 확인을 해주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상황이 이런데도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금까지 아이폰을 이용한 불법 소액결제는 신고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검찰은 안드로이드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앱 배포업체 T사 남모(48)씨와 개발업체 S사 이모(4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T사와 S사 법인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이들은 3월부터 5개월간 증권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사용자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 번호와 국제단말기인증번호(IMEI),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 카드의 일련번호 등 8만 3416건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IMEI나 USIM 카드의 일련번호 등을 법률상 보호해야 할 개인정보로 보고 관련자들을 기소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승훈·임주형·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스마트폰 범죄 판친다] ‘실제 카드사용국가 미검증’ 애플사 시스템 구멍 악용

    [스마트폰 범죄 판친다] ‘실제 카드사용국가 미검증’ 애플사 시스템 구멍 악용

    직장인 이모(32)씨는 최근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 애플사에서 50달러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구입 물품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었다.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그로서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랐다. 카드사에 연락했다. 담당자는 “누군가 카드정보를 도용해 구입한 것 같다.”면서 “고객님과 같은 아이폰 소액결제 피해 신고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학생 박모(28)씨도 카드사용 명세서에 미국 사이트에서 게임 앱을 60달러어치나 구입한 것으로 나와 있어 당황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실제 게임을 구입한 적이 없는 그로서는 어이가 없었다. 그는 “세계 일류 기업이라는 애플사가 카드결제 시스템을 너무 허술하게 관리한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아이폰’을 이용한 타인명의 신용카드 불법 결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카드결제자들은 실제 카드 사용 국가를 검증하지 않는 등 애플사의 카드결제 시스템이 허술한 점을 파고들고 있다. 불법 소액 결제는 간단하다. 먼저 애플 ‘아이튠즈’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계정(아이디, 비밀번호)을 설정할 때 아이폰 사용 국가를 미국으로 지정한다. 신용카드 입력 창이 뜨면 해킹을 통해 빼낸 타인 명의의 카드 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CVV)를 입력한다. 이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게임 등 앱을 구입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미국 계정 하나만 만들면 다른 나라 앱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면서 “국내 거주자라고 하더라도 지정 국가를 해외로 하면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처리된다.”고 털어놨다. 게임 등 앱 구매가격은 앱당 0.99달러에서 4.99달러까지 다양하다. 범죄자들은 최소 50~60달러에서 최대 100달러까지 앱을 대량 구매한 뒤 반값에 판다. 트위터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 앱 저가 판매광고를 띄운다. 광고를 보고 이메일이나 쪽지 등으로 구입 의사를 밝혀 오면 돈을 입금 받은 뒤 아이폰 내 ‘선물주기’ 방법을 이용해 구입자 계정으로 보내준다. 카드 정보 해킹은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범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 피싱’이나 ‘금융권 홈페이지 사칭 피싱’ ‘키로그 프로그램(해킹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컴퓨터(PC) 해킹’을 통해 카드번호, CVV 같은 카드정보를 빼낸다. 온라인 쇼핑몰 피싱은 쇼핑몰에 시중 가격보다 배 이상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파는 것처럼 위장 광고를 낸 뒤, 구매자가 구매 절차 입력을 마치면 ‘에러’ 표시를 띄우는 방법이다. 에러 창이 뜨는 순간, 구매자의 카드정보와 개인정보가 모두 빠져나간다. 금융권 홈페이지 사칭도 마찬가지다. 국내 은행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이용자가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에러 표시를 띄운다. 키로그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프로그램 등을 내려받을 때 PC에 자동으로 깔린다. 일단 설치되면 개인들이 키보드로 입력하는 내용이 모두 범죄자들이 지정한 특정 이메일로 전송된다. 범죄자들은 키보드 입력 내용을 분석해 카드정보 등을 알아낸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연간 100만명의 카드정보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아이폰을 이용한 불법 카드 결제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복불복’에 우는 국민들

    ‘복불복’에 우는 국민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법정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고가 있었다. 2008년 GS칼텍스에서 115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피해자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었다. 원고는 무려 2만 8000여명에 달했고, 1인당 100만여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승소할 경우 GS칼텍스는 수백억원의 막대한 배상금을 물게 될 판이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이 침해됐거나 침해될 상당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생 요구는 기각했다. 유출된 정보가 경찰에 의해 신속히 압수되는 등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최근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손해배상에 대한 법원 판단은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국민은행, LG전자 등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1인당 3만~7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옥션과 포털사이트 다음, GS칼텍스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이 입은 피해를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느냐에 따라 재판부 판결이 달라진다. 지난 2005년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담은 로그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아 수십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사건의 경우, 아이디나 비밀정보가 실제 도용됐는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피해자가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겪은 만큼 정신적 고통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 사건은 대법원까지 갔지만 배상이 확정됐다. 국민은행이 2006년 인터넷 복권 통장 가입 고객에게 안내 메일을 보내다 고객명단을 파일로 첨부하는 바람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 역시, 재판부는 배상을 판결했다. 이 사건도 유출된 정보로 인한 구체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해자들이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당한 것만으로도 손해를 입었다고 본 것이다. 반면 중국 해커들에게 사이트를 해킹당하면서 회원 18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옥션의 경우, 소송을 제기한 원고가 무려 14만여명에 이르러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옥션이 사고 당시 법령에 정해진 기술적 보안 기준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며 옥션의 손을 들어줬다. 해킹 사고는 방지 의무를 어겨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경우에만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이다. 상당수 회원은 이같은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이 메일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로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 내역을 다른 접속자들에게 노출한 사건 역시 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다. “현재 기술수준으로는 버그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회원들의 손해 발생 사실을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가 다음에 면죄부를 준 이유다. 하나로텔레콤의 유출 사건 소송을 진행 중인 유철민 변호사는 “옥션은 해킹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GS칼텍스는 내부 직원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점에서 배상 책임을 지우는 게 옳아 보인다.”며 “원고 수가 많다 보니 재판부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철 변호사(법률사무소 윈)는 “개인정보를 소홀히 다루는 기업들에 경종을 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배상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은 아쉽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美 한인 주도 사기조직 덜미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다수가 가담한 개인정보 사기조직이 수사당국에 덜미를 잡혔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회보장번호를 도용한 뒤 이를 이용해 불법 신용카드 발급과 은행계좌 개설, 대출을 도운 혐의 등으로 뉴저지·뉴욕 주 등에 거주하는 한인 박모씨 등 5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가운데 43명이 개인정보 도용죄와 사기죄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10명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박씨 등은 브로커를 고용해 괌이나 미국령 사모아와 사이판에 거주하는 중국인 등 아시아계 이민자들로부터 불법으로 취득한 사회보장 카드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팔아 넘겼다. 이들은 지역 한글신문에 미국인 신분증명서류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실어 구매자를 유인했다. 이들이 팔아넘긴 사회보장 카드는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네바다, 뉴욕 등에서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 쓰였다. 피의자들은 또 취득한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신청했으며 일부는 차량과 명품가방, 주류 등 사치품을 구입해 다시 팔거나 ‘카드깡’을 위해 지역 상점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들의 사기 행각은 지난 2008년 뉴저지에서 일어난 김한일씨 일가족 3명 피살사건을 계기로 꼬리가 잡혔다. 이번 사기 피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이미 기소된 최강혁씨는 당시 살인사건을 저지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최씨는 친구 김씨와 개인정보 사기로 취득한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후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삼촌을 살해했다.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기조직 정황이 드러나 수사 범위가 커졌다고 현지 수사당국은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예금 빼가는 ‘블랙마켓’ 기승

    예금 빼가는 ‘블랙마켓’ 기승

    조직폭력배와 사채업자들이 은행의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뚫고 고객의 예금을 빼내가는 ‘블랙마켓’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은 대외 신인도 등을 우려해 쉬쉬하고 있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 15일 수사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불법 예금 인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신용카드 복제조직들에 의해 간간이 발생했으나, 올해 1월부터 조폭과 사채업자들이 범죄를 주도하며 ‘블랙마켓’을 키우고 있다. 이들 조직에 의해 불법 인출사고가 난 금융권은 우리·국민·신한·하나·씨티·대구·부산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파악됐다. 불법 인출은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CD기)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억원대의 예금이 털린 사람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 등이 범죄의 주무대”라면서 “이곳에 위장취업한 조직원들이 손님의 현금 인출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신용카드를 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범죄 조직은 ‘거액 보장’을 미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포섭, 카드복제 기술을 전수한 뒤 전국 업소에 위장취업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은 유기적인 범죄를 위해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에 ‘위장취업망’도 형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7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다른 수사 관계자는 “전국 CD기와 ATM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법 인출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다.”며 “범죄가 전문화·점조직화돼 있어 적발하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금융당국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예금인출 피해 신고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사고가 나더라도 은행들이 이미지 때문에 보고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술·제도적인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소비자들이 주의할 수밖에 없다.”고 뾰족한 대책이 없음을 내비쳤다. 폐쇄회로(CC)TV, 청원경찰이 포진한 은행도 예외가 아니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이 은행 창구에서 직접 대포통장(명의도용 통장)을 만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원들이 직접 은행에서 대포통장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은행 보안·관리 시스템이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빌보드]구글 뮤직서비스 제안서 독점공개

    [빌보드]구글 뮤직서비스 제안서 독점공개

    구글의 뮤직 서비스(라 카르테 디지털 다운로드 스토어와 구독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안서가 일부 공개됐다. 구글 뮤직 서비스의 최종안은 기획사 경영진들과의 미팅에서 선보였던 처음 제안서에서 약간 변화된 모습이다. 구글 측은 노래를 인터넷으로 스트링밍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스토어 일 년 이용 금액으로 $25를 제안했다. 구글 다운로드 스토어는 디지털 소매상처럼 운영되며 소비자들은 노래와 디지털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 라커 구독자들은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들이 구매한 상품이 바로 클라우드 베이스 계정으로 전환되기 때문. 모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트림해서 들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라커에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도 추가되는데 유저들은 친구 구독자들에게 재생 목록을 보내거나 노래를 끝까지 듣게 해줄 수도 있다. 3년 라이센싱을 노리고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언제 어디서 첫 론칭이 될 지 전혀 모르는 상태다. 일부 관계자들은 구글의 제안서가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는 반면 기획사들의 반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들도 있다. 의문이 가시지 않는 사항들이 많음에도 구글 대표인은 코멘트를 아끼는 모습이다. 라커의 수용력은 어느 정도 될 것인지, 노래 전체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과연 기획사에서 허가해 줄 것인지, 음악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를 받을 것인지 등이 관계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구글 측은 구독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저작권자들과 반씩 나눌 것과 뮤직 파블리셔들에게 10.5% 세어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과 저작권자이 똑같이 나눠가지는 수익금의 10.5%가 될 지 구글이나 저작권자들의 10.5%가 될 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이 음악으로 인식하는 모든 트랙은 클라우드 베이스 계정에서 접속할 수 있다.구글 다운로드 스토어에서 구입한 트랙이나 다른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구입한 트랙, CD에서 오려낸 트랙, 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에서 다운로드 받은 트랙 모두 포함된다. P2P 트랙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일부 기획사 경영진의 반발을 살 수도 있겠지만 콘셉트를 실행하기 위해서 P2P 트랙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하지만 그 대가로 기획사에서 음악 무단 도용을 철저히 감시하라는 압력을 구글에 가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랙과 앨범 구매 가격이 얼마가 될 지 관계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지만 구글뮤직에서 디지털 앨범은 7달러, 트랙 하나 당 70센트, 슈퍼스타 트랙은 91센트, 카탈로그 트랙은 49센트에 팔고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 구글 홈페이지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2010 VMA’ 사회자 첼시 핸들러, 페레즈 힐튼과 ‘맞짱’▶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빌보드] "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빌보드] ‘제2 저스틴 비버’ 13살 코디 심슨, 호주차트 1위 등극▶ [빌보드] ‘악동’ 에미넴, ‘호텔 폭행사건’ 연루? 그 내막은…
  • “특허청 근무 벌써부터 가슴 설레”

    “특허청 근무 벌써부터 가슴 설레”

    “박사 과정에서 힘들여 쌓은 지식을 공무원이란 이름을 달고 다른 이들을 위해 쓰고 싶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포부를 또박또박 말했다. 정부의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채에서 처음으로 5급 합격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체장애 3급으로 올해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정훈(31)씨. 2008년 이 제도 시행 이후 5급 합격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지씨는 부산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뇌성마비를 앓은 이후 다섯 살 때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하지만 피나는 재활치료를 거쳐 불편한 손을 대신해 줄 자판과 마우스 쓰는 연습을 했고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게 됐다. “오는 12월 특허청 정보통신국에서 심사관으로 근무할 날을 그리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그는 험난한 취업 관문을 뚫고 기뻐하는, 영락없는 보통 청년이었다. ‘장애 3급’은 그를 설명하는 여러 꼬리표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의 인생에서 ‘특채’는 처음이다. 입시도, 대학공부도 일반인들처럼 혹독하게 치러냈다. “몸이 조금 불편할 뿐 특별 대접을 받아 본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1998년 입학한 부산 경성대 컴퓨터공학과도 일반전형이었다. 박사과정도 지도교수 휘하 첫 제자여서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2005년 박사과정에 들어가 지난 8월에야 논문이 통과됐다. 악바리 기질도 있다. 2000년 휴학하고 서울로 와 아르바이트생으로 효성중공업의 기계제어 프로그램(HIPAC6000) 개발에 참여했을 땐 홀로 자취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2007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 공모에서 동상을 받았는데 블라인드 면접에서 심사위원들이 장애인인 걸 알고 뒤늦게 깜짝 놀란 적도 있습니다.” 지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적응적 서열 정렬기법을 이용한 프로그램 유사도 탐색’. “2개의 소프트웨어 사이의 유사도를 기계적으로 검사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예컨대 2개의 리포트가 서로 베낀 것인지 알아내거나 특허를 도용한 프로그램을 적발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수행할 특허청 심사관 업무와도 상통한다. 지씨가 처음부터 공무원 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힘들게 배운 것을 타인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히 갖게 됐다. 부산시교육청 산하 정보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것도 그런 생각의 발로였다. 그동안 행안부는 부처별 중증장애인 인력 수요를 취합해 일괄 특채를 해 왔다. 올해는 13개 부처 14명(5급 1명, 7급 3명, 9급 8명, 연구사 1명, 기능직 10급 1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5급 특채는 2008년 2명, 지난해 1명의 수요가 생겼지만 서류·면접 과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해는 특허청 2명 선발에 총 4명이 지원했지만 지씨만 최종 합격했다. 그는 정부에 중증장애인 쿼터제 문호를 좀 더 열어 달라는 바람도 전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인내력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으니 미리 재단하고 바라보지 마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의 장애인 채용이 대부분 경증 위주로 이뤄진다.”면서 “정부가 중증장애인도 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해 더 많은 장애인이 공직 분야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 찾아내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샘표깻잎 “고맙다 아이폰”

    샘표깻잎 “고맙다 아이폰”

    ‘샘표깻잎, 맥스봉 소시지, 대일밴드는 스마트폰 인기에 편승한 수혜품?’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아이폰4G 예약판매에 20만명이 넘게 몰리며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다. 덕분에 반도체나 액정표시장치(LCD)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 등도 스마트폰 덕분에 기대하지 못했던 재미를 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장수식품 ‘샘표깻잎’(90g·1950원)은 아이폰 ‘디자인 도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6월 몇몇 네티즌들이 “새 아이폰 디자인이 샘표깻잎의 통조림 모양과 비슷하다.”며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대신 샘표깻잎 통조림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합성해 인터넷에 올렸다. 그러자 샘표식품은 “깻잎통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신형 아이폰을 증정하겠다.”며 아이폰 이슈를 적극 활용했다. 덕분에 지난달 샘표깻잎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샘표식품 홍보팀 심선애 과장은 “깻잎은 매출에 큰 기복이 없는 제품인데, 스마트폰 이슈가 불거지면서 예상 외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미니소시지 ‘맥스봉’(1000원) 역시 지난겨울부터 스마트폰용 터치펜 용도로 활용되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신형 스마트폰 스크린은 이용자 손가락의 미세 전류를 감지해 작동한다. 하지만 미니소시지도 이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겨울철 혹은 아웃도어 활동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어 인기가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맥스봉 매출 역시 2009년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났다. CJ제일제당 홍보팀 이은영 과장은 “특별한 이슈 없이도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급성장한 것은 전적으로 스마트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일제약도 가정필수품인 ‘대일밴드’가 스마트폰 수혜제품이 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일부 스마트폰 제품의 경우 왼쪽 아랫부분을 손으로 움켜쥐고 통화하면 수신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부분에 소형 밴드를 붙여두면 손과 직접 닿지 않아 문제가 해결된다는 게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제플러스] 아이핀 부정발급 방지 홈피 개설

    인터넷상의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인 아이핀을 앞으로 인터넷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이핀의 부정 발급을 방지하고 편리한 활용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www.i-pin.kr)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핀 홈페이지는 본인 명의를 통한 아이핀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도용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방통위, 아이핀 발급·이용 안전장치 ‘아이핀 홈 구축’

    방통위, 아이핀 발급·이용 안전장치 ‘아이핀 홈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아이핀 발급과 이용을 위해 아이핀 홈페이지(www.i-pin.kr)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아이핀 홈페이지는 본인 명의로 발급받은 아이핀 발급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이는 지난 6월 기프트카드 명의 도용을 통한 아이핀 부정발급 사건의 대응 방안으로 개발돼 부정 발급된 아이핀일 경우 손쉬운 온라인 신고와 아이핀 도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또한 아이핀 발급·이용 방법에 대해 알기 쉽고 아이핀 홈페이지에 접속해 6개 본인확인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정보인증, 코리아크레딧뷰로, 행정안전부(공공 아이핀) 웹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아이핀 전환 캠페인’ 일환으로 기존 웹사이트 회원이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으로 상시 전환할 수 있도록 ‘아이핀 전환 기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현재 아이핀 전환 기능을 도입한 웹사이트는 11번가, 네이버, 넷마블, 다음,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옥션, 인크루트, 인터파크, 지마켓, 파란, 한게임, 한국일보, 한빛소프트 14개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회원정보 변경’을 선택해 아이핀 전환이 가능하다.방통위는 “아이핀 신규 도입 및 기존 회원을 위한 아이핀 전환 기능을 제공하도록 사업자를 계도하고 있다”며 “아이핀 도입 웹사이트에서 아이핀 전환 기능을 도입하도록 해 주민등록번호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특허분쟁 패소 급증… 중소기업의 눈물

    특허분쟁 패소 급증… 중소기업의 눈물

    중소 통신기술업체 A사 대표 김모씨는 7년째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2001년 휴대전화 긴급 구조요청 기술을 개발, 특허를 따냈다. 얼마 후 한 대형 통신업체 B사에 이 기술을 납품하기 위해 접촉했다. 하지만 B사는 가타부타 답을 주지 않았다. 사실상 거절이었다. 그러더니 B사는 2004년 A사의 것과 거의 같은 기술을 적용한 휴대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법정공방이 시작됐다. 2007년 대법원은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특허소송에서 A사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보상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뒤이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법원이 1심과 2심 거푸 B사의 손을 들어준 탓이다. 지리한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김씨는 변호사 비용 50억원을 대느라 5층짜리 사옥을 팔아야 했다. 지난 4월에는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았다. 결국 그는 지난달 자사 기술을 미국 HP에 넘겨주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소업체 C사는 2008년 11월 대기업의 1차 협력사인 D사에 슬라이드폰 제조에 쓰이는 스프링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2005년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을 D사에 제공하며 상품화를 기다리던 C사는 1년6개월 뒤 D사가 다른 업체에 생산을 맡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C사 대표는 “D사가 우리에게 제품 가격을 더 낮추라고 강요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니 결국 우리 기술을 무단 복제해 특허를 강탈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D사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최근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특허분쟁이 급증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이 승리해 권리를 찾을 확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3일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간 특허심판 처리건수 중 중소기업이 이긴 비율은 2005년 42.5%에서 2007년 33.8%, 2009년 27.1%로 점차 줄고 있다. 반면 기술 유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조사 결과, 2007~2009년 기술 유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건당 피해금액은 평균 10억 2000만원(연 매출의 9%)으로 전년보다 12.1% 늘었다. 중소기업들이 밝히는 대기업들의 횡포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설계도나 자료를 요구한 뒤 미흡하다고 퇴짜를 놓았다가 얼마 후 비슷한 기술을 시중에 내놓는 수법이다. 다른 하나는 중소기업과 독점계약을 맺고 기술을 이전하는 단계에서 납품단가를 무리하게 깎고 불량 처리를 하면서 다른 업체에 기술을 주고 제품을 만들게 하는 수법이다. 중소·벤처업체는 기술을 상품화하려면 대기업에 기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소업체는 협상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로열티를 줄 때도 매출액이 아닌 순이익의 2~3%를 준다고 하거나 몇개월 주다 안 주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의를 제기하면 거래를 끊자고 할 뿐 아니라 업계에 소문이 나면 다른 기업의 주문도 못 받게 된다.”고 말했다. 다른 벤처기업 대표는 “대기업이 특허심판을 걸어 시간끌기에 나서거나 특허를 무효화시키는 경우도 중소기업에는 덫이 된다.”면서 “시의성이 관건인 첨단기술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효용가치가 떨어지고 로열티를 받을 시간도 짧아져 결국 기술을 헐값에 넘기게 된다.”고 했다. 올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접수된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상담 건수는 279건으로 지난해(43건)의 6배가 넘는다. 그러나 피해를 겪고서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김문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차장은 “실제로 자문을 해보면 절반 이상이 기술 유출 피해를 겪은 기업이지만 신고나 법률상담을 해주겠다고 하면 대개 거절한다.”면서 “거래기업을 밝히면 영업 판로가 막혀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기술 탈취에 대한 처벌 기준 강화 ▲기술 유출 및 산업보안 관련 수사인력 양성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 구성 ▲상담·법률비용 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김승완 네오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미국, 일본 등은 특허권 도용에 대한 제재가 강하고 권리자 편을 들어주는 판례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법원이나 관련 기관에서 특허를 출원해 주고도 특허심판에서 무효화시키고 소송하면 지게 만드는 등 권리 보호가 무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사설] 대학생들 저작권료 일괄 납부할 이유 뭔가

    정부가 마침내 대학가의 불법 복사를 뿌리뽑기 위한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재학생 1명당 연간 4190원의 저작권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최근 전국 400여개 대학에 통보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대학들은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명목으로 재학생 수만큼의 납부금을 문화부 산하 한국복사전송권협회에 내야 한다. 이런 방편까지 내게 된 당국의 고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모든 대학생들을 상대로 저작권료를 일괄 징수하는 것은 무리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대학가에 만연한 불법 교재 복사의 심각성은 이미 위험수준에 와 있다. 지난 새학기만 해도 문화부가 전국 2200여 복사업소를 단속해 210개 업소를 적발했다. 그중 40%는 대학 내 업소들이고 교묘한 수법을 써가며 단속을 피하려 든 업소도 상당수였다고 한다. 원 저자의 동의 없는 출판물 복사는 지적재산을 훔치는 범죄행위이다. 학문과 지식의 전당에서까지 이런 부끄러운 범법이 공공연하니 불법복제의 천국이라는 오명이 괜한 게 아니다. 가뜩이나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지적재산권을 경제위기의 탈출구로 삼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 불법 복사 같은 지적재산 도용은 머지않아 심각한 상황을 부를 게 뻔하다. 당국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근절방안을 낸 이유일 것이다. 사실 불법복사가 극성을 부리는 까닭은 분명하다. 학생들이 등록금, 생활비에 얹어 치러야 할 비싼 교재비는 큰 부담이다. 범죄행위임을 알면서도 정본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복사본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일회성 극약처방보다는 근본의 개선책이 나와야 한다. 문화부의 이번 처방도 정확한 실태조사를 거친 것인지 묻고 싶다. 사실상 모든 대학생을 저작권법 위반자로 간주한 것이지 않은가. 지적재산권 도용은 중죄라는 인식을 뿌리내리게 할 교육과 처벌 방안을 먼저 강구해야 할 것이다.
  • ‘가짜 미네르바’ 자수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2)씨의 필명을 도용해 월간지에 기고한 ‘가짜 미네르바’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미네르바’를 사칭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배 중이던 김모(34)씨가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대북사업가의 소개로 기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이 주식투자 등을 하며 경제 지식을 쌓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김씨를 귀가시켰다. 경찰은 김씨를 월간지 ‘신동아’에 소개한 대북사업가 권모씨와 대질조사하고서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위자드웍스, ‘내정보 지킴이’ 출시…개인정보 도용 확인

    위자드웍스, ‘내정보 지킴이’ 출시…개인정보 도용 확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위자드웍스는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함께 개인정보 도용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내정보 지킴이’ 위젯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정보 지킴이’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가 사용된 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서울신용평가정보의 서비스 ‘사이렌 24’와 연결되며 이를 통해 도용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위젯을 설치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의 주민번호가 사용된 내역과 신용정보를 한 달 동안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위젯은 이용자가 총 4종의 캐릭터 중에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의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도용 수치가 높으면 우는 표정으로 바뀐다. 위자드웍스 최재석 이사는 “위젯 포털 위자드팩토리는 지난 5일부터 시행한 본인확인제와 더불어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예방을 돕기 위해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함께 본 위젯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자드웍스는 ‘내정보 지킴이’ 출시 기념으로 위젯을 설치한 사용자 가운데 465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 및 본인신용정보 조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이럴 바엔 만들지나 말지… 허울뿐인 中企정책 2제

    이럴 바엔 만들지나 말지… 허울뿐인 中企정책 2제

    ■채무 불이행자 채용땐 보조금 지원? 중소기업 인사담당 김모(38)씨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직원으로 채용하면 최장 1년간 1인당 810만원의 고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달 초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에 문의를 했다. 하지만 센터에서는 “그런 제도가 없다.”고 답했다. 금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용회복과 일자리 확충을 연계해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재기를 돕겠다는 뜻으로 지난달 시작한 ‘행복잡(job)이 프로젝트’가 준비부족과 관계기관의 무성의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떤 기업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고용하면 최장 1년간 1인당 810만원(신규고용 촉진장려금 540만원, 금융권 고용보조금 2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지난달 1일 시행 이후 50일 가까이 지났지만 실적은 형편없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신청한 구인인원이 72명에 불과하다. 구직 신청자(2227명)의 3% 수준이다. 이 가운데 실제 취업에 성공한 구직 신청자는 6명뿐이다. 문제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취업시키려는 중소기업은 많지만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고용부 고용지원센터나 캠코 새희망네트워크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탓이다. 거꾸로 고용지원센터에서 행복잡이 프로젝트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캠코 관계자는 “현재 행복잡이 프로젝트를 모르는 고용지원센터가 있어 상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달 중 행복잡이와 관련한 공문을 전국 고용지원센터에 보내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번거로운 신청방법도 문제다. 한 중소기업 직원은 “보조금 신청을 위해 새희망네트워크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인터넷으로는 안 되고 직접방문이나 우편제출만 가능했다.”며 답답해했다. 현재 정부의 고용보조금은 ‘실직 12개월 이상’인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당초 ‘실직 3개월 이상’으로 완화된 형태로 제도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부처 간 업무조율이 늦어지면서 입법이 지연됐다. 캠코 관계자는 “관계부처의 제도 정비가 늦어지면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달 중 인터넷 신청을 시작하고 다음 달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특허침해 대비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면도기로 유명한 중소기업 도루코는 자사 제품을 그대로 베낀 중국 ‘짝퉁’ 업체 때문에 연 매출의 10%인 70억원을 손해봤다. 그러나 지난해 중소기업의 특허권을 보호해 주는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에 가입한 덕에 중국의 특허도용 실태 조사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은 국내외에서 특허권을 침해당한 중소기업의 소송, 사실관계 조사, 변호사 자문 등 비용을 대주는 보험이다. 지난해 1월 특허청의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됐다. 전체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17일 현재 이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8곳으로 지난해 23곳의 3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이 내야 할 보험료 중 정부 보조금이 지난해 70%에서 80%(최대 3000만원)로, 보험금도 지난해 1억 500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확대됐다. 조건이 더 좋아졌는데도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더 저조해진 것이다. 우선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큰 가입금액이 장벽이다. 전체 가입규모가 작다 보니 자동차보험 등 일반보험과 달리 손해 예측이 어렵고 보험료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1개 기업이 1000만~6000만원을 연간 보험료로 내고 있다. 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 과장은 “도입 초기단계에서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폭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지만 홍보 부족으로 기업 담당자조차 이런 보험이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기형 보험개발원 산업연구실장은 “예산이 많지 않아 선별하는 과정에서 특혜 시비가 불거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권 자체가 무형의 자산이라 위험에 대비하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세도 부족하다. 가입 절차도 복잡하다. 가입 신청을 하면 개별 기업의 특허·권리 목록을 뽑아 특허분쟁 위험을 평가하고 재보험사가 보험료를 산출한 뒤 이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심사해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여기에만 길게는 두 달이 걸린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서태지 티셔츠 소송, 도용업체와 3000만원 합의

    서태지 티셔츠 소송, 도용업체와 3000만원 합의

    서태지컴퍼니가 B 의류업체를 상대로 낸 ‘티셔츠 디자인 도용 소송’이 조정 합의로 종결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서태지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의류업체 B사를 상대로 “서태지 캐릭터를 티셔츠 디자인에 무단 도용해 손해를 입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B사에 퍼블리시티권(유명인이 자신의 성명이나 초상을 상품에 사용하거나 광고에 이용하는 것) 침해를 고지,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소송결과 서태지컴퍼니는 B업체 정씨로부터 10분의 1에 해당하는 3천만 원을 받게 됐다. B업체는 서태지 캐릭터가 담긴 의류 등을 무단 제작 배포 및 판매하지 않기로 조정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정씨는 자신이 서태지 초상을 상품에 활용할 권리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는 취지의 사과문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법원은 3천만 원의 합의 조정금에 대해 “B사의 티셔츠 매출이 높지 않았고, 또 재발 방지를 약속했기 때문에 서로 합의, 이 금액으로 매듭지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B사는 지난 2009년 서태지의 무대 위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를 자사 티셔츠에 넣어 판매했다. 사진 = 서태지컴퍼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강남여자’ 허가윤, 명품 치장 공항패션 진실 공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양현석, 딸 유진 얼굴 공개 "아직도 실감 안나"▶ ’내조의 여왕’ 김남주, 속편 ‘역전의 여왕’으로 컴백▶ 지소연 돌발발언 "박지성 선수와의 결혼 땡큐죠!"▶ 수암골 명물 삼식이 구타당해 요양중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아이핀 부정발급 실형 선고

    온라인상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인 아이핀(i-PIN) 번호를 대량으로 부정 발급해 판매하려던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공도일 판사는 주민등록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21)씨와 장모(33)씨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인터넷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를 악용해 타인의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사용한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이 같은 범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 등이 부정 사용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 등은 지난해 인터넷에서 얻은 타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아이핀을 대량 발급받은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06년 아이핀 도입 후 명의도용을 통한 부정발급 사례가 적발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얼짱’ 김슬미, 홈피 다운…벼락스타 아닌 이미 유명모델

    ‘얼짱’ 김슬미, 홈피 다운…벼락스타 아닌 이미 유명모델

    케이블 방송 ‘얼짱시대2’에서 예쁜 외모로 화제를 모은 김슬미가 인기를 반영하듯 미니홈피는 물론 소속사 홈페이지까지 방문자수가 폭주, 다운되는 일이 발생됐다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일일 미니홈피 방문자수만 10만 명이 넘는 수준. 장시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있다. 김슬미가 케이블 방송 출연으로 단숨에 스타가 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과거 유명브랜드 쇼핑몰과 모델 활동으로 이름은 이미 알려진 상태. 케이블 방송 출연이 도화선이 되면서 인기에 불이 붙었다. 소속사 스타펙토리 강도용팀장은 김슬기에 대해 “외국어에 능통하고 댄스, 무술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어린 나이지만, 다양한 컨셉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연기자로 상장할 것”이라고 김슬미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김슬미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성은, 9시간 성형수술 반응냉담 “연기로 극복해라” ▶ ’애마부인’ 김부선 “대마초 한 순간 실수” 심경 고백 ▶ 블랙리스트 발언 김미화 고백 “가슴 시키는 일 하겠다” ▶ 신민아, 민망대사 불구 상큼발랄 구미호 ‘일단 합격’ ▶ 부산도끼 사건 피해자 돕기 ‘모금운동’ 목표달성 ▶ ’나쁜남자’ 김남길, 오늘 훈련소 퇴소...’강남구서 공익근무’ ▶ 김사랑, ‘하이프네이션’ 뮤비 속 팜므파탈…박재범 유혹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