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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 서교아파트 재건축 수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서교아파트가 재건축돼 136가구의 아파트와 테마상가로 구성된 1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홍익대 정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이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는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됐다. 서교아파트는 20평형 136가구로 구성된 한 동짜리 아파트.재건축을 통해 35평형대 아파트 136가구와 1,771평 규모의 대형 테마상가가 들어선다. 홍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인근에 서교호텔과 신촌전화국 등이 자리잡고 있다.신촌일대의 백화점 등 생활편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에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깔고 디지털 도어록과 무인경비시스템,문자자막방송시스템,주방TV폰,전가구 거실 빌라풍 아트월 등이 적용된다. 상가부문은 지하 1층∼지상 2층까지이며 부지가 경사진 점을 활용,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모두 외부의 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상가 접근성을 높였다.오는 11월 철거공사를 시작,내년 1·4분기중 착공과 함께 상가를 분양한다.(02)2259-3451김성곤기자
  • 마티즈­아토스/경차시장 ‘대격돌’

    ◎“IMF형 자동차” 대우­현대자 한판승부 선언 마티즈냐,아토스냐.‘IMF형 승용차’ 자리를 놓고 두 경차가 한판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최근 선보인 마티즈는 국내 최초의 경차 티코를 누른 아토스를 정복하겠다고 장담,IMF시대의 최고 인기 경차 자리를 향한 판매경쟁을 선언했다. 대우자동차의 마티즈는 외관부터 티코와는 크게 다르다.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깔끔한 외관이 미래형 차라는 인상을 준다.경차의 매력은 경제성에 있다.800㏄ 엔진을 장착했고 가격은 5백만원대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연비는 22.2㎞.중형차의 두배가 넘는다.티코보다 길이나 폭이 10∼15㎝ 넓거나 길고 파워스티어링 파워도어록 접이식 뒷좌석 등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안전성도 크게 향상시켰다.유럽식 안전규격에 만족하도록 설계된 ‘다중하중분산구조 엔진룸’,충돌시 타이어의 회전을 방지하는 스트럿바,측면충돌에 대비한 임팩트빔이 장착됐고 고장력강판을 사용했다. 현대자동차의 아토스는 높이가 높은 하이루프형.제네바 모터쇼가 열렸던 스위스의 TV방송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차’로 평가받는 등 해외에서 먼저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는 아토스를 세계적 컬트카(cult car)로 키울 계획을 갖고 있다.컬트카란 ‘숭배의 대상(cult)’이 될 정도로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차를 말한다. 독일의 자존심인 폴크스바겐의 딱정벌레차 비틀,비틀즈의 존 레논과 영화배우 피터 셀러스가 몰았던 영국 로버사의 미니,영화 러브스토리에서 라이언 오닐이 폭풍처럼 몰고 다닌 ‘MG TC’ 등이 대표적이다.호평에 힘입어 현대는 당초 연간 10만대로 잡았던 아토스 생산량을 12만대로 늘리고 이달부터 아토스를 유럽 전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 ’98 수출 구매상담회 성황

    ◎65개국 바이어 1,300명 몰려 북적/환율 영향… 저가로 고품질 구입 호기로 판단/첫날 1억달러 계약… 4억달러 판매 무난할듯 13일 상오 10시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KOEX) 1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98 수출구매상담회’ 제8회의실은 1천3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3천여명의 국내 제조업체 대표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베네수엘라 등 세계 65개국에서 몰려든 바이어들은 원화환율 급등으로 값이 싸진 질 좋은 한국상품을 사기 위해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 있었다.이들로서는 이번 상담회가 고품질의 저가제품을 찾을 수 있는 호기인 셈이다. 컴퓨터와 부품 및 액세서리를 수입하기 위해 방한한 루마니아 CTi 컴퓨터사의 율리나 키르제씨(30·여)는 “한국산 컴퓨터와 부분품들은 루마니아에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가격만 마음에 들면 파트너 관계를 맺고 계속 수입할 생각”이라고 했다.전기램프와 모터를 사기 위해 온 러시아 ERA사의 트라센코 블라디미르씨(42)는 “지금까지 유럽산 제품을 구입해 왔으나 한국산 제품이 원화급등으로 싸졌기 때문에 수입선을 돌리기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며 “가격이나 품질은 적정 수준”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그러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개도국에서 온 바이어들중 일부는 아직 한국제품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털어놨다.도어록 수입을 위해 상담자를 찾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한 수입상은 “한국제품은 탐이 나지만 나이지리아의 소득수준에 비해 고가로 생각되기 때문에 중고품이라도 수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서 무공은 당초 약 3억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목표수정이 불가피해졌다.첫날 계약실적이 1억달러를 넘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4억달러어치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무공은 보고 있다.이용승 무공 시장개발처장은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국내 업체들도 내수 판매부진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섬유직물 수입상 6개사와 함께 방한한 MRS사의 로버터 말리노프스키 사장은 금강화섬으로부터 9천만달러어치를,유리섬유로부터 1천만달어치를 수입하기로 계약했다.네덜란드의 현대자동차 수입업체인 아베미 그룹의 윔함센 부사장은 자동차 부품만 2천만달러어치 수입키로 했다.13일에도 곳곳에서 굵직한 계약이 체결됐다.덴마크의 냉장고 생산업체인 GRAM사는 국내 모터제조회사인 성신과 냉장고 및 냉동고용 전기모터에 대해 약 6백만달러어치의 수입상담을 벌였다.GRAM측은 성신의 가격과 품질을 높게 평가했다.성신 관계자는 “국내 가전 3사에 모터를 공급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은 게 해외에서도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성신은 지난 해 6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러시아 바이어들을 위해 자원봉사 통역을 하고 있는 이정민씨(26)는 “현장에서 바이어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주면서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수출증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그러나 행사규모가 큰 반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러시아 바이어들이 국내 제조업체를 찾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 경차시장 춘추전국시대 예고

    ◎감세 조치 등으로 수요증가… 신차출시 잇따를듯/현대­MX카 기아­저가 프라이드 대우­M카 채비 경차 전쟁이 시작됐다. 800㏄급 대우의 티코에 의해 독점되었던 국내 경차시장은 세금 경감 등의 조치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올해 신차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MX카라는 경차를 올 9월쯤 내놓는다.일본 미쓰비시의 미니카를 벤치마킹한 이 경차는 800㏄와 1천㏄ 2종으로 생산될 예정.800㏄는 내수,1천㏄는 인도 공장에서 수출용으로 생산된다.이 차는 소형 액센트보다는 60㎝ 정도 길이가 짧지만 티코보다는 차체가 길고 특히 높이는 산타모보다 높으며 깜찍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기아는 93년 도쿄 모터쇼에 출품했던 모닝이라는 경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채산성 때문에 전면 보류하는 대신 4백75만∼5백55만원대인 프라이드의 가격을 낮춘 저가 프라이드를 내놓을 방침.가격이 싸지만 엔진 등 기본 사양은 프라이드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며 대신 오디오 수준을 낮추고 자동도어록·파워백미러·뒷유리열선 등 일부 편의장치만 생략된다.가격은 티코 SX와 비슷한 4백만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올 하반기에 시판될 예정이다.이 차는 다만 국내 경차 규정이 티코 수준인 800㏄이하로 규정돼 있어 당분간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티코 10만3천여대를 팔아 차종별 판매 3위에 올린 대우자동차도 내년 상반기중 새로운 경차 M카를 내놓기로 하고 최근 영국 워딩연구소에서 성능 시험중인 이 차를 보도진들에게 공개했다.티코와 공동 판매하게 되는 이 차는 밴 스타일로 현대적 도시감각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 한편 경차가 수입 다변화품목 해제에서 보류되기는 했지만 98년까지는 일본 경차의 수입이 이뤄져 국내 경차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불황을 모르는 중기 히트상품

    ◎한가지 아이디어가 백명의 세일즈맨보다 낫다 □중기 히트상품 ·쑥찜질 스팀다리미 ·적외선 난로 ·미끄럼방지 스프레이 ·디지털 도어록 ·자동응답 녹음기 ·하나로 리모컨 「반짝이는 것은 모두 돈이다」참신한 아이디어는 불황에 빠진 중소기업을 살려주는 생명줄이다. 올들어 9월말까지 8천여개 기업이 쓰러졌지만 아이디어 상품을 히트시킨 중소기업들은 훈풍을 받은 듯 항진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달 30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200여 중소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유망중소기업상품전」은 『역시 아이디어』라는 감탄이 나오게 하기에 충분했다. 쑥찜질 기능을 갖춘 스팀다리미.「배스트 우드」「슈슈하나로」 두가지 타입이 출품됐다.각각 제조사와 판매사가 다르긴 하지만 기능은 거의 같다.쑥을 넣어 가습기,찜질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다림판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옷걸이에 건채 다리는 게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공통점.게다가 니켈 열선을 내장하지 않는대신 전해질인 소금을 사용,눌러붙거나탈 염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모피 다림질도 가능하다.값은 2만원으로 하루 50∼100여개 나간다. (주)마론에서 만든 차세대 무선진공청소기는 차량내부 청소나 거실 등의 청소에 적합하다.한번 충전에 25∼30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어떤 공간에서든 자유롭게 청소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병원에서 사용하는 적외선을 이용,난로로 만든 「헬쓰콤」은 난방외에 공기정화기 등의 5가지기능을 갖췄다.12.5평에 사용할 만큼 능력이 뛰어나다. 자외선을 이용,반복살균이 가능하게 한 칫솔살균기 「덴티오」는 익히 알려진 제품.6분간 사용하면 대장균은 거의 100% 살균할 만큼 효력이 확실하다. 좁은 공간에서 모래위를 달리는 효과를 내도록 고안된 운동기구 「발브리」.공기압축식 노즐과 5단조절 밸브를 이용했다.5㎜철판도 뚫을 수 있는 콘크리트 못박기용 집게 「탱크팡」.가정 주부들이 콘크리트 못을 쉽게 박을 수 있도록 집게의 홈에 못만 넣고 두드리도록 고안됐다.이밖에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음성으로 문을 여닫는 디지털도어록,여러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하나로 리모컨」,테이프없는 자동응답녹음기 「보이스컴」도 눈길을 끌었다.
  • 실내장식·건자재도 “가격파괴 시대”/인테리어 전문점

    ◎「장보고」 3,000평규모 2호점 12월 오픈 집안을 고치기 좋은 계절이다.그러나 화장실 용구나 벽지.바닥재를 갈아보려 해도 가격이나 파는 곳을 몰라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게 주부들의 한결같은 심정일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자재 및 인테리어용품 전문매장이 최근 문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온 3Q마트가 지난 5월 문을 연 서울 송파1호점(3431­1234)의 상호는 「장보고」로 1천5백평 규모.오는 12월초에는 인천 남구에 3천평 규모의 2호대형매장을 열 계획이며 내년중에 17개 대형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1백여개의 지역체인망을 구축하겠다고 이 회사는 밝히고 있다. 장보고는 일괄구매로 유통단계를 줄여 서울 을지로나 논현동의 건자재상보다 30%이상 싸게 팔고 있다.취급 품목만 4만여종. 4∼6층이 매장으로 꾸며져 있다.집단장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이곳 매장을 꼼꼼히 돌아보고 가격을 비교한 뒤 필요한 물건을 고르면 된다. 4층에는 사우나겸용 샤워부스.비데.사우나.벽난로.주방용품.수도밸브.절수용 양변기.컴퓨터 도어록 등이 있다.5층에는 수입벽지. 특허벽지 등 각종 벽지.천연페인트.수입벽돌.주방용품.정수기.버티컬 커튼.블라인드. 골동품 등 인테리어소품과 가스보일러. 시스템창호 등이 전시돼 있다.6층에는 원예용 비료.원예용구. 잔디씨앗 등 조경자재와 조립식 테니스매트.다용도공구함.스프링클러.조명기구 등이 있다. 소파나 목제 가구 등 가구제품이나 신발장.목욕용품도 있다.8백여업체가 협력업체로 참여해 제품을 전시중이다. 가격을 보면 시중가가 59만원인 비데가 35만원,15만원인 컴퓨터도어록이 6만원, 평방미터에 35만원인 버티컬 직물은 16만5천원에 나와있다. 50%이상 싼 물건도 있는 셈이다. 또 골동품 코너에는 1800년대의 전화기와 체스판, 영화 「카멜롯의 전설」에 등장했던 영국제 갑옷도 구경할 수 있다.
  • 샤워부스·가변 침대에 온돌까지/아파트옵션 화려해졌다

    ◎선택사항 15%로 상향조정 따라/벽금고 설치·스팀사우나도 등장/인테리어·컬러 입주자 입맛 맞게 각종 첨단시설을 갖춘 고급형 아파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치고 홈오토메이션,식기세척기,욕실 비데,벽금고, 전자도어록 등을 갖추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일반 가정에서는 엄두도 못낼 이런 첨단 편의시설이 아파트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주택업체의 아파트 선택사양(옵션)이 기존의 9%에서 15%로 상향조정된 이후이다. 주방기구,벽지,장판,욕실설비 등을 최고급으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기존의 9%옵션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던 각종 아이디어 옵션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일반화된 것은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 이밖에목욕문화가 변함에 따라 욕실에 욕조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것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분양한 서울 월계동과 부산 해운대 아파트에 15%옵션 상품으로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현관문 오토도어록,욕실 비데,주방 홈바(50평이상) 등을 설치해 좋은반응을 얻었다.대우건설은 앞으로 바닥재도 최고급 원목마루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마포구 공덕2구역 재개발아파트와 도곡주공 재개발아파트 33평형,45평형에 부부전용 샤워부스,드레스룸,원목거실장,가변형침실 등을 15%옵션으로 적용했다. 청구는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짓는 빌라 19가구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온돌방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 온돌구들장을 현대 과학으로 재현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에 설치해주며 옵션가격은 1백98만원선. 동부건설은 지난 4월 서울 2차 동시분양때 중랑구 상봉동 43평형 아파트에 샤워부스를 15%옵션 품목으로 제시한데 이어 올해 안에 짓는 구로구 오류동,광주 풍암지구의 32평형이상 아파트에도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건설은 일부 아파트 중대형평형의 안방에 보석류를 보관할 수 있는 벽금고를 설치하는 한편 욕조대신 3백50만원에 달하는 스팀사우나기를 별도옵션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의 테마아파트나 금호건설의 컬러아파트같이 아파트 전체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특이하게 꾸미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대우의 테마아파트는 내부 인테리어를 자연친화형,한국형, 유럽형 등 세가지 형태로나눠 각 유형마다 분위기를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의 컬러아파트는 블루,화이트, 핑크 등 컬러를 주제로 내부를 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금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아파트에는 맨해튼식,르네상스식,카리브식, 나폴리식으로 구분해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시공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옵션의 확대가 기본형보다 최저 5백60만원(전용면적 18평형)∼9백만원정도(30평형이상)의 부담을 입주자에게 안겨주기 때문에 사전에 옵션과 추가부담과의 금전적 손실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중기 전시장/고객들 몰려 즐거운 비명

    ◎나흘간 매출 25억… 예상의 4배 넘는 기업도/기협 “이번 성공 계기 전국 11곳 전시장 확대” 대성공이다.20일로 개장 닷새째를 맞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이 밀려드는 소비자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나흘만에 관람객 목표치에 육박하면서 매출도 예상을 훨씬 넘고 있다. 전시장측은 당초 하루 5만명씩 1주일간 35만명을 유치,총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았다.그러나 개장 첫날인 16일 4만5천명이 몰려든 이래 나흘간 모두 33만5천명이 이미 전시장을 찾았다.특히 토요일과 일요인에는 22만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그만큼 매출도 많았다.19일 현재 25억6천3백만원으로 1백58개 참여업체당 평균 1천6백만원 정도다.1주일이면 업체당 2천만원은 수월하게 넘어설 전망이다.세제 없이 기름때를 제거하는 수세미인 대림섬유(주)의 「나라도」는 나흘간 1천2백40개가 팔려 1천2백4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릭스전자의 칫솔살균기 「덴티오」는 3천9백60개가 팔려 1억7천6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옐리온 녹즙기(주)는 4백25대의 녹즙기를 판매·계약해 1억2천6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라이온 미싱(주)도 5천7백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덕풍물산의 말하는 도어록 「보이콤」은 대당 38만원이 넘는 고가품이지만 2백여대가 팔펴 매출이 7천만원을 넘어섰다. 덕풍물산의 박영호 사장(45)은 『현장판매와 전화주문이 폭증,매출이 당초 예상치의 4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전시장 개장이 이제사 이뤄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경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전무는 『중소기업의 난제는 인력난·자금난·판매난으로 요약된다.중소기업의 판촉부진과 홍보부족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탓에서 생겼다고 봐야 한다』면서 『기협중앙회는 이번 전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소비자의 중기제품에 대한 불신과 인식변화를 위해 대구·대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전국 11곳에 전시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미 두류산공원의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이다.중앙회는 1백10억원의 재원을 마련,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어서 지방중소기업에게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중기·대기업/해외진출 협력 활성화

    ◎대우 이어 삼성물산도 남미에 개척단 파견 삼성물산이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기업과 3각 협력관계를 활성화 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7월말 서울 강서구청과 공동으로 범우전자(계측기),동광(도어록) 등 강서구 관내 1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대기업과 지자체·중소기업이 3각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주)대우가 지난 3월 인천시와 중기지원 협약을 체결,후속지원에 나선 이후 삼성물산이 두번째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일까지 브라질(상파울루)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대리점 유치 등 다각적인 시장개척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삼성측은 상담공간과 상담진행을 위한 인력을 지원한다.〈박희준 기자〉
  • “편해야 최고”/화물차도 승용차 수준

    ◎자동변속·파워스트링 등 편의장치 일반화/외관도 모방… 오디오 리모콘 갖춘것도/기능 원터치화… 항공기형 운전석 채택/소음·진동 최소화… 안락함·고급화 추구 「편의성과 승차감.고급 내장.쾌적한 공간….승용차만 편해야 합니까」 힘좋고 짐 많이 실을 수 있으면 좋은 차였던 트럭에도 승용차처럼 승차감과 편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집 건너 자가용을 갖게 되고 자동차산업의 발달로 국산승용차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화물차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자동차사들간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크다. 요즘에는 화물차도 파워스티어링,파워윈도,에어컨,자동변속기,쇽압소버등 승용차에서만 볼 수 있던 편의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상용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소형트럭 뉴포터는 편의성과 안정성면에서 승용차와 다를게 없다.현대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승용차수준까지 끌어올린 상용차』라고 말했다. 화물차로는 이례적으로 신차발표회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했다.외관도 헤드램프,안개등,범퍼,휠커버 등을 승용차타입으로 바꿨고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파워스티어링,광폭타이어를 채택했다. 8t이상 대형트럭도 승차감을 높여 경쟁차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체중을 자동으로 감지,최적의 승차감을 느끼게 하는 서스펜션시트(선택사양)와 대형승용차에만 있는 오디오리모컨을 채택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10월 대형트럭인차세대트럭을 출시하면서 대형트럭의 완전승용차화를 선언했다.이 선언에 걸맞게 발표회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디너쇼형태로 가졌다. 독자개발모델로 외관도 승용차의 날렵한 맛이 나도록 했다.운전석을 항공기 조종공간형태인 라운드타입으로 했다.기능스위치도 한번에 조작가능한 원터치방식으로 바꿨다.오토도어록,파워윈도,파워스티어링 등은 기본이다. 좌석뒤 침대에 열선을 내장시키고 쿠션도 일반침대에 못지 않게 향상시켰다.초소형 트럭인 라보도 같은 배기량의 승용차인 티코와 편의장치는 비슷하며 승차감도 그에 못지 않다. 트럭전문업체인 아시아자동차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놓은 그랜토도 기존트럭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체중감응 및 체형조절 서스펜션운전석을 달아 승차감을 높혔고 시트나 침대의 재질도 비닐계통에서 섬유소재로 고급화했다.승용차처럼 문밑에 램프를 설치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아시아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승용차수준을 능가하는 안락함과 고급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1t트럭 봉고 J2에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자동변속기를 선택사양으로 채택했다.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파워도어록,파워윈도,파워틸트스티어링 등 세피아수준의 편의장치를 도입했다.다목적 1t트럭 세레스도 전면부를 승용차처럼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바꿨다. 쌍용자동차도 대형트럭의 브레이크와 클러치페달을 승용차타입으로 바꾸고 도어윈도에 서리제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과 승차감을 높였다.이밖에 삼성중공업이 생산하는 대형트럭은 좌석뒤 침대에 열선을 내장하고 파워윈도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히는 각종장치들을 채택하고 있다.〈김병헌 기자〉
  • 동성철강주식 8%/현대금속 인수교섭

    상장사인 철강재 유통업체 동성철강공업이 국내 최대의 도어록 생산업체인 현대금속에 인수될 전망이다. 동성철강은 24일 대주주인 손대호 대표이사 사장의 소유지분 8%(18만1천58주)를 현대금속에 넘겨주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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