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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2002 월드컵] 이연택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일이 4일로 꼭 300일을 남기게 됐다.막바지 준비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집무실을 찾아 준비 현황 전반에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월드컵대회 기간중 안전을 책임질경찰특공대원들의 땀 냄새 물씬한 훈련 현장을 둘러보았다. ■월드컵이 1년도 안남았습니다.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남은 300일은 결코 여유 있는 기간이 아닙니다.준비를 착실히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우려는 없지만차질 없는 경기장 건설,우수한 자원봉사자 선발,완벽한 훈련캠프 준비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 월드컵 리허설로 대륙간컵 대회를 치렀습니다.어떤 평가를 내렸습니까. 조직위 자체평가 결과 경기장 등 하드웨어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크고 작은문제점이 발견된 게 사실입니다.그러나 현장 경험을 통해자신감을 갖게 됐고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하는 등 수확이많았습니다. ■9월에 시작될 입장권 2차판매에 대해 자신하십니까. 사실1차판매는 다소 부진했습니다.높은 가격,예약문화 미정착,관람 대상국가 미확정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판매전략을 수립한 상태이며국제축구연맹(FIFA)과도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공식 공급업체 선정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 절반인 3개업종만 선정돼 6개 업종을 모두 확보한 일본에 비해 늦어지고 있습니다.국내 경기의 전반적 침체와 일본의 10분의1에불과한 경제규모가 원인입니다.그러나 3개 업종을 통해 목표수입 500억원 중 400억원 정도를 확보했기 때문에 그나마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나머지 3개 업종 선정을 곧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준비상황 전반을 일본과 비교할 때 각각 어떤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정확한 비교평가는 어렵습니다.일본은 사회기반시설과 경기장 건설 진척도,숙박시설 등에서 앞서 있습니다.반면 우리는 경기장 관람여건,기념주화를 통한 수익증대사업,자원봉사자 확보 등에서 앞서 있습니다.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로 여러 분야의 한·일 교류가 영향받고 있습니다.양국 조직위간 협력관계에 문제는 없습니까. 조직위간협조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고 대회 개최에도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문제가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걱정스럽습니다.월드컵공동개최가 양국간 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바랍니다. ■일왕의 월드컵 개막식 참석이 물건너갔다는 시각도 있는데. 일왕의 방한 문제는 원칙적으로 양국 정부간에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나 현재의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이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아직 정부간에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조직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공동개최에 공동위원장’이란 말로 표현되는 우려가 여전합니다. 기본 인프라가 유럽 등에 비해 뒤지는 우리는 더많은 과제와 행정업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공동위원장제는 이처럼 방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두사람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선택한 방안인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올림픽과 달리 단일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성적이 나쁘면 오히려 국민통합을 해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으로국민통합을 이룬 것은 좋은 사례입니다. 경기력 문제는 축구협회의 고유업무이지만 정부에서도 필승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전용훈련장 마련과 예산지원 등 측면지원을 하고있습니다. ■조직위는 문화월드컵을 강조하고 있는데 차별화 전략은. 준비기간을 통해 미리부터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본선 조추첨,개막식 전야제,개최도시별 전통예술 공연 등이 그 대상입니다.개막식에서는 우리 첨단 IT와 문화예술을 접목해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게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당부 말씀은. 우리가 월드컵을 유치한 목적은 성공 개최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개최도시는세계적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국민모두는 개개인이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을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박해옥기자 hop@. ●여름잊은 경찰특공대. ‘월드컵 경기장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월드컵축구대회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경비와 보안을 책임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특공대원들의 땀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사당동 남태령 고개에 있는 경찰특공대본부 사격장.3명의 여경 특공대원을 포함한 경찰 특공대원들이 ‘일격필살(一擊必殺)’의 자세로 사격훈련에 임하고있다. 표적을 등지고 섰다가 사격신호와 함께 재빨리 돌아서 지름 10㎝의 표적을 1초만에 명중시켜야 하는 회전사격,1초만에 사라지는 표적 12개를 뛰고 구르며 순식간에 쓰러뜨리는자동화사격이 주된 훈련대상이다.사격장에 긴장감이 감돌아서 인지 금속성 총성이 더욱 귀청을 울렸다. 대원들은 7개의 작은 방을 조심스럽게 뒤지다 불시에 튀어나오는 표적들을 제압했다. 테러범들은 불과 3분만에 간단히 진압됐다. 캐비닛 안,책상 밑,소파 뒤 등 어디에 표적이 숨었는지 알수 없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 테러범 모습의 표적이라도 총을 들고 있지 않으면 인질로간주돼 총을 쏘아서는 안된다.장애물 6단계를 소리없이 통과해야 하는 장애물 극복훈련에서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속출했다. 2m20㎝ 높이의 담을 뛰어 넘은 뒤 곧바로 11m 높이의 굴뚝을 줄을 타고 오른다.레펠로 내려오면서 3m 가량 떨어진 건너편 건물 지붕으로 뛰어 넘었다.몸에 부착된 휴대장비 17종의 무게가 40㎏을 넘지만 대원들의 몸은 사슴처럼 날렵하고 잡음도 없었다. 대원들은 3개의 건물 지붕을 수색한 뒤 높이 2m 길이 5m의지하 하수도를 통과했다.가스배관을 타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표적을 제압한 뒤에야 숨소리가 커졌다. 종합훈련이 끝나면 개인 장비를 손질하고 체력단련에 들어간다.특공대 뒷산에 조성된 2.5㎞의 산악 구보길에는 외나무다리,통나무,늘임줄 등 20여종의 장애물이 설치돼 있다. 매일 오전 실전처럼 이뤄지는 특공무술 훈련도 빼놓을 수없다.전투화를 신은 채 남녀 간에 사정없이 발차기를 했다. 경찰특공대는 이미 완공된 수원,대구 경기장은 물론 공사중인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헬기로 돌며 주변 지형을 익히고 있다.어디에 무엇있는지 이제는 눈감고도 훤하다. 지난해 4월처음 선발된 여경대원 10명의 임무는 항공기납치사건이 발생하면 항공기 여승무원으로 위장해 테러범을제압하는 것 등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경 특공대원이 된 맏언니 김혜선(29) 경사는 “남자들도 힘들어 하는특공 훈련이지만 세계적으로 큰 잔치인 월드컵의 안전을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이종범 1안타 “긴장했나봐”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데뷔전을 첫 안타로 신고했다. 이종범은 개막전 이후 올시즌 두번째 만원 사례(1만1,465명)를 이룬 2일 프로야구 인천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도 펼쳐 팬들을 매료시켰다. 97년 10월25일 LG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일본에 진출(주니치 드래곤즈)한 이종범은 3년 9개월여만에 다시 밟은 국내 무대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 기대를 부풀렸다. 이종범은 첫 타석인 1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김원형과의풀카운트 접전끝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았다.이어 3회에는 김종국의 안타로 만든 1사1루에서 2루수앞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병살로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종범은 5회말 수비때 선두타자 이호준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질 듯한 강한 타구를 걷어내며 1루에 빠르게 송구아웃,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종범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8회초 1사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근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이종범과 함께 친정팀 기아의유니폼을 입은 이강철은 3회 구원 등판했으나 4이닝동안채종범에게 뼈아픈 2점포를 맞아 2실점했다. SK는 김원형의 역투와 채종범의 맹타로 6-2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4위 기아는 3연패로 5위로 도약한 한화에 반게임차로 쫓겼다.김원형은 8이닝동안 산발 9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째.채종범은 2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화는 대전에서 최영필의 호투와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장타력으로 현대를 9-2로 꺾고 대전구장 6연패의 사슬을끊었다.최영필은 6과 ⅔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4승째.롯데는 잠실에서 염종석의 호투로 LG를 3-1로 물리쳤다.염종석은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2승째를 챙기며 LG전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한편 3일은 페넌트레이스 예비일로 경기가 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희정 쾌조의 스타트

    박희정(채널V코리아)이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선두권을형성하는 쾌조의 출발을 했다. 박희정은 2일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영국 버크셔의서닝데일GC(파72·6,277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 11시 30분 현재 15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3언더파를 유지,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의 조안나 헤드는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마리나 아루티(스페인),로리 케인(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1번홀(파5)서 3.5m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박희정은 3번홀에서 4.5m 거리의 버디퍼팅을 떨어뜨리며 상승세를 이었다.6번홀에서도 세컨드샷을 핀 2.5m에붙여 버디를 추가한 박희정은 파5홀인 10번홀서 2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버디를 추가,선두권으로 도약했다.그러나 12번홀(파4)에서 파온에 실패한 뒤 2m 거리의 파퍼팅을 놓쳐 선두그룹에 1타차로 밀려났다. 오른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은도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1·2번홀의 연속버디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박세리(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있다.박지은은 16·17번홀서 7m와 1.2m짜리 버디퍼팅으로 연속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지희(LG화재)는 파3홀인 4번홀서 버디를 잡아 7번홀까지 1언더파로 2번홀서 버디를낚은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2번홀 버디를 6번홀 보기로 까먹으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쳐 공동 48위를 마크중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대전

    대전은 정부대전청사,대덕밸리,계룡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제2행정수도·첨단 과학도시·국방의 중핵도시로 급부상했다.93년 대전엑스포는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시민들은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가 다시 한번 대전을 크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 맑음=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마다 대전에서 잠을 자는 외지·외국인은 하루 1만7,756명으로 1만1,273개의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 경기당 대전을 찾는 외국인은 2만500명이 넘지만 대전에서 모두 잠을 자지 않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 객실은 호텔 2,156실을 포함해 시내에 1만1,272실이 있고 충남 공주 등 인근지역에 5,741실이 있어 숙박시설은 충분한 상태다. 숙박시설은 93년 엑스포 때 이미 한차례 검증을 받았다.하루 평균 15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3만∼5만명이 잠자고 갔으나 별 문제가 없었다. 대전시는 여관 업자들로부터 월드컵 때 외국 관광객만 받는다는 약속과 함께 8,002실을 미리 비워 놓도록 사전 정지작업도 마쳤다. 시설면에선 유성의 경우 온천관광지로 평소 손님유치 경쟁이 치열해 좋은 편이다.대전시는 시설이 다소 처지는 7,814개 객실은 연리 6%로 융자,개선케 할 계획이다. 또 민박 406가구,한국통신 등 기업체 연수원 10곳 878실에 야영장 3개동 등도 마련돼 있다. ◆교통 보통=범죄자들이 달아나기 좋다며 대부분 대전으로잠입할 정도로 외부 진출입은 편리하다.경부·호남고속도로와 철도,대전∼통영고속도로,대전남부순환도로 등 외부진입로가 잘 갖춰져 있어 국내 최고의 교통중심지로 꼽힌다.그러나 대전·서대전역,대전터미널 등에서 경기장까지는 도로가 비좁고 차량이 많이 몰려 사정이 안 좋다.게다가 지하철 공사가 체증을 더해준다. 경기장 앞은 유성IC∼국립묘지간 도로가 2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어져 덜하나 숙박시설이 밀집된 유성지역 안은 도로가 좁아 교통난이 예상된다.대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 등 인근 지역의 주차장을 활용해 경기장으로의 승용차 접근을 막고 역·터미널∼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해소키로 했다. 대전시는 또 외지인이 단체로 버스 등을 이용,대부분 도심을 비껴 경기장으로 곧장 갈 것이라고 희망섞인 기대를 내놓고 있다. ◆통역 흐림=경기장내 통역은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컵조직위가 맡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으나 대전을 관광하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요원은 부족하다. 대전시는 통역 자원봉사자 230여명을 시내 곳곳에 배치할계획이나 외국인이 불편없이 백화점과 관광지를 돌아볼 수있을지는 의문이다.백화점과 재래시장,숙박업소,교통안내소,관광지 등 통역이 필요한 데가 너무 많아서다. ◆관광 맑음=대전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티투어(City Tour)를 실시하고 있다.하루 코스로 엑스포과학공원,중앙과학관,대청댐,뿌리공원,정부대전청사등과 함께 시내에 공주 계룡산 도예촌과 공산성,금산 칠백의총,논산 계룡대,청주동물원 등 시외권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시내 요금은 학생 4,000원,어른 5,000원에 시외는 학생 7,000원,어른 8,000원.월드컵 때는 통역요원을 차량에 동승시킬 계획이다. 또 월드컵 기간에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부여와 대천해수욕장,독립기념관,현충사 등을 거치는 ‘1박2일’ 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글 대전 이천열기자. ●홍선기 대전시장“경제 파급효과 9천억”.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과학 월드컵이 될 것입니다”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은 “대덕밸리가 있는 지역 이미지에 맞춰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외국인을 위한 과학축제를열흘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제에서는 물레,절구,측우기 등 우리 조상들의 전통 발명품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시범을 보이게 된다. 그는 또 압축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보급하고 도심의 녹지확충에도 힘을 쏟아 친환경 월드컵으로 치를 계획이다. 월드컵이 대전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모두 9,238억원으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도 대단하다.홍 시장은“지역발전을 10년 앞당긴 93년 대전엑스포와 같은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 이어붙이는 ‘2002m 그림’. “월드컵에 희망을 담고 싶었어요” 한·일 월드컵의 해에 맞춰 2002m짜리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조정용(曺廷龍·39·배재대 사회교육원 아동미술과정 담당교수)씨.조씨는 “IMF 이후 경제난으로 좌절에 빠진사람들이 월드컵을 계기로 희망을 되찾았으면 해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림은 길이 45m에 폭 1.4m짜리 캔버스 천에 아크릴로 그린다.캔버스 45장이 들어가며 작품이 완성되면 이들을 이어 붙여 대작을 만든다. 작품명은 ‘우리’.제목처럼 조씨 혼자 그리는 건 아니다. 장애인,직장인,어린이 등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이 참여한다.그는 이들이 그린 어수선한 그림을 예술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만 한다.손자국으로 가득하거나 선이 하늘을 나는 듯한 것 등 모두 추상화다. 다양한 계층의 그림을 담기 위해 지금까지 천안 독립기념관과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 등 전국을 누볐다.도로 위에서도 작업을 많이 했다.그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99년 4월. 현재까지 35장(1,620m)이 완성됐다. 9월에는 1일 대전 중구청,8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그린다.5,000만원의 자기 돈을 들여 그리는 이 작업은 월드컵 전에 모두 끝난다. 조씨는 “정치인을 마지막으로 참여시켜 그림을 완성할것”이라며 “완성되면 대전시립미술관에 전시하거나 갑천변에서 우리 민족이 소원을 빌 때 종이를 태우 듯 불에 모두태우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스테이 신청 최화정 주부. 월드컵 때 홈스테이를 하겠다고 신청한 대전시 서구 월평동 최화정(崔化貞·47·주부)씨는 “외국인에게 최고의 서비스는 ‘미소’”라고 말한다. “외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홈스테이로 이어졌다”는 그가 홈스테이를 한지는 10년 가까이 된다.통역도우미로 일하던 93년 대전엑스포 때 이집트전시관 관장을 묵게한 게 처음이다.이후 10여차례 홈스테이를 해왔다. 이집트 관장은 이를 계기로 자기 딸과 최씨의 딸이 펜팔을 하도록 주선해 지금까지도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 95년 세계 일주를 하다 묵은 슬로바키아인과 97년 들렀던일본 도쿄대생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슬로바키아인은 세계 명승지에서 찍은 사진을,도쿄대생은 기모노옷감 등과 함께 편지를 보내 최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도쿄대생은 한국을 찾았다 강도를 당한 뒤 최씨 집에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여비와 한복까지 받고 돌아갔었다. 최씨는 홈스테이가 외국문화와 외국인에 대한 자녀의 이해를 넓혀 자부심을 갖게하고 거부감을 없애준다고 했다.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저녁은 반드시 외국인과함께 먹는다는 그의 집에는 한국의 민속,관광 등의 자료가수북하다. 최씨는 “대전은 외국에서 공부한 연구원들이 거주하는 대덕밸리가 있어 다른 지역보다 홈스테이의 여건이 좋다”며“홈스테이는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외교사절”이라고말했다.
  • 삼성생명 몸풀듯 2연승

    삼성생명이 2연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금호생명을 81-63으로 물리치고 6승째(9패)를 올렸다.4위 삼성은 5위 국민은행(5승10패)과의 게임차를 1로 벌였고 공동 2위 현대와 한빛은행을 3게임차로 뒤쫓았다. 삼성은 오랜만에 우승후보다운 공격력을 보여 주었다.정은순(14점 8리바둔드)과 김계령(16점 10리바운드)의 골밑돌파와 함께 박정은 이미선 변년하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시종일관 15∼20점차로 앞서나간 끝에 쉽게 승리를 낚았다. 현대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빛은행을 71-69로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KTB 글로벌화 원년 선포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의 권성문(權聲文) 사장이 8월 초 미국 현지법인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KTB네트워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권 사장을 미국 현지법인 KTB벤처스 회장으로 선임하고,백기웅(白基雄) 전무를 KTB네트워크 부사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영탁(李永鐸) KTB네트워크 회장은 “올 3월 출범한 미국 현지법인이 빠른 기간에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본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 사장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에서 1년 남짓 머물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 투자기법과 문화를 체득,세계적인 벤처캐피털사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글로벌화의원년’으로 선포하고,2003년 6월까지 국제화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TB벤처스는 자본금 1,000만달러 규모의 실리콘밸리 소재벤처캐피털로,지금까지 31개 업체에 3,500만달러를 투자했다. 18개 기업은 나스닥·뉴욕증시에 상장됐으며,1,300만달러의 투자 원금을 1억100만달러에 회수,899%의 투자 수익률을 올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최광수 공동선두 도약…스포츠서울 호남오픈골프 3R

    남자골프 시즌 2관왕 최광수(코오롱)가 스포츠서울 호남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최광수는 26일 승주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205타로 김종명(카스코) 김완태(나이센)와 함께 공동선두로뛰어올랐다. 첫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출발이 좋았던 최광수는 6번(파4)·8번홀(파3)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내리막 길로 접어들었으나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이븐으로 마쳤다,후반 들어 자세를 가다듬은 최광수는 보기없이 10번·15번·17번홀(이상 파4) 등 3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상승세로 라운드를 마쳐 시즌 3승에 한발 다가섰다. 첫날부터 선두권을 달린 김종명과 김완태는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씩을 줄이며 간신히 공동선두를 지켜 생애 첫 승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93년 한국오픈 우승자 한영근(브리지스톤)은 버디만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이날 3타를 줄인 박노석과함께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4위로 뛰어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클릭 2002월드컵] 개막식 연출자 손진책씨

    “40분밖에 안되는 월드컵 개막식이지만 우리 문화 인프라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동양에서 처음개최되는 월드컵인 만큼 동양의 아름다움과 세계인의 ‘언어’인 축구를 아우르는 것도 중요하지요.” 우리 나이로 55세인데도 말총머리를 하고 ‘넥타이 매는 시간이 아까워’ 국방색 인민복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 연극연출가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서울말뚝이’(74년 5월)로 첫 작품을 내놓은 이후 76년 ‘한네의 승천’으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연출상을 받아 이름을 알렸고 87년 4월 극단 미추를 창단,‘오장군의 발톱’으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받은 명연출자인 그가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개막식 연출자로 선정됐다.‘허생전’‘홍길동전’같은 수많은 마당놀이극과 음악극,창극을 무대에 올린 명연출가인 그를 지난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중책을 맡으셨는데.=지난해 봄부터 개막식 이벤트 업체로선정된 제일기획 등과 함께 월드컵조직위의 자문에 응하곤했습니다.솔직히 시간도 없어 안맡으려했는데 여기저기서권하는 바람에 결국 맡게 됐습니다.창작에 관한 전권을 제게 일임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승낙했습니다. ●개막식 구상을 밝힌다면.=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세계적 보편성으로 승화시키고 서구인들이 동양과 동양문화에 대해 갖는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한국이 갖고 있는 높은 정보산업(IT) 이미지를 예술과 조화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전통인 ‘비움의 미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서구인들에게 보여주느냐도 고민해야 할 대목이고요. ●월드컵 개최국의 경험을 알아보셨습니까.=미국과 프랑스의 개막식 비디오를 본 결과,미국 만큼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개막식 준비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십시오.=다음달까지 기본 구조를 확정해서 컨셉을 스크립트로 만드는 작업을합니다.이 때부터 참여인원과 장비 등에 관한 도상 작업이진행되고 국내 IT업체들과 함께 무얼 보여줄 것인가를 연구해 이를 가시화하게 됩니다. ●한일 공동으로 월드컵이 치러지는데.=우연인지 몰라도 지난 3월 일본에 건너가 일본배우들과 공동 작업해 ‘히바카리현-400년의 초상’이란 작품을 20일 동안 공연했습니다.한일월드컵의 사전 문화교류 쯤으로 보일 이 연극은 일본에 건너간 도공들 얘기를 통해 오늘의 한일 문제를 톺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달 30일부터 9월2일까지는 일본 배우들이 서울에서 공연합니다. ●개막식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그렇지 않아도 마당놀이 변강쇠전을 끝내면 전적으로 개막식에 매달릴 생각입니다. ●이미 능력을 발휘했던 마당극을 활용할 의도는.=마당극 놀이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제 뜻을 개막식에 투영해볼 계획입니다.관중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페스티벌적 성격을 최대화할 것입니다.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나요.=좋아하긴 하지만 연극 일이 바빠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죠.이제 제대로 즐길 기회가 많아지겠죠. ●월드컵 개최가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은데.=하루 아침에 좋은 작품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구색갖추기 차원에서 문화예술에 접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문화적인 관심과 배려를 유도하는 문화정책이 필요한데 우리 사회의 관료문화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이유가바로 여기 있습니다. ●부딪힐 일들이 많을 것 같군요.=예술가는 어찌됐든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노력해 좋은 작품을 내놓아야 합니다.훌륭한 개막식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임병선기자 bsnim@. ◎2002 스타예감- 에콰도르 ‘영웅’ 델가도. 지난 3월29일 에콰도르 퀴토의 올림피코 스타디움.먼지 바람이 몰아치는 해발 2,800m 고지의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 홈 관중들은 새로운 축구 영웅의 탄생을 환호하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스타에서 영웅’으로 탈바꿈한 주인공은 에콰도르에 사상 처음 브라질을 꺾는 희열을 선사한 거대한 체격의 흑인 골잡이 아구스틴 델가도(27)였다.187㎝ 83㎏의 거한인 델가도는 이날 2002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 4분 이반 카비에데스의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거함’ 브라질을 침몰시킨 수훈 선수가 됐다. 브라질(당시 남미예선 2위,현재 4위)의 침몰을 가속화하는계기가 된 이날 승리로 에콰도르는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에콰도르는 현재 8승1무4패(승점 25)로 브라질(승점21)에 한 게임차 이상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에콰도르는 10개팀이 팀당 18경기씩 치르는 남미예선에서 무난히 4위권을 확보,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세계랭킹 50위의 에콰도르가 승승장구하는데는 델가도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델가도는 팀당 13게임씩 마친 이번 예선에서 브라질의호마리우,아르헨티나의 에르난 크레포스와 함께 공동선두인8골을 기록,최고 골잡이로 떠올랐다.에콰도르가 기록한 전체 17골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혼자서 해결한 셈이어서 2002월드컵 본선에서의 골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델가도는 현재 진행중인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쳤다.에콰도르가 8강 진출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각광받았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델가도는 지난해 1월 소속팀인 멕시코 프로축구 네카사를세계클럽선수권대회(리우데자네이루) 3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델가도는 당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의 3·4위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네카사가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4-3 승리를 거두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델가도의 폭발력은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순발력과 공을 잡으면 기관차처럼 거침 없이 달려가는 돌파력,탁월한 몸싸움과 위치선정 능력에서 비롯된다.특히 볼이 날아들 길목을 찾아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듣는다. 함께 최전방에서 뛰면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카비에데스와미드필더들인 클리베르 찰라,알렉스 아귀나가의 활발한 공격 가담도 델가도의 골능력을 극대화하는 요인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쟁쟁한 선수들에 가려진데다 에콰도르의 거듭된 월드컵 진출 실패로 빛을 보지 못한 델가도에게 2002월드컵은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하는 마당이 될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신기록 진기록- 한경기 최다득점. 월드컵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82스페인대회에서 헝가리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얻은 10골이다. 헝가리는 당시 C조 예선 1차전에서 라즐로 키스 등 6명이 돌아가며 골을 넣어 10-1로 대승했다.키스는 역대 월드컵에서유일하게 교체멤버로서 해트트릭을 만드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전까지의 최다득점 기록은 54스위스대회와 74서독대회에서 헝가리와 유고가 각각 한국과 자이레를 상대로 얻은 9골이었다.당시 경기에서 헝가리와 유고는 각각 9-0으로 대승했다.
  • [기고] 인천공항 2단계사업 시급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돼간다.개항 직전까지의 수많은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하루 평균 항공기 300여편,여객 5만3,000명,화물 4,700t을 무난히 처리하며 순항하고 있다.세계 대부분의 공항들이 개항 직후 한결같이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년의짧은 공항역사를 가진 우리가 외국 전문가들도 인정하는성공적 개항을 일구어 낸 일 자체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반증한다. 최첨단 시설과 저렴한 공항이용료,아시아와 북미 연결항로의 최단거리 위치 등의 유리한 조건들을 두루 갖춘 인천국제공항의 남은 과제는 완벽한 배후 편의시설과 항공수요증가에 따른 단계별 시설확충을 통하여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과제들이 선결되어야 한다.그 중 핵심은 4조7,000억원에 달하는 2단계사업비 문제이다.1단계시설은 2005년도의 항공수요를 충족토록 계획되었으나 최근 추세를 볼 때 일부시설의 경우 조기포화도 예상된다.당장 2단계사업을 착수하더라도 2008년에나 완공될수 있다. 한시가 급하지만 40%에 불과했던 낮은 국고지원비율로 인해 무려 3조7,000억원의 차입금을 안고 있는 인천공항으로서는 2단계사업비 조달이 불가능하다.높은 부채율로 인해 주식시장 상장이나 지분매각도 어렵다.시간이갈수록 부채는 늘어가고 공항의 경쟁력은 저하될 수밖에없다.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추가 증자와 함께 2단계사업비전액이 국고로 지원되어야 하는 이유이다.경쟁 상대인 간사이,첵랍콕,창이공항 등은 계획을 앞당겨 이미 시설확장에 착수했다. 다음은 1단계사업 전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국책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제도를 확립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많은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나 실패 성공사례를 솔직하게 기록한 보고서는 찾기 힘들다.후속 혹은 유사사업에 있어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건설사업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사업 참여자들의 책임의식 또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국책사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한 차원 높이는일도 빼놓을 수 없다. 반대를 위해 문제점만을 침소봉대하는 행태나 필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시간이나 사업비의 낭비만을 가져올 뿐이다.언론들의보도행태도 고쳐져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기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비생산적 보도를 일삼음으로써 준공도되기 전에 우리나라의 국제관문을 부실덩어리로 전락시켜버린 언론들로 인해 사업 참여자들이 허비한 시간과 비용은 엄청난 것이었다. 인천국제공항에 관한 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투자우선순위의 조정이 절실하다.부실기업이나 금융기관에는 백수십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도 국제적으로 경쟁력과가능성을 인정받은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사업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최고통치자의 확고한 의지와 관심 또한 필요하다.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정상급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단계사업이 시급하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대표
  • 울산 김현석 100골 대기록

    김현석(울산 현대)이 프로축구 사상 두번째 100골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50-50(99골 50도움) 클럽을 개설한 김현석은 25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6분 동점골을 극적인100호골로 장식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부천 이을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현석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4승3무3패(승점15) 부천 2승4무4패(승점10). 목동 경기에서는 안양 LG가 용병 히카르도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4연승을 달리던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안양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4승3무3패)를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잘 나가던 수원은 승점 17(5승2무3패)에 머물렀다. 안양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플레이메이커 안드레 등 주전미드필더 5명을 허리에 포진시켜 압박해 나갔지만 수원의강력한 포백라인을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12분 히카르도가 아크 왼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골키퍼 신범철의 손에 걸렸고 21분 히카르도의 전진패스를 받은정광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37분 깨졌다.안양 드라간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20여m를 혼자 치고들어간 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히카르도에게 밀어 주었고 히카르도는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결승골 뽑았다. 박해옥기자 hop@
  • 김미현 “막판 역전우승 보라”

    김미현(24·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3위를 유지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까지 도약했던 김미현은 22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미셸 레드먼,오드라 버크스와 함께공동 3위가 된 김미현은 선두 로지 존스에게 4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42세의 노장 존스는 이틀 연속 66타를 치며 개인통산 12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고 이틀 동안 줄곧 선두를 지킨 낸시 스크랜튼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10오버파의 부진 속에 합계 6오버파 공동 61위로 추락했다. 한편 김미현은 이날 미국계 투자회사인 에머젠트그룹과 3년간 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계약을 했다. 곽영완기자
  • [IT 빅뱅 긴급점검] (1)통신시장 재편

    정보기술(IT)업계가 일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파워콤 민영화 등으로 국내 통신시장이 빅뱅(big bang·대폭발)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있다.세계 IT시장도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해 한국이 IT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IT산업의 현주소를긴급 점검해본다. 국내 통신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올초 ‘통신 3강체제’개편을 선언한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이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이 단순한 짜맞추기에 그칠 지,화학적 융합을 통한 체질강화로 이어질지미지수다. ■3강체제 윤곽= 정통부가 구상하는 3강체제의 중심은 LG텔레콤이다.LG텔레콤이 하나로통신과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3강체제가 가닥이 잡혔다.파워콤,두루넷,데이콤도 참여키로 해 제3의 통신사업자군에 편입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유선 철수’를 선언했다.이로써 무선통신의 최강자인 SK텔레콤,KTF와 KT아이컴을 거느린 유·무선의 한국통신그룹,유선의 후발사업자들과 연대한 무선의LG텔레콤 등 3각체제가 정리됐다. ■3강이냐,2강1중이냐= LG텔레콤은 동기식 사업권을 사실상확보하면서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정통부가 비동기 사업자인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을 차별적으로 규제하는‘비대칭 규제’로 견제하면서 반사이익도 얻고 있다. LG텔레콤은 동기식 컨소시엄에 참여한 1,200여개사를 우호세력으로 확보했다.676개의 SK텔레콤,640여개의 한국통신보다 유리하다.IMT-2000 서비스에서 한발 앞선 무선데이터 서비스 능력을 앞세워 ‘빅3’로 도약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LG텔레콤이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을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한국통신은 시내와 시외전화에서 99.5%와 83.8%라는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또 국제전화 47.6%,초고속인터넷 44.7%,이동전화 27.5% 등 막강한 유무선 사업자다.SK텔레콤은 지난달 말 현재 SK신세기통신과합쳐 1,396만5,000여명의 이동전화 가입자(시장 점유율 49. 75%)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전화업계의 최강자다. ■지분구조 빅뱅= 정부는지난달 28일 보유중인 한국통신 지분 중 17.78%를 해외 주식예탁증서(ADR)로 전량 매각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31.13%(국내 매각분)도 팔아야 한다. SK텔레콤 역시 보유 중인 하나로통신 지분 6.12%를 매각한다.데이콤도 하나로통신 지분 7,48% 매각을 검토 중이다. 민영화를 앞둔 파워콤 지분매각도 변수다.한국전력이 보유한 지분 중 매각할 30%를 둘러싸고 인수경쟁이 치열하다.하나로통신이 국내외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전량 매수하겠다고 선언했다.LG텔레콤도 10%를 인수키로 했고 소프트뱅크,두루넷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초고속 인터넷업체인 드림라인을 인수하기위해 다음주부터 실사에 들어간다.SK텔레콤이 철수하는 ‘싱크로드’도 인수할 계획이다. ■이제 막 걸음마= 사업자들간에는 이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합종연횡의 성공여부는 속단할 수 없다.게다가 ‘제3강’에 편입될 후발사업자들은 대부분 약체다.약체들의 짝짓기만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하나로통신은 파워콤 지분인수를 추진 중이나 경영권 문제등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되는 데다 절차 등이워낙 복잡해 컨소시엄 구성전망 조차 불투명하다.모회사인한국전력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인수에 대해서는 반발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한편에선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이 시장원리를 왜곡시킬 수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경제 주체는 기업·개인 정부개입 최소화 바람직”

    SK 손길승(孫吉丞) 회장은 “신경제의 주체는 창의적인 기업과 개인이므로 정부는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본적인 틀을만드는데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손회장은 이날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서머포럼(Summer Forum) 기조강연을 통해 “신경제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더불어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회장은 “신경제에 적합한 경제 및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경제구조조정을 통해 국가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및 금융의 구조조정,노동시장 유연화,규제완화,공기업 민영화 등을 통해 경제 전반의 버블적 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치 창조를 통한 한국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정몽준(鄭夢準)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김영수(金榮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허태학(許泰鶴)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경련 김각중(金珏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강하면 강대국이 된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서귀포 주병철기자 bcjoo@
  • G7 정상, WTO 뉴라운드회의 11월 개최합의

    [제노바 AP AFP 연합]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11월 무역자유화를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회의를 개최,빈곤국가의 시장접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20일 AFP가 입수한 코뮈니케 초안에서밝혀졌다. G7 정상들은 이 코뮈니케에서 “시장개방과 WTO 강화는절박한 과제”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4차 WTO 장관회의에서 새로운 라운드의 세계무역회의를 개최키로 한 이유”라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또 “세계경제의 성장이 지난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둔화됐지만 경제기초는 여전히 견실하다”며 “새로운 경제 팽창을 위해 도약대가 될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들은 또 “앞으로 계속 (경제 상황을) 주시하고 전향적 자세로 세계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모색할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G8 정상들이 연례회담을 시작하기 위해 제노바두칼레궁에 속속 도착하면서 경찰과 회담장 주변 9㎞를둘러싼 방벽 주위에 모여든 반세계화 시위대 사이에 소규모 충돌이 계속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에너지절약품 공모 352편 입상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鄭長燮)은 19일 에너지절약에 대한국민 의식고취와 절약실천 운동의 확산을 위해 실시된 제 23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 입상작 352편을 발표했다. 이번 현상공모에는 포스터,절약광고,창작동화,체험수기,글짓기,표어 등 6개 부문에 총 5만1,000여편의 작품이 응모,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인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반영했다. 광고 및 포스터 부문 심사를 맡은 김광규교수(동덕여대 디자인대)는 “출품작들이 전반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디어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면서 “컴퓨터그래픽 활용 등으로 예전에 비해 창의적인 수준이 향상된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문별 최우수작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포스터 ◇일반 에너지낭비의 주범,당신은 아닙니까?(남서울대 허애정·김빅토리아)◇중등부 당신은 지금(대전전자정보고 임기은)◇초등부 예전에 우리는 절약했어요(부천창영초교 최진경) ●절약광고 나의 별자리는…절약!(호서전산전문학교 김가영)●창작동화 할아버지의 부채(경기 이자윤)●체험수기 어머님에게서 배운 에너지절약 (김순태)●글짓기 ◇중등부 육각수 때밀이(진선여고 문지애) ◇초등부 할아버지의덜덜거리는 30년 친구 자전거(김포서초교 조민재)●표어 ◇일반 재확인 에너지절약 재도약 우리의 경제(삼성전기 강민구)◇학생 미래가 밝은나라 에너지 절약나라(경주초교 김효진)●최우수단체상 삼성전기(주)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부산·울산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관문이자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미항(美港)을 끼고 있는 부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않는 천년 신라의 고도(古都) 경주를 끼고 있으면서 힘찬산업의 맥동으로 꿈틀대는 울산. 두 도시는 탄생배경과 성장과정은 다르지만 내년 월드컵을 통해 또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두도시의 월드컵 대비 현장을 관광 측면에서 돌아봤다. ■부산. [교통 및 숙박] 월드컵이 막을 내린 뒤 6개월이 지나면 부산은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를 개막하게 된다.월드컵은 국내 10개도시가 나눠서 개최하는 반면 아시아경기대회는 부산만의 온전한 몫이다. 따라서 모든 준비의 초점이 아시아경기대회를 겨냥하고있다.지하철이나 도로정비 시점이 모두 아시아경기대회 직전으로 돼 있다.이 말은 부산월드컵의 정체성을 복원하는일이 시급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부산을 찾은 이들에게 맨먼저 떠오르는 것은 교통난.특히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월드컵이 열릴 사직운동장 주변과 관광 명소 해운대 관문의도로를 흉물스럽게 파헤쳐 놓고 있다.그 결과 교통소통이 원할하지 못하고공사장 복공판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이 공사가 월드컵은물론 6개월 뒤 아시아경기대회 일정에 맞추기도 빠듯한 게사실이다. 이에따라 우선 해운대와 사직운동장쪽 상부공사를 가능한한 빨리 마무리한 뒤 도로를 재포장,월드컵 대회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돕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다음달 먼저 2호선 2단계 서면∼금련산 구간을 부분 개통할 목적으로 시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고육지책으로 대회 기간중 5부제를 실시하고 지하철역과 경기장,철도역과 경기장,공항과 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반면 숙박시설 확보에는 느긋한 편이다.2,198개 숙박시설에 4만4,973실이 확보돼 있기 때문이다.3만∼5만원대의 중저가 숙박시설 역시 순조롭게 지정되고 있어 안심해도 좋다는 분위기다. [관광대책] 부산은 일본과 러시아,중국을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호화유람선 슈퍼스타 토러스호를대회기간에 부산∼일본 고베,부산∼중국 상하이 구간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경주와 한려수도를 연결하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함께 각 구청과 군청을 본선 진출국과 자매결연시켜 운동장에서 해당국가를 응원하게 하고 홈스테이(외국인 민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자주 찾는 자갈치시장과 관광명소에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울산. [교통 및 숙박] 남구 옥동 체육공원 주변 옥현사거리 입체화 공사가 지난 4월 이미 끝냈고 상습 정체구간인 신복교차로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입체화 공사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대중교통 면에서는 지난번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때경기장 주변 곳곳에 주차장을 확보한 뒤 셔틀버스를 운행한 결과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이에따라월드컵 경기때도 이같은 방식을 준용할 계획이다. 외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울산에 들어올 경우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예상된다.따라서 울산은 대회 기간동안 일본과 울산을 직접 오가는 노선 개설을 부르짖고 있다. 숙박문제는 무난히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대회 기간 동안 필요한 객실은 1만750실이지만 가용 객실은 1만2,790실로 빠듯하지만 시는 가까운 경주,양산,포항 등을 포함하면2만2,090실로 충분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시내에 짓고 있는 204실 규모의 울산 롯데호텔은 올해안에 완공된다.울산은 또 월드컵지정 숙박업소가 7,404실로 목표의 7.063실을 넘어섰다. [관광대책] 울산은 내년 월드컵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및관광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만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국보급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는 이미 지난 5월 개장한문수월드컵경기장 벽면에 새겨질 정도로 울산시가 정성을기울이고 있는 대목. 천전리 암각화,그리고 20여분 거리밖에 안되는 경주의 세계적인 문화유적,공업시설을 연계해 돌아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한편으로는 천연잔디구장이 시내 10곳에 분산돼 있는 장점을 내세워 축구 전지훈련 캠프로서의 명성을 세워나가겠다는 의지도불태우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울산 강원식기자 chuli@. ■심완구 울산시장 “先史의 숨결 고스란히 느끼게”. 울산시는 아득한 선사시대 신화와 설화가 현대에도 살아숨쉬는 고장이다. 세계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문화재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비롯해 명산과 맑고 푸른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산업이 어우러진 생명력 넘치는 도시다. 세계적인 축제인 2002월드컵축구대회는 우리 시의 이같은아름다움을 온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문수 월드컵경기장은 이미 세계 축구관계자들로부터 세계에서 뛰어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우리 시는 월드컵 대회기간 중 내·외국인을 상대로 암각화 등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와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연계한문화·산업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경남도, 부산시와동남권 관광협의회를 최근 구성해 3개 시·도가 공동으로관광루트를 개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신라 천년고도의 문화도시 경주가인접해 있는 이점도 최대한 활용토록 할 것이다. 월드컵을 계기로 울산시가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받돋움하고 세계인의 머릿속에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도록 세심한 준비를 다하겠다. ■부산 관광전문사이트 '심시티'. 부산의 ‘피서 1번지’ 해운대 주변 지도를 훑는다.해운대 맨 오른쪽 조선비치호텔부터 맨왼쪽까지 건물들을 클릭해 나간다.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과 그 주변을 담은 사진이 뜨고 아래 창에는 입주 공간에 대한 안내가 떠오른다.젊은이들이넘치는 광복동 거리와 경성거리도 마찬가지.인터넷을 통해거리의 표정과 숨결까지 호흡하게 되는 셈. 부산관광 전문 사이트를 표방한 ‘심시티’(www.21citi.com)가 자랑하는 시뮬레이션 지도를 보면 2002월드컵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흐름을 만나게 된다. 지난해 8월 개설된 이 사이트는 시뮬레이션 지도 및 거리패션,현장취재 등 코너로 꾸며져 있다.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맥시스(MAXIS)에서 제작한 ‘심시티(Simcity)3000’이라는 게임으로 제작된 시뮬레이션 지도는 부산과 국내 주요 도시,일본의 대도시,나아가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연결해 지역에서일어나는 일들을 현장 중심으로 취재,앞으로 전세계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이루려 하고 있다. 부산 소개란에는 부산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부산 관문인김해공항,부산역,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외 호텔,렌터카업체,관광안내소 전화번호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거리패션 코너에는 젊은이들의 사진이 남성,커플,여성 세주제로 나뉜 젊은이들의 사진을 보며 각국 젊은이들이 ‘말걸기’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물론 월드컵이 열리는 국내 10개 경기장과 일본의 10개경기장에 대한 사진과 간략한 설명도 있다. 현장취재 코너는 부산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피어싱’(신체에구멍을 내고 무언가를 장식하는 일을 취미로 삼는 행위)클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장을 선사하겠다는 게 이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표.이에따라 영어 사이트는 물론 일본 거리의 시뮬레이션지도 제작도 추진 중이다. 이성훈 대표는 “우리 지역을 예쁘게 차려 놓고 관광객을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직접 찾아가 그곳 사람들을우리 지역에 데려오는 능동적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정보통신/ 정보강국 우뚝 북유럽3국을 가다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등 북구 3국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대변되는 완벽한 사회복지를 실현한 국가다.20세기의 이상을 구현한 이곳에선 21세기 벽두를 장식하고있는 첨단산업 정보통신(IT)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스칸디나비아반도 3국의 IT혁명을 소개한다. [스톡홀름·헬싱키 임태순특파원]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 노키아(핀란드),모토롤라(미국) 등과 함께 세계 3대 휴대폰 업체 중 하나이자 블루투스 등 차세대 무선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하루 종일 국내외의 방문객이 이어진다. 피아 기데온 대외협력부장은 “스웨덴에서 부엌은 대화의공간”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개발현황을 소개한다.그녀가 설명하는 냉장고에는 작은 노트북크기만한 화면이 달려 있다.버튼을 누를 때마다 그날의 날씨,출근길 도로사정,가정 대소사,냉장고 물품재고 상태 등이 일목요연하게 화면에 나타난다.물론 엄마가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도 생생하게 나온다.그녀는 “아빠가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상세히 담겨있다”며 “부엌에 발도 들여놓지 않는 한국의 가장들은 아마 이 제품이 시판되면 혼이 날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최근 IDC·월드타임스서베이는 국가별 정보통신지수(ISI)를 발표했다.인터넷 사용률,PC보급률 등 23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한 이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이 종합점수 6,4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노르웨이(6,112점),3위는 핀란드(5,953점)로 1,2,3위를 싹쓸이 했다.지난해 2위였던 미국은4위(5,850점)로 밀려났으며 5위는 덴마크(5,837점)였다.우리나라는 지난해 38위(1,537점)에서 19위(4,283점)로 껑충뛰어올랐다. 핀란드 노키아 마리안 홀룬트 부장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용돈의 90%를 이동통신,인터넷 등 IT분야에 쓰는 바람에 영화관 영업이 잘 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배경은=북구 3국의 인구는 2,000만명이 넘지 않는다.스웨덴 890만명,노르웨이 440만명,핀란드 550만명으로 모두 합쳐야 남한의 반이 넘지 않는다.반면 면적은 120만4,000㎢로 남한의 12배를 넘는다.인구밀도는 ㎢당 15명 수준에 불과하다.넓은 지역에 적은 인구때문에 통신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여기에 사회복지에 따른 노령인구의 급증도 IT발전에 한몫했다.혼자 사는 고령층에겐 자활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쟁의 위험에서 한발 떨어져 있어 오랫동안 통신 인프라가 광범위하게 구축될 수 있었던 것도 정보통신사회의 밑거름이 됐다. 노벨상의 국가 스웨덴은 또 세계적인 발명품을 자랑할 정도로 창의성이 뛰어난 나라다.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 뿐아니라 안전성냥,인공신장기,인공호흡기,맥박조정기,지퍼등의 발명품이 모두 스웨덴에서 탄생했다.부품을 조립해 물건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문화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물론 반복·암기식 교육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노키아와 에릭슨=노키아는 98년 4,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생산한 이후 휴대폰과 통신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부상했다.99년 매출액은 197억7,200만달러,순이익은 25억7,700만달러로 핀란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노키아가 핀란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4%,수출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또 노키아는헬싱키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0%에 이른다. 여기에 핀란드 정부도 노키아의 경쟁력을 높이 사 국가 전체 경쟁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다.수상 직속기구인 과학기술정책이사회(VTNN)에 노키아의 CEO를 외부전문가로 참여시켜 과학기술 등 정책수립과 집행에 깊이 관여하게 했다.노키아 경영진들은 정부가 추진중에 있는 2010년 세계 3대 일류국 건설을 위한 ‘Finland in 2015’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왈렌버그 그룹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오너 기업집단으로 에릭슨(정보통신)을 비롯,SEB(은행),ABB(중기계),Saab(승용차) 등 유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지난 6월 항공(SAS),펄프,베어링 등 수익성이 낮은 전통 제조업을 축소하고 에릭슨 등의 투자를 강화,정보통신산업 및 벤처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에릭슨은 올들어 휴대폰 시장의침체로 고전 중이지만 무선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노키아와 에릭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클러스터(Cluster) 중심의산업정책을 추진해온 탓이다.클러스터는 대학을 중심으로연구소와 기업이 밀집해 형성된 거대 과학단지로 대기업-중소기업의 분업과 산학협동이 가능한 생태계다. 스웨덴은 스톡홀름 북서부의 키스타 사이언스 파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세계 2위의 IT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단지에는 700여개 회사,종업원 2만8,000명,학생 3,300명이 거주하고 있다.에릭슨,노키아,인텔,모토롤라,지멘스,HP,컴팩,IBM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stslim@. ■삼성전자 노벨상 특수. [스톡홀름 임태순특파원] 삼성전자가 스웨덴에서 노벨상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판매고가 급신장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1,000만달러 안팎에 머물던 월 매출액은 수상 한달전인 10월1,450만달러로 치솟은 뒤 11월 1,380만달러,12월 1,500만달러로 증가했다.이는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과 수상이후의 광고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는 올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월 1,800만달러로 월 최고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비롯,지난 6월까지 1,300만달러를 웃돌았다.99년과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은 각각 850만달러 1,000만달러였다. 스웨던 법인은 올해는 연간 매출액이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99년은 1억달러,지난해는 1억2,000만달러였다. 고대윤(高大潤) 법인장은 “노벨상 특수는 남아공 만델라대통령이 수상했을 때도 있었다”면서 “매출액 증가 뿐만아니라 삼성제품이 고급품으로 인식되는 부수적인 효과가더욱 크다”고 말했다.
  • 은행 ‘틈새 상품’ 봇물

    은행들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특화한 각종 예금·대출상품을 쏟아내고 있다.금융자율화로 당국의 상품규제가 풀린데다은행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무장’한 신상품들을 내놓고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개인과 기업들에게 유용한 금융신상품 정보를 모아본다. ■개인에는 예금상품으로 유혹=씨티뱅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연 3.4% 금리에 0.2%의 특별 가산금리를 주는 ‘외환정기예금 특별행사’를 펼친다.만기가 1주일인 만큼 인출이 자유롭다.인출하지 않으면 만기가 자동연장되며 최소 가입금은 1만달러. 하나은행은 예금·외환·증권 등 고객이 기간과 상품을 정해 자산을 운용하는 ‘엄브렐러 투자예금’을 시판한다.시장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통장내에서여러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상품 갈아타기’에 드는 수수료가 없다.가입금은 최소 5,000만원 이상. 신한은행의 인터넷전용예금인 EZ-1예금을 이용하면 0.2%의가산금리 적용,5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 이자 지급,타행환 이체수수료 면제,예금담보대출 등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에는 대출상품으로 승부=한빛은행의 ‘협력기업 신용대출’ 상품은 삼성전자 등 이 은행이 지정한 511개 우량기업에 제품·용역을 납품하는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납품증명서만으로 최고 5억원까지 신용대출해준다.과거 일정기간 동안 우량기업에 납품한 금액의 6분의1 범위 내에서 한도를 미리 약정한다.납품 때마다 납품증명서를 내야 한다.한도약정은 1년내로 하고 건별 대출기간은 2개월 미만,대출금리는 3개월 단기 고정금리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국고채금리에 연동시킨 변동금리형대출상품 ‘T플러스론’을 내놓았다.기업신용등급 BB이상인기업이 대상이다.금리변동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중 고객이선택할 수 있다.취급일 직전 7영업일의 평균 국고채금리에가산금리를 더해 금리를 계산한다. 국민은행은 또 인터넷에 ‘공장·점포 거래장터’를 개설,점포·상가 등 사업용 재산의 매각 또는 매수 정보를 제공한다.이 사이트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면 연 8.5%(5년미만)∼9.5%(10년미만)로 매입대금 전액을 대출해준다.조흥은행은 국고채 연결 형태인 ‘CHB베스트기업 확정금리대출’을 내놓았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까지 확정된 금리를 적용한다.현재 연 8%수준.취급일 직전 영업일 국고채 1년짜리 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더한다.신용 5등급 이상인우량기업 등이 대상이다. 한미은행의 홈페이지(www.goodbank.com) ‘기업인터넷대출’ 코너에 대출을 신청해 승인되면 인터넷뱅킹 수수료 3개월 면제,신규 대출시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해외발송 20% 할인,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닷컴, 다시 날자”

    ‘당신은 여전히 믿는가? 우리는 (닷컴의 재도약을) 믿는다’ 18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터넷의 아카데미 영화상’으로 불리는 웨비상(Webby Award) 시상식의 2001년도주제다.전반적인 미 경기침체와 닷컴 기업의 붕괴로 위기에몰린 닷컴 사이트들이 웨비상 시상식을 계기로 옛 명성을 되찾자고 다짐하고 나선 것.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6일 이같은 노력은 과거 웨비상을받았거나 올해 후보로 선정된 ‘매우 우수한’ 사이트들조차도 이미 폐쇄됐거나 파산 위기에 직면,‘닷컴의 몰락’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웨비상 후보에 오른 ‘피드 매거진’,‘플라스틱 닷컴’ 조차도 재정난으로 지난달 문을 닫았다.만약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면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셈.1997∼2000년 웨비상 수상 사이트 71개중 무료 음악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를 비롯,5개가 폐쇄돼거나 운영을 중단했다.또 19개 사이트는 매각되거나 감원,주가 폭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낙관론자들은 “난립하는 수많은닷컴 사이트들이기술과 콘텐츠의 제휴를 통해 수개의 강력한 사이트로 통합된다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1997년부터 국제디지털예술과학아카데미(IADAS)가 주최해온웨비상은 상거래,뉴스,게임 등 30개 분야에서 우수한 사이트 1개씩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서장훈 연봉 ‘킹’

    프로농구 SK의 센터 서장훈이 연봉 랭킹 1위를 지켰다. SK는 서장훈이 출장 시간 부족과 성적 부진 등 삭감 요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공헌도를 감안,지난 시즌과 같은 연봉 3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연봉조정 마감시한인 16일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LG는 조성원과 지난해 연봉 1억7,000만원보다 47% 늘어난 2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조성원은이로써 서장훈,김영만(2억7,000만원)에 이어 강동희(이상기아)와 함께 연봉 랭킹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창단 이후 처음 우승한 삼성은 주희정,이규섭과 재계약하는 데 실패,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봉 조정 신청을 냈다. 주희정과 이규섭은 각각 2억3,000만원과 1억5,000만원을 요구했지만 1억7,500만원과 1억3,5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입장 차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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