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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 美최고 디지털광고사 인수

    제일기획 美최고 디지털광고사 인수

    # 1. 2009년 ‘에스콰이어’지 12월호. 웹캠에다 표지를 갖다대면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바뀐다. 배경에 함박눈이 내리는 것이다. 표지 모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등장해 새로운 의상 패션을 선보이기 시작한다.(증강현실 기법) # 2. 물구나무 서기, 담배 피우기, 춤추기 등 아무거나 원하는 동작을 입력한다. 그러면 닭으로 분장한 모니터 속 인물이 그대로 따라한다. 입소문 마케팅 교본으로 꼽히는 버거킹의 2004년 웹사이트 광고 ‘시키는 대로 하는 닭’ 캠페인이다.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디지털 광고회사를 인수했다. 위의 두 광고를 만든 바바리안 그룹이다. 제일기획은 2일(현지시간) 김낙회(왼쪽) 제일기획 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바바리안 그룹(www.barbariangroup.com) 최고경영인(CEO) 벤저민 파머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오프라인 크리에이티브 회사인 영국 BMB사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디지털 분야 강자인 바바리안 그룹을 인수해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광고회사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면서 “이번 바바리안 그룹 인수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보해 2012년 글로벌 톱10 광고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바바리안 그룹은 현재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회사로 제너럴일렉트릭, 애플, 구글, CNN, 유튜브, 이코노미스트, MTV 등을 주요 광고주로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칸 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 글로벌 전문지가 뽑은 ‘2009년 혁신적인 세계 50대 기업’에 오르는 등 광고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디지털 회사라는 게 제일기획 측의 설명이다. 이정은 홍보팀 국장은 “바바리안 그룹은 글로벌 광고 그룹들이 러브콜을 많이 보내는 등 늘 향방이 주목받던 회사”라면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만나 ‘윈-윈’할 수 있게 돼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현재 제일기획은 세계 16위로 전 세계 25개국 29개 해외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취급고 중 해외 비중은 59%를 차지한다. 미국에만 네트워크를 두고 있던 바바리안 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제일기획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로 발을 넓히게 됐다. 향후 제일기획은 글로벌, 디지털, (온·오프라인)통합 마케팅을 3대 성장전략 축으로 삼고 회사 조직과 사업 구조를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포스코 印尼일관제철소 2011년 첫삽

    포스코 印尼일관제철소 2011년 첫삽

    ‘글로벌 포스코’가 닻을 올린다. 포스코의 첫 번째 해외 일관제철소가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삽을 뜬다.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예정지 3곳(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가운데 가장 먼저 일정이 확정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연간 3000만t 이상의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동남아시아에 전략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빅3’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일관제철소는 원료 투입부터 쇳물 제조, 제품 생산 등 모든 공정을 갖춘 제철소다. 포스코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서안 칠레곤시에 단계별로 연산 6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한다. 포항제철소(1600만t) 생산 규모의 3분의1 수준이다. 사업비는 ‘그린필드’ 투자 방식이 아닌 만큼 4조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1단계 공사(조강 연산 300만t)는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투자기업이 인프라와 생산설비 등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드는 ‘그린필드’ 방식이 아닌 현지 합작사가 보유한 항만·부지·용수·전력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브라운 필드’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카타우스틸 내 유휴 부지에 제철소를 건설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합작사의 건설·조업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정상 조업할 수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양사의 40여년간 조업 경험은 합작사업 성공을 확신하기에 충분하다.”면서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인프라와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빅3’ 도약을 위해 국내외 생산 규모를 50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도와 베트남에도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조강생산량 1000만t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는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40만t)과 베트남 냉연공장(120만t), 미국 ‘API(에너지 수송용)’ 강관공장을 준공했다. 일본과 태국, 인도 등에 7개의 가공센터를 신설하는 등 생산설비의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아직도 아내와의 첫 만남을 수줍게 기억하는 남편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아내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애처가다. 부부에게 올 4월, 갑자기 닥친 시련. 아내가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남편은 아내 간호를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전남 장성의 숲속 오두막집으로 내려왔다. ●천하무적 이평강(KBS2 오후 9시55분) 온달은 우평원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아버지에 대한 진실들을 알아가게 된다. 알면 알수록 아버지가 불쌍해지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온달은 우평원이 치매가 걸리기 전에 작성해 놓은 공증서에 따라 석세션 플랜에 참여할 것을 제안 받는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유신은 백제를 넘어가 정탐하다가 보종에게 들켜 비담의 명으로 추포당해 온다. 덕만은 자신이 내린 비밀명이라고 유신을 비호하지만 비담과 사량부는 유배중에 백제를 넘어간 것에 간자라는 혐의를 씌우려 한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덕만에게 비담은 결혼 제의를 하는데….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과거에는 20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성형. 그러나 요즘에는 30~40대 이후 중년들의 동안성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보톡스는 기본, 필러, 자가지방이식 등 최신 동안성형 시술법과 시술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성형시술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다큐 아이(EBS 오후 8시) 전국소년체전 리듬체조부문 개인종합 1위, 스포츠토토배 전국초등대회 개인종합 1위,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초등부 개인종합 1위. 2009년 열린 모든 리듬체조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한 세종초등학교 6학년 천송이. 꿈을 이루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도약하는 송이의 성장 이야기를 만나 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최근 부산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성이 나체로 살해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8일 박모(23·남)씨와 김모(18)·최모(13)양 등을 붙잡아 조사했다. 사망한 이양과 김모양, 최모양은 모두 가출 10대. 이들은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던 중 삼각관계를 청산한다며 이 양을 살해했다고 한다.
  • 국내기업 해외 특허분쟁 는다

    국내기업 해외 특허분쟁 는다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에서 특허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외국 기업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수세적 처지에서 반대로 국내 기업이 특허권을 침해받는 공세적 입장으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을 상대로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제기된 특허 관련 소송 건수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74건에 이른다. 2006년 26건에 불과했던 소송 건수는 2007년 40건, 지난해 111건 등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협회는 외국에서 특허 분쟁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박민수 협회 IP분쟁지원팀 주임은 “과거에는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의 특허를 도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한발 앞선 특허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국가의 시장을 잠식하는 우리 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소재와 반도체 장비 등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분야에서는 이런 유형의 분쟁이 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의 특허 분쟁이 대표적 사례. 니치아화학공업은 서울반도체를 상대로 2005년부터 4년여 동안 전세계 각지에서 30여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반도체는 승소를 계기로 최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로부터 2800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특허 분쟁이 오히려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 기업의 특허를 침해하려는 외국 기업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특허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관련 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특허를 침해받은 사실 자체를 모르고 넘어가거나, 해당 외국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 해도 비용 부담 때문에 ‘알고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소송에 연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업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고, 소송을 겪는 과정에서 사업 중단은 물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특허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선제적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프로농구] SK, 스틸 19개 내주고 자멸

    [프로농구] SK, 스틸 19개 내주고 자멸

    얄궂은 시점에 만났다. 이른바 ‘어웨이 파울 사건’이 벌어진지 딱 한 달만이다. 지난달 27일 삼성은 SK를 82-80으로 눌렀다. 테렌스 레더의 버저비터가 빛났다. 문제는 종료 12초전. 삼성 이정석이 어웨이 파울을 했지만 심판은 개인파울을 선언했다. SK는 최소 연장이나 역전까지 갈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KBL은 뒤늦게 “할말이 없다.”고 했다. 현재 두 팀은 6위와 7위. 시즌 전 우승후보로 불렸던 두 팀은 현재 중위권 잔류가 급선무다. 팀 사정도 둘 다 별로다. 삼성은 이상민이 두게임 연속 결장했다. SK는 5연패. 더 이상 지면 방성윤이 돌아와도 상위권 도약이 힘들 수 있다.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의외로 승패 향방은 일찍 갈렸다. 1쿼터 중반 SK의 득점이 4분 가까이 멈췄다. 쿼터 종료 5분 22초 전까지 8-16으로 뒤지던 삼성은 1분30초전 20-16으로 역전했다. 이후 점수는 계속 벌어졌다. 전반을 마쳤을 때 이미 43-27. 삼성 이승준(19점 8리바운드)이 SK 김민수(6점 2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이승준이 1쿼터에 6점을 몰아넣는 동안 김민수는 단 하나의 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2쿼터 서로 엇갈리는 듯했지만 3·4쿼터도 이승준의 독무대였다. 이승준은 3쿼터 종료 1분11초 전 엄청난 탄력으로 리버스 덩크를 꽂았다. 4쿼터 시작 직후엔 김민수를 등지고 절묘한 스핀무브로 골밑슛을 넣기도 했다. 그동안 서로 엉키던 레더(22점 8리바운드)와의 호흡도 조금씩 맞아갔다. 이날 둘은 확연히 정리된 동선을 선보였다. 3쿼터 종료 1분47초 전에는 골밑슛하려던 이승준이 레더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주기도 했다. 이승준은 “동료들과 어떻게 맞춰가면 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반면 SK는 스틸을 19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선수들은 따로 놀았고 개인기에 의존하는 저효율 농구를 했다. 3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주희정(7점)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팀을 추스릴 사령탑조차 잃었다. 삼성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프로농구 홈경기에서 SK를 88-59로 눌렀다. 이승준, 레더, 이정석(13점)이 골고루 활약했다. 삼성과 SK는 6위(9승7패)와 7위(7승11패)를 유지했다. 인천에선 KCC가 2연승 중인 전자랜드를 79-67로 눌렀다. 11승 7패로 LG와 공동 4위. 전태풍(19점)과 강병현(15점)이 활약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2009년 현대오토넷을 흡수합병한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기업슬로건 ‘Driving Science’를 선포하고 최첨단 전장사업 및 친환경 부품사업으로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에서 세계적인 첨단 자동차기술회사로 한걸음 더 도약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내일의 자동차를 위한 미래기술 개발과 첨단부품 공급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의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의 자동차생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꿈꾸는 미래 자동차생활을 실현시키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Driving Science’로 표현하면서 고객의 더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모습과 의지를 상징적이고 심플한 톤과 매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은 현대모비스에 ‘자동차 미래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제3의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을 뿐 아니라, 새로워진 현대모비스가 고객께 드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 자동차생활에 대한 약속에 보내주신 믿음이라 생각되기에 더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객이 꿈꾸는 내일의 자동차를 보다 빨리 실현시킬 수 있도록 첨단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최우수상-SK텔레콤 ‘콜럼버스’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최우수상-SK텔레콤 ‘콜럼버스’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15세기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한 원반 모양의 대지이며, 그 가장자리에는 끝없는 낭떠러지가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진실처럼 여겨지던 때에, 지구가 둥글다고 확신하며 기나긴 항해를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492년 신대륙 아메리카 발견에 성공한 콜럼버스입니다. 그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당시의 통념과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으며, 이는 훗날 인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이 정보통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단말기 및 콘텐츠 산업 등 이동통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리고 창사 25주년을 맞이한 2009년, 이제 SK텔레콤은 ‘글로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콜럼버스’편에서는 기존 통신 영역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간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던 콜럼버스의 범선을 광고에 담았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여겼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열정을 환기하고,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 큰 세상을 향한 항해를 계속하는 SK텔레콤의 포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넓은 바다 위를 당당히 전진하는 범선의 모습을 통해 SK텔레콤의 비전 실현 의지를 표현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정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끝으로, 심사위원 및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리더’의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품설명 새 세상으로의 도약을 콜럼버스 정신에 비유 이 광고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다시 한번 도약을 시도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콜럼버스 정신을 통해 그려냈습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했던 콜럼버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SK텔레콤 또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넓은 바다로 나가는 범선의 모습을 전면에 배치, 주목성을 높이고 더 큰 세상과의 만남을 약속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김현주 사업부장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 마케팅상-삼성물산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 마케팅상-삼성물산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

    이번 마케팅상의 영광을 안게 된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 편은 2009년 10월16일 개통한 인천대교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삼성건설의 기술력과 소프트 역량을 기반으로 왕복 6차로, 총 길이 18.248km로써 국내 최장 대교랑이자 세계 5위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이 광고는 세계인들이 자신의 나라에도 인천대교처럼 아름답고 웅장한 다리를 지어달라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인천대교의 기술력과 위대함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 나갈 건설사로서의 포부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은 또 다른 미래를 위해, 세계 곳곳에 더 많은 글로벌 퓨처마크를 세우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건설사가 되는 그날까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0년 영업이익 1조 달성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도약”

    “2020년 영업이익 1조 달성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도약”

    ‘타이코, 하니웰, 지멘스, 세콤, 시큐리타스AB’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스템경비 업체들이다. 국내 선두 보안업체 에스원이 세계 10대 보안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10년 후인 2020년에 고객 100만명을 유치하면 매출 5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이 같은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에스원은 27일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치러진 창립32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10대 보안회사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건강, 환경, 에너지 등 3개 신규 보안사업 추진 ▲전문적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 ▲시스템 경비사업 강화 등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채택한다. 성장전략 중에 주목할 부분은 3개 신규사업. 건강사업이란 이른바 ‘헬스케어’ 사업을 말한다. 핵가족화 현상에 따라 자녀들이 장성하면 분가시킨 뒤 혼자 사는 노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게 이 사업의 핵심. 서울시 등에서 의료기관과 연계해 이를 추진하고 있으나,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에는 미흡한 만큼 민간 영역에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환경사업은 기업 등에서 무심할 수 있는 오염물질 배출 등을 체계적으로 방재하고 모니터링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사회가 발전하면 기업 등의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과 처벌이 더욱 무거워지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환경방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에너지사업은 ‘에너지 자산보안’을 말한다. 앞으로 새로 짓는 빌딩에는 태양광발전 등 대체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에스원은 보안 솔루션 사업을 U해양안전과 U캠퍼스로 확대할 전략이다. 서준희 사장은 “한정된 공간에서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왔다면 앞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하며 편안한 삶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케이윌, 日진출 첫 콘서트…한류스타 도약

    케이윌, 日진출 첫 콘서트…한류스타 도약

    가수 케이윌(K.Will)이 일본에서 첫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가지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도약한다. 케이윌은 오는 29일 고베시 고베 예술센터극장에서 ‘케이윌 저팬 퍼스트 라이브 앤 토크 인 고베’(K-Will JAPAN First Live & Talk in KOBE)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미 ‘이 죽일놈의 사랑’ ‘쩐의 전쟁’ ‘찬란한유산’ 등 드라마 OST 진출로 일본 내 상당수의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케이윌은 이날 무대에서 ‘눈물이 뚝뚝’, ‘1초에 한 방울’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할 계획이다. 일본 첫 진출을 앞둔 케이윌은 “일본 활동으로 문화 교류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공연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케이윌이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온라인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5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주류부문 최우수상 - 진로 ‘세계 1위’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주류부문 최우수상 - 진로 ‘세계 1위’편

    2007년 8월에 출시한 ‘참이슬 fresh’는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 웰빙형 고품질 소주로서 맛이 더욱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광고는 치열한 국내 소주시장의 경쟁관점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참이슬의 존재감을 제고하여 소비자 선택의 준거를 단순한 제품 측면 이상의 관점으로 제안하려고 준비하였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모델 하지원의 당당함과 발랄함을 참이슬 브랜드 개성으로 전이시킴으로써 고유의 브랜드 연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메시지 측면에서는 브랜드 자산인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속성을 계절적 감성과 접목함으로써 참이슬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치에 부응하고자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진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국내 개봉 첫날인 26일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26일 전국 268개 상영관에서 관객 9만 2509명을 동원했다. 비가 몰고 온 닌자 열풍에 ‘2012’는 ‘닌자 어쌔신’의 두 배가 넘는 552개 상영관에서 7만 9103명(누적관객 364만 6377명)을 모으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닌자 어쌔신’은 26일 예매점유율에서도 ‘20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비가 ‘2012’의 흥행 돌풍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의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해 왔다. 국내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비의 ‘닌자 어쌔신’이 미국 등 세계 영화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3만 3114명(누적관객 5만 5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손예진 고수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3만 2256명(누적관객 51만 3123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공익캠페인상-한국수자원공사 ‘맑은 물, 행복한 세상’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공익캠페인상-한국수자원공사 ‘맑은 물, 행복한 세상’

    언제나 맑고 깨끗한 물이 넘쳐 흐르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강, 물로 인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오랜 꿈입니다. 이제 이러한 숙원을 해결하면서, 경제회복이라는 국민여망에도 부응할 수 있는 일대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한 미래, 한층 여유롭고 품격 높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K-water가 만든 ‘맑은 물, 행복한 세상 K-water’편을 제15회 서울광고대상의 공익캠페인상으로 뽑아준 심사위원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광고는 경인 아라뱃길과 4대강살리기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우리 K-water의 바람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담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물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한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세계 최고 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개봉 당일인 26일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앞섰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31.02%의 예매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25일까지 30%를 훌쩍 넘어선 예매율을 기록했던 ‘2012’는 29.21%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닌자 어쌔신’에서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비는 해외 언론 등으로부터 이소룡, 성룡과는 다른 새로운 액션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11.92%의 예매율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이범수 이시영의 코미디영화 ‘홍길동의 후예’(9.18%)는 4위,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8.27%)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독일의 이방인, 그리고 우리는?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11월3일은 독일 통일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독일 통일의 세계사적, 정치적, 경제적 의미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독일의 통일로 한국이 유일한 냉전·분단국가로 남아 있어서다. 분단,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기로는 독일에 못지 않은 한국이건만 독일의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하다. “독일 사람들이 내게 가장 궁금해하는 게 독일 말과 태권도 잘 하느냐는 거야! 나는 내가 독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나는 이방인이야!” 필자의 독일 유학시절에 한국계 독일인 후배가 한 말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말을 독일 사람처럼 잘하고 독일 국적을 가지고 독일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여자 친구도 독일인인데 이방인이라니? 그럼 유학생인 나는? 그 후배는 이방인이고 나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무슨 이유로든 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이 어디에 속한다는 것을 잘 알며 민족국가로 구성된 질서를 따르고자 하는 반면, 이방인은 독일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지만 독일인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나 생활양식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는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다. 이웃이지만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다. 이런 거부감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과 달리 종교를 비롯해 독자적인 삶의 양식을 고집하는 유대인, 터키인, 아프리카인에 대한 대응은 확연히 다르다. 물론 거부감의 정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점차 줄어드는 일자리와 국가의 보조·지원을 둘러싼 경쟁자로 인식될 경우 이방인에 대한 독일인의 질투와 증오심은 아시아인이든, 유대인이든, 터키인이든 가리지 않는다. 신나치계열 젊은이들의 무차별적 테러가 좋은 예다.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활동영역도 전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끼리’ 살아왔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가 하기 싫어하거나 못하는 부분에 기여하면서 살고 있다. 모두가 이방인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들 외국인, 또는 이방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독일인들은 그들과 함께 사는 이방인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않지만 가난한 나라 원조에는 적극적이다. 돕거나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강해지는 모순적인 현실이다. 독일의 원조를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반성의 일부로 볼 수도 있고, 장기 투자라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 오랫동안 원조를 받아왔던 한국도 늦게나마 원조를 시작하겠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함께 살고 있는 이방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때리지 마세요!”, “월급주세요!”라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절규를 자주 듣는다. 일부에 불과하겠지만 욕설과 매질이라니. 게다가 백인에게 그렇게 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피부색에 따라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사용자나 관리자에게 매를 맞는 이방인이 독일에는 없다. 물론 이방인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최소한 근로관계가 성립되면 이런 차별은 없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가 경제 원조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어렵사리 벌어 놓은 세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함께 사는 이방인에 대한 매질로 까먹고 있다. 법적인 것은 물론 국가 이미지 관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농어촌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나 웃음소리가 나는 것은 대부분 ‘외국인’ 며느리 덕분이라는 보도가 있다. 이제 우리도 피부색과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가까운 이웃에게 살갑게 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독일 통일 20주년을 계기로 통일은 물론 이방인 문제에 대해서도 독일에서 배울 것과 버릴 것을 분명히 할 수 있어야겠다.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이범호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의 요미우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올시즌 A클래스(리그 3위)에 올라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명문팀으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영입한 것은 뜻밖의 일이다. 국내 최고 3루수라는 김동주(두산)가 일본진출에 실패했던 전례를 감안할때 그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이범호의 일본진출은 쉽게 납득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범호는 이러한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신이 꿈꾸는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여기에는 소프트뱅크 구단의 현재 전력과 선수구성을 살펴보면 이범호 영입의 이유를 알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주전이라고 할수 있는 포지션별 선수구성은 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코쿠보 유우키(1루), 혼다 유이치(2루), 마츠다 노부히로(3루), 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 외야에는 호세 오티즈, 하세가와 유야, 타무라 히토시 그리고 지명타자에는 마츠나카 노부히코가 있다. 이중 한때 요미우리에서도 활약했던 코쿠보와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으로 낯설지 않는 마츠나카,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카와사키는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다. 이범호가 눈여겨 봐야할 곳은 자신의 주포지션인 3루와 경우에 따라서 맡게 될지도 모를 1루와 지명타자 자리다. 이범호와 불꽃튀는 경쟁을 하게 될 3루에는 마츠다가 있다. 올시즌 마츠다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거의 날려버리며 46경기만 출장했다. 작년시즌 마츠다는 타율 .271 홈런 17개를 기록했는데 아직 나이가 젊다는 점(1983년생)과 강한 어깨 그리고 50m를 6초대에 끊는 빠른발을 가진 선수다. 그가 입단할 당시 메이저리그 출신인 토니 바티스타를 물리칠 대형 3루수가 들어왔다며 일본 언론의 호들갑이 아직도 유효한 상태다. 정상적인 몸상태만 유지한다면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로 작년시즌 후 큐슈 아사히 방송의 시바타 에리 아나운서와 결혼해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울린 호남형이다. 냉정히 평가하자면 이범호보다는 마츠다가 3루 주인으로서는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만약 이범호가 3루 경쟁에서 밀린다면 코쿠보가 지키는 1루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올시즌 코쿠보는 전경기를 출전해 타율 .266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한때 요미우리에서 이승엽과 함께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코쿠보는 손등부상과 무릎부상을 거치면서 기량이 쇠퇴한 상태다. 내년이면 39살이 되는 그의 나이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코쿠보의 원래 포지션은 3루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떨어지는 민첩성 그리고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이젠 1루 외엔 맡을 포지션이 없다. 이범호가 일본무대에서 빨리 적응을 한다면 올시즌 코쿠보가 기록한 성적은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타자 자리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한때 일본 제1의 슬러거라고 불리던 마츠나카의 기록이 매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 올림픽 당시 일본대표팀 4번 타순에서 보여줬던 그때의 기량이 아니다. 소프트뱅크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동안 한팀에서만 뛰고 있는 마츠나카는 2004년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2005년 46홈런을 끝으로 더이상 폭발력 있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엔 타율 .279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천하의 코쿠보와 마츠나카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그럼 소프트뱅크 구단이 생각하는 이범호의 기량은 어떨까? 20일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야구를 떨게 할 한국 최고의 강타자를 영입했다.” 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국제대회에서 이범호가 보여준 기량을 높이 사고 있는 듯 했다.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미래의 일본 에이스인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에게 뽑아낸 홈런포, 그리고 현 일본 최고의 투수인 다르빗슈 유(니혼햄)에게 적시타를 때려낸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덧붙여 최근 국제대회를 통해 상당수준까지 레벨이 올라온 한국야구를 언급, 이범호가 일본이 자랑하는 투수들에게 유독 강했던 면모를 부각시키며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젠 주사위는 던져졌다. 다소 의외의 일본진출이란 세간의 평가, 그리고 이범호는 일본에서 실패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이범호 그 자신의 몫으로 남겨진 상태다. 큰 기복없이 꾸준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이범호의 ‘향기’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5분) ‘음식전쟁, 문화전쟁’의 저자 주영하 교수의 신간 ‘차폰 잔폰 짱뽕’은 동아시아 음식문화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책이다. 세계화된 음식이 로컬푸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바람직한 음식문화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 보자고 책은 말한다. 음식 이야기 ‘차폰 잔폰 짱뽕’을 만나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과 함께한다. 한국 최고의 발레리노에서 프랑스 발레 견습생을 자처한 사연, 힘들었던 견습생활을 이겨내고 정상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이야기,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가 된 그만의 성공비법을 비롯해 발레리노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멈출 수 없어(MBC 오전 7시50분) 인찬과 주아의 결혼식은 시작되고 몸 상태가 좋지 않던 연시는 결국 쓰러지고 만다. 급히 인찬이 연시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고 주아는 효숙네 집으로 들어간다. 수리는 연시에게 봉자에 대한 마음은 절대 변함이 없는 거냐고 묻는다. 또 자신과 복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데….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박여사는 서현과 상우에게 앞으로 유희가 다은의 보모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던져 상우와 유희를 깜짝 놀라게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서현은 그런 유희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다은이 역시 따뜻하게 대한다. 한편, 구경만은 도도화와 함께 거리를 뒤지며 여기서 유희를 본 게 맞느냐며 옥신각신한다. ●한국어쇼(EBS 오후 1시40분) 몽골 며느리 다나의 전원일기 7부 ‘다나 가족의 첫 가족여행’.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못 간 다나씨 부부. 결혼 후 아직 가족여행조차 해 본 적 없는 다나씨. 이런 아내를 위해 남편 한종씨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나의 동생들과 함께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한 특별한 가족여행을 함께한다. ●전설의 시대(OBS 오후 11시) 4손가락으로 50년 동안 아코디언 한길을 걸어온 심성락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영화 ‘인어공주’, ‘봄날은 간다’, ‘달콤한 인생’, ‘효자동 이발사’ 등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천상의 소리의 주인공 심성락. 급기야 그는 일본 최고의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는 등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되는데….
  • ‘센트럴리그 MVP’ 라미레즈 선정…아베는?

    ‘센트럴리그 MVP’ 라미레즈 선정…아베는?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가 2009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라미레즈는 작년에 이어 이부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는데 요미우리로서는 3년연속(2007년 오가사와라) MVP를 배출하는 구단이 됐다. 요미우리는 이뿐만 아니라 신인왕 역시 마츠모토 테츠야가 선정돼 작년 야마구치 테츠야에 이어 2년연속 리그 신인왕을 배출, 올시즌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츠모토는 올시즌 2번타순에 배치돼 비록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293(16도루)를 기록했다. 폭넓은 외야수비와 빠른발, 그리고 작전수행 능력에서 만큼은 리그 최강의 타자로서 손색이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야마구치와 마츠모토는 모두 육성군 출신으로 요미우리가 돈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키운 선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다. 마츠모토는 이미 외야수부분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해 그동안의 무명설움을 한꺼번에 날려버린 뜻깊은 한해로 기억될듯 싶다. 하지만 라미레즈의 MVP 선정은 안팎으로 잡음이 생길것 같다. MVP 수상자가 발표된 직후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같은 팀 소속의 아베 신노스케가 그 주인공이 됐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있는것. 그도 그럴것이 올시즌 아베는 요미우리가 7년만에 일본시리즈를 제패하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타자다. 비록 라미레즈가 리그 타율 1위(.322)를 차지하긴 했지만 그와 비교해 전혀 모자름이 없다. 올시즌 아베는 타율 10위(.293) 홈런 2위(32개) 장타율 1위(.587)는 물론 OPS(출루율+장타율)마저 .943으로 리그 1위였다.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포수로서 OPS 1위를 기록했던 적은 1963년 난카이 호크스시절 노무라 카츠야(전 라쿠텐 감독)가 1.004, 1975년 왕정치의 연속홈런왕 등극에 제동을 걸었던 당시 한신 소속의 타부치 코이치가 1.096을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아베가 포수라는 중책을 맡으면서도 이러한 성적을 올린 것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4번타자 라미레즈가 중심타자의 상징적인 숫자인 100타점(103) 이상을 기록했다지만 아베는 주로 6번내지는 7번타순에 배치되면서 76타점을 쓸어담았다. 특히 아베는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막강한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올시즌 팀이 후반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음은 물론 일본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둘러 팀 우승의 절대적인 역할들을 다해냈다. 단지 표면상으로 나타나는 기록만으로 아베를 평가할수 없는 문제다. 오히려 기록으로만 대입시켜 보면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라미레즈와 비교될만 하다. 라미레즈가 타율과 최다안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오가사와라(타율 .309, 3위)와 홈런 공동 3위(31개) 출루율은 .347로 .384를 기록한 오가사와라에 비해 한참이나 떨어진다. 그가 .322의 타율을 기록하고도 이렇게 낮은 출루율을 기록한 것은 치려는 성향이 강해 볼넷을 얻어 나가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OPS 역시 9할이 채되지 않은 .893를 기록한 라미레즈가 오가사와라의 .927보다 떨어진다. OPS 9할을 달성하지 못한 타자가 리그 MVP를 수상했다는 점이 일본언론에서는 납득하기가 힘든 모양이다. MVP 2연패를 달성한 라미레즈의 이 기록은 통산 9번의 리그 MVP를 수상했던 왕정치가 마지막(1976-1977)으로 2연패를 한 이후 32년 만이다. 한편 퍼시픽리그 MVP는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신인왕은 소프트뱅크의 세츠 타다시가 각각 수상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7년에 이어 개인통산 2번째 MVP를 차지했는데 일본 제1의 에이스라는 것을 다시한번 증명해냈다. 다르빗슈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인해 3번의 로테이션을 건너뛰긴 했지만 15승 5패(평균자책점 1.73)를 기록하며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냈다.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와는 다르게 최근 5년동안 오가사와라(2006년)를 제외하고 모두 투수가 MVP를 차지했는데 타자와 비교해 압도적인 구위를 지닌 투수들이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신인왕 세츠는 올시즌 70경기에 투입돼 79.2이닝을 던지면서 5승 2패 34홀드(평균자책점 1.47)를 기록하며 사회인 야구출신으로 27살의 나이에 뒤늦은 신인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년내 발전기금 1조 모금”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2013년까지 1조원의 발전기금을 모으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60 0여명의 동문을 초청해 마련한 ‘천년 고대 한마당’에서 ‘2030 비전’을 발표하며 “세계 명문대학이 되려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해야 하고 그러려면 현재 1조 6000억원 정도의 1년 예산을 4조 1000억원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고려대 목표는 2015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고 2030년에 5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과 경제, 물리, 의학, 신소재 등 10개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1학년도 세종캠퍼스에 약학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재차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천신일 고려대 교우회장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려면 더 과감하고 큰 투자가 필요하다.”며 동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서해비단뱃길 계획 발표

    서울시, 서해비단뱃길 계획 발표

    2012년 서울과 중국을 오가는 5000t급 크루즈가 한강에 등장하고, 2016년에는 용산에 6성급 수상호텔이 건립된다. 홍콩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경인 아라뱃길과 한강을 잇는 15㎞ 뱃길 조성 외에 한강 주운기반시설 구축, 거점항만 및 거점호텔 조성에 관한 구체적 청사진을 담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서해비단길 2020년까지 오 시장은 이날 홍콩주재 특파원들과 만나 “서울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잇는 서해비단뱃길을 2020년까지 만들겠다.”며 “여의도와 용산에는 각종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국제·연안터미널을 2012년과 2016년까지 각각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서울이 여객과 관광, 크루즈가 한번에 가능한 세계 수준의 동북아 수상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의 골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을 잇는 ‘서해비단뱃길’을 2020년까지 조성하는 한편 5000t급 국제 크루즈를 운행하고 수상호텔을 짓는 등 수상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2011년 말 개방되는 경인아라뱃길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18㎞ 길이의 운하이다. 여의도·용산~행주대교까지 이어질 15㎞의 서해비단뱃길과 합쳐지면 총 길이 33㎞의 내륙 뱃길이 열리는 셈이다. ●44개 객실·극장 등 갖춘 크루즈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12년부터는 44개 객실(160명 수용)과 면세점, 문화공연장, 극장, 헬스클럽, 야외수영장 등을 갖춘 5000t급 국제 크루즈를 운행한다. 국제 크루즈는 3~6일 일정으로 중국 동부연안도시와 연계한 관광 코스를 돌게 된다. 아울러 한강을 통해 서해와 남해를 오가는 2000~3000t급 국내 크루즈도 출항한다. 시는 또 터미널 조성과 크루즈 운영을 위해 다음달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 4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화대교의 교각 간격을 조정하고 옛 행주대교 일부를 철거해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6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조성할 수상호텔은 선박 개조형태가 아니라 물 위에 떠 있는 건축물로 지상 5층, 연면적 1만 5000㎡ 규모로 세워진다. 150개 객실에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6성급이 될 호텔에는 컨벤션센터, 쇼핑센터, 면세점,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크루즈 운항을 위한 국제·연안터미널은 여의도에 2012년까지 3600㎡ 규모로, 용산에는 2016년까지 1만 2280㎡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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