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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청년활동가들 시흥서 청년정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의 장

    전국 청년활동가들 시흥서 청년정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의 장

    경기 시흥시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2018년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7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청년정책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논의하고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청년정책 활동가들끼리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만들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난 21일에는 ‘청년판 고마움 Day’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단체 33곳과 80여명의 청년활동가가 함께 모여 청년정책을 회고하고 지역활동을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주협동조합 김창수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갖고 참신하며 창의적 관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항상 감탄한다”며 “공부하고 일하기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활동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 어른으로서 뭣이든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청년대학: 청년정책기획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대전·대구·광주·경남·제주 지역청년활동가와 시흥에서 사회참여를 비롯해 교육문화·노동인권·주거복지 등 어젠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함께했다. 청년정책의 태동부터 거버넌스 작동원리, 지역별 청년참여기구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효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의 “청년정책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동수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부위원장은 “시흥시가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나가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성과를 가져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년참여기구의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청년주간에는 무엇보다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 전진기로 육성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기술개발’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그램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술종속을 탈피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7대 핵심기술 개발과 5대 사업 실증을 연구한다. 7대 핵심기술 개발 ?콘텐츠 획득(3D 공간정보) ?생성·처리 ?재현(무안경 3D 입체) ?인터랙션(객체·공간 인식) ?프린팅 ?윈도우 광재현(전면 유리 원거리 HUD) ?구현(실시간 홀로그램) 등이다. 5대 실증화 사업은 7대 핵심기술 연구 결과의 실용화와 상업화다. 이 사업에는 스마트 케어(홀로그램 진단·분석), 팩토리(홀로그램 디자인·설계·불량검출), 헤리티지(문화재 복원·전시), 상용차(홀로그램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팜(홀로그램 에너지 관리)이 추진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KT, SK 등 대기업도 기획에 참여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함께 익산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교육, 장비제공 등 기업 지원 활동을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기술은 익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이라며 “문화유산 복원, 자동차 산업 및 농업분야 스마트사업과 융합된 신사업 확장으로 지역 문화·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LCC ‘제2의 도약’… 차세대 항공기로 중거리 노선 난다

    LCC ‘제2의 도약’… 차세대 항공기로 중거리 노선 난다

    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B737 맥스8 운항 티웨이·제주항공도 보잉사와 계약 체결 에어부산·에어서울, 최신형 항공기 도입 싱가포르·타슈켄트 등 중거리 노선 취항 올해 항공산업 1만 4000개 일자리 창출지난 21일 카메라를 든 항공기 애호가들이 김포공항 근처로 모여들었다.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 보잉사의 B737 맥스(MAX)8를 보기 위해서다. 26일 도입 기념 행사 참석 신청자는 벌써 1000명을 넘어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인 B737 맥스8에 태극기와 국적 항공사 도장이 새겨진 모습을 보려는 항공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기종을 향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에 머물렀던 LCC가 신기종으로 중거리 노선에 진출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이뤄 내겠다는 구상이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도 내년 6월 B737 맥스8을 들여온다. 내년 4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보잉사와 2022년까지 B737 맥스8을 최대 50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기종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적사가 체결한 항공기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 네오(Neo)를 도입한다. 에어부산은 이에 앞서 내년 말 A321 네오보다 항속거리가 800㎞ 긴 A321 네오 롱랜지(LR) 2대를 들여온다. B737 맥스8은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의 비행거리)가 6500㎞로 LCC들이 주로 운용해 온 B737-800NG보다 1000㎞ 더 비행할 수 있다. A321 네오 LR은 추가 연료탱크를 결합하면 7400㎞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이 기종들은 기존 기종보다 연료 효율도 14~20% 높다. LCC들은 이 신기종들을 통해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프, 발리, 타슈켄트 등 중거리 노선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LCC들의 중거리 노선 경쟁의 첫 승부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이 될 전망이다. 내년 초 국토교통부가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할 계획으로,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내년 1월 이 구간의 부정기 노선 운항을 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대형항공사(FSC)들이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가운데 LCC들이 중거리 노선에서 다양한 신규 노선을 개척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외여행 수요의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중거리 노선에 걸맞은 서비스를 확충하는 것 등은 LCC가 넘어야 할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LCC가 보편화되면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냈던 것처럼 LCC의 중거리 노선 진출 또한 관광 등 항공과 연계되는 산업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항공산업 성장에 힘입어 이 분야에서 총 1만 4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9개 국적 항공사의 신규 채용 규모만 4142명이다. 지난해(3375명)와 비교하면 22.7% 증가한 수치다. 또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과 복합리조트·물류단지 운영에 따른 채용 4245명, 드론 관련 산업 고용 2000여명, 인천·김포·김해 등 공항의 시설 확충 인력 채용 3013명 등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초역세권 ‘방촌역 태왕아너스’, 2019년 첫 분양에 주목

    초역세권 ‘방촌역 태왕아너스’, 2019년 첫 분양에 주목

    2019년 태왕의 첫 프로젝트 ‘방촌역 태왕아너스’가 1월 중 분양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진입한 태왕은 명실공히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12월초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번지 일원에 분양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857세대)는 최고 청약률 207대1을 기록하며 100% 완전분양을 이루기도 했다. 태왕의 브랜드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러한 태왕의 2019년 첫 사업인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동구 방촌동 877-1번지 일원 (구)OB맥주 물류센터 자리에 들어섰다. 지하2층 지상16층 4개 동에 아파트 84㎡ㆍ78㎡ 214세대, 오피스텔 59㎡ㆍ55㎡B 42실 등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인공지능 홈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요자들의 생활스타일에 따라서 주거공간의 평면타입을 고를 수 있도록 아파트는 4-Bay와 3-Bay를 적절히 배분하고, 주거형 오피스텔도 함께 마련해 생활패턴과 필요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1호선 방촌역과 불과 150m정도 떨어진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아파트다. 단지 앞 35m 동촌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10개 노선이 운영 중이고, 동대구IC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시내 외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맞은 편 방촌시장과 함께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풍부한 쇼핑시설들이 인근에 포진해 있다. 동구보건소와 강남병원 등도 근처에 있어 의료 환경도 좋다. 또한 인근의 팔공산 도립공원을 비롯하여 금호강변 공원, 동촌유원지, 단지 바로 뒤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근린공원이 있어 레저생활을 위한 환경도 매우 탁월하다. 대구 동구는 율하,안심지역을 증심으로 대단위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신서동 혁신도시의 완성으로 새로운 도시로 변모 중이다. 또한 최근 ‘통합공항 이전’이라는 대형호재까지 더해 동구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2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은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의 5배 크기의 대형 프로젝트로서 대구 금호강 강동생활권 거대신도시 탄생에 대한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방촌동은 새롭게 등장할 거대 신도시와 대구 시내를 연결하는 관문지역으로서 통합공항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방촌동은 지난 10년 동안 100세대 이상 규모의 신규 아파트분양이 없었던 지역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좋은 아파트가 드물다 보니 주거환경이 다소 노후된 것이 사실이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2019년 1월 중 분양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동대구로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신천동 294-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9.80’ 아시아 100m ‘미션 임파서블’

    ‘09.80’ 아시아 100m ‘미션 임파서블’

    중국, 유망주들 미국 유학 보내며 투자 9초91 쑤빙톈, 순수 동양인 최고 기록 10초대 벽 깬 지 3년 만에 9초8대 도전 과학적 훈련 통한 능력 극대화 시작 中·日 경쟁 속 도쿄올림픽 이변 기대“이제 목표는 9초8대 진입이다.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아시아의 탄환’ 쑤빙톈(중국)이 18일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9초8대의 벽을 깨겠다는 새 목표를 밝혔다. 아시아 단거리 육상의 전설인 그는 올해 아시아 타이기록(9.91)을 세우며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도약했다. 지난 6월 국제육상연맹(IAAF) 마드리드 미팅에서 9초91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 선수인 페미 오구노데(카타르)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세계랭킹 공동 5위의 기록이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9초92로 우승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9초대를 뛴 ‘순수 동양인’이 됐다. 아시아 단거리 육상을 이끌고 있는 국가는 쑤빙톈을 보유한 중국이다. 중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류샹이 동양인 선수 최초로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중국은 유망주들을 육상 강국인 미국에 유학을 보내 선진 기술을 배우게 하는 등 장기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했다. 쑤빙톈도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살다시피했다.효과는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부터 나타났다. 쑤빙톈이 최초로 동양인 10초 벽(9.99)을 깨고 결승까지 올랐다.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동양 선수 최초의 9초대 기록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일본선수 이토 고지가 세운 10초00이었다. 육상계에선 상식을 깨는 사건이었다. 그동안 신체적으로 불리한 동양인은 10초대에 진입을 하지 못한다고 여겨져 왔고, 선수들도 위축돼 있었다. 그러나 신장 173㎝에 불과한 순수 동양인 쑤빙톈이 10초 벽을 깨버리자 아시아에서도 “하면 된다”는 인식이 퍼졌다. “육상 단거리 기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신장’인가”라는 오랜 논란이 종결된 것이다. 신체 조건보다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운동 능력 극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발상의 전환도 이때부터 이뤄졌다. 이후 아시아 스프린터 기록은 급성장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룬 일본에서도 이듬해 기류 요시히데가 9초대(9.98)를 기록하며 10초 벽을 깼다. 지난 6월에는 중국의 셰전예가 프랑스 몽트뢰유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9.97을 기록했다. 사흘 뒤 쑤빙톈은 마드리드에서 셰전예의 기록을 0.06이나 앞당겼다. 10초대에 진입한 지 3년 만에 9초8대를 바라보게 된 것이다.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과학실 수석연구위원은 “지금 같은 발전 속도라면 머지않아 9초8대를 기록하는 동양인이 나올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선 아시아 단거리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플러스 칼럼]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전라도 새천년의 빛나는 시작/양오봉 전북대 교수·한국태양광발전학회 수석부회장

    [서울플러스 칼럼]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전라도 새천년의 빛나는 시작/양오봉 전북대 교수·한국태양광발전학회 수석부회장

    고려 현종(1018년), 전주목과 나주목을 합쳐 전라도라고 부른지 1,000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곡창지대인 전라도는 16세기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았던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0~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그 위상이 크게 위축되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전라도가 다시 융성해야 함은 물론이다.새천년 전라도 융성의 새 키워드는 ‘에너지’라 생각한다. 이미 전라도 융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은 시작되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으로 280개 기업을 유치하여 에너지 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것이 그 하나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힘찬 발걸음은 전북 새만금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하였다. 2026년까지 10조5670억원을 투자하여 3GW의 태양광과 1GW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관련된 제조기업, 연구기관, 실증센터 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이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전환점이며, 새만금 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것 이기도 하다. 정부가 새만금에 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이렇게 되면 전북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와 이웃한 광주·전남의 에너지밸리가 쌍두마차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이끌게 될 것이다. 에너지 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철강 산업을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지난해 신규 발전설비의 70%가 수력,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발전소이었으며 2,196GW가 설치되었다. 향후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만 해도 2017년에 전 세계적으로 94.6GW가 설치되었으며, 우리나라도 1GW 이상 설치되었다. 이렇게 대규모로 전 세계적으로 설치되는 것을 보면 일부에서 주장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의 환경오염, 전자파 등을 일으킨다는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다. 일부에서 정부가 새만금 개발 방향을 바꾸었다든가,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번에 발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수차례 수정된 새만금 계획에 이미 반영되었던 내용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시설의 많은 부분은 아직 매립이 되지 않은 수상에 지어질 예정이다. 새만금 내부 개발이 완료되어 땅이 필요할 경우 20년이나 25년 이후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물을 다른 시설물로 대체 설치할 수도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는 단순히 재생에너지 발전소 4GW만 건설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1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임에 더 큰 의의가 있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의 부품·소재와 시스템 기업체들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K-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은 시급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이 클러스터에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생산과 테스트 베드,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에너지 건축자재 생산과 테스트 베드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첨단 미래 산업을 담을 수 있다. 산·학·연·관은 물론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성공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 [스포츠 블로그] 히딩크의 추억, 쌀딩크가 깨웠다

    [스포츠 블로그] 히딩크의 추억, 쌀딩크가 깨웠다

    스즈키컵 결승 2차전 시청률 20% 육박 축구 변방국 도약시킨 ‘반전 신화’ 매력 역경 이긴 노장 감독·수평 리더십도 인기먼 나라 일인 것만 같았는데 우리 사회에까지 불꽃이 번졌다.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트남을 우리 한국인 감독이 지도했다고 해서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낳고 있다. 누군가의 말대로 생전 쳐다보지도 않던 동남아 축구 경기를 지상파가 중계하는 보기 드문 일까지 있었다. 결승 1차전을 케이블 채널이 중계했는데 4.71%란 경이로운 시청률을 보여 올해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방송사는 결승 2차전을 주말 황금시간대에 지상파와 케이블로 동시 중계하는 듣도 보도 못한 편성을 했는데 지상파 18.1%, 케이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신태용호가 독일을 2-0으로 제쳤을 때 지상파 3사 합산 41.6%였고, KBS(15.8%)-MBC(15%)-SBS(10.8%) 순이었으니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우승 이틀 뒤에도 여전히 ‘박항서’, ‘베트남’이 제목으로 등장하는 인터넷 기사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개발도상 단계에 있는 나라가 늘 그렇듯 베트남도 국민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수단으로 스포츠, 그중에서도 축구를 활용해 박항서 감독 영웅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이런 반향은 어떻게 봐야 할까? 2002년 우리 국민과 사회가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제공했던 영웅 대접을 당시 수석코치로서 보좌한 박 감독이 그대로 베트남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오랜 시간 히딩크와 함께하며 익힌 듯한 말재간에다 특유의 겸손한 사람 됨됨이까지 더해져 베트남인들의 마음을 덥혔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쌀딩크’를 베트남에 보내 이만한 성공을 거뒀다는 자부심을 채워 주기에 충분했다. 축구 변방의 대표팀을 조련해 한 단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이끄는 박 감독을 보면서 우리의 콤플렉스를 채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만은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많은 지도자 경력을 갖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프로 무대에서 실업 무대로 옮겨간 뒤 멀리 베트남까지 돌고 돈, 내일모레 환갑인 노장 감독이 역경을 딛고 이만한 성공을 일궜다는 반전 스토리가 갑질이다 뭐다 괴롭고 지친 한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고 보는 이도 있다. 아들뻘 선수의 뺨을 만지고 다친 선수에게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양보하는 모습, 패배한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말라. 최선을 다했는데 왜”라고 꾸중하는 모습, 기업의 후원금을 곧바로 베트남축구 발전에 써 달라고 기탁하는 모습은 수평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에 반색하는 세태에도 어울린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는 “스포츠에 민족이나 국민을 결부시키지 않고 그 자체로 즐겨야 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2002년의 기억에 붙들려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8강’ 주문 거는 박항서 매직

    ‘아시안컵 8강’ 주문 거는 박항서 매직

    이란·이라크·예멘과 한 조…험난한 일정 한국 조 1위·베트남 2위면 8강 대결 가능‘박항서 매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12년 만의 아시안컵 8강에 주문을 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새해 1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편성됐다. 아시안컵은 박항서 매직의 네 번째 도전 무대다. 그는 올해 아시안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 그리고 스즈키컵 우승을 일궈냈다.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아세안축구연맹(AFF)을 평정했지만 아시안컵은 차원이 다르다.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중동의 모래바람까지 맞닥뜨려야 한다. AFF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는 베트남 축구를 이끌어 갈 박 감독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즈키컵 우승의 기쁨을 누릴 시간이 없다”면서 “20일부터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출전 역사는 일천하다. 1956년(홍콩) 첫 대회에서 4위를 했지만 당시 출전국은 4개뿐이었다. 2회 대회(한국) 때도 4위. 두 대회 6경기에서 무승부 1차례를 빼고는 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1975년 ‘통일 베트남’이 된 뒤엔 얘기가 달라진다. 1992년 일본대회까지 아시안컵 참가를 미룬 베트남은 1996년부터 다시 아시안컵에 나서 3차례 예선 탈락 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과 공동 개최한 2007년 8강에 올랐다. 통일 베트남으로 유일하게 나섰던 대회 본선 8강은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것과 다름없다. ‘박항서 매직’으로 바짝 달아오른 축구 열기가 아시안컵 8강의 추억을 소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 감독은 “경쟁력은 떨어지겠지만 평균 나이 23.5세의 패기를 앞세워 머뭇거리지 않고 부딪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내년 1월 8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C조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조 1위를 가정할 때, 베트남이 조 2위를 하면 박 감독은 E조 1위와 16강전을 펼친 뒤 8강에서 벤투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 감독은 “베트남이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인 건 분명하다”면서 “한국과 만난다면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구로의 스마트 생활…5대 미래전략 비전 선포

    서울 구로구가 18일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곳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IoT)망이 구축돼 있다. 구로구는 올 한해에도 치매·어린이·독거 어르신 등 3대 안심서비스,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해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스마트 건강도시, 신재생에너지 도시, 주민복지 혁신도시 등 5대 미래 전략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2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내년은 ‘스마트도시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中, 고속 성장서 고품질 성장으로… ‘샤오캉’ 사회 다가선다

    中, 고속 성장서 고품질 성장으로… ‘샤오캉’ 사회 다가선다

    “지난 40년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불균형에 따른 많은 문제도 낳았습니다. 고속 발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도 없기 때문에 비난할 수는 없지만 속도가 빠르면 환경오염 등 부작용이 생기고 중국 전체가 따라잡을 수가 없죠.”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의 야오징위안(姚景源) 특약연구원은 17일 중국의 지난 40년 경제발전에 대해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야오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고품질 성장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40년 전 12월 18일 중국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공산당 전체회의를 통해 계급투쟁을 중단하고 개혁개방을 도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1979년 1월 1일 미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덩이 대륙의 문을 열 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중국이 발전하면 대륙의 민주화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중국은 아니었다. 지난 40년간의 발전은 사회주의 건설의 역사일 뿐이었다.40년간 쌓인 미국과 중국의 서로에 대한 오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무역전쟁’으로 터져 나왔다. 무역전쟁은 일단 양국 정상이 보복관세를 미루면서 내년 3월 1일까지 90일간 봉합됐다. 내년 초 재개될 실무회담에서 중국이 심화한 개혁개방 약속을 하면서 무역전쟁은 휴전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무역전쟁은 신냉전으로까지 평가되는 미·중 갈등 양상의 표면에 불과하다. 미국은 중국의 개혁개방 40년 성과가 ‘기술 도둑질’에 의한 것이라고 깎아내리지만 중국은 인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것이라 주장한다. 이처럼 두 강대국의 근본적인 시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설사 무역전쟁이 끝나더라도 중국의 굴기에 따른 미국의 견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야오 연구원은 고속 성장이 낳은 대표적인 문제로 환경오염과 빈부격차와 같은 불균형을 들었다. 이어 올해 고품질 성장은 노동력과 자원이 아닌 혁신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중국에는 수많은 당뇨병, 고혈압 환자가 있는데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질환”이라며 “아버지 세대 때는 살이 찌면 축하했지만 지금 그런 말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질환은 빠른 속도의 성장에 적응하지 못한 중국인을 보여 준다고 진단했다. 야오 연구원은 혁신에 따른 고품질 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구이저우성을 들었다. 소수민족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구이저우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애플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앞다퉈 빅데이터 센터, 서버 기지 등을 건설하면서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단지로 변모했다. 중국 전체 경제의 평균 성장률이 6%대로 추락했지만 구이저우성은 11%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고도 덕분에 한여름에도 최고기온이 20도 정도에 머무는 구이저우성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것이다. 야오 연구원은 “6년 전에는 아무도 컴퓨터 클라우딩 서버 및 빅데이터 센터가 구이저우에 생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고, 빅데이터 센터는 환경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며 “매년 구이저우성 성도인 구이양에 가는데 디지털 경제가 구이저우성 경제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리샤오(李曉) 지린대 경제학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목적은 아직 뼈를 갉아먹지 못한 중국 화폐금융시장의 개방”이라고 분석했다. 리 원장은 미국의 더 중대한 국가 전략은 첨단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로 상징되는 중국 굴기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국제정치에서는 경제 행위와 달리 ‘내가 이기기만 한다면 얼마나 손실을 보느냐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리 원장은 “세계 최강 패권국인 미국이 공개적으로 중국을 주요 상대로 삼고 평화의 시기에 무역전쟁이란 수단을 이용해 중국을 전면적으로 억제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공산당 산하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은 개혁개방 40주년에 맞춰 발간한 ‘발전과 개혁청서’에서 중국이 더는 양적 발전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목을 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회과학원은 ‘질적 발전론’을 내세우며 “개혁개방 40주년을 기점으로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진입을 앞둔 중국이 질적 발전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원은 이어 “중국은 이미 신시대에 진입했고, 과거처럼 맹목적으로 GDP를 쫓을 것이 아니라 민생에 중심을 둬야 한다”면서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중국을 전 세계 개방형 경제 강국이자 포용력 있는 대국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개방 40주년을 하루 앞두고 개방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1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개혁개방 40주년 행사에서 할 중요 연설을 앞두고 미리 개방 의지를 펼친 것이다.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3회 중국 이해하기’ 국제회의 축전을 통해 “중국은 각국과 함께 상호 존중, 공평 정의, 협력 공영의 신형 국제 관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노력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고 공급 측 구조 개혁을 깊이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성장, 개혁 촉진, 구조 개혁, 민생 안정을 통해 중국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18일 연설에서 대대적인 시장개방 조치를 내놓으며 제2의 개혁개방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개혁개방이라는 큰 흐름에서 거대한 방향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시 주석은 18일 개혁개방과 그의 집권기간 동안 진행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연설에는 미국과 진행되는 무역협상의 영향으로 미국이 애초에 원했던 중국 내 산업구조나 미래형 산업정책에 대한 수정이 담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부산 전통시장, 명품시장으로 도약

    부산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도약한다. 부산시는 장기간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관광연계 9개 사업,시설 분야 5개 사업,혁신성장 5개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구·군과 전통시장 217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 점포 수는 3만2000개,종사자는 4만5000명에 달하며,지은 지 20년이 넘은 낡은 시장이 전체 92%인 20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주차장,화장실,아케이드,고객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젊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연계,시설 분야,혁신성장 등 3개 분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관광연계 분야에서는 ‘맛집’ 인증사진 공유,소셜미디어 이벤트,전통시장 방문 주간 공동마케팅,원도심 스토리투어,전통시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제로페이 도입,중국인 관광객 결제시스템 알리페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140개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주차장 확충,화재 알림시설 설치비 시비 지원,화재공제 가입 지원조례 개정 사업을 벌인다. 상인 리더십 과정 교육,상인 워크숍 개최,찾아가는 친절교육 확대,컨설팅 지원 강화,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이 관광·쇼핑과 연계하고,낡은 시설을 개선해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2년 성과에 CJ그룹 미래 달렸다” 이재현 회장, 글로벌 영토 확장 특명

    “1~2년 성과에 CJ그룹 미래 달렸다” 이재현 회장, 글로벌 영토 확장 특명

    “더 물러날 수 없어… 절박하게 임하라” 초격차 역량·글로벌 인재 확보 강조 해외사업 확장·불황 대비 투트랙 전략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영토 확장과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 이 회장이 해외 사업장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연 것은 2012년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6년 만이다.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박근희 부회장, 김홍기 CJ 주식회사 대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CJ가 그룹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로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를 계기로 미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CJ의 궁극적 지향점은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이라며 “앞으로 1∼2년의 글로벌 성과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함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도약을 선언한 이후 13년 동안 글로벌 사업은 큰 성과 없이 더디게 성장했다”며 “바이오, 식품 가정간편식(HMR), ENM 드라마 등 일부 사업적 성과가 있지만 아직까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은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시기로 절박함을 갖고 특단의 사업 구조 혁신과 실행 전략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CJ는 내년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더불어 경제 불황에 대비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냉동식품업체 카히키에 이어 슈완스까지 인수해 냉동식품 생산기지를 22곳으로 늘리는 등 현지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CJ CGV는 리갈 시네마 등 북미 지역 극장 체인과 제휴를 맺고 ‘스크린X’, ‘4DX’ 등 자체개발 기술을 활용한 특별 상영관 진출을 늘리고 있다. CJ ENM은 최근 할리우드 유력 스튜디오인 유니버설·MGM과 함께 현지 영화 자체 제작에 돌입했다. 이 회장은 “각 사업에서 글로벌 넘버원을 달성하려면 초격차 역량의 확보가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미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계를 제패할 자신감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의 창의적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그룹이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명이자 그룹 성장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뉴스 in] 중국 개혁개방 선언 40년 명암

    [뉴스 in] 중국 개혁개방 선언 40년 명암

    40년 전 18일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선언으로 중국은 아시아의 ‘병자’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다. 미국의 견제라는 도전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8일 제2의 개혁개방을 재천명하는 연설을 통해 난관 극복 의지를 밝힐 전망이다. 중국 대륙은 거대한 문을 열어젖힌 지 40년 만에 환경오염, 빈부격차 등 숱한 문제를 낳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중이다.
  • 트럼프, 북한과의 협상에 “서두를 것 없다”…속도조절론 재확인

    트럼프, 북한과의 협상에 “서두를 것 없다”…속도조절론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를 것 없다”면서 교착 국면 속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다. 이미 중간선거 이후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내년 1~2월’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좀 더 확실한 비핵화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 차원으로 내놓은 ‘속도조절론’을 국무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 역시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많은 사람이 북한과의 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나는 항상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나라(북한)가 매우 큰 경제적 성공을 할 아주 멋진 잠재력이 있다”면서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이를 잘 알고 그의 주민을 위해 전적으로 그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평소 쓰던 ‘김 위원장’(Chairman Kim) 대신 이날은 ‘김정은’이라는 호칭을 써서 눈길을 끌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설득할 수 있는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낮추면서도 낙관론을 유지했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거의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트윗을 올린 것은 지난 3일 미·중 관계 도약을 언급하며 “북한(문제)의 해결은 중국과 모두에게 위대한 일!”이라고 밝힌 뒤 11일 만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일정표에 따르면 트윗은 정보기관 브리핑을 받은 직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귀국길에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 열릴 것 같다면서 “세 군데의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등 정상회담 개최를 통한 ‘톱다운’식 해결 의지를 내비쳐 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희찬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 이재성은 90분 활약

    황희찬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 이재성은 90분 활약

    황희찬(함부르크)이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을 도왔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 레이센 아레나를 찾아 벌인 분데스리가2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2분 전방으로 연결된 패스를 잡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나레이가 침착하게 선제 골로 마무리했다. 뒤스부르크는 서영재를 선발로 투입해 독일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함부르크는 11경기 무패(7승4무)와 함께 승점 37을 쌓아 리그 선두를 지켰다. 나레이의 선제 골 2분 뒤 뒤스부르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 나우버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19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헌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앞서기 시작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산투스에게 패스를 연결, 산투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그는 후반 40분 망갈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더 이상 두 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이재성이 90분을 뛴 홀슈타인 킬은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를 1-2로 내줬다. 최근 리그 일곱 경기 무패(4승3무) 행진을 마감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빌레펠트가 전반 34분 루코퀴의 크로스를 클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공격력이 살아난 홀슈타인은 2분 무흘링의 패스를 반 덴 베르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아 무산됐고, 후반 8분 이재성의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28분 문전에서 찬스를 잡은 세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홀슈타인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6분 뵈르너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뽑았고, 홀슈타인이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산돼 안방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6) 부회장단과 함께 공동경영 펼치는 GS家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6) 부회장단과 함께 공동경영 펼치는 GS家

    그룹 부회장단 고 허준구 회장의 2~4남이 이끌어‘2인자’ 허진수 회장, 그룹총수 대신 이사회의장 맡아 비오너가로는 유일하게 정택근 부회장이 포진  GS 집안은 LG그룹 공동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 아래로 8남이 있었다. 그들중 장남인 고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회장과 3남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4남 허신구(89) GS리테일 명예회장, 5남 허완구(82) 승산회장의 직계 자손들 위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공동경영방식으로 그룹이 꾸려져 왔다.  장손인 허남각(80) 회장은 부친 허정구 회장이 물려준 삼양통상을 이어 받았고, 차남인 허동수(75) GS칼텍스 회장은 본인이 일궈온 GS칼텍스를 맡고 있다. 3남 허광수씨는(72)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2세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은 1947년 1월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시작으로 1953년 11월 락희산업(현 LG상사)과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 설립 등에도 깊은 관여를 했다. 허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LG와의 그룹 분할 이후에도 회사의 주요 경영에 깊이 관여해 오늘의 GS를 있게 한 주역이다. 허준구 회장은 다섯 아들을 뒀다. 이들중 장남인 허창수(70) 회장이 그룹 총수, 2남 허정수(68) 회장이 GS네오텍을 경영중이다. 3남 허진수(65) 회장은 GS칼텍스&GS에너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4남 허명수(63) GS건설 부회장, 5남 허태수(61)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등으로 재직하며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  이들중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차기 그룹 총수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그룹사정을 잘 아는 한 전직 임원은 “오너들의 역할분담은 사촌형제들간의 논의와 협의로 이뤄지는데 ‘허창수 회장-허진수 의장’ 체제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오너가 몇 분들만 알 뿐”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의장은 중앙고,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호남정유 재무과에 입사한 뒤 GS칼텍스 정유영업, 생산,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이사회 의장을 맡아 주주간의 협력관계와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전략 등을 마련하게 된다.  허 의장은 부인 이영아(60)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허치홍(35)씨는 GS리테일 부장, 차남 허진홍(33)씨는 GS건설 차장으로 재직중이다.  4남인 허명수(63) GS건설 부회장은 경복고,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GS건설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국내사업총괄사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어려움을 겪으며 GS건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장관의 딸인 부인 노경선(58)씨와의 사이에 2남을 뒀다. 장남 주홍(35)씨는 GS칼텍스 부장으로 싱가포르 원유팀장을 맡고 있다. 차남 태홍(33)씨는 GS홈쇼핑에서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5남인 허태수(61)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컨티넨탈은행, LG투자증권 상무를 거쳐 2002년에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GS홈쇼핑에서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 이어 2007년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허태수 부회장은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 나라에서 홈쇼핑 합작사업을 벌이면서 연간 해외 취급액만 1조원이 넘는 등 GS홈쇼핑을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다. 허 부회장은 이한동(84)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부인 이지원(56)씨와의 사이에 외동딸 정현(18)씨를 두고 있다.  정택근(65) ㈜GS대표이사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이다. 허씨 집안의 가신 역할을 맡아 왔다. 경남고,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LG상사 재경담당 임원을 거쳐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재무통이다. GS글로벌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GS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지주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서울 금천구가 올 한해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43개의 상을 받으면서 각종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정부 평가 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금천구 보린주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도 대상을 받아 지난해 같은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분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렴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이 필요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매년 분야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는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는 행정 분야 11개, 세무분야 3개 등 14개 사업에서 모두 상을 받으면서 5억 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구민과 공직자가 한뜻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만지면 복 받는 섬진강 황금 두꺼비 조형물

    만지면 복 받는 섬진강 황금 두꺼비 조형물

    경남 하동군 섬진강 다리 앞에 액운을 물리치고 복과 행운을 부르는 황금 두꺼비 조형물이 설치됐다.하동군은 13일 하동청년회의소(JCI)가 영·호남을 잇는 최초의 다리인 옛 섬진교 앞에 섬진강 황금두꺼비 조형물을 설치해 오는 19일 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두꺼비 조형물은 오는 19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하동청년회의소가 전설로 전해지는 섬진강 황금두꺼비의 희생정신을 통해 청년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역사성을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했다. 한자로 ‘두꺼비 섬(蟾)’자를 쓰는 섬진강 명칭은 두꺼비와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1385년(우왕 11) 왜구가 강 하구를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도망쳐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으로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하동청년회의소와 스토리텔러, 조각가, 향토연구가 등은 633년전 섬진강 두꺼비의 기적과 행운이 다시 발원돼 하동 100년 미래가 번창하고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황금두꺼비 조형물을 제작했다. 황금두꺼비 조형물은 봄이되면 섬진강변을 뒤덮는 벚꽃문양을 형상화한 화강암 받침석에 섬진강변 만지마을 배밭에서 출토된 매화석으로 조각한 크고 작은 두꺼비 5마리가 앉아 있는 모양이다. 폭 1.2m, 높이 1m 크기 큰 두꺼비(복두) 1마리와 폭 30∼50㎝, 높이 25∼30㎝ 크기 작은 두꺼비 4마리로 행운을 불러다주는 복두, 불운과 액을 막아주는 업두, 자식에 대한 소원을 이뤄주는 떡두, 사랑을 이뤄주고 유지시켜주는 짝두, 100년을 바라보는 혜안과 지식을 얻게 해주는 덕두 등 다섯 마리다. 군은 섬진강 황금 두꺼비 조형물에 있는 다섯 마리 두꺼비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기적이 일어나 소원이 이뤄진다는 행운의 스토리 텔링을 섬진강 두꺼비 전설을 토대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스톰 & 앱홀(AppWhole), AR기반 새로운 메뉴 서비스 ARI 출시

    지스톰 & 앱홀(AppWhole), AR기반 새로운 메뉴 서비스 ARI 출시

    Z-storm(대표 박경제)과 AppWhole(대표 박건수)이 증강현실을 활용한 주문 서비스 솔루션 ARI를 공동 출범했다. ARI는 ‘AR In my hand’의 약자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AR 메뉴판 서비스다. 실제 음식을 3D 모델로 스캔하고 주변 공간을 인식한다. 실제 음식 모습을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ARI 서비스를 사용할 때 테이블 위에서 사실과 동일한 음식을 AR로 구현된 모습으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국인 고객이 한국 음식점의 메뉴판에 ARI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각 메뉴가 실제 어떤 음식인지 A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Z-storm은 ARI 관련 컨텐츠 및 자체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AppWhole은 사업 기획 및 마케팅, 그리고 SNS와의 접점을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AppWhole 박건수 대표는 “ARI는 기존 유사서비스와 실제 음식 자체를 스캔하여 제공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더불어 “ARI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에 이 기회를 활용하여 멋진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Z-storm은 국내 AR/VR 컨텐츠 제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현대자동차의 VR 서비스와 대교 및 아모레퍼시픽에 AR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메디컬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환자 진단과 레지던트 교육까지 가능한 VR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ppWhole(앱홀)은 △소셜 미디어 통계 분석 서비스인 ‘건돌이닷컴’(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3월 예정) △광고 최적화 서비스인 ‘엄찌닷컴’(페이스북/인스타그램/구글(6월 예정) △사용자가 챗봇을 만드는 챗봇빌드 서비스 ‘챗스패로우’ △라이브 스트리밍 멀티채널플랫폼(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라이브달까지 총 4개의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다. 최근 AppWhole(앱홀)은 앱홀 일본지사 AppWhole Japan을 설립하여 일본 현지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Z-storm 박경제 대표는 “마케팅 솔루션 전문회사인 AppWhole과 함께 서비스를 공동 출범한 것은 Z-storm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굉장히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AR/VR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여 Z-storm의 영역을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ppWhole과 Z-storm은 지난 10월 공동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ARI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화 나누는 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서울포토] 대화 나누는 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경남 창원의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전통주력 제조업에서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으로,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경남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제조혁신은 더는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선도 스마트 산단 2곳을 지정하고 2022년까지 10곳으로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 산단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을 집중 보급하고 교통·주거·복지시설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중소기업 인력확보에 도움 되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경남은 김경수 지사 취임 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제조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은 우리 제조업의 중심지 경남을 살리고 한국 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경남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달 발표한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과 오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이어 곧 내놓을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대책도 경남 경제 발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부내륙 고속철도는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이자 경북도민의 희망”이라며 “경남·경북 내륙지역의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경남 방문은 10월 말 전북 군산, 지난달 경북 포항에 이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 번째 전국 경제 투어다. 창원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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