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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 영등포는 구 도심이다 보니 주차난이 심각했지만, 소통과 협치로 슬기롭게 주차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4일 “주차 문제를 청소와 보행환경과 함께 해결해야 할 3대 기초행정으로 세우고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는 주차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최소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2019년에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주민 200여명과 집중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채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주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민은 큰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쓰레기와 청소, 주차 등과 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원했다”면서 “주차장 건설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효과는 투입 대비 크지 않다고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등포구는 지역 내 빈 사유지, 즉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 구는 토지 소유주에게 조성된 주차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한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주차장 건설을 원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끈질긴 설득 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양남시장 자투리땅에 주차장 75면, 대림2동 예식장 부지 주차장 46면 등 모두 460면의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영등포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집중했다. 대형 교회와 아파트, 상점 주차장은 이용자가 예상보다 적어 비워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등포구는 이런 점을 파고들었다. 2018년 5면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무려 535면을 확보했다. 영등포 세무서 등 공공기관에서 확보한 378면까지 포함하면 모두 913면에 이른다. 더욱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거주자우선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나섰다. 적은 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의미다. 주차 공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빈 주차 공간을 파악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치 않은 사람을 위해서 전화 ARS 방식도 병행했다. 영등포구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183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도심 주차장 한 면 확보에 8000여 만원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약 146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채 구청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를 기점으로 주차 민원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영등포가 살기 좋아졌다’는 응원을 보내주는 주민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심 뿌옇게 뒤덮은 황사… 오늘 오후까지만 참아요

    도심 뿌옇게 뒤덮은 황사… 오늘 오후까지만 참아요

    지난 22~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24일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25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도심 뿌옇게 뒤덮은 황사… 25일 오후까지만 참아요

    도심 뿌옇게 뒤덮은 황사… 25일 오후까지만 참아요

    지난 22~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24일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25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좌장을 맡은 ‘원도심과 심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신도심의 발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슬럼화 되는 원도심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제발표는 이재성 평택대학교 국제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남지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재성 교수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개념 이론을 통해 도시 분화 원인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현황 문제를 해결할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신도시 개발 추진 시점에서부터 구도심 정비와 신도시개발 간의 연계형·통합형 도시개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남지현 연구위원은 영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활용해 평택시 도시 특성을 분석하고 역세권 재편을 중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상생을 위한 지역 특성 차별화 전략을 제안했다. 김재균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주민 간 갈등 문제는 비단 평택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필근 의원(민주당·수원3),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자로는 정창무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 이진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영길 평택시 도시재생과장,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황사로 뒤덮인 도심

    [서울포토]황사로 뒤덮인 도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예보된 24일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 5. 2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공공참여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모

    공공참여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로주택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와 정비기반 시설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율주택사업은 단독(10가구 미만)이나 다세대·연립(20가구 미만)의 토지 등 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공 참여 시 사업면적이 1만㎡에서 2만㎡로 확대되고 용적률을 법정 상한까지 올릴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제외된다. 일반 분양주택의 30% 수준에서 매입약정을 체결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신축 주택의 최소 50% 이상(최대 100%) 매입약정을 맺어 사업상 부담을 덜어준다. 두 사업은 모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 1.2%의 저금리로 총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사업비를 빌려준다.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사업이 추진되면 대상지역 확대, 용도지역 상향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주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월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제도를 도입하고 연내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대상지를 확대하고, 빈집을 포함한 사업지와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내 사업지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는 7월 9일까지 접수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래가치·교통망 갖춘 충주기업도시 중형 아파트

    미래가치·교통망 갖춘 충주기업도시 중형 아파트

    한화건설은 다음달 중부내륙의 신주거 중심인 충주기업도시(공동4-1블록)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77㎡ 153가구 ▲84㎡A 229가구 ▲84㎡B 36가구 ▲84㎡C 6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서 미래가치가 높다.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계획이고 약 3만명이 근무 중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영남과 서울~강원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충주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동서울(강남)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역도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 숲세권·학세권·역세권 3박자 갖춘 명품 단지

    숲세권·학세권·역세권 3박자 갖춘 명품 단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둘레길, 숲세권을 갖춘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는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는 1만여평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64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74㎡ A·B·C, 84㎡, 112㎡, 118㎡ 총 6개 타입으로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강점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인기가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17㎞ 길이의 연수 둘레길은 봉제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명품 코스로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명품 교육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연수구는 인천에서도 고등교육기관이 밀집돼 있는 명품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이 위치한 것은 물론 인근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와 송도국제도시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동춘역(인천 1호선), 연수역(수인선)이 있고 송도역(KTX), 인천대역(GTX-B, 2022년 착공 예정)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소형 평형 ‘틈새 상품’… 인근에 신길·영등포역

    소형 평형 ‘틈새 상품’… 인근에 신길·영등포역

    반도건설은 서울 서북부 중심지로 떠오르는 영등포에 고품격 주거시설인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서울 3대 도심 가운데 한 곳인 영등포구 일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1호선 영등포역과 비교적 가깝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영등포동2가 139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전 호실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전용면적 50㎡ 이하의 틈새상품으로 설계됐다. 특히 역세권 입지환경과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및 한강성심병원 등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금융과 정치의 중심지 여의도와도 가깝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설악눈메골시장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김경호 경기도의원, 설악눈메골시장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경기도의원은 2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악눈메골시장 등 총 6곳이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청년 푸드 창업 허브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 서류 및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사업효과,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를 진행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안산 도리섬상점가, 양평 용문천년시장, 양주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안성 죽산시장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앞으로 설악눈메골시장은 홍보·마케팅, 문화공연, 판매대 및 부스 설치 등을 지원받고, 공유마켓 사업단과 전담 매니저를 통해 새로운 품목들과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김경호 도의원은 “이번 공모를 기회로 가평군 경제의 모세혈관인 시장상권과 골목경제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도록 지원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청약흥행...최고 47.5대 1 경쟁률 기록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청약흥행...최고 47.5대 1 경쟁률 기록

    지난 17일과 18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은 총 337실 모집에 4092명이 접수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군(전용면적 50㎡)으로 거주자우선 47.5대 1, 기타 2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카831’은 좋은 사람이 좋은 공간을 만들고, 좋은 공간이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낸다는 신념을 공간에 심었다. ‘루카831’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7층~지상 29층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위탁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도 확보했다. ‘루카831’이 제시하는 내부와 외부공간에서는 품격이 묻어나 있다. 건물 입면 전체에는 아치 형태를 적용하여 클래식하지만 럭셔리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아름다우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내부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한다. 또한 약 2.9m의 높은 천장고로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구현했다. ‘루카831’에 사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강남 도심을 한눈에 누릴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배치하고, 여기에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단지 안에서 휴식과 여가, 쇼핑, 예술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루카831’ 오피스텔은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더불어 오피스텔 대출 규제도 피하게 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루카831’의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26일 진행한다. ‘루카831’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운영 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여름 폭염 예상”… 지자체들 때이른 폭염대책 착수

    “올 여름 폭염 예상”… 지자체들 때이른 폭염대책 착수

    올해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지자체마다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2021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전담팀 구성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을 포함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시는 시민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2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956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쉼터를 운영하고, 감염 확산 때는 임시 휴관하는 등 시설 관리와 방역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녹색식물을 심어 태양광을 차단하는 그린 통합쉼터 3곳과 그늘막 10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운영한다. 공공시설 옥상녹화 2곳, 도심숲 14곳 등도 조성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건강 확인, 안부 전화 걸기 등도 한다.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세종시도 여름철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그늘막 확충,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양·우산 대여, 부채·폭염키트 배부, 도로 살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백신접종센터 쿨링용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폭염저감시설로는 무더위 쉼터 실내 483곳, 야외 23곳 등 총 506곳과 쿨링포그 2곳, 그늘막 219곳을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 기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노숙인, 영농 작업장, 노숙인 밀집 지역, 건설 현장, 실내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한다. 충남도는 상시 폭염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무더위 쉼터 4767곳과 실외 무더위 쉼터 51곳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무더위 쉼터 운영이 축소되면 야외 무더위 쉼터를 확대해 대처키로 했다. 횡단보도 대기 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내 전역에 690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차량 운행과 염수분사장치 사용도 추진한다. 또 경남은 보건·복지·현장근로자·농업·축산·수산 분야 등의 부서와 폭염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전 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폭염 상황에 따라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대응한다. 최근 늘고 있는 온열질환 산업재해를 예방하려고 지역안전보건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농업·축산·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단도 운영해 현장 기술 지원과 재해 보험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접종센터에 실외대기자 가설시설물 및 폭염피해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대형선풍기, 생수, 천막, 얼음물, 부채 등 물품도 현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심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옥상녹화사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녹세권’ 갖춘 단지가 대세…‘시티오씨엘 1단지’ 수요자 관심

    ‘녹세권’ 갖춘 단지가 대세…‘시티오씨엘 1단지’ 수요자 관심

    코로나19가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격리 등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실현되고 있는 가운데, 주거문화 역시 인근지역의 ‘쾌적성’이 주거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주택시장에서는 ‘숲세권’과 ‘공세권’ 등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월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택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와 외부구조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쾌적성-공세권∙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유연 및 원격근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직장과 집이 가까운 곳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할 때 그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라는 응답 역시 41.7%로 가장 많았다. 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쾌적성이 3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그간 언제나 주택 선택의 제1요소로 여겨지던 교통 편리성(24%)을 제친 결과여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공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예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공세권과 역세권을 갖춘 인천 대표 명품복합도시 ‘시티오씨엘’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티오씨엘’은 도심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한걸음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그리고 야영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친환경 자연을 누리기에 용이하다. 또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5월 중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오늘 무순위 청약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오늘 무순위 청약

    정부가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를 예고하면서 규제 이전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분양 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했을 경우 나오는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별다른 자격 조건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로 한정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 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도 적용된다. 다만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도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 이전 공급된 신규 단지가 분양중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이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내 5만5241㎡에 달하는 풍부한 조경면적 및 다양한 커뮤니티,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민들이 굳이 멀리 외출하지 않고 여가와 운동, 쇼핑 등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지인 풍세지구는 주변에 일자리가 많아 자족환경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추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천안시가 이달 초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구 92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의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 개발 축 가운데 풍세지구가 새로운 발전축인 3지역 중심(풍세·광덕, 입장·성거, 청룡)으로 지정돼 기대를 모은다. 또한, 천안시 광역도로망 계획에 따라 2순환선의 공주~천안 고속도로 부분이 풍세지구를 지나게 되며, 지구 인근에 IC도 신설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도 서천안IC를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 미래 성장가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24일 무순위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 및 홈페이지의 e-모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대1 맞춤 수업·토론·해외연수… 전학 오는 ‘화천 산골캐슬’

    1대1 맞춤 수업·토론·해외연수… 전학 오는 ‘화천 산골캐슬’

    시작은 전국 첫 방과 후 프로그램 도입 산골 공부방·교향악단 운영 취약함 보완화천학습관서 진학 도와 인재 대거 배출청소년 해외 탐방·대학생 거주공간 지원 우수 학생 머물며 인구 유출 감소효과도“교육비 걱정 없이 공부… 화천 살린 기반”인구 2만 4000여명의 산골마을 강원 화천군이 전국 최고의 교육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청소년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첩첩산골 곳곳에 공부방과 스터디 카페가 운영되고, 학원 하나 없는 마을에는 찾아가는 음악강의와 청소년 토론강좌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화천학습관에서는 학년별 학습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두고 1대1 맞춤 수업과 몰입식교육이 상시 이뤄진다.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과 방값이 지원되고, 청소년 해외 배낭여행 비용과 해외 유학 비용까지 준다. 덕분에 제대로 된 학원 하나 없는 마을에서 박사·변호사 등 지역 출신 고학력 전문가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다. 우수 학생들이 화천에 머물며 인구 유출 감소 효과까지 얻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도 모범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20일 최문순(67) 화천군수를 만나 앞서가는 교육복지정책의 노하우를 들었다.“접경지의 열악한 교육환경 탓에 아이들부터 떠나가던 고장이 이제는 도심지 학생들이 거꾸로 전학 오는 교육도시로 변모했습니다.” 최 군수는 산천어축제 이상으로 교육지원 정책에 쏟는 열정이 남다르다. 처음에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들을 시작했다. 정책들이 하나하나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고장으로 변했다. 교육 여건이 좋다는 소문에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아이들까지 화천으로 전학 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인재들을 속속 배출하면서 교육복지 선진지역이라는 명성까지 얻었다. 최 군수는 “우수 학생의 화천 지역 고교 입학과 인구 유출 감소를 위해 시작한 교육복지정책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화천이 교육복지를 시작한 것은 2007년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부터다. 당시 제대로 된 학원 하나 없는 산골마을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 교육청 보조금을 받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이었다. 2016년부터는 화천군이 직접 외부 강사를 선발하고 지원비를 주며 운영하고 있다. ●고교 교육비 지원도 2013년부터 시작 고교 교육비 지원도 2013년 화천군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 교복비 지원도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군청에 교육복지과를 뒀고 교육정책·교육협력·인구정책·창조인재·평생교육·청소년 육성 등 6개 팀이 있다. 화천군 교육복지 전반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정책 시행을 한다. 첩첩산중 마을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육서비스 취약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산골마을에 ‘청소년 공부방’을 만들었다. 초·중·고교생들을 위해 공부방 프로그램 강사료와 재료비를 지원하며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연중 오후 4~9시 문을 연다.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능력도 높여 준다. 산골인 화천읍 풍산리와 상서면 봉오리, 산양리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예술·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교육’을 운영한다. 음악학원이 없는 간동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30~4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간동면 마을공간인 어울터에서 피아노·클라리넷·트럼펫·오보에 등 4개 강좌가 1주일에 두 차례씩 열린다. 학습에 대한 열의를 심어 주기 위해 월 1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토론의 기본과 전달력·발표력을 높여 주기 위한 ‘청소년 토론강좌’도 있다. 화천읍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11~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씩 강좌를 연다.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영상미디어 제작 방법을 활용한다. 청소년문화예술단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인성과 예술 등 소양을 갖춘 지역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다. 청소년교향악단(단원 32명)과 소년소녀합창단(단원 49명)으로 구성됐다. 화천학습관에서는 중고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맨투맨식 교육을 펼친다. 기본교육과정으로 중3·고1학년 국어·영어·수학과목의 몰입식 교육을 진행한다. 고2·고3을 위해 개인별 수시·정시 맞춤 1대1 지도수업도 한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사회·과학탐구 강의도 한다. 또 이곳에서는 대입전형을 위해 배치된 전담 진로·진학 강사가 학생들에게 개인별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준다. 화천 지역 1000여명의 중고생 가운데 66명을 선발해 학습운영관에서 입교 지도를 해 준다. 2009년부터 운영하는 화천학습관에서는 지금까지 200명 가까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했다. 이들 가운데 변호사와 박사 등 지역 인재들이 대거 배출됐다. 김정남 군 교육복지과 교육협력담당은 “다양한 교육복지 덕분에 화천 지역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 성적이 높아지고 수도권 등 국내 주요 대학 입학이 크게 늘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 학생 통학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로 오지마을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 ‘스마트 안심 셔틀’ 버스도 지난달부터 운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정차·하차 경로를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21개 노선을 다닌다. 셔틀버스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 청소년 해외배낭연수도 인기다. 청소년들에게 영어 습득과 글로벌한 자신감을 길러 주기 위해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잠시 멈췄지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19명의 화천 지역 중고생들이 해외배낭여행 혜택을 봤다. 전액 군비를 지원해 미국·영국·독일·일본·체코 등으로 해마다 7개 팀씩 다녀왔다. 7~8월 여름방학 동안 9일 이내 일정으로 해외 대학탐방이 주요 테마다. 학생들이 자체 연수 계획을 세우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선발한다. ‘화천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위해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정부 지원금으로 건립해 키즈센터, 공동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김상림 군 교육복지과장은 “화천의 인재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게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고 말했다. 대학생들에게는 학자금과 거주공간 지원금을 준다. 등록금(실납입액) 전액과 월세·기숙사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지원조례’까지 만들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017년부터 도입해 지난해까지 해마다 1500여명씩 혜택받고 있다. 예산도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25억 6000여만원이 소요됐다. 학생의 부모 또는 부양한 보호자가 3년 이상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한 실거주자가 대상이다.●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돕기 계속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돕기는 국내외 대표 ‘보은 장학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화천군의 수복을 위해 피 흘려 싸워 준 은혜를 갚기 위해 시작했다. 해마다 에티오피아 현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억 2000만원씩 지원한다. 10년 넘게 308명이 혜택을 봤다. 지금도 188명이 현지에서 매달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다. 최 군수는 “교육복지를 통해 열악한 화천이 다시 살아나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배움의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고 어려운 에티오피아 돕기 장학사업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포토]세계 꿀벌의 날 맞이 ‘도심 속 꿀벌’

    [서울포토]세계 꿀벌의 날 맞이 ‘도심 속 꿀벌’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도시 양봉을 하는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서울’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세계 꿀벌의 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반비즈서울은 이날 세계 꿀벌의 날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들이 벌통에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꿀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2021. 5. 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나의 진정한 스승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나의 진정한 스승

    몹시 피곤한 아침이었다. 전날 늦게까지 번역을 했는데도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새벽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비몽사몽간에 합정역에서 내린 시간은 오전 7시. 그날은 당시 편집위원으로 일하던 어느 출판사에 출근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승강장 한가운데에서 나는 놀랍게도 전혀 뜻밖의 인물과 마주쳤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분도 나를 알아보고 눈인사를 한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를 알아보시겠어요?” “그럼요. 우리 단골을 왜 못 알아보겠어요.” 그분은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터줏대감 ‘아벨서점’의 곽현숙 대표였다. 나는 고교 시절에는 뻔질나게 아벨서점을 드나들었는데, 대학 때부터 줄곧 타지에 살게 되면서 20년 가까이 그분을 거의 뵙지 못했다. 작고 단단한 체구에 반백의 머리를 늘 단발로 기르시던 그분은 말수가 적고 뭔가 만만치 않은 분위기를 풍겨서 학생 때 그렇게 자주 아벨서점을 드나들면서도 나는 그분과 긴 얘기를 나눠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그분은 자신이 헌책을 사러 왔다고, 합정역 부근에 사는 퇴임한 교장 선생이 타계해 유족이 장서를 처분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그때까지 그분이 어떻게 양질의 헌책과 희귀 도서를 조달하는지 잘 몰랐던 나는 깜짝 놀랐다. 잠시 후 우리는 헤어졌다. 조만간 서점에 들르겠다고 했지만 나는 그 말이 공수표에 그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에게 헌책방은 이미 머나먼 학창 시절의 추억에 불과했다. 곽현숙 대표와의 그 우연한 만남은 2008년의 일이었다. 그 후로 무려 13년이 흐른 올해 4월 나는 한 출판사 대표와 함께 우연히 아벨서점에 들르게 됐다. 그사이 인천으로 이사를 온 나는 그 대표에게 인천 구도심 구경을 시켜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출발점을 배다리 헌책방 거리로 삼은 것이다. 가히 책귀신이라고 할 만한 그는 아벨서점 간판을 보자마자 안에 뛰어들어가 ‘보물찾기’에 나섰고, 나는 한참을 바깥에서 쭈뼛대다가 뒤따라 들어갔다. 내가 한창 드나들던 1980년대 중후반과 달라진 게 전혀 없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한 통로를 빼고는 천장까지 수만 권의 장서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종교서와 실용서가 늘어난 정도였다. 출판사 대표는 벌써 서너 권의 책을 골랐고 그중 ‘한글판 꾸란’을 보여 주며 “심봤다”고 자랑을 했다. 마침내 결정적인 순간이 왔다. 그가 책값을 치를 때 뒤에 서 있다가 계산대의 곽현숙 대표와 눈빛이 마주친 것이다. “오랜만이네요.” 기절초풍할 일이었다. 13년 만의 만남이었고 게다가 나는 마스크까지 끼고 있었다. 눈빛만으로 나를 알아봤단 말인가? 이게 바로 산더미 같은 폐지 속에서도 볼만한 책을 집어내는 헌책방 주인의 눈인가? “사장님, 정말 저를 기억하세요? 혹시 옛날에 지하철역에서 마주친 것도….” “그럼요. 합정역이었죠, 아마?” 나는 완전히 말문이 막혔다. 이윽고 책가방을 연 김에 번역할 책을 넘기겠다고 출판사 대표가 내게 중국어 원서를 건넸다. 그때 곽 대표가 궁금해하는 듯하여 나는 비로소 입을 열었다. “번역할 책이에요. 제가 중국어 번역가이거든요.” “아, 그래요?” 곽 대표의 엷은 미소를 뒤로하고 나는 쫓기듯 서점을 나왔다. 왠지 많이 미안하고, 많이 부끄러웠다. 곽현숙 대표가 맨 처음 3평짜리 공간에 아벨서점을 연 것은 1973년이다. 무려 49년째 한 곳에서 서점을 꾸리면서 나 같은 ‘아벨서점 키드’를 얼마나 많이 배출했을까. 돌아보면 나의 진정한 스승은 대학의 은사도, 책으로만 접한 동서양의 석학도 아니었다. 어린 내가 스스로 글과 지식의 아우라를 찾아 마음껏 방황하게 해주었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와 그 한가운데에 거대한 탑처럼 존재했던 아벨서점이었다. 그날 내가 느낀 미안함과 부끄러움은 이 엄연한 사실을 너무 오랜 세월 깨닫지 못했거나 깨닫기를 피한 데에서 비롯됐다. 이제 비로소 이 사실을 깨닫긴 했지만 나는 앞으로 무엇으로 곽현숙 대표에게, 그리고 아벨서점에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까.
  • 뒷모습은 알고 있다… 속일 수 없는 진실을

    뒷모습은 알고 있다… 속일 수 없는 진실을

    전시장 벽에 두 개의 문이 있다. 예술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 ‘Kunst’가 적힌 문에는 손잡이가 다섯 개나 달린 반면 인생을 의미하는 ‘Leben’이 새겨진 문에는 손잡이가 아예 없다. 문 앞엔 다리 하나가 화분에 꽂힌 나무 의자가 공중에 위태롭게 떠 있다. 개념 미술가 안규철이 1991년 독일 유학 시절 작가로서 처음 선보였던 작품 ‘무명작가를 위한 다섯 개의 질문’이다. 그는 “예술가가 되겠다고 멀리 떠나왔지만 인생도, 예술도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채 혼란을 겪던 시기의 자화상 같은 작품”이라고 회상했다. 죽은 나무로 만든 의자를 화분에 심어 되살리려는 것처럼 불가능한 모험으로 보였지만 어떻게든 도전에 성공해 예술의 세계로 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했다. 문, 의자, 화분 같은 일상 사물들을 재조합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은 이때부터 그만의 독자적인 창작 방식으로 자리하게 됐다. 안규철 작가가 30년 예술 여정을 집약한 개인전 ‘사물의 뒷모습’을 국제갤러리 부산점에 펼쳤다. 1997년부터 몸담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난해 정년퇴임한 그는 “항상 신작으로만 전시를 해서 회고전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고, 어떤 점이 미흡했는지 돌아보는 전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브제 조각, 회화, 드로잉 등 작가적 행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 작품 40여점을 골랐다.전시 제목 ‘사물의 뒷모습’에 대해 그는 “매일 보는 사람도 뒷모습에서 낯설고 새로운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면서 “일상생활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평범한 사물의 뒷모습에서 진짜 삶의 모습과 진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여 주는 것이 내 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구두, 외투, 모자 같은 익숙한 사물들은 그의 머리와 손끝에서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드러내는 오브제로 탈바꿈한다. 그는 “난해한 철학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캔버스 200개를 이어 붙인 가로 5m의 대형 회화 ‘그들이 떠난 곳에서-바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작가의 끊임없는 사유를 드라마틱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2012년 광주비엔날레에서 도심 곳곳에 캔버스를 버린 뒤 신문에 그림을 찾는 광고를 냈다. 돌아온 그림은 20여점이었고, 이 그림들만으로 전시를 했다. “유령처럼 보이지 않는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1980년 광주의 수많은 실종자들을 소환하는 작업”이었다. 이번 전시에선 200점을 다시 제작해 온전한 작품으로 선보인다.그는 미술가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글로 생각을 모으고, 연필 드로잉으로 아이디어를 보강한다. “양손잡이처럼 글과 그림 사이에 구분 없이 생각을 담고 전달하는 작업 방식이 몸에 배었다”고 했다. 매달 한 편씩 ‘현대문학’에 연재한 글과 그림을 묶어 지난 3월 두 번째 에세이집 ‘사물의 뒷모습’을 펴내기도 했다. 전시는 7월 4일까지. 부산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온 겨레에 평화와 행복 충만”... 코로나속 소박한 봉축법요식

    “온 겨레에 평화와 행복 충만”... 코로나속 소박한 봉축법요식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박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온 겨레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대광명이 충만하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미얀마 당국은 남방의 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보름(26일)까지 모든 적대행위 중단을 선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법어에서 “지구촌이 거년(去年·지난해)부터 코로나 질병으로 죽음의 공포와 고통 속에 빠져 있다”며 “코로나 질병으로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연등회를 취소한 데 대해 “고귀한 용단을 내려주신 불교계의 희생과 양보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 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 낼 것”이라고 썼다. 종교계의 축하도 이어졌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온 세상 불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온과 희망이 깃들기를 기도드린다”고 염원했다. 앞서 염수정 추기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 널리 퍼져 더욱 많은 이들이 진리를 깨우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도 “모든 승가와 불자의 선한 마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큰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었던 연등 행렬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했다. 하종훈·임일영 기자 artg@seoul.co.kr
  •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은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에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내리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강남구 봉은사는 이날 오전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100여명의 시민들로 입구부터 북적였다. 가까스로 입장한 시민들은 사찰 안에 설치된 연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겼다. 부처님오신날 축하하는 시민들...거리두기는 ‘실종’거리두기는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몰린 인파에 시민들은 어깨를 부딪쳐 가면서 사찰 안을 둘러봤다.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오전에는 거리두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구청에 신고돼 구청 직원이 현장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봉은사 측은 사찰 내에 약 300개의 손소독제와 5대의 QR 코드 인식기, 8개의 수기 작성 명부를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봉은사를 찾은 강모(35)씨는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도 없어 실내가 아닌 실외인 봉은사를 찾았다”며 “남편도 쉬는 날이고 아기에게 봉은사 풍경을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도 연등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도들은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안내하느라 시종일관 분주했다. 바닥에는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노란색 테이프 표식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찰 내부에는 손소독제와 체온 확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었으나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인천에서 찾아온 박모(37)씨는 “올해는 사람이 적을 줄 알고 손소독제까지 챙겨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가 없었다”며 “잠깐 절만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강·백화점도 북적...더위에 마스크 벗는 시민들시민들은 무더워진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서울 여의나루역 근처 한강공원에는 텐트와 간이의자 등 나들이용품을 담은 시민들의 ‘손수레(웨건) 행렬’이 이어졌다. 인근 텐트 대여소는 물품을 빌리려는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수십 명의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크를 벗고 비눗방울을 불거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장모(26)씨는 “코로나19가 심해진지 1년 반이 지났지 않나. 이제는 별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날씨가 좋아지고 일도 힘드니 스트레스를 풀러 나왔다”고 말했다.여의도의 한 대형 백화점은 거리두기가 아예 실종된 모습이었다. 직원들이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어깨끈을 두르고 있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일부 의류매장에선 옷을 쉽게 갈아입으려고 아예 마스크를 벗고 매장을 돌아다니는 시민들도 있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으로 앉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앉아있는 쇼핑객도 더러 눈에 띄었다. 윤모(29)씨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리두기 지침은 이곳에서 의미가 없다”며 “특히 지하는 음식을 먹는 곳이고 밀폐된 곳인데 경각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역수칙을 보다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증상자가 50%를 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되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밀집시설을 다녀온 다음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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