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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김경희 시장 “지역에 큰 활력 될 것, 행정 지원 최선 다하겠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돼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황리 아파트는 부지 약 2만㎡에 총 930가구 규모(5개 동, 지상 16층)로 1998년 착공된 뒤, 2001년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사업 주체 간 분쟁 등으로 2002년 공정률 50% 선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천시는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관계 부서 간 적극 행정을 통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게 되어 장호원뿐만 아니라 이천시 전체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꼬닥꼬닥 ‘뚜벅이’들과 함께 길에서 ‘길’을 찾다…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6일 개막

    꼬닥꼬닥 ‘뚜벅이’들과 함께 길에서 ‘길’을 찾다…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6일 개막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길을 찾는다. 길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길을 만난다. 길 끝에서 길 안내를 하는 너를 만난다. 간세(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란 뜻의 제주어). 가끔 제주올레길을 걷다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화살표를 만난다. 그리고 ‘간세’를 만난다.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 길 잃을 걱정없이 편하게 걷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다음달 열린다.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올레길로 불리는 제주올레 17코스와 18코스를 끼고 있어 가을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사)제주올레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Jeju Olle Walkin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꼬닥꼬닥 올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천천히 음미하며 걷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제주시 도심과 인접한 올레 17·18코스를 무대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1월 6일에는 17코스 고성리운동장~이호항(11.9㎞) 구간을, 둘째 날(7일)은 17·18코스 이호항~화북포구(16.5㎞), 마지막 날(8일)은 18코스 조천만세동산~화북포구(11.3㎞) 구간을 역방향으로 걷는다. 참가자들은 하루에 한 구간씩 이동하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주올레 17코스(19.5㎞)는 무수천을 따라 숲길과 물길이 이어지며, 공항 인근 도심으로 들어서는 길이다. 외도의 월대와 내도의 알작지 해안, 이호테우해변, 도두봉을 지나며 제주의 바다와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하는 길은 제주 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난이도 중에 속하는 18코스(18.7㎞)는 김만덕기념관에서 시작해 사라봉과 별도봉, 곤을동 마을터, 시비코지를 거쳐 닭모루·신촌포구로 이어진다.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져 흔적만 남은 곤을동 마을 터에서 제주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면서 신촌으로 제사 먹으러 가던 옛길을 떠올리며 걸어본다. 축제 기간 동안 각 마을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도 펼쳐진다. 광령초 뮤지컬 동아리, 별꼴학교 밴드 등의 무대를 비롯해 제주전통놀이, 해신사(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당)투어, 제주목사 행렬 재현 퍼레이드 등이 준비됐다. 도내외 합창단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길 위를 따라 이어지며,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는 제주의 길을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제주의 삶과 기억을 함께 체험하는 여정”이라며 “도민과 여행객 약 1만명(하루 평균 3000명)이 참가하는 제주의 문화적 자산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도와 (사)제주올레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시·서귀포시 등이 협력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ollepas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50~60대 장년층 11명이 ‘제주올레 그린리더’로 제주올레 27개 코스 관리를 맡고 있다. 은퇴 인력에게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형 사회참여 모델로,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가 2017년부터 만 50~64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제주올레 표식인 간세와 화살표 등이 낡거나 훼손되면 교체해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훼손된 탐방로 보수, 우회 코스 신설, 탐방로 주변 예초 작업도 담당한다. 그린리더로 활동 중인 성산읍 난산리 김만수(62)씨는 “은퇴 후 막막했는데 올레길을 지킨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제가 정비한 표식을 따라 탐방객이 길을 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 광주 도심서 시내버스가 전신주 ‘꽝’···승객 8명 다쳐

    광주 도심서 시내버스가 전신주 ‘꽝’···승객 8명 다쳐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객 8명이 다치고 일대가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3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명 중 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정전이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면서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구미, 빈 점포서 판매·창업 행사대전, 상생주차장 237면 곧 착공제주, 둘레상권 관광 코스 개발 자치단체들이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 점포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푸드트럭존,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상권 내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을 조성한다. 2027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7㎡ 규모로 2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290억원이며 국비 60억과 시비 230억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도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를 담아 제주시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최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진주 상상 리메이크 센터’를 착공했다. 이 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48조 1145억원) 대비 3조 3915억원(7.0%)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시정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에 지난해 대비 8601억원 늘어난 15조 6256억원이 배정되는 등 내년 예산은 동행·안전·매력의 3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별로 보면 동행서울 분야에서는 4대 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보장을 확대(4조 7645억원)하고 돌봄SOS(361억원)를 더한다. 생애주기별 지원을 촘촘하게 만들고,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3.0버전으로 개선하기 위해 236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일자리에는 역대 최대인 2조 5641억원(22만 5234개)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대비 1만 6621개 공공일자리가 더 늘어난다. 공공임대 주택 2만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 부문에 1조 622억원을 투자한다. 신속통합기획 2.0 추진에는 152억원을, 신설 주택진흥기금에는 1919억원을 배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택진흥기금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자 대상 금융지원, 건설자금 2차 보증 한도 확대 등에 활용돼 민간 임대주택 공급에 드라이브를 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 상하수도 정비에 4477억원을 투자하고, 이밖에 도심 안전 인프라 관련 예산에는 노후 열수송관 교체(60억원),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9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대중교통비 지원에는 5264억원이, 대중교통 재정지원에는 55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 2.0’(510억원)을 비롯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통쾌한 한끼’ 식당 3000개소 인증(식품진흥기금·5억 9000만원) 등으로 시민의 건강도 챙긴다.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남산 곤돌라 공사 및 활성화(170억원)에 본격 착수하고 노들섬 글로벌예술섬(287억원), 제2세종문화회관(210억원)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한강버스 접근성 개선 등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에는 132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채무 규모는 당초 2025년 연말 전망액인 11조 6518억원 수준을 유지한다. 오 시장은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은 절대 늘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대구 편입·TK 신공항 건설 이유로전체 면적 614.2㎢ 중 218.6㎢ 규제지정된 구역 사업들은 장기간 표류인구소멸 심각한데 주민들만 피해 “일단 묶어 놓고 보자식 편의주의에재산권만 침해, 허가구역 해제해야”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도시임에도 전체 면적의 3분의1 이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있다. 바로 대구 군위군이다. 정부와 대구시는 군위 지역 대구경북(TK) 신공항(민간·군사 공항) 건설 및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을 명목으로 이곳을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재산권 침해가 무분별·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게 군위군의 설명이다. 군위군은 전체 면적 614.2㎢ 가운데 35.6%인 218.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적 토지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군위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20년 9월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경북도가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군위읍 대흥리와 소보면 내의·봉소·봉황리 등 26.7㎢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TK 신공항 이전 건설에 따른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두고 투기 방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 급감… 신공항 목표도 차질 이어 2023년 7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가 군위군 전체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예상되는 투기적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기획부동산 사기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조치로 군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2021년 2292건이던 지역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지난해 1210건으로 절반으로 급감했다. 올해도 현재 970여건으로 갈수록 거래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군위군과 군의회,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구시 항의 방문, 성명서 발표 등도 줄을 이었다. 결국 김진열 군위군수가 총대를 멨다. 대구시를 방문해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주민들의 강한 반발과 상실감을 전달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강력 촉구했다. 그 결과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민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책자,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하게 했다.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사유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관리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마침내 대구시는 군위군의 반발을 의식해 지난해 1월 개발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거나 투기 가능성이 낮은 지역 423.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전체의 70%에 달한다.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였다. ▲첨단산업 ▲미래 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원 규모의 인구 25만 글로벌 관문도시로서 군위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제는 군위군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또다시 강화됐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삼국유사면 인곡리 일대 13.7㎢를 2030년 4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개월 전 국방부가 대구 통합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확정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국토부도 지난달 경북도가 5년 전 지정했던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 군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하고 위성리와 복성리 일대 41필지 1.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런 과정에서 군위군이 집단 민원 발생 등을 우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기간 연장 최소화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사업 진척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방부와 대구시가 시행하는 TK 신공항 건설 사업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14조원이 넘는 재원 조달 방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들어가야 할 토지 보상 계획이 막히는 탓에 2030년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당초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판이다. ●개발 계획도 청사진만… “공수표 행정” 특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장밋빛 청사진만 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여태껏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수표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군위 지역에서는 “일단 묶어 놓고 보자는 식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는 국토부와 대구시의 행정편의주의식 접근으로 인해 선량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실정인데도 규제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은 행정의 방만과 무책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백한 반사회적 행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소화를 위한 장외 및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류병찬(소보면 내의2리)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군위·의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분노와 억울함이 폭발하기 직전”이라며 “TK 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과 연대해 궐기대회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위 주민들은 대구경북의 공동 번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더는 안 된다. 고령화율 및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군위 주민들에게 계속 참고 기다려 달라고 강요할 수 없다”며 “조만간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해 담판을 지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 오영훈 지사 “제주 도시정책, 건물·도로가 아닌 사람·자연이 주인돼야”

    오영훈 지사 “제주 도시정책, 건물·도로가 아닌 사람·자연이 주인돼야”

    “제주의 도시정책은 더 이상 건물이나 도로가 주인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주도시포럼 2025’에서 기술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형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2035 탄소중립과 15분 도시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선보이며,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지속가능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주,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에서 오 지사는 ‘제주의 미래도시: 기술과 자연,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대도시 확장이 아닌, 생활권 단위의 자족적 도시 네트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운행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수소트램 도입과 RE100 농업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제주형 에너지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4일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섬을 향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입법과제 발굴·제도 개선·예산 반영 등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비전 선포 이후, 지난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전기차 보급률은 올해 8월 말 기준 도내 운행 차량 41만 3911대 중 전기차는 4만 2381대로, 보급률 10.2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는 그린수소트램 도입을 ‘2035 탄소중립’비전 달성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관련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이날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15분 생활권 기반의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일과 여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표선, 남원, 안덕 등에 수영장과 도서관,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속속 개관하며 15분 도시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2년 내에 기초 인프라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으로 학생들이 통학뿐 아니라 주말에도 자유롭게 제주 전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은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꼽았다. 이어진 대담에서 오 지사는 “도시재생은 물리적 변화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젊은 세대가 정주할 수 있는 주거 여건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원도심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행정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도민의 행동 변화와 참여가 핵심”이라며 “최근 제주를 찾는 20~30대 관광객들이 친환경·탄소저감 소비를 선호하면서 RE100 캠핑․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처럼, 일상 속 실천과 친환경 소비, 전기차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활용이 제주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BAT로스만스,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오늘도 수거했어!’… 에코 플로깅 성료

    BAT로스만스,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오늘도 수거했어!’… 에코 플로깅 성료

    BAT로스만스는 청년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Plogging Heroes)’와 함께 지난 29일 서울 종묘광장공원 일대에서 캠페인의 메인 이벤트인 ‘에코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BAT로스만스가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 환경 서포터즈 캠페인으로, 기존 임직원 중심의 플로깅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30 세대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에코 플로깅’은 8월부터 이어진 ‘플로깅 히어로즈’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로, 참가자들은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BAT로스만스 임직원들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도심 내 담배꽁초와 생활 폐기물 약 45kg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 충주 도시 전역 감시위해 고층 건물에 CCTV 설치

    충주 도시 전역 감시위해 고층 건물에 CCTV 설치

    충주시는 재난감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층 건물 활용 재난감시 CCTV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시는 협약에 따라 3곳의 건물 고층부에 고화질 재난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했다. CCTV는 주야간 고화질 영상을 24시간 전송해 도시 전역의 재난 위험 요소 감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재나 대형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영상이 공유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도시 재난 안전망을 강화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내년에도 주요 고층 건물 3개소를 추가 지정해 도심 전역으로 재난감시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5000가족 유아차 밀고 서울 도심 달린다…내달 1일 ‘유아차 런’에 도심 교통 통제

    5000가족 유아차 밀고 서울 도심 달린다…내달 1일 ‘유아차 런’에 도심 교통 통제

    서울시는 유아차를 밀고 서울 도심을 달리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이 다음 달 1일 광화문광장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엔 지난 5월 열린 첫 대회의 5배인 총 5000가족(약 2만 3000명)이 참가한다. 앞서 지난 9월 23일 참가 신청 개시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코스도 지난 대회(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5㎞)보다 더 길어졌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마포대교를 따라 한강 위를 지나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7㎞ 구간이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구간별 교통 통제에 나선다. 광화문광장은 오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포역은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50분까지, 여의도공원은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다. 구체적인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은 ‘유아차 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공실은 문화로, 골목은 활기로’…전국 원도심 리메이크 열풍

    ‘공실은 문화로, 골목은 활기로’…전국 원도심 리메이크 열풍

    지방자치단체들이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 점포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푸드트럭존,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상권 내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오는 2027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7㎡ 규모로 2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290억원이며 국비 60억과 시비 230억이 투입된다. 올해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도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를 담아 제주시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최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진주 상상 리메이크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상상 리메이크 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 전국 첫 크리에이터 전담부서 신설한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로 뜬다

    전국 첫 크리에이터 전담부서 신설한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성지’로 뜬다

    # ‘제주도시포럼 2025’서 제주크리에이터 경제모델 제시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크리에이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로컬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성지 제주’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열린 ‘제주도시포럼 2025’에서 제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제주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도시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장철원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은 “지난 8월, 정부·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산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행정이 직접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생태계를 설계·운영하며, 정책을 위에서 만들지 않고, 현장의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 정부 정책펀드+민간투자 연계 연 50억 원 규모 ‘크리에이터 전용펀드’ 조성도는 크리에이터 전담 조직을 통해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창의적 개인이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창의 기반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로 ‘지역가치 창업가’라 할 수 있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특히 도는 정부 정책펀드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연 50억 원 규모의 ‘크리에이터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프로젝트 단위 투자·클라우드 펀딩을 병행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마련한다. 올해 예산안이 반영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모(母)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콘텐츠 기반 앵커기업 육성… 크리에이터 타운 조성 투어코스로 개발도또한 제주 원도심과 서귀포 구도심 등 지역의 골목상권을 거점으로, 콘텐츠 기반의 앵커기업을 육성한다. 앵커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성장기업-앵커기업-크리에이터 타운’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지역의 빈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워케이션·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한 ‘크리에이터 타운’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1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례에는 실태조사, 지원사업 추진위원회 운영, 포상, 협력체계 구축 등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이 담긴다. 현재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도는 전국 단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스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브랜드 개발·제품 고도화·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의 크리에이터와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주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열어 제주가 ‘창의산업의 메카’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탑동 산지천, 구좌 세화리, 안덕 사계 등을 서울 성수동 골목길 같은 투어 코스를 만들어 향후 타 지역 교육공무원들이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젊음을 불어넣어 제주의 원도심을 살리는 상생의 길이기도 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전국 단위 초기창업 크리에이터는 972개사 가운데 제주는 50개사가 선정됐으며 2022년 기준 1만 7000명 규모의 크리에이터 잠재군이 도내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범한 감귤 농가에서 착즙 음료를 개발해 성공한 서귀포 남원읍 ‘귤메달’과 구좌읍 ‘해녀부엌’의 예를 들면서 ‘로컬이 곧 콘텐츠’가 되는 성공 사례를 예로 들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은 2023년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과장은 “크리에이터 산업은 거창한 담론보다, 골목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는 창의적 변화의 흐름”이라며 “제주만의 자연·문화·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용준 제주도 15분도시과장은 제2차 제주도 도시재생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15분 도시는 생활 필수 기능을 보완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라며 “도시재생과 15분 도시는 도시 공간 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철학”이라고 밝혔다. 도는 향후 10년을 내다본 새로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기존의 쇠퇴지역 정비 중심에서 벗어나, ‘15분 도시)’ 개념과 ‘로컬 크리에이터 경제’를 결합한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이 핵심이다. (※이 기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겨울철 주행 ‘자신감’

    르노 ‘그랑 콜레오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겨울철 주행 ‘자신감’

    사륜구동·첨단 제어 시스템으로 겨울철 악조건 대응력 높여전 트림 ‘스노우 모드’ 기본 탑재… KNCAP 1등급 차체 강성 확보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차량의 안정성과 제어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Grande Koleos)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밀한 사륜구동 시스템부터 하이브리드 특유의 부드러운 제어까지, 구동 방식별 장점을 살리면서도 겨울철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가 겨울철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은 4WD 모델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에 있다. 세계적인 부품사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AWD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후륜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배분,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네 바퀴의 접지력을 정밀하게 유지한다. 특히, 출발 시에는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을 전달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발진이 가능하며, 코너에서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억제해 자세를 바로잡는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211mm의 높은 지상고가 더해져 험로와 눈길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유지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스노우 모드’는 겨울철 주행의 자신감을 더한다. 이 모드는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엔진 출력, 제동, 변속을 통합 제어한다. 휠스핀을 억제하고 2단 기어 출발로 토크를 부드럽게 전달해 안정적인 발진을 돕는다. 4WD는 물론, 2WD 모델까지 엔진 출력을 세밀하게 조정해 제어력을 잃지 않도록 보조한다. 효율적인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2WD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택지를 넓혀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의 정밀한 토크 제어를 통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급격한 출력 변화 없이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구동감을 제공한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히 주행하며, 감속 시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제동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한다. 특히, 전기모터의 세밀한 제어력 덕분에 눈길 출발과 저속 코너 구간에서도 뛰어난 제어성을 보여준다. 2WD 모델은 경쾌한 응답성과 효율적인 연비가 강점이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DC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을 내면서도 복합연비 11.1km/ℓ를 달성했다. 정밀한 조향을 구현한 랙타입 전동식 스티어링(R-EPS)과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체 구조 덕분에 차체 쏠림이 적고 조향 응답성이 우수해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모두에서 안정적인 효율을 확보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자적 제어 시스템 외에도 구조적 강성을 통해 겨울철 안전성을 높였다. 차체에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과 ‘기가 스틸’(Giga Steel)을 다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4 KNCAP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최대 31개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이는 눈길에서의 급제동, 차선 이탈,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제동 및 조향을 보조하여 운전자를 돕는다. 결론적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4WD의 강력한 접지력,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제어, 그리고 단단한 차체 안전 설계를 스노우 모드 및 첨단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겨울철에도 흔들림 없는 단단한 신뢰와 여유로운 주행의 즐거움을 운전자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 중구, 약수역 인근 공공주택 주민대표회의 승인

    서울 중구가 지난 23일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달 27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총회가 열린 지 한달 만이다. 주민대표회의는 시공자 추천이나 분양 가격 제안 등 사업을 위한 주민 의견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2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지는 약수역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 일대(6만 3520㎡)다. 30층 규모로 16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약수역 일대는 역세권이지만 지형이 가파르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 비율이 높아 민간 개발이 쉽지 않았다. 이에 중구는 국토교통부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추천하고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주민 문의 등에 신속 대응해 왔다.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도 25일 만에 달성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축하한다”며 “약수역 일대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세권인 만큼 중구가 든든한 조력자로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한화빌딩 리모델링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한화빌딩 리모델링

    더플라자호텔 등 서울광장 일대 주요 빌딩 3곳이 47년 만에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소공 지구단위계획구역 1, 2, 3지구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더플라자호텔과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사옥으로, 1978년 국내 최초 도심 재개발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통상적인 노후 건축물의 전면 철거가 아닌 공공·기업·상인이 협력해 건물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지구통합적 접근법’을 채택한다. 건축물 저층부 중심의 수평증축으로 주변 건물 및 문화유산과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나무 색상 등을 적용해 외관을 개선한다. 더플라자호텔은 저층부 일부를 철거해 건물을 관통하는 필로티 형태의 공공보행통로와 1층에서 전망대까지 직접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더플라자호텔과 한화빌딩 옥상에는 공공전망대와 공중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기록 올랐다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기록 올랐다

    기아가 올해 출시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 중량을 실은 상태에서 1회 충전으로 693㎞를 넘게 달려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기아는 29일 PV5 카고가 최대 적재 중량인 665㎏를 실은 상태에서 1회 충전으로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엄격한 국내 복합 기준에 따라 측정한 PV5 카고의 최대 주행거리는 377㎞다. 하지만 자동차 히터까지 세게 작동시킨 상태도 반영하는 환경부 기준과 달리 정속 주행과 에어컨 사용 자제 등 효율적 주행을 실시하면 700㎞ 가까이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짐을 가득 싣지 않았으면 720㎞를 달성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기록 측정은 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도로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주행은 조지 바로우 상용차 전문 기자와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가 맡았다.
  • ‘축제 음식 6000원’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31일 개막

    ‘축제 음식 6000원’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31일 개막

    순천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푸드와 아트가 하나되는, 푸아하 순천’을 슬로건으로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축제장으로 바꾸는 순천의 대표 도심형 거리축제다. 올해는 여기에 ‘착한가격·착한소비·착한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더해, 누구나 즐겁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 6000원 이하의 ‘착한 가격’, 순천의 맛 부담 없이 푸드마켓에서는 순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돌아다니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아페는 가격 거품을 줄이고 누구나 지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착한가격으로 즐기며, 착한소비가 원도심 상권의 활기로 이어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 연계 라이브커머스, 순천 특산품 전국으로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동행축제)’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쇼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순천의 로컬 브랜드와 특산품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특히 칠게장 크림파스타 밀키트, 순천 꼬막 초무침, 고들빼기 김치 등 순천만의 맛과 이야기가 담긴 로컬 밀키트 상품이 주요 콘텐츠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소비가 함께 순환하는 ‘착한소비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 ▶ 다회용기·100원 셔틀·관광지 연계, 지속가능한 ‘착한환경’ 실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작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도입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 축제 종합안내소에서는 ‘순천 관광 할인쿠폰’을 배포해 ▲정원드림호(7000원 탑승권) ▲순천낙안읍성(외지인 50% 입장료 할인) ▲순천드라마촬영장(무료입장)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 축제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루프를 완성한다. ▶ 예술과 체험이 공존하는 ‘푸아하 거리’, 도심이 예술 무대로 문화의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열린 예술 공간이다.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 시민참여형 체험 공간이 이어지고, 중앙로 곳곳에서는 서커스 드라마·버블쇼·마술쇼·아프리카 타악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 시민이 주인공인 도심형 축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푸드마켓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로컬 셰프와 셀러, 순천의 대표음식 닭구이거리존을 이끄는 상인회, 그리고 아트마켓을 채우는 지역 예술가들까지 푸아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모두 순천 시민들이다. 시민들의 기대와 열띤 참여가 축제를 가장 풍성하게 하고, 도심 전체를 하나로 잇는 ‘시민 주도형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한 준비 순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한다. 시는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순천형 도심축제의 대표 모델이다”며 “올해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착한환경을 주제로 한 진짜 ‘착한 축제’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큐싱’ 신종사기 차단 위해 민·관 합동 예방체계 구축

    도봉구, ‘큐싱’ 신종사기 차단 위해 민·관 합동 예방체계 구축

    서울 도봉구는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QR코드를 악용한 ‘큐싱(Qshing)’ 사기 근절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큐싱은 QR코드(QR)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허위 QR코드를 통해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를 유도하는 신종 범죄다. 최근 온라인 결제·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도봉경찰서, 도봉우체국,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큐싱사기 범죄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큐싱사기 등 신종사기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지난 24일 도봉경찰서, 도봉우체국,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큐싱사기 범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종 사기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는 주소정보시설과 안내표지, 홍보물 등에 ‘큐싱사기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정기 점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큐싱사기 예방과 관련해 대대적인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범죄 의심 사례 발생 시 도봉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공유할 계획이다. 도봉우체국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도 도심과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QR코드 부착 여부를 수시 점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제는 모든 관계 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켜야 할 때”라며 “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도 도심과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QR코드 부착 여부를 수시 점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제는 모든 관계 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켜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큐싱사기 등과 같은 신종범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어린이대공원,태종태유원지... 모범도시 숲 선정

    부산 어린이대공원,태종태유원지... 모범도시 숲 선정

    부산시설공단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모범 도시 숲’ 공모에서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범 도시 숲은 산림청이 도시 숲의 관리 수준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하게 조성·관리되는 도시 숲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전국 27곳이 응모해 최종 6곳이 선정됐다. 저수지와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전한 자연형 도시 숲인 어린이대공원은 성지곡 수원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등이 있어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으로 평가받았다.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형 도시 숲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색채와 해안 절벽이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공원 녹지 관리 체계를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 美 언론 “신라 금관, 반짝이는 것 좋아하는 트럼프에게 완벽한 선물”

    美 언론 “신라 금관, 반짝이는 것 좋아하는 트럼프에게 완벽한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한 가운데 선물로 꺼내든 금관에 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에는 반짝이는 선물을 좋아하는 미국 대통령을 위한 왕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받는 무궁화대훈장에 이어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이에 대해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은 그가 반짝이는 선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고려해 무역 등의 긴장을 완화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배경을 분석했다. 실제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일본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금박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황금 골프공을 선물한 바 있다. 특히 매체는 “미국 전역 도시에서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열린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화려한 선물을 받았다”고 짚었다. 앞서 사상 최대 규모의 노 킹스 집회가 열려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 남용을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미국 전역에 퍼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킹 트럼프’(King Trump)라고 적힌 전투기를 몰고 도심 속 시위대를 향해 오물을 투척하는 AI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시위대를 조롱했다. AFP 통신도 이 대통령의 금관 선물 소식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는 노 킹스 시위에 직면해 있지만 한국에서는 완벽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복제 황금 왕관”이라고 평가했다. 천마총 금관은 현존하는 신라 금관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형태를 지닌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이다.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은 “천마총 금관은 하늘의 권위와 지상의 통치를 연결하는 신성함,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권위를 상징한다”며 “경주를 국빈으로 찾으신 트럼프 대통령께 한반도에 처음으로 평화를 가져온 신라의 정신과 한미동맹 황금기를 상징하는 금관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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