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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르네상스 열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내달 착공

    강서 르네상스 열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내달 착공

    서울 강서구는 지난 6일 조달청을 통해 통합신청사 건립 시공사를 선정, 다음달 12일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신청사는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 244㎡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 9377㎡의 규모로 건립된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광역 중심이며,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편리한 교통과 각종 문화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휴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열린청사 구현을 강조했다. 신청사에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들어와 원스톱 행정이 구현돼 주민 중심의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청사는 청사시설 외에도 열린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문화쉼터, 북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돼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열린청사이자 문화청사로 조성된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을 통해 원스톱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주민편의 및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청사·열린청사이자 미래도시 강서구의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스마트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현재 화곡동 현 청사를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청사 이전에 맞춰 현 청사를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키즈카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와 현 청사 자리에 들어설 공공복합문화시설은 마곡 중심의 신도심과 화곡 등 원도심의 문화 앵커시설이자 지역발전 성장축으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고품격 균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노쇠한 부모 잃고 반항심 컸다”…‘탈출 얼룩말’의 사연

    “노쇠한 부모 잃고 반항심 컸다”…‘탈출 얼룩말’의 사연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이 도심 한복판을 활보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동물원 탈출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얼룩말 ‘세로’. 24일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세로는 지난 2021년 태어난 3살 얼룩말로, 초식동물마을에 지내고 있었다. 세로는 ‘엄마아빠 껌딱지’라는 별명이 붙었을만큼 부모 얼룩말을 잘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노쇠한 부모 얼룩말이 죽고 나서 세로의 ‘반항시대’가 시작됐다. 팔짝 뛰는 행동을 자주 하거나, 캥거루랑 싸우기도 해 사육사들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이에 사육사들은 당근이나 장난감을 주면서 세로를 달랬다. 손성일 어린이대공원장은 “세로에게 사춘기가 온 뒤 대공원 측에서 집중케어했다”며 “부모를 여읜 상실감을 사육사들의 관심과 사랑을 채워갔다”고 전했다. 어린이대공원·소방·경찰, 신속 대처로 생포“세로, 건강회복…동물원 안전 강화” 그러던 중 세로는 지난 23일 나무 울타리를 앞발로 부수고 탈출, 광진구 일대를 활보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 측에 “얼룩말이 거리를 다닌다”는 신고가 빗발쳤다.동물원과 소방, 경찰은 세로를 안전하게 생포하기 위해 합동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세로를 돌보는 사육사를 포함해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들이 직접 세로를 잡기 위해 나섰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을 통제하며 세로를 골목으로 유도하며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결국 동물원·소방·경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세로는 탈출 2시간만에 생포됐다. 동물원으로 돌아간 세로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손 원장은 “내실에서 지내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해 먹이도 잘 먹고 있다”며 “당분간 세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대공원 측은 울타리 높이를 높이는 등 재발 방치 대책도 마련한다. 세로가 있던 초식동물마을은 관람객이 보다 근접해서 동물을 볼 수 있도록 1.3m의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다. 손 원장은 “그동안 온순한 편인 초식동물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람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끼리부터 퓨마까지 …역대 동물원 탈출 사건은 한편 동물원 탈출 사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005년 4월 20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코끼리 탈출 사건이다. 6마리의 코끼리가 4시간여 동안 대낮 도심을 활보했으며, 일부는 일반 가정집과 식당 안까지 들어가 소란을 피웠다. 2010년 12월 6일엔 과천 서울대공원의 말레이곰 ‘꼬마’가 인근 청계산으로 달아났다. 꼬마를 격리장으로 옮겨놓고 방사장을 청소하는 사이 앞발로 문을 열고 탈출했다. 이후 2018년 9월 18일 대전 오월드의 퓨마 ‘뽀롱이’가 탈출했다. 뽀롱이는 인근 산에서 발견됐고, 결국 사살됐다.
  •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사업시행자 선정을 내달 중 완료하고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벨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전국 15개 지역에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내놨다. 이번 세부 추진계획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먼저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완료한다. 통상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했으나, 이번엔 후보지 별 입지 및 산업특성을 고려해 LH 외에도 철도공단, 수자원공사, 지방 도시·개발공사 등으로 다각화한다. 신속 사업이 필요한 산단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 예타로 추진하고, 심사 우선순위도 부여해 속도를 높인다. 지역 산업 거점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 5대 도시에는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너지효과를 위해 후보지나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단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스마트혁신지구, 캠퍼스혁신파크 등을 연계 지원한다.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참여한다. 이번 국가산단은 개발 초기부터 투자기업, 산업계 등이 참여해 기업 수요와 산업 특성에 맞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벨트 등 지역 입지 규제 해소,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용수·전력·진입도로 등 산단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세부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사업투자가 필요한 경우 2026년에 산단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 분야를 선택하고, 기업은 선제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정부는 입지조성, 육성정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하는 ‘산업육성 3각 체계’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후백제 왕도 전주 고도 지정 추진

    후백제 왕도 전주 고도 지정 추진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북 전주를 고도로 지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고산성이 있는 치명자산, 물왕멀, 오목대, 전라감영, 인봉리 일대의 후백제 왕궁터를 찾기 위해 2024년 1월까지 용역조사를 실시한다. 이 용역을 토대로 고도 지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내년 6월에는 문화재청에 고도 지정을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주시는 문화재청이 특정 시기의 수도나 임시수도도 고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37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후백제의 고도 지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고도 지정 관련 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고도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후백제 관련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후백제 왕궁터가 구도심에 있거나 가까워 재산권 제한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전주시는 주민들의 생활이나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가덕신공항~북항 15분… 부산 급행철도 속도 낸다

    가덕신공항~북항 15분… 부산 급행철도 속도 낸다

    부산시가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급행철도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전에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공항부터 엑스포 개최 예정지까지 15분에 도착할 수 있어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개최 시점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BuTX는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98㎞로 이동하는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국내 철도 중 처음으로 수소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에서 노선은 가덕도신공항에서 강서구 명지동, 사하구 하단동, 동구 북항, 해운대구 센텀시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47.9㎞를 잇는 것으로 계획됐다. BuTX를 이용하면 신공항에서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까지 15분, 주요 관광시설이 집적된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추정 사업비는 2조 5860억원이다. 하루 11만 3000명을 수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0.88, 종합평가(AHP) 0.722로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해 6개 정거장 복합 개발과 민자 유치 등으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하는 등 절차를 밟고 2025년 중 착공하면 엑스포 개최 시점인 2030년 5월 이전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도시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울산, 경남, 대구 등에 닿는 광역철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 회의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원자력·화력발전소 주변의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과 영호남 광역철도·도로망 건설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두겸 울산시장)를 개최해 공동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채택된 내용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 3촌 활성화 제도 개선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 강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영호남 광역철도망(10개 노선) 구축 및 광역도로망 건설(2개 노선) 등이다. 이들은 또 ‘울산공업축제’ 등 시도별로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시도지사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차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통해 우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8개 시도지사가 공동 대응하자”라고 말했다.
  • “도시 재정비, 분당·원도심 형평성 충분히 고려돼야”…분당신도시 정비방향 모색 심포지엄

    “도시 재정비, 분당·원도심 형평성 충분히 고려돼야”…분당신도시 정비방향 모색 심포지엄

    경기 성남시는 23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분당신도시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분당신도시 여건에 맞는 전략을 세워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주장을 펼쳤다. 정상훈 가천대(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 발표에서 분당지역 도시여건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재정비 전략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분당은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고 공원 녹지와 지역분위기가 양호한 데다가 첨단산업 발전과 고용 기회가 풍부하다는 강점을 지녔지만, 건물이 노후하고 주택·오피스 시설의 가격이 높다는 것은 약점”이라고 분석했다. 김기홍 분당신도시 정비 총괄기획가(MP)는 “분당지역 정비 마스터플랜은 주민 의견 수렴과 성남시 내부 검토 내용 등을 최대한 반영해 수립돼야 하고, 계획수립 시 분당과 원도심 지역과의 형평성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지역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 주거단지로 아파트 및 빌라단지 131개와 단독주택 지역 8곳(야탑3동 등)이 거론되는데, 단독주택 지역 정비에 대한 내용은 앞서 정부가 공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성남시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 타당성 용역’에 단독주택에 대한 정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장윤배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장, 김세훈 서울대 교수, 권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역재정비추진단장,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장, 이종석 신도시 재건축분당연합회장, 이미량 단독주택분당총연합회 위원, 김보석 성남시의원 등이 토론에 나섰다. 성남시는 이날 나온 제안을 모아 국토부에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안에 대한 의견을 내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용역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분당은 배관 노후, 층간소음, 주차난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해 재건축을 통한 도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견실하고 내실 있는 정책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법 국회 발의 일정 등에 따라 유동성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년 5월에는 분당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라며 “이번 용역에서는 2019년 도시정비 기본계획으로 확정한 원도심 도시정비구역 외에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대해 추가로 재개발 구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 전기료 ‘차등’… 영호남 시도지사 9개항 공동성명 채택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 전기료 ‘차등’… 영호남 시도지사 9개항 공동성명 채택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의 전기료 차등요금제 시행과 영호남 광역철도·도로망 건설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개최해 공동발전을 위한 9개 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지역별 전기료 차등요금제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 3촌 활성화제도 개선 ▲지방시대 위한 지방분권 강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영호남 광역철도망(10개 노선) 구축 및 광역도로망 건설(2개 노선) 등이다. 이들은 또 ‘울산공업축제’ 등 시·도별로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시·도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차기 협력의회의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두겸 의장은 “영호남은 1700만명의 인구로 전국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인구 소멸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통해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8개 시·도지사가 공동 대응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1998년 구성돼 친선 교류와 민간단체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첫 운전이라 몰랐다”…정동원, 동부간선도로서 오토바이 타다 적발

    “첫 운전이라 몰랐다”…정동원, 동부간선도로서 오토바이 타다 적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이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 16분쯤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 외 이륜차 등은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진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 생으로, 이달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 응시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우선 석방했다”며 “추후 보호자 동반하에 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등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정동원이 23일 0시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이에 현장에서 정동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동원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 영등포구, 꿈과 소망, 미래를 나무에 심다…릴레이 나무심기 행사 개최

    영등포구, 꿈과 소망, 미래를 나무에 심다…릴레이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오전 신길9구역 근린공원 등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경유차 한 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구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구는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여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2주 앞당겼다. 이날 행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신길9구역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신길 근린공원, 문래 근린공원, 영등포동 역사공원 등에서 릴레이로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복자기 나무, 산수유 나무, 꽃사과 나무 등 총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참여자들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나무를 심었다. 그루마다 식재 정보, 꿈,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며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도 했다. 구는 행사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튤립과 수선화 꽃모를 분양했다. 이와 함께 구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26일까지 나무나 꽃을 심은 뒤 인증샷과 후기를 구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면적이 부족하지만, 나무심기를 통하여 도시 숲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 가장 많이 심은 복자기나무의 꽃말인 ‘약속’이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도심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 영등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 공간 노들섬이 올해도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최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노들섬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글로벌 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노들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축제 계획을 22일 공개했다. 우선 노들섬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눈길을 끈다. ●새달 1일 반려견 축제 ‘놀멍뭐하니’ 다음달 1일 열리는 ‘놀멍뭐하니’는 반려견주 및 반려견 100팀이 참여해 반려견 마라톤, 반려견 장기 자랑, 반려견 교육 등을 펼치는 행사다. 국내외 음식 문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직접 맛볼 수도 있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9월 2~3일), ‘서울미식주간’(9월 16~17일)도 열린다. 작가와 예술인 30여명이 모여 대담, 토론, 낭독 공연 등을 펼치는 ‘서울국제작가축제’(9월 8~13일)는 노들섬을 문학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즈·드럼 축제 등 음악 콘텐츠 강화 노들섬의 강점으로 꼽히는 음악 콘텐츠는 더욱 강화한다. ‘서울재즈페스타’(4월 28~30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26~27일), ‘서울버스커페스티벌’(8월 25~27일)이 차례대로 시민을 찾는다. 노들섬에 마련된 상설 무대에서 주말마다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 마당’은 5월 6일 개막한다. 11월까지 30여팀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6월부터 비보이·발레 예술 공연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선보이는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6월 3일에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10월에는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발레 10월 14~15일, 오페라 10월 21~22일)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야외 오페라 공연을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지원사업 펼쳐 또한 ‘불꽃축제 명당’으로 손꼽히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제 전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 안전 관리에도 더욱 힘쓴다. 이 외에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10월 8일) 같은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인다.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축제 정보는 노들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기대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중외공원 놀이시설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광주 중외공원 놀이시설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광주 도심 속 중외공원 놀이시설이 30여년 만에 철거되고 예술 정원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중외공원 일대를 광주의 정체성과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9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돼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달 중외공원 놀이 기구 10개를 철거한다. 놀이 시설은 지난해 7월 운영을 마쳤고, 시설 2개는 이미 철거됐다. 이곳에는 다양한 곤충을 모티브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정원’이 들어선다.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놀이정원이 조성되면 1만 5000㎡의 공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태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외공원 놀이시설은 1981년 개장 당시 호남 유일의 놀이공원이었고, ‘어린이대공원’으로 불리며 30여년 동안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이자 도심 속 작은 문화 놀이공간이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매년 4월이면 하늘자전거 등 놀이기구를 타거나 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중외공원 일대가 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문화예술 중심지이자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광명시민단체협 “식수원 위협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광명시민단체협 “식수원 위협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경기 광명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명시,시민협 등에 따르면 경기지역 37개 시민단체와 연대해 노온정수장 일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사회단체,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영미 시민협 공동대표는 “오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허정호 시민협 운영위원장은 “차량기지 예정지는 28만 광명시민들의 건강과 생명, 행복권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광명시의 허파와 같은 가장 중심지역으로 광명·시흥·부천·인천 일부 지역주민의 식수로 쓰는 노온정수장과의 거리가 약 250m로 식수원 오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권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재정사업분과회의가 지난달 기재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전망이다.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과 함께 구로동 일대 25만㎡ 규모로 조성된 전동차 수리·점검 시설이다. 이 일대가 도심화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에 따른 구로구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어 2005년 이전 계획이 국무회의에 상정됐고, 서울 외곽인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광명시 등이 이전 후보지로 검토됐지만 해당 지자체들의 반발에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이에 국토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함께 차량기지 지하화 등의 조건을 내세워 광명 이전을 추진했지만, 보금자리지구는 LH 경영 악화로 지정 4년 만에 해제되고, 재원 조달 문제로 차량기지 지하화도 무산됐다.
  •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정비사업·북항재개발…2030세계박람회 기대 변화 예고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LTV 60% 적용28일 1순위, 29일 2순위, 4월 4일 당첨자 발표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남구가 최근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먼저,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북항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 개발사업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로 이용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의 증가가 유발된다. 또한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실제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에는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되나 2030엑스포에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현재 부산 남구에서는 27개 약 3만5000여 세대의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엑스포 예정지 인근인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서는 약 1만2000여 세대의 새 아파트가 생겨난다. 그 시작점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남구 우암동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We’ve의 5가지 컨셉인 Have, Live, Love, Save, Solve가 담긴 특화설계와 고품격 디자인을 선보인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유리난간 창호, 에어샤워와 신발 살균 조명, 자동 개폐 중문, 욕실 수건 살균기, 붙박이장 의류탈취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 옵션 맞춤설계를 제공한다. 단지는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청약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에서 1순위는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청약일정은 3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4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3년 4월 17일~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포착] 中 북부 삼키는 ‘100m 모래폭풍’…최악 황사로 앞이 안보인다

    [포착] 中 북부 삼키는 ‘100m 모래폭풍’…최악 황사로 앞이 안보인다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을 포함한 지역 곳곳이 황사로 자욱하게 물든 가운데 서북부 지역을 덮친 거대한 모래폭풍이 관측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중국 간쑤성에서 약 100m 높이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관측됐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도 느껴지는 이 모래폭풍은 지난 20일 정오 경 간쑤성 장예시에서 포착된 것으로 주위를 온통 흙먼지로 집어 삼킬듯 하다. 외신들은 이 모래폭풍이 100m 높이까지 치솟아 산단현으로 날아가 주거지역을 덮쳐 시야를 10m 이내로 줄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같은 모래폭풍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하는데 농경지를 파괴할 뿐 만 아니라 주택과 건물에 악영향을 주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로 수도 베이징은 지난 10일과 14일에 이어 22일에도 하늘이 황사로 뿌옇게 물들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뉘는데 이날 오전 베이징의 평균 AQI는 500㎍/㎥에 달했다. 이 여파로 베이징 도심의 아파트와 빌딩은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였으며 가시거리는 1㎞가 채 되지 않았다.문제는 이 여파가 중국 내에서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 기상청은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만주 쪽에서도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때문에 23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 “눈 뜨기도 힘들어” 中 최악 황사에 고글 등장…한반도 23일 상륙 가능성

    “눈 뜨기도 힘들어” 中 최악 황사에 고글 등장…한반도 23일 상륙 가능성

    22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하늘이 황사로 뿌옇게 물들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중국의 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이날 오전 베이징의 평균 AQI가 500㎍/㎥라고 밝혔다.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AQI는 모두 500㎍/㎥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 10)였다. 이날 오전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1㎥당 미세먼지 농도는 1500㎍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중심부인 차오양구와 시청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1613㎍/㎥와 1736㎍/㎥를 기록했고, 남부 다싱구 일부 지역은 1㎥당 4647㎍으로 집계됐다.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 베이징 하늘은 이른 아침부터 뿌옇게 물들었다. 짙은 황사에 갇혀 도심 아파트와 빌딩은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로 가시거리는 1㎞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상당수 차량이 황사 가득한 도로를 전조등을 켠 채 주행했으며 실외에서는 눈을 뜨거나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다. 시민이 고글을 쓰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중국인은 “아침에 출근하는데 황사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와 흙냄새가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23일 서해안 중심으로 미세먼지 높음 예상” 중국의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날아와 23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국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22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하고 있다”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때문에 23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과학원은 “황사의 농도와 영향 범위·지속시간 등은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는지와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서민 추억 ‘중외공원 놀이시설’ 32년만에 역사 속으로…

    광주서민 추억 ‘중외공원 놀이시설’ 32년만에 역사 속으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광주 도심 속 중외공원 놀이시설이 30여 년 만에 철거되고 예술 정원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3일 광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중외공원 일대를 광주의 정체성과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한 특색있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국비 9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광주 북구 중외공원 놀이 기구 10개를 철거한다. 철거된 놀이시설 부지엔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정원이 들어서게 된다. 놀이 시설은 지난해 7월 운영을 마쳤고, 시설 2곳은 철거됐다. 중외공원 놀이시설 부지는 다양한 곤충을 모티브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생태예술놀이정원’으로 재탄생한다. 1만5000㎡ 공간에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놀이정원으로 조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태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외공원 놀이시설은 1981년 개장 당시 호남 유일의 놀이공원으로 ‘어린이대공원’으로 불리며 30여년 동안 줄곧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서 도심 속 작은 문화 놀이공간이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매년 4월이면 하늘자전거 등 놀이기구를 타거나 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광주시는 이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 정원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놀이기구 운영을 마감하고 철거를 시작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중외공원 일대가 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문화예술 중심지이자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운전대가 없는 차량, 즉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직 안전기준이 없다. 우리가 실증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특별 규정에 의해 임시운행 허가로만 운행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법과 제도, 보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이 없다. 우리 정부가 자율주행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때 우리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목소리를 적극 내줬으면 한다.”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로보택시가 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토종’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이목이 집중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를 지난 13일 경기 안양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무실 앞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는 경북 경산과 대구·세종시 등에서 오가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비치고 있었다. 회사는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는 유일하게 13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a2z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3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최장인 26만 4250㎞의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 32대 보유 ‘핫한 스타트업’이라기에 앉자마자 기업가치를 물었다.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한 대표는 “2018년 7월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이 181억원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으로 잡고, 5월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B 유치액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연구개발(R&D)에 주로 쓰고, 글로벌 사업 전개와 인재 영입에도 투자할 계획이란다. 창업 5년차의 스타트업이 2000억원이라니 눈썹을 치켜뜨자 그는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랭킹에 등재된 기업 가운데 거대 기업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진출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이들 랭크 업체들의 개별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이고, 누적 투자유치액도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랭킹 상단에 등재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웨이모(구글)·모빌아이(인텔)·크루즈(GM)·죽스(아마존) 등은 거대 글로벌 기업의 자회사이거나 파트너 기업이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a2z는 글로벌 투자업계에 갓 데뷔한 ‘원석’과 마찬가지다. a2z의 자율주행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 경쟁사들의 자율주행이 제한된 지역에서 3~5㎞ 구간으로 ‘체험’ 수준인 반면 a2z의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이 혼재된 30~50㎞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과 같은 수준이다. a2z의 하루 평균 자율주행 거리만 500㎞ 이상이다. 한 대표가 자율주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10년째다. 1981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마치고 2007년 1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다 2014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의왕중앙연구소로 옮겨 자율주행 개발팀에 합류했다. 그는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왜 포기하고 창업했을까. 이에 대해 한 대표는 “2016년, 2017년 업무차 갔던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보니 자율주행이라는 신기술이 곧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10년차였던 그는 전업주부인 부인과 자녀 둘을 둔 외벌이였다. “당장의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주택대출상환금 등 당장 창업을 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컸다.”●산학협력으로 기자재 사고 R&D 투자 1년가량을 현실에 순응하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창업의 기회는 뜻밖의 곳에서 왔다. 경북 경산의 경일대학교에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설립되며, 담당 산학교수 채용과 함께 창업지원을 해 준다는 제안이 있었다. “초기 창업비용과 당장의 생활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그는 안정적인 대기업 보금자리를 떠났다. 현대차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료 등 4명이 2018년 7월 공동 창업했다. ‘사내 벤처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회사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팀이 있었다. 회사가 같은 아이템으로 중복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등 다소 까다롭다. 그래서 창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학 산학프로그램이 벤처 창업에서 ‘허울뿐인 개살구’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이테크 센서는 한 개에 몇 천만원 한다. 일반 차량을 자율주행으로 개조하는 데 1억원 이상 들어 우린 자본금으로 감당할 수가 없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자재를 구입하고, 기존의 것을 이용할 수 있었다. 정부의 R&D 사업을 수주해 연구가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 때문에 창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a2z의 자율주행은 기존과는 얼마나 다를까. 한 대표의 설명이다. “차량에 레이더와 라이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센서 장치로는 큰 건물에 가린 급커브와 트레일러와 같은 대형 차량에 막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 자율주행 초창기 차량에 설치된 센서만으로 주변을 완전히 파악해 무인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젠 기술적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견해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를 간파하고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라이다 센서를 도로에 설치하고 이를 도시관제센터 등의 도심 인프라를 통해 교통 흐름과 도로의 돌발 상황 정보를 받아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알고리즘을 짰다.”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책임지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수백만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아무리 글로벌 거대 기업이라도 감당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무겁다. 그래서 스타트업으로서 우리는 타깃을 좁혀 구체화했다. 우리는 도심에서 약간 저속으로 운행하면서 승용차가 아닌 셔틀버스라든가 ‘미들마일’ 배송과 같은 무인 배송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 ●경쟁 기업은 아마존 죽스·GM 크루즈 “경쟁 기업? 국내에는 없다고 자부한다. 해외로 따지면 아마존에 인수된 죽스나 GM의 크루즈가 아닐까. 운전석이 없는 완전 무인 셔틀을 만드는 회사다. 무인 배송차량을 만드는 소프트뱅크의 누로(Nuro)도 경쟁 상대일 수 있겠다.” 그의 자신감은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자율주행안전보고서(VSSA) 승인을 받았고, 싱가포르 국가가 주도하는 스마트인프라 프로젝트인 COSMO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성과로 입증된다.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6월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성차의 OEM 방식이나 월마트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고려 대상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올리면서 윈윈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차량 생산은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외주를 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 차량이 공공재로서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에 먼저 진출하려고 한다. 도심에 지하철이나 트램을 설치하면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이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선로가 없는 트램과 같다. 공공재로서 접근하면 저렴한 도심 인프라로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상용화될 수 있다. 그러자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가야만 하고 그래야 국가경제와 산업이 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 佛 연금개혁 이끈 마크롱… 오늘 TV회견으로 퇴진 압력 넘나

    佛 연금개혁 이끈 마크롱… 오늘 TV회견으로 퇴진 압력 넘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두 번째 도전 끝에 연금개혁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정치적 내상’을 크게 입었다. 야권은 대통령 퇴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파리 도심에 쌓인 산더미 같은 ‘쓰레기’가 이번 연금개혁 반대 시위의 ‘아이콘’이 되는 등 좀처럼 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야권이 제출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겨우 9표 차이로 부결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마크롱 대통령이 하원을 패싱하는 ‘헌법 제49조 3항’ 발동으로 배수의 진을 쳤던 연금개혁법도 자동 통과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 해산이나 내각 쇄신 등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21일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연금 개혁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야권의 요청도 거부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보른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극좌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의회에서의 불신임 투표는 실패했다. 이제 대중이 불신임 투표를 위해 나설 시간”이라고 말하며 국민적 저항을 독려했다. 극우 ‘간판’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의원은 “정부가 정당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연금개혁을 국민 투표에 부칠 것을 촉구했다.이날 수도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곳곳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잇따랐다. 파리 중심가에서는 “마크롱 퇴진!”을 외치는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히 충돌했다. 파리에서만 234명이 폭력 시위로 체포됐고 디종과 스트라스부르에서도 백화점 창문을 깨뜨리거나 쓰레기에 불을 지르는 시위가 벌어졌다. 연금개혁으로 환경미화원 정년이 57세에서 59세로 연장되면서 파리 도심에는 1만t 이상의 쓰레기가 항의 표시로 쌓였다. 프랑스 주요 노조들은 23일 연금개혁법 철회를 요구하는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펼치기로 했다. 정치 생명을 걸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연금개혁을 밀어붙인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다. 유류세 인상을 반대하며 2018~2019년 프랑스 전역을 흔들었던 ‘노란 조끼’ 시위 때처럼 지지율이 28%로 바닥을 찍었다. 의회를 건너뛴 연금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했다며 반발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22일 TV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설득을 시도한다. 그는 의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언론에 공개한 성명에서 연금개혁이 “민주적 여정의 끝까지 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반정부 시위가 정치 체제에 대한 불신임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쇄신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은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2017년 신자유주의적인 ‘마크롱식 개혁’ 가운데 하나로 연금법 개정을 내세웠다. 이번 연금개혁법안 통과로 프랑스인의 정년은 현행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연장되고, 연금 기여 기간도 기존 42년에서 43년으로 1년 더 늘었다. 의회 입법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되는 연금개혁법은 한국의 헌법재판소 격인 헌법위원회의 승인과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 두고 있다. 좌파 진영은 연금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헌법위원회에 진정을 낼 예정이다.
  • “주민 원하면, 마포소각장 전면 지하화 안 할 수도”

    “주민 원하면, 마포소각장 전면 지하화 안 할 수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 “지하화하면 시설에 매력 포인트를 주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하화 비율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소각장과 신규 소각장의 병존 기간을 9년에서 최대한 단축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시설 ‘아마게르 바케’를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아마게르 바케는 지상 소각장 건물 상부에 스키 슬로프와 등산로 등을 둔 신개념 건축물이다. 오 시장은 “주민이 원해서 지하화하는 건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주민이 그게 낫다고 한다면 지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게르 바케에 아이 손 잡고 올라가는 아버지가 있던데 건강상 위해가 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50%, 80%만 지하화할 수도 있다. 100% 지하화가 유일한 해법인지는 주민과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코펜하겐시는 아마게르 바케를 신축한 뒤 기존 소각장을 3개월 만에 철거했다. 오 시장은 마포 소각장 병존 기간 단축 가능성과 관련해 “몇 년이라도 줄일 길이 없는지 주민과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과 취재진이 찾은 아마게르 바케 등산로는 콘크리트 계단, 흙과 콘크리트로 조성된 인공 등산로 등 두 가지 형태로 조성돼 있었다. 인공 등산로에는 풀과 잔디 등이 자라고 있어 실제 등산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도 간단한 복장으로 등산로를 걷고 있었다. 지상 85m인 건물 옥상까지 오르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소각장 내부 쓰레기 하역장에서 냄새가 났지만 건물 밖에서는 맡을 수 없었다. 건물 설계를 맡았던 비아케 잉겔스 건축가는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공기보다 더 맑다”고 말했다. 아마게르 바케는 덴마크 왕궁에서 불과 2㎞ 거리다. 200m 떨어진 곳에는 458가구의 아파트가 있다. 이 주택의 시세는 9억~10억원 수준으로 도심과 가까워 인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마포 소각장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강 이촌한강공원에 코펜하겐의 명소인 부유식 수영장과 노을전망대 등을 갖춘 5000㎡ 규모의 ‘한강 아트피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을 수상레저의 거점이자 공연·전시 등의 문화·예술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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