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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덕구청 일원 ‘도심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

    대전 대덕구청 일원 ‘도심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

    대전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인 대덕구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19일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원도심의 기반 시설 이전 부지나 국·공유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을 집적해 지역의 경제·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오정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로, 2030년까지 204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디자인 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 거점으로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기술 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덕구청은 연축지구로 이전한다. 시는 매년 은퇴하는 300명 이상의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조성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해 산업 종사자와 청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156세대와 공영주차장·독서실·체육시설·돌봄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한다. 내년 지구 고시를 시작으로 2027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8년 착공해 2031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이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시범지구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가 가장 크다”면서 “경제 거점이자 대덕 특구 첨단의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 산청·거창·창원·사천 ‘도시재생사업’ 선정…2030년까지 정비 추진

    경남 산청·거창·창원·사천 ‘도시재생사업’ 선정…2030년까지 정비 추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도내 4곳(산청·거창·창원·사천)이 선정돼 국비 56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사업이 이어진다. 지역특화재생 분야에는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에는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자산을 활용, 지역 수요·특색에 따라 도시브랜드화(관광·문화 거점 조성), 상권활성화(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 조성),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등을 하는 사어비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정주 환경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산청 옥산지구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372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4만 8530㎡ 규모 체류형 거점을 조성하고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리산 둘레길과 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 활성화도 도모한다. 거창 전통시장지구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8억원 투입해 전통시장(전체면적 14만 9300㎡)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존 상권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게 세부 방향이다. 창원 문화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외동 5-2번지 일원에서 시행한다. 총사업비 261억원, 전체면적 12만 3791㎡ 규모다. 이곳에서는 주민 주차장, 체육시설 등 기반 편의시설 확충과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사천 망산공원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사업은 사천시 선구동 116-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 300억원, 면적 173,410㎡ 규모로 집 수리·골목 정비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역특화재생·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회철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조례안 본회의 가결

    김회철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조례안 본회의 가결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6)이 발의한 「경기도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도심 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형 교육기관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형캠퍼스는 지역사회 및 산업과 연계한 교육 운영이 가능해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는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 설립 기준과 운영 원칙 등이 담겼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회철 의원은 “도시형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적 교육 공간”이라며 “경기도 실정에 맞는 교육 혁신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가결됐다. 김 의원은 “학교도서관이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대문구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 도로개설…23일 개통

    서대문구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 도로개설…23일 개통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 도로개설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0시에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구역은 신촌동 1-9에서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앞에 이르는 봉원사2길 구간이다. 구는 신촌동 금화터널 상부 도로의 고질적 교통 정체와 그에 따른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월 도시계획시설 인가 고시를 거쳐 그해 1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개통식은 22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열린다. 그간 충현·봉원·신촌동을 잇는 이면도로는 폭이 매우 협소해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했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과 교통 혼잡으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촌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폭 9m, 길이 92m의 도로를 신설했다. 또한 175m 구간에 대해서는 기존 폭 3∼4m 도로 외에 폭 6m 도로를 추가해 확장했다. 이로써 원활한 차량 소통이 가능한 ‘T자형 도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금화터널 주변 병목 현상이 개선되고 신촌역과 도심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보행 환경이 함께 정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많은 분이 협소한 도로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으셨는데 쾌적한 통행 환경을 조성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태화강 새 상징 ‘태화루 스카이워크’ 완공

    울산 태화강 새 상징 ‘태화루 스카이워크’ 완공

    울산 태화강의 새로운 상징물인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완공됐다. 울산시는 태화강 용금소 상부 ‘태화루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착공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스카이워크는 폭 20m, 길이 35m 규모로 조성됐다. 흰수염고래 모양을 본떠 만든 이 시설은 분수와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그네, 그물망 체험시설 등 다양한 휴식·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오는 24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스카이워크는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태화시장으로 이어진 생태·문화·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울산의 자연과 산업을 주제로 운영될 미디어파사드는 태화강 야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활용해 태화루 부양, 고래 유영, 산업 등의 콘텐츠를 구현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태화루 스카이워크 준공으로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 상권과 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 방공포병학교 터에 국제학교 유치 추진

    대구시가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 이후 남은 부지 개발 방안을 구체화한다. 시는 지난 3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5개 부대를 2030년까지 군위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국군부대 후적지(이전 터) 개발 추진단 3차 회의에서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 계획을 고려한 개발 콘셉트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수성구 만촌동의 2작전사 이전 터에 조성할 종합 의료클러스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정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키로 했다. 5군수지원사령부 자리에 들어설 금융지구는 당초 국제 중심으로 개발키로 했으나, 국내 수요를 반영해 개발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이 밖에도 공군 방공포병학교 자리에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학교 유치 여건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선 육군 50사단 자리는 도심항공교통(UAM)·드론과 첨단 의료산업을 결합한 산업단지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향후 외부 전문가 자문과 민간 의견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남산 고도지구 높이 45m 이하로… 숲·역세권 514가구 공급

    남산 고도지구 높이 45m 이하로… 숲·역세권 514가구 공급

    서울 남산의 고도지구 규제 완화에 따라 20년간 멈춰있던 중구 신당9구역(조감도)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당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남산 숲세권·버티고개 역세권 지역인 신당9구역은 지난 7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한 곳이다. 2005년 추진위원회 구성 후 2018년 조합설립까지 완료했음에도 남산 고도지구 높이 규제와 지형적 제약으로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이번 심의로 서울시 규제 개선을 반영한 정비계획이 마련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남산 고도지구 내 높이 규제를 기존 28ꏭ 이하에서 45ꏭ 이하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였다. .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으로 용적률은 161%에서 250%로 대폭 늘었다. 최고 층수 15층, 51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남산 성곽길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지형을 극복한 단지 배치로 남산 숲세권의 자연에서 역세권 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예정이다. 서측 주거지에서 계단·경사로·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규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공정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산 광역중심과 역세권 기능 활성화를 위한 ‘남영동 31-1번지 일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과 ‘남영동4-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상업·업무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에 특화된 보행일상권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남영동 일대가 서울역과 용산역을 잇는 중심 관문이자 새로운 복합 중심 공간으로 재편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노원 상·중·하계동 10만 3000가구 자족도시로

    서울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이 기존 7만 6000세대에서 10만 3000세대의 도심형 복합 생활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8일 노원구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으로 조성된 주거 중심 도시였던 상계·중계·하계동이 동북권 핵심 주거복합도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재정비 기본방향이 심의를 통과한 재정비안이 이번 고시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서 노원구 일대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 시는 베드타운으로 인식돼 왔던 이 지역을 일자리·문화·주거가 결합한 도심형 복합 생활권 조성해 일하고 소비하는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녹지 생태 확장을 위한 보행녹지 네트워크 계획을 반영하고, 정비사업에서 중랑천과 수락산·불암산을 연결하는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정원도시 기반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 2026년은 ‘녹색 대전환’ 원년… 태양광·풍력 전방위 확대

    2026년은 ‘녹색 대전환’ 원년… 태양광·풍력 전방위 확대

    주민과 이익 공유 풍력 모델 발굴 효율 높은 해상풍력, 잠재력 풍부태양광, 도심 유휴공간 조성 확대김성환 장관 “탈탄소 선도국 도약”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량을 100GW(기가와트)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태양광과 육·해상풍력 보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익 공유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육상 풍력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바람소득마을’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롤모델로는 2020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강원 태백 가덕산 육상풍력 발전소가 꼽힌다.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육상 풍력 발전소다. 사업 설계 단계부터 주민참여 사업으로 추진했고, 지역 주민 481명이 마을 기업을 설립한 뒤 정부 지원과 개인 투자자금을 더해 총 77억원을 투자했다. 자금은 발전소 채권을 사는 데 쓰였고, 발전소는 주민에게 20년간 채권 이자를 ‘연금’처럼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불길 바라는 주민의 염원 속에 발전소는 예상치보다 높은 30%의 이용률을 달성했다. 설계 용량 대비 실제 가동률을 뜻하는 육상 풍력 이용률 평균 22.5%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은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뤄져 있다. 고지대일수록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풍력 발전에 유리한 지형이다. 기후부는 현재 2.0GW 수준인 육상풍력 보급량을 2030년까지 6.0GW, 2035년까지 12.0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 풍력도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핵심 열쇠다. 초기 투자 비용은 다른 발전보다 다소 많이 들지만, 육상보다 바람이 훨씬 강하고 일정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후부는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해상풍력 보급을 2030년 10.5GW, 2035년 25GW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한국은 바닷바람의 양이나 질이 좋아 에너지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좋다”면서 “지금은 설비 규모가 작지만 대폭 확대하면 단가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은 일상 공간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학교나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지붕 등 도심 속 유휴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이다. 기존에는 농지나 간척지 등 대규모 발전 단지 중심으로 구축됐다. 아울러 이익 공유 모델인 ‘햇빛소득마을’도 전국 3만 8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500개 이상씩 추가로 조성한다. 김 장관은 “2026년은 에너지와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녹색 대전환’의 원년”이라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 문명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너지 대전환’ 늦출 수 없다… 태양광·육상·해상풍력 전방위 보급

    ‘에너지 대전환’ 늦출 수 없다… 태양광·육상·해상풍력 전방위 보급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량을 100GW(기가와트)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태양광과 육·해상풍력 보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익 공유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육상 풍력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바람소득마을’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롤모델로는 2020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강원 태백 가덕산 육상풍력 발전소가 꼽힌다.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육상 풍력 발전소다. 사업 설계 단계부터 주민참여 사업으로 추진했고, 지역 주민 481명이 마을 기업을 설립한 뒤 정부 지원과 개인 투자자금을 더해 총 77억원을 투자했다. 자금은 발전소 채권을 사는 데 쓰였고, 발전소는 주민에게 20년간 채권 이자를 ‘연금’처럼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불길 바라는 주민의 염원 속에 발전소는 예상치보다 높은 30%의 이용률을 달성했다. 설계 용량 대비 실제 가동률을 뜻하는 육상 풍력 이용률 평균 22.5%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은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뤄져 있다. 고지대일수록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풍력 발전에 유리한 지형이다. 기후부는 현재 2.0GW 수준인 육상풍력 보급량을 2030년까지 6.0GW, 2035년까지 12.0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 풍력도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핵심 열쇠다. 초기 투자 비용은 다른 발전보다 다소 많이 들지만, 육상보다 바람이 훨씬 강하고 일정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후부는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해상풍력 보급을 2030년 10.5GW, 2035년 25GW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한국은 바닷바람의 양이나 질이 좋아 에너지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좋다”면서 “지금은 설비 규모가 작지만 대폭 확대하면 단가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은 일상 공간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학교나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지붕 등 도심 속 유휴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이다. 기존에는 농지나 간척지 등 대규모 발전 단지 중심으로 구축됐다. 아울러 이익 공유 모델인 ‘햇빛소득마을’도 전국 3만 8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500개 이상씩 추가로 조성한다. 김 장관은 “2026년은 에너지와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녹색 대전환’의 원년”이라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 문명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는 관내 스마트팜 센터의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플랜테리어(식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트렌드) 쉼터’로 조성됐다. 스마트팜의 기능을 확장해 주민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향후 주민들과 기관의 소모임을 위한 장소로 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체험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센터 앞 푸드 트레일러도 새 단장을 마치고 전날부터 새로운 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관내 유명 수제 소시지 식당으로 알려진 ‘민지네’가 운영을 맡아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수제 소시지를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순희 구청장은 “스마트팜 센터는 첨단 농업, 휴식,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이곳이 주민 소통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정책으로 전환해야” 촉구

    임상오 경기도의원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정책으로 전환해야”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경기북부를 비롯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정주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가 맞물리며 지역 소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뤄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제는 거주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기존 정책으로는 인구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통근·통학·관광·체류 인구를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경기도 지역활력지수 도입, 농어촌 방문·체류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전략 강화,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사람이 오고 오래 머무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히고,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생활인구 정책은 단순한 인구 숫자 보완이 아니라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전반을 회복시키는 핵심 전략”이라며 “경기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시군과 함께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의 실질적인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인구 정책 검토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제주 원도심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첫 선정

    제주 원도심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첫 선정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서울신문 11월 12일자 ‘후보지 12월 발표하는데…’온라인 보도)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지역이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의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제주 원도심 탑도지구 사업은 준공 30년이 넘은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의 노후 공간을 복합화해 일자리·생활 SOC·문화·여가·관광 기능이 집약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기간 쇠퇴와 공동화를 겪어온 제주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지는 대지면적 1만 3788㎡, 연면적 약 5만 1820㎡ 규모로, 탑동 해변공연장과 인근 제1공영주차장을 포함한다. 특히 제주신항 개발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복합거점 조성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한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250억 원과 각종 건축·개발 규제 완화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인프라와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원도심에 부족한 주차시설(약 650면)과 가변형 잔디광장,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등 주민 여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총 사업비 2310억 원을 투입해 ‘리 크리에이티브(Re-Creative) 혁신플랫폼’을 조성하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건물에는 창업·보육기업 오피스, 로컬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워케이션 센터, K-컬처 체험시설, VR·AR 콘텐츠관, 미디어아트 전시실, 실내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1000석 규모의 가변형 공연장도 조성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 완료 시 생산유발효과 4407억원, 부가가치효과 1961억원, 고용유발효과 2888명을 기대하고 있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선정이 침체된 제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의 공간·경제·문화 기능을 함께 재구성하고, 지역의 주력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 도시재생으로 변신하나…국가 공모 후보지 선정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 도시재생으로 변신하나…국가 공모 후보지 선정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가 국가 주도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됐다. 18일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서 옛 경주역 부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국가시범지구의 사전 단계로, 향후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는 고도 제한과 문화재 보호, 각종 규제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철도 이전 이후 수십 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경주역 부지를 쇠퇴한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옛 경주역 일원 7만 9438㎡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3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신라왕경의 역사성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K-헤리티지 복합거점’ ▲스마트 교통관제와 친환경 이동수단을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통합허브’ ▲주거·상업·숙박 기능이 결합된 ‘경주 STAY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미래 도시 기능을 동시에 담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옛 경주역 부지는 경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도시재생 거점”이라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을 이뤄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재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대응숲 조성 확대, 대전 미세먼지 ‘경보’ 발령 감소

    기후대응숲 조성 확대, 대전 미세먼지 ‘경보’ 발령 감소

    대전 기후대응숲 조성 사업 이후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줄어드는 등 감소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등을 위해 182억원을 들여 축구장(0.71㏊) 27개 면적인 19.3㏊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의 기후대응숲이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 차 27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이다. 시는 기후대응숲에는 곰솔·잣나무·메타세쿼이아·낙우송 등을 주로 심었다. 잎과 가지로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고, 거친 잎과 나무껍질에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고려했다. 기후대응숲 조성 이후 미세먼지 경보 발령 횟수는 2023년 34회에서 지난해 15회, 올해 7회로 줄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24억원을 들여 대덕산업단지(0.5㏊), 매봉근린공원(1㏊), 갑천 생태 호수공원(1.5㏊),용산동 유휴지(0.4㏊) 등 4곳에 기후대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숲과 함께 ‘도시바람길숲’도 3년간 32개 노선을 구축했다. 기존 도시열섬 완화와 탄소중립뿐 아니라 기후대응숲과 연계해 ‘공기 정화 통로’로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도심 속 기후대응 숲과 바람길 숲이 휴식 공간이자 도시의 푸른 숨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3> AX 길목의 허들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3> AX 길목의 허들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산업이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로 도약하려면 기술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건설 현장의 고착화된 문화와 정서, 법과 제도, 공사비, 데이터 관리와 인력까지 모두 얽혀 있다. 이번에는 AX 전환을 위한 과정에서 기술, 제도, 조직, 경제적 측면의 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고 극복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기술적 허들: AI·로봇·자율시스템의 성숙도와 현장 적합성 CES 2025에 자율주행 굴착기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했다. 머신가이던스(MG), 머신컨트롤(MC), 드론 계측 등은 이미 시연 단계 또는 부분 적용 단계지만, “모든 현장에 당장 투입”은 아직 어려운 단계다. 복잡한 지반, 날씨 여건, 협소한 도심지 현장, 매일 변화하는 공정 간섭 속에서 센서 노이즈, 응답 지연, 맵 정합과 경로 계획 안정성 등을 기술적으로 극복하고 성숙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행착오와 기술 개발이 숙제로 남아있다. 예를 들어 건설 현장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차원(3D)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 장비 투입 최적화 루트를 계산하지만, 최적 장비 조합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 시 안전 구역 설정, 반출입 동선 관리, 공정 간섭 등과 충돌하여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통합 엔지니어링(로보틱스+BIM+시공 계획+HSE)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야 비로소 AI 기술을 접목한 장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제도적 허들: 규제, 안전 기준, 법적 책임의 명확화 2022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업주 및 경영 책임자의 책임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실행 여부가 처벌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작동한다. 이런 환경에서 건설사가 자율주행 지게차나 로봇과 같은 AI가 결합된 장비나 시스템을 도입하여 활용하다 안전 사고를 낼 경우 “사고의 법적 책임”이 쟁점이 될 수 있다. 디지털·AI 기반 안전 관리 증빙과 장비 운영 로그(데이터 거버넌스)가 관리 책임을 규명하는 주요 판단 근거가 될 것이다. 자칫 책임 불명확과 과도한 규제는 초기 AI 안전 관리 확산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자율 주행 장비, AI가 결합된 기계의 의사 결정에 있어 안전 적합성 검증, 데이터 기반 위험 평가, 시정 조치 체계, 감리·발주자의 디지털 확인 절차 등이 제도적으로 내재화돼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AX의 PoC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확대될 수 없다. ●조직적 허들: 보수적 문화와 인력 재교육 기술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람의 변화다. 건설업은 오랜 경험과 직관이 중요한 분야라, AI나 로봇이 판단한다고 해도 “과연 그게 맞아?”라는 의심이 생기기 쉽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쓰려면 기존 인력의 재교육이 필요하다. 드론 조종, 데이터 분석, 로봇 운영 같은 새로운 직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은 ‘디지털 전담팀’을 만들어 AX를 준비하고 있지만, 조직 전체가 바뀌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AI가 의사 결정을 일부 대체하거나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면, 권한과 책임의 위임 전결 설계, 새로운 직무 정의(로봇 운영, 데이터 엔지니어, HSE 데이터 관리자 등), 교육과 평가 체계 정립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AX 조직’을 주축으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를 확립해야 하며, HR은 업무의 중요도와 분야에 따라 AI를 단순 참고용 의사 결정 도구로만 활용할지, 최종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할지에 대한 R&R을 분명히 정립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 허들: 초기 투자, ROI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AX 기술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드론, 센서, AI 시스템, 자율 주행 장비까지 도입하려면 수십억 원이 투입되기도 하는데 그만큼의 효과가 즉시 체감되지 않아 ROI(투자 대비 수익) 예측이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지금은 건설 경기도 안 좋은데, 이걸 무리해서 도입해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과거부터 시스템적으로 공정 지연을 줄이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면서 실제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시도를 해왔고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를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도구로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Q-cost(품질 비용)상 예방 비용을 선제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실패 비용을 낮춰 전체 품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현재 대한민국 건설업은 2~3년 전부터 발주 물량 감소 및 착공 지연에 따라 수주 및 수익성 악화, 잠재된 PF 구조 부실, 높은 부채 비율 등 여러 리스크가 겹친 상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건설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건설 경기 둔화와 회복의 사이클은 5~10년 주기로 반복되는 경향을 보이며 현재는 무리한 출혈 경쟁 수주보다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통합→의사 결정 도구→운영 최적화”에 투자한 ROI는 다른 투자에 비해 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네 가지 허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AX를 향해 건설사, 정부, IT 기업, 스타트업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장벽을 하나둘 논의하여 걷어냄으로써 대한민국의 건설 산업은 한 차원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 LG생활건강, 9회째 ‘최우수 동반성장’ 금자탑… 지역 상생 보폭 넓힌다

    LG생활건강, 9회째 ‘최우수 동반성장’ 금자탑… 지역 상생 보폭 넓힌다

    LG생활건강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통산 9회째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LG생활건강은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과 ‘기술유출방지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4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용하고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도 앞장선다.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돕는 ‘구원 투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지난 9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은 강원 강릉시에 ‘울림워터’ 등 샘물 3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올여름 폭우 피해를 본 전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전달하며 국가적 재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북 청주 무심천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정례화했으며, 울산에서는 3년 연속 도심 생태 숲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울산 신천공원에 나무 1500여 그루를 심어 ‘새들의 공원’을 조성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으로서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며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수내119 안전센터 모듈러 준공식 참석

    안계일 경기도의원, 수내119 안전센터 모듈러 준공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에서 열린 모듈러(가설건축물)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도시형 밀집 지역 분당의 특성을 반영한 소방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내119안전센터 모듈러는 기존 소방서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대규모 증·개축이 어려운 도심 여건 속에서도 신속하게 업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계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분당은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밀집된 대표적인 도시형 지역으로, 화재·구조·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현장의 공간은 이미 한계에 이르러 있었다”라며 “이번 모듈러 준공은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현실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공간은 곧 대응 역량이며, 소방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도시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모듈러 활용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분당과 같은 고밀도 지역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현장 중심의 개선 사례가 제도와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 근무환경 개선, 도시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분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수내119안전센터는 분당 시민의 생활권과 가장 가까운 안전 거점으로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 군 공항이 전남 무안으로 옮겨가 무안공항과 함께 호남 거점 공항인 ‘김대중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 지역 최대 현안이었으나 3개 지방자치단체와 3개 정부 부처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20년 가까이 표류하던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 대통령실 주도로 전격 합의에 이른 것이다. 광주시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에서 18년간 진척이 없던 광주 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6자 협의체 회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참석했다. 6자 협의체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고, 주민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부는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며,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무안 지원 방안에 공을 들였다. 무안 주민 지원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와 정부가 모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3000억원, 광주시가 15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500억원은 ‘기부 대 양여’(민간이 대체시설을 기부채납하면 국가가 용도폐지된 국유재산을 무상 양도하는 방식) 차액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 발전을 위해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신산업, 항공 유지·보수·정비(MRO)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무안국가산업단지 지정에도 나선다. 특히, 정부는 기존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을 신설한다. 또 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군 공항 부지를 일부 임대해 운영 중인 광주공항 국내선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2027년 말)에 맞춰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 사업의 핵심인 군 공항의 경우 시기가 특정되지 않았으나 ‘신속 이전’이 국방부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의 경우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약속 이행에 기반해 이전 사업을 위한 제반 절차 진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합의 준수와 이전 사업 및 이전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자 협의체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해 당사자간 협의가 마무리된 만큼 이르면 이달 내로 국방부가 무안을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하고 내년 말에는 지역 주민투표를 통해 무안이 이전 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사업이 마무리된 뒤 광주 군 공항 부지에는 ‘광주형 실리콘벨리’가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8.2㎢(248만평) 규모로 광주 신도심 상무지구의 2.5배다. 매각 가격은 10조원대로 추산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광주·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대장정”이라며 “무안은 명실상부한 공항 도시로 우뚝 서고 광주는 실리콘밸리를 갖추는 등 명실상부한 서남권 관문 공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떡볶이 페스티벌, 글로벌 K푸드 축제로… 금호강 시대 열어 한 번 더 도약”

    “떡볶이 페스티벌, 글로벌 K푸드 축제로… 금호강 시대 열어 한 번 더 도약”

    말기 암 역경 극복한 3선 구청장“하중도·하수처리장 해결 급선무금호강 발전해야 대구 경제 활기”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젊은 시절 말기 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이를 극복하는 등 갖은 역경을 이겨낸 행정가로 지역 사회에서 유명하다. 20대 초반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30대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대구시 역대 최연소 국장을 지낼 정도로 촉망받는 공무원이었다. 하지만 2002년 얼굴 안 뼈조직인 비강에 암이 생겼고, ‘치료 불가’ 판정까지 받았다. 다행히 주변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안면 절제 등 수술을 받으며 암을 극복했으나 한쪽 눈을 실명했다. 그런 그가 지난 2014년 북구청장에 당선돼 어느덧 3선 임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산업화의 중심지에서 쇠락한 도시로 추락한 북구의 선장이 되자마자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던 배 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기를 잃은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게 급선무였다”면서 “도시재생을 해답으로 선택한 결과 북구는 도심융합 특구와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되는 등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 구청장은 침체한 대구 경제가 성장하려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야 하는 만큼 금호강 중심의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부구청장 시절부터 대구가 한 번 더 도약하려면 금호강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구를 찾은 사람들이 금호강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하중도 개발과 대구 관문에 있는 신천 하수처리장의 지하화, 화담산 휴 밸리 조성도 시급한 문제”라고 짚었다. 특히 북구는 치맥 페스티벌과 함께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명실상부한 ‘떡볶이 성지’로 도약했다. 젊은 공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올해 33만명이 몰렸다. K컬처 열풍을 타고 떡볶이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흥행 대박’을 친 것이다. 배 구청장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프리미엄을 누리는 시대가 됐다”며 “지방자치단체까리 협조해 떡볶이 페스티벌과 구미의 라면 축제, 김천의 김밥 축제를 같은 기간에 열고 ‘K푸드 축제’로 키운다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올해 북구는 대형 산불과 물난리가 잇따랐다. 5월 함지산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형 산불로 기록됐고, 7월 노곡동 일대 침수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다. 북구는 산불 직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50여 명 규모의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편성하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에 나섰다. 산불 진화 임도 신설,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 조성 등에도 50억 원을 투입한다. 배 구청장은 “‘불행은 홀로 오지 않는다’는 말을 뼈저리게 체감한 한 해였지만,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노곡동 침수 지역의 경우 향후 수해를 막기 위해 상류에 골막이댐 2곳을 설치했고, 내년엔 사방댐 2곳을 추가해 유속을 제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구청장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는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역대 시장 5명 중 대부분이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중앙의 공직사회, 정치권에서 활약하다 대구에서 시장직을 수행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보니 유권자들은 지역을 잘 아는 시장이 나오길 바라는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출마를 결심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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