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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은 지금 ‘반딧불이의 계절’

    무등산은 지금 ‘반딧불이의 계절’

    청정지역 지킴이로 통하는 무등산 반딧불이가 제 계저을 만났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생물종 모니터링 결과 아름다운 불빛을 내는 청정지역 대표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최근 관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으로 확인된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로 수질오염이나 빛 공해 등 환경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원효사와 증심사, 평두메습지 등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수백 마리가 관찰됐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화순군을 접하고 있는 도심형국립공원 중 하나로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국립공원에 속하지만 현재까지 ‘청정성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운문산반딧불이’는 일몰 1시간 후부터 새벽까지 왕성하게 불빛을 내며, 출현 시기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다. 김도웅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의 넓은 지역에서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할 수 있는 반딧불이가 많이 출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청정한 공원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관규 시장이 꼽은 ‘프랑스 안시’ 성공비결은···골목까지 퍼진 콘텐츠 힘

    노관규 시장이 꼽은 ‘프랑스 안시’ 성공비결은···골목까지 퍼진 콘텐츠 힘

    전남 순천시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안시’를 방문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실제모델을 확인하는 등 시에 접목할 우수 내용 등을 파악하기 위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먼저 페스티벌 개막전 8일 노관규 시장과 직원 11명은 하루 3만보를 넘게 걸으며 봉류극장, 파퀴에공원 등 페스티벌 준비현장을 살펴봤다. 또 도심을 물로 연결한 바세운하, 골목길 시장 파머스마켓,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문화유적까지 도심 속살 곳곳을 둘러봤다. 알프스산과 안시호수를 무대로 삼은 축제 현장은 한 폭의 동화를 연상케 했고, 거리와 상점 곳곳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축제열기가 느껴졌다.노 시장은 “안시는 알프스와 호수에서 자연을 팔고, 페스티벌 거리에서 문화를 팔고, 골목 파머스마켓에서 로컬을 팔고 있다”며 “도시의 매력을 팔아 지역경제를 돌리는 전략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다음날 9일에는 과거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해 애니메이션 창조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미지팩토리’를 방문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팩토리는 공공기관·교육기관·기업이 서로 교류하는 혁신공간이다. 이곳에서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 시장은 페스티벌 개막식과 유럽 의회선거가 맞물린 바쁜 일정임에도 순천시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줬다.프랑수아 시장은 “안시는 생태도시이자 문화도시다. 아름다운 안시호는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여기에 예술가들과 협업해 시작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순천도 훌륭한 정원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생태와 문화가 융복합된 순천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노 시장은 “생태를 중시하는 시장님 철학이 저와 비슷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를 입혀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만든 시장님을 꼭 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어제 안시 곳곳을 다 돌아봤는데, 문화가 골목까지 잘 스며들었다. 자연의 힘과 문화가 만나면, 상상할 수 없는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느꼈다”며 “순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노 시장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감독, 작가, 제작자 등)와 팬 1000여명이 봉류극장을 가득 채웠다. 개막작 감독의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영화가 상영되며 페스티벌 시작을 알렸다. 노 시장은 “일체의 의전과 형식이 생략된 오직 애니메이션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개막식이었다”며 “세계 각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애니메이션으로 서로 소통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순천도 올가을 문화콘텐츠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순천의 좋은 생태자원을 활용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똑같은 지역화폐인데 ‘정책 발행’은 받고, ‘지역화폐’는 안받고

    똑같은 지역화폐인데 ‘정책 발행’은 받고, ‘지역화폐’는 안받고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2월부터 지역상품권 가맹 규제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을 두면서 애꿎은 농어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지역 농·축·원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파머스마켓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유통판매업체, 주유소, 병원, 약국, 슈퍼마켓 등으로 광범위하다. 이때문에 적은 금액이나마 혜택을 보기 위해 5~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상품권을 구매한 일반 서민들과 농어민들은 막상 사용할 매장이 없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있는 농·산·어촌의 경우 마을에 마땅한 마켓 등이 없는 대신 유일한 사용처인 농협·원협 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 등이 농어민들의 생필품 구입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하나로마트 외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시설이 거의 없는 농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 탓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구나 지자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농협과 원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정책 발행’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곳곳에서 이용객들과 직원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행안부는 지역 화폐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을 두면서 농어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농·축·원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이용가능한 ‘정책 발행’을 발급할 수 있다고 규정 했다. 정책 발행은 지역 화폐와 똑같은 화폐지만 ‘정책 발행’이라는 네글자가 직인으로 찍혀 있다. 언뜻 보면 정책발행이나 일반 지역화폐를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다. 지난 8일 전남 모 지역 원협 하나로마트. 50대 손님 A씨와 여직원이 서로 큰 소리를 치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음식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이날 식자재 40만원어치를 구입한 후 지역 화폐를 내밀었다. 이중에는 지역화폐와 식당 손님에게 받은 ‘정책 발행’의 지역화폐도 섞여있었다. 하나로마트 직원이 이중 정책 발행만 받고 일반 지역화폐는 거절하자 “같은 지역화폐인데 왜 이것은 안돼냐”고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었다. 지역민들은 “이같은 장면은 농·축·원협 하나로마트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행안부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졸속 정책을 시급히 보완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선 시군들이 지난 4월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정책발행분의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정책발행과 지역화폐를 구별하지 못하는 충돌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주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중 광양시 160억원, 순천시와 해남군·무안군 각각 100억원, 여수시 65억원, 장흥군이 57억원의 정책발행분을 지급한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용지’ 6차 매각 실패…‘매각 전담팀’ 구성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용지’ 6차 매각 실패…‘매각 전담팀’ 구성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있는 신규 사업의 하나인 상암동 1645, 1646번지 일대 1만여평 부지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공급과 관련, 작년 5차 매각 실패에 이어 올해 5월 28일 사업자 모집에도 응찰자가 없어 지역구 시의원으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서울시는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노력과 시도는 계속되고 있으나, 사업계획 부적정(2004년), 매매계약 해제(2012년) 및 교통개선 분담금, 용적률 및 양도제한 등의 부가적인 문제로 인해 미응찰(2016년 1/11월, 2023년 6월)이 반복되는 등 용지 매각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이다.이에 마포구 상암동 주민들은 물론, 서북권 주민들은 참고 견디며 ‘이번에는 되겠지’하며, 용지 매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으나, 실상 매각 실패가 반복됨에 따라 초기의 기대와는 달리 그 실망감을 떠나 서울시 정책을 비난하며, ‘도대체 지역 현실을 몰라도 그렇게 모를 수가 없다’며 ‘특단의 대책 없이 지금의 금액과 공급지침으로는 사업자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반복되는 용지 매각이 유찰된 지난 20년간 용지 금액의 실태를 살펴보면서, 2004년(1차)의 경우, 1573억원, 2008년(2차) 3050억원, 2014, 2016년(3,4차)은 4340억원, 작년과 올해(5,6차)는 바로 이전 용지 금액보다 무려 4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8253억원(5차)과 8365억원(6차)의 현재까지의 실태와 관련해 “지역 여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지난 20년간 계속되는 용지 금액의 압도적인 증가추세로 사업자 모집은 여전히 큰 난항이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6차 랜드마크 용지 매각 미 응찰 결과에 있어 김 의원은 작년 6월, 5차례의 용지 매각 실패 등 용지 금액 상승 등의 반복적인 문제와 관련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 용지 사업자 선정 시, 공급가격과 교통유발부담금, 공급지침을 대폭 완화하지 않으면 입찰이 어려울 것’이라고 담당 부서에 강하게 주장한 바 있으며, 더더욱 “DMC 랜드마크 용지 앞 500m 지근(至近) 거리에 750t의 광역 쓰레기소각장이 있고, 바로 옆에 1000t 추가건설 쓰레기 소각장 입지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데, 어느 누가 고액을 지불하고 용지를 구입하겠느냐”라며 마포 쓰레기 추가건설 소각장 백지화 등 주변 교통 여건, 도시 인프라, 환경 변화 없이 ‘땅만 팔면 된다’는 ‘봉’ 잡기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20년 이상 진행된 6차 매각 실패가 자칫 10차까지 가진 않을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서울시에서는 지난 사업 용지 매각 5차 공고 이후에도 ‘부동산 업체 관련자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2023.6~7) 등을 진행하고, 2004년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감정가격 완화 및 용도 비율 조정 등 공급조건 완화를 위해 작년 7월 지구단위계획(2023.7~2024.1)을 수립하는 등의 부가적인 조치를 시행한 바 있는데, 작년 ‘DMC 랜드마크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2023.9.12)’과 관련해, 서울시에서는 작년 사업성 제고 및 공공성을 도모하기 위해 주거비율 확대(20→30%, 10%증), 문화 및 집회시설 축소(5→3%, 2%감)와 기타 용도(상업 등) 축소(30→20%, 20%감) 등의 추가 조치 또한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지난 2020년 8·4 대책 당시, 상암 DMC 미매각부지 주택공급에 대한 주민 반대를 회상하며 문제를 지적한 서울시의회 김 의원은 “공공성 측면에서 단순히 주민이 전제된 랜드마크 용지 내에 주거시설 확대는 물론, DMC 랜드마크 용지의 하나인 문화시설 비율 축소만으로 공공성 확대를 주장한 서울시의 결정은 장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이를 배제한 잘못된 결정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20여년간 랜드마크 용지의 사업자를 찾지 못하는 현 실태와 관련해 “지난 1차부터 6차까지의 입찰조건과 규정을 면밀하게 따지지 못하고, 지역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서울시는 주민을 기만하며 시행착오를 계속하고 있다”고 서울시의 정책과 현 실태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자 모집 관련 공급가격과 기준을 정하는 데 있어 ‘DMC 자문단’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다른 방법을 찾아서 용지 매각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는 핵심 원인을 찾아내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김 의원은 대안책으로 현재 용산개발 및 노들섬 개발 등 대규모 사업 등은 제2행정부시장 직속으로 별도 팀이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DMC 랜드마크 부지 매각을 위한 별도 담당 부서가 없음을 지적하고, 하루속히 ‘랜드마크용지 매각 전담팀’이 구성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도 밝히며, 입지와 관련해 주거지역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지정 용도인 숙박, 업무, 문화 및 집회시설 외에 비지정 용도인 특수시설에 대한 도입 비율을 증가시켜 DMC 사업의 목적에 적합한 용도로 DMC 사업 활성화 및 부도심 기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수시설의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덧붙여, 내년에 대장홍대선이 착공되고 현재 서부면허시험장 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이 수립 중이며, 수색역세권 개발과 상암복합 쇼핑몰이 착공되는 등 장래 입지의 부수적인 효과 등을 제시하는 등의 미래가치 수요조사 및 심층적 장래 계획 마련을 통해, “향후 DMC 랜드마크 부지 일대 거주 주민들에게 공공성 확보는 물론, 용지 매입 사업자에게는 수익성 또한 가져오는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사업 타당성 검토 착수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사업 타당성 검토 착수

    울산시가 울산고속도로 도심 구간의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에 나섰다. 울산시는 최근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기 위한 경제성과 안정성 등 타당성 논리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울산~언양 고속도로 출발점인 울주군 장검 톨게이트에서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까지 11.5㎞ 구간 지하에 왕복 4차선 고속도로 건설을 검토하는 것이다. 용역은 노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검토, 사회·경제 현황조사, 교통조사, 경제성 분석 등으로 18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추정, 경제성 분석, 시설수준, 주요 시설물 계획, 구간별 차로 수 및 타 도로와의 접속방안, 최적노선 선정, 최적 투자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울산고속도로 도심 구간 지하화가 이뤄지면 문수·남산·삼호로 등 도심 교통량 분산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의 산업물류 수송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논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속도로 지하화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장점이 많은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5년 만에 새 출발” 태안 5일장 개장

    “35년 만에 새 출발” 태안 5일장 개장

    산업화로 사라진 5일장…35년만에 새출발주민·상인 생산한 농·수산물 등 선보여 실개천 복구 공사 등의 산업화로 사라진 충남 태안군 5일장이 35년 만에 부활했다. 태안군은 8일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태안 5일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안 5일장은 예전부터 3·8일 장날 우시장과 우물터 등을 중심으로 열렸지만, 산업화에 따른 실개천 복구공사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으로 지난 1989년부터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상인, 군민 등이 참석해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5일장의 새 출발을 알렸다.첫 장터에서는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이 판매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객만 5000여 명을 넘어섰다. 5일장 운영시간은 매달 끝자리 3일과 8일(3·8·13·18·23·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동부시장과 서부시장 사이에 만들어지는 장터 200m 구간에는 50여 개 점포가 배치된다. 5일장 개장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걷고 싶은 거리 내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인을 60% 이상 우선으로 배치하고 관외 상인도 유입시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5일장 개장으로 서부시장과 동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가 태안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5일장이 태안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철판 밑 모터 6개 방향으로 움직여후방 추돌 등 180개 이상 시험 진행근무 인력 500여명 국내 최대 규모미래 자율주행차·UAM 등에 대응수직 이동 때 안전 평가까지 확장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센터 제2시험동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가로 세로 7m, 높이 4m 규모의 밀폐된 방 안에는 방음재가 벽면에 촘촘히 부착돼 있었다. 중앙에 놓인 철판 위엔 자동차 시트가 고정돼 있었고, 철판 밑엔 큰 전자식 모터가 배열돼 철판을 상하·좌우·앞뒤 6개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여 줬다. 온도계는 영하 2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날 연구센터 내부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다. 2007년 문을 연 센터는 연면적 2만 7031m², 근무 인력 5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트 전문 연구소다.연구소 내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하얀 입김이 나오기 시작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여름옷 차림으로 방문한 취재진들의 몸이 덜덜 떨렸다. 이곳에서는 차량이 주행할 때 노면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진동이 시트에 주는 영향을 모사하는 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시트의 각 이음새에는 전용 마이크가 연결돼 마찰음 등 각종 소음도 계측한다. 특히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기후에 따라 차량의 내부 온도도 극단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어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다양한 기온도 변수로 두고 시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충돌시험실에서는 전후방 추돌 상황에서 시트가 승객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지해 주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한창이었다. 차량 역할을 하는 대차 위에 시트를 장착하고, 시속 80㎞ 속도의 차량이 후방에서 추돌했다는 가정하에 후면의 실린더에 공기를 채워서 실제 시트에 전해지는 속력인 시속 41㎞ 압력으로 발사하자 굉음과 함께 충격이 가해지며 시트에 탑승한 더미가 흔들리는 모습이 모니터에 슬로 모션으로 녹화됐다. 이 밖에도 시트에 장착된 사이드 에어백 안전 시험, 시트 각 부분의 강도를 측정하는 내구성 평가 시험 등 180가지가 넘는 시험이 이곳에서 진행된다.최근 자동차를 개인화된 공간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커지면서 차량 내부 설계에 대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고품질 시트 개발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량,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실내 공간 개발 기술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현재는 자동차 중심의 수평 이동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앞으로는 UAM 등 수직 이동 시의 안전 및 기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모빌리티의 목적에 맞게 시트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지는 만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연구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노점상 정비·청량몰 완성… 남은 2년, 동대문 바꾸기에 충분”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노점상 정비·청량몰 완성… 남은 2년, 동대문 바꾸기에 충분”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1인당 교육 예산 1위 적극 활용힘 아닌 대화로 불법노점 정리약령시 등 글로벌 명소로 육성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2년을 숨 가쁘게 달려오며 그간 동대문구에서 풀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풀어 가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연탄공장인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고,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동대문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이끌어 냈다.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 사업들이 풀리면서 이 구청장에게 ‘협치의 달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청장 임기 4년이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에 짧은 시간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저에겐 앞선 2년도 동대문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임기 2년이 지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은 아쉬움 없이 바쁘게 보낸 기간이었다고 자평한다. 전반기에 탄소중립도시와 전농동 ‘지식의 화원’ 등 꽃의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등 동대문의 변화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동안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동대문은 주변 자치구에 비해 교육이 많이 뒤처진 느낌이 있었다. 동대문은 1인당 교육지원 예산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이 예산을 실질적으로 교육 여건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 -취임 이후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불법노점 정비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2022년 8월 이후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전면 중단하며 거리가게와 불법 노점에 대한 정책을 정비 우선으로 변경한 뒤 현재까지 정비 대상 562곳 중 153곳(27.2%)을 정비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가장 좋아하시는 건 주민들이다. 보도를 점유하고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까지 위협하던 불법노점이 사라지면서 주민들께서도 응원을 보내 주시고 있다. 노점하시는 분들이 모두 약자라는 통념은 과거의 이야기다. 저희가 단속하는 불법노점 중에는 세금을 내고 장사하시는 합법적인 상점보다도 더 매출이 높은 곳도 적지 않다. 최근 동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는 구 정책이 사랑상품권에 이어 불법노점 정비가 2위였다. 꾸준한 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남은 불법노점들도 정비해 나가겠다.” -동대문 내 전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톱5 청량마켓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공간구조 구상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이 결과를 앞두고 있다. 우선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1번 아치 일대에 물품 하역장 및 상인, 이용객들의 쉼터역할을 할 청량마켓 문화광장을 만든다. 내년 상반기엔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으로 건축혁신 전통시장 종합계획 수립을 요청해 올해 3월 용역착수에 들어갔다.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겠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청량리 전통시장을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눌 생각이다. 동부는 전통 먹거리와 함께 젊은층이 많이 찾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개발할 수 있다. 서부는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현대화된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한옥혁신지구로 선정된 제기동에 한옥 숙박시설을 배치해 젊은이와 고령층,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마켓몰로 만드는 게 목표다.” -청량마켓몰 사업과 더불어 서울 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의 한방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동대문 제기동을 비롯해 한약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통시장인 약령시가 있는 충북 제천시, 경남 산청군,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와 함께 손을 잡았다. 한방은 과거 우리 국민의 소중한 약재였지만 중국제 농약 파동과 양약에 밀려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하지만 공진단 등 한방 약재의 효능과 경쟁력은 여전하다. 우리 한방의 경쟁력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한방 약재의 원산지를 보증할 수 있는 이력제와 믿고 살 수 있는 정가제 등이 선행돼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방으로 돌린다면 우리 한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 탄소중립도시 선포한 금천…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탄소중립도시 선포한 금천…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폭염과 열대야가 늘어나며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공, 민간 부문 가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환경의 날을 맞은 지난 5일 ‘탄소중립 도시’를 선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54만t을 감축해 2018년 대비 40%를 줄이고 2050년까지 배출량을 완전히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도심 생활권 내 숲 조성, 친환경차 보급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전력효율이 떨어지는 청사 내 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고 금천형 탄소중립 실천 마일리지도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 구청장과 함께 민·관·학·기업 대표도 공동 선언에 나섰고 구청 앞 광장에 모인 시민 500여명도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진 ‘금천에코라이프데이’ 캠페인은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18개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고민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스테이션에는 재활용 용기를 들고 온 사람들로 긴 줄이 섰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과 수집한 페트병을 교환하는 부스도 북적였다. 한쪽에서는 어린이들이 낚시 놀이를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배우고 있었다. 금천구는 지난 4월 독산1동 금하마을에 탄소중립 거점 공간인 금천 에코에너지 센터를 문을 연 바 있다. 센터는 지구 온도를 나타내는 기후위기 시계와 10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금통이 설치돼 있다. 유 구청장은 “일상생활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금천구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의 모범이 되겠다”고 했다.
  • 강남 그늘막 수 보니, 강북의 최대 3배

    올여름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불볕더위 일이 예년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에서 보행신호 기다릴 때 사용하는 그늘막 숫자의 서울 강남과 강북 지역 간 격차가 최대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에 설치된 고정형·스마트 그늘막은 총 3444개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그늘막은 구별로 200개가 넘게 설치됐지만 마포와 서대문, 강북구 등은 70여개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268개로 가장 수가 많았고, 이어 강남구 239개, 서초구 232개 순이었다. 이어 강동구와 광진·동대문구가 각각 177개와 171개로 뒤를 이었고, 구로구(163개), 중구(159개), 영등포구(155개) 등이 그늘막이 많이 설치됐다. 모두 거주 인구가 많거나 회사 등이 많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자치구다. 반면 마포구는 71개, 서대문구는 78개, 강북구는 79개 등으로 상대적으로 설치된 그늘막 수가 적었다. 그늘막의 경우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 요청을 받아 설치 비용을 지원하지만 서울시 지원 외에 구 별도 예산으로 설치하는 그늘막이 많이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산뿐 아니라 지형과 도로 사정 등에 따라 그늘막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하므로 도심이 아닌 지역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6~7월 각 자치구에서 요청한 총 322개의 그늘막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흉기 다툼이 벌어져 1명이 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등 혐의로 50대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 A씨 등 2명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1명도 심하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김씨와 A씨 등은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 운영 이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기존에 터를 잡은 보도방 운영자 무리에 속했고, A씨 등은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집단의 일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김씨는 이를 영업방해 행위로 여기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번화가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으로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전주시 글로벌 문화관광 프로젝트 ‘왕의궁원’ 본격화

    전주시 글로벌 문화관광 프로젝트 ‘왕의궁원’ 본격화

    전북 전주시가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는 일명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구도심~한옥마을 지역의 ‘왕의 궁’, 아중호수~승암산 지역의 ‘왕의 정원’, 덕진공원~건지산 지역의 ‘왕의 숲’ 등 3가지 테마 핵심사업과 9개의 연계사업, 2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개념과 구체적인 사업, 이에 따른 예산확보 전략 등을 마련했다. 전문가 릴레이 포럼 등을 통해 사업 구조화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현재 전주시정연구원과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용어 및 사업 등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부서별 사업대상지 중복을 미리 방지하고, 전체 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왕의궁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사업으로 올해 2억 원의 실시설계용역비가 반영돼 올해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추진될 예정이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치면 오는 2030년 건립이 완료될 전망이다.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선 고도 지정에 따른 재원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고도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치밀한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주고도 지정으로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사업별로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휴가철 코앞 ‘알박기 캠핑카’ 몸살… 묘수 없는 지자체

    휴가철 코앞 ‘알박기 캠핑카’ 몸살… 묘수 없는 지자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안도로 갓길이나 무료주차장이 장기 주차된 캠핑카·카라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캠핑차량은 강제 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나 근거가 뚜렷하지 않아 지자체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마산 앞바다와 마창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삼귀해안도로. 지난달 30일 찾은 현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해안선을 따라 난 왕복 2차로 갓길 주차 공간이 캠핑카 등에 점령당한 상태였다. 마창대교가 잘 보여 ‘명당’으로 불리는 700여m 도로 갓길에는 주차된 캠핑카만 34대에 달했다. 이 구역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흰색 실선 구간이지만 알박기 캠핑카 때문에 의미가 퇴색했다. 수년째 문제가 반복되나 제재할 방법이 없어 시민 불편은 커가고 있다. 노란색 점선·실선·이중선으로 바꿔 주정차를 막을 수 있지만 ‘시민 쉼터 제공’이라는 본 취지에 어긋난다. 무단 방치 차량으로 행정 처리하려 해도 연락된 소유주들이 ‘잠시 이동’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다. 한 시민은 “시민 누구에게 열린 공간이 사유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도 같은 문제를 겪는다.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 일대 무료 주차장(200면)도 여름철이면 캠핑카 알박기가 기승을 부려 민원이 속출한다. 강원 강릉 경포와 주문진을 비롯한 바닷가 주차장과 일부 공영 주차장도 캠핑카 등이 장기 방치되면서 시민 불편·민원 대상이 됐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무료 공영주차장도 마찬가지다. 일부 지자체는 주차장 유료 전환, 전용 주차장 구축, 단속 등으로 알박기 근절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 32면을 캠핑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인천시도 아라뱃길 무료 공영주차장 20곳 중 8곳을 하반기에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10억원을 들여 의창·진해구에 총 9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대구시는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꾸려 알박기 근절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이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캠핑카 전용 주차장이 명소에서 30~40분 떨어진 곳에 조성되거나, 주차장 유료 전환 등으로 다른 시민 피해만 생길 수 있어서다. 제도 정비와 시민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2020년 2월 영업용 캠핑카와 카라반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됐지만, 법 개정 이전에 구매한 차량은 소급 적용하지 않고 자가용 캠핑카는 차고지 확보 의무도 없다”며 “제도를 현실화하는 동시에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증강현실·미디어 아트 기술 접목책·게임·학습 체험 프로그램 다채부산항 항해사·구포식당 주인 등 지역 특성 반영한 콘텐츠도 인기 현재 51곳 운영… 45곳 추가 조성 부산시가 ‘15분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 전역에 조성 중인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촘촘하게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운영, 관리하는 정책을 내놓은 건 부산시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6일 현재 부산에 51개 들락날락을 개소했으며 저마다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140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유휴 시설을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해 침체했던 동네에 활기가 생기면서 학부모와 아동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51개소 북적… 구도심 지역에도 활력 2022년에는 9월 부산시청 로비에 개관한 1호점을 포함해 10곳이 들어섰다. 지난해 32곳, 올해 9곳이 문을 열어 모두 51개의 들락날락이 운영되고 있다. 들락날락이 도서관, 복지관, 문화센터 등 생활공간 곳곳에 들어서면서 지난 4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149만명을 기록했다. 1호점에는 35만명 넘게 다녀갔으며 북구 만덕도서관점, 사하구 다대도서관점에 각각 14만 6000여명, 12만 6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 친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들락날락은 부산 전 지역 15분 생활권 내에 아동 친화적 공간을 하나씩 두자는 취지로 조성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과 도서 등을 갖췄으며 스스로 깨치고 창작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운영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교육,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EBS 캐릭터와 같이 놀면서 배우는 학습존 등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배움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방문자가 줄을 이으면서 들락날락이 들어선 곳은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동구 옛 부산진 역사다. 이곳은 도시철도 역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2005년 폐선 이후 오랫동안 미사용 상태였다. 지난 2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게임존, 미디어아트존 등을 갖춘 들락날락이 개관하면서 스치는 공간이었던 이곳은 머무는 곳으로 변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등 3개월 동안 6000여명이 다녀가면서 주변 유동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하구 괴정동 보훈회관 내 작은도서관도 들락날락으로 바뀐 후 월 방문자가 700여명에서 3500여명으로 5배나 늘었다. 이곳은 주로 공시생들이 찾던 곳이었는데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하면서 디지털 체험기기와 블록 장난감 등 각종 놀거리를 갖춰 인근 주거단지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들락날락이 효과를 보면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2개국 11개 기관이 부산을 찾아 들락날락 운영 현황을 살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대구, 경북, 경남 지자체 등 57개 기관이 방문했다. 시는 어디에 살든 차로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현재 5곳인 면적 1000㎡ 이상 거점형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들락날락 51곳 외에 45곳을 추가로 조성 중이며 2030년까지 총 3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EBS·디지털·지역형 콘텐츠로 차별화 들락날락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콘텐츠다. 2022년 EBS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각 들락날락에 ‘EBS랑 놀자’ 공간을 구축하고 ‘펭수’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면서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또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대학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심리상담, 코딩 교육, 문화예술, 신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기관이 협업해 개발한 프로그램에 1만 3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7개 기관이 참여해 디지털·문화 등 분야에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들락날락의 큰 장점은 미디어 아트, AR 기반 전자정보 표시도구 등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들락날락은 책으로 정보를 접하는 기존의 학습 방식을 넘어서 화면을 보고 움직이며 상호 대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체험형 학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션 인식과 AR 실감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댄스, 학습, 놀이를 하는 인터랙티브 공간, 가상현실(VR)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독서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직접 손쉽게 조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들락날락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아동들에게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들락날락에서는 선원 의상을 입고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항해사가 돼 직접 조타륜을 조작하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인 ‘꿈꾸는 부산항’, 돼지국밥과 구포국수를 파는 노포 식당으로 연출된 곳에서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끌벅적 시장놀이’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래구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들락날락에서는 VR을 통해 지체·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은 실내 그물 놀이터 등을 갖춘 체육 특화형으로 조성했다. 필름 현상소였던 동구 옛 화신칼라 자리에 들어선 들락날락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특화형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 상영관은 지역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 가능성을 시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원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지난 5일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면목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신내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9,147km이며 총사업비는 1조 814억 원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같은 해 10월부터 조사를 수행했다. 이병윤 의원은 “면목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기존 열악한 지하철 노선으로는 도심으로 이동하기 어려웠던 서울 동북권 시민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청량리역은 현재 KTX 등 기차가 운행하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이 통과해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향후 GTX 노선과 면목선까지 완공되면 동대문구에 무궁한 잠재력을 더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관심도 증대되는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통 인프라 확충이 주민 안전을 저해하지 않게 하면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양시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1천 743세대 공급

    고양시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1천 743세대 공급

    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1천 743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는 도심 내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양시 행신동은 지난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조합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관리계획(안)을 마련했고, 이번 2024년 제3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사업지역은 고양시 행신동 가람초등학교 남측이며 규모는 7만 9천216.5㎡다. 대상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 주거지가 대부분으로,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단위로 계획됐다. 정비사업 시행 후 유입될 다양한 인구 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이 설치되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다. 가람초등학교 남측에는 현재 위치한 공원의 규모를 확장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복합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계획적 추진을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최대 10만㎡ 이내로 지정한다. 여기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뿐만 아니라 기반 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을 담아 계획적인 시행이 가능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 면적확대,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인센티브, 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의 특례가 부여된다. 현재 경기도 내 12곳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정비사업보다 정비구역지정, 추진위원회 등 절차가 생략되는 등 신속하게 추진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으로 신속히 정비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백혜련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첨단산단 특별법’ 1호 법안 발의

    백혜련 의원, ‘수원 군 공항 이전·첨단산단 특별법’ 1호 법안 발의

    도심 한복판 군 공항, 시민 안전 위협·생활권 침해 심각 반도체·소재·바이오 기업 밀집,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필요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은 5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로 발의했다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총 6.32 ㎢ 에 자리 잡은 수원 군 공항은 비상활주로 구간이 수원시 대황교동부터 화성시 진안동까지 3km로 수원시와 화성시 일부에 걸쳐 있다 . 군 공항이 도심 한복판에 있어 이·착륙에 따른 위험과 항공탄약 저장시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등 시민의 안전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소음 발생과 고도 제한 등 주변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하고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도심 내 국토 활용의 비효율도 발생하고 있다. 백 의원을 비롯한 수원지역 제21대 의원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중 경기남부민간공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을 위한 2억 원을 확보하며 군 공항 이전의 물꼬를 튼 상태이다 . 한편 경기 남부권의 경우 반도체 · 소재 · 바이오 의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항공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권 내 민간 공항이 없어 기업의 수출 활동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 의원이 발의한 두 법안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신설을 포함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사업 등에 필요한 개발계획의 수립 재원의 조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필요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종전 용지 및 주변 지역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 ·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 수원시의 2023년 ‘경기남부 민간 공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로 8,12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257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 5,9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됐다. 백혜련 의원은 “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지역 최대의 현안 중 하나이면서도 수원을 넘어 경기도 나아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치적 이슈가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 그리고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라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과 첨단연구산업단지는 국가의 성장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동작구 청사부지, 세계 명문학교 품고 40층 랜드마크로재탄생

    동작구 청사부지, 세계 명문학교 품고 40층 랜드마크로재탄생

    서울 동작구 현청사부지가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포함한 40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물로 개발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3일 동작구청 현청사부지(노량진동 47-2)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지어질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노량진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생활거점 중심의 개발 계획에 나선다. 현청사부지는 최고 144m 높이의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해 영국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배치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한다. 건물 주변 경관은 자연 녹화, 친환경 설비 등을 이용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해 활력 있는 모습을 창출한다. 아울러 현청사부지 개발 사업을 노량진 일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9290세대) 등과 연계해 동작구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목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라지는 용인의 골목’…그림으로 기억한다

    ‘사라지는 용인의 골목’…그림으로 기억한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28일까지 기흥구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로비에서 개발로 사라져가는 용인의 골목을 그림으로 기억하는 ‘용인, 골목의 시간’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보정동 카페거리, 소실마을 일대를 주민의 시각으로 표현한 어반 스케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장에선 엽서로 만든 전시 작품을 1일 50장 선착순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학습도시 ‘도시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로 사라져 가는 도시의 시간을 기록하는 차원에서 소실마을, 보정동 카페거리 등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전문작가로부터 매주 2회 3시간씩 어반 스케치와 글쓰기 등을 배웠다. 이후 도시탐방을 통해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도시의 숨은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도심의 풍경을 기록하고 아름다운 골목들을 세심한 관찰력으로 되살려냈다. 추억의 장소를 많은 시민이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의 도움으로 ‘포은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숨은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또 새로운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발로 사라지는 많은 풍경과 그 안에 담긴 시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되어 시의 한 역사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원도심에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예술공장 성남’

    울산 원도심에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예술공장 성남’

    울산 중구 원도심에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예술공장 성남’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에 조성된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예술공장 성남’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공장은 ‘성남 01’과 ‘성남 02’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술공장 성남 01’은 울산시립미술관 맞은편 건물(장춘로 116) 1·4층에 총 400㎡ 규모로 커뮤니티 공간과 창작공간 5곳으로 조성됐다. ‘예술공장 성남 02’는 만남의 거리 건물 2층에 230㎡ 규모로 커뮤니티 공간과 창작공간 4곳으로 만들어졌다. 울산시는 이 공간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정기 전시회, 공연 등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추진하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술공장 성남은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새로운 장”이라며 “문화도시 울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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