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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틀넥+무선마이크’vs‘수어통역사 배치’...李·尹 회견 형식도 경쟁

    ‘터틀넥+무선마이크’vs‘수어통역사 배치’...李·尹 회견 형식도 경쟁

    양당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정책 내용’만큼 그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터틀넥 셔츠를 입고 자신의 ‘신경제’ 비전을 설파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회견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는 시도를 처음으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로 명명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형식이 아니라 100명 이상 모일 수 있는 대형 공간에 설치된 무대 위에 올라 프레젠테이션(PT)을 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전환의 속도를 놓고 경쟁 중이고 길어도 5년 이내에 승부가 갈린다”며 “그래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후보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 장소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로 정했다. 회견 장소는 50년간 염색공장과 자동차공업사로 사용되다가 도시재생과 함께 2030세대의 창의력이 더해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 곳이다. 성장이 멈추면서 쇠락했던 공장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부각했다는 게 선대본부 측 설명이다. 윤 후보는 이날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지급하고, 임대료를 임대인·임차인·국가가 3분의 1씩 분담하는 공약 등을 새로 공개했다. 공약 설명과 함께 PPT 화면을 띄우고 회견 형식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간 윤 후보 공식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기도 했다. 9분가량 회견문을 읽은 뒤 취재진과 45분 동안 질의응답을 할 때도 수어 통역은 이어졌다. 윤 후보도 연단에서 내려와 ‘스탠딩 형식’으로 답변했다.
  • 윤석열 신년 회견장소, 탈바꿈한 ‘폐공장’으로 결정한 이유

    윤석열 신년 회견장소, 탈바꿈한 ‘폐공장’으로 결정한 이유

    ‘문화공간 탈바꿈’ 폐공장서 신년회견50년간 염색공장, 자동차공업사 사용도시재생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집권 시 국정운영 비전을 밝힌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대선을 57일 앞두고 열리는 이날 회견에서 올해를 정권교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윤석열표 국정운영 비전 구상과 쇄신된 선거대책본부 중심의 새로운 선거 캠페인 구상에 대해 폭넓게 설명할 예정이다. ‘진심·변화·책임’ 3대 키워드…집권 비전 밝힌다 신년 기자회견의 키워드는 ‘진심, 변화, 책임’으로 정했다. 윤 후보가 신년 회견 장소로 정한 이 곳은 50년간 염색공장과 자동차공업사로 사용되다가 도시재생과 함께 2030세대의 창의력이 더해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 곳이다. 선대본부는 이같은 장소 선정 배경에 대해 “윤 후보가 추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신년 기자회견의 취지를 살리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회견에서 지난주 선대위 전면 해체와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후 진행한 선대본부 재정비 작업을 통해 남은 기간 어떻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지도 밝힐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회견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서 지지율을 반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당 내홍과 선대위 갈등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선두를 내준 것은 물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흐름을 끊어내겠다는 것이다.
  •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2500억 국비 투입 ‘랩허브’ 유치치료제·백신 개발 창업 맞춤 지원2030년까지 17만 고용 창출 목표  자원 효율 공유 ‘바이오 맵’ 구축 박남춘 시장 “바이오의 꿈 착착 혁신적 클러스터 구축에 온 힘”인천이 바이오산업의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빅3 바이오기업이 모두 입주하게 됐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들도 속속 인천으로 이전하고 있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3325억 달러(약 395조원)에서 2019년 4502억 달러로 연평균 7.9%씩 성장했다. 앞으로도 연평균 성장률 7.2%로 꾸준히 성장해 2024년에는 6433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지난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로 3가지 성과를 얻어 냈다. 우선 지난해 7월 11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송도국제도시가 K 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가 배출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참고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축한다. 25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입주 공간부터 첨단 장비, 공동 실험실 등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를 확보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원료인 식물 등 바이오매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중립적이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 흐름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4월 10개 추진 과제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끝으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10월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한 인천시는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건축 기획 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신 공정 전문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1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 제조 공정과 이론·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한 신약 개발 창업 기업과 더불어 백신 전문 인력까지 양성하면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다져지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2030년까지 700여개의 기업유치와 17만여명의 고용창출, 1만 40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바이오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올해 바이오산업 육성은 크게 4가지 방향에서 구체화한다. 우선 K 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K 바이오 랩허브는 내년부터 조성 공사가 진행돼 2025년 본격 운영된다. 두 번째로 바이오 자원공유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인천의 바이오산업 장비·기술·인력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바이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는 데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자원공유 활성화를 꼽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바이오산업 자원공유 시스템인 ‘인천 바이오 맵’을 구축한다. 전담조직도 구성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개방형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올해 안에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유치도 추진한다. 이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통해 공급 기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체제를 마련하고, 화이트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를 확대 개최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민선 7기와 함께 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의 대규모 사업을 유치해 왔고, 이러한 성과로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총망라한 중장기적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이 레드 바이오에 이어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도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작 “까치산 숲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동작 “까치산 숲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서울 동작구의 까치산 숲길이 최근 새단장을 마쳐 지역 내 대표 ‘힐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사당동 까치산 근린공원에 등산로를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까치산 숲길의 노후된 시설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지난해 11월부터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 사업을 시작했다. 약 두달 간의 공사 기간 동안 솔밭로 생태통로부터 까치산공원 관리사무소(초소) 방면으로 등산로 약 700m 구간을 정비했다. 그 결과 ▲데크 계단 ▲목재난간 및 핸드레일 ▲등산로변 토사 유실지 축대목 ▲나무울타리 ▲야자매트 ▲수목식재 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구는 또 사당4동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까치산 공원 등산로를 서울시 지정문화재인 ‘이정영 묘역’까지 확장하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을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폭 1.5~2m, 길이 250m 규모로 ▲나무데크 ▲펜스 ▲전통모양 조명 등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까치산근린공원의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녹지사업을 추진해 살고 싶은 동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방치된 자전거 수리해 판다

    서울시가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한 ‘재생자전거’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서울시는 민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트브라더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4일부터 재생자전거를 시범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재생자전거는 일정 기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서울시내에 방치된 자전거를 자치구가 수거한 뒤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수리해 재탄생킨 것이다. 시에 따르면 연간 서울에서 버려지는 자전거는 약 1만 5000대다. 지난 5년간 약 8만대의 자전거가 방치됐다. 이렇게 방치된 자전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재생자전거로 만들어져도, 마땅하게 팔 곳이 없어 생산량 대부분이 창고에 보관되고 있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중고 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에 재생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택배배송은 지원되지 않는다. 결제 후 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포 등에 방문해 자전거를 직접 수령하면 된다. 우선 서울시는 광진구·영등포구 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재생자전거를 시범판매하고, 나머지 자치구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자전거 수요가 늘어나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는 지역자활센터 수입이 늘어나면서 노숙인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방치 자전거는 서울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라며 “재생자전거 구매로 방치자전거 수거, 재생자전거 생산을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통과…TBS 출연금 320억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통과…TBS 출연금 320억

    역대 최대인 44조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31일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 재석 의원 77명 중 찬성 65명, 반대 10명, 기권 2명을 기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442억원이 늘어난 44조 2190억원이 통과됐다.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코로나19 생존지원금’은 7998억원(세입감면분 반영시 8251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앞서 지난 30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생존지원금’과 관련해 7700억원 수준으로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었다. 시와 시의화 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TBS 출연금은 320억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TBS 출연금을 올해보다 123억원 삭감한 252억원으로 편성했으나,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89억원으로 편성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시가 편성한 출연금보다 68억원이 늘었다. 시의회는 당초 모두 삭감한 안심소득 예산은 35억원으로 최종 합의를 마쳤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기간을 1년으로 두고 74억원을 편성했지만, 최종적으로 39억원이 깎였다. 청년들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청년 대중교통 지원 예산은 서울시 제출안(153억원)보다 75억원 줄어든 78억원이 의결됐다. 서울시가 832억원을 삭감했던 ‘서울시 바로세우기’ 관련 특정 민간위탁·보조금 관련 예산은 200여억원이 복원됐다.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관련 예산이 복원됐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예산안 통과 직후 “이번에 통과한 예산안은 시민들의 일상을 보살피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경기 광명시

    ◇4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박계근 ▲ 행정재정국장 손대선 ▲ 경제문화국장 문광식 ▲ 사회복지국장 김용진 ▲ 도시재생국장 장병국 ▲ 평생학습사업소장 한규석 ▲ 환경수도사업소장 이준형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2022년’ 신년 첫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2022년’ 신년 첫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전시 ‘사잇:결’이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페페로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래도록 느루아트’ 다섯 번째 전시프로젝트로 청년작가 문소영, 정주하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사람과 도시’ , ‘사람과 자연’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의 존재와 유기적인 관계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두 젊은 작가는 도시 속 살아가는 존재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도미노 시리즈’ 작업을 하는 문 작가는 ’사람이 사는 도시‘와 ’도시에 사는 사람‘ 사이의 삶에 주목한다. 정 작가는 익숙하지만 신비로운 우리의 ’인체‘를 자연과 동일시해 작업을 선보인다.구도하 작가의 개인전 ‘버려진 파라다이스’가 내년 1월 23일까지 대구시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도시 풍경에 대한 관심으로 대구의 재개발 지역을 찾아다니다 북구 고성동에서 마주한 특별한 경험을 전시에 담아냈다. 모두가 떠났다고 예상했던 도시 속에 우연히 텃밭을 발견했고, 소멸만이 남아있으리라 생각했던 어둠과 폐허 속 생명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장면을 찾아냈다. 재개발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번영의 풍경과 함께 고립의 풍경이 함께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구 작가의 사진은 고생명과 소멸의 풍경, 두 가지의 이질적 사회 현실이 동일 프레임 안에 치밀하게 중첩돼 있다. 작가는 개발을 둘러싸고 양립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충돌, 대립의 감정이 교차를 통해 사라질 풍경에 대한 관심을 아름답고, 반성적으로 환기시킨다.전시 ‘리폼’이 내년 2월 27일까지 전라남도 담양군 담빛예술창고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이성웅, 폴 바주카, 정재엽, 와사달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와 환경 위기, 전쟁, 산업사회 이후 소비문화에 대한 문제의식 등 문명 흐름의 시대 변화를 읽고자 기획됐다. 문화가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는 고정된 회색 문명의 시스템이 아닌 새로움을 추구하고 만들어가는 인간의 창조 역량에 기반한다. 전시는 인류의 지난 역사 속 새롭게 재생돼야 하는 것들이 예술가 개인의 작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대중에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다.‘임인년’ 호랑이해에 걸맞은 전시 ‘호!호랑!호랑이’가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두 번의 올림픽 마스코트가 호랑이였다는 점만 보더라도 우리의 ‘호랑이’ 사랑은 특별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를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손우정, 정해진 두 작가의 작품으로 호랑이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되짚어본다. 손 작가는 어린 시절 이별해야 했던 반려묘를 호랑이로 작품 속에 등장시키고 있으며, 정 작가는 위협과 보호, 욕망이 녹아든 호피 문화에 대해 주목한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시각으로 다양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호랑이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전시 ‘13번째 망설임’이 내년 3월 27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구지윤, 김인배, 노상호, 돈선필, 백경호, 백현주, 심래정, 안지산, 이은실, 이진주, 인세인 박, 장종완, 좌혜선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한국 작가 13명으로 구성된 그룹전이다. 30~40대로 구성된 작가들은 경제성장률이 10%를 넘나들던 시기에 태어나 마이너스 성장, 취업난, 부동산 가격 급등, 팬데믹 등 끊임없이 요동치는 삶의 터전 위에 서 있다. 청년도 중년도 아닌 중간지대에 서있는 작가들의 눈으로 본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실패에 대해 망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인사] 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용석만 ▲ 산업경제국장 김진현 ▲ 호평동장 이순덕▲ 별내동장 구형서▲ 진건읍장 이형우 ▲ 의회사무국장 임홍식 ▲ 남양주보건소장 정태식 ▲ 진접읍장 이용복 ◇ 4급 승진▲문화교육국장 박재영 ▲ 와부읍장 이제창 ▲ 다산1동장 박승복 ◇ 5급 전보 ▲ 총무과장 문흥기 ▲ 도서관정책과장 민병희 ▲ 관리운영과장 임석경 ▲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재춘 ▲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조영덕 ▲ 비서실장 문길모 ▲ 다산2동장 김길원 ▲ 교류협력과장 이석태 ▲ 의회 전문위원 김학철 ▲ 홍보기획관 윤선기 ▲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강훈식 ▲ 조안면장 김진배 ▲ 전략기획관 이백영 ▲ 의회 전문위원 이명구 ▲ 종합민원담당관 장종기 ▲ 진건읍 생활자치과장 신현미 ▲ 풍양보건소장 신현주 ▲ 도로시설관리과장 이상민 ▲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서동환 ◇ 5급 승진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이상열 ▲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진현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박경분 ▲ 미래인재과장 직무대리 남경화 ▲ 법무담당관 직무대리 양기영 ▲ 수도과장 직무대리 김영경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박석주 ▲ 건축과장 직무대리 김진수
  • 지자체 도시계획 수립 때 탄소중립 방안 만들어야

    탄소중립과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법제화에 따라 ‘탈탄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시군 단위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지침’과 ‘도시개발 업무지침’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기본계획을 구성하는 공간구조, 교통체계, 주거환경, 공원·녹지 등 부문별 계획에 탄소중립 요소를 반영하도록 했다. 공간구조 계획에는 온실가스 현황지도와 건물 에너지 수요지도 등을 구축하고 교통체계에는 자전거·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방안과 녹색물류체계 계획 등을 담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조사 사항에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을 추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5년 단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력계통 혁신 간담회를 개최해 장기간 소요되는 송전망 건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전력망을 갖추는 데 2030년까지 총 78조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최적의 전력망 건설 투자 규모를 산출해 선제적으로, 적기에 확충하고 송·변전 설비 건설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잠정 추산된 전력망 투자 규모는 78조원에 달했다. 계획된 송·변전 설비투자 23조 4000억원과 배전 설비투자 24조 1000억원에 NDC 상향을 감안한 추가 투자 예상액 약 30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는 공동접속설비를 사전에 구축해 단지 준공 즉시 계통망에 연계하기로 했다.
  • 국내 공공건축상 쓸어담던 양천공원 드디어

    국내 공공건축상 쓸어담던 양천공원 드디어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등 국내상을 쓸어담은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이 결국 국제상을 거머쥐었다. 구는 양천공원 개·보수(리노베이션) 사업이 도시경관 국제 시상제인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시상제다.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중 도시 경관 조성에 모범적 성과를 거둔 도시, 지역, 사업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각국 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본상 수상작은 11개다. 양천공원 리노베이션은 30년 이상 된 신도시 근린공원 재생 사례로 의미있게 평가받았다. 개·보수 과정에서 건립된 책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받는 등 국내 굵직한 상을 쓸어담았다. 인접 건물에서 방출되는 미사용 지하수를 공원 내 수경시설 조성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도 높게 평가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공원의 이번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고품격 녹색 휴식 공간과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정원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확실한 ‘공급 신호’… 지체 땐 재산권 묶여

    확실한 ‘공급 신호’… 지체 땐 재산권 묶여

    대부분 역세권·도심 배후 ‘선호지역’사업 빨라져도 공급까진 5년 더 걸려아파트값에 직접 영향 주긴 어려울 듯28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적용 민간 재개발 1차 후보지 21곳을 발표하면서 2015년 이후 신규 구역 지정이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멈춰 있던 서울시 재개발 사업이 다시 본격화된다. 전문가들 역시 물량 면에서 주택 공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추가 공급 계획이 마련돼야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에서 서울시 계획대로 정비사업이 끝나면 약 2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서울 지역에 확실한 ‘공급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서울 입주 물량이 2만 가구가 채 되지 않는데 2만 5000가구면 상당한 물량”이라면서 “선정된 지역 대부분이 도심 역세권이나 배후지역 등 선호지역에 해당해 신속하게 공급만 된다면 보존 위주였던 기존 도시재생 구도에서 벗어나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제 후보지가 선정된 만큼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서울시 설명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존 5년 이상에서 2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구역 지정 이후에도 건축, 교통, 환경 심의를 통합 운영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역 지정부터 실제 주택 공급까지 통상 10년이 걸리던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면서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 추진이 빨라진다 해도 공급까지는 5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시가 투기세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시간이 지체되면 재산권만 묶이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2만 5000가구가 당장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의 양이 아닌 데다 순차 공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값에 직접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이런 민간재개발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집값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민간재개발이 계속되면 중장기적으로 시장 안정화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표 민간재개발’ 밑그림… 창신·청파2구역 등 21곳 선정

    ‘오세훈표 민간재개발’ 밑그림… 창신·청파2구역 등 21곳 선정

    이르면 2027년부터 2만5000가구 공급구역 지정 기간 5년 이상→2년 이내로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투기 방지 서울시가 ‘오세훈표 재개발’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민간 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르면 2027년부터 2만 5000가구가 새로 공급될 전망이다. 오 시장의 공약이었던 ‘스피드 공급’의 핵심인 ‘민간 재개발 정상화’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진 셈이다. 서울시가 28일 발표한 최종 후보지는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8만 4354㎡), 양천구 신월7동 1구역(11만 5699㎡), 노원구 상계5동 일대(19만 2670㎡), 송파구 마천5구역(10만 6101㎡), 용산구 청파2구역(8만 3788㎡) 등 21곳 총 125만 6197㎡ 규모다. 이들 지역 개발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된다. 신속통합기획은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다. 구역 지정 기간이 기존 5년 이상에서 2년 이내로 줄어들면서 이들 지역은 내년 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3년부터 구역 지정이 진행된다. 정비사업이 끝나면 이르면 2027년부터 시내에 약 2만 5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중 창신동23, 숭인동56, 동작구 상도14구역, 관악구 신림7구역은 도시재생지역으로 그동안 공공재개발 공모에서 제외됐던 곳이다. 지난 6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지역 내에서도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시재생 재구조화’를 발표한 뒤 처음 적용한 사례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이 보존 위주였던 도시재생지역의 노후화·슬럼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첫 단추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시는 투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이 지역들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 권리 산정 기준일을 공모 공고일인 9월 23일로 고시하고, 후보지 선정일 기준으로 건축허가 제한 절차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구역 등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통해 투기 세력의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15년부터 서울시내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이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주택 공급 기대물량이 억제돼 왔다”며 “그간 막혔던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등 중장기적인 주택 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로당 에너지효율 ‘1++’ 인증… 녹색 리모델링 도봉

    경로당 에너지효율 ‘1++’ 인증… 녹색 리모델링 도봉

    단열 보강·고효율 보일러 등 설치경로당 3곳 에너지 사용 72% 절감年 온실가스 배출량 22t 감축 기대“기후위기 대응 롤모델로 거듭날 것”“지방자치가 지역 내 이슈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지구적인 이슈를 실천하고 국가 정책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방학동 ‘윗들 경로당’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이 사업은 노후한 경로당에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취지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건물 분야 핵심에 해당한다. 경로당 입구에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패가 붙어 있었다. 구는 앞서 지난 10월 윗들 경로당 외에도 준공된 지 20년 이상된 청학, 초헌약수 구립경로당의 내·외벽 단열을 보강하고, 고효율 보일러, 폐열회수형 전열교환기(창을 통해 환기할 때 열에너지 손실이 큰 단점을 보완한 환기 장치), 4중 단열창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설치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된 경로당 3곳은 기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약 72% 이상 절감하고,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연간 22t가량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구립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추가 그린 리모델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문회(80) 할아버지는 “경로당이 빨간 벽돌로 마감이 돼 있어 외풍이 심했는데, 리모델링 덕분에 예전보다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 다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외에도 도봉구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50 탄소 중립 설계 및 도봉구민 실천 헌장을 제정했다. 또한 주민 1만 2900명이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엔(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 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도시 평가에서는 서울시, 부산시 등을 제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탄소 중립의 문제는 ‘국가의 책임’이라고 미뤄둘 수 없는데다 국가 정책은 결국 지역에서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가야 한다”면서 “주민과 적극 협력해 도봉구가 ‘기후위기 대응 롤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 연안 한일 8개 도시 뭉쳤다… 지역발전 우수사업 비법 공유

    한일해협권 도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3일 부산시청에서 제29회 한일해협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회의에는 부산, 전남, 경남, 제주,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야마구치·사가 등 한일 8개 시·도·현 지사와 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지사와 시장은 한일 양국의 공통 현안인 ‘지방회생을 위한 포괄적 대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각 시·도·현의 도시재생사업과 매력적인 마을 사례 등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문도 채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제발표에서 ▲부산의 역사적 배경 ▲부산 도시재생의 전략과 사업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 도시재생 성과와 부산 도시재생 방향으로서의 15분 생활권 도시 등을 소개했다. 부산의 주요 정책인 15분 도시와 관련해서는 시내 어디에서나 걸어서 15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규모의 생활공동체(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매년 양국의 각 도시가 돌아가며 개최한다. 1992년 출범 이후 한 차례도 중단된 적이 없어 한일 양국 우호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제30회 지사회의는 후쿠오카현에서 열린다.
  • ‘탄소 중립’ 신형엔진 울산… 동해에 ‘세계 최대 풍력발전소’ 띄운다

    ‘탄소 중립’ 신형엔진 울산… 동해에 ‘세계 최대 풍력발전소’ 띄운다

    울산이 세계 해상풍력 발전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겠다는 울산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독일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발전 규모도 기존 6GW에서 9GW로 확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다.울산시는 22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해외 기업의 추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가 독일의 에너지 기업인 ‘바이와알이’사와 ‘RWE’사다. 울산시는 애초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일대에 서울 면적의 2배(1178㎢)에 달하는 6GW 규모의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를 비롯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지아이지-토탈’, ‘셸 코엔스헥시콘’, ‘에스케이 이엔에스 시아이피’, ‘케이에프윈드’ 등 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사업에 속도를 높여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에너지 강국인 독일의 전문기업까지 가세해 발전단지 조성 규모가 확대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울산에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 외교투자대표단을 미국과 유럽에 파견해 바이와알이, RWE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이 각각 1.5GW씩을 맡기로 하면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기존의 6GW에서 9GW로 확대된다. 이는 전남 신안군에서 고정식 풍력발전으로 추진하는 8.2GW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태양광과 해상풍력 선도 기업인 바이와알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 약 4GW 규모의 발전단지를 개발했고 10GW 상당의 프로젝트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세계 해상풍력 2위 기업인 RWE는 해상풍력을 이용해 그린수소를 만들고 있다.부유식 해상풍력을 통해 생산한 전기 일부는 그린수소를 만드는 데 쓰인다.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체 에너지원 발굴·확보에 나서면서 그린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한다.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이번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된 RWE는 유럽에서 해상풍력을 이용해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가 RWE와 협약을 체결한 핵심 이유다.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의 20%로 바닷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 단지에 건립할 대규모 시설에 저장한 뒤 전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해상풍력 발전효율이 40% 정도만 돼도 현대자동차 등 울산지역 기업들의 ‘RE100’ 달성이 가능해진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탄소세와 같은 무역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와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도 부유식 해상풍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의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규모가 200GW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시가 해외 유수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환태평양 지역의 부유식 해상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울산시는 지난달 독일 방문 때 태양광과 육상·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회사인 ‘EnBW’사와 수출상담회를 했다. EnBW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 건설될 4.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의 최대 주주다. 시는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환태평양 부유식 해상발전 허브로 도약할 발판도 마련한 것으로 자평했다. 수출 상담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설계·제조·운송·설치·운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해상풍력과 관련한 국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부유식 풍력단지의 효율성·경제성 확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제조기지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해상풍력 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 콤플렉스 건립과 풍력 전문기업 유치 등 해상풍력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국가 예산 25억원도 확보했다.
  • 이 시국에 바글바글 출판기념회? 눈치 보는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이 시국에 바글바글 출판기념회? 눈치 보는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 등을 위해 최근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후보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공직 후보자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는 분위기다.2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 및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이후부터는 금지된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는 3월 2일까지 출판기념회를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다수의 후보자들은 출판기념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분위기다. 경남 창원시장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8일 창원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잘피가 돌아왔다’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역조치 강화 상황을 챙겨야 하는 단체장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행사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수 3선에 도전하는 윤상기 군수도 지난 18일 하동군 악양면 스타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책 ‘나의 꿈, 나의 희망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출판기념회를 행사 하루 전 급히 취소했다. 다만 출판사 측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책 판매를 강행했다. 윤 군수 역시 기념회에 1시간 정도 머물면서 방문객들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출판기념회를 강행한 후보자들도 여럿이다. 충남 천안시장 출마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강행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광주 북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안평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도 지난 18일 광주 옛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안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석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 울산시장 출마 후보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강원도교육감 출마 후보인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경북 문경시장 출마 예정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도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 출마 후보자는 “선거자금 모금과 홍보 기회를 포기하고 출판기념회 취소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다만 공직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이날만 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인 1064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가 붕괴 직전이기 때문이다. 이에 하동참여자치연대 등은 이날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사적 모임을 연 윤 군수는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등 지역에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책보다는 본인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면서 “책값을 정가보다 더 받거나 덜 받으면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서울·경기·인천 도시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개최

    서울도시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23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수도권 3개 공사가 2015년 3월 16일 도시재생 협의회 구성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온 포럼으로 이번 주제는 ‘전환기 도시재생의 방향 모색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이다. 포럼에서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도시재생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장이 ‘도시재생이 걸어온 과정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나인수 인천대 교수가 ‘공공-민간 교류의 도시재생과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는 이우종 청운대 총장의 사회로 황윤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정책과장, 류정호 경기주택도시공사 도시재생처장,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처장, 배웅규 중앙대 교수, 홍희경 서울신문 사회부 차장이 종합토론을 한다. 포럼은 유튜브 ‘도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 ‘달빛 동맹’ 에너지 뭉친 ‘햇빛 동맹’

    영·호남 지역 도시를 대표하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 동맹’이 ‘에너지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달빛동맹 햇빛찬란e’는 광주와 대구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거점센터 정보교류소 ▲마을에너지 지도 ▲전환마을 활동기록관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마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구시는 ▲햇빛 마일리지 운영 ▲햇빛 개방형 상점 ▲에너지 모니터링 등 에너지 생산소비자(프로슈머) 맞춤형 ‘누구나 햇빛발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광주 12개 단체와 대구 4개 단체가 각각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번 공동 사업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에너지전환 활동과 시민 공동체 간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의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광주형 에너지전환마을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달빛동맹 햇빛찬란e 구축위원회’를 꾸린다. 대구시는 민·관·산·학·청년 등이 참여한 ‘대구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축위원회를 만든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 도시가 올해 ‘달빛 내륙철도’ 건설을 확정했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나서는 등 경제·문화적 ‘달빛동맹’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상호 협력이 ‘에너지자립 동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2045년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마을 육성,에너지전환 시민교육,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지원 등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솔라리그는 한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이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개발 효과 확산될 수 있는 방안 강구”

    김포공항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3차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김포공항 일대를 포함한 총 32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항시설로 인한 개발제한과 주변지역과의 단절, 공항 배후시설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지역거점이 조성된다.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과 도시철도·간선급행버스(S-BRT) 등이 연계된 미래형 교통 허브시설과 함께 항공 관련 업무·교육시설, 모빌리티 혁신산업 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도 확충할 계획이다.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향후 시행계획 수립 시 김포공항과 주변지역의 공간적 연계뿐 아니라 기능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개발의 효과가 주변지역으로 신속히 확산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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