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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 KOREA] 태양이 살린 두도시

    [HAPPY KOREA] 태양이 살린 두도시

    │겔젠키르헨(독일)·린츠(오스트리아) 강주리특파원│태양이 살린 두 도시가 있다. 독일의 겔젠키르헨과 오스트리아의 린츠다. 겔젠키르헨은 1960~70년대 독일 최대의 탄광촌과 철강회사들이 주름잡았던 루르공업지대였지만 1985년 탄광이 문을 닫고 공업화로 환경오염과 삶의 질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주민들이 썰물처럼 도시를 빠져나갔다. 죽어가는 도시를 살리기 위해 주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4년 만에 고안해 낸 것은 지역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태양에너지 도시’ 프로젝트였다. 프랑크 램프리트 경제부 도시기획팀장은 “석탄량이 줄면서 인구가 1964년 40만명에서 올해 26만명으로 줄었다.”면서 “태양 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게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 등은 유리제조회사를 지원해 태양열 집열판을 생산해 정부가 15년간 구매지원을 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폈다. 그 결과 현재 겔젠키르헨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셀 솔라 생산공장과 태양에너지 정보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셀 솔라 공장은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100㎿의 에너지를 생산해 지역주민들에게 난방 등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엠셔강이 흐르는 과학공원 내 테크놀로지 센터는 빗물과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한 ‘독일 최고의 비즈니스센터’로 꼽힌다. 300m의 긴 이중 유리벽면으로 된 세련된 건물은 자동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하고 옥상에 늘어선 태양광 전지판은 건물에 전기를 공급한다. 건물에 인접한 인공호수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고 건물의 경사도를 이용해 빗물을 인공호수에 모아 재활용하기도 한다. 린츠의 ‘솔라시티’는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도시다. 솔라시티에 들어서면 무지갯빛 투명 채광 천장으로 도시 전체의 미관을 살린 솔라시티중앙역을 볼 수 있다.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해가 뜬 날엔 시각적 상쾌함을, 비오는 날엔 유기적으로 연결된 쇼핑센터를 통한 실용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곳은 집집마다 지붕에 태양광 전지판을 이고 있다. 1만 2000가구가 사는 이곳은 해가 나지 않아도 평균 집열도가 높아 주민들이 전기를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고 태양열을 난방과 공중목욕탕 온수 등에 이용해 기름값 부담이 적다. 에너지의 절반은 태양에너지로, 나머지는 쓰레기·나무 등을 태워 활용한다. 태양열로 충전해 오르막길에서 전기를 이용하는 ‘팍시’란 택시자전거가 인상적이다. 글ㆍ사진 jurik@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남산 1호 터널 ‘수직정원’ 조성

    서울시는 남산 1호 터널 진입로 주변의 축대벽을 ‘수직정원’으로 꾸몄다고 10일 밝혔다. 길이 171m, 총 면적 504㎡로 조성된 수직정원은 담쟁이 등 덩굴 식물을 심던 기존 방식과 달리 펠트층 위에 다양한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정원에는 19종 8만여포기의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봄에는 상록패랭이와 노랑코스모스, 여름에는 싸리와 비비추, 가을에는 꼬리풀리틀블루 등 계절에 따라 다른 꽃을 볼 수 있다. 수직정원의 디자인은 남산을 주제로 강북(금호동), 강남(한강철교)에서 바라보는 남산의 모습을 형상화해 식물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열섬 현상 감소 및 공기정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CEO 칼럼] 건축은 인문학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CEO 칼럼] 건축은 인문학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얼마 전 업무 협의차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나흘 동안 영국과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를 순방하는 짧은 일정이라 숨 돌릴 겨를조차 없었지만 유럽의 거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어디를 가나 지은 지 몇백 년씩 된 고색창연한 빌딩이 즐비하고 아름드리나무들이 시가지의 지붕을 이루고 있는 유럽의 도시들. 오래전 마찻길을 그대로 차도로 사용하고 있는 런던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도시 기본틀을 유지한 채 전차와 자동차가 동시에 지나다니는 밀라노, 정교한 나폴레옹의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이 있는 파리. 품격 있는 예술적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이 도시들은 좁은 도로와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방문객들을 행복하게 맞아준다. 세련미 넘치는 초고층의 현대식 마천루들이 즐비한 두바이나 상하이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바쁜 일정을 쪼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을 찾았다. 하늘을 향해 뻗은 135개의 첨탑과 2245개의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성당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었다. 장장 450년에 걸쳐 건축가와 조각가, 화가, 유리장식가, 공예가 등 셀 수 없이 많은 당대의 예술가들이 혼신의 예술혼과 열정을 쏟아 만든 이 웅장한 대리석 건축물 앞에서 말할 수 없는 경외감에 머리가 절로 숙여졌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을 보면서 건설은 공학보다는 오히려 사람을 연구하는 인문학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모든 건축물은 공학의 토대 위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지만 철학과 예술, 역사, 종교, 사회, 심리, 문학 등 인문학적 가치가 더해지지 않는다면 쉽게 생명력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 근한 예로 집 한 채를 짓는다고 해도 튼튼하게 짓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집이 들어설 공간 및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해야 하고 주거의 편리함과 조형성, 미관 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은 인문학적 감성이 만들어 내는 창조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외관 자체가 하나의 종합예술품이나 다름없는 유럽의 건축물들이 보는 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도 튼튼한 인문학의 토대 위에서 지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바야흐로 건설산업도 기술력의 시대다. 시시각각으로 발전하는 첨단 공법의 흐름에 둔감하고, 남보다 빠르게 전문분야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는 업체는 경쟁에서 도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기술력과 테크닉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착각이다. 첨단기술에 힘입어 아무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지어 올린다 해도 그 안에 ‘사람’이 없으면 빈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 중심의 소프트파워를 무시한 채 하드웨어 구축에만 올인한다면 당장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건축은 ‘이야기가 있는 인간 중심의 아키텍처’가 돼야 한다는 게 필자의 소신이다. 앞으로 건설회사의 상품개발실에는 건축공학과 출신만이 아니라 종교학이나 사회학, 철학, 특히 미술대 조각 전공자들도 뽑아 적극 배치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짓는 건축물 중에서도 인문학적 가치와 품격이 가득한 예술작품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 상습 체납차량 전방위 추적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차’를 이용한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대포차 전담반을 구성,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대포차는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거나 무단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악성 세금체납 차량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다니는 ‘도로 위의 무법자’다. 구는 대포차로 전락하기 쉬운 ‘상습 세금체납 차량’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2개조 8명의 추적 전담반을 편성해 전국을 돌며 일제단속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며, 이달 중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돌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포차 전담팀은 조회 단말기로 세금 체납 여부를 가려 체납 차량이면 즉시 견인한 뒤 공매에 붙이는 등 단계별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표)이다. 이번 단속으로 구민들은 대포차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아 생활 속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고, 구는 체납된 지방세 징수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앞으로 ▲번호판 영치차량 사후관리 프로그램 보완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프로그램 도입 ▲장기 방치 및 사실상 멸실 차량 말소등록 적극 처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세금 체납 차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담팀은 비록 소수의 인력이지만 베테랑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전국을 무대로 전방위 조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시각장애인 ‘불안한 외출’

    시각장애인 ‘불안한 외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도시 디자인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각장애인들이 공공시설을 불편없이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설치관련 규정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권고조항에 그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2006년 점자블록 설치조항 삭제 ‘훈맹정음’(한글점자) 창제를 기념하는 ‘점자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시각장애인들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한 교통보조시설은 단순 편의시설이 아닌 필수 장치인 만큼 법개정을 통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유일한 안전장치다. 그러나 서울시내 10여곳의 자치구는 ‘디자인거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점자블록을 없앴다. 47억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금천구의 ‘시흥사거리~독산동길 입구’(700m) 디자인거리가 대표적이다. 해당구청은 “직선구간이라 위험이 덜한 데다 미관 문제도 있어 점자블록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승철 연구원은 “기존 장애인 등 편의증진법 시행규칙에는 ‘보도에 선형블록(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2006년 법이 개정되면서 관련조항이 빠졌다.”면서 “같은 해 ‘교통약자 편의증진법’이 제정됐지만 점자블록 설치 권고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턱없이 부족한 음향신호기도 문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횡단보도의 음향신호기 설치율은 8.2%(6만 6174곳 중 5408곳)에 그쳤다. 전북(2.6%), 경남 (3.7%) 등 지방 시·도는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친다. 시각장애인들은 차량 소음이나 행인의 인기척 등으로 ‘눈치껏’ 건널목을 건너야 하고 사고위험에도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시각장애1급인 강경규(31·서울 장위동)씨는 최근 6호선 돌곶이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적신호에 길을 건너다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할 뻔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중 횡단보도에서 죽을 고비를 겪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음향신호기 설치율 8.2%뿐 점자표시가 돼 있지 않은 버튼·터치스크린식 현금지급기(ATM)나 40%를 밑도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율, 각종 매장의 맹인안내견 동반입장 거부 등도 시각장애인을 불편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시각장애인 편의장비 설치문제를 법령으로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점자블록 설치에 관한 의무조항이 없고 점자서비스 ATM 설치도 권고지침이다 보니 지자체와 은행 등 사기업들이 설치를 미룬다.”면서 “아예 ‘점자 ATM기를 전체의 2분의1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 등 법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애인단체 활동가는 “수요자의 의견수렴 없이 시설을 건설·변경할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엄청난 추가예산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과정에서 반드시 장애인들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대구 옥상녹화로 美都 만든다

    대구 옥상녹화로 美都 만든다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바꾸세요.’  대구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가꾸기 위해 옥상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옥상녹화사업에 내년 예산 66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예산 7억원에 비해 9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 주변과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건물에 우선적으로 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대회 생중계 때 아름다운 녹색도시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육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200여개 나라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를 위해 건물주를 대상으로 녹화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녹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건물 옥상 녹화 비용의 절반을 시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옥상 녹화 가능 면적이 100㎡ 이상이며 공공성을 띤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이다. 특히 인접한 4개 이상의 건물 소유주가 함께 녹화사업을 신청하면 사업비의 1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녹화사업을 원하는 건물 소유주나, 건물 주인의 동의를 받은 입주자가 관할 구·군에 신청을 하면 시 도시녹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도심 건물 옥상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디자인도시 탐사단 발대식에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 3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디자인도시 해운대 탐사단’ 발대식에 참석, 해운대 도시미관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 서울시 피맛길 옛 정취 살리면서 재개발한다

    서울시 피맛길 옛 정취 살리면서 재개발한다

    서울시가 철거 후 재개발이 진행 중인 종로구 피맛길(피맛골) 가운데 아직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을 원래 모습대로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종로~돈화문로 3.1㎞의 피맛길 중 재개발이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교보빌딩~종로2가 0.9㎞를 제외한 나머지 종로2가~종로6가 2.2㎞ 구간을 ‘수복 재개발 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수복 재개발은 해당 지역이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거 재개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저분한 곳만 손보는 방식으로 재개발하는 방식이다. 시는 85억여원을 투입해 내년에 종로2가~종로3가 750m 구간, 2011년에는 종묘~종로6가 750m 구간과 돈화문 700m 구간의 보도·하수도·가로등·전신주·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게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맛길 정비방안 용역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거 재개발 구간도 골목길만은 최대한 원래 모습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원설계자와 협의해 지구별 건축계획에 반영하게 할 방침이다. 피맛길은 조선시대 일반 백성이 고관들을 피해 돌아다니던 뒷골목으로 민선3기인 2000년대 초반 본격적인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서울의 전통을 말살하는 ‘막무가내식’ 재개발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철거 후 들어선 점포들의 규모가 크고 전통 분위기를 잃어 한계가 있었다.”면서 “미개발 피맛길도 시설물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상권이 침체됐다는 점을 감안해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꽃담장 세우니 쓰레기 투기 뚝 끊겼어요

    꽃담장 세우니 쓰레기 투기 뚝 끊겼어요

    ‘너지(Nudge) 효과’를 활용, 수십년간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곳이 있다. 너지란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으로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의 저서명에서 유래됐다.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대신 자연스레 흥미를 유발해 교묘히 행동을 고칠 수 있게 만드는 전략을 말한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부터 대림2동의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15곳을 선정, 꽃으로 만든 담장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주요 골목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해 왔다. ‘몰래 버린 양심 부끄럽지 않나요’ ‘쓰레기 NO, NO!’ 등과 같은 문구를 주변에 붙여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늦은 밤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줄지 않았다. 오랜 관행을 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영등포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너지효과를 적용,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 벽면에 꽃(조화) 장식을 달았다. 대림2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연합회, 자율방범대, 귀한(歸韓)동포연합 자원봉사단 등 171명이 설치를 도왔다. 꽃담장을 관리하는 근무조도 편성해 색이 바랜 꽃을 교체해 깨끗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꽃담장’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해 기존의 어떤 시도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 김모(45)씨는 “항상 지저분했던 길목이 어느샌가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깔끔해져 속이 다 후련하다.”면서 “악취도 사라지니 동네 자체가 확 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너지효과를 지역행정에 잘 적용해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효과는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도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발굴해 지역 환경 및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 국제위상에 맞는 기여해야”

    │뉴욕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낮(현지시간) “1950년대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이 이제는 가난에서 벗어나 노하우를 전수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동포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책임있는 세계국가의 일원으로서 우리 교민들도 화합하고 도우며 미국 시민, 나아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려고 노력해 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엔 사무국에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 20여명 및 지난 7월 유엔 한국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모의 유엔회의에서 수상한 대학생 3명과 간담회를 갖고 “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한국에는 국제기구가 없다.”며 “이제는 개인도 나라도 나만 잘살아서는 존경 못 받는다. 위상에 맞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에 앞서 숙소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갖고 온실가스 감축 협상과 관련, “선진국들이 먼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경제성장과 상반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과 관련, 청계천 복원공사를 소개하며 “복원 이후 주변상권이 활발해지고 도시 미관도 좋아져서 외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jrlee@seoul.co.kr
  • [열린세상] 아름다운 마을/김병종 화가·서울대 교수

    [열린세상] 아름다운 마을/김병종 화가·서울대 교수

    얼마 전 영국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영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마을로 꼽는다는 바이버리와 보튼온더워터에서부터 스코틀랜드의 작은 도시와 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아름답다고 소문난 작은 도시와 마을들을 참관해 본 것이다. 마침 필자가 속한 ‘미래상상연구소’에서 민간 차원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벌여 오던 차여서 오랫동안 유럽에서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들은 과연 어떤가 본격적인 견학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소문난 아름다운 작은 도시와 마을들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건축물들이 자연 앞에 겸손하다는 점이다. 한결같이 나무와 숲과 물길들을 소중히 하고 그 조화를 살려 집들이 지어져 있었다. 산자락 끝에 슬쩍 비켜서 아늑하게 위치하고 있거나 물가에 작고 단아하게 지어져 있어서 건축물 때문에 경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무엇보다 눈을 씻고 보아도 빨강 노랑 파랑의 원색 간판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상점마다 중간색 톤으로, 그것도 보일 듯 말 듯 작고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어서 저절로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야말로 간판 자체가 예술이었다. 건축물의 외벽색 또한 자연과 잘 어울려 그 일부분인 듯 보일 정도였다. 건물 때문에 자연이 손상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주변이 돋보일 만큼 형태와 색채들이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그중에는 오래된 건물들도 많았는데 세월의 더께가 얹혀 아름다움에 신비감까지 더하고 있었다. 그 마을과 도시들을 견학하면서 곰곰 생각해 보았다. 미추의 구별은 학습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선험적으로 체득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20여년 전 유럽과 일본 등지를 여행하면서 처음 건물과 간판들의 아름다움에 접하며 놀랐을 때만 해도 내심 이제 우리나라도 여행이 자유화되고 새로운 세대가 장년이 될 20여년 후면 사뭇 달라져 있으려니 기대를 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발견은 사람들이 절대로 길을 막고 서 있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시골의 소도시는 물론 아무리 붐비는 박물관이나 지하철 같은 곳이라 해도 반드시 통로 쪽을 비워 두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가득 찬 지하철을 타도 어딘지 헐거운 느낌이 들 정도이다. 서울에 돌아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원색의 야만적 시각 폭력의 거리와 골목을 거닐면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더구나 지하도나 백화점 할 것 없이 어디에서나 툭툭 어깨를 치고 지나가거나 길을 막고 삼삼오오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왜’라는 물음이 절로 고개를 들곤 하는 것이었다. 우리 모두는 선진국을 갈망한다. 그러나 우리가 목표로 내세우는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가 된다고 해서 저절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경제 지표상으로는 잡히지 않는 선진국의 또 다른 조건들이 함께 채워져야 할 것이다. 그중에 한 가지가 도시 미관의 문제이고 거리 간판의 문제이다. 빨주노초의 눈을 찌르는 원색에다 터무니없이 큰 간판들이 무질서하게 도시공간을 점령하고 있는 한, 그리고 크고 작은 길에 모여 서서 보행을 막아 버리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는 한 진정한 선진국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 일각에서 대한민국에 긍지를 갖자는 슬로건이 내걸리고 있다. 나라를 자랑스러워하자는 것이야 백번 당연한 일이지만 나라에 대한 사랑과 긍지는 거창한 슬로건으로 몰아가서 되는 일은 아니다. 마음 밑바닥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다. 세계 시민으로서 내 나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조건 중에 나는 거리 미관이나 질서의 문제를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의 섬진강이나 낙동강 자락의, 아니면 설악산이나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구경 오는 날들을 그려 본다. 김병종 화가·서울대 교수
  • [열린세상] 대일 예방외교가 중요하다/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대일 예방외교가 중요하다/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전후 반세기 이상 동안 일본을 지배해 왔던 자민당 정권이 8월30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마침내 야당 민주당에 무릎을 꿇었다. 민주당은 480석 중에서 309석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 냈고 반면 자민당은 119석을 얻는 데 그쳐 창당 이래 최대의 참담한 패배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역사적인 압승과 자민당의 괴멸적인 참패는 그야말로 일본정치의 기반을 뒤흔들어 놓는 선거 혁명이나 다름없다. 이번 총선의 쟁점은 주로 국내정치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 신정권이 집권 후 외교안보 정책상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권 공약을 통해 대등한 대미관계의 추구와 아시아를 중시하는 외교를 펼치겠다고 공언해 왔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에서의 외교정책상 기조 변화가 감지된다. 적어도 민주당 정권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한·일관계는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판단되며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자민당 정권과는 달리 민주당 지도부는 역사인식 문제에서 전향적이고 건전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군사문제나 헌법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에서 유화적이고 온건한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 배경에는 자민당 지도자들의 시대착오적 역사인식이나 섣부른 민족주의적 발상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볼 때, 민주당 정권의 출현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불필요한 대립을 넘어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구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는 열려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동아시아 공동체 수립’과 ‘아시아의 공동통화 구상’을 그의 아시아 중시외교의 비전으로 주장한 바 있다. 또 자민당 정권하에서 격렬한 역사마찰의 뇌관으로 작용해 왔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단하겠다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야스쿠니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제3의 국립추도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공약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적어도 민주당 집권 기간 중에 야스쿠니 문제가 한·일 관계의 외교 악재로 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일련의 발언이 실천에 옮겨진다면 한·일 관계는 진전될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정권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 갈등의 불씨가 쉽사리 꺼졌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개운하지 않은 점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선거혁명에도 불구하고 일본정치의 보수적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볼 수 없으며 민주당 내의 이념 및 정책의 혼재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한 과잉기대나 지나친 낙관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야스쿠니 참배, 전후보상, 과거사 인식 문제와 관련한 정치권 내의 반동적인 움직임은 민주당 정권 하에서 상당 부분 억제되겠지만 역사마찰이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인 독도문제에 관해서 민주당 정권이 자민당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자민당이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도서’로 규정한 것과는 달리 민주당은 ‘독도가 일본영토이지만 한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독도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장 고등학교 교과서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 영유권’ 기술을 포함시키려는 문부과학성의 시도에 민주당 정권 지도부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우리로서는 긴밀한 대화채널을 신속히 구축, 가동하여 민주당 정권이 이 문제를 슬기롭게 다뤄 나가도록 다각도의 예방외교 노력을 경주하는 게 대일외교의 긴급한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정권의 출현을 계기로 조성된 한·일 관계의 우호협력 무드가 선순환의 궤도에 안착하도록 섬세한 대일외교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 서울시 도로시설물 청결 ‘업그레이드’

    ‘서울시내 도로 시설물의 청결 상태가 확 바뀐다.’서울시는 각종 도로 시설물과 부속물,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청소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요 도로 시설물의 세척·청소 횟수를 터널이나 지하차도 등 내부 오염도가 심한 시설은 현재 연 4~6회에서 10회로, 중앙분리대·방호울타리·육교 등은 연 2회에서 4~6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강 교량과 청계천 교량·고가차도 등은 연 1회에서 2~4회, 자치구 관할 보도펜스·육교·가로등 기둥 등은 연 1~4회에서 6회로 청소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 전동차는 대청소를 현재처럼 월 1회로 하되 자동세척은 주 1~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지붕)나 환기구는 연 1~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또 남산 2호와 3호·화곡·홍지문·정릉 등 5개 터널과 경인1·신내·능산 등 3개 지하차도, 올림픽대로 등지의 10개 방음벽 등 시설이 낡아 세척효과가 적고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은 연차적으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차도의 시선유도봉이나 무단횡단 방지시설은 도시 미관이나 시선 유도 효과를 고려한 재질로 모두 교체된다. 서울시는 세척 및 청소 작업의 능률을 높이고자 시설관리공단과 도로교통사업소가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다용도 세척장비와 다목적 세척기를 다른 기관에 확대 보급하고, 일부 시설 청소는 공단에 위탁 관리하기로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新일본 열다] 日민주당 과거사에 전향적… 한·일관계 발전 기대

    30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총선거의 결과가 예상대로 야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실상 54년만의 정권 교체가 앞으로 한·일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거리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가 한·일관계의 중요한 변수가 돼 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주당 정권의 등장에 따라 한·일관계는 보다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야스쿠니 신사 및 군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정책 목표로 삼는 등 그동안 집권해온 자민당보다 상대적으로 전향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자신은 물론이고 각료들도 자숙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매년 8월15일 야스쿠니를 참배해 한·일 간 갈등을 일으키는 등 자민당 정권 때의 총리들은 야스쿠니를 대체로 참배해 왔다. 민주당은 야스쿠니 신사를 대신할 새로운 국립추도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또한 재일동포의 숙원인 영주권자 지방참정권 부여도 ‘조기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권이 출범하더라도 독도 문제에 대한 한·일 간의 이견은 여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독도 문제에 있어선 자민당 정권의 ‘독도 일본 영토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채수 고려대 교수는 “자민당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에 직접적 개입한 사람들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유지돼 온 정당이지만 민주당은 걸프전 이후 글로벌리즘(세계화)을 강조하는 측면이 커 역사 교과서 문제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 등으로 한국 및 중국의 여론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한·일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한국을 중시하는 입장을 표방하고 있고, 과거사 문제에 있어선 무라야마 담화 계승 입장을 밝히는 등 전향적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한·일관계는 좀더 우호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민주당 정권은 내부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파벌이 있어 내년 참의원 선거 이후까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1990년대 연립정권 당시 무라야마 총리는 태평양전쟁과 그 전에 행한 침략, 식민지 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를 표명했다. 윤 교수는 대북정책과 관련, “민주당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데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북·미관계, 남북관계 개선 상황을 지켜보며 북한에 대화 제스처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동북권 동맥’ 동일로 20년만에 리모델링

    서울 동북권의 관문 도로 격인 동일로가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노원구는 2012년까지 총 125억원을 들여 동북권 핵심도로인 동일로 8.2㎞ 구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21억원을 투자해 노원의 중심거리인 지하철7호선 노원역 사거리에서 상계백병원 사거리에 이르는 약 740m 구간의 양측 보도를 전면 교체하는 등 ‘동일로 보도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이어 ▲내년 중계역~하계역 1.52㎞ 구간 ▲2011년 상계 주공14단지~노원역 2.27㎞ 구간 ▲2012년 하계역~태릉입구역 2.52km 구간 보도를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노원구는 서울시와 매칭해 시가 연초 25억원을 들여 시범 조성한 수락산역~주공14단지 보행 녹지도로와 연계해 나머지 전 구간에 대한 보도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일로 재정비는 상계동 일대의 택지 조성이 20여년이 경과하면서 도로는 물론 주변 시설물이 노후화, 보행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노원구는 그간의 주민 의견을 종합해 동일로 보도 르네상스 사업을 ‘도시재생 핵심 프로젝트’로 정하고 ‘도심 속의 산책로(Natural Way)’란 컨셉트로 동일로를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우선 보도는 통일성 없는 노후 포장재를 걷어 내고 화사하고 품위 있는 회색 톤의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한다. 또 기존 가로등과 통신주, 한국전력 변압기 등 가로시설물을 재정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물론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에도 불편없는 ‘무장애 보도’로 조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잘 사용되지 않던 지하철 환풍구와 환풍구 사이, 지하보도 출입구와 출입구 사이에 포켓공원과 구간별 띠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 회양목·산철쭉·화살나무 등을 심고 벤치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이노근 구청장은 “서울 동북부 관문의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2의 노원문화의 거리, 광화문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일로 보도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용산구 불법광고물 특별단속

    용산구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해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에 나섰다.구는 오는 21일까지 음란·퇴폐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물과 현수막, 에어라이트(공기주입 광고물),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여름철 정기 단속에도 불구, 경제난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불법 입간판 및 현수막을 내거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주민 민원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단속 기간에 적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 수거 조치하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등 행정처분도 병행하게 된다.구는 이와 함께 불법 입간판의 자진 철거도 지원하고 있다. 허가 없이 간판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업주가 구청에 정비 동의서만 제출하면 무상으로 간판을 철거해 주고 있다.구의 이러한 노력은 구의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의 하나다. 서울 최초의 국제적 관광특구인 이태원 지역이 속해 있어 늘 외국인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지만, 낙서와 불법 입간판 등 어지러운 도시 미관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용산구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강화 노력이 주민들과 관광·쇼핑객들에게 청결한 거리를 제공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6일 공무원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 일대 차도 및 보도를 물청소하고 범구민 대청소, 가로시설물 세척 및 정비 행사도 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자체 친환경 노면전차 도입 붐

    지자체 친환경 노면전차 도입 붐

    전국 자치단체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면전차’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서울처럼 혼잡한 대도시에서는 지하철과 연계된 경전철을 도입할 뿐이지만, 교통흐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지역에서는 멋진 외관의 유럽형 트램(지상 전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면전차는 경전철에 설치되는 고가구조물이 필요 없어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데다, 속도가 조금 느려도 수송 효율성이 그리 나쁘지 않으면서도 공해 문제가 없다. ●동탄, 대심도 철도와 환승도 추진 경기도는 ‘탄소 중립도시’를 목표로 조성되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노면전차 등 신교통 수단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선은 동탄2신도시를 순회하거나 인근 광교신도시와 용인·오산·세교 지구 등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일명 대심도 철도)와 환승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동탄2신도시를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한 청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성남산업단지 및 남한산성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구축 타당성 중간보고회’를 갖고 9월까지 신교통수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대우엔지니어링은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할 때 노면전차를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제시했다. 판교~분당신도시간 16㎞를 연결하는 노면전차 건설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도 노면전차 등 신교통시스템 3개 노선과 광역철도망 4개, 도시철도망 4개 등 모두 11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철도망 확충계획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다. 이 가운데 노면전차는 ▲송도국제도시~파라마운트~주안역 ▲주안역~청라 구간 등 2개 노선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역 업체 6개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인천 서남권에 노면전차 도입을 제안했다. ●경전철 반대, 노면전차는 환영 대구시는 지난 2월 검단동 엑스코에서 황금동을 잇는 11.8㎞의 노면전차 건설계획을 ‘녹색뉴딜’ 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1~3호선과 연결되며, 이르면 2013년에 운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도 도시철도 2호선과 화순선의 신설을 계획하면서 노면전차와 급행버스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서울 용산역세권(국제업무지구)도 노면전차와 하이브리드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반면 김포공항역~김포 한강신도시 25㎞ 구간에 고가형 경전철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에서는 최근 주민들이 경전철 건설 반대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경전철이 고가로 건설되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소음 등으로 주변 지역이 슬럼화된다.”고 주장했다. 경전철 건설을 추진 중인 고양시도 노선이 통과하는 백마·강촌마을·호수공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연구위원은 “현재 철도법 시행규칙을 적용받고 있는 경전철은 주변지역 경관을 보호하고 민원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거리 규정조차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고가구조물이 필요 없는 노면전차가 복지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대문 ‘시민불편살피미’ 인기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시민불편살피미’ 서비스가 상반기에만 1만 6000여건을 처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는 주민이 불편사항을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하면 7~14일 이내 처리하고 이메일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진행사항을 알려주는 제도다. 1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민 불편사항 처리 건수는 총 1만 6617건에 이른다. 하루 120건 이상을 집중적으로 처리한 셈이다. 처리내역을 보면 시민안전위해 및 시민생활불편 분야가 1만 3886건으로 84%를 차지했고, 도시미관저해가 2162건으로 13%의 신고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환경오염, 소방안전, 관광·복지, 여성불편분야 등이 569건으로 3%를 차지했다. 구는 접수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시민불편살피미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민원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이 처리반은 토목·하수·청소·광고물·교통 등에서 153명으로 운영된다. 기동처리반은 주민불편사항 접수시 즉시 출동, 단순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 기타 사항도 3일 이내 처리하며 처리결과는 메일이나 전화로 안내한다. 또 구는 매월 은행, 경로당, 공공기관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해 총 7회에 걸쳐 300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안진석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철도시설 외곽 이전 부산의 ‘뜨거운 감자’

    철도시설 외곽 이전 부산의 ‘뜨거운 감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도심의 철도시설을 시 외곽으로 이전해달라는 요구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년 이상 부산 중심지를 차지하고 있는 낡은 시설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주민들은 이전 후 노른자위 땅에 ‘항노화(抗化) 의료관광산업’을 유치하고 싶지만, 이전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국가 차원의 배려를 촉구하고 있다. ●추진위 100만 서명운동…정부 설득나서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부산진구의회는 올해초 ‘도심철도 외곽이전 범시민사회연대’를 설립한 뒤 지난달 20일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심철도 시설이전 추진위원회’도 꾸렸다. 특히 추진위원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교수, 언론인 등 민간 인사는 물론, 국회의원과 허남식 부산시장, 구청장·군수 등 각계각층에서 망라된 72명이 참여하면서 그 어떤 사안보다 큰 힘이 실리고 있다. 추진위는 최근 100만명 대국민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면적인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 예산 5억원도 확보했다. 추진위는 ▲한국전쟁 때 확대된 시설이 현재까지 방치되다시피 운영되고 ▲철도차량 현대화로 정비창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으며 ▲도심의 낡은 철도시설이 부산의 무한성장을 막는 점 등을 내세워 이전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철도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지만, 이전 후 도심 부지에는 항노화 국제의료특구 산업단지를 조성해 부산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시설은 부산진구의 가야·개금·당감·범천동 등 4곳에 걸쳐 있는 철도차량관리단과 고속철도차량관리단, 철도차량사업소, 주한미군 잉여재산처리장이다. 총 면적은 96만 9339㎡이다. 부산 철도시설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건설됐다. 당시나 한국전쟁 때만 해도 외곽지역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일대가 금융과 교통, 상업, 문화 등 요충지로 발전했다. ●비용 1조5000억…코레일 “내부 논의중” 그러나 철도시설 이전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총 이전 비용이 1조 5000억원에 이르고 현재도 각종 철도노선의 종착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을 추진할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은 2007년부터 계속된 이전 요구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기는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응률 추진위 사무국장은 “이전 비용은 현 부지매각(공시지가 6800억원)을 통해 상당부분을 충당할 수 있고, 시 외곽인 양산 등지로 이전하면 부산 종착지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은 “현 철도시설 부지는 부산 도심의 마지막 개발지로서, 의료관광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 천혜의 자연환경 등 모든 면에서 국제의료특구 조성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장 행정] 용산구 공공디자인 모니터링

    [현장 행정] 용산구 공공디자인 모니터링

    용산구가 외국인들이 그려놓은 여러 낙서들로 가득한 지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도시디자인 업그레이드’에 발벗고 나섰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공공디자인 미비 지역을 찾아내고, 해당 주민센터와 지역주민이 함께 직접 정비에도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공시설물과 옥외광고물을 관찰한 뒤,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공공디자인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불법광고물·안내판 등 구청에 보고 모니터링 요원들은 자유로운 시간에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다니며 평소 느꼈던 도시디자인 관련 불만사항을 조사해 구청에 직접 건의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용산에 살고 있는 대학생 및 주부 등 낮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민 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이산철 부구청장에게서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과 활동요령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용산구의 디자인 행정현황 등 모니터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이날 이 부구청장은 “미래의 도시 경쟁력은 공공디자인에서 나온다.”며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오는 12일까지 개인별로 지정된 구역의 보도 및 가로등, 담장, 가로수 보호판, 안내표지판, 버스정류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을 살펴보며 전반적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 그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가게들의 돌출·지주 간판 등 불법광고물과 자치센터 등의 외관 디자인 등도 이들의 모니터링 대상이다. 용산구는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를 토대로 도시디자인 모니터링 사업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들에게서 모니터링 결과를 모아 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새해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태원로 정비로 이미지 향상 ‘성과’ 용산구의 공공디자인 모니터링 사업은 이태원 관광특구 지역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이곳은 서울 최초의 국제적 관광특구임에도 벽면과 영업장 셔터 등에 영어·아랍어·한국어로 된 낙서와 그림들로 가득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슬럼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주기도 했다. 이태원로에 설치된 여러 시설물 또한 변색되고 칠이 벗겨진 것들이 많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쳐왔다. 이에 구는 이태원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부터 이태원로 주변 지역의 모든 낙서와 관광특구 내 시설물의 변색 등을 제거해왔다. 지금까지 100곳이 넘는 곳에서 낙서를 제거하고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용산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시범거리’인 이태원로 일대에 대한 낙서 제거작업을 통해 관광객과 쇼핑객들에게 청결한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박장규 구청장은 “잘 가꿔진 도시공간은 문화자산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쟁력 확보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지역 주민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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