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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무는 각자의 속도로 자란다/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무는 각자의 속도로 자란다/식물세밀화가

    어릴 적 명절이 되면 경기도 외곽 이모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모집 뒤에는 낮은 산이 있고, 산 아래에는 소나무가 많았다. 이모는 추석마다 이 소나무 숲에서 주운 솔잎으로 송편을 쪄 주었다. 대학생이 되어 다시 그 소나무 숲에 갔을 때, 소나무 중 일부는 리기다소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나무는 한 곳에서 잎이 2개가 나지만,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가 난다. 이들은 1970년대 황폐해진 우리 산에 식재된 속성수 중 한 종이다.속성수는 빠르게 자라는 나무를 일컫는다. 우리 산에는 리기다소나무와 아까시나무, 오리나무 등 속성수가 많다. 1960~1970년대 황폐한 우리 땅을 하루빨리 푸르게 만들어야 했고, 그렇게 심어진 나무는 지금 아름드리나무로 커 버렸다. 지구에는 최소 6만종의 나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종 다양성만큼 나무의 생장 속도 또한 다양하다. 누군가 ‘나무는 얼마나 빨리 자라나요?’ 묻는다면, 나무의 생장 속도는 종마다 다를 뿐 아니라 같은 종일지라도 어느 위치에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답할 수 있다. 위치란 기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기후에서 사는 나무는 추운 기후에서 사는 것보다 더 빨리 자라며, 북부 지방보다는 적도 근처의 나무의 생장 속도가 더 빠르다. 기후는 고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만큼 일반적으로 낮은 고도의 나무는 고산 지대의 나무보다 더 빨리 큰다.그러나 애초에 느리게 자라는 종도 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주목이 그렇다.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느리게 자라는 데다 수명도 길다. 죽어서도 천년이 간다는 것은 죽어도 그 티가 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주목을 씨앗부터 기르려면 발아하는 데만 2년이 넘게 걸리고 생장 속도도 느리다 보니 일제강점기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높은 산에 군락을 이룬 주목을 베어 가기도 했다. 이들이 약용식물과 목재로서 유용한 데다 생장이 느려 씨앗부터 번식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 자란 나무를 가져간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속성수가 아닌, 생장이 느린 주목을 지금 자주 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주목을 가장 자주 만나는 곳은 산이 아닌 도시 안 학교와 빌딩, 집(아파트) 앞 화단이다. 주목은 산에서 5m 넘게도 자라지만, 도시 화단에서는 구형이거나 삼각형의 정형적인 형태로 전정되어 있다. 이들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 없이 가끔씩만 전정해 주면 우리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있어 준다. 무생물과 같은 생물. 인간은 느리게 자라는 나무를 숲에서 가져와 살아 있는 장식물로 이용한다. 도시 어디에서든 자주 볼 수 있는 회양목 또한 느리게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다. 학생들에게 회양목 수형을 그려 보라고 하면 늘 직사각형이거나 구형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회양목 역시 산에서는 3m 이상의 자유로운 형태로 자란다. 이렇게 높이 자랄 수 있는 회양목을 도시로 가져온 것은 자라는 속도가 느린 데다 공해에 강하며 관리가 쉽고 사계절 늘 푸르러 공간을 구획하거나 차폐하고, 동선을 유도하는 식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회양목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면 쉴 새 없이 자라는 잎과 가지가 우리가 지나는 통로를 막고 미관을 해쳐 자주 전정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관리 예산과 인력이 많이 들어 도시에 회양목을 심지 않을 수밖에 없다. 봄, 묘목시장에 가면 나무를 사러 온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꼭 나무를 고르며 묻는다. “이 나무 빨리 자라나요?” 내 정원과 마당에서 하루빨리 아름드리나무를 보고 싶은 마음에 묘목을 고르는 사람들은 빠르게 자라는 나무를 선택한다. ‘속성수’라는 용어는 있지만, 느리게 자라는 나무에 관한 별다른 용어가 없는 것을 보면 인간에게 유용한 것, 우월한 것은 빠르게 자라는 나무라 착각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 느리게 자라는 나무는 그 나무대로, 빠르게 자라는 나무는 그 모습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빠르게 자라는 나무라고 다 좋은 것도, 느리게 자라는 나무라고 나쁜 것도 아니다. 빠르게 자라는 나무는 금방 숲을 푸르게 만들지만, 수명이 짧으며 목재가 약하고 재해에 쉽게 부서진다는 특징이 있다. 주목이나 회양목처럼 느리게 자라는 나무는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수명이 길고, 목재는 치밀하다. 생장 속도에 따라 종의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다. 그저 나무라는 생물 각자 자라는 속도가 다를 뿐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 또한 모두 살아가는 속도가 다른데, 나무라고 다를 게 있을까 싶다.
  • 몇 장이든 제한 없이 몇 년째 과태료 0원…정치인 ‘특권’ 현수막

    몇 장이든 제한 없이 몇 년째 과태료 0원…정치인 ‘특권’ 현수막

    1명당 읍·면·동에 2장씩만 허용 법률 규정예비후보 등 ‘이름 알리기용’은 제한 없어과태료 부과 건수 1~2% 수준… 실적 미미 중구난방 게시 도시 미관 해쳐 환경공해철거 시도하면 “왜 정치활동 막냐” 버럭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뿐 아니라 현역 정치인들이 내건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환경공해로 등장했으나 정치인들의 현수막에는 대부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 걸지 않으면 모두 불법으로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내건 현수막은 숫자 제한도 없고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해 현수막 게시를 허용한다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8조 때문이다. 특히 법정 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1명당 읍·면·동에 2장씩만 현수막을 걸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예비후보 등록과 그 이전에 입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거는 현수막은 제한이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입지자들은 지난 추석 무렵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눈에 띄는 곳 마다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내걸었다. 전북지역은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 예상자 500여명이 내건 현수막이 3만여장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국경일이나 대학입시 수능을 전후하여 또 다시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수 만장의 현수막이 게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북 전주시가 최근 3년 동안 정치인에게 불법 현수막의 과태료를 물린 사례는 전혀 없다. 시는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현수막을 뗄 경우 왜 정치활동을 막느냐고 강하게 반발한다”면서 “법에 구체적인 내용이 없기 때문에 지자체가 현수막을 제재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대전시선관위도 지난 추석에 정치인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내걸렸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에는 김소연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은 “달님은~♪ 영창으로~♬”라고 적고 정당명을 적시했으나 180일과 무관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았다. 정치인들의 현수막도 예외 없이 단속을 하는 지자체도 있지만 실적인 미미한 수준이다. 울산 남구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현수막 600여건을 적발했다. 이중 정당이나 정치와 관련 불법 현수막은 30여건 정도다. 주로 추석을 전후해 정당에서 설치한 현수막이다. 남구는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반 상업용이든 정치용이든 구분없이 적발해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적발된 불법 현수막의 1~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일반인과 정당인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불법 현수막은 단속한다”며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8조에 해당하는 사례도 거의 없어 일괄 단속한다”고 밝혔다.
  • 지자체 ‘트램’ 열풍… 만만찮은 신중론

    지자체 ‘트램’ 열풍… 만만찮은 신중론

    건설·운영비 일반 전철의 25% 수준“100% 배터리 불가” 기술 한계 지적의정부·용인 경전철처럼 적자 우려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반 전철(중전철)이나 경전철보다 비용이 덜 들면서도 파급효과는 비슷한 트램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배터리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짧은 도심 구간 운행에 적합한 트램 도입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용인이나 의정부의 경전철처럼 무분별한 트램 도입은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과 대전 등 지자체에 따르면 ‘무가선 트램’(노면전차)은 중전철과 달리 고압선을 설치하지 않거나 은폐할 수 있어 도시 미관 유지에 유리하다. 또 건설비와 운영비도 일반 전철의 25%, 경전철의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 승하차 역시 버스처럼 간편해 현재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울산 등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도입을 진행 중이다.서울시는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위례신도시를 종단(마천역~남위례역, 복정역)하는 트램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부산시는 도시철도 6호선을 트램으로 건설한다. 인천시도 경인선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옛 도심 19㎞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해당 노선계획을 담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으로 건설 추진 중이다. 2012년 지상고가·자기부상열차 방식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2014년 트램방식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와 고양시가 트램을 도입한다. 화성시는 지난달 1일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 기본계획을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다. 고양시도 교통이 불편한 식사지구 8000여가구 주민들이 수년 동안 전철을 연결해 달라며 집단 시위를 벌이자, 이에 굴복해 트램 도입을 약속했다. 이 밖에 울산 등 다른 상당수 지자체도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트램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트램 건설은 경전철보다 비용은 적지만 수천억원이 들고 국내 기술도 완전히 확립돼 있지 않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대전 트램에 적용하려는 100% 무가선 배터리 방식의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기술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배터리 방식을 기본 시스템으로 하고, 일부 구간에 가선을 설치하면 된다’는 대안도 있으나, 전례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정부 또는 용인 경전철처럼 적자 누적이나 도심 흉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강재홍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은 “트램이 아파트값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정치’가 개입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요칼럼]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황두진 건축가

    도시와 건축 분야의 고전 중에 제인 제이컵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이 있다. 1961년에 출판된 책으로 고전이라 하기에는 연륜이 다소 부족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인용되는 빈도가 하도 높아서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다 읽은 사람은 별로 없는 책’이라는, 고전에 대한 또 다른 희극적 정의가 어울리는 경우가 아닌가라는 의심도 갖게 된다. 번역본의 경우 물경 600페이지에 두께가 43밀리미터에 달해 그야말로 낮은 베개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니 통독이 결코 쉽지 않다. 최근 도시 연구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이른바 ‘도시 물리학’에서도 내용이 새롭게 검증되고 있는 등, 이 책의 생명력은 아직도 꺼질 줄 모른다. 내용 중에 도시 다양성을 위한 조건으로 ‘오래된 건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저자는 ‘도시에는 반드시 오래된 건물들이 있어야 한다’는 단호한 주장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흥미롭게도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도시미관적 측면이 아니라 경제적 측면의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오래된 건물은 새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며 그래서 결과적으로 도시 다양성에 기여한다는 논리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한꺼번에 지어진 동네’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는다. 한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보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들이 남는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우선 내구성의 문제가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보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애초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라면 철거 후 신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런 건물은 부지기수다. 그다음에는 밀도의 문제가 있다. 아마도 한국의 도시를 계획했던 사람들은 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줄 미처 몰랐던 것 같다. 서울의 강남만 해도 원래는 강북의 베드타운으로서, 큰길가를 제외하고는 저층 주거지역으로 계획됐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소위 용적률이 낮고 층고도 부족하며 지하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밀도를 요구하는 현대 도시에서 그 운명을 기약하기 어렵다. 흔히 오래된 건물을 잘 보존하는 사례로 유럽을 인용하곤 하는데, 자동차 시대의 도래 이전에 충분히 높은 평균 용적률에 여유 있는 층고로 지어 놓은 건물이 많은 그들의 상황을 한국과 동등 비교하기는 어렵다. 온갖 논의와 제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이 자리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모든 문제를 통과해도 여전히 비용의 문제가 남는다. 흔히 건물을 고치면 새로 짓는 것보다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지만 철거, 구조 변경 및 보강 등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건물에 대한 정서적 애착, 혹은 역사 보존과 같은 법적 강제력이 없다면 오래된 건물의 운명은 결코 밝지 않다. 사실 제이컵스의 책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며 기존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는 유효하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비판도 받아 왔다. 진심이건 지적 허영이건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즐겨 인용하지만, 실제의 도시는 이와 또 다른 가치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서울 구도심 한복판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지 한구석에 문화재는 아니지만 정서적 가치는 충만한 벽돌조 건물이 있다. 그 건물의 기억과 서사를 유지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뢰인과의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구상해야 하는 입장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한편으로는 제이컵스의 교훈,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도시와 건축의 엄연한 현실 사이의 고뇌를 피할 길이 없다. 한국의 도시에서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니들이 뭔데 남의 생계를 막는 거야. 너 죽고 나 죽자.” 노점 철거 현장에는 항상 고성과 욕설, 심지어는 폭력이 난무한다. 그런데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의 핵심 상권인 영등포역에서 시장까지 이어진 ‘영중로’의 70여개 노점을 마찰 없이 조용히 철거했다. 이에 거리를 점령한 불법 노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50년 동안 영중로에 자리잡았던 70여개 노점을 철거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든 것은 바로 대화와 타협이며 합리적인 대안 제시였다. 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와 뚝심 행정도 한몫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철거한다고 하면 어떤 노점이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서겠냐”고 반문하면서 “채 구청장이 직접 나서, 수십 차례에 걸친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노점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중로의 변화는 ‘영등포 신문고’ 개설 첫날인 2018년 10월 1일, 한 주민이 ‘영등포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노점, 집창촌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중로 문제는 영등포구의 50년 묵은 숙원 사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서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기도 했다. 이 청원은 8일 만에 1297명의 공감을 끌어냈고, 신문고의 첫 번째 공감 청원이 됐다. 신문고가 생긴 이후 3년 동안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이 14개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 보면 영중로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청원을 올린 서모씨는 “영등포역은 현재 서울 3대 도심인 영등포의 교통 중추임에도 낙후된 상황으로 현재 영등포구 이미지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래된 건물과 비좁은 도로 그리고 노점으로 인해 깨끗한 거리의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채 구청장이 ‘탁 트인 영등포’를 구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영등포의 얼굴인 영등포역 주변을 탁 트이게 정비해 달라”고 했다. 채 구청장은 공감 청원 1호에 빠르게 응답했다. 채 구청장은 관련 부서와 내용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과 현장을 방문했고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을 거리가게 실명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채 구청장은 응답 영상에서 “무질서한 노점으로 인해 통행하는 주민들은 보행권을 침해받았고, 도시 미관은 저해되고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노점 철거를 위한 행정 조치를 했지만,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영등포구는 50년 동안 영중로를 점유했던 노점을 단 두 시간 만에 아무런 충돌 없이 정비했다. 당시 철거 현장을 지켜본 구 관계자는 “사전에 많은 대화와 협의에도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물리적 충돌은커녕 고성조차 오가지 않았다”며 “오히려 노점들이 집기 등을 정비하기 쉽게 깔끔히 천막에 포장해 둬서 순식간에 철거가 끝났다”고 회상했다. 보도와 버스정류장을 넓히고 녹지 공간을 만들어 깨끗해진 거리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26개 거리가게가 들어섰다.변화를 가장 반긴 것은 지역주민이었다.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유정(17)양은 “길이 지저분한 데다 지나갈 때마다 다른 사람과 부딪칠까 늘 조심했다”면서 “무엇보다 노점 때문에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아 찻길로 나와 버스를 타곤 했는데 그런 위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영등포역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30)씨는 “예전에는 비가 내리면 우산을 활짝 펴지 못하고 마주 오는 사람 우산에 옷이 젖곤 했는데, 이제는 우산을 쫙 펴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민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주민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한 또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으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71.5%)을 꼽았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영등포역사 건너편 성매매 집결지 정비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성매매 종사자가 성매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구는 영중로 2단계 사업으로 다시 한번 ‘탁 트인 영등포’ 만들기에 나섰다. 사업 구간은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시장역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 로터리에 이르는 640m(영등포로) 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의 속도가 1단계보다 빠른데, 이미 변화를 지켜본 주민과 노점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난 7월 노점 정비를 마쳤으며 쓰러질 우려가 있던 가로수 수종을 교체하고 보도블록 정비, 간판 개선까지 거의 진행돼 오는 11월이면 제2, 제3의 영중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남양주시, 퇴계원 1.6㎞ 구간 전기선 내년 지중화

    남양주시, 퇴계원 1.6㎞ 구간 전기선 내년 지중화

    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 1.6㎞ 구간에서 전기·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설계를 거쳐 11월 중 착공해서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초·중학생들이 전신주 때문에 통학하는 데 불편을 겪는 데다 공중에 전기·통신선이 얽혀있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변 도로를 확장하면서 통신·전기선을 매설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46억원을 투입된다.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또 남양주시가 3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한전,KT, 통신사업자 등이 협약에 따라 분담한다.
  • 서울 구로·서초구, 간판 개선 우수 자치구로 선정

    서울 구로·서초구, 간판 개선 우수 자치구로 선정

    서울시가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간판 개선 우수 자치구로 구로구와 서초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로구는 중앙로9 ‘설송빌딩’의 낡은 대형 간판과 창문을 이용한 간판을 정리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방배로32 ‘방배쇼핑센터’는 기존에 난립했던 대형 간판과 돌출형 간판을 간결하게 정리해 건물의 외형을 드러내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매년 실시하는 ‘좋은 간판 공모전’을 통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성 있고 창의성이 뛰어난 간판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작은 좋은 간판 11점(대상 1·최우수상 2·우수상 3·특별상 5), 창작 간판 6점(대상 1·최우수상 2·우수상 3), 간판 개선 지역 2점(우수 자치구 2)이다. 이 중 14점에 서울시장상을, 5점에 서울옥외광고협회장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상작은 서울 좋은간판 홈페이지(https://goodsign.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군포시 소상공인 활성화 전폭 지원”

    김미숙 경기도의원 “군포시 소상공인 활성화 전폭 지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군포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리산가로수길상인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배선한 상인회장, 이학영 국회의원, 이견행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수리산가로수길은 생활 잡화를 비롯해 다양한 공방과 건강, 미용, 패션 관련 점포가 주를 이룬다. ‘가로수길’이라는 거리 이름만큼이나 감각있는 공방들은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지난 18일에는 거리 입구에 지주식 간판도 세워졌다. 군포시에는 수리산가로수길상인회를 포함해 군포역상가, 당동로시장, 삼성마을 등 총 4개의 상인회가 조직돼 골목상권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조직돼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한양종합상가와 한양프라자상가 상인회까지 포함하면 6개의 공동체가 군포시의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김미숙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며 “상인회 조직을 계기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화폐, 배달특급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판촉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인사] 경기 용인시

    ◇ 5급 승진▲ 처인구 삼가동장 허인순 ▲ 기흥구 신갈동장 이중한 ▲ 기흥구 동백1동장 김숙영 ▲ 수지구 풍덕천1동장 장정임 ▲ 수지구 풍덕천2동장 이길재 ▲수지구 신봉동장 서정규 ▲ 수지구 죽전3동장 김우정 ▲ 수지구 상현3동장 정선림 ▲ 기흥구 동백3동장 이정숙 ▲ 처인구 건축허가1과장 박영선 ▲ 기흥구 상갈동장 심건석 ▲ 기흥구 보라동장 정균영 ◇ 5급 전보▲ 재정국 재산관리과장 박길준 ▲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송명선 ▲ 복지여성국 아동보육과장 문명순 ▲ 일자리산업국 지역경제과장 임병완 ▲ 일자리산업국 동물보호과장 정찬승 ▲ 주택국 주택관리과장 이종환 ▲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전진만 ▲ 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조양진 ▲ 환경위생사업소 기후에너지과장 최은용 ▲ 차량등록사업소장 송인영 ▲ 처인구 세무1과장 김석중 ▲ 처인구 세무2과장 이춘경 ▲ 처인구 사회복지과장 정기용 ▲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이택호 ▲ 처인구 도로과장 정회철 ▲ 처인구 건축허가2과장 이영기 ▲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설정선 ▲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장수근 ▲ 기흥구 도로과장 강창묵 ▲ 기흥구 건축허가2과장 조억제 ▲ 수지구 산업환경과장 장종찬 ▲ 수지구 교통과장 김규진 ▲ 수지구 도시미관과장 구자정 ◇ 직제개편▲ 시민안전관 최길용 ▲ 하수도사업소 하수행정과장 최재혁 ▲ 처인구 건설과장 장기섭 ▲ 처인구 역북동장 조문희 ▲ 기흥구 건설과장 정해수 ▲ 기흥구 건축허가1과장 김창호
  • 경북 시·군, ‘현수막 실명제’ 도입해 불법 현수막 막는다

    경북 시·군, ‘현수막 실명제’ 도입해 불법 현수막 막는다

    경북의 시·군들이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시가지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도내 시·군에 영천시와 영양군, 울진군, 성주군 등 도내 10여개 시·군이 다음달부터 연내 ‘현수막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사전 계도에 나서고 있다. 각종 기관과 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 현수막 실명제 정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제도는 현수막에 제작업체명, 전화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를 막고 옥외광고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김천시와 봉화군은 현수막 실명제와 함께 불법 현수막 설치가 잦은 곳에 아예 지정게시대를 설치해 늘어나는 옥외광고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는 정치 행사 또는 집회 시위와 관련된 현수막을 적극 단속해 수거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집회 미개최로 인한 불법 현수막을 찾아내 정비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경찰에 협조 공문을 보내 집회 종료 시 현수막을 자진 수거하는 조건으로 신고 접수를 받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내년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권이 내건 현수막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 잡는 스마트 그늘막, 도심 열섬화 막는 물청소… 무더위 걱정 날리는 동작

    폭염 잡는 스마트 그늘막, 도심 열섬화 막는 물청소… 무더위 걱정 날리는 동작

    “맞춤형 폭염 대책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켜라.” 서울 동작구가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1일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연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동작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설치해 화제가 됐던 ‘무더위 그늘막’이 ‘스마트 그늘막’으로 진화했다.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및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돼 여름철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한 무더위 그늘막을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기온·풍속·시간대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고, 갑작스런 기상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삼복더위에 버스를 기다리거나, 신호 등 앞에서 마땅히 햇살을 피할 수 없던 상황에서 스마트 그늘막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인기다. 스마트 그늘막은 상층부에 태양광 전원 공급 장치와 LED 조명을 장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겸비했다. 현재 고정형 그늘막 68개, 스마트 그늘막 41개 등 109개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발굴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원한 물청소로 도심 열섬화도 방지하고 있다. 물청소차 5대가 하루 6시간씩 동작구의 50㎞ 구간을 물청소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하루 8시간씩 60㎞ 구간까지 연장 운영하며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폭염 경보가 집중되는 이번 달에는 민간살수차(1만 6000ℓ 규모) 4대를 추가 동원한다. 특히 실외에서 장시간 무더위와 씨름하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의 근무자와 방문 주민들을 위해 선별 진료소 주변을 매일 3회 물청소하며 방역관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쉼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주거취약계층, 실직 및 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온열질환 등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 전력과 물 사용 증가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 냉방용품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현금과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동주민센터별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여름이불, 마스크, 삼계탕 및 갈비탕 등 영양식을 제공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 물푸레골, 치유의 정원으로 재탄생

    은평 물푸레골, 치유의 정원으로 재탄생

    썩은 물과 쓰레기 악취가 가득했던 서울 은평구의 물푸레골이 치유의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은평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물푸레골 부지 공간을 ‘물푸레골 치유정원’으로 바꾸는 공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인근의 물푸레골은 평상시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특히 깊이가 4m 이상의 높낮이 차이가 있고 바닥에는 오물과 침전물이 쌓여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 은평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물푸레골 환경개선사업’을 사업비 공동부담 방식으로 추진했다. 물푸레골 통일로 방면 하부에 우수가 흐를 수 있도록 박스 구조물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했다. 특히 공원 진입부에 물푸레골의 옛 물길을 형상화한 계절화목원을 만들고, 내부에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부스와 커뮤니티 공간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물푸레골 치유정원이 지역 주민과 병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도 “앞으로도 지역 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꾸준히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단대동 통학환경 개선사업 업무보고 실시

    최만식 경기도의원, 단대동 통학환경 개선사업 업무보고 실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 녹지과 조경팀으로 부터 단대동 ‘통학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상원여중 앞 연장 250m 구간에 기존의 낡고 지저분한 담장을 보수하고 통학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학교담을 활용한 벽면 미관 개선 및 도시녹화를 하고자 최만식 도의원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 통학로 공사는 이달 설계를 거쳐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만식 도의원은 “학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더불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학교 담장에 조성될 꽃과 벽화를 감상하며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 담배꽁초 줍고 보상금도 받고 ‘일석이조’

    용산, 담배꽁초 줍고 보상금도 받고 ‘일석이조’

    서울 용산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로 인해 저해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꽁초가 하수구 등을 거쳐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그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 1g당 보상금은 20원으로, 월 최대 6만원(3㎏)까지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500g 이상 누적됐을 때부터 지급한다. 만 20세 이상 용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뒤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매월 첫째, 둘째 주 목요일에 구청 5층 자원순환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매달 셋째 주 목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오후 3~5시 수거한 담배꽁초를 가지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전 예고 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인의 계좌로 일괄 입금된다. 측정할 때 이물질은 무게에서 제외되고, 꽁초가 젖어있을 경우에는 접수할 수 없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심 내에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軍방호벽, 돈 많이 드는 철거 대신 ‘산책로’ 변신

    [우리동네] 軍방호벽, 돈 많이 드는 철거 대신 ‘산책로’ 변신

    경기 파주시가 북한 탱크의 진입과 도심지 1차 방어를 위해 건설했던 대전차 방호벽을 비용이 많이 드는 철거 대신 시민들의 쉼터와 산책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하는데, 건당 수십억원씩 혈세를 사용해 왔다. 파주시는 문산제일고에서 새말 팜스프링아파트 사이 1.2km 구간에 있는 대전차 방호벽 상단 잡초를 올해 말 까지 제거한 후 산책로와 쉼터,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방호벽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8억원을 받아냈다. 파주시 금촌3동 일대에는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이후 대전차 방호벽이 곳곳에 설치됐다. 50년 넘게 설치돼 있는 방호벽은 ‘남북갈등의 잔재’,‘도심지에 위치한 또 다른 휴전선’ 등으로 인식돼 왔다. 파주시는 지난해 도시미관 개선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문산제일고 앞 박스형 방호벽을 철거했다. 새말 방향으로 둑방 처럼 길게 설치한 방호벽은 일부 시민들이 종종 산책로로 사용해 왔으나, 잡초가 우거지고 의자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파주시는 ‘금촌3동 시청로’ 주변 자연마을과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보도와 차로 정비도 함께 추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관·군이 협력해 산책로와 군 작전 시설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1970~19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도시지만, 우리 사회의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30여년 침체기를 걸었다. 민선 7기 3년 동안 채현일 구청장이 ‘도시 침체’의 늪에 빠진 영등포를 변화로 이끌고 있다. 낡고 쇠락했던 중소형 공장지대에 각종 문화시설과 카페, 갤러리 등을 접목하면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이끌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영등포를 제2의 스페인 ‘빌바오’라고 부른다. 철강과 조선업 등으로 한때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인 빌바오시는 해당 산업의 쇠퇴로 인해 몰락하는 도시로 전락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라는 역발상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다. 이는 중소형 공장지대에 문화를 접목시킨 채 구청장의 역발상과도 맥이 통한다. 채 구청장은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과 대선제분 문화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마을마다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금융지구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메디컬 특구의 활성화에 올인 중이다. 역발상을 통해 영등포의 제2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는 채 구청장을 28일 만났다.-3년 전 취임과 동시에 모토로 들고 나왔던 ‘탁 트인 영등포’가 처음엔 생경했지만, 이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그동안 어떤 문제들이 탁 트였나. “‘탁 트인’은 막힘 없이 열렸다는 뜻인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모토였다. 하지만 ‘탁 트인 영등포’라는 비전을 제시했을 때 이미 영등포는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답답한 것, 낡은 것, 얽힌 것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영중로 노점 정비가 ‘탁 트인’에 가장 걸맞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영등포신문고의 첫 번째 청원이기도 했다. 영등포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영등포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70여개 노점이 도로를 절반 이상 장악하고 있어 안전 문제는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해치는 상황이었다. 또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영업을 하는 상인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였다. 이에 2019년 9월 영중로 노점정비 완료,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했다. 그 사이 70개 노점이 26개의 거리가게로 탈바꿈했다. 노점 정비가 단 두 시간 만에 아무 충돌 없이 진행된 것에 모두가 놀랐다. 분쟁 없이 해결했던 이유는 노점상, 주변 상인, 주민, 구가 함께 협의체를 만들고 소통했기 때문이다. ‘노점은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해야 한다’는 점은 협의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부부합산 자산 3억 5000만원을 기준으로 삼고 그보다 자산이 없는 사람들만 거리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곧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2차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 역시 소통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쪽방촌과 성매매 집결지 주변은 어떻게 탁 트여 가고 있는가. “영중로 노점 정비라는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처럼 영등포 역사 건너편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순항 중이다. 영등포역 건너편 2만 3094㎡가 개발된다.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취임 초기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적극 중재하고 개입했다.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성매매 종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 인근 쪽방촌 개발도 속도감을 더해 가고 있다. 쪽방촌 1만㎡에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11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쪽방 주민의 거주권을 포용한 새로운 공공주거개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설계 시 쪽방 거주민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맞춤형 표준평면 주거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주민에게는 영업보상을 진행한다.”-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주민 누구나 집에서 5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대림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든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탁 트인 도서관’을 늘려 갈 방침이다. 2개 구립도서관부터 탈바꿈을 시작한다. 선유도서관은 2023년, 문래도서관은 내년 중 새 모습을 선보인다. 신길동에는 수영장까지 갖춘 문화체육도서관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여의도 옛 MBC 부지 도서관은 곧 설계공모를 한다. 당산동 물류센터 부지에도 대형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 외에 18개 동에는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 -문화도시로서 기틀이 마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구는 올해 1년 동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을 시행한 결과에 따라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는 5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안양천, 도림천, 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개발 추진,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미래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 영등포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지역특화형 문화도시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여의도 지역 노후화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가. “1970년대 고층 아파트의 시작이 바로 여의도였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은 지은 지 50년이 됐다. 오 시장에게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비사업은 ‘집값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는 걸 강조했다. 조만간 가시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과 선유고교 목동선 지하철 정거장 신설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 선유고가 조기 철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에 대림권역 경제·일자리 전략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도입, 제2 세종문화회관 조기 착공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지 않았던 길이 1년 반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직 큰 피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구는 지역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까지 힘내시길 바란다. 또 그동안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보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영등포구는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이다.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으로 민선 7기가 미래 영등포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갖춘 영등포구를 구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도시,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가는 도시로 만들겠다.”
  • 송영만 경기도의원, 세교2지구 변전소 설치 관련 민원 정담회 개최

    송영만 경기도의원, 세교2지구 변전소 설치 관련 민원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세교2지구 전기공급설비(변전소) 건축과 관련해 세교지역 주민, 경기도 택지개발과, 오산시 미래도시개발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정담회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세교지역 주민은 “최근 분양한 공동주택 시공사와 오산시가 세교2지구내 변전소 설치에 대해 시민에게 알릴 의무와 권리를 소홀히 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건강권, 환경권, 주거권을 침해받는 상황이 예상된다”며 변전소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해당 전기공급설비는 국토교통부 고시로 결정됐으며, 미 설치시 내년 이후 오산지역 전력공급 과부족이 예상돼 변전소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만 의원은 “오산시와 한전, LH측은 주민의 요구사항 및 변전소 위해요소를 충분히 검토해 전자파 발생 및 도시미관 우려 등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인사] 경기 성남시

    ◇ 4급 승진·전보▲ 복지국장 정인목 ▲ 교육문화체육국장 임명순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진명래 ▲ 문화도시사업단장 서용미 ▲ 수정구청장 김학봉 ▲ 행정기획조정실장 겸임 전동억 ▲ 도시주택국장 김윤철 ◇ 5급 승진·전보▲ 태평1동장 권순창 ▲ 수진1동장 정윤하 ▲ 위례동장 김영채 ▲ 신촌동장 조규영 ▲ 시흥동장 이경남 ▲ 은행1동장 이희일 ▲ 상대원1동장 오재학 ▲ 하대원동장 이삼영 ▲ 분당동장 김경아 ▲ 야탑3동장 김문기 ▲ 구미동장 김두용 ▲ 이매1동장 한창주 ▲ 정자2동장 한영애 ▲ 중앙도서관장 신종옥 ▲ 상대원3동장 이용길 ▲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임진희 ▲ 수정구 건설과장 최정수 ▲ 수정구 건축과장 원건희 ▲ 분당구 건설과장 이성규 ▲ 분당구 구조물관리과장 김혁수 ▲ 행정지원과장 이세형 ▲ 정책기획과장 황규범 ▲ 인사행정과장 최영숙 ▲ 주민자치과장 천지열 ▲ 청년정책과장 이종빈 ▲ 예산재정과장 손용식 ▲ 법무과장 유미열 ▲ 정보통신과장 강병수 ▲ 지역경제과장 최홍석 ▲ 산업지원과장 김호길 ▲ 회계과장 전석배 ▲ 세정과장 우상환 ▲ 세원관리과장 이해종 ▲ 장애인복지과장 이호일 ▲ 여성가족과장 최진숙 ▲ 평생교육과장 조지영 ▲ 문화예술과장 엄갑용 ▲ 체육진흥과장 임병영 ▲ 주차지원과장 김연수 ▲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준효 ▲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유형주 ▲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한영길 ▲ 물관리정책과장 이정문 ▲ 구미도서관장 양상호 ▲ 판교도서관장 신영만 ▲ 차량등록사업소장 엄기소 ▲ 장례문화사업소장 홍철기 ▲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김길환 ▲ 수정구 세무과장 염윤수 ▲고등동장 신성모 ▲ 중원구 시민봉사과장 겸임 이강두 ▲ 중원구 가정복지과장 홍진희 ▲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조만재 ▲ 금광1동장 한혁 ▲ 분당구 시민봉사과장 겸임 이용담 ▲ 분당구 세무1과장 이광순 ▲ 분당구 사회복지과장 지명숙 ▲ 분당구 경제교통과장 이강재 ▲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주현 ▲ 분당구 도시미관과장 정효희 ▲ 구미1동장 황중섭 ▲ 판교동장 박상용 ▲ 물생산과장 김용민 ▲ 녹지과장 김명수 ▲ 녹지공원과장 이광철 ▲ 도시계획과장 윤남엽 ▲ 건축과장 고성식 ▲ 도로과장 조명환 ▲ 공원과장 허교 ▲ 물순환과장 정철모 ▲ 지속가능도시과장 강해구 ▲ 도시균형발전과장 김성남 ▲ 시설공사과장 권규영 ▲ 중원구 건축과장 김성노
  • 양천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인 없는 간판 무료 정비

    양천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인 없는 간판 무료 정비

    서울 양천구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료로 정비한다. 구는 태풍이나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간판 정비 사업을 실시해 2019년 116개, 작년 22개의 간판을 손봤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접수를 받는다. 사업장을 폐업하거나 이전 및 업종 변경으로 방치된 간판과 노후 상태가 심한 간판이 있는 경우 건물주나 건물(상가) 관리자 등이 ‘옥외광고물 정비요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나 구청 건설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한 후 무료로 간판을 철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로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촉구

    성중기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15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발언 모두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를 표하고,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게양을 통한 애국심 고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는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25 참전용사 131명의 흑백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2015년,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고, 당시 사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7.3%가 그 당위성에 공감했다. 그러나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보훈처와 체결한 협약 내용과는 달리 내부 논의 과정에서 태극기 게양대의 상설 설치가 아닌 한시적 설치를 결정,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했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유는 ‘국기 게양이 전근대적 발상이며, 도시 미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성 의원은 전남 강진 영동농장의 김용복 명예회장이 사비를 들여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 국민도 이럴진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가 없다는 것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성중기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6·25전쟁 서울 수복 당시, 우리 해병대가 북한군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후, 태극기를 게양했던 호국의 상징과 같은 공간”이라며 “국민 모두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상시적으로 게양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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