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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경기 의왕시가 12일 시청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을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워졌다. 시는 이번 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18개 관련 부서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구 현황 분석과 정책 방향 검토를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일상이 즐거운 도시, 다가가는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한 50개 전략사업과 9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신규 정주 인프라 확충’과 ‘주거 안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안심 보육‧양육 환경 조성’, ‘생활 SOC 및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고령층 역량 강화와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의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전국 초등생 대상 ‘한글 대왕’ 선발대회

    세종시, 전국 초등생 대상 ‘한글 대왕’ 선발대회

    어린이들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 능력을 높이고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대회가 열린다. 세종시는 내달 5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 한글 대왕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글 대왕 선발대회는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KBS 방송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 특집 방송과 연계해 진행한다. 선발은 7월 필기시험을 거쳐 100명 내외를 선발한 뒤 8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려 이 중 4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결선은 9월 KBS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10월 방송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아동이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 홈페이지(sejong.go.kr)와 KBS 우리말 겨루기 홈페이지에서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대왕 선발대회는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글 문화도시 세종에서 우리말과 한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특별한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풀코스 6회 완주·3시간 10분 주자, 과달라하라 10㎞ 실패기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풀코스 6회 완주·3시간 10분 주자, 과달라하라 10㎞ 실패기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생각하는 것은 다들 비슷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시작된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일정에 맞춰 출장 온 한국 기자단이 자는 시간을 쪼개 곳곳에서 달리며 고지대 체험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 흡연을 하지 않아 ‘싱싱한 폐’를 가지고 있다는 황당한 이유로 2003년 군 체육대회 하프마라톤 부문 대표팀원으로 선발돼 장거리 달리기에 강제 입문했던 기자가 달리기를 본격적인 취미로 삼은 건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한풀 꺾였던 2023년 3월이었다. 그해 11월 풀코스(42.195㎞) 대회에 처음 도전해 3시간 16분 10초에 완주했고, 이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시간 10분 18초 개인 최고기록(PB)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공식 풀코스 대회는 6회, 훈련까지 포함하면 10회 완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고지대 적응’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대회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본선 3경기 중 첫 단추인 체코전을 지난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오는 19일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도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할리스코주의 주도인 과달라하라는 도시 평균 해발 고도가 1500m가 넘는다. 경기장은 해발 1571m이다. 지리학과 스포츠과학 등에서는 통상 해발 1500m를 ‘준고지대’로 분류하는데, 도심 평균 고도 10m 내외의 서울에 비해 기압이 낮아지면서 공기 중 산소 밀도가 줄어든다. 저지대보다 대기가 공기를 누르는 힘이 약해지면서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공기 속 산소 분자도 퍼지게 된다. 대표팀에 고지대 적응 훈련 관련 자문을 담당한 박원일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은 “고지대에서는 체내로 흡수하는 산소가 부족해 이를 상쇄하기 위해 호흡수와 심박수가 증가하며, 이는 심폐에 부담을 더 주게 되면서 고강도의 축구 경기를 할 경우 조기에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가지 이론보다 더 중요한 건 한 번의 체득이다. 월드컵 출장을 맞아 출국 직전인 지난 6일 해발 60m 내외의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에서 10㎞를 ‘빌드업’으로 달린 뒤 과달라하라에서 똑같이 달려 그 차이를 비교하기로 했다. 먼저 서울대에선 5분 30초 페이스(1㎞당 소요 시간)로 시작해 2㎞마다 페이스를 10초씩 당겨 달렸다. 평소 달리기 체감 피로도보다 분당 심박수가 높은 편이라 첫 2㎞ 구간에선 160bpm 수준을 유지했고, 후반부 5분 페이스 구간에선 심박이 최대 180bpm까지 치솟았다. 10㎞를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51분 40초, 평균 5분 10초 페이스로 평균 심박은 169bpm이 찍혔다. 과달라하라에선 주민들이 ‘러닝 성지’로 소개한 도심 서북부 메트로폴리타노 공원을 지난 12일에 달렸다.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사포판과 더 가까운 곳으로, 사포판 쪽 지대가 더 높다. 평일 오전인데도 공원 입구에선 요가 수업이 한창이었고, 조깅 코스는 러너를 위한 길과 자전거 도로가 흰색 실선으로 구분돼 있었다. 많은 주민이 각자의 편한 페이스에 맞춰 공원을 순환했다. 서울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평소 아주 편안한 페이스인 5분 30초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옆 사람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듯 뛰던 속도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울에서의 기억이다. 과달라하라에선 출발 2분이 지나지 않아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앞서 박 위원이 어려운 과학적 원리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던 게 무엇인지 몸이 깨닫기 시작했다. 걸어 다닐 때는 그 차이를 몰랐지만, 느리게라도 달려보니 호흡이 터지지 않았다. 들숨이 폐를 돌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날숨으로 빠져나가는 듯했다. 과학적으로는 들숨에 녹아있는 산소가 폐를 통해 혈액과 신체 각 근육, 뇌까지 도달하려면 산소를 폐로 밀어 넣어주는 외부 압력이 필요한데, 그 압력이 떨어지니 산소가 폐까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때부터는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 맛을 보기 전 ‘그럴듯한 계획’만 가지고 링에 오른 권투선수가 됐다. 애초 2㎞마다 10초씩 속도를 높여 달리려고 했으나, 1㎞ 속도를 높이기로 타협했다. 그렇게 3㎞ 지점을 지나 5분 10초 페이스까지 올렸다.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지만, 하체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게 느껴졌다. 서울에서는 조금 기분 내서 달리면 4분 40초에서 4분 50초 페이스가 나오지만 여기는 달랐다. 10㎞ 완주 목표는 이미 마음에서 접었고, 어디까지 달릴 수 있느냐로 변경했다. 총거리 3.36㎞, 소요 시간 18분 7초, 평균 5분 23초 페이스, 평균 심박수 167bpm. 가쁜 호흡, 무거워진 다리도 힘들었지만 억지로 참고 달리니 이마에 선 핏줄이 대책 없이 요동치며 두통까지 느껴졌다. 결국 살기 위해 고작 4㎞도 채우지 못하고 실험을 중단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지친 상대를 거세게 몰아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지대 훈련이 빛을 발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안전·검증·언론·균형발전 4대 현안 정조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안전·검증·언론·균형발전 4대 현안 정조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오세훈 서울시정의 안전 불감증과 치적성 혈세 낭비, 언론장악 잔재를 정조준한 강력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부의장은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118석 중 재의결 권한을 갖춘 3분의 2 의석, 즉 ‘80석’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는 오세훈 시정의 독주를 강력히 견제하고, 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삶을 온전히 지켜내라는 천만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시정의 핵심 현안인 ▲서소문 고가 및 GTX 안전 참사 규명 ▲한강버스 전면 조사 ▲TBS 정상화 ▲강남북 균형발전 사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배수진을 쳤다. 김 부의장은 첫 번째 공약으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한 통합 ‘행정사무조사권’ 즉시 발동을 전격 선언했다. 그는 천만 시민을 공포에 빠뜨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망 사고’와 ‘GTX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며, 시정의 총체적인 안전 부실 문제를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대형 인프라에서 발생한 부실시공과 붕괴 참사는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이 부른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강력히 규정했다. 이어 “의장 취임 즉시 시의회 최고 수준의 견제 권한인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고, 의회 내 ‘시민안전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여 부실시공의 원인과 서울시의 행정 의혹을 단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부의장은 두 번째로 취항 초기부터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 ‘단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사업 시작부터 현재 운행 단계까지의 모든 현안을 철저히 조사·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간 사업자의 결손을 시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독소 조항은 물론, 선박 안전성과 운항 타당성 등 전 과정을 원점에서 현미경 검증하여 시민의 안전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전면 폐기 처분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셋째로 파행을 겪고 있는 ‘TBS 방송 정상화’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취임 즉시 편파적이었던 지원 폐지 조례를 바로잡는 조례 개정을 단행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과 공영성·독립성 회복 로드맵을 의회가 주도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시민의 방송을 천만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넷째로 오세훈 시장의 한강 중심 전시성 치적 예산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소외된 ‘강남북 균형발전 예산’을 최우선으로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학 박사이자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을 역임한 김 부의장은 “예산은 시장의 홍보비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무너진 지역 균형을 바로잡는 힘”이라며 “시민의 삶과 무관한 치적성 예산은 단 1원도 쉽게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며, 강남북 균형발전과 민생·안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의장의 모든 권한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치(제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의회 운영(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능력을 모두 갖춘 4선의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 의장직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라며 “의장실 중심에 ‘의원 공약 상황판’을 설치하고 서울시와의 강력한 정책협의체를 가동해 118명 시의원의 지역 공약 상호 이행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인제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더 이상 집행부의 독주 앞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세훈 시정을 가장 강력하게 견제할 준비된 야전사령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혁신적 의장,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민생 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제주도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어요. 청정 산해진미가 풍부해 제주에 자주 방문하고 싶어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혼자서도 행복한 한 끼의 미학을 보여준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63)가 제주의 맛과 풍경에 흠뻑 빠졌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대표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미식, 웰니스 관광을 소개하는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951년 개국한 큐슈 최초의 민영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은 일본 TBS 계열 방송사로, 큐슈 지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매체다. 이번 방송에는 후쿠오카 출신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제주를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비로운 숲과 산, 에머랄드그린 빛 바다가 어우러진 고품격 힐링의 섬으로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후쿠오카에서 제주까지 한 시간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현재 서울에 편중된 일본인 관광객의 시선을 ‘제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마쓰시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성산일출봉과 서귀포 치유의숲 등 제주 곳곳 촬영을 통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슬로 트래블’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청정 자연 속의 미식을 주제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육류와 채소를 비롯한 제주의 친환경 식재료가 다채로울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해 무척 놀랐다”며 제주의 독보적인 미식문화에 찬사를 보냈다. 멍때리기대회로 유명해진 서귀포 치유의숲에서는 차롱도시락을 직접 즐기고 아름다운 숲길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명 진행자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게타 히로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감성 카페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제주 여행의 매력을 담아냈다. 촬영 현장을 찾은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집방송은 제주가 가진 고품격 웰니스 관광 자원의 진면목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중심의 방한 관광 흐름을 제주로 확장해 큐슈 지역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일본 현지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RKB 마이니치방송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 도시철도 부산역에 AI 통역 키오스크 운영…13개 언어 안내

    도시철도 부산역에 AI 통역 키오스크 운영…13개 언어 안내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철도 부산역은 전국 철도망과 도시철도가 만나는 부산의 대표 교통 관문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 도착한 뒤 시내 이동을 위해 처음 이용하는 역인 만큼 외국어 안내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외국어 안내는 역사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역 정보와 운임 체계 등을 학습해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한 관광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탑재해 이용자는 자국어를 사용해 시스템과 대화하면서 도시철도 이용 방법과 환승 경로,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다. 만일 AI의 안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있을 때는 역무원과 화상 연결도 가능하다. 역무원이 안내하는 내용은 통역을 거쳐 실시간으로 외국인에게 전달된다. 유동인구가 많고 소음이 큰 역사 환경을 고려해 키오스크는 소음 차단 효과가 높은 전화 부스형으로 설계했다. AI를 이용한 소음 제거 기능, 사용자 인식 영역 설정 기술을 더해 주변 잡음을 줄이고 이용자의 음성은 더욱 정확하게 인식한다. 공사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질문과 응답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장벽 없이 교통, 관광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AI 외국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50t 증산도 막나”vs “공공성이 우선”…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무산 후폭풍

    “50t 증산도 막나”vs “공공성이 우선”…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무산 후폭풍

    대한항공 계열사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산안이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경제단체와 환경단체가 충동하는 양상을 보여 후폭풍을 예고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위축된다면 제주경제는 물론 제주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도 부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제주도의회의 전향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공항은 40여 년간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먹는샘물 사업을 운영해 왔고,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한진그룹 역시 1600여 명의 고용 유지와 항공 수송 확대, 지방세수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기내 생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하루 50t 증산 요구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일부 골프장이 하루 2000t이 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한국공항의 증산 요청에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논란의 핵심은 한국공항이 현재 하루 100t(월 3000t) 규모인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150t(월 4500t)으로 늘려 달라고 요청한 데 있다. 회사 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증가할 기내 생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해 왔다. 한국공항은 논란 해소를 위해 자구책을 내놨다. 김현욱 한국공항 상무는 “지난달 31일부터 한진퓨어워터의 일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며 “증산으로 발생하는 연간 약 5억원의 수익 전액을 제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산일 뿐 향후 추가 증산은 요구하지 않겠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제주 노선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서도 대형 항공기 투입 등을 통해 보완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생 카드에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끝내 증산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제12대 도의회 임기 종료와 맞물려 차기 도의회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최종 상정이 보류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논평을 통해 “제주의 지하수는 특정 기업의 사적 이익을 위해 언제든 늘려줄 수 있는 화수분이 아니다”며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과 지하수위 저하가 현실화하는 지금, 지하수 보전의 가치는 그 어떤 경제적 논리보다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으로 제주 사회에서는 지하수 공공성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기업 활동 및 지역경제 현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충돌하는 양상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대전 가족 체류형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첫 선

    대전 가족 체류형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첫 선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가족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다. 대전관광공사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회에 걸쳐 ‘2026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외국인학교(TCIS)에서 토요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32개 가족(팀)이 참여할 수 있다. 과학 체험과 야간관광, 교육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물리·생물·화학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는 ‘사이언스 레이스’에 참여하고 대전시민천문대가 진행하는 천체 관측 및 천문 강의 등 특화된 야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전외국인학교의 기숙사에 숙박하며 국제학교 캠퍼스 환경을 체험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영어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과학도시 대전의 차별화된 체험 행사를 적극 발굴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체류시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서 개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서 개최

    - 세계 최대 규모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회의 부산 개최- 약 150개국에서 3,000여 명 참가… 한국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역량 국제사회에 소개- AI·디지털 전환·정보접근권 등 미래 도서관의 역할 논의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분야 관계자들이 오는 8월 부산에 모여 인공지능 시대 도서관과 정보서비스의 미래 역할을 논의한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 2026 Busan)’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회의다. 전 세계 도서관 및 정보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정책결정자,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이번 대회에는 약 15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해 도서관의 미래와 정보환경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대회는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행사다. 부산은 마이스(MICE) 인프라와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도시와의 경쟁을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대회 기간에는 학술발표, 분과회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된다. 주요 세션에서는 AI와 윤리, 연구데이터·메타데이터, 정보접근성과 포용성, 문화유산 보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지적 자유와 도서관의 가치, 사이버보안과 신뢰, 글로벌 협력과 차세대 리더십 등 미래 도서관이 직면한 주요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 부산도서관, 국회부산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들은 부산의 문화와 공연 등 K-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 이진우 집행위원장은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미래 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도서관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남역 10번출구 앞,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 조형물 들어선다

    강남역 10번출구 앞,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 조형물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 스페인의 세계적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이 작업한 조형물이 공개된다.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케미스트릿 시작점에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조형물을 공개하는 ‘러브 인 서초’ 쇼케이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 하이메 아욘과 협업한 구는 강남역 10번 출구 일대에 ‘러브(Love)’, ‘위드(With)’, ‘루미너스(Luminous)’ 총 3점을 설치했다. 구는 이 조형물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일상의 쉼표’이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조형물이 설치된 케미스트릿은 골목마다 음식·쇼핑·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다양한 ‘케미’를 만들어내는 상권으로, 구는 이번 조형물이 강남역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강남역에서 시작된 관광 흐름을 신논현역 지하철 9호선을타고 반포한강공원 일대 고터·세빛 관광특구까지 연결해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17일 열리는 쇼케이스는 브라스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메 아욘 작가와 굿즈 소개, 퓨전국악 공연과 남사당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강남역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시작된 활력이 케미스트릿과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이기겠다더니…자존심 접은 일본의 SOS, 굴욕적인 조선업 현실 [핫이슈]

    한국 이기겠다더니…자존심 접은 일본의 SOS, 굴욕적인 조선업 현실 [핫이슈]

    일본이 수년간 중단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재개하며 한국 기업에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말 ‘관민 투자 로드맵’ 발표를 통해 국산 LNG선 건조 재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조선업을 17개 국가 전략산업 중점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특히 LNG선 부활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전용 연료와 도시가스 수요 대부분을 LNG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은 국내 수요의 약 98%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만큼, LNG선을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꼽는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은 LNG선 시장의 강자로 꼽혔다. 한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LNG선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을 필두로 세계 LNG선 시장 대부분을 수주하게 됐다. 여기에 2010년대 후반부터는 중국도 LNG선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재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약 70%, 중국이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은 LNG선 분야를 포기하지 않으려 했지만 한국이 세계 표준이 된 멤브레인형 LNG 탱크에 집중 투자하고 일본은 뒤늦게 대응하면서 결국 시장을 모두 빼앗기게 됐다.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의 가격 경쟁력에 밀리면서 일본의 LNG선 건조는 2019년 인도 물량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연간 3~5척 생산 목표, 한국 조선사와 협력 추진일본 정부는 LNG선 건조 재개와 관련해 연간 3~5척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본은 5년 이상 LNG선을 건조하지 않으면서 관련 공급망이 사실상 해체됐고, 앞서 언급된 멤브레인형 LNG 탱크 제작 기술은 아예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일본 정부와 조선업계는 한국 조선사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LNG 저장 탱크 제조 노하우를 가진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며, 관련 기술 라이선스를 보유한 프랑스 기업과의 협력도 타진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중국의 기술력 향상을 우려하는 한국 입장에서도 일본과 협력함으로써 고객이 중국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이 LNG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안 시장에서 사실상 이탈한 일본이 결국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한국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셈이다. 일본 정부는 국산 LNG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선주들에게 한국·중국산 선박과의 가격 차이를 보전해주는 보조금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강 조선 한국, 바짝 뒤따르는 중국한국은 LNG선뿐만 아니라 고난도 선박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중국보다 우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을 이끄는 ‘빅3’ 조선사들은 비싼 대신 기술이 필요한 선박을 위주로 수주한다. 반면 중국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건조 비용을 통해 저렴한 선박을 대량 생산해 내고 있다. 수익성과 기술력에서는 여전히 한국이 우위라는 평가가 많지만 중국이 조선업에서 ‘세계 최대의 공장’을 가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도 세계 LNG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의 기술력이 일본의 산업 재건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핵심지구 상업용지를 계약금 5%에 5년 무이자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하는 토지는 진건지구 4필지와 지금지구 4필지 등 총 8필지다. 위치는 다산역 초역세권과 남양주시청 제2청사 바로 앞으로,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 필지별 공급 면적은 685.9㎡에서 2554.4㎡까지며, 공급 예정 가격은 72억 7054만 원에서 146억 6225만 원 선이다. 공급 용지는 계약금 5%, 3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 및 선납 할인을 적용한다. 공급은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다산신도시는 구리·도농·호평을 잇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으로 남양주 시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이 밀집한 원스톱 행정도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다산지금지구와 인접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하면 서울시청역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7월 9일 신청 접수와 입찰을 진행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돌봄친화도시 조성으로 사회적 안전망 넓혀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돌봄친화도시 조성으로 사회적 안전망 넓혀야”

    서울시의회 대변인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 지방의회가 손잡고 세계적인 정책 의제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주관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포럼(APFSD)’의 핵심 화두였던 ‘돌봄도시(Caring Cities)’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변화에 맞서, 이제 돌봄을 개인이 아닌 도시 차원의 공공 인프라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재복 시티넷 사무국 대표, 황윤정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장을 비롯해 제11대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수빈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강동길·임만균·이상훈·이병도·이민옥·박승진·최재란 의원과 더불어 제12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할 목소영·최정은·송윤정·이광희 당선인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원섭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의 사회로 포문을 연 이번 토론회는 ▲Josselyn Mothe(WHO, Technical Officer, Air Quality and Health) ▲Vu Phuong Ly(UN Women, Gender Training Specialist) ▲Christopher Di Gennaro(CITYNET, Senior Programme Officer)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연구센터장의 발제로 국제사회와 서울시의 돌봄 사례를 소개했다. 발제에 이어 봉건우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좌장 역할을 맡아 ▲류민주(Pillar Foundation, International Research Assistant) ▲김율 돌봄문화기획사 ‘돌봄온’ 대표 ▲신선 ‘틈틈’ 대표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에 대해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세대가 주축이 되어 기획되었고 가족돌봄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전국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가 돌봄친화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사회적 안전망을 크게 넓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그는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며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토론회가 민선 9기의 돌봄 정책 설계 및 집행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지역 과밀학급 해소 위한 ‘학교 신설·학급 증설’ 종합대책 촉구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지역 과밀학급 해소 위한 ‘학교 신설·학급 증설’ 종합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평택 지역의 심각한 교육 현안인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평택 지역의 학급 증설 관련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며 고덕신도시를 비롯한 학령기 수요 급증 지역의 학교 부족 문제를 집중 제안했다. 행정국 소관 질의에 나선 그는 “이번 추경안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비가 편성됐지만, 평택의 인구 증가와 학령기 수요를 고려하면 현장의 심각한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특히 고덕동은 인구가 6만 5000명에 육박하고 평균 연령도 33.1세로 젊은 부부와 학령기 자녀가 많은 지역인 만큼, 학교 부족과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거리 통학 및 중학교 배정의 구조적 한계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위원장은 “평택은 지역이 넓고 중학교 간 거리가 멀어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거리 배정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이번 학급 증설 예산이 편성된 평택시 비전중·세교중·용이중·평택여중 등도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 측면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단순한 학급 증설을 넘어 권역별 학생 배치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밀학급의 장기화가 초래할 연쇄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초등학교 과밀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족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평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신설 문제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단기 임시방편 중심의 예산 편성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차기 본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추경에 반영된 학급 증설 예산은 시급한 과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평택의 교육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내년도 본예산에는 평택 지역 학교 부족 문제와 과밀학급 해소 방안이 보다 깊이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책임 있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늘 경청하고 함께해준 교육청 관계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11만 아미와 13주년 자축한 BTS

    11만 아미와 13주년 자축한 BTS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네요. 여러분이 이렇게 즐기는 모습이 저희에겐 가장 큰 생일 선물입니다.”(진) 지난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는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데뷔 13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이곳을 찾은 5만 5000명의 ‘아미’(BTS 팬덤)가 하나가 돼 그간의 시간을 자축했다. 이날 주경기장 한가운데에 대형 상부 LED 전광판이 설치된 ‘X’자 무대에서는 공연 전부터 수묵화 같은 영상과 국악이 흘러나왔다. 국악 비트가 갑자기 빨라지자 아미는 한목소리로 “BTS”를 외치며 스타디움을 뒤흔들었다. 곧이어 횃불을 든 댄서가 등장해 무대를 내달렸고, 쇠붙이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비트의 ‘훌리건’이 이어졌다. BTS는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중심으로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불타오르네’ 등의 기존 히트곡까지 두루 선보였다.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멀’은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 달리 한국어로 불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막내 정국은 ‘에일리언스’와 ‘달려라 방탄’까지 세 곡을 내리 부르더니 “부산 반갑습니데이”라는 사투리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12·13일 이틀간 11만명의 아미가 공연장을 찾았다. 앞서 첫날 발표한 신곡 ‘컴 오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7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정규 5집 ‘아리랑’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하며 통산 9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2022년 10월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BTS는 지난 4월 9일 고양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을 시작해 내년까지 전 세계 23개국 34개 도시에서 총 82회 공연을 이어 간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한 뒤 한국으로 날아온 이들로서는 잠시 ‘고향’에 들른 셈이다. BTS는 이달 26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무대에 선다.
  • 울산 생태계, 시민이 지켰다… 일상 바꾸고 녹색 일자리 만든 ‘참여의 힘’

    울산 생태계, 시민이 지켰다… 일상 바꾸고 녹색 일자리 만든 ‘참여의 힘’

    울산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등 대규모 생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주체인 울산 시민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이 생태도시로 체질을 전환함에 따라 시민들의 일상생활 양식은 물론 정원 관리 및 환경 해설 등 지역 내 녹색 일자리와 직업군도 함께 다변화되는 추세다. 대표적인 거점 시설은 남구 삼호동에 있는 ‘철새홍보관’이다. 국내 최초의 철새 전문 홍보관인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철새 가이드 및 해설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주민 해설사들은 삼호대숲을 찾는 백로와 떼까마귀의 비행 경로, 서식 습성 등 전문적인 생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주민들은 겨울철 떼까마귀 도래 시 배설물로 인한 차량 오염 등 일상적 불편을 겪으면서도 마을 차원의 자발적인 철새 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야생 동물과의 공존을 실천하고 있다. 정원 문화 거점의 또 다른 한 축은 시가 양성한 ‘시민정원사’들이 담당한다. 은퇴한 대기업 근로자부터 일반 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시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 과정을 거쳐 정원 관리 인력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전역에서 잡초 제거, 초화류 식재 및 전정 작업을 수행하는 한편 정원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물 생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정원사들은 “회색빛 산업도시로 각인됐던 울산을 내 손으로 직접 가꾼다는 점에서 도시에 대한 정주 의식과 자부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울산의 생태 환경 정책은 관공서의 행정 주도를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주말이면 정원 가꾸기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젊은 층은 철새 군무와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생태 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다. 단순한 자연 보존의 차원을 넘어 삶의 터전이자 지역 문화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시민들의 주도적 참여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모델을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 “마곡·원도심 균형 발전… 시작한 일 완수해 더 큰 강서 만들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마곡·원도심 균형 발전… 시작한 일 완수해 더 큰 강서 만들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바다 같은 민심 앞 겸손·책임감민선 9기 1호 결재 ‘구민 주권행정’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확대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혁신경제·균형성장·안심복지마곡 R&D 단지·AI 결합 ‘브랜드화’방화 건폐장 부지, 혁신 공간 개발1인 가구 전수조사·통합돌봄 강화임기 중 2만 가구 착공 목표화곡동 등 70여 곳 정비사업 속도재개발·재건축 주민설명회 정례화구민 이익 최우선… 서울시와 협의 “민심은 깊고 푸른 바다와 같습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 그 깊은 뜻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을 매 순간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한강벨트’의 경우 국민의힘의 아성은 공고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59) 서울 강서구청장은 20개 모든 행정동에서 승리하며 강서를 지켜냈다. 공직 생활 내내 검증된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그에게 강서 유권자들이 확실하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진 구청장은 14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내 ‘겸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약속에 그치지 않고 자치단체장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장을 만나 고도 제한 완화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숙원 사업의 물꼬를 텄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라’고 선택해 주신 데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원도심과 마곡을 함께 성장시키는 균형 발전을 공언했다. 또한 민선 9기(2026~2030년)의 1호 결재로 ‘구민 주권행정’을 꼽고 구정의 투명성을 약속했다. 선거 이튿날부터 평소처럼 걸어서 구청으로 출근해 업무를 재개한 그는 “구민이 부르면 그곳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구민 선택을 받은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구청장으로서 2년 6개월 동안 노력과 성과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이 든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된 만큼 중간평가의 의미도 담겼을 거라고 본다. ‘지금까지 잘했지만, 더 잘해달라’는 뜻이다. 보궐선거로 당선됐을 때보다 책임감도 커졌다.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기저에 있던 의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잔잔한 듯 보이지만 순간 큰 파도가 일어나는 깊고 깊은 푸른 바다와 같은 게 민심이라고 느꼈다. 선출직으로서 더 겸손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무겁게 느끼게 됐다.” -선거운동 기간 들은 바닥 민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박한 호소다. 시장뿐만 아니라 가게 하나하나를 방문했을 때 ‘장사가 잘 안된다’, ‘상권이 많이 위축됐다’고 말씀하셨다. 민선 8기에 구 차원에서 강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높이고, 소상공인 신용 대출 확대나 중소기업 융자 지원, 골목형상점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한계가 있었다. 온라인 중심으로 전반적인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지역 상권에 미친 악영향이 너무나 크다. ‘다 해결하겠다’고 말할 순 없지만, 구청장으로서 어떤 정책 수단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선거 운동 중에도 여름철 침수 예방 등 안전에 공을 들였다. “방재 시설 준공을 앞둔 개화육갑문 일대를 점검했다. 강서는 한강 하류에 있다 보니 여름철 수해 예방에 많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 2024년 12월부터 상습 침수 구역인 개화육갑문 일대를 철저히 정비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방화 수문을 닫기에 반대로 한강으로 빠져나가야 할 빗물이 고이게 된다. 이 빗물을 강제로 한강에 내보낼 수 있는 배수펌프 공사를 마쳤다. 처음 취임한 뒤 소방 당국의 요청을 받은 폐쇄회로(CC)TV 연결도 끝내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차량 차단기가 없어 집중 호우 때 사람이 직접 가서 출입을 막아야 했지만 이젠 자동화가 완료됐다. 이달 준공이 마무리되면 안전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민선 9기에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 3가지를 꼽는다면. “마곡을 중심으로 한 ‘혁신경제도시’와, 화곡·가양·등촌·방화 등 원도심과 함께 가는 ‘균형성장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심복지도시’를 3가지 비전으로 발표했다. 3가지가 완성될 때 비로소 강서의 지도가 바뀐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다. 마곡의 첨단 연구·개발(R&D) 단지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MCT(마곡컬처테크)를 브랜드화하고,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인 김포공항 고도 제한 완화가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방화차량기지와 건설물 폐기장 이전 부지는 서울 서남권을 상징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겠다.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강서는 돔구장의 좋은 후보지다. 신청사 이전에 맞춰 기존 청사 부지에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 10만명이 넘는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와 통합돌봄체계도 갖추겠다.” -임기 중 2만 세대 착공 목표도 세웠는데. “현재 70여 곳에서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방화동 재정비 촉진 구역 4500세대와 화곡동 국회대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973가구 등 굵직한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분담금을 낮추고 재개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공약도 나온 바 있다. 지금처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정례화하겠다. 우성아파트 등 재건축은 염창동의 첫 번째 재건축으로 의미가 있기에 후보 시절 주민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자문) 절차나 구성 방식은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회차마다 같은 심의위원이라면, 보완을 해가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 보니 심의마다 다른 의견이 나온다. 위원들이 지역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구정은 (소속 정당이 다른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와 협치도 중요한데. “선거는 정치의 영역이지만, 결국 공약을 집행하는 건 행정의 영역이다. 당선된 이후 2년 6개월 동안도 오직 시민과 구민 이익을 기준으로 일했다. 500가구 미만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방안은 현장에서 나온 요구인 만큼, 시에서도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 구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객관적 명분으로 시를 설득하고 협의해 나가겠다. 가령 MCT 시민플라자를 추진하려던 시민청 부지의 경우 서울시도 그대로 놔둘 수 없다.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와야 한다는 데 시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1호 결재로 무엇을 준비 중인가. “구민 주권행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다. 행정에서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 정보와 과정을 구민들께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미다. 격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유튜브로 생중계해 구청이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구민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겠다. 주민 참여 예산을 확대하고 자치 기능을 강화해 구민이 구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 새 통합신청사에는 예식장, 회의장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시작하려는 체감형 ‘소확행’ 공약이 있다면. “생활 쓰레기 수거를 주 5일로 확대했듯, 민선 9기에도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1000원의 밥상’을 추진하기 위해 강서대와 논의를 진행하겠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 이불을 공공기관이 수거해 세탁까지 주는 ‘이부자리 공공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점검해 주는 ‘스마트 키높이 서비스’나 공공체육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야밤 운동’도 차례대로 시작하겠다. 마을 민원 주치의 무료 상담 확대도 연내 가능해진다. 기존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상담 외에 회계사, 행정사, 공인중개사 상담을 더 하겠다. 4년 뒤 구민 모두가 ‘강서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교훈 구청장은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 완산고를 졸업했다. 담임 교사는 서울대 진학을 권유했지만, 그는 학비가 들지 않는 경찰대(5기)를 선택했다. 1991년 입직한 이후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새경찰추진단장 등을 맡아 기획통으로 인정받았다. 치안감으로 승진해 본청의 핵심 보직인 정보국장을 맡았고, 전북지방경찰청장을 거쳐 ‘13만 조직’의 넘버 2인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퇴임 이듬해인 2023년 강서구청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2004년부터 뿌리를 내리고 자녀들을 키운 곳이어서 애정이 컸다. 단식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그는 검찰수사관 출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어 2년 8개월 만에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 마포, 여름 통합 수방체계 본격 가동

    마포, 여름 통합 수방체계 본격 가동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다. 또한 호우 기간 늘어날 수 있는 지반 침하를 막기 위한 점검도 한다.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과 반지하주택 침수대응 실무 매뉴얼 수립을 완료하고, 통합 수방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시간당 100㎜에 가까운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배수로 침수를 막고, 위기 상황 때 주민 대피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망원유수지는 1973년 설치된 대규모 방재시설로,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해 저지대 침수를 막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현장 인력이 수위에 따라 수동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기습 폭우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수관로 수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유수지로 유입되는 빗물 양을 예측하고, 수위 변화에 따라 수방 시설을 자동으로 운영한다. 침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9030가구 중 스스로 대피가 어렵거나 침수 이력이 있는 597가구를 최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도로 함몰)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하수관로도 정비한다. 현재 마포구의 하수관로 총연장은 393㎞로,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203㎞에 이른다. 50년 이상 된 초고령 하수관로는 179㎞로 전체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구는 지난해부터 하수관로의 배수 기능을 향상하고,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 공사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하수관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를 지속 정비해 도로함몰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태화강 국가정원·울산대공원 품은 ‘글로벌 생태도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울산대공원 품은 ‘글로벌 생태도시’ 울산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27만명 인파‘자연주의 정원’엔 대자연의 생동감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4만명 몰려느티나무·메타세쿼이아 길은 휴식태화강 하구 8000여 마리 철새 군무수질 지켜내 생물다양성 보고 부활낮엔 산업, 밤엔 환경… 균형적 결합글로벌 산업 도시들 울산 벤치마킹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공해 도시’의 그늘을 완전히 벗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생태도시’로 대전환을 맞았다. 거친 기계 소리 대신 태화강의 맑은 물소리와 철새의 날갯짓, 꽃향기가 도심을 채운다. 특히 6월의 울산은 대한민국 제2호 태화강 국가정원과 초록 허파인 울산대공원을 중심으로 초여름의 푸른 생명력과 화려한 꽃바다, 매혹적인 장미 향기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국가정원, 태화강이 피워낸 봄의 왈츠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중심의 생태계 복원 사업이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봄꽃·장미 축제에 수십만 인파가 몰린 데 이어 청정 철새들까지 해마다 대거 찾으며 울산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생태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체계적인 행정과 시민의 보전 노력이 맞물린 성과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울산 생태 예술의 정점이다. 올해 봄에도 꽃양귀비와 작약 등 60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유려한 태화강과 조화를 이뤘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달 열린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는 27만 명의 인파가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 명소임을 확고히 증명했다.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정원 디자인의 거장 피트 아우돌프가 아시아 최초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이다. 식물이 태어나고 시드는 모든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도록 설계돼 초여름의 길목에서 대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온전히 전한다. 정원의 백미인 ‘십리대숲’은 은은한 대나무 향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주는 쉼터다. 낮에는 청량한 댓길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입체적인 은하수 조명이 불을 밝혀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꽃과 나무, 강물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도심 정원은 찾아보기 어렵다. ●도심의 허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은 총면적 364만㎡에 달하는 도심의 거대한 초록의 허파다. 글로벌 기업 SK의 이윤 사회 환원과 울산시의 미래 비전이 결합해 탄생한 민관 협력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무상 개방 이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울산대공원의 봄과 초여름을 대표하는 주인공은 단연 ‘오월의 여왕’ 장미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는 전국에서 14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축구장 7배가 넘는 5만 6174㎡ 규모 행사장에서 265종 300만 송이의 명품 장미가 일제히 만개해 매혹적인 향기를 선사했다. 흑장미부터 다채로운 장미가 가득한 테마 정원과 장미 터널은 방문객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울산대공원의 매력은 장미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원을 둘러싼 울창한 느티나무 산책로와 메타세쿼이아 길은 싱그러운 초록 그늘을 만들고 탁 트인 호수 위로는 왜가리가 거닐며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생태여행관과 푸른 연못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초여름의 휴식을 제공하면서 회색빛 산업도시의 피로를 잊게 하는 특권으로 자리 잡았다. ●철새들이 증명한 생태계 회복 울산 도심 생태계의 건강성을 가장 확실하게 입증하는 주체는 새들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철새들이 해마다 대규모로 찾으면서 과거 회색빛 산업도시가 생명의 요람으로 회복됐음을 잘 보여준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하구와 삼호대숲 일대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다. 여름이 되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날아온 7종의 8000여 마리 백로 떼가 대나무 숲에 보금자리를 튼다. 쇠백로, 황로 등이 초록 대숲 위로 하얗게 내려앉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들은 풍부한 먹이와 청정한 수질 덕분에 안전하게 번식하며 여름을 보낸다. 겨울이 오면 무대는 시베리아에서 온 떼까마귀와 갈가마귀 무리에게 넘어간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11만 마리가 울산의 하늘을 수놓는다. 해 질 무렵 이들이 펼치는 집단 군무는 현대무용이자 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같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철새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울산시와 시민들이 수십 년간 펼쳐온 ‘태화강 살리기 운동’의 결실이다. 시는 급속한 도심화로 태화강 바닥을 뒤덮었던 오염물질을 긁어내고 하수처리장을 확충했고 시민들이 감시자가 돼 강을 지켜낸 결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부활했다. 철새들은 태화강을 잠시 거쳐 가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치열하게 이뤄낸 위대한 화해와 공존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생생한 지표다. ●‘산업’과 ‘생태’의 완벽한 앙상블 울산시가 달성한 생태계 복원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을 넘어 해외 주요 도시 및 국제 환경기구의 정책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수십 년간 진행해 온 하천 정화와 도심 녹지 확대 등 구조적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경제 발전과 생태계 보전이 상생할 수 있음을 통계와 구체적 성과로 입증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생산 공장과 석유화학단지, 대형 조선소가 상시 가동되는 제조업 중심지 한복판에서 국가정원과 대규모 철새 서식지가 공존하는 구조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주간에는 산업 생산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야간에는 청정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계 안정성을 유지하는 복합 도시 모델은 지속 가능한 개발의 표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제조업 기반과 자연환경의 균형적 결합은 향후 글로벌 산업 도시들이 지향해야 할 정책적 지표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의 수질 개선과 국가정원 지정은 환경 복원의 완성 지점이 아니라 첨단 미래 산업과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울산은 과거 오염 극복 도시라는 단편적 프레임을 넘어 첨단 산업과 청정 자연이 완벽하게 상생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생태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단체장 교체·정치 지형 변화… 시도 ‘행정통합’ 원점 재논의

    6·3 지방선거 이후 지방자치단체장 교체와 함께 정치 지형이 바뀌면서 행정통합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됐다. 통합창원시에서는 재분리 주장이 나왔고 통합 논의가 활발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전주·완주 등은 추진 동력이 약화될 분위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은 최근 전주·완주 행정통합 추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대신 전주·김제 통합에 관심을 내비치고 나섰다. 이 당선인은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등에서 “전주·완주 통합은 임기 중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가 각각 발전을 위한 일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반면 그는 전주와 자신의 의원 시절 지역구인 김제 통합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긍정적으로 봐도 좋다. 시너지가 날 거라고 본다”고 발언해 추이가 주목된다. 반면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보여 와 진통이 예상된다. 조 당선인은 지난 4월 “전주와 완주의 통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이 성사된다면 통합시의 시장직을 완주 쪽에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통합을 위한 상생 방안을 찾고 구체화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통합창원시 재분리 여부도 주목된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통합창원시 재검토를 주장하며 현행 창원특례시 유지, 5개 행정구 자치구 전환, 마산·창원·진해 3개 도시 환원, 기타 대안 등 4개 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에서는 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인이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을 전제로 한 ‘창원·함안 행정통합’을 장기 과제로 언급해 관심을 끈다. 지방선거 이후 부울경 지역 정치 지형이 바뀌면서 ‘경남부산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등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도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북도는 한차례 무산됐던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관련 특별법 통과를 전제로 보완 과제 연구 용역을 추진해 주민 수용성, 행정체계 개편, 지방의회 통합 등 쟁점을 점검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놓고는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의 행정통합 공약 후퇴를 주장하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충남도당은 “인수위 논의를 거쳐 정리할 계획”이라며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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