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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주관해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 위원장은 공인노무사 출신 재선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의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임 위원장은 신림 1~7구역 및 난곡1구역 재개발 등 관악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사업 추진을 이끌며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관악의 주거환경은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숙원 사업인 ‘난곡선’ 경전철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경제성 확보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노선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임 위원장은 “20년 넘게 반복된 공약이 현실이 되지 않으면 지역에 대한 신뢰는 무너진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교육환경 개선에서도 그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서 관악구 내 11개 학교에 총 3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체육시설·급식실·네트워크 등 교육 인프라 현대화는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등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에 앞장섰다. 수상 소감을 통해 임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관악구 주민들의 바람을 대신 실현하라는 책무로 여기겠다”라며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일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천적인 의정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신림동 650일대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확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신림동 650일대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확정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신림동 650일대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가이드라인으로, 난곡 생활권의 성장과 활력을 이끌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림동 650일대는 관악산과 목골산 사이 골짜기형 지형에 있는 전통적인 서민 주거지로, 향후 최고 33층, 약 2250세대 규모의 입체적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관악산, 목골산 자락의 풍경을 담은 경관 창출, 미래지역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공간 활성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라는 3대 기본 방향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기존 1종·2종(7층) 일반주거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목골산이 보이는 녹지 경관 조망, 인근 골목상권 재배치 및 서울형 키즈카페를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던 난곡로 일대 재정비 등 주민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이 포함됐다. 이에 임 위원장은 “해당 지역은 오랫동안 도시 정비의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이번 계기로 낙후된 주거 환경은 물론 교통, 상권, 생활 인프라 전반에 걸친 근본적 개선이 가능해졌다”면서 “단지 재편과 함께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삶의 질이 살아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난곡 생활권은 관악구의 발전을 견인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이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가 체감되도록 입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6일(목)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조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실행기반을 마련해, 도시환경 개선 정책 추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례에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설치 ▲특별정비구역의 분할·통합·결합 절차 ▲총괄사업관리자의 지정 및 역할 ▲정비특별회계 설치 ▲정비지원기구 구성 등 주민 참여와 공공 지원을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특별정비구역의 면적기준을 분할 시 ‘평균 면적의 1/2 이상’, 통합 시 ‘2배 이하’로 설정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영일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의 사전단계에서 발새하는 안전지단 및 자문 비용 등의 일부를 공공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이 조례가 노후계획도시 체계적 정비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시환경분야의 주요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23년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이어, 2024년 본 조례 제정을 통해 2년 연속하여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2025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엄정히 평가해,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총 1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그동안 허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디자인정책관,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제 ▲용적이양제도 도입과 관련한 조례 제정 검토 필요성 ▲해외청년봉사단에 대한 과도한 현금성 지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분할 위탁관리 진행 절차 미흡 ▲서울글로벌센터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필요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감정평가업체 선정 기준과 실적 등록 의무화를 통한 정비사업의 공정성 강화 ▲서울특별시 국제개발협력(ODA)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사업기반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장애인·노인·임산부 최적관람석 운영 강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허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 해온 노력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상인,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들과 나눈 대화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고, 그 진심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제도의 허점을 정확히 짚어내 더욱 살기 좋은 서울, 양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작년 12월부터 서울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재정 자율성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효율적인 서울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 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선보여

    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선보여

    견본주택 27일 오픈…1238가구 분양“차별화된 상품∙설계” GS건설은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 동에 1238가구다. 전용면적은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이다. 단지는 천안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았다. 아산탕정2지구는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탕정·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GS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평면구조 등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GX룸·사우나·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상층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과 전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에 브랜드 가치가 결합했고, 탕정2지구가 들어서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 천안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 예정이며, 21~23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10%) 완납 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 116면 ‘군포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3개월간 무료 운영

    116면 ‘군포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3개월간 무료 운영

    경기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이 개장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은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4년 2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준공했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751㎡)의 주차장은 총 116면의 주차 공간을 포함해 계단실, 엘리베이터, 관리실 등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군포도시공사에서 맡게 된다. 군포시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무료로 시범 운영하면서 시민 의견 수렴 및 보완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타워주차장 개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체육광장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종길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체감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서서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해,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의 공약 1호였던 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와 함께 서울시 저출생대책의 선도모델인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 건립을 이끌어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토지비를 포함해 약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주택 380세대와 함께 서울상상나라(서남권),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양육 인프라를 집약한 국내 최초의 육아특화 복합주거단지이다. 중형 면적 위주의 설계와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한 임대방식, 저층부의 공공·민간 양육시설 집적 등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신길뉴타운의 6713번 버스 신설과 6008번, 6007번 공항버스 노선 개통 등 버스노선 조정으로 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이끌었고, 선유고역 사거리 목동선 경전철역 신설, 경부선 지하화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시민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질임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용인 기흥 마북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선정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용인 기흥 마북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선정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일대가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기반구축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6억 4600만 원(도비 2억 9800만 원·시비 3억4800만 원)을 들여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더드림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유휴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문화를 이음’ ▲타운 매니지먼트 기반의 지역관리 실험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을 이음’ ▲거버넌스 운영과 사업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모두를 이음’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마북연구단지 기업협의회와 도시재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민간기업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로 문화와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주변 기업들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시민을 위한 좋은 공간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도시재생사업 이달 말 완료···‘원도심 활력 되찾는다’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도시재생사업 이달 말 완료···‘원도심 활력 되찾는다’

    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오는 30일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매산동은 수원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있는 교통, 경제, 상업의 핵심 거점이었으나, 수원역 서부역세권의 대규모 개발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기반 시설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相商)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을 비전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보행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중심 시가지 기능 회복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모두다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문화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플랫폼 사업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 사업 ▲매산동 어울림거리 조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 추진됐다.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공유판매장,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 주민 공동이용 공간으로 재정비됐으며, 청년 인큐베이션센터에서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한다. 매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공동공간 및 청년창업 교육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공간 조성, 대상지 내 역전시장, 매산시장, 테마거리의 보행환경 개선 등 공공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상권 또한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매산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시너지를 이루며, 성과 있는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일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장기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26일(목)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공로로 우수조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호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경기도 내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여, 도민 누구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호 의원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가 평생학습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제정된 조례 중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례들이 선정되었으며, 총 30건의 우수조례와 4개의 우수 연구단체가 함께 수상했다.
  • 민선 8기 3주년 안산시, ‘시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

    민선 8기 3주년 안산시, ‘시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

    이민근 시장, “미래 성장동력 될 장기 정책과제 추진 속도낼 것” 경기 안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안산시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자유 토론을 했다. 안산시는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주요성과는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및 팔곡동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조성 ▲정신건강 분야 안산형 안전모델 구축 및 365일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 민간 공공 병상 운영 등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등이다. 또,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서 10년 후가 기대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안산미래연구원 출범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선정 등 지속 가능한 미래형 혁신조직 운영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및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원 개소 등 미래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강화 등이다. 성과 보고와 함께 ‘2035 안산’의 미래를 설계했다. 미래 주요 사업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구축 ▲입지 특성에 맞는 복합개발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주거도시 조성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현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첨단산업도시 육성 등이다. 이와 함께 ▲창의인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 대부도 조성을 통한 그린에코도시 프로젝트 등 6대 어젠다 등으로 사람,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의 불편 해소와 체감 행정 실현에 집중해 왔다”라며 “남은 기간 미래 성장동력이 될 장기 정책과제에 대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운영을 초점에 두고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환경갈등 예방을 위한 입법으로 도민갈등해소 기여! 도의회 의장상 수상

    명재성 경기도의원, 환경갈등 예방을 위한 입법으로 도민갈등해소 기여! 도의회 의장상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피해로 인한 갈등 예방 및 조정 조례」가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26일(목)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의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환경피해로 인한 갈등 예방 및 조정 조례」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증가하는 환경피해와 그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이고 신속한 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는 난지물재생센터, 마포구자원순환센터(소각장) 등 다수의 서울시 기피 시설이 밀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조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명재성 의원은 “기피시설로 인한 고양 시민의 고통과 갈등이 반복되어 온 현실 속에서, 더는 환경피해가 주민 간 반목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정자로서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의 방향을 이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환경문제가 더 이상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며,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이 도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항상 곁에서 지지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조례는 경기도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피해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 구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은 경기도의회가 2024년도 우수조례 발의 의원 및 우수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30건의 우수조례와 4개의 연구단체가 선정됐다.
  • 수원시, 7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출범

    수원시, 7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출범

    수원특례시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원협의체는 (일본)아사히카와, (중국)지난, (루마니아)클루지나포카, (베트남)하이즈엉, (독일)프라이부르크, (미국)피닉스, (프랑스)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의 임원 간 공식 협의 채널이다. 협의체는 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 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이끌 예정이다. 시민교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족식에선 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임원협의체 출범은 각 시민교류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7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시민들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정은귀의 시선] 폭풍우도 길들일 수 없는 것

    [정은귀의 시선] 폭풍우도 길들일 수 없는 것

    나는 봄의 첫 날에 태어났다 21일 미치광이가 될 줄 모르고 폭풍우도 길들일 수 없는 씨앗을 심으려 태어난 줄 모르고 그리하여 착한 페르세포네는 비에 젖는 풀밭을 바라보며 비에 젖는 커다란 낟알을 바라보며 밤에는 늘 울고 있다. 그 울음은 아마 그녀의 기도겠지 ― 알다 메리니 ‘나는 태어났다’ 낯선 도시에 오면 새로운 시인을 알게 된다. 내게 새로운 장소는 새로운 언어, 새로운 시와 동격이다. 낯선 공간에서 어떤 시인을 만나게 될까 늘 설레는 이유다. 알다 메리니(1931~2009)를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만났다. 밀라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시인이 된 그녀. 여덟 살에 단테의 ‘신곡’을 읽고 외웠다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는 딸이었다지. 어릴 때부터 문학에 재능이 있었으나 열다섯 무렵에 2차 세계대전의 상흔으로 심각한 거식증을 앓았다지. 정신병원에서 20년을 보내면서도 시 쓰기에 몰두했다지.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여러 번 추천되었다지. 상은 타지 못했어도 지금도 큰 사랑 받고 있다지. 그럼 된 거지. 새로 알게 된 시인의 언어가 강렬해서 시집을 주문해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읽고 있다. 나는 이탈리아어를 모르니 영어에 의지하는데, 고맙게도 번역가가 있어 이탈리아어에서 영어로 다리를 놓아 주었다. 고맙다. 다행이다. 사진 속 시인의 얼굴을 바라본다. 한 손에는 담배를 들고 한 손에는 원고 뭉치로 보이는 종이 더미를 움켜쥐고 어딘가를 바라본다. 시선이 깊다. 열여섯 살에 “마음의 첫 그림자” 정신병을 만났다 한다. 자기 삶을 관통한 크고 작은 폭력을 시에 새긴 그녀. 시는 그녀가 기댈 수 있는 의지처이자 구원, 해방이었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했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 되었지만 한때 이탈리아어 시험에 낙제점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 걸 보면 역시나 딱딱한 시험은 창조력을 가늠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런저런 추측과 함께 시를 들여다본다. 봄에 태어난 그녀. 이 시는 시인이 예순 즈음에 썼다고 한다. 그 나이에 이르면 자기 인생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 옛날에는 불에 덴 듯 뜨거웠던 상처도 아물게 된다. 지난 시간이 돌아다보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가늠하는 거리도 생긴다. 그러니 봄날의 첫 기운 받아 태어난 자신이 미친 사람이 된 그 기막힌 현실을 시로 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정신병의 시작 지점이 실은 전쟁이 젊은 영혼에게 가한 상처인 것을 보면, 시인의 정신병은 이 세상이 한 보드라운 영혼에 입힌 외상이다 싶다. 살아서 지나는 온갖 크고 작은 일들, 비극적 사건 속에서 연약하고 부드러운 영혼은 내상을 입는다. 상처는 저마다 완벽하기에 각각의 영혼의 무게만큼 엄중하고 무겁다. 상처는 딱지 앉으며 잊히기도 하지만 회복될 수 없는 치명타를 몸에 가하기도 한다. 내상과 외상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몸과 영혼은 다르지 않다. 시인은 그러나 안다. 자신이 쓰는 시의 언어가 폭풍우도 길들일 수 없는 씨앗을 심는 일이라는 것을. 어린 페르세포네는 시인의 또 다른 영혼이다.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에게 끌려가 그의 신부가 된 소녀는 일 년의 반은 하계에서 보내고 일 년의 반은 세상에 올라와 엄마 데메테르를 만난다. 가엾은 페르세포네의 울음이 기도라고 하니, 생각해 본다. 이 세계는 실은 수많은 울음의 기도 안에서 영위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시의 마음이 울음이고 기도인 것을. 세계의 폭력에 지지 않는 눈물의 아우성이 있어 끝없는 전쟁과 무도한 폭력에 계속 말을 걸고 있다는 것을. 아직 시인의 집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시인의 집 근처에 시인을 기리는 다리가 있다 하니 다녀올 예정이다. 아마도 그 다리 난간에는 여느 관광지가 그러하듯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열쇠들이 알록달록 달려 있겠지. 영원한 사랑을 믿었던 연인들은 계속 사랑 안에 있을까. 헤어져 서로 다른 리듬으로 살까. 죽은 이들도 많겠지. 그러나 그들을 묶어 주었던 기도는 여전한 염원으로 살아 있겠지. 시가 오늘 우리에게 눈물의 기도로 살아 있듯이.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공직자의 창] 농촌유학, 도농 상생의 씨앗

    [공직자의 창] 농촌유학, 도농 상생의 씨앗

    지난 5월 23일 강원 양양군 남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서울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일곱 바퀴나 뛰었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한 학생의 표정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학교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서핑장도 보였다. 천연 잔디 운동장을 힘차게 뛰는 학생도 눈에 들어왔다. 도시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혹여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은 말끔히 사라졌다. 남애초등학교 전체 학생 43명 가운데 23명이 서울에서 농촌 유학을 온 학생이었다.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27년 동안 공석으로 있던 교감 선생님도 새로 부임했고, 학년별로 한 학급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농촌 유학을 통해 농촌 학교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이다.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는 반응도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농촌 유학을 지속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서울 학생이 농촌으로 유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유학한다는 이촌향도 시대의 통념을 뒤집은 것이다. 전남도에서 시작해 전북도, 강원도로 확대됐고 올해 2학기부터는 제주도가 추가된다. 현재 서울 학생 376명이 농촌 유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첫해 81명이었던 농촌 유학 참가자는 5년 만에 네 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모두 2227명의 서울 학생이 농촌 유학을 경험했다. 체류 비용은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지역 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한다. 농촌 유학을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부분 더 오랫동안 체류하기를 희망한다.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깊은 우정과 협력을 경험할 뿐 아니라, 학급당 학생수가 적어 교사들이 모든 학생에게 세심한 관심을 쏟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도 농촌 유학의 매력으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의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선 응답자의 89.6%가 유학 생활에 만족했으며 89.5%가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농촌 유학은 가족 체류형·홈스테이형·유학센터형 등으로 나뉘는데 참가 학생의 86.3%가 가족 체류형을 택했다. 학생만의 유학이 아닌 가족 전체가 농촌 공동체 생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는 위기의 농촌 학교를 살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다. 올해 처음으로 농촌 유학생을 받는 제주도의 8개 초등학교에선 서울 학생과 가족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 들떠 있다고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충남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농촌 유학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 해 참여 학생도 1000여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도권 대도시에선 인구 과밀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과 경쟁 과열, 양극화와 생태 위기를 걱정한다. 반면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에선 소멸의 위기를 염려한다. 농촌의 위기는 결국 미래 세대에게 전이된다. 농촌과 지방에 활기가 돌아야 수도권 생활도 숨통이 트인다.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길을 찾는 과제가 절박하다. 서울 학생의 성공적인 농촌 유학 경험은 이 같은 상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다음달 전남 구례군에서 농촌 유학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감이 커진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 은평구 댕댕이들 플리마켓 놀러와

    은평구 댕댕이들 플리마켓 놀러와

    서울 은평구는 28일 진관동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 용품 플리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플리마켓을 찾는 주민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 용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자율 기부 방식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반려 용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댕댕이 나눔 상자’도 운영한다. 나눔 상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과 의류,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자유롭게 넣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다만 고장 난 물건이나 인화물질 등은 제외된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상담해 주는 무료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고 반려 용품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구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가야’ 고령에 국립박물관 생긴다

    ‘대가야’ 고령에 국립박물관 생긴다

    국내 고도(古都) 5개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경북 고령에 국립박물관이 생길 전망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2004년 신라의 수도 경북 경주, 백제의 도읍지였던 충남 부여, 공주, 전북 익산 등 4개 도시를 고도로 지정한 이후 20년 만인 올해 대가야의 도읍인 고령을 고도로 신규 지정했다. 대가야의 도읍인 고령이 지산동 고분군, 주산성, 대가야 궁성지 등 대가야의 골격을 형성하는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로써 국내 고도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유산청은 과거 민족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을 대상으로 심의해 고도로 지정하며, 관련 각종 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4개 고도는 유산청 지원으로 국립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주·부여·경주 국립박물관은 지난해 연간 관람객이 50만~100만명을 훨씬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이에 경북도와 고령군은 국립대가야박물관(가칭)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대가야박물관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협의했다. 빠른 시일 내에 유산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경북도, 고령군 등 4개 기관으로 TF를 꾸려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지난 9일 고령군에서 열린 대가야 고령 고도 지정 기념식에 참석, 국립대가야박물관 유치 및 건립 사업 전폭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야박물관 건립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고령군은 202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고령 대가야읍 일대에 국비 등 300억원을 투입해 대가야박물관을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국립대가야박물관 건립을 위해 고령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대가야박물관이 조성되면 고령·성주, 경남 합천·거창·함양·산청 등 대가야 역사문화권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조사, 연구하는 복합문화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경북 포항시에 2조원 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26일 시청에서 경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센터 구축에는 포항시,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NHN클라우드, 트랜스링크캐피탈, 텐서웨이브, 현대건설, 포항공대, 한동대가 참여한다. 센터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 7647㎡ 부지에 총 2조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투자금 중 30% 이상이 외국 자본으로 구성되고,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이 창출될 전망이다. 1단계로 2027년까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2만장을 수용하는 40㎿급 AI컴퓨팅 기반을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 100㎿급, 2035년까지 200㎿급, 최종 1GW(1천㎿)급 글로벌 AI컴퓨팅 클러스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고난도 AI모델 학습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가 조성된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신약 개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등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센터를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국가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포항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 “K뷰티, 전 세계에”…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떴다

    “K뷰티, 전 세계에”…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떴다

    서울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다. 뷰티·테크 분야 기업과 바이어, 유통사 및 투자사 등이 참여하며 기업 전시와 수출 상담, 강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팔로어 142만여명을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등 26명의 홍보단이 참석했다. 특별 게스트로 박진이 프로골퍼도 함께했다. 홍보단은 메이크업, 패션,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 2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의 전체 소셜미디어(SNS) 팔로어 수는 약 670만명이다. 홍보단은 서울뷰티위크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리뷰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뷰티위크가 서울의 아름다움과 멋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도시 경쟁력과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예방 ‘보증 사고 이력’… 집주인 동의 없어도 확인 가능[폴리시 메이커]

    전세사기 예방 ‘보증 사고 이력’… 집주인 동의 없어도 확인 가능[폴리시 메이커]

    “전세사기는 운 나쁜 몇몇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더이상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을 허망하게 떼이고 삶을 등지는 청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도를 설계했습니다.” ●전세 계약 전 집주인 정보 사전 조회 전세 계약 전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법을 개정한 취지에 대해 정수호(44·행정고시 50회)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은 26일 이렇게 설명했다. 정 과장은 2013년 주택기금과 사무관 시절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곤란에 처한 세입자들의 민원을 다수 접했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전세금 반환보증제도 도입에 일조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10년이 지나면서 일부 집주인이 선의로 만들어진 제도를 악용하고 전세금 미반환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에 개선 필요성을 느꼈다. 핵심은 집주인의 동의 없는 사전 정보 제공이다.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2023년 2월부터 안심 전세 앱에 악성 임대인 등록 여부 등을 공개했으나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맺고 임대인 동의를 받은 뒤에만 조회할 수 있어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정 과장은 “중고차를 살 때 사고 이력과 보험 청구 이력을 먼저 제시하는 것처럼 전세 계약을 할 때도 집주인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야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정법 시행으로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맺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 가입 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임대인이 HUG에 진 채무 등이다. ●‘찔러보기’ 방지 위해 월 3회로 제한 계약 의사가 없으면서 무분별하게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찔러보기’를 막고자 신청인당 월 3회로 제한했다. 정 과장은 “찔러보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추후 정보 제공 수요와 실제 제공 실적 등을 보면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선은 세입자가 계약 전 위험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의 첫 출발점”이라며 “전세도 사전에 확인하고 들어가는 시대라는 인식이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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