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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에 대비해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콘서트 당일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이 증편 운행된다.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대기할 예정이다. 또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버스 307번이 공연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버스 수도 13대에서 6대 늘려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단축한다. 김해공항에서 부산 사상구 괘법동까지 운행하는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을 6분~8분에서 4~6분으로 줄인다. 부산 도시철도는 1~4호선 모두 50회 증편 운행하고, 공연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도 253대에서 34대 증차한다. BTS 콘서트를 실시간 중계하는 부산항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버스도 늘려 공연 전후로 집중 배차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고속도로 관문에서 주차한 후 도시철도와 동해선을 이용해 공연장까지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등 경부고속도로 이용자는 도시철도 노포·남산·구서·장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도시철도로 공연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이용 관객은 강서체육공원·강서구청·대리천·숙등공원·덕천3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면 공연장에 갈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이용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 임시주차장, 신해운대역 주차장 등 6곳에 주차한 뒤 동해선이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는 300면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5068면의 승용차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모바일 앱 ‘부산교통정보’를 통해 지역 내 192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내 모든 지역의 소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드론을 띄워 공연장 반경 1.5㎞의 소통 현황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튜브’에서 제공한다.
  •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부산 지하철 1호선 역사 2곳에서 연이어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50대 A씨가 휴지에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던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오전 10시9분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다시 불붙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특히 두 번째 방화에선 이상한 행동을 함께 보였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그는 불을 낸 뒤 태연하게 자판기에 돈을 넣고 음료수를 뽑았다. 이후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시민들이 불을 끄는 모습을 구경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불은 시민들의 빠른 대처로 진화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첫 번째 불은 당시 역사에 있던 한 시민이 손에 들고 있던 생수를 이용해 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전 10시55분쯤 처음 불을 질렀던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새벽 CCTV로 방화 장면을 확인한 역무원이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그가 다시 나타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 부산지하철 30일 파업 예고…시 ‘출·퇴근 정상운행’ 대책 마련

    부산지하철 30일 파업 예고…시 ‘출·퇴근 정상운행’ 대책 마련

    부산교통공사와 임금·단체협상을 진행 중인 부산지하철노조가 최종 교섭 결렬 시 오는 30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부산시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8일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경남 양산시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부산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 부산 도시철도 1~3호선을 평소처럼 정상 운행한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30분~9시, 오후 5시 30분~8시 배차 간격은 4~6분으로 평소와 동일하다. 다만 이 외 시간대와 휴일은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하면서 배차 간격이 평일 10~25분, 휴일 10~28분으로 늘어난다. 무인 운행하는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노조가 파업할 경우 도시철도 1~3호선의 운행이 평시의 65.1% 수준으로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파업 당일부터 택시부제와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파업이 5일 이상 이어지면 도시철도 경로와 비슷한 노선에 시내버스 119대, 마을버스 69대를 추가 투입하고, 시내버스 막차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한다. 한편,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인 공사와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달까지 15차례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 절차가 진행됐으나 성과 없이 끝나면서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14~16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는 찬성률 77.9%로 가결됐다. 2일 공사와 노조가 16차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29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30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6.1%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공사는 행정안전부 지침을 들어 1.4% 이상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지역 5호선 열차 내 혼잡도 개선 촉구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지역 5호선 열차 내 혼잡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6일 열린 제314회 교통위원회 현안업무 보고에서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강동 지역 5호선 열차 내 혼잡도 개선에 대한 노력 미흡과 업무태만을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재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5호선 열차혼잡으로 인한 강동 주민들이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배차간격 단축 및 운행비율 현실화를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개월 동안 서울교통공사에서 혼잡도 개선을 위한 별다른 업무를 추진하지 않고 있는 점과 ‘열차 혼잡도 개선 기준’이라고 교통공사에서 제출한 ‘혼잡도 150%’에 대한 근거 또한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의 교통수요 산정시 적용하는 기준으로 별도의 열차 혼잡도 개선기준이 없음에도 마치 기준에 미달하여 개선업무를 못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은 직무 해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혼잡도 개선 기준은 아니지만 교통공사에서 제시한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을 적용한 교통수요는 3만 720명으로 교통공사 내부자료에 따르면 실제 5호선 강동지역의 오전 첨두시 이용수요 3만 1534명으로 건설기준 교통수요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5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근거는 충분하다”며 “열차 추가투입, 열차 운행간격 단축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교통위원회, 대중교통 접근성 위한 동북선 도시철도 차량기지 공사현장 방문

    서울시 교통위원회, 대중교통 접근성 위한 동북선 도시철도 차량기지 공사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국민의힘·성동1)는 제 314회 임시회 기간 중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현장 중 차량기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노원구 중계동 368번지 일대에 위치한 지하 차량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인 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를 위한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은 왕십리역(2호선)~상계역(4호선)으로 연장 13.4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의 규모이며 2020년 4월 실시계획 승인 후 작년 착공했다.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은 총 4공구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9월 기준 13.26%의 공정율로 이날 교통위원회에서 방문한 4공구에서는 3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건설 중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동북선 차량기지 공사현장을 직접 보며 설치된 스마트계측기에 대해 살피고 차량기지 터파기 현장을 확인 하는 등 차량기지 작업장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변 아파트 소음, 진동 문제를 지적하며 주변 지역 분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공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안전을 강조하면서 현장 관계자 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지하에 차량기지 건설로 지상이나 남은 공간에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주민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 광주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본격화

    광주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본격화

    환경공단 이어 연말까지 도시철도공사 등 3곳 추가 실시 광주시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청문이 실시된 환경공단에 이어 연내 3개 공공기관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김성환 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의결한 데 이어 연말까지 여성가족재단과 신용보증재단, 도시철도공사 등 3개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가 행정, 조직관리 측면의 전문성은 인정되나 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고 경영시스템 전략과 조직 갈등 해결, 기술 혁신 등의 정책 수행에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문보고서가 강기정 시장에게 전달된 가운데 시의회는 이날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특위는 김나윤 위원장과 김용임 부위원장, 강수훈·박미정·심철의·채은지·홍기월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김나윤 위원장은 “도시철도공사는 도시교통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새로 개통될 도시철도 2호선 운영 역량 확보와 더불어 광주교통 미래전략을 위해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수행 능력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특위를 구성했다. 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인사청문은 내달 14일 진행된다.
  • 제주 트램 도입될까… 사전타당성 검토 착수

    제주도가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제주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오영훈 제주지사가 추진하는 ‘15분 제주’라는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 등에 반영돼 있다. 트램은 민선 5기 우근민 지사와 2019년 원희룡 지사 때 국토교통부의 신교통수단 선정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사실상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도 관계자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나온 3600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원도심~제주항~제주신도심(신제주)을 연결하는 약 18㎞를 포함, 제주 전 지역 노선을 대상으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무가선 트램으로 할지, 수소트램으로 할지도 용역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여건에 맞는 신교통수단을 찾아 사전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토부와의 협의,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 제주도, 트램 도입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제주도, 트램 도입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제주도가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제주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램은 민선 5기 우근민 지사와 2019년 원희룡 지사 때 국토교통부의 신교통수단 선정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사실상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트램 사전타당성 용역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 등에 반영됐으며, 오영훈 도지사가 추진하는 ‘15분 제주’라는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도 관계자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나온 3600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원도심~제주항~제주신도심(신제주)을 연결하는 약 18㎞를 포함해 제주 전 지역 노선을 대상으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무가선 트램으로 할 지, 수소트램으로 할 지 여부도 용역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여건에 맞는 신교통수단을 찾아 사전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토부와 협의,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과 관련해 “도민 중심의 노선 발굴과 청정 대중교통수단 도입을 전제로,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기관 모집 공고…통폐합 등 구조조정 논의 주목 광주시가 산하 공공기관들의 대대적인 쇄신에 착수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기능 효율화 용역을 수행할 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다음 달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해당 기관은 월말께 계약 후 용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용역 기간은 6개월, 대상 기관은 32곳이다. 도시공사·도시철도공사·김대중컨벤션센터·환경공단 등 공기업법이 적용되는 공사·공단 4곳, 광주전남연구원·테크노파크 등 출연 기관 19곳, 5·18 기념재단·체육회 등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 등 형태의 기타 기관 9곳이다. 용역에서는 기관별로 인사·재정 등 경영 전반과 함께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통합 매뉴얼 실태도 점검한다. 특히 유사·중복 기능 조정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용역이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통폐합 등 공공기관 구조 조정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8기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질타, 공공성·효율성·투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는데도 시민이 체감하기에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높아진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설립 취지를 되돌아보고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오섭 의원 “SR, 열차내 공기질 수치 낮추기 ‘꼼수’”

    조오섭 의원 “SR, 열차내 공기질 수치 낮추기 ‘꼼수’”

    당일 평균 탑승객 보다 적은 새벽·심야 시간대 측정 토·일요일과 공휴일 등만 특정, 조사 사각지대 악용 코로나19로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에스알(이하 SR)이 탑승객이 적은 시간대만 골라 고속철도 내부 공기질 측정을 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위)이 19일 SR, 한국철도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은 2020~2021년 열차 공기질 측정을 하면서 주로 새벽 5~7시, 심야 20~24시의 시간대에 편성된 차량을 선정했다. SR은 2020년 총14회 중 7회, 2021년 총8회 중 2회(05시30분~08시03분, 22시~00시26분)를 토·일요일에 측정하면서 평균 148.1명이 탑승한 시간대를 골랐다. 이는 당일 전체 평균 탑승객 수인 403.2명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SR이 혼잡시간대를 피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2년 평균 초미세먼지는 7.3㎍/㎥으로 낮게 나왔고, 이산화탄소도 평균 818.1ppm으로 권고기준 보다 월등히 낮았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기준은 초미세먼지는 50㎍/㎥, 이산화탄소는 혼잡시간대 2500ppm, 비혼잡시간대 2000ppm을 충족해야 한다. SR은 도시철도가 주중 7시30분~9시30분까지, 18시~20시까지 출퇴근 시간을 혼잡시간대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철도는 토·일요일, 설날·추석날 등 명절과 공휴일 등 요일만을 특정하고 있는 법제도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온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는 2020년 총23회 중 7회, 2020년 총21회 중 8회만 토·일요일에 측정했지만 측정 당시 평균탑승객수는 494.1명으로 당일 전체 평균탑승객 수인 464.5명을 웃도는 시간대에 측정하고 있어 SR과 비교됐다. 철도공사는 2년 평균 초미세먼지가 16.8㎍/㎥(4~39㎍/㎥)까지 나왔고 이산화탄소도 1260.5ppm(562~2021ppm)으로 현실적인 수치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내 실내공기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 수치만 끼워 맞추는 꼼수 행정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 1조 9000억원 규모 필리핀의 철도사업 현대건설에서 수주

    1조 9000억원 규모 필리핀의 철도사업 현대건설에서 수주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약 2조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상 역사 9개, 고가교 32㎞ 건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총 1조 9000억원(약 13억 3400만 달러)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4·5·6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를 최근 받았다.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56㎞의 철도 건설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맡아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현대건설 지분은 1조 7000억원 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동아지질이 수행하는 일부 기초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전체의 90%인 1조 7000억원(12억 달러) 규모다. 현대건설은 수주 배경에 대해 “국내외에서 다년간 쌓아 온 대형 철도사업 시공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사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새로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이전 정부의 ‘빌드, 빌드, 빌드’(Build, Build, Build)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필리핀에서 대규모 인프라 수주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1982년 이라크 북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4개 글로벌 지하철 및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와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공사, 올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라인철도터널 공사에 이어 이번 필리핀 남부도시철도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 1349가구 분양 중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 1349가구 분양 중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정림동과 도마동에 짓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투시도)을 분양 중이다. 2개 단지 총 16개 동 1349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 A부터 L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도솔산이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일대가 대전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정돼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50%에 이자후불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 부산 우수제품 판매 ‘동백상회’ 신세계 센텀시티 입점

    부산 우수제품 판매 ‘동백상회’ 신세계 센텀시티 입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 전시하는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15일 ㈜신세계와 동백상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김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이 첨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동백상회’ 운영 공간을 제공하고, 시는 운영을 총괄한다. 매장은 도시철도 역사와 연결되는 백화점 지하 2층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입점 제품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백상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오프라인 쇼핑 매장이다. 2020년 11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문을 열었으나, 유라시아플랫폼이 청년 창업 지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운영 초기 취급하는 제품 수가 33개사의 250개였지만, 지난 6월에는 69개사 560개로 뛰엇고, 누적 매출액은 3억1000만원을 돌파했다. 동백상회가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로 이름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면서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가 개척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동백상회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www.bepa.kr)이나 부산시(busan.go.kr)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중 서류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이번 동백상회 개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국내 대형유통망에 진출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형 백화점 등과 협력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말(馬) 산업 1번지로 도약…오는 30일 경마공원 착공

    영천시, 말(馬) 산업 1번지로 도약…오는 30일 경마공원 착공

    경북 영천시가 말(馬) 산업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고 말 산업 특구 사업들도 순항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30일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 부지에서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사회가 한국 경마산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2009년 12월 영천을 신규 경마공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약 13년 만이다. 영천경마공원은 서울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만들어지는 경마공원이다. 영천 금호읍 성천리와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 2000여㎡의 터에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는 영천시와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 3개 기관이다. 조성사업은 1단계(1857억원)와 2단계(1200억원)로 나눠 추진된다. 2025년 연말까지 계획된 1단계 사업에서는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커뮤니티센터, 동물병원, 공원, 내부 도로와 주차장 등 경마 시설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루지와 무동력 놀이터, 숲속광장, 승마아카데미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1조 80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 및 7487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56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를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마공원 건설이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은 말의 정체성을 가진 고장이다. 영천시 서북쪽에 자리잡은 신녕면에는 조선시대 지방역원의 중심이자 인근 경주와 경산, 울산 등지 14개 역을 관할한 장수역이 있었다. 영천시내 ‘조양각’ 건너편 금호강변에서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마상재(馬上才)를 시연했다. 영천시장 인근에는 아직도 말에게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는 ‘말죽거리’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2009년 4월 임고면에 개장한 영천운주산승마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소나무 숲속에 실내 승마장(2340㎡), 실외 승마장(8800㎡), 외승로(1.2㎞), 산악 승마코스(3.5㎞)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 경주, 포항 등에서 연간 5만명 이상이 찾아 승마를 즐기고 있다. 운주산 승마장 개장은 같은 해 12월 경마공원 유치로 이어졌다. 영천에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승마장인 운주산승마장 외에 ‘휘명승마아카데미’ ‘삼밭골 농장’ ‘영천승마클럽’ ‘홀스승마장’ 등 민간 승마장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영천은 말 산업 육성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를 이미 마련한 셈이다. 이 같은 인프라 덕분에 영천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퇴역 경주마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키는 거점조련센터를 운영하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전국 승마 대회를 열어 레저 및 스포츠 말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남해안권은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부터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해안가 주변 상인들은 ‘빌딩풍’ 피해를 잔뜩 걱정하고 있다. 빌딩풍은 바람이 고층 건축물 사이를 통과하면서 강한 돌풍이 되는 현상이다. 2020년 태풍 ‘마이삭’이 불었을 때 연구 결과를 보면 당시 해운대 앞바다 풍속은 초속 23.4m였지만, 고층빌딩이 밀집한 마린시티에서는 최대 36m, 최고 높이 411m인 엘시티 주변에서는 47.6m로 측정됐다. 엘시티 주변 미포항 상인들은 가게 출입구를 합판으로 뒤덮으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성환 미포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2019년 엘시티가 들어서고 나서는 태풍이 아니라도 사람이 휘청일 정도로 센 바람이 불기도 한다. 과거 큰 태풍이 왔을 때는 엘시티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피해가 생길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빌딩풍을 연구한 권순철 부산대 사회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마이삭 때 빌딩풍 영향으로 동백섬 한 아파트는 손톱만 한 조경석이 바람에 날리면서 아파트 14층까지 유리창이 다 깨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 광안대교 등 전면통제… 경남 18개 시군 주민대피령

    역대 가장 강한 태풍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쯤 강도 ‘강’의 상태로 경남 통영에 20㎞ 거리까지 근접해 차례로 창원, 부산, 울산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시 기준 부산과 경남에는 시간당 5㎜의 약한 비가 내렸지만, 6일 오전 9시부터는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순간 최대 풍속이 경남남해안 초속 40~60m, 경남내륙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에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출국 예정이던 박형준 부산시장도 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금정구는 온천천 수변공원 주변 등 저지대와 산사태위험지역 거주민 82가구에 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 등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이달 초부터 크레인을 비롯해 각종 생산시설과 건조 중인 선박 등을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도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생산차 등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배수 취약지역과 각 공장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켰다.
  •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밤 제주에 바짝 다가서는 등 맹렬하게 북상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 중앙분리대가 전도됐고, 충북 제천시에서는 산사태가, 경기 한탄강 일부에서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12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하고 있다. 내륙인 경남 통영과는 350㎞, 부산과는 410㎞, 경북과는 500㎞ 떨어져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도, 경북권 남부, 충청권, 경북권 남부에는 태풍 특보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 나무 뽑히고 보트 날아들고…‘힌남노’ 피해 속출 제주에는 태풍이 바짝 다가오면서 한라산 백록담에 순간 최대 초속 41.9m의 바람이 관측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최대 7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한 공터에 대피시켜둔 보트는 강한 바람에 인근 도로 한가운데까지 날려갔다. 제주시 아라동의 한 타운하우스에 있던 트램펄린은 인근 숲속으로 날아가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 1척이 침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시 아라동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제주시 아라아이파크아파트와 이도동 제주제일중학교 인근 도로에 있는 중앙분리대가 전도돼 철거되기도 했다.제주시 일도동에서는 150가구에 정전이, 성산읍과 남원읍 일대서는 7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에서는 한탄강 지류인 경기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 영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경기 포천 이동 176㎜, 가평 청평 165㎜, 남양주 오남 163㎜, 의정부 143㎜ 등의 비가 내렸다. 경기 북부지역 하상도로 1곳과 세월교 9개소, 둔치주차장 10개소, 하천 산책로 8곳 등 총 28곳이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공사장 자재가 바람에 날리는 등 시설물 쓰러짐 피해 신고도 29건이 접수됐다. 남해안 도시 공장·학교·철도·항만 멈춤…피해 최소화 6일 오전 일찍 태풍이 들이닥칠 남해안의 주민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지대 침수 우려 구역 거주민과 경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지역에 사는 부산 동구와 남구 110가구 주민 134명은 미리 인근 모텔과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부산 상가 99곳을 비롯해 690가구 944명의 주민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울산시도 동구 슬도 바닷가 마을인 성끝마을 주민 34명을 숙박업소로 대피시켰다. 경북 포항시는 구룡포읍이나 장기면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저지대 마을 주민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도록 했다.태풍이 직격할 6일 오전에는 남해안 주요 시설과 교통망은 ‘일시 멈춤’에 들어간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인 동해선을 비롯해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도시철도 등도 이날 밤이나 6일 첫차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영남과 호남 지역을 운행하는 317편의 열차는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운행을 중지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초속 25m의 바람이 불 경우 부산 낙동강 대교를 비롯한 고속도로 교각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각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은 재난대응반을 꾸려 비상 근무에 들어가는 동시에 어린이집 휴원, 원격수업 전환, 재량 휴업 등 지침을 내렸다. 대구와 충북, 경기 등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수련 활동을 취소하는 곳도 있었다.尹, 철야 대기하며 ‘힌남노’ 대응 총력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태풍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역대급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 부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부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8시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 3번 출구 앞 인도에 싱크홀 2개가 발생했다. 싱크홀 1개는 넓이 1.5㎡, 깊이 1.5m이고 나머지 1개는 넓이 1㎡, 깊이 0.5m 크기였다. 다행히 싱크홀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싱크홀은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흘러나와 지반이 침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도로가 꺼져 물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쓰러지려는 가로수 1그루를 고정한 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현장을 인계했다.
  • 광주시 현안사업비 3조2397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사상 최대

    광주시 현안사업비 3조2397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사상 최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미래성장동력 ‘탄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 광주시가 윤석열 정부 첫 국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현안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정부차원의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 기조 속에서도 광주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액수가 지난해보다 940억원이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광주시는 지난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3조239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비 3조원 시대가 사상 처음으로 열렸던 전년도 반영액 3조157억원보다 940억원(3.0%)이 증가했다. 지난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3조2155억원보다도 242억원이 많다. 시각 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fabrication) 구축(14억원), 공공개방형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70억원) 등이 반영돼 민선 8기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 중인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563억원), 전기차 국민 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10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20억원) 등 핵심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아시아 예술 융복합 창작센터 조성(7억원),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20억원), 광주 비엔날레 AI 라키비움 구축(15억원),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7억5000만원),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운영(645억원) 등이 포함됐다. 돌봄·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15억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127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7억원) 등 사업비도 확보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1847억원),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1084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839억원), 북부 순환도로 개설(31억원) 등 사회기반 시설 확충 사업도 정부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피해갔다. 광주시는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증액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역 국회의원, 여야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AI 집적단지 1단계 마무리와 2단계 설계, 전기차 메타 팩토리 구축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현안 사업 지원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는 복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의 시계가 광주의 초침, 시침에 맞춰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9시 입장인데 음식 반입금지?”…BTS 공연 앞두고 ‘팬들 한숨 푹’

    “오전 9시 입장인데 음식 반입금지?”…BTS 공연 앞두고 ‘팬들 한숨 푹’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0월 부산 콘서트를 두고 안전과 관련한 각종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BTS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은 오는 10월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BTS는 이날 공연을 통해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세계적 사랑을 받는 그룹인 만큼 전세계 아미(ARMY)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선 “이러다 사고 나는 것 아니냐”는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만명 몰리는데…게이트는 1개 지난 30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오프라인 공연 상세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이번 공연은 총 10만 관객 규모(좌석 5만 명, 스탠딩석 5만 명)로 구성되며 전석 무료 예매 형태로 진행된다.그러나 열악한 인프라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공지에 따르면 동해선 일광역 1번 출구부터 부산 일광 특설무대까지의 게이트는 단 하나뿐이다. 10만명의 관객이 이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출입구다. 또한 5만명이 들어갈 스탠딩 석이 별도의 입장 번호 없이 운영된다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다. 팬들의 자유로운 관람을 위한 의도라지만, 수만명의 관객이 몰리면 무질서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공연장 내 일회용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규정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오전 9시에 입장을 시작하는 만큼 음식물 반입 금지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부산시는 콘서트가 오후 6시에 시작되지만 당일 오전 9시부터 관람객을 입장시켜 인파를 분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BTS 부산 콘서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지난 30일 집중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는 작은 도보다리까지 합쳐 3곳뿐이고 주변엔 식당이나 화장실 등 이렇다 할 편의시설도 없다. BTS 팬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웸블리에서 5만 관객 규모 공연을 할 때 화장실이 2700개였다고 하는데 (부산은) 10만 명인데 간이시설을 한 달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게 맞는지”라고 우려했다. ● “엑스포 역량 시험대”…부산시, 대책 마련 분주 부산시는 10만 명이 운집하는 이번 콘서트가 엑스포 유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매주 관계 기관과 합동 회의를 열어 교통, 안전 등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BTS의 부산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숙박업체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1박에 수백만원까지 요금을 부풀려 재판매에 나서면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이런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구·군과 합동으로 콘서트가 열리기 전까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교통 분야에서는 KTX, 동해선 증편과 서울 김포~부산 김해 항공기 증편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도시철도 증편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공연장으로 오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든 기관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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