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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을 이용한 자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 자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18일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한 사람은 모두 29명이었고 이중 19명이 숨졌다.이는 매월 2.4명꼴로 지하철에서자살을 기도해 1.6명꼴로 사망한 셈이다. 또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사고 10건중 8건이 자살사고였으며,자살을 기도한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한편 99년에는 지하철 관련 인명사고는 48건이었으며 이중자살관련 사고는 31건이었다. 김용수기자
  • “지하철요금 2년마다 100원 인상”

    서울 지하철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매2년마다 구간요금을 100원씩 올리고 지하철 건설 관련 빚의 절반 가량을 서울시와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4일 1·2기 지하철 건설 관련 부채가 원금만 작년말 현재 3조4,000억원에 달해 지하철 경영의 압박요인으로작용함에 따라 이같은 지하철부채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마련한 대책에는 지하철 요금을 매2년마다 100원씩 인상하고 2007년까지 갚아야 할 건설 관련 부채 원리금의50% 수준인 2조6,000여억원을 시와 정부가 떠맡아 연차적으로 상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구간별 요금을 100원씩 인상했었다. 이와 함께 1·2기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운영 관련 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강도높은자구노력을 통해 연평균 1,800억원의 수입증대 효과를 올리도록 돼 있다. 이 경우 지하철공사 등의 자체 상환분을 합쳐 2007년에는 2조3,000억원까지 빚이 줄어 두 공사가 운영수익으로 나머지부채를 충분히갚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운영수입금에 의존하는 상환만으로는 부채가 오히려 늘어 2008년에는 총부채가 6조5,898억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국회 처리가 무산된 이 대책을건설교통부에 다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교통혼잡 주범은 도로법

    지하철·상수도·통신공사 등 도로상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법 등 현행 관련법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손봉수 연구위원은 21일 서울시에제출한 ‘도로공사장 교통관리 실천방안 연구’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도로법 및 도로법 시행령은 도로점용공사의 지하 매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감독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명시하고 있는 반면 공사장 교통관리 규정은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이다. 특히 교통혼잡의 주원인인 지하철공사장의 경우 도시철도법에 의한 사업계획 승인만 얻으면 도로공사 및 점용 승인을받은 것으로 승인한다고 명시돼 있어 교통관리에 대한 관할자치단체의 어떠한 관리규제도 받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 지난해 서울시 자체감사에서도 도로상 공사 시행시 과다한 도로점용,부적절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보행자 동선과 안전을 무시한 보도 점용,공사구간내 불법 차량 주정차 등의 문제점이 불거져 나왔다. 손 연구위원은 이러한 문제점 개선방안으로 ▲도로법·도로법 시행령 등에 교통관리계획 작성 의무화 규정 명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도로점용공사장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시행조항 추가 ▲교통관리계획 수립시 소요비용을 공사예산에 포함시키도록 규정 ▲교통관리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및 제재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도로상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매년 평균 1,300건이며,분야별로는 통신(38%) 가스(18%) 도로(11%) 상수도(8%) 전력(8%) 하수도(5%) 지하철(1%)공사 순이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하철 5~8호선 역사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18일 지하철 역사 외부 계단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에 덮개(캐노피)를 설치하기로 했다. 5∼8호선 148개역중 45개 역은 건설당시 출입구에 덮개가설치됐으나,나머지 역은 덮개가 없는 실정이다.때문에 폭설이 내리거나 비가 오면 출구 계단이 얼어붙거나 계단을 내려가면서도 우산을 펴야 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불편함이 많았다. 공사는 건설당시 역주변 상인들이 간물 간판을 가린다고 반발했던 점을 감안해 우선 민원 소지가 적고 주변 미관을 해치지 않는 곳을 선정,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기습 폭설’ 지하철 무료운행…600원이 준 행복

    폭설로 지상교통이 마비된 15일 밤 전격 실시된 수도권 지하철의 무료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울시는 15일 폭설로 귀가대란이 예상되자 철도청과 긴급협의,지하철 무료 운행을 결정했다.예상대로 시민들이 대거지하철로 몰렸지만 표구입과 개찰에 따른 대혼잡은 발생하지않았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시민편의를 위한 결단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16일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는 관련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대부분 ‘놀랍다’‘고맙다’는 반응들.손모씨는 ‘600원이 준 행복’이란 글에서 “행정기관이 승객폭주를 예상,발빠르게 무임승차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놀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다른 네티즌은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재작년 도쿄에 있을 때 폭설로 지하철에서 표를 끊느라 엄청 짜증났던 기억이 난다”며 “이번 무임승차를 보고 오랜 만에 살 만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의글을 올렸다. 배모씨도 “‘대목’을 포기하고 과감히 시민편의를 위해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속보다는 전시에 치우친 결정이라는 지적도 있다. 회사원 이모씨(45)는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한다는 서울시발표를 믿고 밤늦게 지하철을 탔으나 얼마못가 운행이 종료되는 바람에 낭패를 봤다”며 “지상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시민들이 지하철에 거는 기대는 요금 무료화보다는 막차 운행시간의 충분한 연장과 배차간격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860여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추산하고 이는 평일(평균 600만명)보다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다라고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진 총괄조직 행자부에 설치

    정부의 지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 행정자치부에 만들어지고,국립지진연구소가 신설되는 등 앞으로 정부의 지진대책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정부는 최근 행자부 건설교통부 기상청 등 10개 부처 지진관련 실무과장급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종합 대책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그동안 한반도는 지진안전지대라는 잘못된 인식에 따라 지진 피해 우려에 안이하게 대처,지진종합대책이 너무 늦게 마련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 대책회의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행자부에 정부의 지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두고,교량·댐 등 기간시설에 대한 내진설계기준 등을 체계화해 나가기로 했다.지진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국립지진연구소의 설치도 조만간검토하기로 했다.또 지난 90년 이후 총괄적으로만 접근해왔던 지진관련 대책회의를 한해 두번씩 정례화해 분야별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진설계 대상에 현재의 6층 이상 건물이나 주요 공공시설물,댐 외에 아파트·공동구(지하에 전력·통신·도시가스배관이 있는 시설)를 포함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관계자는 “최근 엘살바도르와 인도의 대규모 지진사태에서 보듯 우리나라도 더이상지진발생의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밝히고 “행자부가 지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관리시설이 많은 건교부에서 개별업무를 추진하기로 최종 조율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날 공항과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또 내년 6월까지 교량과 철도,댐 등 시설물의 내진실태 및 보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울 지하철 차내 동영상 정보 제공

    지하철에서도 뉴스,증권시황,스포츠중계 등 각종 정보가 동영상으로제공된다. 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전동차 안을 비롯해 역 대합실,승강장 등에 스크린 및 액정화면(LCD)을 설치해 뉴스와 날씨,증권시황,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시사·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스크린은 승강장 노반의 기둥 사이에,액정화면은 전동차내 천정이나벽면에 각각 설치된다. 도시철도공사는 2월중 시장조사를 마친뒤 승강장 동영상 서비스는 3월,전동차내 서비스는 7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6호선 합정역 및 월드컵경기장역에 올 6월 및 내년 3월까지 휠체어 장애인 전용 개집표기를 시범설치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 지하철 테마열차 운행도 확대

    서울 지하철의 7호선 ‘달리는 도시철도 문화예술관',5호선의 ‘산타열차'에 이어 올해 ‘봉축열차' ‘월드컵라인화열차' 등 새로운 형태의테마열차가 선보인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테마열차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테마열차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불교 장식물을 갖춘 ‘봉축열차'를 약 2개월간 5호선에 운행하고 6호선의 경우 월드컵경기장을 바로 연결하는 노선의 특성을 살리고 내년으로 다가온 월드컵경기를 기념해 ‘월드컵 라인화 열차'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 7호선에 노선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설치미술 예술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7호선에 ‘달리는 도시철도 문화예술관' 운행을 시작으로문을 연 ‘테마열차' 운행은 12월의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6호선)'과 ‘산타열차(5호선)'로 이어져 현재 하루 평균 6,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용수기자
  • 서울도시철도公 9급 40명 공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점검과 정비업무를 맡을 9급 신입사원 4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만 18∼28세로 기계·전기·전자·컴퓨터공학 관련 학과를 졸업한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거나 이들 분야에서 기능사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접수기간은 2월5일 오전 9시부터 7일 자정까지다.문의 (02)6211-2052∼8.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시, 서울지하철公 사장 끝내 해임

    감사원과 서울시 간에 3개월간 끌어온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의 해임건을 둘러싼 신경전이 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으로써 마무리됐다. 지하철공사 사장 해임 논란은 감사원이 지난해 7월 실시한 서울지하철공사 감사결과를 서울시에 통보함으로써 시작됐다. 감사원은 방만경영을 이유로 김정국(金正國) 사장의 해임을 서울시에 요구했고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이의를 제기,감사원에 재심의를요청했던 것.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인사에서 사임한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박종옥(朴鍾玉)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감사원은 김 사장이 지난해초 노조와의 무분규 합의 대가로 무더기편법 승진 및 임금인상으로 기존의 적자외에 한해에 1,100여억원의적자를 더 발생시켰다며 김 사장의 해임을 권고했다.감사원 관계자는“그정도의 대가를 지불하면 누가 사장을 못하겠느냐”면서 “김 사장이 이 과정에서 노조와 이면계약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같은 감사결과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처음으로 외부전문 사장을 영입,‘서울모델’이라는 노사정협의체를 탄생시켜 연례행사였던 분규를 잠재웠다는 주장이다.관료 사장일때와는 달리 김 사장은 소신있고 일처리가 깔끔했다는 평가도 했다.기업체의 경영방식을 과감히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또 지하철공사가 노사간에 직원채용을 2∼3년간 안하기로했고,노사합의 이후 도시철도공사로 2,000여명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남는 인원도 앞으로 부산·광주·대전 지하철로 보낼 계획도 세웠다고 밝혔었다.감사원 관계자는 “사장교체와 관련한 공식서류가 접수되면 이 사안에 대한 감사를 곧바로 종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지하철 심벌·폴사인 통일

    서울시 지하철의 심벌마크와 역 안내표시(폴사인)가 시각적인 효과와 조형미를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통일돼 설치된다. 서울시는 현재 6호선과 7호선 일부 구간에 마련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철도 심벌마크와 폴사인을 1∼4호선 등 나머지 구간에도 확대,각각의 개·보수 시기에 맞춰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심벌마크는 ‘행운의 클로버’를 도시철도 이미지에 맞게 상징화했으며,무거운 이미지의 폴사인도 부드러운 분위기가 풍기도록 새로디자인했다. 임창용기자
  • 모든 지하철역서 교통카드 충전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8호선의 모든 매표소에서 교통선불카드(버스카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데이어 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1∼4호선의 모든 역에도 고속충전기 1대씩을 설치,2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전가능 금액은 1,000원,2,000원,3,000원 등 소액 3종이 추가돼 기존의 5,000원,1만원,3만원,5만원 등 4종을 포함해 모두 7종이다.또일반충전기가 충전에 30여초가 걸리는데 비해 고속충전기는 이보다훨씬 짧은 5초 이내에 충전이 완료된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지하철 1∼4호선,7월부터는 5∼8호선의 모든 개·집표기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4호선에는 전체 개·집표기 2,586대중 57%인 1,466대,5∼8호선은 2,234대중 41%인 922대에만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하철 6호선 개통기념 15~17일 무임승차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13일 지하철 6호선 개통을 기념해 개통일인오는 15일 낮 12시부터 17일 밤 12시까지 3일동안 미개통구간 4개역을 제외한 6호선 34개 역에서 무료승차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무료로 나누어주는 승차권은 700원짜리 2구간 보통승차권이며 2구간을 초과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내리는 역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함께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는 정액권케이스 등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역 등 이번 개통에서 제외된역에 대해서도 내년 2월말 개통시 3일간 무임수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노동계 ‘동투’ 사실상 종료

    10일 철도노조 총파업 철회는 노동계의 동계투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국전력 노조의 파업철회와 8일 한국노총·민노총의 공동파업 연기 등으로 동투(冬鬪) 자체의 동력(動力)이 크게 소진된 상태다.노동계의 분위기는 현장으로 급속히 확산,최근 서울도시철도공사노조 및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칭)의 파업철회로 이어지고 있다.파업을 예고한 한국통신 노조가 마지막 고비지만 막판 타협의 여지가적지 않다. 동계투쟁의 약화는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개선’으로 선회한 노동계의 투쟁전략 변화와도 무관치 않다.한국노총의 고위관계자는 “하부구조에서 무대책한 파업보다는 실질적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노동계의 숙원인 근로조건 등 제도개선을 위해선 정부와의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 적지않다”고 밝혔다. 경제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파업투쟁’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도 동투 열기를 냉각시킨 주요 요인이다.정부의 향후 구조조정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노총과 민주노총의‘연대 투쟁전선’도 약해질 조짐이다.철도노조 파업철회를 둘러싸고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움직임 때문이다. 민노총은 최근 공동성명을 내고 “한노총이 노사정위에 전면 복귀할경우 두 노총의 공동투쟁이 중대한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에 이어 내년 초 5일 근무제 도입 등 ‘근로기준법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어 노정간 새로운힘겨루기가 불기피한 형국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지방 공기업 경영도 엉망

    공기업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방 공기업 경영도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전국 69개 지방공사·공단에 대한 올해 경영평가결과 대전엑스포공원,강원도시개발공사,부천시설관리공단,인천주차관리공단,김천·순천·진주·이천의료원 등 8개 지방공기업이 5개 등급 중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공기업들 중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은 행자부의 경영진단을 받게된다. 경영진단은 해당 공기업의 조직과 인사관리,재무회계,마케팅관리 등을 정밀분석,문제점이 있을 경우 임원해임과 조직개편,민영화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단체장이나 공기업대표는 형법상 직무유기로 고발조치된다. 반면,이번 경영평가에서 광주도시공사,부산시설관리공단,지방공사인천터미널,제주·청주·인천·포항·서귀포·대구의료원 등 9개 공기업은 5개 평가등급 중 최상급인‘가’등급 판정을 받아 260%의 기관상여금을 받게 된다. 이들 공기업들은 평가등급에 따라최하 100%에서 최고 260%까지 연말 기관상여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한편 서울시내 공기업 평가에서는 ‘가’등급없이 강남병원과 도시철도공사,지하철공사가 ‘나’등급,시설관리공단,농수산물공사가 ‘다’등급,도시개발공사가 ‘라’등급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기업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경영진단 결과특히 문제가 되는 공기업은 민영화와 구조조정 등 과감한 개선조치를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새천년 산타는 지하철타고 온다?’

    ‘새천년 산타는 지하철 타고 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지하철 5호선에 ‘도시철도 산타열차’가 운행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지하철 5호선1편성(8량) 중 2량을 산타클로스와 성탄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꾸며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첫째칸(산타하우스)은 내부를 붉은색 천으로 감싸고 큼지막한 양말,크리스마스트리,루돌프사슴이 함께해 승객들이 산타의 집을 방문한느낌을 갖도록 꾸며지며,둘째칸(크리스마스갤러리)엔 성탄 분위기를담은 예쁘고 다양한 그림을 담은 액자와 소품이 전시된다. 산타열차는 일일 4회 운행하면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드립니다’‘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이벤트행사도 벌이게된다. 임창용기자
  • 아시아나·도시철도 공사 노사협상 타결 파업철회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6일 사측과의 단체협상을 타결짓고파업을 철회했다. 조종사 노조 집행부는 박찬법 부사장 등 사측 대표단과 이날 오후 8시30분쯤 단체협약안을 체결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만화)도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임금 5.5%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안을 62.1%의 찬성률로 받아들여 파업을 철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노동계‘冬鬪’약화 조짐

    지난 3일 한전 노조의 파업철회 이후 노동계의 동계투쟁이 조합원들의 저조한 호응으로 약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5일 서울역에서 정부의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첫 공동집회를 열었지만 참여 인원이 주최측이 목표로 잡은 2만여명에 훨씬 못미친 6,000여명(경찰추산 4,000명)에 그쳤다. 그러나 ‘독자노조 승인’을 요구하는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날 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투표 조합원(495명)의 96.6%의 찬성을 얻어 7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 이외에 도시철도 노조가 오는 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고 15일엔 철도노조가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冬鬪 큰 고비 넘겨

    노동계의 '동투 열기'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동계투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혔던 한전노조 파업이 두차례 연기 끝에 3일 밤 철회로 최종 결론이 나면서 향후 투쟁의 동력이 상당히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철도 민영화 등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노총도 오는 8일 예고한 총파업 계획을 '투쟁집회'로 성격을 바꾸는 등 사실상 총파업 철회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날로 악화되는 경제상황과 총파업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노동계가 '일보 후퇴'로 일단 방향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전 파업철회는 5일 한국노총과 민노총의 공동집회, 7일과 8일로 각각 예고된 아시아나 항공조종사, 도시철도공사 노조의 파업에도 적지않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공공연대 집회가 무산되고 산별 공공노조 집회로 대체되는 등 동투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일만기자
  • 한전 노사협상 타결

    한전노조가 두차례 파업유보 끝에 총파업을 철회했다. 한전 노사는 3일 밤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공단에서 정부 중재아래중앙노동위원회 특별조정회의를 갖고 협상을 벌인 끝에 ▲한전 법인분할시 노조 통보 ▲민영화시 노·사·정 협의 ▲민영화시 고용승계적극 노력 ▲남성 육아양육 휴가실시 ▲간병휴식제 도입 등 14개항에대해 합의를 보았다. 최수병(崔洙秉) 한전 사장과 오경호(吳京鎬) 한전 노조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노사합의문을 작성하고 서명했다.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놓고 노사간 진통을 겪으며 정전대란과 노동계 동투(冬鬪)로까지 비화가 우려됐던 한전노조의 파업사태가 일단락됐다. 노동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노사간 협의를 통해 파업문제가원만히 타결됐다”며 “결국 한전 노조측이 실리를 택하면서 민영화1년 유예라는 정부와 정치권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사가 전력산업 구조개편 취지와는 동떨어진 봉급(15%)·전력수당(10%)인상과 성과급 120% 지급에도 이면합의한 것으로 알려져노사가 총파업을 모면하기 위해 편법을 썼다는 비난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전노조의 파업철회는 5일로 예정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서울역연대집회, 7일의 아시아나항공사노조 파업,8일 도시철도노조의 파업등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노동계의 동투 향배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전망이다. 한전 노사는 이날 밤 중노위 특별조정회의에서 파업철회를 조건으로한 기초합의문 작성에 들어갔다가 이같은 내용이 사전에 언론에 보도되자 노조측이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며 중노위에서 철수,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전노조가 4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 명령을 내린 가운데 노조원 3,000여명은 3일 오후 삼성동 한전 본사강당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철야농성을 벌였다.노조원들이 본사 정문을 돌파하면서진입을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오일만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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