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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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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경전철, 이번엔 民資전환 ‘갈팡질팡’

    경기 김포시에 들어설 도시철도가 ‘경전철이냐, 중전철이냐’를 놓고 마냥 시간을 끌다가 이번에는 민자사업 전환으로 또다시 개통 시기를 점칠 수 없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간 23.6㎞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을 2007년 시작할 당시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다. 중전철에 비해 사업비가 6000억원가량 절감되는 데다 공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전철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유영록 시장이 2010년 당선된 이후 중전철로 입장이 바뀌었다. 중전철이 보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도시 미래를 감안해서는 바람직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중전철로 건설할 경우 서울지하철 9호선과 동일한 수준의 역사와 철로가 요구돼 사업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시 경전철로 입장이 선회했다. 김포신도시 개발 주체로 사업비 1조 6550원 가운데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경전철을 요구했다. 이번에는 또다시 김포시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가 문제가 됐다. 시는 재정 형편상 4550억원마저 확보할 길이 막막하자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무상급식 등 복지예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5년 동안 매년 900억원을 도시철도 건설에 투입하기란 쉽지 않아 민자사업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자사업은 삼성물산과 GS건설 등 5개 사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화재와 교보생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시는 최근 민자사업 제안 내용을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 다음 달까지 적격성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적격한 것으로 나오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자사업 적합 여부를 검토하느라 공기가 또다시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김포 도시철도는 당초 한강신도시 완공에 맞춰 2012년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개통은커녕 사업 방식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다시 2017년 말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다. 박모(53)씨는 “김포에 도시철도를 건설한다는 얘기가 처음 나온 것은 2000년대 초반”이라며 “경전철, 중전철을 놓고 많은 세월을 보내더니 이제 와서 민자사업을 추진한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작년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비 2316억원 국가에 보전 건의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무임수송 인원은 2억 2900만명으로, 이에 따른 비용이 23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무임수송 인원은 전체 지하철 수송인원 17억 4300만명의 13.1%이지만 무임수송에 따른 비용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당기 순손실 4937억원의 46.9%에 이른다. 당기 순손실 가운데 무임수송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53.5%, 2008년 59.3%, 2009년 49.2%, 2010년 46.6%로 줄어들다가 지난해 소폭이나마 늘어났다. 특히 고령화 가속화와 수도권 주민의 서울 지하철 이용 급증으로 지하철 무임수송 인원은 올해 2억 3300만명, 내년 2억 3900만명, 2014년 2억 4500만명, 2015년 2억 5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이에 따른 무임 손실도 올해 2339억원, 내년 2390억원, 2014년 2400억원, 2015년 2540억원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노인복지법 등 법령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시철도법에 ‘공익서비스 보상조항’을 신설, 국가가 무임승차 손실금을 전액 보전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 공공시설 서비스 이용 시 비용 부담 주체를 국가로 명확히 규정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지하철 전동차 화재 승객 40여명 병원 후송

    부산 지하철 전동차 화재 승객 40여명 병원 후송

    운행 중이던 부산 지하철 전동차에서 불이 나 승객 4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사망 피해는 없었으나 1년여 만에 비슷한 화재가 세 차례나 발생해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부산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6분쯤 사하구 괴정동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 진입한 1161호 전동차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다행히 불이 전동차 내부로 번지지 않았다. 이날 불로 객차에 타고 있다 유독가스를 마신 승객 40여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부산대 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전동차는 서대신동을 지나 대티역으로 진입하던 중 8량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 칸에서 불이 났다. 기관사 이세웅씨는 “대티역 200여m를 남겨 두고 전동차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었다.”며 “일단 중간에 전동차를 세울 수 없어 대티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1호선(신평~노포동역 간) 양방향 노선이 1시간 이상 중단돼 노포역에서 중앙역까지만 운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에도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 상행선에서 승객을 내려주고 서면역을 향해 가던 전동차의 외부 전력공급선에 갑자기 불꽃이 일어나면서 전동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도 역시 도시철도 1호선 열차에서 전기합선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에도 합선과 함께 다량의 유독가스가 지하철 선로와 객차 내로 퍼지면서 열차에 갇혀 있던 승객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다 구조대원들에 의해 사고 발생 40여분 만에 컴컴한 선로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당시 화재 원인은 회로차단기 절연 불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회로차단기함의 주요 부위에 절연 페인트를 바른 뒤 내부 절연판을 절연 성능이 우수한 에폭시 적충판으로 교체하고, 회로차단기 점검을 분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이번에도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해 비난이 일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두 차례 발생한 전동차 화재는 회로차단기가 원인으로 밝혀져 조치를 취했다.”며 “이번 화재 원인이 집전장치와 전기선 노후, 회로차단기 결함인지 등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해 봐야 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시민 건의사항 99건 부산시 정책이 되다

    시민 건의사항 99건 부산시 정책이 되다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대학병원 장애인구강센터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생략해 주세요.”(신판자·51·주부) “결혼 이민자의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베트남·중국뿐 아니라 다른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강의센터를 늘려 주세요.”(누에티 세로한·31·캄보디아 결혼이민자). “소중한 의견을 소홀함 없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택시비 동결·다문화 교육 등 수용 허남식 부산시장이 귀를 활짝 열었다. 지난달 11일 민선 5기 2주년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이후 허 시장의 ‘듣는 행정’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벡스코 행사에는 대학교수, 시민, 주부, 대학생, 다문화 가정,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사회적기업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180명이 참석해 보건·복지, 교통, 건설·건축, 경제, 일자리 등을 놓고 허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168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 가운데 99건은 수용하고, 37건은 중장기 검토, 나머지 32건은 시정에 참고토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제안된 의견 모두에 대해 해당 분야 실·국·본부장의 책임 아래 한 달여간 자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인 시정 반영 사례는 장애인 대학생 취업 기회 제공과 택시요금 인상을 대선 이후로 미뤄 달라는 요구 등이다. 화명·삼락생태공원 내 무허가 매점 운영 개선, 공공장소 금연 강화 및 과태료 인상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제안자에게 추진 상황을 직접 알려 주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견 제안자 모두에게 일일이 검토 의견 및 결과를 전화, 이메일, 우편 등으로 통보해 줬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철도 시청역 로비에 설치된 게시판(쪽지 한마디)에 올라온 78건의 의견 중 16건을 수용하고, 시의 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이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줬다. ●“시민들의 시정참여 더 넓힐 것” 허 시장은 “이번에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나 당장 반영이 어려운 의견들도 앞으로 여건이 개선되면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지하철 ‘전도·취객’ 짜증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이 전동차 내 전도 행위와 취객 때문에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난 6월 시민 1960명(남자 296명·여자 1664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객들은 전동차 내 무질서 행위 중 가장 불편한 요소로 33%(640명)가 ‘종교 전도’를 꼽았다. 이어 27%(530명)가 ‘취객’이라고 응답했다. 전도 활동을 최대 불편 요소로 꼽은 비율은 20대가 36%, 40대가 32%였으며 취객에 대해서는 10대 34%, 30대 32%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민 60% “지하철 불편 1위는 선교ㆍ취객”

    서울 지하철 이용객 10명 중 6명 정도는 전동차 내 종교 전도 행위와 취객 때문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월 시민 1천969명(남자 296명ㆍ여자1천6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한 결과, 전동차 내 무질서 행위 중 가장 불편한 요소로 640명(33%)이 ‘종교전도’를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530명(27%)이 ‘취객’이라고 응답해 두번째로 많았다. 종교전도를 최대 불편 요소로 꼽은 비율은 20대가 36%, 40대가 32% 였으며, 취객에 대해서는 10대의 34%, 30대의 32%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동상인의 물품판매(27%)와 종교전도(27%)가 가장 많은 데 비해 여성은 종교 전도(34%)와 취객(2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한편, 열차내 온도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 ‘덥다’는 응답이 49%나 됐다. 그러나 이들 중 64%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참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냉방온도를 더 낮춰야한다는 의견은 36%였다. 이밖에 작년 8월부터 총 8칸의 전동차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칸 온도를 28도로 맞춘 ‘약냉방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7%가 알고 있지만 10대의 경우 ‘모른다’는 비율이 20%나 됐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시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냉방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국가적인 블랙아웃 상황을 제외하고는 냉방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편집2부 선임기자 최홍재△문화부 전문기자 손원천△정치부 차장 오일만△경제부 〃 전경하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김문희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이재영△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권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김혜순△국립방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이병철◇과장△행정제도 박덕수△연금복지 하태욱△정보문화 구만섭△재난대책 임상규△자치행정 김장회△주민 김명선△자치제도 박성호△지역녹색성장 고광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 예술정책관 김재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조규담 ■인천시 ◇승진 <3급>△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조형도△〃 시설계획과장 홍순호△여성복지관장 박윤숙△교통관리과장 임승문△버스정책〃 최강환△개발계획〃 안갑석◇전보△의회사무처장 홍준호△보건복지국장 이웅수△상수도사업본부장 김기형△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본부장 정대유△사회복지봉사과장 조현석△도시디자인추진단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구남회△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김형수△대중교통과장 이덕구△법무담당관 이의석△시민봉사과장 김종한△인재양성〃 장성욱△자치행정〃 강신원△환경정책〃 김상섭△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김만기△장애인복지과장 김옥순△하수과장 지창열△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이종성△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동호△도시재생과장 남문희△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신재호△항만공항시설과장 정창식△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이민구◇전입△문화관광체육국장 전상주△시립박물관장 나봉훈△도시계획국 지역개발과장 이경석◇전출△서구 부구청장 박성만△동구 〃 강상석△남동구 〃 박준식◇파견△인천유나이티드FC 파견 조동암◇구간교류△중구 부구청장 곽하영△계양구 〃 권오준△강화군 부군수 한영란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성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김세영(단국대 교수) ■국민일보 △이사대우 수석논설위원 김윤호△편집국장 김경호△광고마케팅〃 이용웅△비서실장 정병덕 ■KBS <콘텐츠본부>△다큐멘터리국장 김규효△콘텐츠기획부장 김영두△다큐멘터리국 EP 장영주 한창록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윤순철
  • [지방시대] 지역현안과 대선공약/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지방시대] 지역현안과 대선공약/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대선 국면이 시작됐지만 정책은 큰 관심사가 아니다. 안철수 교수의 행보가 보다 흡인력을 발휘하면서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다. 또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후보의 공약이 진짜 좋은 건지 한번 따져보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빛이 바래고 있다. 후보들은 정책을 강조하기보다는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가십성 멘트나 이벤트성 행사에 더 관심을 쏟는 후보도 있다. 너나없이 “내가 최고의 대통령 자질을 갖췄다.”고 낯 간지러울 정도로 자신을 내세우지만, 정작 비전 제시와 어젠다 개발에는 미흡하다. 대통령이 되면 정책이나 전략을 연습할 여유가 없다. 주요 정책과 국제관계, 안보는 실시간으로 결단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들이 공약과 정책의 깊이를 더 알아야 하는 이유다. 지역사회는 현안을 유력 후보들의 공약에 어떻게 반영시킬 것인가를 고민 중이다. 공수표가 될 수도 있지만 새 정부의 정책이 된다면 현안 해결에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인천의 경우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 미지급 예산 등 재정문제가 발등의 불이다. 물론 지방분권과 세제 등 구조적 차원의 개선 과제는 19대 국회에 기대한다. 그러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무엇보다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달렸다. 지자체의 정책 관련 부서나 싱크탱크의 연구원들은 지역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시민의 선택, 2012 어젠다’를, 전북발전연구원은 ‘전북지역 10대 어젠다’를, 경기개발연구원은 ‘19대 국회에 바란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울산, 충북, 전남, 제주 등의 연구원 등도 이달 말 발표를 위해 유사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각 정당의 후보들이 발표 또는 준비한 정책을 보면 색깔이 나타난다. 국가의 중요한 정책인 일자리, 성장, 복지, 교육, 문화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지역 현안들 가운데 국가적 과제가 많다.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와 동남권신공항 건설, 제주해군기지 건설, 경북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과 대체에너지 문제 등이 그것이다. 지역 내에 오래된 갈등과 해결돼야 할 과제도 많다. 수도권과 타지역 간의 갈등구조, 과학벨트를 둘러싼 경쟁, 남북 문제와 연계된 서해 5도와 강원도의 현안, 구도심과 신도시 문제 등이 있다. 대통령 후보들이 이처럼 산적한 과제들을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반영할 것인가. 이 중에는 국가 어젠다와 상충되는 요인도 있다. 좁은 나라에서 대립적, 갈등적 요인을 안고 있는 지역 현안을 보노라면 한국사회가 참으로 복잡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힘든 5년을 예고하는 징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통령이나 정부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만 공약을 국가적 사업과 정책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된 대통령이라면 헛된 공약보다는 세입과 예산의 순환구조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곳간이 비어 있다면 제대로 된 정책이나 사업을 집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천의 재정위기가 실증하고 있다. 현명한 대통령과 효율적인 정부를 꿈꾸는 후보라면 국가 세입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서 정책과 공약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
  • 대구2호선 경산구간 새달 19일 개통

    대구2호선 경산구간 새달 19일 개통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경북 경산 연장구간(수성구 사월역∼영남대 3.3㎞)이 다음 달 19일 개통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12일 “오는 29일 준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구간(정평·임당·영남대역)의 개통일이 다음달 19일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2007년 7월 착공된 지 5년여만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경산까지 연장되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을 연결해 지역민들의 교통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경제유발 효과도 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산지역 13개 대학 12만여명에 이르는 대학생과 1600여개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출퇴근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2817억원이 투입된 경산 연장 구간은 대구도시철도 최초로 시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 노선으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개통에 앞서 기술·영업 시운전을 진행해 왔다. 연장 구간 3개 역은 편의성과 예술성이 더해진다. 정평역 정거장의 경우 천장을 아치형으로 건축해 시야감을 높였고, 미술작품을 설치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임당역, 영남대역에도 조각 작품과 미술 작품이 각각 설치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장구간은 당초 10월초 개통하기로 했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보름 정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부채 4년새 68% 급증…인천·대구·부산 ‘재정 주의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부채가 총 77조 59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07년(45조 9800억여원)보다 68.6% 늘어난 것이다. 1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07년 27조 7000억여원이던 지방공기업 부채가 지난해 49조 4300억여원으로 늘었다. 또 시·도 및 시·군·구의 지방채 잔액도 2007년 18조 2100억여원에서 지난해 28조 1600억여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지자체의 지방채 잔액은 2010년(28조 9900억여원)보다 8300억여원 감소했다. 그러나 지방공기업 부채 급증으로 전체 부채는 늘었다. 특히 지방공기업들의 순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2009년 110%에서 138%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신규 부채 발행 심사가 엄격해지면서 자치단체들이 추가 발행을 자제하고 조기상환에 나서는 등의 조치로 지방채 잔액이 줄었다.”면서 “반면 지방공기업의 70~80%가 도시개발 관련 기업이라서 최근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방공기업 부채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방채 신규 발행 자제 등 재정건전화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지자체 부채는 위기상황이다. 지난해 인천(37.7%), 대구(35.8%), 부산(32.1%) 등은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높아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돼 주의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 기반시설 조성과 도시철도 건설 등으로 올해도 재정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부채비율 600%가 넘어 재정위기단체로 분류된 지방공기업은 태백 관광개발공사(2044%),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1467%), 안양 시설관리공단(1300%) 등 9곳이다. 지역별로는 강원(395%), 울산(324%), 전북(285%) 공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취임 2주년 맞은 김기동 광진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취임 2주년 맞은 김기동 광진구청장

    “소통과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행정 혁신을 일궈 내겠습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하지 않는 열정을 과시했다. ‘유통과 문화, 교육’을 광진구가 추구해야 할 핵심 과제로 손꼽으면서 앞으로도 중곡동 국립의료행정타운 건설과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현안의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지난 2년간 성과를 돌아보면.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시간이었다.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을 책임져야 하는 구청장으로서 구민과 소통하려 노력했다. 행정의 분위기와 틀, 방향을 바꾼 것을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한다. 취임하자마자 구정 정책자문위원단을 구성해 구정 4개년 계획을 함께 수립했다. 핵심은 유통과 문화,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올해 처음 어린이날 전후로 열린 서울동화축제가 바로 구정 정책자문위원회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였다. 어린이대공원이라는 기반 시설을 활용해 동화축제를 열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성공적이라고 자부한다. →핵심 공약 사업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진행 상황은. -10년 전 부구청장 시절부터 고민하고 추진해 온 사업이다. 우리 구는 주택과 상업 지역이 있는 도심 한가운데를 지하철이 지상으로 통과하면서 복잡한 교통, 소음, 분진과 같은 민원이 수시로 들어온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장애가 된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용역 결과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철도 기본계획 등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서울 동쪽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은 지은 지 25년을 넘겨 시설이 노후화되고, 교통 처리 용량은 한계에 달해 주변 지역에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위해 2009년 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3월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현재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40층, 연면적 약 27만㎡ 규모의 유통, 관광, 비즈니스, 문화 등 복합시설로 건설돼 강북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 →남은 후반기 2년 다짐은. -구민들과 구정 방향을 공유하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지고 있다. 지방자치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가져서 흔들림 없는 광진 발전을 기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게 후반기 일이다. 도시계획에서도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 할 일이 많다. 구 청사도 다시 지어야 한다. 행정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관리 비용은 많다. 청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애쓰고 있다. 이제는 행정구조를 복지국가 수립에 맞춰야 한다. 그런 점에서 무상보육은 국가가 시행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고 정책 후퇴는 막아야 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CEO 칼럼] 해외건설 진출 확대에 대한 단상/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CEO 칼럼] 해외건설 진출 확대에 대한 단상/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해외건설수주 5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과거 미국이 우리 기술을 인정하지 않아 세종로 미국대사관 건물 시공을 필리핀 업체에 빼앗긴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수많은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1965년 태국에 처음 진출한 뒤 47년 만에 해외건설 5000억 달러 수주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1970년대 ‘열사의 땅’ 중동에서 일한 근로자들은 어차피 쉬어봐야 할 일도 없으니 더 많은 수당을 타려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일을 했다고 한다. 수많은 건설근로자들의 피와 땀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우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고 1, 2차 오일쇼크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현재 세계 130여개국에 진출해 초장대교량과 터널·댐·초고층빌딩·철도를 건설하고 석유화학시설·원자력발전소·바닷물의 담수화시설·친환경 신도시까지 짓는 등 건설 영역은 무한 확장 중이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591억 달러. 566억 달러의 조선, 501억 달러의 반도체, 453억 달러의 자동차 산업보다 많은 돈을 벌어 들이는 수출 1위 산업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철도시설공단도 2006년부터 중국 고속철도 건설에 참여했다. 해외 진출에 힘썼으나 현재 네팔, 카메룬, 베트남 등에 그치고 있다. 브라질과 미국의 고속철도 건설 등을 수주하기 위해 수년간 애써 왔지만 발주국 사정으로 사업이 연기되거나 중단돼 그동안 들인 비용과 노력에 비해 별 소득이 없는 상태다. 필자는 최근 네팔과 방글라데시를 다녀왔다. 네팔에선 지난해 말 수주한 카트만두 도시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와 네팔 횡단철도 1단계 구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2, 3단계 구간 실시설계를 추가 수주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철도차량기지 건설 수주가 목표다. 이를 위해 현지 체류 중인 건설근로자들은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있다. 2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은 체류 20여일만 지나면 물갈이로 인한 배앓이를 한다. 600여㎞ 떨어진 지방으로 출장가려면 비포장 산악길을 사흘이나 자동차를 타야 한다. 목숨을 걸 정도인 데다 중간에 제대로 된 숙박시설도 없다. 위로하기조차 안타까웠다. 이러한 노력 끝에 거둔 수주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그리 높지 않다. 국내에서는 최저가 입찰제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해외진출에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고, 해외시장에서조차 우리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최빈국에선 국제기구나 우리나라의 재원 지원을 바탕으로 건설한 뒤,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해야만 수주를 늘릴 수 있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유·무상 지원 재원으로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하고 있으나 건설 재원도 국제기구나 선진국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네팔 교통장관은 필자에게 민간 자본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글라데시행 기내 영자지에서 WB 재원으로 건설하는 대형교량사업에 부패가 있어 WB가 지원 중단을 결정했고, 부패에는 총리와 전·현직 통신교통장관 3인이 연루돼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었다. 최근 늘어나는 수출입은행의 경제개발협력펀드(EDCF)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진국지원프로그램 재원을 활용할 수 있어 해외 수주를 위한 상황은 개선됐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형편이다. 후진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가 많아지고 있으니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묘안을 짜내야 한다. 그래야만 현지에서 피땀 흘려 고생하는 건설 관계자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는 국내 경기에 활력을 더하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가 겪은 개발 경험을 이제 후진국들에 전수해 국익을 챙기는 것은 물론 국제협력 강화와 국가적 위상 제고를 도모해야 할 때다.
  • 부산 버스노조, 25일 파업 경고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임단협 갈등으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 버스노동조합은 사측과 임단협 협상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오는 2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노조는 지난 16일 지부장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운행 중인 133개 노선 2300여대의 시내버스를 25일 새벽부터 일제히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 임단협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9.5%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체계 등 제도개선을 먼저 다룬 후 임금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사측의 제도개선 논의 제안을 실질적인 임금삭감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악화를 부를 각종 제도 개편 작업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스조합 측은 “제도개선은 복잡한 임금체계 등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비해 도시철도 증편과 운행시간 연장, 마을버스 예비차량 투입, 택시부제·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현송 강서구청장 취임 2년의 소회 남은 2년의 포부

    노현송 강서구청장 취임 2년의 소회 남은 2년의 포부

    “남은 임기동안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8일 “지난 2년 간 밑그림을 그리고 기반을 다졌다면, 남은 2년은 밑그림을 가시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년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도 느꼈다.”면서 “서울의 변두리라는 멍에를 벗어던지고, 서남권의 상권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58만 구민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곡지구 내 첨단기업 유치와 고도제한 완화, 문화인프라 구축, 녹색 친환경도시 조성 등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임된 데 대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공동과제 등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이끌어야 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면 과제인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응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민선 5기도 반환점을 돌았는데. -되돌아보면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강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숨가쁜 시간이었다. 올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 이행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마곡지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무한히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마곡지구 개발 전망은. -난항을 겪던 마곡워터프론트 개발계획이 큰 가닥을 잡은 게 커다란 성과다. 무산위기에 놓였던 마곡지구 내 LG그룹 유치가 우리 구의 중재로 성공을 거둬 R&D(연구개발)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 국내외 유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마곡지구를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 →공항 인접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는. -취임 초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이웃에 있는 양천구·경기 부천시와 공동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을 추진 중이다. 내년 중에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추진은. -신정지선(까치산역~강서구청~9호선 가양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시에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시에서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데 조사결과가 나오면 내년 상반기에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 →복지에 관심이 높은데. -예산의 절반을 복지에 쏟아부을 정도로 다른 구에 비해 복지 수요가 많다. 그래서 맞춤형 복지모델인 ‘희망드림’을 통해 지역 복지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렸다. 복지 사각지대와 틈새계층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올해에는 복지재단인 ‘희망나눔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초 1단계로 강서둘레길 3.35㎞를 완공했다. 앞으로 한강생태습지공원과 치현산, 서남환경공원, 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44㎞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개화산과 수명산에 고사된 잡목을 제거하고 토착 수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방재정 위기와 극복] 수당삭감·자산매각·공약 재검토… 지자체, 체질개선 나섰다

    [지방재정 위기와 극복] 수당삭감·자산매각·공약 재검토… 지자체, 체질개선 나섰다

    지난달 29일 인천시와 시민들은 크게 한숨을 돌렸다. 정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시가 재정위기단체에서 제외돼 일단 발등의 불은 껐기 때문이다. 2조 7000억원의 빚을 지고 올 초 공무원들의 복리후생비조차 제때 주지 못했던 시로서는 회생의 숨을 골라 볼 시간을 벌었다. 이날 태백시를 비롯해 대구시, 부산시도 가슴을 쓸어내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태백시는 지방공사 부채(태백관광개발공사 834.5%)가 순자산의 6배를 넘어 ‘심각’으로, 부산(32.1%)·대구(35.8%)·인천(37.7%)은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5%가 넘어 ‘주의’ 후보로 분류됐다. 재정위기 지자체가 한 곳도 선정되지 않자 사전경고체계를 도입해 지방재정위기를 엄중 관리하겠다던 정부가 면죄부만 줬다는 비판이 뒤따르긴 했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들로서는 체질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극적으로 얻은 셈이다. 벼랑끝 재정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자체들이 몸부림치고 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지면서 곳곳에서 특단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경전철 사업에 1조원을 넘게 퍼붓다 결국 재정이 바닥난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4월 결국 ‘제살깎기’를 생존카드로 택했다.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의 올해 기본급 인상분 3.8%를 반납하고 5급 이하 공무원도 초과근무수당 25%와 연가보상비 50%를 각각 줄였다. 올해 지방채 4420억원에 대한 추가발행을 승인받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요구에 따라 마련한 궁여지책이었다. 시장 공약사업 11건도 추진계획을 손봐 2600억원을 삭감했다. 경기도는 3800억원을 들여야 하는 신청사 건립을 보류했다. 광교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세입은 줄었는데 올해 복지예산이 지난해보다 4600억원이나 더 늘자 긴축재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인천시는 시장과 공무원들의 수당을 삭감하는 것에서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출자출연기관의 예산을 깎고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1279억원을 감축한다. 2014년으로 잡혔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기간을 2016년으로 연장해 4000억원을 추가 감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6·8공구 등 1조 3500억원 규모의 재산매각을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시안게임 이외의 지방채 발행도 자제한다. ●인천, 수당깎고 사업구조조정 통해 1279억 감축 대규모 지역사업 등으로 빚더미에 허우적대는 부산시도 ‘지방채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곳간 단속에 나섰다. 이 시스템을 가동해 지난해와 올해 모두 820억여원의 감축효과를 얻었다. 해마다 순세계잉여금의 50% 이상을 채무상환용으로 의무적립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시성 행사로 재정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도 자구책이다. 추진 중인 행사나 축제성 경비를 일괄 5%씩 줄인다. 대구시는 벌여 놓은 사업을 최대한 서둘러 마무리하는 것으로 곳간의 구멍을 더 키우지 않겠다는 각오다. 첨단복합단지 등 대표사업을 매듭지어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단기목표. 모든 주요사업들에 대한 사전검토제를 실시하고,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투자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방책으로 앞으로 5년간 3600억원의 채무를 줄인다는 계획표를 만들었다. 파산위기에 내몰려 뒤늦게 전방위 삭감을 선언하는 이들 지자체와 달리 미리미리 야무지게 재정단속을 하는 곳도 있다. 아이디어 행정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대구 남구청. 재정자립도는 하위권(15.9%)이지만 부채는 하나도 없다. 무엇보다 전시성 사업에 헛돈을 쓰지 않은 데다 ‘앞산 맛둘레길’ ‘문화예술거리 생각대로’ 등 독창적인 발상이 돋보여 10여건의 사업에 220억원의 국비를 따낸 사례다. 지자체 재정 정상화를 위해서는 자구노력과 함께 제도적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공사실명제를 도입하고 지자체장의 공약 메우기용 사업에는 이후 피해를 보상하게 하는 강력한 장치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배인명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예컨대 지자체가 500억원짜리 청사를 지으면서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절차만 거쳐도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보체계 시행 후 채무율 25% 이상 올해 3곳뿐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제동장치들이 얼마나 실효를 얻을지도 지자체 재정건전화의 관건이다.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을 막기 위해 행안부는 한도를 초과한 지방채 발행 승인을 요청하는 지자체에 강력한 자구노력을 담은 채무관리계획을 내놓게 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을 도입한 지난해 9월 이후 지자체들이 채무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확산된 분위기”라면서 “지자체가 스스로 긴축예산,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정정상화를 꾀한 덕분에 예산대비 채무비율 25%를 넘는 곳이 지난해 6월 9개였던 것이 올해는 3개로 줄었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울산·부산 대중교통 지원금 ‘밑빠진 독’

    지자체가 매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예산을 대중교통 운영손실 보전 등 지원금으로 쏟아부으면서 심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17일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도시철도 환승할인제에 지원한 대중교통 재정 부담은 2007년 838억원에서 지난해 210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시내버스는 2007년 395억원에서 지난해 932억원으로 증가했고, 도시철도는 같은 기간 443억원에서 1140억원으로 늘었다. 여기에다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128억원과 도시철도 1987억원 등 시설투자비까지 합치면 시의 대중교통 재정부담은 더 커진다. 앞으로 5년간 대중교통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연평균 16.8%씩 증가해 총 2조 3533억원(시내버스 5178억원, 도시철도 1조 7571억원, 마을버스 2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 연구원은 대중교통 재정지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부산시의 수송·교통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있고, 대중교통 서비스 고도화 예산도 적기에 투입되지 못하거나 교통 인프라 구축 예산의 삭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시의 시내버스 재정부담(보전·지원)도 2007년 122억 5000만원에서 지난해 191억 300만원으로 해마다 늘어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올해는 무료환승 보전 148억원 6800만원, 벽지노선 보상 3억 1800만원, 적자노선 지원 48억 7200만원, 성과 차등지원 5억원, 대·폐차 지원 4억 3000만원 등 총 206억 7000만원을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통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대중교통 재정부담을 줄이려면 교통혼잡 등에 대한 원인자부담 원칙을 적용해 교통혼잡 통행료 징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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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관 오태석△군산대학교 사무국장 오규택△기초과학정책과장 배재웅 ■외교통상부 △주캐나다 대사 조희용 ■환경부 ◇승진 △강원도 환경협력관 안승호△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전용식 ■고용노동부 ◇승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제락◇채용△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정조◇전보△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하헌제△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김봉한△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김승한△〃 울산지청장 최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 이수종△〃 군산지청장 양연숙△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임관규 ■국세청 ◇승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김재웅△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김봉래△중부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용균<담당관>△정책조정 김명준△심사1 정경석<과장>△부가가치세 양병수△법인세 노정석△소비세 유재철△국제조사 이동신 ■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여희광 ■광주광역시 ◇4급 전보 △정보화담당관실 홍남진△노인장애인복지과 황봉주△시립도서관 김삼철△남구 이우수△투자유치서울사무소 오영걸△광주광역시 김석웅 오병현△서구 나종욱△광산구 나용덕△식품안전과 임형택△기후변화대응과 박기완△상수도사업본부 조동현△종합건설본부 박주욱△예산담당관실 황신하△세정담당관실 배병규△문화예술진흥과 박광석△교통안전과 한하민△대중교통과 이정배△회계과 장학기△교육지원과 이동진△체육진흥과 김준영△일자리창출과 박동희△국제협력과 이종환△시립민속박물관 양정식△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김흥태△5·18기념문화센터 차동준△방재관리과 유용빈△상수도사업본부 김정옥 김용백△도시철도건설본부 이상배<파견>△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설립준비단 김정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현민△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노광범 신덕찬△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이달주△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박정식 ■예금보험공사 ◇승진 △비서실장 손형수<팀장>△저축은행관리부 한동석△저축은행지원부 김봉환△감사실 박병기◇전보 <부장>△인사지원 정찬형△리스크관리2 임성열△저축은행관리 이강록△보험정책 양태영△기금관리 장진영△청산지원 이수명△조사지원 김병만<실장>△기금운용 김장수△정보시스템 하태공△경영혁신 박연서△법무 전상오△재산조사 이종훈△홍보 서승성△감사 이재이<팀장>△특수자산정리TF 조양익<파견>△금융감독원 정대영 ■SBS ◇임원 △대표이사(SBS바이아컴 대표이사 겸임) 김혁△편성실장(SBS바이아컴 MTV편성실장 겸임 내정) 정환식△제작실장(〃 MTV제작실장 겸임 내정) 김상배△경영기획실장 이영진△경영기획실장 김진욱 ■BBS 불교방송 ◇승진 및 전보 <편성제작국>△라디오제작부장 김상준△TV제작〃 김형만△아나운서〃 이명학<보도국>△경제산업부장 양봉모△사회부장(교계문화부장 겸임) 조문배<직무대리>△기술영상국장 홍금표△보도국장 박관우△부산불교방송 총괄국장 권병훈◇겸임△후원회업무지원단장 겸 기획관리국장 직무대리 김봉래△기술전략부장 겸 TV기술부장 박성일◇전보△편성제작국장 박상필△광주불교방송 총괄국장 손경현△춘천불교방송 〃 진영조△울산불교방송 〃 강응규△광주불교방송 총무부장 이재형△기획관리국 기획심의부장 신범식△〃 총무부장 이중택△보도국 정치외교부장 박경수△춘천불교방송 총무부장 류재호△울산불교방송 방송제작부 최윤희 ■서울대병원 ◇과장 △내과 방영주△외과 서경석△흉부외과 김영태△신경외과 정천기△정형외과 백구현△성형외과 김석화△산부인과 김석현△피부과 김규한△비뇨기과 김현회△안과 곽상인△이비인후과 성명훈△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신경과 전범석△마취통증의학과 이국현△가정의학과 조비룡△응급의학과 곽영호△재활의학과 정선근△영상의학과 한문희△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핵의학과 이동수△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병리과 김우호△의공학과 김희찬△임상약리학과 장인진△소아청소년과 양세원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이동영 ■경희사이버대 △기획협력처장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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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명품 모노레일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범물동에서 북구 동호동까지 총연장 23.95㎞에 이르는 도시철도 3호선을 2014년 개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호선을 대구 명물로 만들기 위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억원을 들여 3호선이 지나는 인근 민간 건물 옥상에 하늘공원 200곳을 조성한다. 하늘공원이 조성되면 경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녹지 확충과 해당 건물의 단열 효과를 증대시켜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6.6% 줄일 수 있다. 올 하반기에 20곳의 하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옥상 면적이 50㎡ 이상인 건물로 민간 건물 외에 일반 주택도 가능하다. 하늘공원 유형은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 등 5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조성비는 유형별로 50~80%까지 지원하며 나머지는 신청인 부담이다. 이와 함께 모노레일 교각과 정거장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로 했다. 3호선 교각은 모두 692개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중구 대봉교 동편 공사 현장 380m 구간을 미관 개선 시범 지역으로 정했다.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이 구간 15개 교각에 팔공산과 동성로, 신천, 서문시장 등 대구 12경을 그리고 식물 액자 등으로 꾸몄다. 중앙분리대의 폭 2m 화단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 1년 동안 관찰한 뒤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모아 교각 활용 방안을 정할 방침이다. 전체 30개 정거장 중 14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의 전선은 땅에 묻어 승객들이 대구의 풍경을 잘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3호선은 팔거천과 신천, 범어천, 팔당시장, 서문시장 등을 지나 도심 투어 열차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며 “대구의 자랑거리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경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공 후에는 교통과 도시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고 역세권 개발, 기업 유치 여건 조성 등으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출자·출연기관도 반부패 평가

    올해부터는 지방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도 반부패 평가를 받는다. 현재 기관별 자율에 맡겨진 청탁등록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새롭게 점수에 반영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 계획’을 확정했다. 평가 대상 기관은 모두 295개. 인구 5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가 모두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까지는 기초단체의 경우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곳만 평가 대상이 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청렴도 성적과 상관없이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 수원시 등 인구 50만명이 넘는 23개 기초단체가 모두 평가를 받는다. 방만한 경영 행태가 끊임없이 문제로 지적돼 온 지방 공기업과 지자체의 출자·출연 기관들도 올해부터는 예외가 아니다. 서울메트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등 31개 지방 공기업과 서울의료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54개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도 부패 점수가 매겨진다. 단 전체 임직원 수가 100인 이하인 곳은 평가에서 뺐다. 양종삼 청렴조사평가과장은 “기관들의 반부패 활동에 대한 단순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와 효과를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도 올해 달라지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평가 지표도 추가됐다. 권익위는 기관별 실적 보고서를 오는 11월 초까지 받아 심사한 뒤 12월에 성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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