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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문화발전대회] 봉사로 나눔으로… 교통문화 선진화 이끈 316명 포상

    교통문화발전 유공자 및 문화지수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가져와 교통안전 선진화 및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정책의 밑그림이 됐다.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운수단체, 교통안전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선진화와 교통문화발전을 다짐한다. 또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명(단체 3곳 포함)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또 장관 표창을 비롯해 294명(단체 7곳)이 수상한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23년 동안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차효성 새마을교통봉사대 부장이 받는다. 또 김현하 대전시버스운송조합 상무이사 등 8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 올해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경기 광주시·여주시, 인천 연수구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4개 부문의 13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이다. 산업포장을 받는 차효성 부장은 “교통봉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묵묵히 교통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 일선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하지 말고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포장 ▲차효성 새마을교통봉사대 부장 ■대통령 표창 ▲김현하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박재성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회장 ▲박병석 영진운수 대표이사 ▲조광래 대진여객 대표이사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 ▲최병기 한국공항공사 팀장 ▲인천시 여성운전자회(단체) ■국무총리 표창 ▲이은혁 손해보험협회팀장 ▲이석희 한국특장차 대표이사 ▲장일용 금남고속 대표이사 ▲이종원 한국도로공사 팀장 ▲김성문 제주동부모범운전자회 회장 ▲이성봉 강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봉사단장 ▲김세배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장 ▲정재옥 경남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회장 ▲임덕수 전남 해남모범운전자회 회장 ▲방원영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부역장 ▲정유태 성림통운 대표이사 ▲서울교통네트웍(단체) ▲성구운수(단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지유선 ▲송재식 ▲구성주 ▲원기의 ▲김미진 ▲임동석 ▲최석규 ▲신민용 ▲조승택 ▲손광언 ▲유인철 ▲임호진 ▲이완수 ▲노인숙 ▲김승화 ▲김종구 ▲박수복 ▲최경임 ▲김정석 ▲안효원 ▲이진호 ▲양영근 ▲정철윤 ▲이상찬 ▲황시원 ▲배순호 ▲정영덕 ▲이대철 ▲김재운 ▲윤홍석 ▲천일수 ▲김순락 ▲신용덕 ▲박영실 ▲백운삼 ▲양형모 ▲양흥주 ▲박덕문 ▲오동주 ▲채효식 ▲양기영 ▲전소한 ▲박영준 ▲신우교 ▲김형일 ▲이종원 ▲이계종 ▲이동근 ▲임영채 ▲양태호 ▲양윤호 ▲강만형 ▲홍선여 ▲정해조 ▲장경영 ▲허열 ▲김수열 ▲안태일 ▲김종운 ▲김선숙 ▲황운하 ▲윤덕진 ▲조성익 ▲김민지 ▲심선효 ▲이강민 ▲이대형 ▲최준식 ▲손광섭 ▲유맹선 ▲한이수 ▲서동호 ▲최돈진 ▲김동수 ▲이다건 ▲공양진 ▲홍종환 ▲송연수 ▲최정희 ▲정용모 ▲이순임 ▲도기창 ▲허민우 ▲윤광오 ▲이재건 ▲김연지 ▲정옥자 ▲유병만 ▲김영태 ▲송승훈 ▲서채주 ▲이병환 ▲김태진 ▲한철희 ▲최시남 ▲김종현 ▲이종현 ▲정종영 ▲김동호 ▲박진규 ▲윤동근 ▲김현웅 ▲이두식 ▲손득주 ▲이영기 ▲박홍식 ▲최돈운 ▲정영미 ▲김현국 ▲박동석 ▲이재기 ▲이승호 ▲조갑준 ▲윤근영 ▲오교성 ▲최정수 ▲홍종훈 ▲이춘식 ▲배병선 ▲차명기 ▲장용호 ▲김용구 ▲박 호 ▲장관철 ▲박광수 ▲한종우 ▲박노재 ▲박기준 ▲조영해 ▲정호출 ▲정종희 ▲이한일 ▲최영길 ▲박성용 ▲이재익 ▲인천남동모범운전자회 ▲울산택시 ▲대구시 개별화물 운송사업회 ▲율전마을버스 ▲제천교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김영식 ▲우제도 ▲도상호 ▲서수란 ▲권영남 ▲이성기 ▲장성헌 ▲남행림 ▲김재섭 ▲박종철 ▲이병열 ▲서석진 ▲신현서 ▲이현미 ▲김명한 ▲최석길 ▲이병래 ▲최종진 ▲한정철 ▲이영식 ▲최오순 ▲오경신 ▲손춘자 ▲김광영 ▲남영철 ▲김미진 ▲이정탁 ▲정해용 ▲김승호 ▲정명수 ▲추만식 ▲황영희 ▲최용권 ▲정한재 ▲류춘근 ▲김영문 ▲송동섭 ▲김영현 ▲김미영 ▲이종현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 ▲시민교통안전협회(대표 김기복)
  •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한 소식 1위 심야 전용버스 운영 확대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한 소식 1위 심야 전용버스 운영 확대

    지하철과 일반버스가 끊긴 늦은 밤, 시민의 발이 된 ‘심야 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 운영’이 올해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4일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정책 33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시민 4240명과 공무원 5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 ‘시민 말씀대로,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운행해 오다 9월부터 7개 노선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 올빼미 버스가 응답자 12.8%(1766표)의 지지를 받아 가장 좋은 정책으로 꼽혔다. 올빼미 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와 종로, 강남 일대를 오가며 운영 중이다. 광역 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에 이용료가 책정된 올빼미 버스는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6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 오른 ‘원전 하나 줄이기’(7.9%·1092표)는 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이다.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만큼의 전력량(1GW)을 줄여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위에는 시가 직접 고용한 청소·사설경비 업무 비정규직 136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6%·828표)이 뽑혔다. 시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6000여명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다. 4, 5위는 동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두 개 이상 만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5.3%·730표)과 개인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없어도 환자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는 ‘환자안심병원’(5.2%·721표 )이 각각 차지했다.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등 투명한 아파트 관리 차원에서 추진된 ‘맑은 아파트’(4.9%·680표)가 6위에, 최소운임보장(MRG)을 폐지하고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시민펀드를 도입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하철 운영을 이끈 ‘지하철 9호선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 완성’(4.8%·665표)이 7위에 자리 잡았다. 시민펀드 1000억원은 이틀 만에 매진됐다. 이 밖에 여성안심택배함과 여성 귀가스카우트, 홈방범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여성안심특별도시 추진’(4.6%·626표)은 8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시청 신청사 지하 1층에 문을 연 ‘시민청 탄생’(3.9%·531표)이 9위를,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8만호 건설’(3.6%499표)이 10위를 찍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시민 말씀에 귀 기울여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63년 명가 한신휴플러스 죽곡 대실역에 마지막 분양 관심집중

    63년 명가 한신휴플러스 죽곡 대실역에 마지막 분양 관심집중

    정부의 8.28전월세 대책과 공유형 모기지, 양도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이 적용되면서 85㎡ 이하 중소형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가 죽곡지구에 위치한 지하철2호선 대실역 인근에 59㎡~84㎡ 중소형 대단지 933세대를 분양예정으로 대구의 하반기 마지막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시아폴리스ㆍ대구혁신도시ㆍ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같은 신도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대구지역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자족형 신도시는 학교, 편의시설, 공원 등 생활환경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공공기관 및 기업, 연구소 등 일자리까지 있기 때문에 주거지로써 선호도가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가 들어서는 죽곡지구 일대는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역세권으로 반월당역과 불과 20분대에 위치하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인접, 성주ㆍ칠곡ㆍ왜관에서 20~30분대로 통근이 가능한 특급 교통망을 자랑한다. 계명대, 계명문화대와 죽곡초, 매곡초, 왕선초ㆍ중, 다사중ㆍ고, 단지 바로 앞 초ㆍ중ㆍ고교가 신설 예정으로 면학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초중고 학생들을 둔 세대라면 뿌리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서 이마트, 성서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및 계명아트 등 쇼핑·문화 편의시설을 비롯해 금호강, 죽곡산, 강정고령보 디아크,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져 있어 도시의 편리함과 친환경 웰빙생활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명대 동산병원 이전(2015년 준공예정), 세천리 성서5차산업단지, 성서 지역 일대의 15∼20년 된 노후아파트 6만여 세대 등 배후수요가 다양해 죽곡지구를 향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 상승세는 더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건설명가 한신공영이 시공하고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는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는 높은 품질과 시공사의 브랜드 가치 또한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더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도급순위 25위의 63년 건설명가로 한신휴플러스라는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2013년 대구시지 한신휴플러스(지하2층/지상8~18층, 6개동 총 510세대), 구미시 상모동 한신휴플러스(지하2층/지상14~29층, 11개동 총 998세대), 김천혁신도시 한신휴플러스(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 총 811세대)를 성공분양으로 이끌어내는 등 이번 하반기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또한 성공프리미엄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933세대(전용 59㎡ 68세대 / 74㎡ 211세대 / 84㎡ 654세대)로 구성된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42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일은 2013년 12월초이며, 모델하우스는 성서 이마트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1899-5133 또는 홈페이지(www.jukgok-hyuplus.com)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 재가’ 충돌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개정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야당이 27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민주당은 국회의 비준동의권을 무시한 ‘밀실 비준’이라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유럽 순방 일정 중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시철도 등 조달시장을 개방하겠다”고 발언했다. 청와대는 다음 날 철도서비스 등 정부의 공공 조달시장 개방 확대를 담은 GPA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안건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이를 재가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GPA 개정 재가를 쥐도 새도 모르게 비밀로 처리한 것은 중대한 정치적 오류이고 헌법 위반”이라면서 “‘사회적 합의 없이 철도 민영화는 없다’고 했던 박 대통령의 약속 위반이자, 국회와 국민까지 속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매국적 비준 재가를 즉각 철회하고 헌법에 따라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를 거부하면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철도 주권을 내어준 잘못된 통치 행위자로 낙인 찍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청와대도 브리핑을 통해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GPA 협상은 2004년부터 시작됐고 최종 협상이 타결된 것은 2011년 12월 15일”이라면서 “이 비준 절차는 이미 금년에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PA 개정 조치는 시행령 9개를 개정하는 사항”이라면서 “법률안 개정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법제처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철도 민영화의 전 단계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것이 왜 민영화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조달협정은 발주를 하는 데 국내외 차별을 두지 않는데 경쟁의 폭이 커지면 가격이 떨어져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싸게 공급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GPA 개정은 철도민영화 수순?…청와대는 부인했지만 ‘글쎄’

    GPA 개정은 철도민영화 수순?…청와대는 부인했지만 ‘글쎄’

    철도민영화 우려를 낳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조달협정(GPA) 개정 의정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비준 수락서에 재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GPA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고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GPA 개정 의정서 비준을 재가했다. GPA 개정 의정서가 처리될 경우 WTO 가입 국가는 국내 철도 산업·정부조달사업에 국내 기업과 똑같은 조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GPA 개정 의정서 비준이 결국 철도민영화로 이어지는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WTO 정부조달 협정 개정 의정서가 비준되면 도시철도 등 한국의 공공조달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면서 GPA 개정안 처리를 공론화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야당과 시민단체는 일제히 반발했다. 야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헌법과 통상절차법에 따라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GPA는 철도민영화를 허용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운다”면서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함에도 슬그머니 넘어갔다. 국회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미 15일 GPA 개정 의정서가 재가됐다. 국회는 이 사실을 모르고 이날 오전까지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었다. 철도민영화 우려가 확산되자 청와대는 27일 “GPA가 ‘철도민영화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반박에 나섰다. 또 ‘밀실 비준’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적법 절차를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원동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법제처에 개정 GPA에 국회 동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심사를 의뢰한 결과, 법제처는 지난달 10일 ‘(개정 GPA엔) 법률 개정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 아니다’고 통보해왔다”면서 “그래서 이달 5일 (GPA 개정 의정서 수락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재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GPA가 적용될 경우 우리 정부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모두 9개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지만, 시행령 개정은 법률과 달리 국회의 심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GPA 개정 역시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조 수석은 특히 “GPA 개정이 필요하다는 논의는 김영삼 정부 때인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고, 양허협상은 2004년 참여정부 때부터 이뤄졌다”면서 “2011년 12월15일 협상 타결에 앞서 정부로부터 보도자료 배포와 협정문안 공개, 관련 브리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GPA 개정 협상은 역대 정부에서부터 계속돼왔던 것으로서 현 정부 들어선 그 비준만을 남겨두고 있던 상황이고, 그 내용 또한 이미 공개돼 있던 것인 만큼 ‘밀실 처리’ 등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 수석은 또 야당 일각으로부터 ‘통상교섭절차법에 따라 개정 GPA에 대한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통상교섭절차법은 작년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그 전에 협상이 타결된 개정 GPA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민영화 논란…KTX 민영화저지대책위 “철도 분할 민영화 말라”

    철도민영화 논란…KTX 민영화저지대책위 “철도 분할 민영화 말라”

    철도민영화 우려를 낳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조달협정(GPA) 개정 의정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비준 수락서에 재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GPA 개정 의정서가 처리될 경우 WTO 가입 국가는 국내 철도 산업·정부조달사업에 국내 기업과 똑같은 조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GPA 개정 의정서 비준이 결국 철도민영화로 이어지는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KTX 민영화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철도 분할 민영화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선언문에서 “정부는 다음달 수서발 KTX 운영 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며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KTX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지역의 적자노선을 폐지하고 물류·차량 부문을 쪼개 팔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 없이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재벌과 외국자본에 맡기는 철도 민영화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정치권에 철도산업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연대 단체들과 철도 민영화 반대 릴레이 선언을 할 계획이다. 지난 4일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WTO 정부조달 협정 개정 의정서가 비준되면 도시철도 등 한국의 공공조달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면서 GPA 개정안 처리를 공론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울산 범서 ‘사랑으로’ 1093가구 분양 부영주택은 울산 범서에 ‘사랑으로’(조감도)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사랑으로 부영 1·2·3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0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283가구, 102㎡ 376가구, 116㎡·118㎡ 160가구, 126㎡ 194가구, 154㎡ 74가구, 187㎡ 6가구 등 총 7개 평형 1093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접수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26일, 3순위는 27일이다. 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각각 84㎡가 2억 7900만원, 102㎡ 3억 100만원, 116㎡·118㎡ 3억 3000만원, 126㎡ 3억 4600만원, 154㎡ 4억 1800만원, 187㎡ 5억 4000만원이다. 5년간 무이자 할부 분양(선납 시 연 6% 할인 적용)을 실시한다. 1577-5533.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 515가구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아크로리버 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 총 162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달 중 전용면적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총 5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낮은 3.3㎡당 3800만원대로, 전용면적 112㎡ 이상 물량은 3.3㎡당 평균 3700만원 후반으로 확정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중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1600-9099. 부산 연산동 ‘브라운스톤’ 521가구 이수건설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브라운스톤’(조감도)을 분양한다. 연제구 연산2동 일대에서 모두 7개동, 5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5㎡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부산시청과 가깝고 도시철도와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이며, 3호선 물만골역과도 가깝다. 또 대형마트가 바로 옆에 있고 황령산과 배산, 부산시민공원 등 휴식공간과도 가깝다. 연산초등학교까지는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법조타운,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타운이 주변에 조성돼 있다. (02)590-6552.
  • “늦어서 죄송”…‘밥 먹듯 지연’ 1호선에 울상짓는 사람들

    “늦어서 죄송”…‘밥 먹듯 지연’ 1호선에 울상짓는 사람들

    매일 전철 1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 최모(31,女)씨. 그녀는 최근 회사 상사에게 몇 차례 “늦어서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난감한 문자를 보내야 했다. 전철 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지하철이 밀리’면서 지각하는 날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11월 18일 아침, 주말을 쉬고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철 1호선 역 곳곳에는 시계를 보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전동차 고장으로 영등포역에 오래 정차한 열차 때문에 뒤이어 동묘, 의정부 방향의 열차들이 거북이걸음을 면치 못한 탓이다.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 정상 복구될지 모르는 상황 때문에 다른 열차나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기도 애매했다. 결국 최씨를 비롯해 수 백 명의 사람들이 월요일 아침부터 지각을 피할 수 없었다. ‘1호선의 민폐’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일 출근시간에도 비슷한 이유로 열차가 지연되면서 수많은 승객이 지하철에서 시간을 낭비했고, 13일 퇴근시간에는 한 남성이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사이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해 40여 분 가량 발이 묶인 사례도 있다. 이틀 뒤인 15일 퇴근시간을 얼마 앞둔 늦은 오후에도 역시 영등포역에서 자살소동이 벌어져 불편이 초래됐다. 최씨는 “전철 1호선은 인천과 수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다리와도 같은 존재다. 이용객도 다른 도시철도보다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마다 다양한 이유로 지연이 밥 먹듯이 반복되니 매우 답답하다”면서 “1호선의 이런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하철이 막힌다는게 말이 되냐’며 단순한 핑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왜 항상 1호선에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역시 전철 1호선을 ‘다리 삼아’ 출퇴근 하는 회사원 김모씨(30)도 겨울을 맞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매년 겨울 반복되는 ‘지하철 1호선의 악몽’ 때문이다. 김씨는 “지하로 다니는 일부 도시철도와 달리 1호선 경로의 상당부분은 실외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되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면서 “몇 해 전부터 눈이 많이 오거나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면 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전철역이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곤 했다. 올해도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할 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철 1호선에는 구로, 신도림, 영등포, 신길, 용산, 서울역 등 다른 지하철역이나 KTX, 고속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 있는 주요 역들이 포진돼 있는 만큼 이용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 노쇠한 전동차가 많은데다가 위의 지적처럼 실외를 경유하기 때문에 쉽게 고장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지연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코레일 측은 “지연으로 인한 피해보상 시스템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전동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됐을 경우, 해당 역 사무실에서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 열차가 30분 이상 지연되면 해당구간 운임+5000원, 1시간 이상 지연시 운임+1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막차가 아닌 평상 운행시 지연으로 인해 1시간 이상 하차하지 못했다면 운임+1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시철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아래는 11월 18일 아침, 열차 지연 상황을 표시하는 시청역 1호선 전광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조 국민혈세’ 밑 빠진 독으로 술술 새나

    ‘5조 국민혈세’ 밑 빠진 독으로 술술 새나

    경제성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결론 난 14개 대형 국책 사업(총 사업비 5조 3689억원)을 정부가 내년에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사회간접자본(SOC)은 6개로, 총 사업비(4조 1949억원)가 전체의 78.1%에 이른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1조 3617억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과거 방만한 정치적 SOC 투자의 실패 사례들이 많아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재정 씀씀이의 적정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14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64개의 ‘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국책 사업이 새로 착공된다. 64개 중 30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고 그중 14개가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국방 관련 등 일부 면제 대상을 제외하고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예산이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착공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40~50%, ‘정책성’ 25~35%, ‘지역균형발전’ 20~30%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낸다.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계산하는 경제성 평가는 점수가 ‘1 미만’이면 경제성이 없다는 뜻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30개 중 14개가 경제성에서 모두 1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13개 사업은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 사업 타당성의 기준이 되는 0.5점을 간신히 넘겼다. 남일~보은 국도 건설 사업의 경우 경제성 평가에서 0.28점, 종합평가에서 0.43점을 받아 경제성, 사업 타당성 기준에 모두 못 미쳤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경제성은 0.91점으로 기준 미달이지만 종합평가에서 0.508점으로 가까스로 기준을 넘겼다. 정부가 경제성이 없는 국책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의적인 평가가 가능한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부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평가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만 고려해서 국책사업을 진행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성만 따진다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SOC 사업은 아예 착공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종합평가 결과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5조 국민혈세’ 밑 빠진 독으로 줄줄 새나

    ‘5조 국민혈세’ 밑 빠진 독으로 줄줄 새나

    경제성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결론 난 14개 대형 국책 사업(총 사업비 5조 3689억원)을 정부가 내년에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사회간접자본(SOC)은 6개로, 총 사업비(4조 1949억원)가 전체의 78.1%에 이른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1조 3617억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과거 방만한 정치적 SOC 투자의 실패 사례들이 많아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재정 씀씀이의 적정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14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64개의 ‘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국책 사업이 새로 착공된다. 64개 중 30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고 그중 14개가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국방 관련 등 일부 면제 대상을 제외하고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예산이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착공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40~50%, ‘정책성’ 25~35%, ‘지역균형발전’ 20~30%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낸다.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계산하는 경제성 평가는 점수가 ‘1 미만’이면 경제성이 없다는 뜻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30개 중 14개가 경제성에서 모두 1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13개 사업은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 사업 타당성의 기준이 되는 0.5점을 간신히 넘겼다. 남일~보은 국도 건설 사업의 경우 경제성 평가에서 0.28점, 종합평가에서 0.43점을 받아 경제성, 사업 타당성 기준에 모두 못 미쳤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경제성은 0.91점으로 기준 미달이지만 종합평가에서 0.508점으로 가까스로 기준을 넘겼다. 정부가 경제성이 없는 국책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의적인 평가가 가능한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부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평가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만 고려해서 국책사업을 진행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성만 따진다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SOC 사업은 아예 착공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종합평가 결과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호주 철광개발 수주’ 삼성물산 1위

    ‘호주 철광개발 수주’ 삼성물산 1위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톱5’ 성적표가 바뀌었다. 삼성물산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한방’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해외건설 수주에 강한 현대건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주 실적 2위를 자랑하던 삼성엔지니어링은 대형 프로젝트의 저가 수주 등으로 휘청한 이후 실적이 미미하다. 한화건설도 이라크 주택사업 수주 이후 이렇다 할 공사를 수주하지 못하고 포스코건설도 주춤하면서 대우건설, SK건설 등에 선두권 자리를 내주었다. 11일 현재 수주 실적 순위는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물산의 해외 사업 수주액은 122억 1804만 달러.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사업 수주 영향이 컸다. 로이힐 광산 개발 사업은 수주 경쟁 당시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사업이다. 대규모 철광석 개발 프로젝트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삼성물산이 58억 5217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삼성물산 전체 수주액의 절반에 가까운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 21일 말레이시아 가스화력발전소 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모두 14개국 16개 사업을 수주,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삼성물산의 주특기는 초고층 건물 시공이다.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3층, 828m)가 삼성물산의 작품이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 초고층 복합개발 공사인 ‘탄종파가’ 건설 사업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5억 3849만 달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초고층 건설 사업은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여기에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위는 현대건설. 이날 현재 수주액은 60억 6725만 3000달러에 이른다. 세계 14개 국가에서 15건의 건설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셰검 변전소 공사와 카타르 도하 신항만 사업 등을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미 전 공정에 걸쳐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발전소 프로젝트, 초장대교량과 대형 항만건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수주로 이어지면 올해 100억 달러 계약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현대건설의 뒤를 이으며 5위권을 형성했다. GS건설은 12개 국가에서 10건의 사업을 따내 51억 3049만 6000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모로코, 싱가포르 등 9개 국가에서 9건의 사업 계약을 체결해 40억 8793만 2000달러를 수주했다. 두 업체는 건축·토목·플랜트 공사를 골고루 따냈다. 정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SK건설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베트남 정유 프로젝트는 물론 싱가포르 도시철도 건설 공사 등 대규모 토목공사도 수주해 세계 11개 국가에서 9건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올해 수주 규모는 38억 2609만 달러다. 한편 이날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모두 504억 3769만 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건설사마다 주력 분야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다. 계약 여부가 연말 확정되는 태국 물관리 사업이 계획대로 성사되면 201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해외 사업 수주 700억 달러 돌파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도 연간 수주 70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사업 지역도 중동에 밀집했던 과거 형태에서 벗어나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대전 유성 복합터미널 사업 현대증권·롯데건설이 맡는다

    3년여간 민간사업자가 없어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이 마침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돛을 올리게 됐다. 대전시는 심의위원회에서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산디앤씨 컨소시엄을 제치고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현대증권, 롯데건설, 계룡건설 3개 사로 구성됐다. 이 컨소시엄은 이르면 2017년 상반기까지 2780억원을 들여 유성구 구암동 10만 2080㎡의 터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롯데쇼핑몰, 롯데시네마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5만 4769㎡의 복합터미널을 건립한다.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그린벨트로 시에서 기반조성을 끝내면 컨소시엄이 부지를 매입해 시설들을 짓는다. 이흥우 시 주무관은 “유성복합터미널은 기존 유성터미널,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둔산 임시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합한다”면서 “터미널이 완공되면 동구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과 함께 버스로 대전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양대 축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은 경부선과 노선이 비슷하다. 유성복합터미널은 호남과 당진·서산 등 충남 서해안 노선, 대전복합터미널은 영남과 서울·경기·강원 노선이 주종을 이룬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복합터미널에 비해 4대6 정도로 수송률이 적지만 세종시와 연결 노선을 갖춰 갈수록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건설부지 면적도 대전복합터미널 3만 5265㎡에 비해 3배 가까이 된다. 이 주무관은 “오는 12월 우선협상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서명을 끝내고 2015년 9월 착공할 계획”이라면서 “터미널이 완공되기 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완벽히 갖춰 둔산 등에서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강서·마포구 ‘서부경전철 노선 연장’ 손잡았다

    강서·마포구 ‘서부경전철 노선 연장’ 손잡았다

    서울 강서구와 이웃인 마포구가 서부 경전철 노선연장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자치구는 29일 강서구청에서 까치산(화곡)~홍대입구 노선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곳은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협의를 거쳐 용역조사를 함께 벌이자는 데 입을 모았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발표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서 후보 노선으로 선정돼 5년 안에 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 5월까지 용역 결과물을 완성,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자치구는 공동 용역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모든 안건을 양자 합의 원칙으로 처리한다. 공동 용역에 대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사안은 정보를 공유해 행정·재정적 협력을 강화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주민 이익 증진, 서부권 균형 발전에 힘을 모았다”며 “타당성 입증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내릴 줄 모르는 전셋값… 다시 주목받는 김포

    ‘8·28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물량을 대거 방출하고 실수요자들의 주택 거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의 전셋값은 여전히 요지부동 상태다. 특히 서울에서는 2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다시 주목받는 곳이 경기 김포다.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열악한 교통 기반 시설로 저평가됐지만, 김포한강로 개통과 광역 급행버스(M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김포 간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세제 혜택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도 전셋값 급등으로 김포에 적체돼 있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정부의 부동산대책 혜택 종료 시점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할인 혜택을 보려는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 3503가구(전용 84~116㎡)를 분양에 나선다. 사업비가 1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중형 중심으로 이뤄진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가현초, 고창중, 장기고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허산·솔래공원이 가까워 주변에 녹지도 넉넉하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있어 주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쉬울 전망이다. 이웃한 한강신도시와 김포시 풍무동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2018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이동하기 쉽다.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Ab-10블록에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아파트 ‘모아 미래도&엘가’ 106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4가지 타입으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분양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로 확정분양가 방식을 적용했다. 2014년 6월 입주 예정이며 입주 시 3.3㎡당 600만원 초반 대 확정 임대가만 납부하고 5년 동안 별도 비용 없이 거주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산 대중교통요금 인상 추진

    올해 초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부산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서민 가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1년과 2010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 지 각각 2년, 3년 만이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이용 성인 기준 1080원에서 1200원으로 11.1%, 도시철도는 같은 기준(1구간)으로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 오는 28일 열리는 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심의에 통과되면 다음 달 말부터 인상요금이 적용된다. 시의 요금 인상 방안은 지난달 말 시와 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교통개선위원회를 거쳤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의 경우 65세 이상 무임 승차분으로 연간 900억원이 투입되는 등 올해 지원비만 1700억원에 달한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에도 격·오지 노선 운행에 110억원이 지원되는 등 연간 14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재정지원금이 불어나 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시민 부담을 감안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창문을 열면 ‘대자연’이 가득 ‘대림e편한세상’ 특별분양

    창문을 열면 ‘대자연’이 가득 ‘대림e편한세상’ 특별분양

    드디어 꿈꾸던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창문을 열면 보이는 것이라곤 아파트 담벼락이 전부라면? 최근 ‘친환경’, ‘힐링’이 주거공간의 핫 트렌드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자연을 품은 아파트 단지가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한 ‘대림e 편한세상’은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설계된 공원형 단지로 한강변과 연계한 식물원식의 테마별 조경으로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아파트 정면에는 모담산과 운양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한강과 인접해 조깅이나 자전거 등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겨울철 한강을 찾는 철새들은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LH는 김포 생태환경지구 내에 생태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생태환경체험과 학습 기능을 도입할 계획으로, 완공시 도시거주민들을 위한 공동텃밭을 비롯해 모이주기, 생태문화 탐사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의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e 편한세상’은 생활편의면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고객맞춤 설계로 단지 내 음식물 탈수기 및 처리기(건조식) 설치, 세대환기시스템(전열교환환기시스템), 세대별 개별정수기 설치, 가구당 1.72대의 여유 있는 주차공간 확보, 보안설계 강화 등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젊은 층이 중시하는 도심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건설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104역사가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지상 12~29층에 총 955가구(전용면적 101~156㎡)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은 현재 156㎡형이 분양 마감됐으며,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 중이다.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 잔금 20% 2년 유예, 취득세 및 이사비용 지원 등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정보는 전화(1577-664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 거품 뺀 분양조건 눈길

    LH,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 거품 뺀 분양조건 눈길

    8.28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1대책에 이어 침체된 주택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다시금 확인되자 주택구입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 각종 세제 혜택 만료 시점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는 지역에서 대규모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경기에 대한 긍정론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들의 경우 이미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에 수요자들이 수도권 알짜 단지 구매로 관심을 돌리고 있어 실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있으며 매매가 또한 오름세다. 지난 14일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만67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5%나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21.8%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766건으로 81.1%, 지방은 2만9967건으로 19.8%, 서울의 경우 8110건으로 94.1% 늘었다. 건설사들 또한 수요자들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양한 혜택을 갖춘 분양전략으로 분양시장 열기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는 분양부터 특별한 혜택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친환경 입지를 자랑하는 이 아파트는 전세가 수준인 3.3㎡당 평균 790만 원대의 분양가로 분양가에 거품을 뺐다. 또한 계약금 10%, 잔금은 입주 90% 납부하는 ‘중도금 제로’ 조건이다. 여기에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신규 분양 혜택을 더했다는 평가다.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자산 및 소득요건도 없다. 아파트가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는 녹지율이 30%가 넘는 쾌적한 입지와 서울과 가까운 위치적 강점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미비한 교통기반시설 문제가 지적되며 분양현장 마다 줄줄이 미분양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각종 개발호재가 속속 가시화되자 부동산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한강신도시 내 미분양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신규 공급을 앞둔 분양시장들도 수요자들이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부동산관계자는 “LH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 분양은 시작부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한강신도시 내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면서 “탁월한 입지와 가격경쟁력, 다양한 혜택 등이 이 아파트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LH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는 최고 29층 7개 동에 820가구 규모로 중소형인 전용면적 74㎡형(484가구)과 84㎡형(336가구)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도보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예정)과 M버스가 연계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청약일정은 21일 1, 2, 3 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
  • 경찰 지구대 앞에 세워진 새총의 정체는?

    경찰 지구대 앞에 세워진 새총의 정체는?

    부산경찰청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광고천재’로 유명한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와 함께 제작한 새로운 옥외광고물 ‘새총지구대’와 ‘부산경찰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이 광고물들은 지난달 화제가 됐던 옛 남부경찰서 외벽 전면을 활용한 초대형 설치미술 ‘총알경찰차’의 후속작들이다.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에 설치한 ‘새총지구대’는 지구대 앞에 설치된 4m 높이의 새총 모형에 지구대 창틀에서부터 노란고무줄을 연결한 설치미술이다. 부산경찰청은 광고물을 공개하기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총 모형 위에 올라탄 게임 캐릭터 ‘앵그리 버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경찰청은 ‘새총지구대’를 통해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곳곳에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의 인형을 실제 인체의 크기로 제작해 배치한 이른바 ‘부산경찰 어벤져스’도 공개했다. 이 인형들은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네”, “나는 할 일을 잃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부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부산경찰 때문에 영웅들이 할 일을 잃었다는 설명이 곁들여진 이 광고물 역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이번 광고물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작업 등은 이제석광고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과 클리오 어워드 동상, 애디 어워드 금상 등 50여개의 상을 휩쓴 세계적인 광고 제작자다. 그는 “부산이 크고 강한 국제도시인 만큼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컨셉트를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신용선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광고들을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 4대 사회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의 의지가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민이 필요할 때 총알처럼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3 국정감사] 박원순 “구룡마을 개발, 감사원 감사받겠다”

    [2013 국정감사] 박원순 “구룡마을 개발, 감사원 감사받겠다”

    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구룡마을 문제가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구룡마을 개발 방식 변경에 집중포화를 퍼붓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가 요청하든 국회가 하든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박 시장이 펼친 시정의 공과를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경전철 사업과 임대주택 8만호 건설 공약 등을 집중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택시요금 인상과 교통복지 향상 등을 거론하며 방패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용·사용방식으로 진행되던 구룡마을 개발에 환지방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수용·사용방식은 부지 개발 후 토지를 모두 수용하고 난 후 소유주에게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지만 환지방식은 소유주가 개발 비용 일부를 내는 대신 일정 규모의 땅을 받아 본인 의사에 따라 개발하는 것이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구룡마을 민간제안과 구룡마을 고시, 도시개발법에 근거한 환지 규모 등을 분석한 결과 특혜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환지 규모를 1가구 1필지 660㎡로 제한하더라도 토지주들은 토지 소유 면적에 따라 60~660㎡의 환지를 받게 되며(2만 2332㎡) 토지주들이 32평형 아파트 517가구의 건립이 가능하다”면서 “이에 따른 개발이익 특혜는 4640억원이 되며 660㎡를 받는 토지주 1인에게 137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경전철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날을 세웠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시가 경전철 9개 노선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환경영향평가 검토와 주민공람 등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답변했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펼친 대표적인 선심성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시 경전철에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제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민자사업의 폐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박 시장의 경전철은 엄청난 재정적 쓰나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헌승·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민주당이 서울광장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벌금’ 부과 명세 등의 자료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에 발끈했다. 박기춘 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 야당 때 연례행사로 하던 것”이라며 2004년 3월 당시 한나라당이 여의도에 설치했던 천막당사 관련 ‘과태료’ 자료 등을 요구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새누리당의 ‘맹공’에 민주당의 ‘엄호 사격’도 이어졌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택시요금 인상은 선 처우개선 후 요금인상 등 기본 원칙을 잘 정해서 했다”면서 “승차 거부는 언론 지적이 많은데 조금 더 종합적으로 후속 대책을 잘 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기남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발표한 도시철도기본계획(경전철)을 보면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서 “아무리 재정이 어려워도 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집중포화를 퍼부은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하철 영상광고 입찰담합 3개사에 과징금 188억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지하철 영상광고 사업자 공모에서 미리 낙찰자를 짜고 입찰에 참여한 KT와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87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업체별 과징금 액수는 KT와 포스코ICT가 각각 71억 4700만원, 롯데정보통신이 44억 6700만원이다. 또 각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 6명 및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KT와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2008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서울지하철 5∼8호선 ‘스마트몰’ 사업자 공모 입찰에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이 들러리 입찰을 서도록 사전에 합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스마트몰 사업은 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와 전동차 내에 영상시설을 설치해 운행정보와 공익정보, 광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관련 업체들은 공정위의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내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공정위 결정과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담합에 가담하지 않았는데도 과도한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서 “공식 의견서를 받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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