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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신구 도시철도 상생 첫발 내디딘 서울/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자치광장] 신구 도시철도 상생 첫발 내디딘 서울/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서울시가 향후 10년간의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강북횡단선을 포함한 10개 노선 계획이 담겼다. 본 노선안을 통해 기대되는 도시철도 서비스 신규 수혜자는 40만명 규모다. 노선 신설로 지하철역까지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것. 이번 서울시 철도망 계획엔 노선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설계 원칙이 또 있다. 바로 도시철도의 ‘급행화·직결화’다. 서울시는 서부선, 강북횡단선 등 신규 노선에 급행 기능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했다.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두 노선은 비용을 조금 추가하면 완행뿐 아니라 급행열차도 운영이 가능하다. 시민들의 급행 선호도는 이미 9호선을 통해 여실히 확인된 바 있다. 기존 4호선을 개량해 급행열차를 추진하는 계획도 담았다. 지방자치단체 단위 철도망계획으론 첫 시도다. 과거 철도망 계획은 노선 신설만 다뤘다. 노선 개량과 개선 계획을 담을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2014년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으로,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 청사진엔 기존선 개량 계획을 포함할 수 있게 됐다. 본 계획엔 5호선 직결화도 포함됐다. 현재 5호선은 방화부터 상일동행과 마천행 열차를 운영 중이다. 강동역을 지나 Y자로 갈라지는 길동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면 방화~상일동, 방화~마천을 운행하는 열차 외에 사이사이로 상일동~마천을 운행하는 새로운 노선이 생기는 것이다. 공사 중인 5호선 하남연장선이 완공되면 미사까지도 연결이 가능하다.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 사례다. 이런 점에서 노선 신설만을 다뤘던 과거에 비해 이번 서울시 계획은 진일보한 완성형 도시철도망 구축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높아진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하다. 물론 보다 세부적인 기술 검토가 필요한 관계로 서울시는 이번 철도망 계획이 국토부 승인을 얻으면 별도 용역을 통해 보다 면밀한 기술 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10개 노선을 운영 중인 서울시로선 앞으로도 기존 지하철 고도화나 개량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해 줄 중앙정부 지원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앞으로 신구 도시철도가 상생하는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
  • 서울·인천 연결 김포도시철도 7월 개통

    무인 운전시스템… 6월까지 시험운행 수도권 5·9호선과 연결… 접근성 개선 김포신도시와 서울 도심, 인천 등을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7월 개통한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 교통개선 대책으로, 김포공항역~양촌역을 연결하는 23.67㎞ 구간이다.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이 투입된 무인 운전 열차시스템(2량 1편성)으로,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됐으며 정거장 10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철도공단은 상업 운전을 앞두고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과 함께 종합 시험 운행에 착수했다. 종합 시운전은 철도 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 검증 시험’과 열차 운영의 적합성, 역사 설비 점검과 기관사 노선 숙지훈련을 시행하는 ‘영업 시운전’으로 나눠 이뤄진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신도시와 수도권 광역교통망(5·9호선), 공항철도가 연결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첫 인도 철도사업 마무리, 철도공단 후속사업 추진

    한국이 처음 참여한 인도 철도 사업이 개통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 메트로 사업이 완료돼 8일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럭나우는 인도 정치, 문화 중심지인 우타르프라데쉬주의 주도(州都)이다. 럭나우 메트로 사업은 낙후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 833억원을 투입해 도심 22.9㎞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총 421억원 규모의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에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분야와 품질·안전, 시험·시운전분야 PM(사업관리) 및 감리를 담당했다. 사업에 따른 수익 창출효과는 97억원으로 추산된다. 철도공단은 2005년 중국 철도사업을 시작으로 17개국에서 59개 사업을 수주했다. 럭나우 메트로 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계기로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인도철도건설사업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 델리 수도권 급행철도와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후속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도를 해외 철도사업 중점국가로 삼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포골드밸리 632만㎡ 산단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산단으로 조성… 직접생산 유발효과 1조원

    김포골드밸리 632만㎡ 산단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산단으로 조성… 직접생산 유발효과 1조원

    경기 김포시가 인구 44만명을 넘어서고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명실상부 수도권 서북부의 중견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될 예정이고 교육·문화분야 등 시민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미래형 첨단 산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일자리도 늘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 미래상과 자생기반 마련 등 김포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기 위한 김포시 행정을 살펴본다. ●김포골드밸리, 고용인구 5만, 직접 생산효과 1조원대 수출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우리나라는 항공과 해상 이용이 자유로운 서해안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왔다. 특히 김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고 서해안을 배경으로 인천항과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이 조성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산단 중 최고 기업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 중심에 김포의 야심작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황금을 생산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입주한 업체에 재화가 모이고 사업이 번창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산업현장을 의미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0분대, 인천항에서 20분대, 김포·인천국제공항과 4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시는 골드밸리 이름에 걸맞게 서해안시대 새로운 제조 물류의 중심 산업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미 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등 5개 산단 조성이 완료돼 운영 중이다. 학운3-1과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 등 7곳의 산단이 조성·계획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2개단지 632만㎡ 규모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김포골드밸리에는 최종 2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만여명 상주 고용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직접생산 유발효과만도 1조원이 예상될 정도로 김포의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포골드밸리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84호선, 인천검단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서 사통팔달 입지조건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 추진 김포는 그동안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 산단개발에 중점을 둬 왔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산단은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이제는 사업성 위주의 수요 높은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신규 산단 추진 시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 산단으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전략 첨단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계체계를 만들어 산업구조 집약화와 고부가 가치를 유도한다. 새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정책성과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신중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확보, 기업 복지 증진 시는 산단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김포골드밸리 입구 해병2사단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4차선인 진입로를 6차선으로 확장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비 138억원을 국비로 확보한 인천 검단 오류동~학운6산단 연결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국지도84호선 김포골드밸리 구간의 6차선 확장사업을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의 원활한 폐수처리를 위해 135억원을 들여 양촌폐수종말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3400t으로 증설하는 사업은 내년까지 준공한다.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도 입주기업 근로자와 입주민의 편리시설과 체육증진을 위해 연면적 1만 4852㎡, 지상 7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거물대리 공장밀집지역 정비방안 수립 용역 착수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는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하고 공해성 공장의 환경오염 방출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지역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는 이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낡은 공장밀집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방안 수립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했다. 이번 기본계획 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개발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역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례조사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적합한 개발방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높은 지가와 많은 지장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가 차원의 시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년간 싱가포르 모노레일 운영·관리권 따낸 대구

    대구시가 대중교통 운영서비스를 처음 수출했다. 대구시는 7일 싱가포르 모노레일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운영관리한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현지법인인 ‘디트로 싱가포르’가 이날 공식 개소하고 싱가포르 휴양지 센토사섬과 본섬을 잇는 길이 2.1㎞의 모노레일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시스템’의 운영관리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4년 2월까지 5년 동안 센토사 익스프레스 시스템의 운영관리를 맡아 모노레일 시스템 차량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한다. 이번 유지관리 총사업비는 186억원에 달한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2007년 개통돼 하루평균 1만 3000여명이 이용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최기찬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은 지난 28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시도 광역의원부문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 의원은 6.13 지방선거 당시 공보물을 통해 난곡선 경전철의 금천구 방향 연장 추진, 교육예산 증액 추진, 영유아 복지예산 확대 추진, 사회복지예산의 증액 추진, 공공시설 지하주차장 추가 건립 추진 등 주민 친화적이며 지역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은바 있다. 최 의원은 공약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공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경주하여, 지금까지 경제성 문제로 노선에 들지 못했던 난곡선 경전철 연장 노선을 올 2월 발표된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에서 후보노선으로 포함 되도록 주도하는 등의 성과를 내 왔다. 최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공약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약속이며 그 약속을 지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6.13 지방선거의 공보물과, 응모서를 제출받아 선거공약에 대한 철학과 비전, 공약작성을 평가하여 서울시의원 9명 등 전국 25명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도시철도 선반설치 검토...선로시설 검측시스템 확대

    앞으로 서울 도시철도 신형 전동차량에 이용편의를 위해 선반설치가 검토되며, 안전을 위한 첨단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26일 진행된 제28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교통공사는 테러방지와 세계추세 등의 사유로 새롭게 제작된 전동차량과 앞으로 제작될 전동차량 내부에 선반을 없앴으나 선반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다른 대안이 없다면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서 선반 미설치방침이 재고돼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안전을 위한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이 향후 제작되는 모든 전동차량에 확대 적용되어 안전성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돼야 한다”며 “앞으로 도입할 전동차량 제작 발주사양에 포함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 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용하여 내부검토를 면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선반은 현재 운행 중인 신형 제작차량과 앞으로 도입예정인 전동차량에 빠져있는 실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미설치 사유로 테러방지, 청결유지, 유실물 방지, 객실미려도 향상을 들고 있으나 고객편의보다는 행정편의주의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파주·포천·용인 투자 ‘핫플’ 이라던데…

    인천·파주·포천·용인 투자 ‘핫플’ 이라던데…

    수도권 토지시장에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된 도로·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투자 문의도 크게 늘었다. 반도체단지로 개발되는 용인시도 수도권 규제 완화 기대에 땅값이 오르고 있다. ●인천 ‘4형제 섬’ 평화도로 예타 면제 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천 중구 영종도-옹진군 신도)이 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인천 ‘3형제 섬’으로 불리는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 일대는 투자 열기가 달아올랐다. 2억~3억원 규모의 작은 임야나 전답을 찾는 투자자가 많다. 땅주인은 추가 상승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너무 올랐다는 반응이다. 우리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신도에서 건축 가능한 땅은 전답이나 임야 관계없이 3.3㎡당 호가가 100만원 안팎에 형성됐다”며 “눈치를 보느라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도 일대 토지에 투자하는 기준은 건축 가능성 여부다. 맹지가 많아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바다 조망권에 따라 땅값도 크게 차이 난다. 인천국제공항 비행기 이착륙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옹진군은 땅값이 들썩이자 단속에 나섰다. 무등록 중개, 시세 조장, ‘떴다방’ 식 부동산 투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교동도 18.04㎞, 2단계 강화∼개성공단 45.7㎞, 3단계 강화∼해주 16.7㎞ 등 80.44㎞로 사업비만 2조 4322억원에 이른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한 영종∼강화 구간 중 영종∼신도(3.5㎞)만 우선 반영됐다. 영종~신도 도로 건설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도 반영돼 사업비 1000억원 가운데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지금은 영종도에서 신도나 장봉도까지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지만 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에서 승용차로 2~3분이면 신도까지 닿을 수 있다. 현재 신도와 시도·모도 3형제는 연결됐다. 인천시는 모도~장봉도 연결 다리도 놓을 예정이다. 예타 면제에서 빠진 신도∼강화도 구간(11.1㎞)은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게 정부와 협의 중이다. ●접경지역 개발····파주·포천 땅값 ‘껑충’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무려 9.53% 급등해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공시지가도 4.45% 올랐다. 지난해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평화협력 분위기와 접경지역 투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착공 등 광역교통망 확충 호재도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 땅값은 폭등했다. 올해 파주에서는 1400억원의 토지 보상비도 나와 대토 마련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2신도시 83.1㎞(10개 정거장)를 잇는다. GTX 3개 노선 중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연결한다. 동탄이나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연결돼 수도권 교통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12월 파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 올랐다. 4285가구에 이르던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팔렸다. 포천시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포천~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교통거리가 단축된 데 이어 도봉산 포천선이 연장되기 때문이다. 의정부 장암역까지 연결된 도시철도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포천 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하면 경기 북부 외곽에도 철도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도봉산∼옥정구간은 설계 중이며, 이번에 옥정∼포천 구간(19㎞)을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은 예타 조사 면제를 받았다. 이 전철이 건설되면 포천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150분에서 70분으로 단축된다. 포천 소홀읍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소홀읍, 선단동 일대 토지와 도로 주변 상가를 찾는 투자자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주택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포천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를 면제받고 난 뒤 투자 문의가 많이 늘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용인 ‘꿈틀’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죽능리, 학일리 일원 448만㎡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결정되면서 용인 토지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이곳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원삼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저수지 주변에는 전원주택이 이곳저곳 들어섰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주말에도 바삐 움직였다. 매물로 내놓았던 땅주인에게 매매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자들의 전화 문의에 상담하느라 분주했다. 용인 시내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업소를 이곳으로 이전하려고 사무실을 찾고 있다”며 “전화 문의는 많은데 매물이 들어가 땅값은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원삼IC 입지가 결정되면서 땅값이 올랐던 곳이다. 고당리 일대 3.3㎡당 40만∼50만원하던 농지 가격은 8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원삼면과 붙은 백암면 일대도 들썩이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5대 중점과제 4490억원 투입… 향후 4년간 7만 3729개 일자리 창출

    5대 중점과제 4490억원 투입… 향후 4년간 7만 3729개 일자리 창출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과 주요정책을 살펴본다. ●2022년까지 직간접 일자리 7만개 이상 창출 목표 김포시는 정부의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를 기본으로 삼고 ‘시민행복·김포의 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를 비전으로 정했다. 시는 5개 중점과제 아래 22개 세부추진 과제로 모두 139개 사업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7만 3729개를 창출하고 고용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5대 중점과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다. 시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4490억원을 투입해 민선7기 일자리 제공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체납징수단 등 총 72개 사업을 통해 2만 2797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또 창업지원과 직업훈련, 취업정보센터 운영, 박람회 개최 등으로 4만 6111명 일자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용촉진 기반도 확충한다. ●산단 통근버스 운행… 뿌리산업 등 중기지원 강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인 김포 산업단지는 모두 18곳이다. 학운3단지와 학운6단지·대포산단을 포함한 골드밸리가 대표적인 산단 클러스터다. 김포시는 이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200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3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에 기존 공장을 밀집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은 물론 일자리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도록 신도시 자족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또 경기서북부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김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의 내일을 돕는 취업, 창업 지원 기반 마련 시는 청년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청년고용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유형별 기존사업과 연계해 총 86명의 청년이 김포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청년 전용공간과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로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청년 취업창업지원센터 ‘청년창공’에서는 청년 구직활동을 위한 정보·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기업 면접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김포청년 내일옷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자리센터·새일센터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과 계층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장인 취업박람회 등 중·소규모 채용행사를 실시하고, 늘어나는 노동가능 유입인구에 대비해 교육공간 확충과 고용관련 협의체, 유관기관과 연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아울렛이나 마트 등 쇼핑·유통업체가 계속 입점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맞춤형 ‘패션유통 샵마스터’ 40여명을 양성한다. 또 만 50세 이상 전문 경력 퇴직자 멘토단을 운영해 마케팅과 노무가 취약한 김포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소규모기업의 경영개선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창업지원으로 새 일자리 발굴 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20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90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판로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장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창업농 성공모델 개발을 위한 창업활성화 교육 과정도 진행 중이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김포아트빌리지 푸드트럭은 물론 모담골 예술장터·기프트샵 등 문화예술인들에게 소자본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층 생활안정·자립 위한 공공일자리 지속 제공 시는 저소득·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 사회통합을 위한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 해마다 직접 일자리 5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은 작년에 비해 32명이 늘어난 102명을 선발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180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2700개까지 사회활동 노인일자리를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체납자 실태전수조사반 86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안정된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김포형 공공일자리 발굴을 상시 추진한다. ●7월 도시철도 개통… 출퇴근 교통 인프라 개선 오는 7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할 예정이고 북부권과 원도심 광역버스 신설, 인천방향 버스노선 증차, 2층버스 추가 도입도 예정돼 있다. 또 서울 출퇴근 통근 셔틀 ‘이음버스’도 운영 중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규모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시민불편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기획단을 운영하고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연구용역도 실시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지역화폐 발행으로 활력 일자리 창출 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특화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남북평화 분위기와 한강하구 일대 생태자산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개장하고 2022년까지 생태탐방로와 북한디지털체험관을 조성하는 등 한강하구 평화문화 관광벨트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또 김포아라뱃길 복합단지 유치와 구래동 문화거리·월곶 군하리 문화마을 조성 등 수도권 일일 관광지 발굴과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산업과 발맞춰 오는 4월부터 유통 예정인 지역화폐도 지역 내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상인들의 매출 증대 및 고용 촉진이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 일대 관광산업 육성을 비롯해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까지 모두가 일자리와 연계돼 있다”며 “교육·교통·환경 문제 개선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어 시민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경전철’ 건설 추진 환영”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서울 목동과 서대문, 성북동,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지하 경전철)’ 건설이 확정되었다.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이번 강북횡단선 건설 추진을 환영하며, 특히 길음, 종암, 월곡이 포함됨에 따라 성북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보다 개선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유일한 신설 노선인 강북횡단선은 완·급행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19개 역) 장거리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2조546억원에 달하며,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강 의원은 “2021년부터 순차 착공에 들어가 완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도울 것” 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균형발전 위한 10개 도시철도노선 건설 추진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2월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중심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 도시철도 각 노선별 건설 추진시 서울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차원에서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임을 밝혔다. 서울시는 2월 20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경전철 노선 6개, 기존선 개량 2개, 연장노선 2개 등 총 10개의 도시철도노선 건설 사업이 포함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 완·급행 계획이 보완된 서부선, 신규 추가된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노선과 4호선 급행화, 5호선 지선 직결화,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이 계획에 포함되었으며, 9호선 4단계 추가연장노선은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계획에 반영되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역균형발전 중심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 환영을 표하는 한편 지난 2008년 11월에 첫 번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된 이후 실제 착공한 노선은 현재 공사 중인 신림선 경전철 1개 노선 밖에 없는 만큼 향후 도시철도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나갈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교통위원회를 포함한 시의회는 앞으로 신속한 도시철도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현재는 계획을 수립한 단계라 향후 국토교통부 승인, 각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예산의 확보, 사업자 선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량리~목동’ 등 10개 노선 확충…강북 철도 사각지대 줄인다

    ‘청량리~목동’ 등 10개 노선 확충…강북 철도 사각지대 줄인다

    국비 2조 3900억 등 사업비 7조여원 투입 강북횡단선 예산 절반은 시민펀드로 충당 지자체 첫 기존 노선 개량해 4호선 급행화 통행시간 15% 단축·혼잡도 30% 감소 기대 박원순 “급행화·직결화로 새 이정표 될 것”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양천구 목동까지 강북 지역을 동서로 가로질러 ‘강북의 9호선’ 역할을 수행할 ‘강북횡단선’이 생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용역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028년까지 10개 노선을 확충한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경제적 논리에 치우쳐 있던 철도 공급기준을 교통복지 측면에서 대폭 개선했으며,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급행화, 직결화까지 추진해 도시철도 계획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소외 지역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게 공공의 역할인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역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지표’를 새롭게 적용했다. ●목동선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 지하화 이에 따라 기존의 계획 중 민간사업자에게 관심을 받지 못해 지연됐던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등 4개 노선과 서부선 완·급행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면목선은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했다.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목동선의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한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 추가해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북횡단선은 25.72㎞에 이르는 장대노선이다. 동쪽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광역급행(GTX)·면목선·경의중앙선, 서쪽으로는 5호선과 각각 연결되며, 3호선·6호선·우이신설선·서부선·9호선까지 환승할 수 있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노선은 조건부 포함 이 밖에도 지자체 최초로 기존 노선을 개량해 4호선을 급행화하고, 5호선 둔촌동~굽은다리 구간을 직결해 서울 동남부와 하남시를 잇는 교통축을 만든다. 또 서부선 남부와 신림선 북부 연장 노선이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 노선 연계성을 높인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강일) 노선도 2021년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계획안에 조건부 포함시켰다. 사업비는 10개 노선에 모두 7조 2302억원(국비 2조 3900억원, 시비 3조 9436억원, 민간사업비 8966억원)이다. 약 2조원을 투입할 강북횡단선은 예산 50%를 시민펀드로 충당하는 등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시민공유형 재정사업’으로 벌인다. 서울시는 사업을 마치면 철도 통행시간이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분 내에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현재 63%에서 75%로 확대되고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동도 170개에서 104개로 감소하는 등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과천선 노선안, 조속한 추진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0일 발표된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그동안 노선 문제로 인한 지차체 간 갈등으로 표류하던 위례과천선의 실시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해 발표에서 빠지게 되었다. 위례과천선은 복정역에서 과천시 경마공원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최근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인 과천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어 추진이 검토되고 있으나 노선안과 차량기지 위치를 놓고 유관 지자체 간 줄다리기가 계속되어 사업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시와 정부는 위례신도시 주민에게 약속한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히 확정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이기주의에 따라 계획안이 확정 안 돼 계속 지연되고 있다. 위례신도시 주민은 한 목소리로 원래 계획안대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례신도시 주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결정 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정사업 확정 환영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서대문구에 환승역을 다수 포함한 지하철이 건설이 확정되었다.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은 “강북횡단선을 통해 서대문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어서 감격스럽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일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 홍제~서대문구청앞을 지나는 강북횡단선 노선을 신규 확정했다고 전했다.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도시철도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서울시내 전역에 대한 중장기 도시철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함으로써 빠르고 차별없는 철도, 활기차고 균형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발표된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국민대~홍제~DMC~목동역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25.72Km, 정거장 19개소 규모로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강북횡단선의 총사업비는 20,546억원 규모이며, 이중 시비는 12,328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도시철도 취약지역이었던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의 철도 서비스 제고를 통해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 및 강북균형발전을 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미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강북횡단선 결정은 서울의 지하철 취약지역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서울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사업이 원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강북횡단선은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 개발·적용을 통한 강남북 격차 해소를 해결 해 줄 것이며, 이 평가지표에는 지역낙후도를 포함 철도 접근성과 철도 밀집정도를 포함해 더욱 필요한 노선” 이라고 선정이유를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이신설연장선 확정, 도봉구 교통여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방학동과 쌍문동을 거쳐 지하철 1호선(경원선)과 연결되는 우이신설 연장선이 재정사업으로 추진 확정돼 도봉구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우이신설연장선은 총 3.50㎞으로 정거장은 3개소가 신설되며,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하여 방학역까지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2830억원이다. 지난 2008년 발표된 1차 계획에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이번 2차 계획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어려운 쌍문동, 방학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을 경유한다. 높은 주거밀도에도 도시철도 서비스가 낙후했던 이 지역에 철도교통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창동역을 거치는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양주~창동~수원)은 2021년 착공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창동역은 기존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데, GTX노선이 겹쳐지면 동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이신설연장선이 재정사업으로 추진 확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우이신설연장선이 교통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관문도시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우이신설연장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신설 환영하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만전

    20일 발표된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라 신설되는 강북횡단선 노선에 강서구 등촌2동주민센터와 등촌역이 포함됨에 따라 강서구는 5개 도시철도 노선이 경유하는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이번 서울시 도시철도 구축계획안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횡단선이 강서구를 경유함으로써 강서구민의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통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지연됨이 없이 조속히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은 도시철도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10년 단위 서울시 중장기 도시철도 마스터플랜이다. 강북횡단선 등 지역균형발전 6개 노선, 서부선 등 연장 2개 노선, 4호선 급행화 등 기존선 개량 2개 노선, 9호선 4단계 조건부 연장 1개 노선, 위례과천선 등 광역철도 건의 2개 노선이 확정 발표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우수 입지 기반 서울 재건축 최대어 꼽혀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우수 입지 기반 서울 재건축 최대어 꼽혀

    최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통․학군 등이 잘 갖춰진 부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주거 및 투자에 있어 불안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또, 낡은 건물을 새로 지음에 있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 역시 장점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약 1만2,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계획물량인(7,086가구)의 약 174%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에서도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 및 직주근접성 등이 강남에 뒤지지 않음에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북 지역 내 정비사업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279만원으로, 같은 기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기록 4,433만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렇듯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강북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36.69대 1로, 강남3구(8.82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이미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 곳이 많기 때문에, 청약 대기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풍부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단지도 많아, 다양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트리플역세권을 기반으로 갖가지 개발 호재를 갖춘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마련되는 곳이다. 단지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49~84㎡, 총 1,308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56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1,308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되면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과 가까워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때문에 수도권 내 타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쉽고,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자가용을 이용한 교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최근 확정돼 3개의 지하철역과 1개의 GTX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쿼드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외에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8㎞의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게다가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확정되면서, 단지가 위치한 노원구는 광역교통과 대형 개발사업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도 확보해놓은 상황이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우수한 교육 및 자연 환경도 갖췄다. 먼저, 단지 근처에만 15개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원활한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화랑초·공릉중·대진고·서라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모여 있어 명품 교육 입지를 갖췄다.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고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학원가도 인접해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있는 불암산 등산로를 이용해 여유로운 산책 및 등산이 가능하고, 기존 철로를 살린 6km 경춘선 숲길 공원 또한 가까워 깊이있는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경춘선 숲길 공원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도깨비시장 등 중심상권이 인접해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지원”… PK 사수 총력전

    민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지원”… PK 사수 총력전

    “국비 5조여원 경남 목표 달성 전폭 지원” 이해찬, 金 불구속 운동본부 대표단 면담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경남 창원에 총집결해 부산·경남(PK) 민심 달래기를 이어 갔다.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과 맞물린 PK 지지율 하락에 촉각을 기울이는 민주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새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예산·정책 지원 약속을 쏟아냈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이번 일정을 직접 챙기고자 의원외교 방미 중 일행보다 먼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김 지사가 도정 공백을 굉장히 우려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예산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경남에서 해서 당이 행정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해 줘야겠다고 해서 여기에 오늘 왔다”고 설명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선 “기본 설계를 빨리해서 조기 착공하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비 5조 4090억원이 (경남의) 목표인데 잘 달성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 지원하겠다”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 창원 스마트 산단, 남부내륙철도 착공, 진해 항만사업 등 4개 큰 프로젝트와 내년도 예산 등에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 협의 때 민주당 지도부는 경남도의 노후공단 재정비 사업,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주요 국비 사업 협조 현황을 논의했다. 예산협의에 이어 이 대표는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을 면담했다. 이 대표는 “여기 오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며 “민주당에서 김 지사가 모처럼 도지사에 당선돼 업무를 본 지 채 1년도 되기 전에 갑자기 구속이 돼 저희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 도지사를 전격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일쯤 김 지사가 보석을 신청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면서 “정상적인 법원 판단이라면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결정하는 게 상식인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하지만 김 지사 측 오영중 변호사는 “보석 청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9일에는 민주당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가 1심 판결문 분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최고위는 창원성산, 통영고성 등 경남 지역 2곳에서 치러지는 4·3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해 본격적인 재보선 준비에 착수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과”… 31년 만에 진상 규명 팔 걷은 부산시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과”… 31년 만에 진상 규명 팔 걷은 부산시

    부산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건 진상 규명에 부산시가 앞장서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해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부산시가 전담팀을 꾸리고 자료수집, 피해 생존자들의 실태조사,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에 나선 것은 사건 발생 31년 만에 처음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진실규명에 애써왔지만, 부산시는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23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뽑히면서 부산시가 진상 규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방정권이 교체되면서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노예나 다름없는 잔혹하고 악랄했던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뒤늦게라도 피해자 파악 및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의미가 깊다. 한종선(42) 형제복지원 피해자 대표는 “부산시가 진실규명에 나선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면서 “보여주기식 및 전시행정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부산시는 형제복지원 소재지가 부산 사상구 주례동이어서 이 사건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 시가 복지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시민의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오 시장도 이점을 통감하고 지난해 9월 16일 사건발생 후 처음으로 피해자들과 가족 앞에 사과했다. 시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정한 해결은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돼 진상 규명과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형제복지원 운영 기간이 군사정권 시절이었던 1975년부터 1987년까지였고, 지난 23년간 당시 집권 여당 출신이 줄곧 부산시장 이어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형제복지원 사건은 가해자인 국가가 폭력을 행사한 인권 유린”이라면서 “행정청이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위한 진상 규명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지난해 오 시장 사과를 시작으로 부산시는 지난해 9월 28일 서울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와 모임 대표 등을 만나 이들이 요구한 11개 요구 사항 중 10개 항목을 수용했다. 흩어진 사건 관련 자료수집, 피해 생존자들 실태조사 및 상담창구 개설, 트라우마 상담, 자료보관 및 열람 등을 위한 공간, 형제복지원 사건 알리는 인권교육,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이다. 부산시는 이 가운데 법적 한계가 있는 형제복지원 매각부지 환수를 제외한 10개 가운데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조항부터 시차를 두고 풀어나갈 조항까지 분류해 수용의사를 밝혔다. 국회 계류 중인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촉구하고, 법률 제정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피해자들과 함께하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 1일에는 ‘형제복지원 대책 전담팀’이 출범했고, 같은 해 12월 26일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사에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센터 별칭은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한 대표 의견에 따라 ‘뚜벅뚜벅’으로 정했다. 지금까지 모두 37건의 상담과 8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현주 시 주무관은 “피해자들이 모두 세상 밖으로 나와 가슴속에 묻었던 억울함을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17일 경기 용인에서 제보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찾은 A(58)씨는 “40여년 전 고교 2학년 때 부산에 왔다가 부산역에서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18개월 정도 강제 수용됐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수용자들은 매일 강제 노역에 동원됐으며 폭행이 다반사로 이뤄졌다”며 “그때 맞아 머리에 흉터가 있으며 허리가 좋지 않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사건 발생 30년이 넘어 당시 상황을 증명할 기록물과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원생들 진료 병원이었던 부산의료원에서 1987년 이전 의무기록을 찾고자 조사를 벌였으나 증거물 확보에 실패했다. 진료 기록 대부분이 일반환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당시 원생신상기록부, 사망자명부 등과 기존 전산 자료 대조 작업을 할 계획이다. 2012년 부산의료원은 보유 중인 의무기록을 모두 전산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원생들의 시신 중 일부가 해부용으로 사용됐다는 증언이 있어 부산대병원 등도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시는 피해자가 1만명이 넘고 생존자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연락이 닿는 피해자는 250여명이다. 피해자들 대부분 하루에도 몇 번씩 악몽 같았던 형제복지원 트라우마에 허덕인다. 상당수는 중증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지역 복지시설에서 내무부 훈령 410호(87년 폐지)에 따라 부랑인 단속이란 명분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가두고 강제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을 말한다. 당시 사망자 수만 531명(법인 측 주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는 더 많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증언 등에 따르면 형제복지원에 들어가면 집단생활하면서 하루 10시간 이상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저항하면 굶기고 폭행 등으로 숨지면 암매장하는 일도 벌어졌다. 여성 수용자에 대한 성폭행도 자행됐다.이 사건은 1987년 형제복지원 직원 1명이 숨지고 35명이 탈출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흐지부지됐다. 피해자 한씨가 2012년 5월 국회 앞 1인 시위와 함께 ‘살아남은 아이’를 출간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어 국가 인권위원회 및 전국 사회복지관련 단체의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을 통해 공론화됐다. 한씨 등 피해자들은 2016년 9월 17일부터 430일 넘게 국회 앞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별법은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20대 국회 들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다시 발의했지만, 현재까지 진척이 없이 국회를 떠돌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형제복지원 진상규명특별위원장인 김용원 변호사는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는 등 피해자들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에게 푸딩 투척 中여대생 추방될 듯

    경찰에게 푸딩 투척 中여대생 추방될 듯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게 무례한 행동을 해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던 중국 여대생이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국은 지난 12일 밤 중국인 유학생 장모(23)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 시의 한 디자인 대학에 다니는 장씨는 지난 9일 도시철도역에서 두유 푸딩의 일종인 ‘타호’가 담긴 플라스틱 컵을 경찰관에게 던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필리핀 도시철도는 폭탄테러 위협 때문에 액체류 반입을 금하는데, 타호를 든 채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한 장씨가 홧김에 이런 짓을 벌였다. 이 때문에 해당 경찰관의 상의와 팔 등이 두유 푸딩으로 범벅이 됐다. 장씨는 당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공공의 이익에 위험이 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지정돼 추방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장씨는 또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받고 있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징역 4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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