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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시, 7대 전략과제·634건 주요업무 추진의료 클러스터 조성·태조왕건 기념공원 등 충남 천안시가 올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의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 시는 8일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7대 전략과제에 따른 634건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7대 전략과제는 △탄탄한 지역경제 △풍요로운 일상문화 △조화로운 균형성장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 △따뜻한 희망복지 △함께하는 공감행정 등이다. 시는‘탄탄한 지역경제’를 위해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PLUS 사업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STAGE 천안 2024’,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선다.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과 ‘성성 아트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균형성장을 위해 성환읍 일원에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과 오룡경기장 도시재생리츠 사업 등도 진행된다. 천안역 증개축 착공과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민간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도 제시됐다. 이번 주요 업무는 핵심과제 116건과 신규사업 189건, 계속사업 287건, 공약사업 42건으로 분류됐다.
  • 인구 100만, 천안 새 교통수단…‘트램’이 최적

    인구 100만, 천안 새 교통수단…‘트램’이 최적

    충남 천안시가 인구 100만을 대비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트램 도입을 계획 중이다. 우선 노선으로는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천안역~종합터미널~단국대병원을 잇는 구간이 제시됐다. 천안시는 최근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공청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운행 중인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가 69.36%로 1위를 차지했고, 버스 21.89%, 택시 5.15%, 지하철 3.60%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이 낮았다.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 통행시간도 2~3배 높아 시내버스만으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주차장 확보율도 102%로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적정수치(130%)에 미치지 못한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천안시에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무가선 트램’을 제시했다. 경전철 등에 비해 공사비가 낮고 지하·교량·노면 등에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기 때문이다. 트램 노선은 총 길이 39.4㎞의 4개 노선이 제시됐다. 대안1은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천안역~종합터미널~단국대병원 노선이다. 대안2는 제3산업단지~두정도서관~두정역~종합터미널 구간(7.5㎞)이다. 대안3은 종합터미널~천안역~독립기념관(예술의전당)을 연결(15.5㎞)한다. 대안4는 포괄한 순환형 노선 구간(20.2㎞)으로 설정됐다. 트램 도입의 추정사업비는 구간에 따라 추정 사업비가 최소 1㎞당 300억원 이상으로 예측됐다.하지만 천안시가 매년 지원하는 버스 재정지원금이 2022년 기준 485억원에서 도시확장에 따라 2040년에는 매년 9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트램 설치가 경제적이라는 논리다. 국내에서 트램 운영 사례는 없지만 인구수 101만명 창원은 3개 도시철도를 트램으로 망계획에 상정했으며, 53만명인 김해도 3개 노선을 트램으로 망계획에 상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천안시는 올해 본예산에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비로 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호주는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트램 연결로 중요한 대중교통으로 사용하며, 일본은 75년 만에 재등장한 트램으로 도심공동화 해법으로 활용 중”이라며 “인구 100만명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열려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열려

    경기도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삼아 ▲출퇴근 시간 단축 ▲철도 수송 분담률 향상 ▲철도 접근성 개선 등을 3대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총 12개 노선 104.48km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노선 37.19km는 후보 노선으로 제시했다. 반영된 12개 노선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 동백신봉선, 용인선 광교연장,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모란판교선, 판교오포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월곶배곧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덕정옥정선(시군 직제순) 등이다. 후보로 제시된 노선은 병점봉담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선 등이며,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재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지정토론자의 토론을 진행 후 도민들의 질의 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토론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이장호 교수, 서울연구원 김승준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김종형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144개 행정동의 철도 접근이 개선되고 철도 관련 수단분담율이 2019년 14.0%에서 2030년에는 19.9%로 5.9% 포인트 증가하고 교통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11.3만t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자군 철도정책과장은 “제시된 의견 등에 대해서 종합 검토를 거쳐 도의회 보고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원안대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서 이메일 등을 통해 다음달인 1월 3일까지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천 지하철시대’ 출범…본격 활동 선언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양천구 시민들과 지난 20일 ‘양천 지하철시대’라는 단체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양천에 보다 빠른 지하철사업 추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기인 대회는 20일 양천구 열방교회 2층에서 개최됐으며, ‘양천 지하철시대’의 정식 출범을 선언하고 임원선출과 각종 의제 등을 의결했다. 이날 ‘양천 지하철시대’ 대표로 선출된 우 부의장은 “양천 지하철시대는 양천구의 숙원이며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시민들의 뜻과 힘을 모아 하루빨리 해결하고 이를 통해 양천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지하철시대, 새로운 양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천 지하철시대’의 주요 사업은 경전철 목동선, 강북횡단선의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연구와 활동, 대장홍대선의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행동,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연구 및 시민활동, 사업별 BC(경제성 분석)를 높이기 위한 양천 현안 사업 지원 등 양천 지하철 시대를 위한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천구 교통의 핵심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지난 2020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부의장이자 단체 대표인 우형찬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기간 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 교통위원회에서 8년간 지하철문제와 신정차량기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을 위해 활동했고, 서울의 교통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치색을 떠나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 양천지하철시대를 열어갈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우 부의장은 지역발전의 핵심은 ‘교통’이고, 그중 지하철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가시화된 대장-홍대선, 목동선, 강북횡단선 등 서울시의 교통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안팎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필요하다’ 찬성여론 87%...“기재부, 주민요구 응답할 때”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필요하다’ 찬성여론 87%...“기재부, 주민요구 응답할 때”

    임규호 서울시의원이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 주요 지점을 잇는 면목선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는 찬성여론이 8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연구용역을 통해 의뢰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면목선 찬성에 대한 사유에 대해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접근성 향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91.6%로 높게 나타났고, ‘면목선 주변의 도시발전’이 65.5%, ‘중랑구 및 동대문구 일대 균형 발전 보장’이 63.3%, ‘대중교통 노선 정시성 향상’이 53.4%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철도 교통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약 1조원대 경전철 사업으로, 현재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산하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애초 면목선은 지난 2007년 민간투자사업 계획으로 시작됐지만, 경제적 효율성을 원인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가, 2019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2020년 11월에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고시를 결정했고, 사업비를 총괄하는 기재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조사 대상 사업으로 결정했다. 임 의원은 “십여 년간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하기 위해 수많은 기관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했다”라며 “면목선을 경제적 논리만 따져서 사업성을 고려하면 안 된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거대한 담론에 맞춰 기재부가 대다수 주민의 뜻을 헤아려 원안대로 통과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한신 서울시의원 “주민 동의 없는 평창터널 추진보다 강북횡단선 우선되어야”

    한신 서울시의원 “주민 동의 없는 평창터널 추진보다 강북횡단선 우선되어야”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2일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10년 만에 재개되고 있는 평창터널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 신영삼거리에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까지 이어지는 터널이다. 양방향 4차로로 예정돼 있으며, 60개월의 공사기간을 예정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 7월에 민간제안서를 받아 서울시에서 확인했으나, 2010년 8월에 교통혼잡 및 문화재 훼손 우려와 성북동 주민의 탄원서, 신영동 주민의 진정서, 당시 스웨덴 대사의 민원서한 등 다양한 이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이 보류됐다. 한 의원은 “지금껏 4차에 걸쳐 평창터널과 관련해 자료요구를 했으나, 간단하게 축약화된 자료만 돌아왔다”라며 “평창터널은 단순히 주민들의 민원뿐 아니라 한양도성, 심우장, 간송미술관, 팔정사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이라며 “단순히 노선을 변경하고 이용차종을 변경한다고 해서 영향이 안 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새롭게 변경된 평창터널의 출구는 성북초등학교 바로 앞으로 계획돼 있다. 해당 도로는 기존 4차선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도 출퇴근길에 교통체증이 심한 구역이다. 한 의원은 “평창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은 하루에 2만 3934대”라며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해도 종일 이동하는 차량의 소음과 공해는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사업을 진행하는데 해당 사업의 편익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적인 현장 파악과 주민들의 동의”라며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직접 현장에 가서 실태파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이렇게 큰 사업을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주민설명회는 사업이 다 진행되고 나서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위해 주민에게 먼저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자리”라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지금 주민들에게는 동의하지도 않고, 원치도 않는 평창터널이 아니라 강북횡단선이 필요하다”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서대문구 홍제역을 지나 양천구의 목동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9년 노선 선정 당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위 노선은 지난 2019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대시민 발표에서 신규 선정, 2020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됐다. 또 2021년 10월 타당성 조사가 착수됐으며, 현재 향후계획은 미정이다.
  • 강동구 GTX D 유치 총력전… 경유 타당성 용역 착수

    강동구 GTX D 유치 총력전… 경유 타당성 용역 착수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유치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동구는 GTX D 노선을 유치에 지역의 모든 정치·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 7일 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 타당성 입증과 최적 노선 검토를 위한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의 수행 방향과 방법 등을 점검하고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노선과 현재의 사회·교통지표 등을 기반으로 강동구 경유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으로는 ▲상위계획 검토 및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 분석 ▲기술 검토 및 비용 산정 ▲노선 검토 등이 있다.GTX D 강동구 경유 노선은 2020년도에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분석한 결과, 1.0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입증된 바 있다. 여기에 구는 10만 주민 서명 운동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GTX D 노선의 강동구 경유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추가 용역을 통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구의 용역 결과가 철도 분야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타당성 보완 방안도 검토한다.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은 현재 ‘Y’자 형태로 갈라진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의에서 3호선과 9호선 연장에 따른 사업 시급성 부족 등의 사유로 선정 제외되어 현재 사업 추진이 중지된 상태이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 등 논리를 보완하고, 이를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반영하여 사업 재추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4년은 국가 철도망과 서울시 도시 철도망의 계획이 수립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동구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여건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면서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GTX D 강동구 경유와 지하철 5호선 직결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 철도망, 예타 통과 왜 어려운가”…서울시, 예타 제도 개선 대토론회

    “서울 철도망, 예타 통과 왜 어려운가”…서울시, 예타 제도 개선 대토론회

    서울시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철도망, 왜 예타 통과가 어려운가’를 주제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란 국가재정법 제38조 등에 따라 도로, 철도 등 재정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부문은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서 2019년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사업은 모두 철도사업이다. 서울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로서 최근 예타에서 탈락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예타가 진행 중인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등이 대표적이다. 대토론회는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구, 학계, 전문가, 언론,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균형발전정책과장이 현 예타 현황 및 문제점과 서울 철도망 확충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정화 경기대 교수가 경제성 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학계·언론·시민으로 구성된 8인 패널의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치구에서는 현재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관내 철도사업과 관련된 관악·동대문·동작·서대문·성북·양천·은평·종로·중랑·강서·영등포구 등 11개 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세구 한국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이 맡으며, 김정화 경기대 교수,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박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덕주 서울대 교수가 학계 전문가로서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언론에서는 서울신문 김동현 차장과 중앙일보 강갑생 교통전문기자가, 시민대표로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범시민추진위원인 김병무씨가 참석한다. 시는 전체 사업비중 40~50%를 차지하는 도시철도사업 공사비가 매년 증가해 경제성(B/C)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제성 비중 과다에 따른 경제성·정책성 비율 조정 등 서울과 수도권의 예타 기준이 달라져야 교통복지 차원에서 수도권 철도망이 촘촘하게 추가 확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현 예타 제도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이나 저개발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평가 도구로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큰 철도사업이 10년 이상 예타의 벽을 넘지 못해 시민들의 애환과 불만이 큰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동작역 버려진 출입구 찾아내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동작역 버려진 출입구 찾아내다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이 지난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하철 9호선 동작역 개통 이후 14년 동안 폐쇄된 채 방치된 비상출입구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9호선 동작역은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해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는 하루에도 수만 명이 방문하는 현충원 일대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재 있는 5번부터 9번 출입구 외에도 현충일 피크 타임 시에만 이용하는 비상출입구 한 곳을 더 설치했다”라며 동작역 미사용 출입구가 설치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비상출입구는 동작주차근린공원 내 있어 현충원과 거리가 멀고, 상업·주거 시설과도 동떨어져 있지만, 지하 2층에서 지상까지 연결됐고 에스컬레이터와 계단까지 설치돼 있어 기존 출입구들과 구조적으로 차이가 없으나 2009년 동작역 개통 당시부터 출입구 번호도 없이 14년간 단 한 번도 이용되지 않고 방지됐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는 국토교통부령인 ‘도시철도건설규칙’과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 지침’에도 없는 정체불명의 시설물을 기본설계에 반영해 비상출입구의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설치돼 9호선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전 노선 역사 중 유일하게 버려진 지하공간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방치된 출입구에 관한 문제 제기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지만, 관련 부서들은 서로 변명하기에만 급급하다”라며 “시장님과 관련 공무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해 앞으로 방치되고 있는 시설물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할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건설 공사와 서울지하철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점검을 촉구했다.
  • 제주도 수소트램, 노형~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최종 확정

    제주도 수소트램, 노형~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최종 확정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노선이 노형~연북로~도청~공항~용담동~제주항을 잇는 1+2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14일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노형~연북로~도청~공항~용담동~제주항을 연결하는 총 11.74㎞ 구간을 수소트램 운영 노선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391억원이다. 도는 도시철도 국고 지원 기준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2634억원가량을 국비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26년 설계에 들어가 2028년 착공, 2030년쯤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우선 추진에서는 제외됐지만 제주공항~이도동~도련일동 9.8㎞(3안) 및 제주공항~오라이동~도련일동 10.48㎞(4안) 노선에 대해서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기안으로 제시해 최종 결정된 1+2노선 건설 이후 수요 여건을 감안해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정에서 국토교통부 확정·고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 노선별 기본계획,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 수소트램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 수소산업 활성화, 15분 도시 실현, 제주관광 재도약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수소트램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조성과 도시재생이 새로운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부터 시작해 수소트램 도입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주민 “사업 가능성 생각 않고 공약”은평구청장 “잘못된 평가 많아”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이자 서울시가 10년째 추진해 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서울신문 8월 23일자 1·10면>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안 노선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타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325로 평가돼 모두 기준점(BC 1점, AHP 0.5점)보다 낮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지하철 3호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2조원 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과 오 시장의 공통 교통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결과 발표 직후 “깊이 유감스럽다”면서도 “이는 좌초도 아니고 좌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안 노선을 제시한다고 해도 다시 예타 절차를 밟으려면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린다. 국토교통부는 GTX A를 원래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또 2025년 착공을 앞둔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년을 기다려 온 사업이 또다시 예타에 발목을 잡히자 은평과 삼송, 지축 등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은평구 진관동 주민 김모(43)씨는 “전 정부 때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번 정부에선 윤 대통령과 오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놓는 등 공약을 사골처럼 우려먹는다”며 “사업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공약을 내놓은 것인지, 선거가 끝났으니 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총력전을 펼친 은평구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제성 평가가 틀린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호남고속철도(KTX)의 경우 예타에서 경제성이 0.31로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금은 수요가 넘쳐 예약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한국문학관과 서울혁신파크 개발, 일대 정비 사업 등 교통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한 경제성 평가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전남형 트램’사업 본격 추진

    ‘전남형 트램’사업 본격 추진

    전남 서부권의 목포 구도심과 무안 남악, 오룡 등의 신도시를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전남형 트램’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목포 구도심과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 오룡 등의 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 도입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해 세부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램 도입 용역은 철도 분야 전문 용역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돼 1년간 최적의 노선과 적정 차량시스템 도입, 경제성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전남도는 트램 사업의 세부 계획이 완성되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국토교통부 승인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형 트램은 목포 구도심의 근대화 거리에서 하당을 거쳐 무안 남악과 오룡신도시까지 16㎞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천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전남 서남권 구도심과 신도심 간 접근성 개선과 서남권 도시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트램은 전기나 수소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첨단교통수단이며 편리성과 관광기능 등을 두루 갖춘 경량전철이어서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는 중량 지하철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부산과 대전, 인천 등의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내외 사례 등을 조사하고 용역 과정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유기적 협조를 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형 트램이 건설되면 지역 명소와 주요 거점을 잇는 새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전남 서남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의 기반이 되도록 신속하게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기에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을 질의했다. 문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국가 SOC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서울지역이 오히려 역차별받게 되는예타 지표 문제점을 지적했다.강북횡단선은 2021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임. 목동, 서대문구청앞에서 국민대, 길음, 종암, 청량리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노선도는 서울 서북부와 동북부의 철도 교통 소외지역 해소 차원에서 서울지역 내 권역별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할 수 있음. 기획재정부는 2019년 도시철도망 노선 종합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기준 중 기존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하도록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서울지역 내 지역발전 소외지역 등 개발계획이 수반되어야 하는 권역들이 오히려 ‘경제성’을 이유로 국가 SOC 사업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문성호 의원은 서울시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이나 타권역 대비 공공투자 기회가 더뎠던 지역에 사업 선정 가중치를 줄 수 있는 예타 기준이 없어 오히려 서울이 역차별받는 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 중인 강북횡단선 역시 ‘경제성’ 측면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산출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사업성을 올릴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역차별적 평가지표를 바꾸기 위한 서울시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문의원은 정부 SOC 사업 선정에 있어 서울지역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서울시의 대정부기관 건의 및 의견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으며, 특히 강북횡단선 설치 확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전철 운영은 교통복지 차원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경전철 102번 정류장 위치 변동…해소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부경전철 102번 정류장 위치 변동…해소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 및 시민 공간 문제를 거론했다. 수년 동안 추진 중인 서부경전철(서부선) 사업과 관련해 102번 정류장 역사 신설 위치가 최초 고시와 달리 ‘충암교고’(서대문구)에서 ‘응암초교’(은평구)로 변경됐다는 민원이 확대되면서 지역내 갈등이 고조됐다. 문 의원은 서부선 신설 계획이 포함되어 세 차례 발표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과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모두 102번 역사명이 ‘충암고교’였던 것을 확인했으며, 함께 고시된 지도에서도 역사 위치는 서대문구와 은평구 이남 충암고 근방에 표기되는 등 2008년 국토해양부 고시 이래 서대문구에 102번 정류장이 신설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인지됐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3분기 충암고교 근방 버스 승하차 인원은 113만명으로 응암초교 근방 승하차 인원 39만 4000명 대비 2.87배에 달하는 등 교통 인프라 수요 역시 서대문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애초부터 역사 위치가 응암초교 부근이었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어 많은 시민의 혼선을 조장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수년 동안 충암고교 근방에 서부선 역사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교통 불편을 감수했던 시민들이 102번 정류장의 타 자치구 설치 예정을 접하고 황당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서부선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복지 차원의 접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자칫 지역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설명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정책실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민 모두가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전 국민에게 공개되는 고시자료 등은 엄연한 공문서로써 노선도, 역사 위치에 대한 표기와 설명에 신중해야 하나 서울시는 안일한 행정처리로 큰 혼선을 만들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라며 “현재 오해를 부른 부분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함을 당부드린다”고 관련 질의를 마쳤다.
  •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5월 25일). ‘원전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5월 15일). 최근 우리나라 우주와 원전분야에 관심이 쏠린 두 행사다. 모두 경남 창원지역 주력 산업과 직결된다. 정책 호재에 힘입어 창원지역 산업·경제가 우주항공, 방위, 원전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활력을 찾고 있다. 창원시는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접한 옛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등 3개 시가 합쳐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되면서 덩치가 커졌고 인구도 광역단체급으로 불었다. 과학기술 및 원자력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중앙관료 출신 홍남표(63) 창원시장이 민선 8기 시정을 맡아 지역을 샅샅이 훑고 중앙부처를 오가며 바쁘게 뛰고 있다. 초선 시장으로 취임 1년을 맞는 홍 시장을 8일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들어봤다.●우주항공·원전산업 경제 활력 되찾아 -시정 슬로건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실현할 방안은. “단기적으로는 주력 산업인 원전, 방위, 조선기자재 등 3대 산업을 지원·육성해 경제를 빨리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미래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첫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단 1.0으로 이름을 붙였고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두 번째로 중요해 국가산단 2.0으로 이름 지었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방위·원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창원 의창구 북면 일대 3.39㎢를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하고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후보지로 지정받았다.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되면 대기업과 관련 앵커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하므로 선제적으로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는 계획도시 창원, 군항도시 진해, 자연발생적 도시 마산이 합쳐진 도시이다. 도시 계획 구상은. “손대야 할 게 많다. 인생길이든 도시개발이든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크게 잘못될 수 있다. 큰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따라가면 된다. 행정에는 크게 보고 세밀하게 관찰하는 대관세찰(大觀細察)이 중요하다. 도시 전체가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합의로 결정한 뒤 비용이 좀 들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마산과 진해는 바다를 낀 해양도시이므로 관광자원으로 바다를 활용해야 하는데 바닷길이 끊겨 바다로 나가거나 해안선을 따라 걸을 길이 없다. 바다는 있지만 바닷가가 없다. 난개발이 쌓여 해안선이 없어졌다. 마산은 부두, 진해는 군항만 강조하다 보니 나머지 기능이 상실됐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도시인 마산은 도로체계에 한계가 있다. 지하 도로를 새로 건설하든지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나 토론을 하고 필요하면 공청회도 거쳐 도시 전체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공사가 시작됐는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특히 창원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돼 대중교통 이용보다 자가용 이용이 많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도록 하는 교통시스템이다. 따라서 도시 외곽부터 도심까지 막힘 없이 오갈 수 있는 주행로를 만들어 심장에서 손끝, 발끝까지 피가 잘 돌도록 해줘야 한다. 현재 BRT 노선은 도심 구간에만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전임 시장 때 사업이 확정돼 바꿀 수가 없었다. 연말 개통 예정인데 문제가 나타나면 보완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인 트램으로 가야 한다. 트램 3개 노선을 도입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4월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하반기 타당성조사를 해 검토하고 우선순위 노선을 정해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약대 없어 -도청 소재지인 창원도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3월 102만 8875명으로 103만명대가 무너졌고 지난 4월 101만 6333명으로 줄었다. 창원은 인재 양성체계가 취약한 게 인구유출 주요 원인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 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하나도 없다. 젊은 인재들이 그런 학과가 없으니 서울이나 부산으로 진학하고 졸업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지역 국립대학에도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되는 학과가 없다. 외국처럼 대학 덕분에 지역이 먹고사는 지역특화 대학체계로 바뀌지 않으면 창원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의 미래는 어둡다. 당장 급한 과제는 의대 설립이다.” -최근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과 방산, 원전 등에 호재가 이어지는데. “지난달 15일 우리나라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러티 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이 열렸다. 착수식은 원전 생태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정부 정책 지원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신한울 계약 규모는 10년간 2조 9000억원 규모다. 또 지난달부터 10년간 2조원 규모 보조기기 계약 192건도 순차적으로 발주돼 지역 원전 기업 일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로템도 지난 3월 코레일로부터 7100억원 규모의 고속철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1조원대 수서고속철 신규 고속열차 사업도 수주했다. SNT다이내믹스(옛 SNT중공업)는 지난 1월 튀르키예 방산회사와 922억원 규모의 주력전차용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을 했다. 지난해 창원 방위산업은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UAE 등 4개국에 15조 2314억원 규모 K2 전차, K9 자주포 등 역대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방산 기술을 세계가 인정한다.” 홍남표 시장은 ▲1960년 9월 21일 경남 함안 출생 ▲마산고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공학 석·박사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과학기술부 기획예산담당관·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 전남도,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추진

    전남도,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추진

    광주와 전남 영암을 연결하는 아우토반(속도제한이 없는 도로)과 목포와 무안을 연결하는 전남형 트램(도시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성훈 무안부군수는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담화문을 통해 ‘전남 서남권 SOC 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일의 신개념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도입을 통해 서남권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47㎞ 구간을 아우토반으로 연결하면 나머지 구간은 기존 도로(16.3㎞)를 통해 자연스럽게 목포까지 연결되고 영암~목포간 2.5㎞ 구간의 해상교량을 연결하면 새로운 교통축이 될 전망이다. 아우토반이 영암을 거쳐 해상교량으로 목포까지 이어지면 독일 아우토반처럼 속도를 즐기고 이색적인 관광지를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것은 물론 또 F1경기장 활성화와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 건설 비용은 아우토반이 2조 6천억, 대불산단대교가 1900억 원 등 총 2조 7900억원이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해 국가계획 등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목포 구도심에서 하당-남악-오룡 신도시를 연결하는 전남형 트램은 총연장 15.7㎞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 4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구체적 노선과 운행 방식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용역 결과가 국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트램이 도입되면 지역 명소와 주요 거점지역을 잇는 새 교통수단으로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서남권이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도록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대불산단대교 연결’ ‘전남형 트램’ 구축을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난곡선 경전철 건설,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 위해 추진돼야”

    유정희 서울시의원 “난곡선 경전철 건설,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 위해 추진돼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서울시 경전철 재정사업 조속추진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민과의 약속인 서울시 경전철 건설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난곡선은 서울 경전철 신림선의 지선으로 계획 중인 노선으로 교통 사각지대인 관악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계획됐으며 지난 2018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2020년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유 의원은 지난 12월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하는 자리에서도 난곡선 경전철 사업 확정에 대해 건의하며 “난곡선 사업 조속 추진은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어 서울시가 약속한 도시철도 건설이 지연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유 의원은 “서울시장과 정부는 난곡선 등 경전철 4개 노선의 건설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야말로 균형발전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글로벌 도시 서울에서 교통 소외 지역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하며, 교통 소외 지역 위주로 계획된 경전철 노선을 경제성 위주로 타당성 분석을 하는 구시대적인 발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산 영도구, ‘영도선’ 건설 위한 자체 타당성 용역 추진

    부산 영도구, ‘영도선’ 건설 위한 자체 타당성 용역 추진

    부산 16개 자치 구·군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다니지 않는 영도구에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기 위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영도구는 도시철도 영도선 건설을 위해 ‘영도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7일 부산연구원과 선일이엔씨를 용역 수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영도선’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에 반영되게 하기 위한 근거 마련이다. 영도선은 총길이 8.28km에 14개 역사로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부터 태종대까지 잇는 트램이다. 현재 영도선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장기후보노선으로 분류돼있다. 영도선이 도시철도망 노선계획에 선정되려면 경제성이 0.7, 종합평가가 0.5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부산시의 분석에서 경제성 0.64, 종합평가 0.40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영도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자치구다. 2010년 14만6798명이었던 인구가 지난해 10만8156명으로 줄었을 만큼 인구 감소 속도가 빠르다. 고령화율도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 고령화율이 30%를 넘은 곳은 인천 광화군과 영도구 뿐이다. 지역 주민들은 도시철도가 없는 점을 인구 감소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는다. 영도구는 이번 용역에서는 새로운 교통 수요가 반영되면 이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영도구는 커피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명소인 태종대로 연결되는 해안관광도로가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태종대에는 관광시설인 짚와이어 테마파크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1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도구는 관계자는 “영도선 건설은 영도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침체된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교통을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일로, 부산시에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난곡선 예비타당성 통과 위해 기획재정부 운영지침 개정 적극 요청하라”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난곡선 예비타당성 통과 위해 기획재정부 운영지침 개정 적극 요청하라”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지난 27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난곡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에 운영지침 개정을 적극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당시 난곡선을 포함한 경전철 4개 노선 타당성 조사 항목은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이었다. 경전철 난곡선은 서울시 자체 평과 결과 사업추진이 가능한 0.5 이상의 점수를 받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현행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운영지침은 항목 중 수도권에 대해서만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제외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종합평가 점수를 낮게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날 임 의원은 “비강남권을 관통하는 난곡선 등 4개 노선은 높지 않은 경제성으로 민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는데도 경제적인 논리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공공성과 주민 복리 증진의 측면으로 봐야 한다”라며 기획재정부의 운영지침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경제성 논리로만 따진다면 서울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낙후지역의 피해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라며 “서울 내에도 아직 낙후된 지역이 많이 있으며 현장을 외면한 채 천편일률적인 경제성 잣대를 들이댄다면 그 피해는 낙후된 지역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종 관문에 와있는 난곡선을 포함한 4개 노선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를 위해서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통령과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인 경전철 난곡선 성공을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인천 혁신상륙작전… ‘제물포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인천 혁신상륙작전… ‘제물포 르네상스’ 시대 연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청사진 “중구·동구, 문화·관광·산업 융합 사람 중심 원도심으로 재창조할 것 내항 재개발 주도… 동구에 역 신설” 140년 전 인천항 개항 수준 ‘변혁’ 항만자치권 확보·경자구역 지정 재원조달 등 중앙정부 협조 필수 개발이익 구도심에 재투자 검토 창간 119주년을 맞는 서울신문은 대한민국 제3의 도시 인천을 조명한다. 인구 300만명의 인천은 경제자유구역(IFEZ)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강소기업도 급성장하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반면 ‘제물포’로 대표되는 내항을 비롯한 원도심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 시장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경제자유구역 성공 사례, 인천의 강소기업을 알아봤다.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최근 윤곽을 드러냈다. 유 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인천 원도심과 내항(옛 제물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원도심은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인 송도·청라·영종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붕괴해 빈집이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하면 1만 3000여 가구에 달할 만큼 쇠락했다. 시민들은 유 시장의 구상에 만족감을 표시한다. 지난해 9월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민의 78.8%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67.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확인된 것이다. 2010년 인천항의 물동량은 3332만 9000t에서 2021년 1685만 9000t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내항 기능 약화로 항만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확인된 것이다. 유 시장은 낙후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쇠락한 내항을 재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포부를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혔다. 지난해 6월 ‘리턴매치’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복귀한 유 시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지난달 1일 공식 발표됐다. 유 시장은 자유공원에서 원도심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에서 “중구 및 동구를 문화·관광, 미래산업이 융합된 사람 중심 원도심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등 기존의 역세권 핵심 앵커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사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원도심 지역 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 수변공간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숲길·바람길·산책길 등 녹지축을 조성해 관광명소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원도심 스마트시티 조성,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유치 계획 등을 밝혔다. 원도심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꾀하고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세대의 꿈과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시민 의견 수렴해 마스터플랜 수립” 유 시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내항 재개발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인천시 주도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원도심 어디서나 동인천역에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교통체계도 만들겠다고 했다.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해 3호선 건설을 서두르고 동구 지역에 2∼3개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 3호선은 총길이 59.63㎞의 순환선으로, 35개 역이 설치된다. 전체 사업비는 4조 8090억원으로 추산됐다. 재원 마련 방법이 과제지만 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제물포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4대 전략과제에 대한 더 정교하고 세밀한 실행 계획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해양 항만과 도시재생, 건축,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자문단’은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과제들을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1883 개항살롱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근대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개항장을 기념해 만든 1883 개항살롱은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지원하는 현장센터다. 나아가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사업의 추진체계와 시민 소통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긴다. 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제물포를 원도심과 내항 중심의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인천 전역의 원도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구· 동구, 옛 영광 되찾을까 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140년 전 인천항(제물포) 개항 수준의 거대한 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법령·제도 정비와 막대한 재원 조달을 위한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사업성 확보,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과 개발의 조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제물포 르네상스 핵심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포함한 내항의 수변공간 전환·개발을 인천시 주도로 추진하려면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자치권’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야 한다.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야 기업 유치 등이 수월해진다. 내항뿐 아니라 북성포구와 동구 만석부두·화수부두를 잇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월미도 일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국립해사고등학교 이전을 검토할 계획인데 이 또한 정부와의 협조가 중요하다. 노후 항만 재개발 관련 주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해수부 내 전담기구 설립 등도 필요하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선 39만 5000명이 전입하고 36만 7000명이 전출해 2만 8000명의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해 인천 순유입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4만 4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하지만 유독 동구에서만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순유출률(-3.0%)을 기록했다. 현재 동구에서는 총 9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있어 해당 구역에서 살던 인구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교통정책에서의 소외와 주거 인프라 열악도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공공·민간 자본의 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재원 대책을 설득력 있게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유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하거나 교부세를 활용하는 등 국가 재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각종 개발이익을 거둬들여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제물포 르네상스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사업비 규모와 재원 조달 방안을 추산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관련 법령 등 12개 법률에는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재투자하도록 규정돼 있어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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