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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인현 등 우선추진 8곳 확정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우선 추진할 선도구역 8곳을 확정하고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인현, 북성, 박문여고 주변, 숭의4·7, 주안북초교 북측, 만부, 삼산2, 천마초교 서측 등 8개 구역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선도구역으로 정했다. 이곳은 모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구역이다. 시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도시정비구역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대안사업으로 449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현구역은 주민들이 공동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정도로 낡은 주택 밀집지역이다. 시는 주로 노인계층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 골목길 정비, 공동작업장 설치 등 맞춤형 소규모 특화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장지대 밀집지역인 북성구역은 빈 집을 정비하고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김교흥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을 꾸려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도시정비사업을 재검토하고 조만간 원도심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 관,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 등 계획 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시-강남구 ‘구룡마을 개발방식 충돌’ 법정 가나

    서울시-강남구 ‘구룡마을 개발방식 충돌’ 법정 가나

    개포동 일대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놓고 서울 강남구와 서울시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수용·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에서 토지 소유주들이 원하는 환지방식을 추가한 것은 당초 개발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주민의 주거대책 마련과 투기세력 차단이란 원칙을 무시한 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환지방식을 도입했다”면서 “공영개발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인·허가권을 가진 구와 아무런 상의 없이 시가 일방적으로 환지방식을 추진하는 것은 현행 법에도 위배되는 만큼 일련의 진행 과정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룡마을은 1977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자연녹지지역으로 1980년대 말부터 도심 개발에 밀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형성됐다. 그동안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개발 방식을 두고 시·구·토지주 간 갈등 때문에 개발이 미뤄지다 2011년 4월 공영개발이 확정됐다. 2750가구 아파트를 지어 이 중 1250가구는 거주민을 위한 임대 아파트로 제공하고, 나머지 15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부지 개발 후 토지소유주에게 돈으로 보상하는 수용·사용 방식에서 돈이 아닌 땅으로 보상하는 환지방식을 추가했다. 당시 도계위는 “토지소유권 문제와 사업 구역 경계 문제가 복잡하므로 일부 환지방식을 도입하면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결정했다. 구와 시에 따르면 추가된 환지방식 비율은 전체 28만 6929㎡ 부지의 18% 정도인 5만 4000여㎡다. 이에 신 구청장은 “환지계획 인가권이 구청장에게 있는데도 지난해 시 도계위 결정 때 구 입장을 반영하지 않아 올해가 돼서야 알았다”면서 “구룡마을에 환지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도시개발법 시행령에도 위배된다”며 결정 취소를 촉구했다. 무엇보다 토지소유자들에게 구룡마을 내에 다른 땅을 줘 민간개발하도록 하는 환지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될 경우 공공개발 이익이 특정인에게 사유화될 것이라는 게 구의 지적이다. 구룡마을 토지 소유자는 109명으로 이 가운데 990㎡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 44명이고, 3300㎡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5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계위의 결정에 법적 문제가 없으며 실무적으로도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지방식을 논의했다고 반박했다. 김성보 시 도시정비과장은 “구룡마을 개발은 민영개발이 아니라 공영개발이며, 여기에 환지방식이 가미된 것”이라면서 “도계위의 현장답사 등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 결과 토지주와의 갈등 완화, SH공사의 초기 투자비 4000억원 저감,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저감 등을 고려해 혼합방식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특정세력이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영세거주민 주거대책, 투기세력 차단, 환지의 규모나 위치 등에 대해서는 시와 구, SH공사, 전문가, 토지주, 세입자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오해가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행정법원 재판과정 공개한다

    서울행정법원이 국내 행정법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공개 법정’(open court)제를 실시한다. 공개 법정은 국민적 관심사가 될 만한 재판을 지정해 사전에 안내하고, 재판 전 과정을 일반인에게 보여주는 공개 방청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성격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멀게 느끼는 행정 재판에 대해, 이해를 돕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도입됐다. 첫 공개법정 재판부는 토지수용·도시정비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행정3부(부장 심준보)다.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청사 지하 2층의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공개할 대상 사건과 재판 진행방식, 사진 촬영 허가 여부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내부 검토를 거쳐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법정제 실시는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고된다. 법원은 특별히 교육적 효과를 위해 서울 시내 각급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발송, 초·중등 교육기관의 사회과 교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법원은 전문재판의 바람직한 모습을 공론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행정법원은 행정청이나 국가와 관련된 일반 행정소송, 조세소송, 노동·산재 소송 사건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별도 공판과정 없이 제출된 서류나 법령에 따라 법리적 판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공개 재판주의’ 원칙에 따라 행정법원도 일반 사건들은 방청이 가능했으나 인지도가 낮고 내용이 어려워 국민들의 관심이 적었다. 그동안 행정법원의 대다수 공판에는 민·형사 재판과 달리 당사자 외의 방청객들이 거의 없었다. 조병구 공보판사는 “오픈코트 실시에 대해 법원장님께서도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관심이 없던 국민들도 재판 과정공개로 행정법원에 더 친근감을 느끼고 전문재판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시선집중] (20) 탄력받는 도시정비

    [시선집중] (20) 탄력받는 도시정비

    광진구는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다. 지하철 3개 노선이 통과한다. 동서울터미널도 자리잡고 있다. 강변북로를 통하면 서울을 벗어나는 것도 금방이다. 하지만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된 이 지역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법적으로 제한된 어린이대공원, 건국대, 세종대, 장로신학대 등은 물론,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등이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세우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성동구서 분구된 1995년만 해도 구에는 상업지역조차 전무했다. 2002년 들어서야 비로소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상업지역이 처음 생겼을 정도다. 김기동 구청장이 취임 이후 역점 사업으로 도시계획정비를 내세운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이다. 김 구청장이 취임한 뒤 구 도시계획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다. 군자역 사거리 일대 11만 4030㎡가 상업지역으로 바뀌었다. 건대입구역 주변 17만 1352㎡와 화양1지구 31만㎡는 상업중심지역으로 역세권 개발이 가능해졌다.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41만 2000㎡ 중곡역세권 개발도 원만하게 추진 중이다. 거기다 구의역 일대 4767㎡는 상업·업무 복합타운으로, 자양동 일대 1만 804㎡ 규모 자양4재정비 촉진구역은 중소형 주택과 임대주택을 건설한다. 국립서울병원은 지역주민들로서는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었다. 1962년 설립돼 건물은 낡을 대로 낡았다. 1989년에 이미 재건축 계획이 나왔지만 이전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이 반발했다. 하지만 이전할 곳도 없는 상태에서 재건축까지 막히고 보니 모두가 피해를 보는 속앓이만 20년 넘게 계속했다. 마침내 2009년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의원, 보건복지부, 구청, 외부 갈등관리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확보가 여의치 않은 대체부지를 모색하는 대신 현 부지에 국립정신건강연구원, 의료행정타운,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되는 종합의료복합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인 9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구에서는 병원부지 단계별 세부개발계획을, 보건복지부에서는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마침내 시에서는 지난 7월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김 구청장은 “국립서울병원 현 부지는 종합의료복합단지로 재개발하고 중곡역 일대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바꾸게 된다.”면서 “국립서울병원 부지는 2014년까지 정신건강연구원을 건립한 뒤 2017년에는 의료행정타운과 주민 복지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1단계 915억원, 2단계 29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변역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평균 3만 2200여명이 이용한다. 김 구청장은 교통처리용량이 한계에 달해 주변지역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킨다는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면서 취임 이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매진해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3월 한진중공업이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고 현재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되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40층, 연면적 약 27만㎡ 규모 복합시설로 건설돼 강북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뉴타운 조합 취소때 매몰비용 일부 지원

    뉴타운 사업지 중 조합설립인가 취소구역의 사용비용(매몰비용)도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뉴타운 등 도시정비 사업 중 조합설립 인가를 취소하는 경우에도 조합 사용비용의 일부를 지자체 등이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초 개정안은 매몰비용 지원 대상인 추진위 취소구역을 비롯,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하는 뉴타운 등 도시정비 사업지에 대해서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사용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국토부가 매몰비용의 국비 지원에 반대하면서 최종 통과안에서 국가는 제외되고 지자체가 조합설립인가 취소 때까지 시·도 조례로 정하는 범위에서 매몰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법안이 시행되면 사업 취소 등 출구전략을 수립하는 뉴타운 구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매몰비용 지원 대상 확대가 뉴타운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조합설립 인가 단계는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초기 단계인 추진위 설립 시점에 사업을 취소하는 것보다 이해 당사자들 간의 갈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임성규(전 논산시장)씨 별세 10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42)600-6660 ●박충구(한화건설 도시정비사업담당 상무)현구(자영업)진구(KSONE 이사)애숙(아지노모토 팀장)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충구(북경KFTC 대표)민구(사업)씨 모친상 김홍준(유성기업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58-5940 ●손재우(한화생명 홍보팀 부장)무성(사천시 공무원)씨 부친상 10일 경남 사천전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5)852-5454 ●유순근(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신태호(소모그룹 명예회장)씨 별세 준수(소모그룹 회장)씨 부친상 김병건(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김재오(의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631 ●송광림(한국경제신문 채권관리부 부국장)씨 모친상 김영수(대일수지 대표)원창현(사업)이성규(엘케이인터내셔날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58-5940
  • 추진위 결성된 뉴타운 조기 실태조사

    서울시가 올해 12월 이후에 실시하려던 추진위원회·조합 등 추진주체가 있는 뉴타운·재개발구역의 실태조사를 앞당겨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가 개정 공포된 이후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실태조사 요청이 해당 자치구에 계속 접수되고 있어 실태조사를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의 실태조사에 들어갔고, 추진 주체가 있는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의 매몰비용(사용비용) 보조근거 마련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조례 개정이 마무리된 이후 실시할 예정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실태조사를 신청한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은 모두 15개 자치구, 39개 구역에 이른다. 서울시가 실태조사 대상으로 꼽은 305개 구역의 10%를 웃도는 것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정비조례는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청장이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등을 조사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태조사 절차는 실태조사 요청, 실태조사 여부 결정, 예산요청 및 배정, 실태조사 시행, 실태조사 결과 통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달 중 실태조사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결과는 일러야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태조사 후 해당 정비사업의 계속 추진이나 추진위원회·조합의 해산 여부는 구청장이 통보한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정보를 토대로 주민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추진주체가 있는 구역의 실태조사 시행시기를 앞당긴 것은 주민의 입장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실태조사에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자체 주거 환경정비기금 부실 적립

    자치단체들이 도시와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혈세를 다른 곳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입법조사처가 올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입법조사처가 최근 내놓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적립 부실과 대책’ 자료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도시정비법 제82조에 따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설치해 적립하고 유지·관리해야 하지만 상당수가 이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정기금인 정비기금은 지자체가 징수하는 재산세 과세특례분의 10%, 개발부담금과 재건축부담금 등에서 일정액을 떼어 적립하도록 했다. 그러나 광역·기초단체의 정비기금 조성 실적은 매우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광역단체 정비기금 조성액은 4410억원 수준이다. 부산시가 18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593억원, 서울시 472억원, 인천시 166억원 순이다. 도 지역도 마찬가지다. 강원 11억원, 충북 10억원, 충남 1억 7800만원, 전북 8600만원, 경북 3400만원, 경남 5000만원, 제주 420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전남도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지난해 9월에 과세하기로 공표한 지방세 과세특례분 211억원의 10%인 21억원가량을 정비기금으로 적립해야 했지만 78분의1인 2700만원만 조성했다. 기초지자체(제주특별자치시 포함)는 기금 실적이 더욱 낮다. 전국 229개 기초단체 가운데 정비기금을 조성한 지자체는 54.1%인 124곳이다. 나머지 105곳은 지난해 정비기금을 조성하지 않았다. 대구시는 8개 구 중 7개, 전남은 22개 시·군 중 20개, 충남은 16개 시·군 중 14개 지자체가 정비기금을 적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부산, 광주 등은 모든 구가 정비기금을 적립했다. 이에 대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자체가 지방세 과세특례분 명목으로 세금을 징수하면서 실제로 정비기금을 적립하지 않고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비기금을 법률 규정대로 준수하지 않는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줄이는 등 반드시 조치가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부에는 정년 없어 인생 2막은 후진양성”

    “공부에는 정년 없어 인생 2막은 후진양성”

    ‘직장에는 정년이 있어도 공부에는 정년이 없다.’ 서울 자치구의 한 국장급 공무원이 이러한 생각으로 정년을 코앞을 두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민래(58) 관악구 도시관리국장. 27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 국장은 지난 17일 안양대에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 단계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정비사업 개선안 마련하고 퇴직하고파” 1978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국장은 34년 동안 국토·도시계획 분야에서 근무했다. 그는 오랫동안 도시정비사업에 빠지지 않는 집단 민원과 소송, 갈등을 지켜보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최근 5년간 자료를 모아 이번 논문을 썼다. 이 국장은 논문에서 “정비사업을 주민들은 재산 증식 수단으로, 공공 부문은 도시 관리 차원으로 보는 입장 차이에서부터 갈등이 시작된다.”며 “준비 단계에서부터 정비사업 전문가를 총괄책임자(MM)로 세우고 추진위·조합 임원들에 대한 자격 제한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정비사업 전문 공무원제 도입, 시공 단계에서의 감리 및 주민 대표 참여, 소통형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중앙정부의 정비사업 기반 시설 지원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형편 어려워 머슴살이까지… “꾸준함이 비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온 이 국장의 인생 이야기는 직원들 사이에 자자하다. 열한 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고향에서 3년간 머슴살이를 하다 상경한 그는 중학교부터 최근 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17년에 걸친 모든 학업 과정을 야간으로 마쳤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도시계획기술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전문 서적을 저술해 중앙대 초빙교수 자리도 맡았다. 이 국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며 “퇴직하면 제2의 인생은 학업과 후진 양성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되 남을 탓하지 말고 항상 본인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는 이루어진다.”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덧붙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시대]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을 기대하면서/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지방시대]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을 기대하면서/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저성장, 노령화, 금융자본의 한계 등은 오늘날 도시의 성장을 제한하는 주요 변수이다. 특히 이 변수들은 도시 외곽 신도시 개발, 도심 내 고층 주거지 개발, 자본투입 중심의 고밀도 상업개발 등 성장시대의 개발 패러다임과 정책을 더는 유효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왜냐하면, 신도시로 확장될 만큼 토지도 더 이상 없거니와, 늘어나는 노령인구들은 장거리의 이동 동선을 감내하기에는 무리다. 도심 내 고층 주거지 개발은 도심 내 공간의 인위적 파편화를 가져와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본투입 중심의 고밀도 상업개발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수익구조를 맞추기 쉽지 않다. 이러한 여건하에서 지속적인 도시의 성장 동력을 찾아낸 것이 바로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이자 정책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연계·융합·참여가 도시 재생의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 도시공학적으로 보자면 원도심과 주거밀집공간, 공동체는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어느 한 공간만의 별개의 재생전략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 또한, 사회학적으로 보자면 도시 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이나 경제적 수단으로만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융합적 처방이 있어야 한다. 윤리적으로도 주민이나 구성원이 배제된 일방적 개발방식은 더 이상 수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재생정책은 사회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지난 2010년 말부터 지금까지 정치권, 국토부, 지자체, 전문가 그룹 등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온 도시 재생에 관한 법안이 최근 발의되었다. 19대 개원과 동시에 3개의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었는데, 하나는 구도심 활성화를, 다른 하나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가장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 법안에는 위에서 언급한 재생의 키워드인 연계·융합·참여의 키워드를 충실히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도시 재생 특별법안이 충분한 법안 심의를 거쳐 올해에는 제정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서울이나 수도권은 여전히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 기법을 통한 도심활성화가 가능할 정도의 투자기회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지방도시의 경우 공공의 적극적 개입을 통한 도시 재생의 정책적 수단 말고는 원도심이나 서민밀집지역의 재생이나 활성화는 난망하다. 따라서 지방도시들이 이 법안을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수도권 의원들과 중앙정부는 헤아려 주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최소한으로는 주거복지의 실현이자, 적극적으로는 주거 정의의 정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특히 부산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한국전쟁 피란 시절의 열악한 주거지인 산복도로 일원, 활력을 잃은 역세권 및 원도심 상업지역을 어떻게 활성화하느냐가 재생의 관건이다. 또한, 도시 내 20여곳에 이르는 정책이주촌의 벌집 같은 주거환경 재생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도시의 경쟁력을 논한다는 것이 허망한 일이기에, 도시재생특별법안에 거는 기대는 여느 도시에 비해 남다를 수밖에 없다.
  • 도시정비사업 10년 장기계획 세운다

    뉴타운·재개발 등 표류하는 도시정비사업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보여 주는 정부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후속 방안으로 올 연말까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방침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뉴타운 해제 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될 성부른’ 뉴타운 사업지의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국토도시계획학회와 주택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6개의 주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최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기본방침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질 장기계획으로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시장 구조와 수요변화를 고려한 국가 정비정책의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포괄적으로 담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승인 거부·분양 부진… 경기 택지개발 ‘애물단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너나없는 경제난 속에 지자체들도 덩달아 고민의 늪에서 헤매는 신세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를 든 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예산 188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조차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당초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분양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신도시 내 부지 6만 4713㎡를 3400억원에 매입, 아파트 1137가구를 직접 지어 판매수익금 1017억원으로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순환용 임대주택 2332가구를 건립해 제공할 예정이었다. 성남시는 또 수정구 신흥동 2458 일대 8만 4235㎡에 대한 성남신흥(성남1공단)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된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며 해제해 갈등을 빚고 있다. 성남1공단은 2005년 6월 변경된 도시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용지 2만 9407㎡와 일반상업용지 2만 6778㎡, 도시기반시설용지인 공원 2만 8050㎡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1공단에 대한 공원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부, 시행사와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특히 토지 소유주들은 40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하겠다는 입장까지 내세웠다. 용인시는 역북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 매각에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년 3월 동부권 역북지구 41만 1777㎡ 부지에 3200여가구를 짓는 택지조성사업 계획을 승인받고도 3만 2032㎡에 대한 분양만 끝난 상태다. 그런데 토지 보상비만 30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19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개발사업이 늦어질수록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전체 35%를 차지하는 임대아파트 부지를 일반분양 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택지개발 부지를 분양하지만 건설사들로부터 눈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는 마장지구를 2010년 7월까지 68만 8469㎡(3517가구) 규모로 개발하려 했지만 LH가 수익성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 지난 14일에야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해 1년 3개월 만에 개발을 재개하는 수난(?)을 겪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자전거 천국’ 양평 지기 ‘자연적 성장’ 꿈 키우다

    ‘자전거 천국’ 양평 지기 ‘자연적 성장’ 꿈 키우다

    “가까이 있는 군민들을 기쁘게 해 멀리 있는 사람이 부러워서 찾아오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특색 없는 동네를 매달 5만여명이 찾아오는 자전거 도시로 만든 김선교(51) 경기 양평군수. 전국 최초 자전거특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 옛 중앙선 폐선로와 간이역을 자전거길로 만들면서 ‘자전거 여행 천국’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자전거를 싣고 내릴 수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 운행과 무료 자전거 대여소까지 설치되면서 이용객이 평일에도 1200여명을 넘어선다. 그 역시 18㎞에 달하는 자전거길을 벌써 일곱 번이 넘게 완주했을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다. 특구지정 추진과 자전거 여행 천국이라는 슬로건 모두 김 군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다. 버려진 철도를 보며 이용 가치를 고민하다 생각해 낸 것이 자전거길 조성이었고, 이 계획은 거침없이 추진됐다. 현재 자전거 특구 지정은 연구용역과 중간 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자원의 활용은 김 군수가 고집하는 발전 방식이다. 그는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결국 양평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도시정비구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철저히 보전 위주로 관리된다. 주거생활 개선을 위해 자연을 보전하면서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생태개발과를 따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집을 짓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 양평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 결과 5년의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2만여명의 인구가 양평으로 옮겨 왔다. 김 군수의 이런 정책은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 면장을 거쳐 군수 자리까지 오르면서 터득한 현장 중심의 사고 방식이 중요했다. 지금도 매일 오전 5시면 양평군내를 산책하는 김 군수는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깨진 가로등 하나, 이빠진 보도블록까지 꼼꼼히 메모하고 챙긴다. 그에게 산책하면서 만나는 군민들은 불평 불만을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가 벌이는 ‘365운동’은 현장의 중요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365운동이란 ‘하루에 300명 이상 모여 있는 장소에 가고, 50명에게 안부 전화를 하며, 6명을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를 듣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2015년을 양평군 발전의 정점으로 구상하고 있는 김 군수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도 복지나 문화시설이 부족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누구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수실 문도 없앴다.”는 김 군수는 아저씨처럼 편하다는 말을 가장 듣기 좋아하는 젊은 군수로, 그의 꿈이 양평군 발전과 함께 커가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수원 재개발조합 설립인가 첫 취소

    지난 2월 주택재건축·재개발 조합 해산과 정비구역 취소를 주요 내용으로 한 ‘도시정비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도정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처음으로 수원 113-5구역 주택재개발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됐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달 12일 권선구 세류동 113-5구역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청한 조합 설립 인가 취소신청에 대해 법률자문 등 검토를 거쳐 이를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검토 결과 전체 조합원 178명 가운데 93명이 찬성해 도정법이 규정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충족, 조합 설립 인가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도정법 개정 이후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취소한 첫 사례여서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철회 등을 요구하는 비슷한 지역에서 취소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도정법은 조합원 2분의1 이상, 3분의2 이하 범위에서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동의를 받거나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로 조합의 해산을 신청할 경우 조합 설립 인가를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은 정비사업 취소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사업성이 떨어진 지역의 경우 사업 추진 여부를 놓고 주민들 간 갈등이 심했다. 이에 따라 113-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해제 시 토지 등 소유자가 원하면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시행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3-5구역(4만 1464㎡)에서는 지난 2007년 정비사업추진위 승인 뒤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고시 및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660가구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돼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신청사 건축학 개론] 신청사 무엇이 들어서나

    [서울시신청사 건축학 개론] 신청사 무엇이 들어서나

    신청사에는 박원순 시장의 주요 정책들을 추진할 부서가 포진하게 된다. 건물 자체는 오세훈 전 시장 임기에 대부분 지어졌지만 이를 채우는 건 박 시장 방식의 콘텐츠가 된 셈이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청사에는 본청 직원 5000여명 중 총 2205명이 입주한다. 여기에는 박 시장의 3대 핵심 사업인 복지, 일자리, 도시안전 분야 부서가 모두 들어간다. 서울시의 신청사 부서 배치안을 보면 복지건강실은 4층, 경제진흥실은 8~9층, 도시안전실은 10층을 차지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프레스센터, 남산 청사 등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한자리로 모이는 것이다. 3대 핵심 사업부서 외에도 박 시장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임대주택과 뉴타운 업무를 맡은 주택정책실도 임대 청사 신세를 벗어나 3층으로 들어온다. 마을공동체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혁신기획관, 박 시장의 특기 중 하나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통 업무를 맡은 시민소통기획관도 2층에 자리를 잡게 돼 사실상 박 시장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부서는 모두 신청사로 들어오는 셈이다. 시장·부시장 등 시 VIP들의 집무실은 6층에 나란히 자리한다. 하지만 새집으로 이사했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박 시장은 물론 부시장 3명의 집무실 크기가 줄어든다. 계단 바로 앞에 배치된 시장 집무실은 지금보다 30㎡ 작아져 160㎡ 규모다. 오형철 총무과장은 “본래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집무실 기준이 있으나 서소문 청사는 건물 구조상 규정을 맞추기 어려워 규정보다 크게 써왔던 것”이라며 “신청사에서는 규정대로 쓰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 담당 부서인 다산플라자, 장애인복지과는 1층에 둥지를 튼다. 5층에는 기획조정실과 여성가족정책실, 7층에는 행정국, 11층에는 도시계획국과 기술심사담당관이 들어선다. 12~13층에는 비상발전실과 공조시설이, 지하 3~5층에는 재난종합상황실, 민방위 관련시설, 주차장, 기계실 등이 위치한다. 지하 1, 2층은 시민공간이다. 신청사는 복도 등 공용 공간과 시민공간을 제외하면 업무공간은 전체 면적 9만 788㎡ 중 2만 7138㎡에 그친다. 이런 탓에 신청사로 입주하더라도 지금처럼 직원들이 여러 청사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현상은 계속된다. 현재 직원들은 서소문 청사를 비롯, 총 12곳 청사에 흩어져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상공회의소, 재능교육빌딩 등 임대 청사는 가능한 한 정리할 방침이다. 본관으로 사용 중인 서소문 청사에는 남산에 있던 공원녹지국과 기후환경본부, 을지로 청사에 있던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등이 들어간다. 기존에 있던 도시교통본부, 재무국, 교육협력국 등은 그대로 남는다. 서소문 청사에서는 2008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이 밖에 남산청사에는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 지역대가, 을지로청사에는 비상기획관, 균형발전과, 도시정비과가 들어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천남구 도시정비조합 자진해제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스스로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을 해산했다. 인천시 남구는 18일 “조합 해산과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도록 하는 출구전략 시스템이 마련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도화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의 설립인가를 취소했다.”며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화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10년 10월 설립됐지만 현재까지 시공사의 참여가 없어 1년 7개월째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또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행위 제한으로 인해 건축물 설립 등이 불가능해 조합원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자 조합 설립에 동의한 조합원 56명 중 45명이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해 달라.”며 조합설립 인가 취소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 인가를 취소한 구는 주민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인천시에 정비구역 지정 해제를 요청키로 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개포 구룡마을 이재민 14가구 새둥지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무허가 집단 판자촌인 구룡마을의 화재 이재민 14가구 31명을 희망에 따라 인근 임대주택에 모두 입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9일과 27일 잇단 화재로 구룡마을 가건물 31가구가 불타고 16가구 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그동안 마을회관에 마련한 임시거처에서 생활했다. 이후 서울시, SH공사, 강남구에서는 수차례 대책회의를 열어 이재민에 대한 임대주택 제공·임대보증금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이재민 임시주거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이주대책에서 빠진 2가구 5명은 마을을 떠나기 싫어해 동네 교회나 지인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시는 이재민 대부분이 임대보증금 부담과 삶의 터전인 구룡마을을 떠나면 다시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입주를 거부했으나 도시개발사업 예정보상금으로 임대보증금(560만~3300만원)을 대체하도록 하고, 향후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재입주를 보장하겠다며 주민들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1988년 형성된 구룡마을에는 판잣집 등 가건물 403개동이 밀집해 있다. 저소득층 2500여명이 거주한다.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구역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토지보상계획 및 주민이주대책 등을 마련해 실시계획인가를 거친 뒤 2014년 상반기 안으로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맹훈 시 도시정비과장은 “개발사업 완료 이후에도 구룡마을 거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등 주거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청계천 재복원 논란… 최협 前교수 ‘판자촌 일기’로 본 한국 재개발 정책

    청계천 재복원 논란… 최협 前교수 ‘판자촌 일기’로 본 한국 재개발 정책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3일 ‘청계천 재복원’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청계천시민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청계천을 역사적이고 생태적인 공간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최대업적으로 평가되는 현재의 청계천 복원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환경론자들은 청계천을 ‘거대한 인공어항’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하천을 덮어 놓았던 것을 2003년 7월부터 제거해 2005년 9월에 현재의 모습을 갖춘 청계천에 매일 상당한 수준의 유지비를 쏟아부어야 하고, 시멘트로 범벅됐다는 게 이유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도심 환경개선에 성공한 사례로 손꼽는다. 청계천이 복원된 이후 수많은 시민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들고,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회색 빌딩 숲에서 그나마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계천 재복원이 시작된다면 박 시장의 선언대로 역사성과 생태성을 찾는 청계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부, 슬럼가로 보고 복개공사” 최협 전 전남대 인류학과 교수가 쓴 ‘판자촌 일기’(눈빛출판사 펴냄)는 청계천의 역사성과 생태성을 복원하는 길에 한 가지 좌표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한국 민중의 생활사를 기록한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책은 20대 인류학과 대학원생의 눈으로 1960년대 청계천 판자촌에서 살던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 놓았다. 하버드 대학 인류학자 빈센트 S 브란트 박사의 프로젝트에 현장조교로 참여한 당시 서울대 인류학과 대학원생 최협은 1969년 서울 마장동 청계천변 판자촌에서 4~6월 거주하며 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판자촌 거주자들의 생활상을 세세히 기록했다. 청계천 판자촌은 한국전쟁 직후, 즉 1950년대 초에 피란민과 월남민들이 합세하면서 시작됐다. 최 전 교수는 “정부관료나 공무원, 개발업자, 교통전문가, 건설업자들은 청계천의 판자촌을 가난하고 비위생적인 대표적인 슬럼가로 보고, 이곳의 거주자들과 함께 서울의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인식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윗사람들의 관심은 1958년 광교를 중심으로 폭 16~54m의 복개공사가 시작되면서 청계천 판자촌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계천 복개 공사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1969년에는 광교 쪽에 살던 판자촌 주민들도 마장동 쪽으로 이주해야만 했으니, 더 복작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거주민들 봉천동·성남 등으로 쫓겨나 1960년대의 청계천 판자촌 거주자들은 대체로 농촌에서 일거리를 찾아서 서울로 이주한 농민들이었다. 배운 것도, 기술도 없던 농촌이주민들이 서울에서 엉터리 지붕이라도 이고 살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었던 것이다. 마침내 1977년 답십리까지 청계천 복개공사가 완료되면서 판자촌은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졌다. 청계천 둑방에 살던 사람들은 재개발과 도시정비에 떠밀려 봉천동, 상계동, 성남 등으로 흩어지거나, 강제 이주당했다. 청계천 복개가 완료된 1977년 소설가 윤흥길이 발표한 연작소설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는 광주대단지(성남)로 강제 이주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불순분자에 의한 광주대단지 폭동’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됐지만, 그들은 강제 이주당한 곳의 생활기반과 교통대책을 요구했던 것이다. ‘아홉 켤레~’의 주인공 권씨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1950년대 말부터 진행된 청계천과 도시정비는 사회적 문제였던 셈이다. ●청계천 역사·생태성 복원 가능할까 최 전 교수는 “청계천 둑방에 살던 가족이나 그들의 이웃들은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이고, 그곳의 막걸릿집과 구멍가게 등은 번듯한 초고층 유리건물과 비교할 때 보잘것없지만 문화적, 역사적으로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교수는 “파리나 뉴욕에 가도 뒷골목이 있고, 그 뒷골목들이 그 사회의 문화와 역사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밀어내듯이 재개발하는 것들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현수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 단장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과거와 그 자취를 말살하는 것은 반달리즘 못지않다.”고 지적한다. 선거공약 등으로 현재 수백 개의 재개발과 뉴타운 정책이 남발된 서울에서 생각해 볼 만한 대목이다. 박 시장이 청계천 재복원을 선언했지만, 북악산과 옥인동(구 옥류동)을 지나서 도심으로 흘러들어 청계천으로 모이는, 조선시대 청계천으로의 복원은 800만명이 사는 복잡한 서울의 규모를 볼 때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청계천 복원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1960~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의 삶을 비루하고 절망적인 가난으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농촌에서 이주해 서울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간 이들에게 청계천 판자촌은 희망이자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소통 나선 사법부… ‘불신의 벽’ 허물까

    소통 나선 사법부… ‘불신의 벽’ 허물까

    법원이 국민과의 ‘소통’ 확산에 나섰다. 영화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등을 계기로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팽배해진 탓이다. 단절됐던 벽을 허물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다는 공감대가 각급 법원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소통해야 불신이 걷힌다.”는 취지에서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하면서 강조한 ‘소통’도 계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법원마다 ‘소통’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거나 국민들을 법원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재판 안내서 제작… 만족도 설문 조사도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개편한 업무 분장 때 소통 보직을 신설했다. 기존에 대(對)언론 업무를 담당하던 공보관과 달리 국민을 상대로 한 행사 등을 기획·운영하기 위해서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소속 판사 20명으로 ‘국민소통업무 TF’를 구성한 데 이어 1월 ‘소통, 국민 속으로’라는 행사를 개최, 국민들의 쓴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대학생기자단, 시민 모의법정 등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해지면 자연스럽게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가정법원과 서울행정법원은 법원 업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법관들이 가사재판 과정에서 느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사랑을 꿈꾸는 법원’을 펴냈다. 시민자원봉사자, 통역자원봉사자, 소년보호 자원봉사자, 조정위원 등을 초청해 법원 개방 행사도 열었다. 서울행정법원도 난민재판과 조세소송 재판에 대한 안내서를 냈으며, 올해는 재개발·재건축과 관련된 도시정비사건 재판에 대한 안내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서울행정법원 관계자는 “행정소송을 어려워하는 국민들을 위해 소장 작성에서부터 재판 진행 방식까지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SNS 활용도 검토… 신뢰 되찾을 것” 서울서부지법이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 만들기 TF’를, 부산지법이 ‘시민사법위원회 TF’를 출범시켰다. 시민들의 사법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서울남부지법과 서울동부지법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법원도 올해부터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천 ‘마을만들기’ 재개발 대안될까

    지방자치단체의 ‘마을만들기’사업이 말 많고 탈 많은 뉴타운식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존에 있던 것을 모두 허물고 새로 짓는 재개발·재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훼손된 주택과 공동시설을 개·보수하고 마을 커뮤니티를 복원하는 신개념 프로젝트다. 마을의 문화와 공동체를 그대로 살리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1일 도시정비예정구역(재개발·재건축)에서 해제된 46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천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교육·복지 등 생활기반을 마을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외형 정비가 아닌 마을의 체질 자체를 개선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시 싱크탱크인 인천발전연구원은 올해 인천형 마을만들기 시범모델 개발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시에 사업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도시정비예정구역 212곳 가운데 사업이 부진한 46곳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남구(17곳), 중구(6곳), 동구(4곳) 등 구도심 지역에 몰려 있다. 인전발전연구원은 우선 도시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 중 4곳을 마을만들기 시범모델 후보지로 선정해 구체적인 정비안을 만들 예정이다. 주민 연령과 직업, 주택배치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해당지역에 적합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까지 5곳의 마을만들기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16일 성북구 주최 ‘마을만들기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주민 주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관이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성공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공동체가 손꼽힌다. 관 주도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다 멈춰버린 이곳에 주민들 주축으로 협동조합, 대안학교, 마을극장, 텃밭 등을 만들면서 떠나는 마을에서 되돌아오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구성원 주도로 지자체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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