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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주민주도 도시재생 낡은도심 되살린다

    광명시, 주민주도 도시재생 낡은도심 되살린다

    경기 광명에서 주민이 주도해 주민이 필요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이 활기를 찾고 있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광명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받아 너부대 마을과 새터마을(광명7동), 광명3동·광명5동·철산2동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확충 사업과 도로개선·마을만들기·공동체공간 조성·집수리·소규모주택정비 사업 등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원도심 3곳, 원주민 삶터 지키는 도시재생 추진 시는 2017년도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과 2019년도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된 광명3동 골목숲 사업, 환경부 사업 일환으로 기후에너지과와 연계해 새터마을(광명7동) 쿨루프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도비 20억원, 시비 47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투자 244억원을 투입해 주택을 비롯해 생활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과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원주민들의 둥지내몰림 방지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먼저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 2단계로 행복주택 170호와 생활SOC 시설을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광명3동 일대에는 광명 골목숲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골목숲사업은 국비 1억 2000만원, 도비 4000만원, 시비 8000만원으로 노후 도로 개선과 건물 벽면 및 담장 정비, 화단 조성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새터마을에는 저층주거지 재생과 연계한 옥상 쿨루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쿨루프는 2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건축물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그린뉴딜사업이다.●주민 역량 강화-도시재생대학, 광명자치대학 도시재생학과 운영 시는 주민이 도시재생에 대한 의견을 내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 너부대마을과 새터마을, 광명3동 지원센터 등 기초센터 1곳,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협의체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가 함께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매회 5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에 도시재생학과를 운영해 지역의 도시재생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새터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온라인대학과 도시재생대학, 광명골목숲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골목숲 집수리학교를 비롯해 도시재생 주택학교,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고 심사를 거쳐 너부대의 꿈나무심기, 너부대공원 둘레길, 우리지역 자연과 소통하기, 도시재생 청소년 아카데미, 와글와글 너부대, 생태환경 취재와 체험활동 등 최종 6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협력 강화-주민자치회, 전통시장·학교 등 교류 확대 시는 도시재생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도시재생현장센터와 주민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터마을은 광명소방서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광명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광명전통시장·새마을전통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상생 기틀을 만들어가기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너부대마을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하고 새터마을 명문고등학교 학생들과 도시재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 공감대 확산에 노력 중이다. 앞으로 광명시 주민자치회 전동 실시에 맞춰 주민자치회와 협력 방안도 찾고 있다.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쾌적하고 친환경적 도시 공간 조성 시는 도시재생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열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소개, 추진방법, 공공 지원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회별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등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하동 도시활력증진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 개운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개운아파트 측면 도로 개선에 이어 마을길 조성, 안전한 통학로 개선, 마을 쉼터 조성, 담장 및 벽면을 정비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구성-민·관 협력 도시 재생 추진 시는 도시재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민·관이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행정·중간지원 조직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광명시장이 총괄기획단장을 맡고, 전국 최초로 민간전문가를 도시재생조정관으로 위촉했다. 총괄기획단은 도시재생위원회(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도시재생행정협의회(도시재생사업 기획과 추진), 중간지원조직협의회(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일자리지원센터 등), 시민참여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총괄기획단은 수시로 회의를 갖고 도시재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총괄기획단이 중심이 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광명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산업문화대상 우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우수지자체을 받고 도시재생협치포럼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주민의 터전을 지켜주는 것이며 주민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것”이라며 “옥상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주민이 주도하고 삶터가 지속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광주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인천시

    ■ 광주시 ◇ 5급 전보 △ 대변인실 주상현 △ 혁신소통기획관실 한병희 △ 정책기획관실 박승옥 △ 정책기획관실 이문혜 △ 평가담당관실 김명신 △ 평가담당관실 김영화 △ 세정담당관실 오승훈 △ 국제협력담당관실 김미숙 △ 안전정책관실 위가환 △ 재난대응과 정준호 △ 민생사법경찰과 기성철 △ 자치행정과 김종호 △ 자치행정과 엄보현 △ 총무과 고미송 △ 총무과 신동호 △ 총무과 유방실 △ 균형발전정책과 윤진수 △ 균형발전정책과 이형호 △ 5·18선양과 박종호 △ 평화기반조성과 최혜경 △ 사회복지과 김대성 △ 사회복지과 조명수 △ 장애인복지과 송숙란 △ 식품안전과 문윤희 △ 출산0보육과 노미연 △ 청년청소년과 김성희 △ 청년청소년과 정수경 △ 건축주택과 정태정 △ 토지정보과 조현서 △ 대중교통과 윤상호 △ 대중교통과 이정환 △ 대중교통과 정남주 △ 노동협력관실 김상숙 △ 문화도시정책관실 윤미라 △ 문화도시정책관실 장현정 △ 문화산업과 안규필 △ 문화산업과 한송화 △ 관광진흥과 박명순 △ 체육진흥과 추성일 △ 일자리정책관실 나병춘 △ 일자리정책관실 전영복 △ 투자유치과 김오숙 △ 민생경제과 이지연 △ 미래산업정책과 최진아 △ 자동차산업과 박형주 △ 감사위원회 김대중 △ 감사위원회 박효정 △ 보건환경연구원 김향이 △ 상수도사업본부 송일석 △ 시립미술관 김기보 △ 문화예술회관 임연환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고경미 △ 의회사무처 이영철 △ 광주광역시 민난향 △ 광주광역시 정수정 △ 광주광역시 정양섭 △ 광주광역시 채종환 △ 광주광역시 최병채 △ 광주광역시 최정춘 △ 광주광역시 홍양숙 △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석호 △ 세정담당관실 서대필 △ 스마트시티과 조성익 △ 기후대기과 박희봉 △ 건축주택과 김광용 △ 도로과 서인석 △ 상수도사업본부 정동원 △ 상수도사업본부 박상호 △ 생명농업과 양철훈 △ 김치타운관리사무소 황인근 △ 공원녹지과 송병석 △ 푸른도시사업소 문기환 △ 민생사법경찰과 박기홍 △ 건강정책과 강종필 △ 식품안전과 조경희 △ 환경정책과 손인규 △ 환경정책과 전순경 △ 하수관리과 최순석 △ 재난예방과 이중배 △ 물순환정책과 홍기택 △ 이전사업과 호형수 △ 종합건설본부 한원식 △ 종합건설본부 임태성 △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성원 △ 시립미술관 박재춘 △ 도시철도건설본부 송희연 △ 문화예술회관 박정철 △ 인공지능정책과 이중근 △ 역사민속박물관 조광철 △ 보건환경연구원 배성열 △ 보건환경연구원 나호명 △ 보건환경연구원 강인숙 △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승진 △ 미세먼지개선기획단 부단장 노혜원 △ 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 송민섭 ◇ 과장급 전보 △ 청년정책과장 이동훈 ■ 인천시 △ 정책기획관 박재연 △ 여성가족국장 조진숙 △ 건강체육국장 김혜경 △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김충진 △ 환경국장 유훈수 △ 교통국장 이정두 △ 종합건설본부장 공상기 △ 도시재생건설국장 이종선 △ 주택녹지국장 직무대리 최도수 △ 시민안전본부장 이상범 △ 일자리경제본부장 변주영 △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본부장 최태안 △ 인재개발원장 김성훈 △ 의회 사무처장 한태일 △ 계양구 부구청장 이승학 △ 부평구 부구청장 김상섭 △ 서구 부구청장 최종윤 △ 미추홀구 부구청장 권혁철
  •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 등극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 등극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조사됐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놀이시설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서는 전국 최고 기록이다. 순천은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로 선포된 지난해에는 관광객 1300만명이 찾아오고, 소비 매출은 4332억원을 기록했다.2019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 ‘생태문화관광도시 1위’에 선정돼 공식적으로 ‘관광순천’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성터 둘레길과 문화의 거리 등 도시관광을 활성화하고,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관광으로 관광자원 경쟁력도 높여 가고 있다. 순천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져 ‘소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정원과 자연, 문화와 함께 어울어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광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환경 변화에 대비해 순천이 보유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힐링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개별여행객 모객 모바일 이벤트, 대한민국 안전여행 이벤트, 관광방역 지킴이 운영, 관광종사자 안전교육 등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한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 허석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순수관광지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도심 빈집에 불 밝힌다...부산시,‘빈집 재생프로젝트’ 추진

    도심 빈집에 불 밝힌다...부산시,‘빈집 재생프로젝트’ 추진

    부산 도심지역 빈집이 마을작업장,창업공간 등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불 꺼진 도심 빈집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밝히는 ‘빈집라이트 ’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가 수립한 빈집재생 종합 대책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2,593억 원을 투입해 빈집을 활용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 및 청년주거공간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도심 빈집이 교통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사회?경제?문화 재생사업과 연계해 빈집을 문화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빈집재생활성화사업 아이디어 공모’한 아이디어와 빈집재생지원단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부산시가 실시한 16개 구·군의 빈집 위� ㅋ纘� 등 실태조사 결과, 부산지역 빈집은 5069곳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2940곳,인천 3976곳,대전 3,858곳광주는 2281곳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활용 가능한 1·2등급 빈집은 3590곳,안전사고 우려로 철거대상인 4등급 빈집은 331곳,호철거대상은 아니나 활용이 어려운 3등급은 1148곳으로 조사됐다. 시는 활용이 가능한 1·2등급 빈집은 3개 분야로 나눠 정비한다. 시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2885호 빈집은 마을작업장(DIY·메이커스페이스), 예술가 레지던스(예술가레지던스·문화카페·작은도서관·복합문화공간) ,햇살보금자리(케어센터·청년임대·공유(순환)주택·기업임대·안심쉘터·기존햇살둥지) 등 3개 분야 12개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철거대상 빈집 244곳은 건물을 철거한 후, 주민 쉼터와 마을주차장 등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시는 텃밭·쉼터 130곳,마을주차장 17곳,주민플랫폼 97곳 등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생활상 필요한 기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개발사업과도 적극 연계한다. 시는 개발사업 구역 내 빈집을 폐가 철거사업 등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철거대상은 아니지만, 활용이 어려운 3등급 빈집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이 직접 마을 빈집을 순찰하는 ‘빈집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동네를 조성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제도와 사업을 발굴하고,빈집재생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영등포… 제2 르네상스 펼칠 것”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영등포… 제2 르네상스 펼칠 것”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경인로·문래동 일대 도시재생,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을 통해 서남권 종갓집으로서의 서울 영등포의 위상을 다시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간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서부터 쪽방촌 개선사업까지 영등포의 숙원사업들이 해결되는 변화를 실감했다”면서 “남은 2년 동안도 현안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채 구청장은 아울러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는 게 소통이고 협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 주차, 보행환경 등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기초행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점검해 잘한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임 이후 ‘구민과 함께! 더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라는 기치 아래 달려왔다. 2년 동안 향후 영등포 100년 미래에 대한 주춧돌을 세웠다고 본다. 취임 이후 역점을 둔 부분은 바로 청소, 주차, 보행환경, 주거환경 등 생활행정이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분을 생활행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등 현안 사업들이 상당히 많다. 하나하나 사업들을 추진해 가면서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로 하반기를 이끌어 가겠다.” -구민 만족도가 전년 대비 22.6% 포인트 상승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주된 요인은. “영등포 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상당수인 8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 속 환경이나 주거환경, 청소, 보행환경, 교육 부문에서 아이들 통학로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체감하신 것 같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90.3%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확진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한 게 주민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조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해 온 정책은. “지난 1월 28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심각 단계에 준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매일 한 차례 이상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124회(6일 기준)를 개최했다.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복지관이나 체육시설,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를 했다. 타 지자체보다 한 달 이상 앞섰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도 5개로 다른 구보다 많아서 구민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예방키트로 만들어 9만 6000여개를 노인, 임신부, 초중고학생들에게 제공한 것도 언론에서 주목받은 모범사례다. 무증상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비용과 관계없이 밀접접촉자 외에 확진자가 머물던 공간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검사한 것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효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추가 확산은 없었다.”-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데. “영등포구는 하반기에 총 79억원을 들여 희망일자리 1400개를 창출했다. 청년뿐 아니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생활방역, 환경정비 등의 업무에 투입한다. 청년 대상으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청년이 운영하는 식당 6곳을 선정한 뒤 4440개의 도시락을 주문해 취약계층 300여명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도 했다. 타임스퀘어 뒤편 GS 주차장 부지에는 청년희망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지상 20층 규모의 주거공간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영중로 노점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영등포역 앞 영중로는 영등포 진입을 위한 간판이다. 70여개 노점이 50여년 동안 방치돼 있어 안전에 위협을 줄 정도로 걷기조차 힘든 공간이었는데 대화와 소통으로 8개월 만에 정비해 지역의 명소가 됐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효과도 있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타임스퀘어뿐 아니라 영등포삼각지, 전통시장도 활성화됐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있는 것 같다. 청소, 일자리 등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영중로 노점 정비가 다시 한번 제2의 르네상스로 도약하는 상징이자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된다.”-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등의 진행 상황은. “쪽방촌 사업은 360여가구가 거주하는 쪽방촌 1만㎡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기존 쪽방은 0.5~2평(1.65~6.6㎡) 정도 공간에 평균 22만원 정도의 월세를 주고 산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화재위험도 있다. 이 주민들에게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 아파트를 제공하려고 한다. 2~3배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현재의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3만원)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영등포구가 힘을 합쳐 진행한 사업으로 다른 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영등포로터리는 서울시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통행체계가 문제다. 이에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교통 흐름이 좋아진다고 한다. 교통체계의 변화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들어갈 것 같다. 구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영등포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 같다.” -청소, 주차, 보행환경 등 기초행정을 강조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기초행정에 매진할 것인가. “청소, 보행환경, 주거환경, 주차 문제는 구민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정책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생활행정을 지속적으로 챙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구민들과의 소통이다. 앞으로도 사업 설명회를 열거나 주민 요구 사항을 들으면서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하고자 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채현일 구청장은 ▲광주 출생(1970)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국회보좌관(2007~2015)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2016~2017)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2017~2018)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2018~) ▲부인 이희경씨와의 사이에 1녀.
  • 인사] 경기 수원시

    수원시 인사 ◇ 4급 승진 ▲행정지원과장 백운오 ▲예산재정과장 이성률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심규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인형 ▲화성사업소장 김현광 ▲상수도사업소장 심언형 ▲공원녹지사업소장 허의행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조인규 ▲도시계획과장 변영선 ▲도시개발국장 김종석 ◇4급 전보 ▲경제정책국장 조진행 ▲문화체육교육국장 윤환 ▲박물관사업소장 최중열 ▲환경국장 강건구 ▲도시정책실장 기우진 ◇5급 승진 ▲장안구 고기남 ▲장안구 선은임 ▲장안구 임화선 ▲권선구 최세연 ▲권선구 박찬우 ▲권선구 이미경 ▲팔달구 양영석 ▲팔달구 이기조 ▲팔달구 이주철 ▲팔달구 한상배 ▲영통구 김동혹 ▲영통구 김진한 ▲영통구 이원구 ▲영통구 이인직 ▲영통구 조명원 ▲권선구 김용상 ▲영통구 장석팔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남상은 ▲팔달구 김수정 ▲영통구 김선우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종욱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태희 ▲장안구 우제박 ▲권선구 김태관 ▲권선구 이계석 ▲팔달구 김기환 ▲팔달구 오세인 ▲도시디자인단장 김종호 ▲도시재생과장 최규태 ▲팔달구 임영진 ▲영통구 서종원 ▲권선구 문춘기 ◇5급 전보 ▲일자리정책과장 연준호 ▲지역경제과장 최종진 ▲세정과장 박승진 ▲재산관리과장 이철수 ▲사회복지과장 김재섭 ▲보육아동과장 김도현 ▲다문화정책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이상수 ▲교육청소년과장 최승래 ▲체육진흥과장 곽도용 ▲환경정책과장 최상규 ▲대중교통과장 정광량 ▲의회사무국 김은주 ▲의회사무국 박용민 ▲의회사무국 유원종 ▲의회사무국 황종서 ▲박물관사업소 수원박물관장 윤응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송봉재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 김우영 ▲팔달구 유혜숙 ▲장애인복지과장 박명래 ▲위생정책과장 정용길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권명희 ▲수질환경과장 김우식 ▲영통구 성기복 ▲도시정비과장 유근열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장 박표화 ▲공동주택과장 정반석 ▲기업지원과장 정호현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등록과장 안효상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경기 수원시

    ◇ 지방서기관 승진 ▲교육청소년과 김현광 ▲사회복지과 백운오 ▲문화예술과 심규숙 ▲지역경제과 심언형 ▲환경정책과 유인형 ▲일자리정책과 이성률 ▲재산관리과 조인규 ▲생태공원과 허의행 ▲도시재생과 김종석 ▲공동주택과 변영선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용인시 인사

    ◇지방부이사관 승진 ▲자치행정실장 이정석 ▲처인구청장 최희학 ◇ 지방서기관 승진 ▲행정과장 신성수 ▲일자리산업국장 손상훈 ▲도시정책과장 김종면 ▲교통건설국장 송종율 ▲의회사무국장 황선유 ▲수지구보건소장 박영춘 ▲환경위생사업소장 양승영 ▲푸른공원사업소장 문제영 ◇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정영남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허선수 ▲포곡읍장 직무대리 오승준 ▲모현읍장 직무대리 황형태 ▲원삼면장 직무대리 이남근 ▲양지면장 직무대리 윤군선 ▲중앙동장 직무대리 서동일 ▲역삼동장 직무대리 박영숙 ▲마북동장 직무대리 양은희 ▲동백2동장 직무대리 이군상 ▲보정동장 직무대리 권선숙 ▲동천동장 직무대리 권규호 ▲상현1동장 직무대리 신민철 ▲성복동장 직무대리 김경수 ◇ 지방서기관 전보 ▲처인구보건소장 김언년 ▲기흥구청장 이정표 ◇ 지방사무관 전보 ▲공보관 이영민 ▲정책기획관 김학면 ▲시민안전담당관 박명균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김진태 ▲인사관리과장 홍현미 ▲회계과장 한상무 ▲세정과장 김은주 ▲평생교육과장 김상완 ▲문화예술과장 문혜영 ▲관광과장 이길우 ▲장애인복지과장 지점순 ▲여성가족과장 한상욱 ▲일자리정책과장 김홍신 ▲산림과장 이종필 ▲동물보호과장 조양진 ▲도시개발과장 이정원 ▲도시재생과장 이영철 ▲도시디자인과장 임도수 ▲대중교통과장 문경섭 ▲생태하천과장 김창수 ▲반도체산단과장 김성수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고광섭 ▲의회사무국 자치행정전문위원 김현기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난연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장 이한익 ▲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안충훈 ▲환경위생사업소 환경과장 이기주 ▲환경위생사업소 기후에너지과장 김규진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홍태희▲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정무필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김시봉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권순재 ▲처인구 산업과장 이용성 ▲처인구 교통과장 이효종 ▲처인구 건설도로과장 장기섭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김종국 ▲기흥구 세무과장 윤종하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윤희영 ▲기흥구 건설도로과장 정해수 ▲기흥구 구갈동장 송장석 ▲수지구 자치행정과장 양은영 ▲수지구 민원지적과장 송명선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강동열 ▲용인시정연구원 파견 김태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리동네 방치된 공사중단 건물, 정비 신청 받는다

    도심 내 방치돼 보행자 통행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던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안이 새롭게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의 흉물로 남은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정비 지원기구로 지정해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개발구상을 컨설팅하는 등 지원해 왔다. 지난해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전국에 있는 공사중단 건축물은 322개다. 이들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범죄와 사고유발 위험을 높여 지역 활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제6차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9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 내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면 공사비 보조, 융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조 국토부는 올해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방치 건축물 3곳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파장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필근 경기도의원, 파장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이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표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파장동 산78-4 일대 지역은 그동안 토지 소유자인 한국도로공사의 토지 사용 승인 거부로 상수도관 매설이 불가능해 16년 동안이나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지하수가 고갈되고 오염된 상황에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의 자동차공업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제대로 씻지도 못할뿐더러 피부과 치료까지 받는 등 지역 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양완호 위원장은 위 지역에 주민 참여 예산으로 수도관 매립사업을 제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 담당직원은 한국도로공사의 토지 사용 승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여 주민들은 수돗물 공급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전해 들은 이필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한국도로공사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를 찾아나섰다. 20여 년간 도시계획?도시개발 관련 공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적 지식을 살려 한국도로공사 직원과 수원시 공무원을 설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차분히 설득해 나갔다. 결국 해당 지역은 지난 6월 14일 드디어 상수도관 매설 공사를 완료하여 파장동 주민들은 6월 말부터 수돗물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도 직간접적으로 크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인근을 찾는 연 인원 8만 5천여 명과 10여 개의 기업, 천주교 말씀의 집 등도 큰 혜택을 받게 되었다. 1급 현대효성자동차공업사 유진근 대표는 이필근 의원에게 상수도 혜택에 큰 도움을 준 데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 의원이 평소에도 지역 전통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세히 듣고 생활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천주교 말씀의 집 신원식 신부도 말씀의 집이 건립된 지 40여 년이 되었으나, 수돗물 공급을 수원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수돗물이 공급되어 40년 숙원을 이루게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이필근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도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서민의 주거 안전문제에 관련된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수돗물, 미세먼지 등 민생의 최우선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수돗물이 지역간 요금 격차가 심각하자 이러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쇠퇴하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장안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등 민생에 꼭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갈등을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의 깊은 감사에 이필근 의원은 “지역 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오히려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경기도

    경기도 인사 ◇ 4급 ▲언론협력담당관 정덕채 ▲예산담당관 유태일 ▲인구정책담당관 김향숙 ▲행정심판담당관 김정민 ▲안전기획과장 조돈협 ▲자치행정과장 조창범 ▲인사과장 이의환 ▲복지정책과장 박노극 ▲정신건강과장 이봉휘 ▲문화종무과장 고광춘 ▲평생교육과장 박준호 ▲택시교통과장 남길우 ▲물류항만과장 이현호 ▲의회사무처 김종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수찬 ▲안전특별점검단장 강신호 ▲건축디자인과장 한대희 ▲도시재생과장 이종구 ▲도시주택과장 이운주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박종민 ▲도로건설과장 류재환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조창휘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원선이 ▲홍보미디어담당관 박연경 ▲계약심사담당관 마순흥 ▲규제개혁담당관 최민식 ▲사회재난과장 남상은 ▲조세정의과장 최원삼 ▲회계과장 김진효 ▲장애인복지과장 박상응 ▲체육과장 이인용 ▲보육정책과장 김용범 ▲아동돌봄과장 박근균 ▲군관협력담당관 이기택 ▲노동권익과장 강현석 ▲DMZ정책과장 홍순학 ▲민관협치과장 김장현 ▲공동체지원과장 김정일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양영모 ▲의회사무처 임정원 ▲철도운영과장 조치형 ▲종자관리소장 김두식 ▲동물방역위생과장 최권락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박경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성곤 ▲건강증진과장 금진연 ▲북부환경관리과장 최혜민 ▲자연재난과장 박재영 ▲공공택지과장 김기범 ▲ 행복주택과장 김교흥 ▲도로정책과장 이기민 ▲북부도로과장 원범희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정종국 ▲교통정보과장 김용범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이수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김요용
  • 박원순 서울시장…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3선 시장에서 극단적 선택까지

    박원순 서울시장…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3선 시장에서 극단적 선택까지

    지난 9일 삶을 마감한 박원순(64) 서울시장은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를 거쳐 서울시 최초로 3선 시장이 된 인물이다. 인권변호사와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인 박 시장이 서울의 수장이 되면서 효율성과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서울시 행정도 시민참여와 소통 등 새로운 가치를 입게 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날 자신의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박 시장은 1975년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유신 반대 시위에 참여한 이유로 제적된 뒤 단국대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가 6개월 만에 변호사로 개업해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1988년에는 진보 성향 법조인 모임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인권변호사 시절 권인숙 성고문 사건,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 등 성범죄 관련 사건도 변호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우 조교 사건은 직장 내 성희롱의 개념을 재정의한 사건으로 관련 판례를 바꿨다. 또 미국문화원 사건, 말지 보도지침 사건 등 민주화 운동 관련 변론도 많이 맡았다. 인권변호사로서뿐만 아니라 시민운동 활동가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박 시장은 1994년 참여연대를 설립하고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을 진행했다. 또 부적격 정치인 낙선 운동과 결식 제로 운동 등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996년에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하고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도 함께 설립한 뒤 상임이사를 맡아 사회공헌 활동에 전념했다. 2006년에는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를 만들었다.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으로 서울시장 보선이 예정되자 출마를 선언했다. 9월 21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박 시장은 지지율 5%로 시작했지만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보로 단일화를 이뤄 내 야권 단일후보를 거머쥐었다. 무소속으로 야권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53.4% 대 46.2%로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이어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56.1% 대 43.1%로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52.8%를 득표해 상대방인 자유한국당 김문수(23.3%)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19.6%) 후보를 가뿐하게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도시계획과 행정, 인사 등에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2011년 10월 취임한 박 시장은 오 전 시장이 반대하던 초등생 무상급식 지원 예산 200억원에 대한 집행을 시작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용으로 경찰이 무상으로 사용하던 시유지를 회수했다. 또 반값등록금 운동에 적극 호응해 2012년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을 전년의 50% 수준으로 낮추고 서울시 주요 보직을 개방형으로 바꿔 시민단체를 비롯한 민간인들이 서울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는 평가다. 도시계획과 개발에서는 기존 개발 지상주의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2012년 2월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의 50%를 소형 평형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추진했던 뉴타운 사업의 경우에도 주민들의 반대가 있을 경우 지구 지정을 해제하며 ‘도시재생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했다. 또 한강변 아파트의 경우 최대 35층 이상으로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기존 한강르네상스 개발과 같은 대규모 토목 사업은 줄이고 서울역 고가도로를 리모델링해 ‘서울로 7017’을 만드는 등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정부가 서울시에 그린벨트를 풀 것을 요구하자 미래세대를 위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은 그의 도시에 대한 철학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벨트 지킴이를 자처했던 박 시장이 생을 마감하면서, 앞으로 그린벨트가 계속해서 지켜질 것인지는 의문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여의도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청사진을 발표하는 등 이전과 다른 도시개발에 대한 모습을 보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시개발에 대한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 서울시장으로 살아 온 박 시장은 2020년 7월 9일 생을 마감했다. 사망 전날 박 시장은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년간 외부재원 6052억원 유치… 민선 7기 관악 빛나는 적극 행정

    2년간 외부재원 6052억원 유치… 민선 7기 관악 빛나는 적극 행정

    서울 관악구는 민선 7기 2년 동안 국비 524억원, 시비 5435억원을 포함해 모두 6052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규모가 큰 재정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난곡·난향 도시재생활성화 사업’(235억원), 지난해 ‘은천동 희망만들기 사업’(120억원) 등이 있다. 또 지난해 낙후된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도 선정돼 2024년까지 서원동·신원동 일대에 총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대와 함께 응모한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도 선정돼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등 과학기술 활용 스마트 3개 분야(4억 7000만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가꾸기(6억 8000만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7억 9000만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도시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외부재원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복지,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재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350억 전문과학관 유치전 치열-전국 10개 지자체 경합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에 전국 10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비 245억원 등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일 신청접수가 완료된 이 사업은 오는 16일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1차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심사 결과에 따라 3개 지자체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과학관 유치에 나선 전국 지자체는 ▲서울 구로 ▲인천 미추홀 ▲울산 남구 ▲경기 평택 ▲강원 원주 ▲충남 부여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문경 ▲경남 김해 등 10개 시·군이다. 이들 지자체는 신청지역과 인접 지자체에 과학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고 지역 지역 특성을 활용해 전문 과학관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전북의 경우 농생명·바이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체험형 전문과학관 설립을 추진한다. 전국 5대 연구개발 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과학관이 없고 과학관 부지 매입이 사실상 완료돼 즉기 착공이 가능하며 인접 지역에 도시재생숲과 주차장 5120㎡가 조성돼 별도의 조경과 주차장 건설이 필요없다는 장점도 강조하고 있다. 강원도는 원주에 전국 최초의 생명·의료·건강 전문 과학관을 설립하면 지역의 혁신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6일 ‘국립전문과학관 원주 유치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경남 김해시는 화포천, 우포늪과 같은 경남의 습지 자산과 하천을 비롯한 생태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활용해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우나간다는 구상을 제안했다. 생태환경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모델을 만드는 차원에서 과학관의 콘?도 생태과학관으로 잡았다. 한편 전문과학관 적지 평가기준은 ▲입지와 인프라 비중 35% ▲건립계획 25% ▲운영계획 20% ▲재원확보 20% 등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학여행지 명소에서 폐허로 변한 속초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건축 탄력 받는다

    수학여행지 명소에서 폐허로 변한 속초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건축 탄력 받는다

    1980년대 수학여행지로 각광받다 폐허 위기에 내몰린 강원 속초시 설악동 집단시설지구가 재건축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속초시는 8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설악동 집단시설지구를 다시 국민관광지로 살리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악동 집단시설지구는 지난 1970년대 정부에 의해 개발된 뒤 자연공원법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외면받기 시작해 수십년 동안 황폐화·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국립공원구역으로부터 해제된 일부 지역에 대해 재건사업을 추진, 국민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설악동 B, C, D지구 39만㎡를 대상으로 국비 132억원, 지방비 143억원 등 275억원을 들여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온천거리(보행족욕탕)· 생태탐방로· 트릭아트거리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국민 대표 관광지로 회복 시킬 계획이다. 시는 전날 현장을 방문한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설악동 재건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침체된 설악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자본의 투자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참석한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도 도시재생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개발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재건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속초시 관계자는 “규제에 묶여 수십년째 방치되다시피한 설악동 집단시설지구가 재개발되면 설악관광이 다시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주역세권 개발 전주시-LH 갈등

    전북 전주시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전주시와 LH가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세권 개발은 전주역 뒷편 106만 5500㎡에 서민형 임대아파트 5200세대와 분양아파트 2130세대를 건설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전주시 등과 협의를 거쳐 주민공람·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토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 올해 보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주역세권 개발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던 전주시가 갑자기 반대입장으로 돌아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주시는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을뿐 아니라 인접한 송천동 천마지구 공급물량이 남아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부정적 입장이다. 이에대해 LH는 이미 지구지정 승인까지 받은 만큼 공급량과 시기를 조절해 전주시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사업 규모를 대폭 줄이는 것은 어렵지만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전주시와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반대 입장에 전주시의회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주시의회 서윤근 의원은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은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남도,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 양성 과기부 공모사업 진행

    경남도,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 양성 과기부 공모사업 진행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창업지원공간인 경남 통영시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 진행된다.도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 경남대, 교육혁신단체인 ‘빅리더 인스티튜트’ 등과 함께 ‘빅리더 AI(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뉴딜에 부응하는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공모사업에 경남대와 빅리더 인스티튜트에서 ‘빅리더 AI 아카데미’를 응모해 지난 4월 선정됐다. ‘빅리더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4곳에 이르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카카오, SKT 등 ‘디지털 대기업’이 참여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원) 졸업예정 청년 68명은 두달간에 걸쳐 자기 주도형 학습, 동료학습, 프로젝트 기반학습 등을 통해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상생 모델을 만드는 역량을 키운다. 도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AI 관련 분야 명사와 최고 수준 교수 등을 초빙해 수준 높은 AI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경남은행, 한국관광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KOTR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커뮤니티 리더십’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새로운 사회진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남형 도시재생 디지털 뉴딜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빅리더 AI 아카데미’가 열리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신아조선소와 배후 주거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건립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불도저에 추억마저 밀릴쏘냐…현대사 굴곡 닮은 만리동 고개여

    불도저에 추억마저 밀릴쏘냐…현대사 굴곡 닮은 만리동 고개여

    불도저는 낡은 집과 좁은 골목만이 아니라 애틋한 정과 추억을 함께 밀어 버린다. 아파트에 집착하는 대가로 상실하는 감성의 가치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진화하는 아파트의 편리함에 매혹당한 탓이다. 성형수술로 얼굴을 다 뜯어고치듯 서울은 옛 모습을 잃고 있다. 서울역 서쪽의 만리재 언덕도 지난 10여년 동안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었다. 지도에서 서울역과 충정로역, 애오개역을 이어 줄을 그으면 거의 정삼각형이 되는 지역이다.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에 정면으로 맞선 사대주의 학자 최만리가 나고 자란 곳이다. 만리재라는 이름도 최만리에서 나온 것이다. 재개발 바람은 서민의 애환이 구석구석 녹아 진한 여운을 풍기던 동네 분위기를 바꿔 버렸다. 언제 적 만리재를 말하느냐는 듯 시가 10억원이 넘는 번듯한 아파트들이 군데군데 치솟아 있다. “만리동 고갯마루에 소의초등학교가 있었다. 교문 옆에 아이스케키 통을 놓고 그 위에 걸터앉아 ‘두 개 시-버-언!’ 하고 소리를 질렀다. … 아이스케키 통을 둘러메고는 만리동 고개를 내려와 서울역광장을 돌아 남대문을 거쳐 명동까지 갔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만리동 고개로 되돌아오곤 했다.”빈민 활동 선구자인 김진홍 목사는 ‘황무지가 장미꽃같이’에서 이렇게 썼다.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은 도심과 가장 가까운 주거지인 이곳에 몸을 겨우 눕힐 수 있는 땅뙈기를 구해 타향살이를 시작했었다. 지게꾼과 구두닦이, 행상이라는 일자리가 있었던 서울역이 지척이었다. 걸어서 20분이면 닿는 남대문시장에서 난전을 펴고 장사를 해서 자식들을 먹여 살릴 수 있었다. 만리재는 조선시대 때부터 마포와 서소문밖을 이어 주던 소통로(疏通路)였다. 걸어 오르려면 숨이 차는 큰 고개 만리재를 넘어 내려가면 작은 고개 애오개(아현)가 나온다. 애오개에는 일제강점기에 경성감옥이 있어 자식 옥바라지를 하려고 가파른 길을 넘어 걸어가던 눈물의 모정이 배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성감옥 자리에는 서울서부지방법원과 서부지방검찰청이 들어서 법토(法土)의 맥을 잇고 있다. 양쪽 사람들은 정월 보름이면 서로 위험한 돌팔매질 놀이를 했다는데 무슨 원한 관계가 있었을까. 그렇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세시풍속일 뿐이다. 애오개 쪽이 이기면 경기도의 농사가 잘되고 만리재 쪽이 이기면 평안도나 경상도 등 외도(外道)의 농사가 잘된다는 속설이 있었다는데, 그렇다면 만리재 쪽은 왜 피 터지게 싸우며 이기려고 했을까. 개발이 어려운 언덕바지라는 점이 땀과 눈물의 ‘트라이앵글’을 이만큼이나마 지켜 냈다. 삼각형 지역 속의 손기정기념관, 환일고등학교 십자관, 성니콜라스성당 등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몇몇은 파괴의 위기를 딛고 살아남았다. 굴곡진 현대사를 품은 건축물들은 방문객들을 잠시 감성에 젖게 한다.충정로역 근처에는 오래된 작은 아파트들이 유난히 많다. 사람 나이로 미수(米壽·88세)가 된 국내 최고령 아파트 충정아파트에 비하면 1969년생 미동아파트는 이제 51세로 젊은 축에 속한다. 충정로역 4번 출구에서 안쪽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성요셉아파트가 나타난다. 1971년 완공이니 미동아파트보다 두 해 아래다. 비탈길에 절묘하게 자리잡았는데 맨 아래쪽은 6층이고 맨 위쪽은 2층이다. 방앗간, 김밥집, 미용실, 세탁소 등의 작은 1층 상가들은 변두리 동네 어귀의 가게들처럼 정겹다. 인접한 약현성당의 성도들을 위해 지었다는 이 아파트에는 지금도 수도자들이 거주한다고 한다. 중림동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 아파트는 보존하기로 결정돼 안팎의 환경을 조금씩 개선하는 중이다. 동네를 칙칙하게 만든 주범이었던 아파트 바로 앞 무허가 창고를 ‘앵커시설’로 재개발, 지난 5월 16일 문을 열었다. 2층짜리 건물에는 ‘심야살롱’, ‘도시서점’이 입주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한다. 하지만 보존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은 탐방객들에게마저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성요셉아파트와 붙어 있는 남쪽 언덕에 약현성당이 있다. 약현(藥峴)은 조선시대에 약을 재배하는 밭이 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영향이었을까. 이 지역에는 약을 만드는 기업들이 있었거나 지금도 있다. 잊혀져 가는 종기 치료제 ‘이명래고약’ 본점도 원래 중림동에 있었다. 이명래고약의 개발자는 이명래가 아니라 충남 아산에서 활동한 에밀 피에르 드비즈라는 프랑스 신부라고 하니 뜻밖이다. 서울에 살던 천주교도인 이명래가 박해를 피해 아산으로 내려갔다가 드비즈 신부를 만나 제조법을 전수받고 민간요법을 더해 발전시킨 게 이명래고약이다. 이명래고약은 현대 의약에 밀려 2011년에 생산이 중단됐다. 충정로역 바로 옆에는 제약회사 종근당이 있다. 철공소 견습공, 쌀 배달원으로 일하다 21살 때부터 약품 외판원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약을 팔았던 고 이종근은 1941년 이곳에 궁본약방을 세웠고 1956년 종근당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자 고딕 양식 건물인 약현성당이 1998년 취객의 방화로 전소됐을 때 숭례문 화재만큼이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당시 모습은 잃었지만 15억원을 들여 원형에 더 가깝게 복원됐다. 잘 꾸며진 정원을 갖춘 약현성당은 결혼식장으로도 사랑을 받고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애용되는 명소가 됐다. 서학(西學)을 믿었다는 혐의로 신유박해와 병인박해 당시 서소문 밖에서 처형된 98위의 순교자를 모신 성당 내 서소문순교자기념관은 방문객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만리재는 마라토너 손기정의 기억을 되살려 주는 곳이기도 하다. 소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5000m 경기에서 어른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압록강 건너 중국 회사에 20리 길을 매일 뛰어서 다녔던 소년은 마라톤 특기생으로 양정고보에 입학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는 활짝 웃고 있었지만 금메달 손기정과 동메달 남승룡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었다. 일본 대표로 출전한 설움이 앞섰던 까닭이다. 시상식 사진을 보면 손기정은 가슴의 일장기를 나무 화분으로 가리고 있다. 시상식장에선 애국가가 아닌 일본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손기정은 인터뷰나 축하 인사 때마다 ‘손긔정’이라는 한글 사인을 해주고 간단한 한국 지도나 ‘KOREAN’을 그리거나 써줘 한국인임을 알렸다.목동으로 옮긴 양정고등학교 교정은 공원화됐다가 마라톤의 성지, 손기정체육공원으로 재단장해 지난달 문을 부분적으로 열었다. 공원 내 손기정기념관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입구에는 ‘남승룡 러닝센터’를 지어 업적을 함께 기리고 있다. 손기정이 갖고 온 나무 화분(월계수는 독일 기후에서는 자라지 않아서 월계수가 아니라 미국 대왕참나무 화분이다)은 교정에 심어 84년 세월 동안 거목으로 자랐다. 손기정기념관의 바로 위에는 1895년에 문을 연 봉래초등학교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울 교동초등학교보다 1년 뒤지는 유서 깊은 학교다. 만리재 고개 정상의 짙푸른 녹음은 과거에 이곳이 제법 깊은 산속이었음을 알려 준다. 잘 조성한 산책로는 여름의 열기를 이겨 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힘들여 멀리 갈 것도 없이 주민들은 시원한 자연 바람을 만끽하고 있다. 산책로들이 휘감은 고개 정상이 식수를 공급하는 저장고라는 사실은 주민들도 다 모를 것 같다. 1956년에 조성해 출입금지 지역으로 관리하던 곳을 철조망을 걷어 내고 ‘만리배수지공원’이라는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니 행정의 힘이란 이런 것이다.배수지공원 언덕 아래에 환일고등학교가 있다. 기독교 감리교 계통의 학교로 1947년 균명중학교로 개교했다가 1957년 화재로 전소됐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 학교 십자관은 화재 후 철근콘크리트와 석조를 섞어 지은 건물로 63년이 흐른 지금에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찍어 낸 벽돌을 쌓아 올린 게 아니라 제각기 모양이 다른 돌을 마치 정교한 축대를 쌓듯이 짜맞춰 건축했다. 이런 방식으로 지은 건축물은 흔하지 않다. 1974년에는 학교 이름을 환일중고등학교로 바꿨다. 우리에게는 야구해설가로 유명한 고 하일성씨가 체육교사로 재직한 학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소의초등학교에서 애오개역으로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한국정교회 서울 성니콜라스대성당이라는 숨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정교회는 동유럽에서 발전한 기독교의 한 교파다. 우리나라 신도는 3000여명쯤 되고 전국에 6개의 성당이 있다. 교세가 약한 것은 민족의 비극과 무관하지 않다. 1900년 최초 전래된 정교회는 러시아가 러일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신부와 신도들이 떠났고, 몇 안 되는 국내 신자들은 고아처럼 남겨졌다. 1906년 러시아 선교사가 다시 도착했지만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정교회는 심한 박해를 받게 됐다. 이후 고립무원의 상태로 일제강점기를 넘긴 정교회는 유엔군 참전국의 일원인 그리스군 종군 사제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교회를 재건했다. 아현동에 부지를 마련해 대성당을 완공한 것은 1968년이었다. 반구형 돔을 얹은 비잔틴풍 건축물은 조창한 전 경희대 교수가 설계한 것으로 국내에 두 개밖에 없다. 독특한 돔 지붕을 보고 산동네 아이들은 ‘대머리교회’라고 불렀다고 한다. 아현4구역 재개발구역 안에 있는 성당은 옮겨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 만리재의 추억은 개발의 압력 속에서 연기처럼 사라졌다. 덕분에 사람들은 편안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얻었다. 그러나 그것과 맞바꾼 것은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삭막함이므로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군데군데 박힌 지난 시간의 흔적은 아련하기만 하다. 박제해 둘 수도 없었던 그때는 멀리서 무심히 흐르는 한강만이 기억할 것이다. 글 손성진 서울신문 논설고문 sonsj@seoul.co.kr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제7회는 11일 오전 10시 남산산책 편입니다.
  •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남원, 명견만리 시정으로 이끌겠습니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남원, 명견만리 시정으로 이끌겠습니다”

    “눈앞의 성과보다는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만리 앞을 내다본다는 뜻으로 관찰력·판단력이 매우 정확하고 뛰어남을 이르는 말) 시정을 구축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첫 3선 시장으로서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다.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조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활 정상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찾겠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초석을 다진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민선 7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을 평가한다면.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년을 보냈다.” -지난 2년 주요 성과는. “금동, 쌍교동 일원 5개 지구 단계별 전통한옥 숙박단지 조성과 예촌길 조성, 남원전통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랜드마크인 남원예촌을 완성했다. 남원관광단지 민간투자개발사업과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금암공원 조성,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으로 꼭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심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 남원드래곤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지리산권 중심의 산악관광을 선도했다.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눈부신 성과 중 하나다. 사매면 남원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기반을 확대했다. 남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남원사랑상품권 820억원을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2019년에만 8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국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열악한 재정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그 결과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 250억원, 월락정수장 개량 325억원, 가야 고분군 정비 240억원,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142억원,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 134억원 등을 확보했다. 축구장, 수영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시설 조성사업비도 177억원 지원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5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현재 65.6%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사업은 17건이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내년 국가예산사업(118건 1431억원) 확보와 공모사업(86건 1354억원)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이백~운봉 간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간 국지도 37호선 및 호경~고기 간 국지도 60호선 개량사업이다. 남원 가야고분군 조성, 남원읍성 복원 등 지역 문화자원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모범사례는. “우리 시는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시민들의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모범적인 사례는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2주 앞서 지급한 것이다. 남원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해 95% 지급률을 달성했다.” -품격 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문화와 관광은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경쟁력이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민자 유치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남원관광단지 민자개발 383억원, 드래곤 관광단지 1902억원, 남원랜드 55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것도 남원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토대가 되는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 5년간 230억원을 투입해 관광지 유휴시설 정비,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리산 동부권 산악관광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지리산을 둘러싼 경남과 전남, 전북 3개 도를 잇는 철도를 설치, 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시험노선 연구·개발(R&D) 추진 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착수를 결정했다. 내년 국가예산에 40억원을 편성해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차 시험노선은 올해부터 5개년에 걸쳐 290억원을 투입해 1㎞가량 건설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했다. 사매면에 남원형 일반산업단지를 7월 준공, 기업별 맞춤형 투자제안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노암산업단지 내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도 완성했다.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플랫폼 설치,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은 남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가 재난 상황 대처에 꼭 필요하다.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우리 시는 이에 대비해 입법화와 용지 매입을 추진해왔다. 21대 국회에서 여당이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정부 의지도 확고한 만큼 법률 제정, 예산 확보, 건립에 힘을 모으겠다.” -후반기 비전은. “지난 2년은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뿌려 놓은 씨앗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주요 현안, 숙원사업 등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꿈과 희망을 주고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이환주 시장 약력 ▲한양대 ▲전북대 토목공학 박사 ▲남원시청 관광건설국장 ▲전주시 도시개발국장 ▲전주시 완산구청장 ▲전북지사 비서실장 ▲전북도 전략산업국장 ▲제7·8·9대 남원시장
  • 순천시, 창업으로 지역정착 ‘세 달 살아보기’ 운영

    순천시가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순천 세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다. 창업·정착 프로그램은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누어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과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한 재생건축,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등이다.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2개월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순천에서 정착을 모색할지 결정한다. 6일 풍덕동에서 진행된 ‘순천 세 달 살기’ 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외지 청년들이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전남 외 지역의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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