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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M 램버스D램 개발/LG반도체 세계 최초

    LG 반도체가 세계 처음으로 차세대 주력 메모리가 될 ‘64M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개발했다. 인텔이 99년 하반기부터 PC의 주기억장치로 쓰키로 한 램버스 D램의 개발을 위해,NEC 도시바 등 세계 5대 D램 업체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LG는 2001년 무렵이면 램버스 D램이 전세계 D램 시장의 60∼7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日 기업 韓國 투자유치/정부·기업 본격 세일즈

    ◎12개 기업 방문 활동/日 수상 등에 협조 요청 정부와 민간기업이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1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열리는 제 30차 한·일 경제인회의에 吳剛鉉 무역정책실장을 파견,대한투자유치 활동을 펴기로 했다. 정부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1급을 일본에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吳실장은 한일 경제인회의에 참석하는 金相厦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함께 15일 일본 수상과 외무대신,통상대신을 예방하고 신정부의 투자유치책과 오는 5월로 예정된 일본의 대한 투자환경조사단의 방문준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吳실장은 이 기간중 가와사키중공업,도시바 등 12개 기업을 방문,▲세제감면 ▲공장부지임대료 인하 ▲원스톱서비스체제 ▲노동시장유연성 제고 등 변화된 투자여건 등을 설명하고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150개 한국기업 명단과 투자가능분야 및 조건 등을 담은 리스트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劉常夫 포철 회장도 이 기간중신일본제철,스미토모 금속,일본강관,가와사키 제철,고베제강 등 일본 고로 5사 및 미쓰비시상사,닛산자동차,닛쇼이와이 등 일본내 주요 철강재 수요업체 최고경영층과 회동을 갖고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삼성TV,외제보다 고장률 낮다/영지 조사 결과

    ◎캠코더도 일 제품과 함께 ㅚ상위 ‘랭크’ 삼성전자의 칼라TV가 소니,필립스 등의 제품보다 고장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의 소비자 전문지 ‘Which’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소비자보호원이 발행하는 이 잡지가 지난 5년간 영국에서 판매된 세계 19개 유명브랜드 제품의 고장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TV는 6%의 낮은 고장율을 보여 도시바,파나소닉 등과 같이 최상위등급으로 분류됐다.그러나 일류브랜드로 알려진 소니 미쯔비시 JVC 등은 평균 점수를,필립스 히타치 등은 최저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삼성의 캠코더 ‘마이캠’도 전체 8개사중 유일하게 최상위등급을 받았으며 VCR은 영국내에서 판매되는 19개 브랜드 중 산요의 제품과 함께 고장율이 가장 낮은 최상위등급으로 분류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샘플을 수거해서 조사하는 다른 조사기관과 달리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직접 체험담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Which지는 영국에서 판매된 3만5천대의 가전제품을 선정,5년동안 3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장율 조사를 벌였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치득 실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5)

    ◎‘컴퓨터동화상 대화’ 가능한 새 기술 연다/컴퓨터·방송·통신 하나로 결합 양방향 통신/새로운 차원의 DVD디지털 서비스에 사용 몇년 뒤에는 TV방송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만을 부각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마치 조연인 것처럼 영상을 조작할 수 있다. 또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한마디로 컴퓨터에 고속의 동영상 전송기능이 추가돼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영상이미지 조작도 가능하다. 동영상을 빠른 속도로 보내기 위해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은 MPEG­2(동영상 압축및 복원 표준기술­2)가 가장 우수하다. ○새 영상신호 압축 기술 이 기술은 영상정보를 수십분의 일의 비율로 압축,디지탈비디오디스크(DVD) 플레이어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기존의 TV나 디지털TV에도 적용해 쓸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와 방송,통신을 하나로 결합해 마치 마주보듯이 양방향으로 대화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다루기 편한 형태로 모든 정보를쉽게 가공하려면 지금까지 개발된 영상신호 압축기술을 뛰어넘는 차원의 새로운 영상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MPEG­4다. 안치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영상통신실장(42)은 96년말부터 MPEG­4에 매달 려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핵심기술을 돈주고 사와서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방식으로 경제를 발전시켰으나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안실장은 “중국,동남아 등 주변국들의 제조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살아나지 어렵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최근 디지털 영상기기들은 과거와 비교할 때 가격이 크게 내리고 기능은 매우 향상됐다.또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응용 분야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컴퓨터에 의한 합성AV(synthesized Audio Visual)프로그램의 증가 등으로 기존 영상기술의 핵심기능인 압축부호화 기능 뿐만 아니라 3차원편집,물체분할,내용인식 등 새로운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다양한 틀과 개방형 도구들이 필수적인 것이 돼가고 있다. 디지털 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개방형 도구들은 통신망을 통해 송신측에서 수신측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다. MPEG­1,MPEG­2와 같은 현재의 영상압축기술은 영상에 담긴 내용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압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영상물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지도 않고 구별하지도 않으면서 화소를 직접 처리하는 방법은 미래의 통신,방송,영화,영상오락물 등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 MPEG­4 영상기술은 사람,책상,전등 등 영상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부호화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영상 압축 부호화 이 기술은 이동통신 등 초저속 전송에서부터 초고속 전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응용분야에서 융통성있게 사용될 수 있다. 응용분야가 넓은 것이다. 먼저 상영시간이 2시간안팎인 영화를 압축해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와 고선명TV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주문형 비디오 ,재택구매,대화형TV,인터넷서비스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밖에 전자출판 및 광고 등의 영상자료 생성,영상전자우편,영상전화나 영상회의같은 대화형 대면통신 이용,원거리 영상감시 등에도 쓸 수 있다. MPEG­4 적용대상분야는 또한 멀티미디어 방송,멀티미디어 교육 및 게임,가상통신 등도 포함된다. ○원거리 영상감시 가능 외국의 MPEG­4 연구는 미국의 경우 대단히 많은 수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표준화 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및 인트라넷 분야의 석권을 노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통신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AT&T,모토로라 등은 MPEG­4 연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MPEG­4 전분야에 걸쳐 마쓰시타,도시바,샤프,NTT 등 관련 업체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외에 삼성,대우,현대,LG 등이 MPEG­4를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은 비디오 및 오디오 부호화 이외의 시스템 분야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실장은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우리 연구원과 기업들 간에 상호 협조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MPEG­4가 실용화되면/CD­DVD의 저장량 크게 늘어나/동영상 배경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채널로 수백개 프로 동시 송출 동영상 압축 및 복원기술인 MPEG­4가 실용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먼저 동영상을 매우 효율적으로 압축하게 돼 CD나 DVD의 저장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된다.따라서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CD 등의 용량을 개선한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PC모니터상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배경도 마음대로 조작,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통신선로를 통해서도 동영상을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MPEG­4는 동영상을 수백분의 일의 비율로 압축할 수 있어 현 통신설비를 확장하지 않고도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KBS,MBC 등 TV에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한 채널로 수백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둘 수 있는 수입대체 효과는 최소7천5백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 쇼핑도 생동감있게 할 수 있다.현재의 인터넷 쇼핑은 고객이 살 물건을 평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 기술이 실용되면 물건의 앞뒤,좌우,위아래를 입체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메라를 사고자 할 때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볼 수도 있고 카메라 크기를 줄였다 늘였다 할 수도 있다. 또한 주택분양 안내를 받을 때 마치 견본주택을 방문하듯이 인터넷을 통해 현관문을 열고 전등을 켜 보고 장롱속을 살펴보고 수도꼭지 등을 틀어 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유적지를 실제 가본 것처럼 맛볼 수 있다. 만약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가 보고 싶다면 먼저 마우스로 성당을 눌러안으로 들어간다.그다음 통로를 따라 둘러보면서 문화재들을 구경할 수 있다. MPEG­4가 실용되면 한 마디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돼 지구촌 어디에 있더라도 말과 글,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통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MPEG이란/CD나 인터넷 동영상 압축·복원/차세대 오디오비주얼 서비스 지원 MPEG이란 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약어로 우리말로는 동영상전문가그룹으로 불린다. 이 그룹의 임무는 동영상을 부호화하는 방법의해 표준을 정하는 것이다. 이 그룹은 91년에 MPEG­1기술을 완성했고 94년에는 MPEG­2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했다. MPEG­1은 1.544Mbps이하의 통신시설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CD나 인터넷상의 동영상을 압축·복원하는 기술이고 MPEG­2는 DVD 등의 컴퓨터 멀티미디어 서비스,직접위성방송·CATV·고선명TV 등의 방송서비스,영화나 광고편집 등에서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다. MPEG­4는 MPEG­2와 비교할 때 압축률이 훨씬 더 높고 응용분야도 더욱 광범위하다. MPEG­4는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오디오비주얼(Audio­Visual)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컴퓨터의 대화형 기능과 통신의 전송기능을 결합,통신·방송·영화·게임 등에서의 AV데이터(Audio Visual Data)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이다. MPEG­4 표준안은 인터넷 등 유선망과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망 등 무선망에서의 멀티미디어통신,컴퓨터,방송,영화,교육,오락,원격감시 등의 분야에 응용될 전망이다. MPEG­4는 오는 11월 제1차 버전 표준안 완성을 목표로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유럽 등에서 표준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약력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전자공학과 석사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국산 전전자교환기 개발 참여(스위칭 기술담당) △미국 플로리다대 전자공학과 박사 디지털TV 및 HD(고선명)TV의 압축 및 복원을 위한 기술 개발 △한국동영상부호화전문가그룹(MPEG)의장(현) △한국국제표준화기구 및 한국국제전기표준화회의 의장(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영상통신연구실장(현)
  • 전자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슨’(다시 뛰자)

    ◎세계최고기술로 ‘IMF호황’ 누린다/매년 매출액 15∼20% 기술개발비로 투자/작년 8천200만불 수출… 전년비 70% 증가/환율올라 환차익 짭짤… 국내 주문도 급증 “IMF한파보다 더한 시련이 닥쳐도 헤쳐나갈 자신이 있습니다.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우리에게는 더 좋은성장의 기회입니다” 전자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슨은 지난해 수출을 통해 8천2백만달러(1천3백36억원)를 벌어들였다.96년에 비해 무려 70%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4천만달러어치를 의료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유럽 등에 수출했다.100%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도 70% 이상을 석권했다. 그동안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전념해 온 메디슨의 노력이 IMF시대를 맞아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민화 사장(44)은 “핵심기술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고 판단,매출액의 15∼20%를 매년 기술개발비로 투자해 왔다”면서 “최근 환율상승으로 1백억원 이상의 수출 환차익이 생겼고 수입의료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지난 연말부터 국내 병원들의 주문량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8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연구원 출신 7명이 자본금 5천만원으로 설립한이 회사는 매년 50% 이상 성장을 거듭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3D초음파’기술로 창업 12년만에 세계적인 업체 GE,지멘스,도시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주력 수출품은 디지털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3차원 컬러초음파 진단기를 비롯,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MRI(자기공명 영상촬영장치) PACS(의료영상 저장전달시스템)등이다. 대당 1백만달러를 호가하는 MRI를 지난해 15대나 팔았다.전년대비 2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환율상승으로 외국 경쟁사의 제품가격이 18억원으로 오른 반면 메디슨 제품은 11억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지난 연말부터 국내외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메디슨에게도 시련은 있었다.95년 세계최초로 개발한 컬러초음파진단기를 시장에 늦게 출시해 큰 손해를 입기도 했다.
  • 올해 수출 49% 확대/대우전자 경영계획 확정

    대우전자는 올해 컬러TV 생산 규모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리고 수출을 지난 해에 비해 49% 늘리는 내용의 98년 경영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전주범 대우전자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내외 공장에서 모 두1천2백20만대의 컬러TV를 생산,일본의 소니(1천2백만대)와 필립스(1천1백만대)를 제치고 세계 1위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인도와 모로코에 각각 20만대와 1백만대 생산 규모의 컬러TV 공장을 새로 건설키로 했다. 대우는 해외생산법인을 25개에서 27개로,해외 판매법인을 33개에서 35개로 늘리는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을 통한 매출을 지난 해보다 49% 늘어난 4조4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전체 매출액 5조원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해의 75%에서 88%로 높아진다. 대우는 RCA 상표를 보유한 프랑스 톰슨사와 반도체 연구·개발 및 판매 분야를 비롯,일본의 소니(첨단제품)·도시바(핵심부품)·NEC(정보통신) 등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 일,중 민간핵시장 진출 추진/히타치사 등 미와 합작 투자

    【도쿄 AFP 연합】 일본은 미국의 대중 핵기술 판매 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중국 민간부문의 원자로 산업이 급팽창할 것으로 보고 이에 참여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때 중국이 중동에 대한 핵무기 판매를 중단하는 대가로 미 핵기술의 중국에 대한 판매금지를 해제한 바 있다. 히타치의 한 대변인은 핵 문제에 관한 미·중 합의로 중국이 “매력적인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중국에서의 핵발전소 건설은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본 회사 단독으로는 어렵고 웨스팅하우스나 GE 같은 미국 회사들과의 합작사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이미 미쓰비시중공업과,GE는 히타치 및 도시바와 제휴하고 있다. 마루베니상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중국 핵시장 진출에 있어 미국의 참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자업체 박막액정표시장치로 승부

    ◎수출 매년 큰폭 증가… 앞다퉈 수조씩 투자/LG­올 매출 833% 늘어… 5년간 4조 투입/삼성­8억불어치 팔아… 1조들여 공장 가동/현대­12.1인치 6만장 생산시설 가동 채비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에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다.메모리 반도체를 이을 수출 주종품으로 떠오르면서 업계가 조단위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2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한국 업계의 TFT­LCD 투자가 일본에 비해 4∼5년 가량 늦고 생산 초기단계임에도 TFT­LCD의 수출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지난 1∼7월의 수출액이 1천7백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22%가 늘었다.삼성전자도 지난 95년 4천만달러,96년 3억달러에서 올해는 8억달러에 이르는 등 급격한 수출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자업계는 노트북 PC의 수요 증가와 브라운관 모니터(CRT)의 대체에 따라 TFT­LCD가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 TFT­LCD는 노트북 PC의 화면에 채용되는 트랜지스트로 된 반도체 덩어리로 가격 또한 매우 비싸 12.1인치 기준 개당 600∼650달러,13.3인치가 800∼900달러에 이르고 있다.TFT­LCD는 가볍고 전자파가 덜 나오는 장점 때문에 벽걸이 TV 등에도 수요가 늘면서 매년 20∼30%의 성장세와 함께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올해 기준 데스크 탑 모니터 대체용 6천만개,노트북 PC수요 2천만대 등 모두 8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가운데 일본의 DTI와 도시바 샤프 NEC 등이 70%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95년 TFT­LCD를 처음 생산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3사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난 해 11.6%에서 올해 18.3%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월 12.1인치 TFT­LCD 12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기흥공장외에 월 13.3인치 18만장을 생산가능한 천안공장을 증설,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삼성은 그동안 1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매년 평균 4천억원씩 TFT­LCD에 투자한다.이 공장이 완공되면 일본의 DTI와 샤프,히다치에 이어 세계 4위의 생산업체로 올라서게 된다.LG전자는 99년까지 매년 1개씩 늘려 4개의 생산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LG전자 외에 LG반도체도 TFT­LCD를 ‘21세기 승부사업’의 하나로 선정,앞으로 5년간 약 4조원을 투자,2000년 2조원,2005년 6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을 발표했다.현대도 12.1인치 6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양산에 들어갈 채비다. 특히 TFT­LCD 업계는 투자액의 10%를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어 몇년안에 일본 업체를 추월할 것으로 세계 TFT­LCD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동부그룹 반도체사업 진출 ‘무리’/업계 진단

    ◎투자비 2조원중 85% 융자조달 큰 부담/양산 드러가는 99년엔 64메가D램 값 바닥… 수익성 의문 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의 반도체 사업진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무리한 투자계획에 비춰 이익회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20일 한국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오는 99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군 약 5만평의 부지에 월 3만장 규모의 웨이퍼 가공라인을 설치,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동부는 미국 IBM사의 기술을 들여와 우선 64메가D램 생산에 들어간 뒤 곧바로 256메가D램으로 전환,절반가량을 IBM에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납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 일부는 “반도체 시장이 국내만이 아닌 세계시장을 놓고 봐야하는 만큼 동부의 업계 진입이 궁극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동부의 참여로 국내 일관가공(FAB)반도체 생산업체가 삼성전자 등 3사와 아남산업 한국전자 대우전자 등 모두 7개로 늘게된다. 그러나 최근 기술인력 스카우트로 불거진 기존 업계의 반발 등 넘어야 할 난관도 만만치 않다.우선 매출액 6조원대의 동부로서는 자금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사업비 2조원 가운데 자기자본은 3천억원 뿐이며 85%인 1조6천여억원을 산업은행 등의 융자로 조달할 계획이나 지나친 차입경영이라는 지적이다. 산업은행은 미국의 컨설팅회사인 A.T.커니사에 의뢰한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오는 10월 이후 본격 검토에 들어간다. 후발업체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느냐도 과제다.현재 64메가D램의 개당 가격이 30달러선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동부가 양산에 들어가는 99년에는 이미 ‘바닥’을 치게돼 수익성이 있겠느냐는 분석들이 많다.이 경우 투자후 2∼3년 이내에 투자비 전액을 회수하기는 어렵다는 것. 전문 반도체 회사가 아닌 컴퓨터 회사인 IBM과의 제휴에도 시선이 곱지않다.자칫 IBM의 리스크만 분산시켜줄뿐 대만업체처럼 기술 종속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도시바와 미국의 모토롤라가 합작 설립한 도호쿠(동북)세미콘닥터를 비롯,고베철강과 TI가 공동설립한 KTI,TI와 도요다의 합작사 등이 잇따라 메모리 반도체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며 “메모리 신규사업 진출은 무모하다”고 밝힌다. 연구 인력확보는 차치하고 기술적인 문제도 심각히 제기된다.동부가 채택할 ‘트렌치구조’의 칩은 기존 업계의 적층방식과 달리 수율이 높지 않은데다 칩의 사이즈가 커 코스트가 높아진다는 것이다.OEM방식의 경우 납품 가격이 장기공급가격의 80∼85%선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점도 우려된다.결국 동부는 코스트는 높고 수익은 낮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동부가 8인치 웨이퍼를 사용해야 하나 12인치 웨이퍼를 사용할 경우에 비해 수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IBM과의 기술제휴 등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16메가D램값 오른다/업계 전망/이달말 일 감산·수요확대 힘입어

    개당 5달러대로 떨어졌던 16메가D램 가격이 이달말쯤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5.7∼6.4달러인 삼성전자,LG반도체,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의 16메가D램 현물시장 가격은 이달 말부터 일본업체들의 대대적인 감산과 PC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NEC,도시바,히타치 등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은 15일 일본 추석인 ‘오봉휴가’를 전후해 지난 10일부터 20일 사이에 7∼10일간의 여름휴가를 가져 공급물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게다가 국내업체들도 이달초 휴가에 이어 현대전자가 노조창립을 기념,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집단휴무를 실시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20%의 감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또 최근 PC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PC업체들이 이달중 핵심부품인 메모리칩의 구입량을 늘리고 있는 것도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한다. 특히 미국 인텔사가 펜티엄 및 펜티엄Ⅱ 등 중앙처리기억장치(CPU) 가격을 지난달 28일부터 평균 31%,최고 57%까지 대폭 인하함에 따라 그동안 인하시기를 기다려왔던 대기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6메가D램 가격인상을 떠받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BM 등 대형거래선들은 다음달 이후 수요에 대한 물량확보 활동에 들어갔다.
  • 16메가D램 감산 진퇴양난/반도체업계 값하락 대책

    ◎미·일 동조 안해… 시장 뺏길 우려/‘64메가D램 증산’ 계획도 지지부진 반도체 업계가 진퇴양난이다.수출의 주종품목인 16메가D램의 가격을 떠받치기 위해 감산정책을 펼 예정이지만 자칫 일본과 미국업체들에게 좋은 일만 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1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장기계약 가격의 ‘선행지수’역할을 하고 있는 16메가D램의 미국 현물시장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2∼3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있는 장기공급가의 인하압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16메가D램의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 현재 개당 평균 6.67달러까지 떨어져 있다.이 때문에 재고가 많은 업체들의 자금압박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현대전자와 LG반도체 등 3사는 지난해에 이어 5∼8일씩 생산을 중단하는 감산정책을 다시 펴기로 했다.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의 16메가D램 월 생산량은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문제는 감산정책의 실효성이다. 한국과 함께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업체들이 공동보조를 취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지난해 일시 라인가동을 중단했던 도시바는 올 가을 이후의 D램 수요 회복에 대비해 가동 중단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미쓰비시,NEC 등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MT(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월 생산량을 3천만개 수준으로 크게 높이고 있다.MT사의 이같은 생산량은 월 1천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수출비율이 절대적인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바로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일본의 기술 지원으로 이제 막 생산에 들어간 대만의 10개 업체도 생산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대만은 연간 1억8천만개를 생산,세계 시장의 10%를 점유할 전망이다. 한국업체들이 자구책으로 64메가D램으로 빨리 전환하려는 게획도 늦어질 전망이다.대부분의 업체가 전환시점인 비트크로스(16메가D램과 64메가D램의 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시점)를 올 연말쯤으로 예상했으나 16메가D램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일 전기노조 능력급 요구/“고용안정위해 연공서열 개혁 불가피”

    ◎퇴직금선불제 주장… 이직바람 예고 일본의 유력 산별노조인 전기연합(위원장 스즈키 가쓰토시)이 연공서열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대신 능력주의와 퇴직금의 선불제도 도입을 허용하자고 주장,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기연합은 히다치제작소,도시바,미쓰비시전기,NEC,후지쓰,오키전기공업,마쓰시타전기산업,샤프,산요전기 등 소니를 제외한 17개 대기업 노조를 비롯해 292개의 조합을 거느리는 전기산업 산별노조다.이 노조가 3일 나가사키에서 정기대회를 열고 돌연 ‘기업들이 도입하지 못해 안달하는’ 능력주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선 것. 이날 대회에서 스즈키 위원장은 “연금지급이 65세로 늦춰진 이상 이에 대응해서 정년을 연장해야 하며 조합원의 고용을 지켜야 한다.그러려면 연공서열형의 임금체계를 수정해 새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개혁을 주저하면 고용을 지키지 못할 우려가 있다”면서 새 임금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성장 시대에 해마다 임금이 오르는 연공서열제가 지속되면 결국 구조재편이 일어나 고용을 지키지못한다는 것이다.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보너스를 성과와 업적에 따라 지급하는 것 등이 고려되고 있다.퇴직금 선불제도는 인재의 유동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제도가 노조의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연합이 능력주의를 들고 나온 것은 이미 대기업에서 능력주의가 널리 자리잡고 있다는 현실에 적응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이와 관련,후지쓰 노조의 마쓰오카 하루오 위원장은 “단위노조에 비해 대응이 늦었다”고 오히려 비판한다.후지쓰는 이미 입사 5년이상의 화이트 칼라 직원은 성과중시의 임금체계를 도입했고 마쓰시타도 내년부터 신규 입사자는 퇴직금 선불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77만명의 조합원이 노조에 가입하고 있는 전기산업분야는 엔고현상에 따라 해외로 공장이 많이 이전돼 있는데 유럽과 미국의 공장은 능력주의가 일반적이다.연공서열제를 고집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성장신화가 무너져 춘투의 의미도 퇴색한 가운데 스즈키 위원장은 “개인에 따라 수요가 다양화하는 요즘,좋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할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하지만 조합원 사이의 임금격차와 다양한 연령층의 입장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 것인가 등에 대한 철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 읽고 쓰기 가능한 DVD 나온다

    ◎도시바·필립스 진영 세계표준안 마련 합의/마그네틱·광학기술 접목/저장용량 2.6GB로 확대/기록장비 값비싸 대중화엔 시기상조 일본과 외국 주요 전자업체는 최근 개인컴퓨터용 차세대 데이터 저장매체인 DVD(Digital Versatile Disk)의 리라이터블(Rewritable)버전 포맷 표준안에 합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도시바,마츠시다,파이오니어,히다치,미츠비시,소니 등 일본회사들과 필립스,톰슨,타임워너사 등 세계적인 DVD개발업체 대부분이 참여해 사실상 세계표준안 마련에 성공했다. DVD리라이터블 버전은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을 수만 있는 DVD롬과는 달리 기존 오디오 CD에 쓰인 광학 기술과 하드디스크에 채용된 마그네틱 기술을 결합해 마치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처럼 저장된 데이터를 자유롭게 수정,복사,삭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DVD 리라이터블 버전은 한장에 2.6기가바이트(GB)나 되는 엄청난 저장용량 때문에 멀티미디어 보조기억장치의 총아로 불리고 있다.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세계 유수의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이눈독을 들이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온 제품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로 이미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각 회사 제품이 조만간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C사용자들은 이에 따라 저장용량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을 얻게 돼 데이터 크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하드디스크의 용량부족에 따른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DVD 리라이터블 버전은 아직 구동 하드웨어인 기록장비의 값이 고가여서 당장 개인사용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못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DVD리라이터블 버전은 디스크가격이 같은 용량의 하드디스크 가격의 5분의 1정도에 불과하지만 기록장비의 가격이 너무 비싸 앞으로 2∼3년간은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등 기관 소비자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VD개발업체들은 그동안 DVD롬과 DVD비디오 표준안에 합의한 바 있으며 현재 DVD오디오의 표준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 반도체산업 기형구조 심화/작년/비메모리 세계시장 점유율 1.6%

    ◎메모리는 27% 차지 메모리 분야로의 편중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형적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세계반도체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비메모리쪽으로의 투자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부문의 비중은 23.8%,비메모리 비중은 76.1% 이나 세계 3위의 반도체생산국인 한국은 지난해 메모리부문에서 세계생산의 27%를 차지했으나 비메모리부문의 점유율은 1.6%에 불과했다.지난해 메모리시장 점유율 27%는 95년보다 1% 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메모리 중 16메가D램이 45.8%나 됐다. 특히 반도체 장비와 재료산업이 극히 취약해 반도체 장비수요의 자급률이 15%,재료자급률이 45%에 그쳐 일본(장비 80%,재료 99%) 및 미국(장비 75%,재료 40%)과 대조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 제품은 주문생산제품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반면,메모리는 대량생산 체제로 가격이 불안정하고 최근에는 하락세가 두드러져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산업이 수출차질을 빚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가 메모리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고 LG반도체는 5위,현대전자는 7위를 기록했다.그러나 반도체 전체매출 순위에서는 세계 최대의 비메모리 생산업체인 인텔이 1위였고 이어 NEC,모토로라,히다찌,도시바,TI,삼성전자(7위)의 순이었다.LG반도체와 현대전자는 각각 17위와 18위에 올랐다.
  • 미 의료기기업계 아 시장 “군침”

    ◎작년 대일수출 24% 증가… 거점확보 성공/벡턴·디킨슨사 등 잠재력 큰 중 공략나서 미국 의료기기 업체들이 아시아 지역의 시장 잠재력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 회사들은 지난해 일본의 의료기기 시장에 95년보다 24% 증가한 23억달러상당을 수출하는 한편 아시아 신흥시장에도 확실한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미국 의료기기 수출액 가운데 유럽연합(EU)이 41.1%,일본이 18.5%,캐나다가 9.2%를 차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은 아직 11.2%에 불과하지만 90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다. 워싱턴에 있는 한 무역업체는 97∼99년 사이에 일본 의료기기 시장은 연간 7%씩 성장할 것이며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 보건산업협회(HIMA)도 한국·중국·인도·대만·태국 등 신흥시장이 오는 2005년까지는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현재 세계 19번째에 불과하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이어서 HIMA측은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중국의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은 28%에 이르렀다. 지난해 미국 업체들은 달러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한 탓에 90년대초에 21%에 머물렀던 일본 시장 점유율을 29%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일본 전자의료기기 업체들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에서는 미국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 도시바등 일본 업체들은 지역적 인접성을 적극 활용,이미 중국 시장의 25%를 장악하고 있다. 이와관련,HIMA측은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4천∼6천달러에 이르면 이 분야의 수요는 더욱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벡턴·디킨슨사 등 미국 최대 의료기기 메이커들이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생명공학·위성방송 관심/구본무 회장 일문일답

    ◎신흥시장·미개척 분야 공략 주력 다음은 구본무 LG그룹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향후 경기전망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가 좋아진다고 기대하지 않는다.경제는 정치와 뗄수 없는 관계로 최고통치자의 경제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 ­2005년에 매출 3백조,재계 1위가 달성가능하다고 보나. ▲꼭 1등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내부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위성방송에 관심이 많은데. ▲반도체·전지·생명공학·에너지·위성방송은 꼭 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금융업도 관심이 많은데 주위에서 문어발식 경영이라고 지적한다.일본의 도시바는 자회사가 760개나 된다. ­제니스 인수는 성공했나. ▲지난 2년간 감원등을 통해 곪아터진 곳을 모두 해소했다.올해부터 경영이 좋아져 내후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제니스 인수를 후회 않는다. ­시내전화 사업 진출여부는. 아직 컨소시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검토중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문제가 다시 제기되는데. ▲서부영화에 보면 인디언 추장은 중대사를 결정할때 원로들과 반드시 의논한다.마찬가지로 그룹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 때문에 함부러 독단적 결정을 못한다. ­임금동결은 어떻게 되나. ▲임금은 각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다. ­신흥시장에 치중하는데.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가전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신흥시장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업구조상 중공업이 취약한데. ▲솔직히 지금 중공업 분야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었다.이보다 남이 안하는 유망한 분야를 찾아서 선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 「세빗」 13일 개막… 첨단기술 겨룬다

    ◎세계최대 정보통신박람회 독 하노바서/국내기업들 PCS단말기 등 대거 출품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세빗(CeBIT)쇼」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정보기술은 사업의 성공을 약속하는 동반자」란 주제로 열리는 세빗박람회는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이 무선통신과 컴퓨터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정보통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빗은 순수 컴퓨터기술이 주종을 이루는 미국 컴덱스쇼와 달리 종합정보통신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전시회.컴덱스가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면 세빗은 신제품 상담을 위한 실리위주의 전시회라는 것도 차이점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빗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6000여 업체가 참여하며 참관 인파가 8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분야는 유무선통신을 비롯해 정보처리·네트워크 등 9개 부문으로 모토로라·노키아·소니·도시바·파나소닉 등 통신기기제조업체는 물론 BT·AT&T·프랑스텔레콤·도이치텔레콤 등 유럽·미국·일본의 통신서비스사업자들이 거의 빠짐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 전시회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통신장비와 PC와 TV·가정용 통신기기를 무선으로 결합한 신제품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제품이 많이 출품될 전망이다.또 교환기와 가입자 단말기 사이를 무선방식으로 구성하는 무선가입자망(WLL)과 인터넷TV·DVD플레이어·유럽식디지털이동전화(GSM)단말기등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인터넷과 네트워크컴퓨터분야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웹 검색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 등 대기업이 CDMA장비와 900㎒ 디지털무선전화기의 유럽표준인 DECT(Digital European Cordless Telephone)형 무선전화기 등을 출품한다.이중 삼성전자는 470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CDMA이동전화기와 광대역 무선가입자망·ATM교환기·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DECT무선전화기 등 31종의 통신제품을 내놓는다.또 DVD플레이어와 인터넷TV·노트븍PC 등 디지털·멀티미디어 신제품 61개 모델도 전시한다. LG전자와 현대전자는 CDMA이동전화기·노트북PC 등을 출품하며 대우통신은 ATM교환기·GSM단말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 반도체경기 어떻게 될까(97경제 10대 관심사:9)

    ◎회복기미가 안보인다/한·일 64MD램 양산 박차… 세대교체 가속/대만업체 등 설비증설로 가격하락 지속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올 반도체 경기기상을 「비」라고 전망했다.여전히 회복조짐이 없다는 얘기다.한때 우리경제의 든든한 지주였던 반도체 위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수출은 통관기준으로 1백78억6천만달러.전년보다 19.2% 줄었다.전체수출(1천2백98억달러·증가율 3.8%)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은 1천1백19억달러로 8.8% 증가했다.반도체 수출차질이 무역수지 적자를 확대시켰다고 얘기할만하다.92년 1백20달러에 달했던 16메가 D램은 96년 4·4분기 9달러로 곤두박질쳤고 올해엔 6달러까지 떨어질 전망.16메가 D램의 가격하락이 가속화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세대교체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일 반도체업체들이 메모리 주력제품을 16메가 D램에서 64메가 D램으로 바꾸고 양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NEC 도시바 히타치 후지쓰 미쓰비시 등 일본의 5대 반도체생산업체는 현재 월 70만개 수준인 64메가 D램의생산을 연말까지 10배 이상인 7백5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일본업체가 발빠르게 나가자 우리업체도 가세하지 않을 수 없다.삼성전자는 64메가 D램을 올 3월까지 월 1백만개 생산하고 하반기에 시황을 봐가며 더 늘린다는 계획.현대전자와 LG반도체도 64메가 D램의 조기 양산체제를 구축,현대는 상반기중 월 50만개,LG는 1백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주력제품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더라도 시황이 좋아질 수 없다는데 있다.16메가 D램의 가격하락에 이어 현재 개당 60달러 수준인 64메가 D램의 동반하락도 벌써부터 점쳐진다.반도체시장은 전체적으로 커진다.삼성전자는 16메가 D램의 수요가 98년까지 연간 65% 이상 늘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대만업체 등의 설비증설로 공급이 계속 늘어 가격하락으로 금액규모론 커지지 않을 전망이다.시황이 좋지않아 정부도 올 반도체수출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백90억달러 내외로 잡고있을 뿐이다.컴퓨터용 반도체의 수급현황을 보여주는 월간 출하액 대 수주액비율(BBR)은 요즘 하향세다.세반전은 고사하고하향세가 가속화될지도 모를 일이다.
  • 넷PC 왈 “NC는 깡통”(컴퓨터 걸음마:23)

    개인용컴퓨터를 PC(퍼스널컴퓨터)라고 써야 속이 편한 영어 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서는 네트워크 컴퓨터는 NC,네트워크 개인용컴퓨터는 넷PC(Net PC)라고 씁니다.개인용컴퓨터(PC)는 보통 속도 펜티엄급으로 운영체제(윈도95) 프로그램,글틀 프로그램,주기억장치(메인 메모리) 16메가(MB),하드디스크 1.2기가(GB),시디롬(CD­ROM) 드라이브,33,600bps 팩스모뎀을 갖추면 최저 1백60만원 정도입니다. 넷PC는 기존 개인용컴퓨터의 핵심 기능을 채용하고 통신망(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강화시킨 것입니다.넷PC는 인텔 회사의 펜티엄 프로세서(속도 100㎒ 이상)와 윈도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16MB 주기억장치를 기본으로 내장하며,하드디스크는 데이터 파일을 저장할 때만 사용합니다.넷PC는 NC와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컴퓨터이므로 될 수 있는 한 싸게 제작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각자 구입하는 방식이 아니고,별도의 프로그램 서버에다 프로그램들을 저장하여 놓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불러와서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개인용컴퓨터 시장은 개인용컴퓨터,넷PC,NC의 3가지로 나뉘기 시작합니다.IDC회사와 오라클 회사의 전망치를 보면 1997년 한해에 세계의 개인용컴퓨터는 6천7백만대,NC는 1백만대가 판매된다고 합니다.1999년에는 개인용컴퓨터가 9천7백만대로 추정되고,NC도 수백만대로 추정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컴팩,휴렛패커드,델컴퓨터 등 현재의 개인용컴퓨터 업계를 주도한 회사들이 모여서 넷PC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이들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윈도 프로그램의 「윈」과 인텔 회사의 「텔」을 따서 「윈텔」진영이라고 부릅니다.이 윈텔 진영에 대항해서 1995년 가을에 오라클 회사에서 네트워크 컴퓨터인 NC 개발 계획을 내놓으면서 저가 컴퓨터 시장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오라클,IBM,애플,넷스케이프,선마이크로시스템의 5개 회사가 NC진영을 구축하면서 NC를 40만원(5백달러)대로 생산해내자 1백60만원대의 펜티엄급 개인용컴퓨터를 생산하는 윈텔 진영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NC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라고 부르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가 없고 윈도95같은 복잡한 운영체제도 필요없으며 주기억장치도 8메가(MB)만 있으면 됩니다. 「NC는 깡통이다」하고 NC 진영을 비웃던 윈텔 진영이 NC에 대항해서 80만원(1천달러) 이하의 개인용컴퓨터인 넷PC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1996년 10월 28일입니다.사실 인텔 회사의 펜티엄프로 MPU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윈도95 운영체제 프로그램은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능만 한없이 높이다보니 사용자들에게는 겁이 날 정도의 개인용컴퓨터로 발전한 것입니다.이런 때에 사용자가 진짜 쓸 기능만 갖춘 값싼 개인용컴퓨터를 설계한 곳이 오라클 회사를 선두로 한 NC 진영입니다.NC 진영은 윈텔 진영의 개인용컴퓨터를 「다루기 힘든 괴물」이라고 부릅니다. 한편에서는 윈텔 진영을 디지털이큅먼트,게이트웨이2000,엔이시(NEC),도시바 회사 등이 지원하겠다고 나서서 윈텔 진영의 넷PC 시장이 NC 시장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어쨌거나 양진영의 경쟁으로 이득을 얻는 것은소비자입니다.1백60만원 이상의 개인용컴퓨터,40만원대의 네트워크 컴퓨터인 NC,80만원대의 네트워크 개인용컴퓨터인 넷PC 중에서 어느 것이 시장을 주도해도 소비자는 손해볼 일이 없는 것입니다.
  • 일­상해­중경 정기선 운항 추진/일지 보도

    ◎새달 협의… 중·일 합병회사 연내 설립 【도쿄 연합】 일본에서 중국 상해를 경유,양자강상류의 공업도시인 중경까지 정기선을 운항하는 중·일 합병해운회사가 올해안에 설립될 전망이라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번 해운회사설립구상은 신일본제철·도시바(동지)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100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양자강 중·상류역 협력위원회」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월 중국측 창구인 국가계획위원회·교통부 등과 합병회사의 자본금·운영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 경제계는 이 사업을 중·일 국교수립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자리매겨 중국정부가 내건 「양자강 중·상류역개발」에 협력키로 했는데 정기선운항을 계기로 장차 관련항만 정비사업 등에도 착수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일 양측은 합병해운회사(중국이 51% 출자)가 설립된 직후 해양·하천겸용의 신형선박건조에 착수하며 정기선은 양자강 중·상류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트럭·오토바이공장의 부품 및 제품 컨테이너수송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산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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