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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 플러스 / 인텔등 8社 새 반도체 공동개발키로

    |도쿄 AFP |인텔과 도시바를 비롯한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들이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이들 반도체 회사들이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키로 한 새로운 반도체는 현재 수준에 비해 처리용량이 30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기업은 인텔과 도시바 외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타이완의 TSMC,일본의 도쿄 일렉트론 등이다.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연구비용 4억엔을 분담하기로 했다.
  • 日 ‘10년불황’ 벗나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상승하고 실업률과 소비자 신뢰도가 소폭 개선되는가 하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일본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홍콩의 경제주간지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가 최신호인 14일자에서,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1일 각각 보도했다. ●청신호 켜진 경제지표들 최근 몇년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설비투자를 줄여왔던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이 설비투자 확대로 돌아섰다. 일본 최대 반도체업체인 도시바는 구조조정 결과 카메라 장착 휴대전화와 게임 콘솔 등에 사용되는 칩 수요 증가로 공장 설비가 부족해지자 지난해 12월 4년간 3500억엔을 들여 일본 남부 규슈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바는 올해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79% 늘린 1180억엔으로 계획하고 있다.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해 올 일본 반도체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51% 늘 것으로 예상된다.설비투자 확대는 반도체 이외에 다른 산업에도 확산되고 있다.민간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지표인 기계주문은 지난 6월 전달보다 2.4% 증가했다. 일본은행(BOJ)의 6월 단칸(단기경제관측)지수에서 대기업들은 올해 설비투자를 4.9%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은 2000년 말 이후 처음이다. 12일 발표되는 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분기(1∼3월)의 0.1% 상승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 전후 최고치인 5.5%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지난 6월 5.3%로 하락,4개월래 처음으로 떨어졌다.블룸버그통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7월 소비자신뢰도는 분기점인 50에는 못미치지만 41.2로 전달의 40.6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닛케이주가는 지난 4월 기록했던 20년만에 최저치보다 25% 급등했고 채권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실채권과 디플레이션이 최대 걸림돌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의 경기 호전 추세에도 불구,지난 10년간 이어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 주기상 상승 국면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시각도 많다.일본 경제회복의 걸림돌인 금융권의 부실채권 문제와 디플레이션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1일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3년만에 처음으로 18% 줄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부실채권 규모가 엄청나고 부실채권 처리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은행권 사정이 단기간에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긴 힘들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인다고는 하나 올 경제성장률이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1999년 9월 이후 하락 중인 물가도 단시일 내 잡히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제경제 플러스 / 韓-日 휴대전화 디지털방송 내년 서비스

    |도쿄 연합|휴대폰 및 PDA,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이용자들을 상대로 한 위성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한국과 일본에서 내년 봄 동시에 시작될 것이라고 일본 업계 관계자들이 말했다. 관계자들은 당국이 도쿄 소재 모빌 브로드캐스팅(MBCO)에 대해 위성 DMB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내줬다고 밝히고 도시바와 도요타 자동차가 지분참여한 MBCO가 오는 10월 위성을 발사,내년 3월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MBCO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의 SK텔레콤은 비용절감을 위해 올 가을 신설법인을 설립,MBCO와 위성을 공동사용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1기가 DDR램 시장 선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G(기가비트) DDR D램(사진) 양산을 시작,‘기가 D램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0㎜ 웨이퍼에 비해 생산성이 2.5배나 높은 300㎜ 웨이퍼 가공라인에서 0.10㎛(미크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이로써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 형성돼 2007년 12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1기가 DDR D램의 시장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당분간 시장 독식 전망 일본 도시바 등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6∼7개월 앞서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메모리사업부 황창규 사장 등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300㎜ 웨이퍼 1기가 DDR D램 양산’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1기가 D램 양산은 지난해 12월 첫 샘플을 출하한지 7개월만이다.1996년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지만 시장 형성이 안돼 상용화를 늦춰왔다. 1기가 D램은 우선 빠른 연산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통신업체의 서버용으로 납품되며,개당 단가는 현재의 범용 DDR(256메가)의 20배 이상에 해당하는 100달러를 웃돈다.현재로서는 양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올해 시장(9000만달러)을 독식하고,향후 2∼3년간 확실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세대 연속 세계 최초 기록 삼성전자는 이번 양산으로 D램 분야에서 지난 90년 일본의 도시바,NEC 등과 16메가 D램을 같은 시기에 개발한 이후 64메가,256메가,1기가 등 4세대 연속으로 개발과 양산에서 모두 세계 최초를 기록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일반 PC용 CPU(중앙처리장치)로 64비트 제품이 보편화되는 2005년 이후 1기가 D램이 범용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독주체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2005년 1기가 D램의 시장 규모가 75억달러로 메모리 전체 시장의 1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반도체시장 ‘옐로스톤’ 경보

    ‘옐로스톤’이 반도체 시장 지도를 바꿀 수 있을까? 1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버스사가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램버스개발자포럼에서 코드명 ‘옐로스톤’으로 알려진 차세대 메모리반도체를 XDR D램으로 명명하고 첫 공개한 것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XDR D램은 1초에 3.2∼6.4㎓의 처리속도를 갖고 있어 DDR D램중 최고속도인 400㎒ 속도의 DDR400과 비교할 때 최소 8배,램버스 D램보다도 4배나 빠른 최고속도의 D램이다.때문에 게임기,네트워크 장비,그래픽카드 등에 사용될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반도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특허를 갖고 있는 램버스가 삼성전자와 일본의 엘피다,도시바 등 3개 업체와만 기술사용 계약을 맺었다는 데 있다. 램버스D램 개발 과정에서 램버스측과 특허 분쟁이 발생,현재까지 송사가 진행중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인피니온,하이닉스 등은 향후에도 XDR 진영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램버스측이 기술사용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현재로서 XDR의 시장 규모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10년 넘게 고수할 수 있었던 배경중 하나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였던 것을 감안하면 XDR 진영 참여 여부가 반도체 시장의 새 구도를 짐작케 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램버스측과 협력하에 연간 1억개 이상의 램버스D램을 생산,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삼성전자 등 XDR 진영은 내년말부터 생산을 시작,2005년부터 본격양산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SD램 퇴장 - 플래시메모리 판매급증, 반도체시장 ‘비주류’ 득세

    영원한 주류(主流)는 없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류’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얼마전까지 ‘비주류’ 취급받던 품목들이 시장의 변화에 따라 주류로 득세하는 형국이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컨버전스(융합)의 확산으로 다양한 디지털 복합기기가 잇따라 선보이고,반면 PC 시장은 정체 상태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양상이 급변하고 있다. ●플래시메모리 올 100억달러 규모로 커질듯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품목은 플래시메모리다.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없어도 기억시킨 내용을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불휘발성’을 특징으로 하는 반도체로 크기가 작고,소비전력도 적어 기억매체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주로 휴대전화와 캠코더,디지털카메라,셋톱박스,게임기 등과 디지털기기의 휴대용 기억매체로 사용된다. 세계반도체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플래시메모리는 지난해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273억달러)의 28% 규모인 77억달러가 거래됐다.올해는 10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시장점유율은 인텔,삼성전자,도시바,AMD 등의 순이다. 이처럼 플래시메모리가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각 업체가 사업의 ‘활로’를 여기서 찾고 있다.플래시메모리 생산 비중이 전체 메모리반도체의 20%대인 삼성전자는 올해 생산라인을 한개 더 증설해 3개 라인을 가동하고,강점을 갖고 있는 데이터저장형(NAND) 제품을 무기로 시장판도를 바꾼다는 계획이다. 반면 생산비중이 낮은 업체들은 ‘좌불안석’이다.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은 플래시메모리 비중이 4∼5%에 불과,최근 D램값의 폭락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 ●SD램 30%대 하락 전망 PC의 범용 메모리제품의 ‘상징’이었던 SD램은 급속히 퇴조하는 추세다.속도가 두배나 빠른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의 등장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분석된다.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0%대에서 올해는 30%대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DDR D램은 낮은 가격대를 무기로 PC와 게임기,서버,워크스테이션 등의 범용 메모리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Look! 아시아]1부 新 장보고 루트르포 (6)日개헌과 우경화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의 선택 가운데 눈여겨 볼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시하라 도쿄도 지사의 총리 진출,장기적으로는 헌법 개정 여부이다. ●이시하라 대망설 “고이즈미가 물러나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포스트 고이즈미는 누구?”라고 물으면 일본 정계에 자천은 있어도 타천은 별로 없다.그래서 고이즈미는 장기집권을 꿈꾸고 있으나 단 한가지 ‘저항세력’의 쿠데타에는 안심 못한다.고이즈미가 끝끝내 ‘참다운 개혁’을 실행하려고 한다면 기득권을 쥐고 개혁에 반대하는 자민당 ‘저항세력’은 오는 9월 당 총재선거에서 힘의 우위를 앞세워 그를 끌어낼 심산이다. 그들의 책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고이즈미에게는 ‘해산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쿠데타가 일어나기 전 국회를 해산해 저항세력을 친다는 복안.정기국회가 끝나는 시점에서의 ‘6월 해산설’은 바로 이런 점을 근거로 한다. 이시하라는 이 시점에서 등장한다.총리에의 대망을 품은 이시하라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신당을 창당하고 돌풍을일으켜 연정을 수립한다는 시나리오이다.이 시나리오를 이시하라가 입 밖에 낸 적은 한 번도 없다.그러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듯 가능성은 없지 않다.정치인 인기조사에서 이시하라는 언제나 고이즈미 다음이다. 일본 정계에 영향력이 큰 보수 원류 나카소네 전 총리도 그를 전폭 지지한다.창당하면 40∼50명은 모일 것이라는 그럴 듯한 숫자마저 나온다.극우 성향의 이시하라가 중앙정계에 나서고 그런 그를 일본인이 선택할지 주목된다. ●개헌 당장은 아니지만 몇년 안으로 가능성이 있다.중의원·참의원 양원에서 4년째 헌법조사회를 두고 착실히 논의하고 있다.지금은 개헌 지지세력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개헌에 반대하는 사민,공산당은 별개로 치더라도 미야자와 전 총리,노나카 전 간사장 등 자민당 내 전쟁 경험 세대들이 사라지고 개헌에 적극적인 젊은 세대들의 정계진출이 늘어나면 일거에 개헌 분위기로 갈 수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지난해 8월 50세 이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당신이 재직할 동안 구체적인 개헌일정이 잡힐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민당 소속의 9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개헌 얘기만 나오면 주변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본의 개헌론자들이 안달을 내는 것은 9조이다.군대의 보유를 금지한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 개헌론자 주장의 골자이다. 헌법을 고쳐 자위대가 자유롭게 해외에 나가고 헌법 해석상 금지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다.그들은 개헌을 우려하는 주변국에 대해 “침략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으면 되지 않느냐.”고 강변한다. 그러나 군대를 두지 못하도록 한 헌법의 해석을 통해 사실상 동북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인 ‘자위대’를 두고 있듯,일단 개헌에 착수하면 다시 개정된 헌법을 토대로 막강한 힘을 키워갈 것이라는 것이 주변국의 시각이자 우려이다.국회의 헌법 연구와 보고가 끝나는 2005년을 전후로 호헌 대 개헌 논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marry01@kdaily.com ◆사사키 도쿄대총장 인터뷰 유례없는 고도성장 뒤 붕괴의 10년을 경험한 일본인들은 지금 0% 저성장사회에 대한 새로운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그것은 모두가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평생직장을 보장받는 ‘주식회사 일본식 사회’에서 낙오자가 당연시되는 ‘미국식 경쟁사회’로의 새로운 적응훈련과도 같은 것이다.활력의 시대를 마감하고 저성장속에 내부로 침잠해 가는 일본의 오늘과 미래를 사사키 다케시 도쿄대 총장(사진)의 입을 통해 들어 보았다. ●붕괴의 10년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나. 어떤 의미에서 계속 붕괴해갈 것이다.70년대 초반까지의 일본은,모두가 하나의 방향으로 하나를 했던 시대였다.그것이 모두 실패해 버렸다.지금은 새로운 단계로 가는 중이다.이전처럼 모두가 똑같은 월급 받고 모두가 똑같이 행복한 그런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그것이 미국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사회적인 격차가 생겨나고 승자와 패자의 차이가 커질 것이다. 그렇지만 일본 시스템 전체를 금방 바꾸지는 못해 낡은 것은 남고 새로운 것도 나오는 그런 것이 될 것이다.붕괴해 갈 것이다.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이 일본 정부가 아닐까 걱정이지만(웃음).엄청난 재정적자(670억엔)를 짊어지고 있어서 하는 말이다. ●일본에 맞는 새 시스템은 어떤 것인가. 미국을 제치고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나 미국과 일본은 인구구성 같은 조건에서 상당히 틀리다.경영 시스템은 바꿀 곳은 바꾸어야 하겠지만 사회 전체 시스템은 보다 새로운 시도를 해도 좋다고 본다. 일본의 가장 큰 테마인 소자화(少子化·아이를 적게 낳은 경향),고령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중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지금까지 하나의 기업에 에너지를 쏟아넣고 기업이 그 에너지를 받는 시스템은 끝났다.종신고용도 마찬가지여서 회사의 수명이 개인보다 짧아지니까 의미가 없어진다.도쿄대 학생들만 해도 그런데 흥미가 없다. 인생관도 변하고 있다.자신들이 이런 생활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 자기 몸을 움직여서 만들어가는 스타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그런 면에서 지방정부의 중요성이 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경제도 마찬가지여서 하나의 상품으로 세계를 석권하는 시대는 지났다.큰 수요는 아니더라도 착실히그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소중하다.도쿄대와 제휴해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꽤 많다.건강문제 한 가지만 보더라도 여러 수요가 있으며 그것은 지금껏 도시바나 히타치가 해온 것과는 또 다른 것들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에 진전이 없는데. 심각한 것은 개혁 프로그램들을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여러 가지 논의를 하지만 결국은 비개혁적 결론만 나온다.정부가 자신이 없어서이다.비판은 있어도 관철하겠다는 의지가 없다.예를 들면 산업재생기구를 만들었는데 그 재생기구를 재생시킬 기구가 또 필요할 정도이다.(웃음) 메이지(明治)유신 이후부터 제기되어온 국가기구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국가기구가 움직이지 않는다.검토위원회 안에 또 무슨무슨 검토위원회 등 이런 식이다.정치인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문제 그 자체이다. ●10년후 일본의 미래상은. 일본은 저성장 사회로 이미 들어섰다.그런 의미에서 0% 성장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지금의 디플레이션은 너무나 당연하고 일본은 거기에 거품붕괴까지 겹쳐 역사상 가장 심각한 상황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느긋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안정되고 노인이 늘어도 나름대로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거기서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 갈 것이다.일본인에게 달갑지 않은 시나리오이지만,개인들은 오히려 활기에 넘칠 것이다.사회시스템이 대단히 효과적으로 작동해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사회는 아닌 것이다.0% 성장으로도 국가를 잘 운영하는 선진국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위치는. 일본의 전후 국제정책에는 깊이가 없었다.깊이 없는 외교를 경제력이 커버해 왔을 뿐이다.10년 뒤 일본은 지금보다 꾀많고 교묘하고 지혜있는 정부이길 바란다.조금 전 말한 그런 사회가 되면 고도성장을 전제로 한 지금의 정부는 쓸모없이 되거나 기능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20세기초 일본은 군사력,그 다음에는 경제력으로 해 왔다.이제 머리를 쓸 때가 됐다.현명한 국가가 되는 것이 기본명제이다. ●헌법개정 논의가 많은데. 좀 바꿔도 좋다고 생각한다.하나의 연습이니까.헌법이 바뀌지 않는다든가,헌법을 바꿀 수 없는 정치가 좋은지 여부의 문제가 있다.물론 어느 조항을 어떻게 바꿀지 하는 문제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모두들 9조 문제를 얘기하지만 나는 오히려 참의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일본은 통치기구에 문제가 있다. ●9조 개정문제는. 헌법해석에 의한 자위대 파병 등은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이런 기정사실이 쌓인 가운데 헌법을 지키는 것과 개정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그렇지만 전쟁을 하자고 헌법 개정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만 해도 초등학생 때부터 이런 개헌 논의를 들어와서 좀 질렸다.9조의 경우는 기정사실이 있으니까 좀 바꾸어도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본이 우경화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분명히 예전에 비해 그렇다.그렇지만 이해해 줘야 할 것은 일본은 좌절감이 있다.좌절감은 때때로 내셔널리즘 같은 데로 이어지기 쉽다.게다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듯한 얘기가 오면 더 그렇게 된다.그런 의미에서일본 비판을 하는 한국,중국 사람과 일본의 우파는 공동작전을 펴는 것이다.그들은 한통속이고 친구이니까.단지 좌절감이 있으니까 옛 독일의 바이마르처럼은 되지 않겠지만 좀 그런 눈(일본인의 좌절감을 이해해 주는)으로 봐주면 일본인들도 마음이 편할 것이다. ●내셔널리즘이 걱정할 수준인가. 모르겠다.어쨌든 일본의 정치가 공동화(空洞化)되어 가고 있으니까.무엇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다.아무 것도 없으면 무엇이든 일어나니까.이시하라 도쿄도 지사의 신당 가능성도 현재로서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있을 수 있는 얘기이다. ●사사키 다케시 총장 62세.2000년 4월 임기 4년의 직선제 총장직에 올랐다.전공은 정치사상사.일본 정치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왕성한 정치평론도 전개하고 있다.고이즈미 총리의 ‘총리선거제를 생각하는 간담회’ 좌장을 지내기도 한 현실 참여론자.‘현대 미국의 보수주의’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 도시바, 최고속반도체 양산

    |도쿄 황성기특파원|도시바(東芝)는 오는 4월 회로폭이 90나노(10억분의 1)미터에 연산 속도도 최고인 시스템 대규모 집적회로(LSI) 반도체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지쓰(富士通)도 올 가을까지 양산을 시작한다. 도시바 등이 월 1만개 이상의 규모로 양산하게 될 이 반도체는 현재의 최첨단 시스템 LSI보다 회로 집적도가 2배에 달해 디지털 가전제품이나 정보기기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소형화시킬 수 있다.연산속도는 약 20% 빠르며 소비전력은 약 4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일본업계는 최고속 반도체의 조기 양산으로 반도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 삼성전자 올 D램매출 56% 급증 11년 연속 세계1위

    삼성전자가 11년째 세계 D램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18일 발표한 올해 D램시장 예비조사 결과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32억달러)보다 무려 56%나 급증한 49억 9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2년 시장점유율 13.6%로 1위에 오른 뒤 줄곧 수위를 유지해왔다. 올해 예상점유율은 30.8%로 지난해(27.0%)보다 크게 오르고,2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17.2%)은 지난해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하이닉스반도체는 점유율 13.0%로 3위를 유지했다. 난야,윈본드 등의 선전으로 타이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일본 도시바는 처음으로 톱10에서 제외됐다.국내 업체들은 국가별 시장점유율 1위로 5년째 세계 D램 시장의 메이저 역할을 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 국산 IT상품 세계 1위 속속 등극/생산기지 글로벌화. 공격적 마케팅 결실

    국내 전자제품들이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의 ‘왕좌’에 속속 등극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컬러TV와 액정화면구동칩(LDI),데이터저장형(NAND) 플래시메모리 등 10여개 코리아 브랜드가 세계 정상에 새로 진입할 전망이다.이는 전세계적인 IT산업의 위축속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3∼4개 추가 지난해 데이터퀘스트와 디스플레이리서치 등 공식조사기관이 밝힌 삼성전자의 1위 제품은 D램,S램,컬러모니터,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VCR,CDMA휴대전화 등 7개다. 올해는 가전제품의 꽃으로 디지털시대 최대 특수가 예상되는 컬러TV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9.2%에서 10.3%로 늘려 소니와 필립스를 제치고 1위 등극이 확실시된다.비메모리반도체에서는 LDI가 시장의 25%를 장악해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지난해 도시바와 시장을 양분했던 데이터저장형 플래시메모리는올해 55%로 점유율을 늘려 1위에 올라섰다.이에따라 데이터저장형과 코드저장형(NOR)을 합친 플래시메모리 전체 순위도 2년 만에 10위권 밖에서2위로급상승했다. 이와함께 휴대전화는 세계 3위로 한단계 상승했고,DVD는 히트작 ‘DVD콤보’의 영향으로 2위 진입이 확실시된다.또 양문형냉장고는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 점유율을 30% 이상 높여 1위 후보군으로 꼽힌다. ◆LG전자,전자레인지·WLL시장 석권 광스토리지와 에어컨 분야에 이어 전자레인지가 1위 품목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최종 판매대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10월 말 현재 전자레인지는 23%의 점유율을 보였다. 광스토리지는 세계시장의 4분의1을 장악,5년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백색가전 중 고부가제품인 에어컨은 점유율이 15%로 2년연속 정상을 차지했다.정보통신 분야의 CDMA 무선가입자망(WLL)도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50%를넘어 지난해에 이어 1위가 예상된다. LCD TV는 지난해보다 3%포인트 높아진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업체샤프를 맹추격중이다.세계 3위인 PDP TV는 시장 비중을 15%로 높여 2005년 1위 등극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삼성SDI·삼성전기도 약진 삼성SDI는 이미 모니터용 브라운관 부문에서 휴대전화용 LCD시장에서 점유율을 23%로 끌어올려 1위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평향코일과 고압출력기(FBT),튜너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정상을 지키고 잇으며 2007년까지 세계 3위권인 광픽업,인쇄회로기판(MLB)을 1위로 육성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면서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환 최여경기자 stinger@
  • D램· TFT - LCD 세계시장 선점/ 한국­타이완 ‘기술大戰’

    세계 반도체시장에 급속도로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타이완간에 ‘쫓고 쫓기는 반도체기술 대전(大戰)’이 한창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이완이 D램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분야에서 유럽과 일본 등의 업체들과 손잡고 한국을 위협하고 나섰다.그런가하면 동부전자는 아남반도체를 인수한 뒤 세계시장을 장악한 타이완의 파운드리(수탁가공생산) 업계와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동부 “타이완 게 섰거라.” 파운드리 시장은 올 예상치가 109억달러로 전체 반도체시장(1388억달러)의7.9%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타이완의 TSMC와 UMC가 전체시장의 81%를 장악한 상태다. 동부아남반도체는 가공기술 0.13㎛ 이상의 첨단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현재 0.13㎛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대만의 TSMC 밖에 없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제휴 중인 일본 도시바와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외에 3∼4개업체와 기술,자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동부아남반도체관계자는 “내년부터 0.13㎛제품이 정상 가동에 들어갈 경우 선발 업체와의 기술격차가 6개월∼1년으로 줄어 들 것”이라며 “우선 3년뒤에는 3위업체인 싱가포르 챠터드를 추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T­LCD 치열한 각축전 AU옵트로닉스 등 타이완 6개 업체들은 최근 TFT-LCD 분야의 공격경영에 일제히 돌입했다.특히 일본업체들과의 기술 제휴,전세계적인 안정적 수요에 힘입어 한국을 턱밑까지 쫓아오는 상황이다.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TFT-LCD시장의 세계시장 점유율(10인치 이상)은 한국이지난해 41.3%였으나 올해는 39.0%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해 38.8%에서 올해 28.3%로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는 반면 타이완은 지난해 19.9%에서 32.7%로 급상승,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추정된다.그런데도 한국측의 상황인식은 상당히 안이한 편이다.LG필립스LCD 관계자는“타이완이 맹추격전을 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기술력에 차이가난다.”면서 “내년에 제 5세대 공장이 추가로 가동되면 시장 점유율이 더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램분야 타이완 약진 D램에서도 타이완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타이완의 난야테크놀로지는최근 독일 인피니온과 22억유로를 투자해 대만에 최첨단 300㎜(12인치 웨이퍼) 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인피니온과난야의 연합군은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의 D램업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파워칩 세미컨덕터는 일본의 엘피다와 0.10㎛ 공정을 공동개발하고,0.12∼0.13㎛ 제품 생산라인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국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메모리반도체 신규투자 경쟁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대규모 ‘투자경쟁’이 불붙었다. 내년도 반도체 시장전망이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파란불’이 켜지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신규투자는 300㎜(12인치) 웨이퍼 생산시설에 집중되고 있다.기존 200㎜(8인치) 웨이퍼에 비해 300㎜ 웨이퍼는 생산성이 150%이상 높다.즉 8인치 웨이퍼에서 칩이 100개가 나왔다면 12인치에서는 250개가 생산된다는 얘기다. ◆300㎜ 웨이퍼 투자경쟁 독일의 인피니온과 타이완의 난야테크놀로지는 13일 22억유로(약 22억달러)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합작공장 설립에 합의했다. 내년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타이완 새 공장에서는 월 2만장 규모의 300㎜ 웨이퍼 생산을 시작하고 2006년 라인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월 3만장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지난해 각각 9.7% 2.3%의 D램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인피니온과 난야는 점유율도 2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세계 2위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일본의 도시바도 300㎜ 라인에 대해 2000억엔(약 17억달러)을 투자,300㎜ 웨이퍼 생산과 이를 사용한 반도체칩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도시바는 PC용 D램의 비중을 줄이고,플래시메모리 생산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00㎜ 웨이퍼를 월 7000장 시험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중 새로운 라인을 건설,월 2만∼3만장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크론도 300㎜ 웨이퍼라인 설비투자에 곧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엘피다도 12인치 투자를 위해 타이완의 파워칩과 손을 잡았다. ◆메모리업계 재편 불가피 이같은 대규모 투자로 인해 세계 메모리업계의 ‘지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생산성이 높은 300㎜ 웨이퍼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투자를 한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다. D램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힌 삼성전자는 막대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300㎜ 웨이퍼 생산업체가 소수그룹으로 한정될 경우,더욱 큰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재원을 조달하기 어려운 하이닉스반도체 등은 ‘경쟁력 하락-수익 축소-투자미비-경쟁력 하락’의 악순환 구조에 빠질 공산이 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LG·삼성 유럽 에어컨시장 공략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두 회사는 16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공조기 전문전시회인 ‘IKK쇼’에 첨단 상업·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을 대거 출품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실외기 1대에 다양한 종류의 실내기 조합이 가능한 ‘멀티V 시스템’ ▲최대 32%의 절전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럽형 시스템에어컨 ▲다양한 디자인의 액자형 에어컨을 선보여 내년 유럽 시장에서 3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부문에서 2005년 세계 시장 점유율 40%,2010년 50%의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기능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춘 가정용 신제품군과 붙박이형 시스템 에어컨,5∼40마력의 상업용 모듈 시스템 에어컨,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에어컨 등 모두 40여종의 유럽형 신제품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년마다 열리는 IKK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기기 전시회로 올해에는 캐리어,요크,다이킨,미쓰비시,도시바,하이얼 등 세계 40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환기자
  • 美항만 폐쇄… 亞증시 타격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가 7일 8700선이 붕괴되며 또다시 19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일본 정부가 10년 장기침체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실채권 처리를 포함해 경제개혁을 가속화하겠다고 천명했지만 좀처럼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장기적으로는 일본 금융계의 체질이 개선되고 경제가 원기를 회복할 지는 몰라도 당장 금융계와 산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시장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특히 최근의 미국 서부항만들의 폐쇄사태 장기화로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도쿄 증시 바닥은 어디?-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세 행진이 계속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76%(339.55엔) 하락한 8688을 기록,1983년 6월16일이래 최저를 기록했다.하락률은 지난 6월26일 이후 3개월래 최대치다. 은행주가 급락세를 주도했다.일본 최대 은행인 미즈호홀딩스는 7.55% 급락했고, UFJ홀딩스와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은 각각 11.93%,9.03% 떨어졌다.첨단 기술주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내림세였다.일본 최대 반도체기업인 도시바는 6.59% 폭락했고 히타치와 NEC 등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정부가 은행의 부실채권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은 증시에 지속적인 악재가 되고 있다.부실채권 처리가 가속화되면 은행들은 대출기준을 강화하게 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종합건설회사와 소매업체 등 부실기업이 연쇄 도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는 실업률 상승을 유발하는 등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된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금융·경제재정상의 발언도 증시급락에 영향을 줬다.다케나카 장관은 7일자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4대 은행도 경우에 따라 파산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주오증권의 주식 담당자인 세키 고이치는 “투자자들은 기업 도산의 파장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미 경제와 이라크 전쟁 가능성 등 해외 여건도 일본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은행 개혁 조치를 발표한 시점이 최악이었다.”고 지적했다.세계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은행개혁에 따른 충격 완충장치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타 아시아국 증시-타이완 증시는 7일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약세 마감한 여파로 급락했다.미 서부항만 폐쇄로 인한 수출차질,중동 긴장,인피니온의 D램 제휴 파기 등 악재가 속출하면서 기술 및 금융주가 하락,지수는 1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특히 반도체 주식이 기술주의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 증시도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가며 항셍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2%나 급락해 최근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日반도체 ‘빅뱅’ 藥될까 毒될까

    일본 반도체업계의 ‘빅뱅’이 한국측에 약이 될까,아니면 독이 될까.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합종연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NEC와 히타치가 메모리부문을 합쳐 탄생시킨 세계 D램업계 5위 ‘엘피다 메모리’에 4일 미쓰비시가 합류했다. 이에 따라 세계 반도체업계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해졌으며 특히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口일본 업체들 왜 합치나?= 세계 반도체업계는 지난해의 회복 국면이 ‘반짝상황’으로 끝나면서 일부 업체들의 경우 이미 한계상황에 봉착했다는 게 정설이다.특히 DDR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신속한 전환에 실패한 일본 메모리업체들은 위기감이 팽배해지면서 그 해결 방안으로 ‘몸집 불리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엘피다는 미쓰비시를 끌어안음으로써 인피니온을 제치고 D램분야 세계 4위에 올라서게 된다.이들이 타이완의 파워칩과 미세회로 공정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몸집을 키운 뒤 공정 개발이 앞선 타이완업체와 ‘공동전선’을 펴겠다는 의미다.이들은 또 궁극적으로 미국 인텔까지 합류시킬 계획이다.어쨌든 이번 통합으로 일본 D램업계는 사실상 엘피다 1사체제로 정리가 끝났다. 비메모리분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물론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은 같지만 이들이 염두에 둔 경쟁자는 일본 업체.히타치와 미쓰비시가 내년 4월 출범시킬 ‘리네사스 테크놀로지’는 연간 매출이 9000억엔에 달해 반도체 메이커로는 도시바를 제치고 인텔사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부상한다. 의미 심장한 대목은 이들이 이번 통합을 계기로 반도체 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게 된다는 점이다.이번 합의로 히타치는 반도체 사업을 대부분 새 회사로 넘기게 됐으며 미쓰비시도 반도체 사업의 80%를 떼내게 됐다. 口시너지 효과 나올까?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계는 일본 업체들의 통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다.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반도체사업은 빠른 의사결정이 필수적인데 통합 회사의 특성상 의사결정 단계가 복잡할 수 밖에 없어 대규모 투자 등의 시점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업체들이 한국의 집적화된 반도체 단지를 보고 크게 놀란다.”면서 “의사결정의 속도가 반도체 사업 성패의 열쇠”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몸집보다는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시장을 선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NEC와 히타치의 통합 모델인 엘피다 자체가 시너지 효과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미쓰비시 D램사업을 합쳐봐야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비메모리부문에서도 통합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히타치와 미쓰비시 모두 세트업체인 소니의 추격에 부담을 갖고 있던 차에 통합을 빌미삼아 비메모리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트업체인 삼성전자가 향후 비메모리 부문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는 시장을 주도하는 세트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세계전자업계 ‘기술표준’ 전쟁

    ‘디지털 강자가 되려면 기술표준을 지배하라.’ 세계적인 통신·전자업체들이 기술표준 전쟁을 벌이고 있다.기술표준만 장악하면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표준 관련 각종 포럼마다 업체들의 이합집산이 활발하다. ◇왜 기술표준인가?- 기술표준을 선점한 기업은 제품 판매를 통한 이익뿐 아니라 ‘특허료’라는 부수입도 챙길 수 있다.특히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면서 표준 경쟁에서 승리한 기업이 시장을 독점,엄청난 이익을 올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당연히 패배한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잊혀진 기업이 되기 마련이다. 기술표준의 중요성과 관련,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는 것은 1970년대말의 가정용 비디오 시장. 가정용 비디오는 일본의 소니가 베타(Beta)방식의 VCR을 먼저 개발했으나 뒤늦게 뛰어든 마쓰시타의 VHS 방식에 시장을 내주었다.마쓰시타는 필립스등 경쟁업체들에 기술을 전수하고 할리우드 영화사들과 적극적으로 제휴하는 방식으로 동맹군을 만들어 소니를 포위,고사시키는 전략을 통해 가정용 비디오 시장을석권했다. ◇기술표준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이합집산- 삼성전자는 4일 초고속 개인용 무선네트워크(WPAN)의 표준화 포럼인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WiMedia Alliance)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휴렛팩커드,모토로라,필립스,코닥,샤프 등 세계적 컴퓨터·통신·가전 업체 8곳이 삼성과 손을 잡았다. 이 분야에서 이미 기술표준을 내세운 ‘블루투스’ 진영에는 에릭슨,인텔,노키아 등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와이미디어 진영도 내년 상반기중 초고속 개인용 무선네트워크 표준안을 제시하고 상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차세대 DVD인 광디스크 기술을 놓고도 세계적인 기업들의 이합집산이 활발하다.소니,필립스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참여해 만들어진 이른바 ‘블루레이저’ 표준에 대항해 최근 도시바,NEC가 새로운 표준을 들고 나왔다.업계에서는 블루레이저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도시바·NEC 표준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재생만 가능한 DVD의 녹화와 관련한 형식에서도 업체들간의 표준 경쟁이 치열하다.DVD-RAM 방식은 마쓰시타 주도로 히타치,도시바 등이 참여하고 있다.델이 주도하는 DVD+RW 방식은 휴렛팩커드,필립스,소니 등이 지지한다.DVD-RW 방식은 파이오니어가 주도하고 컴팩,애플 등이 참여했다. 기술표준에 합류하지 못했을 경우 시장에서 낙오되기 때문에 ‘양다리’ ‘세다리’를 걸치는 기업도 많다.특히 원천기술이 부족한 국내 업체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각종 기술표준 포럼에 참여,위험성을 줄이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시장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기술표준을 장악한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특히 디지털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발빠른 참여가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SKT, 모바일위성방송 잰걸음

    SK텔레콤이 위성을 이용한 디지털오디오방송(DAB)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전용단말기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방송관련 경력직원들을 모집중이다.DAB는 인공위성을 이용,여러 채널의 오디오·비디오 방송을 차량용 단말기나 PDA 등으로 수신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송서비스다.개인모바일 위성방송(PMSB)이라고도 한다. SK텔레콤이 이 사업을 추진중인 사실은 알려졌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이고,방송사업 허가권을 쥐고 있는 방송위원회와 주파수 할당 등을 결정하는 정보통신부의 입장도 정해지지 않아 사업 시작시기는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돼왔다. SK텔레콤은 다음달 2일까지 관련인력을 대거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모집분야는 위성방송 전략수립,채널편성·운용 및 프로그램 조달·확보,방송기술 계획수립 및 실행 등이다.채용규모는 지원자들의 경력 등을 검토해본 뒤 정하기로 했다. 특히 방송국 구축을 위한 방송기술직 분야에 채용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위성방송 사업 추진의강도를 짐작케 한다.관계자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위성DAB 사업을 한다는 전제하에 방송관련 경력직원을 뽑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 단말기 제조업체와 전용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일본 도시바 등이 주축이된 MBCO 컨소시엄에 12%의 지분을 참여,사업에 뛰어들었으며 2004년 1월쯤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홍환기자
  • 세계IT시장 ‘삼성 돌풍’

    세계 IT(정보기술)시장에 ‘삼성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IT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IBM·인텔 등 ‘빅3’의 독무대였으나 올들어 삼성전자의 약진으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삼성은 지난 2·4분기 순익 기준으로 IT업계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상반기 IT제조기업(소프트웨어 중심 기업 제외) 매출 기준으로도 세계 10위권 진입이 확실시된다. 삼성은 그간 지속적인 신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IBM·히타치·지멘스·마쓰시타·소니·도시바·후지쓰·NEC·휼렛팩커드·컴팩 등 미국·일본업체에 밀려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은 올 상반기 19조 8700억원(158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10위권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는 지난해 16조 6000억원,2000년 16조 4000억원보다 20% 가량 늘어난 실적이다. 반면 미국·일본업체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제자리 걸음이거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특히 D램·S램·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CDMA휴대폰·모니터·VCR·전자레인지·플래시메모리 등 9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약진에 힘입어 세계 IT시장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위상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IT업계의 빅3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인텔과 어깨를 견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세계 IT 5대 기업에 삼성전자의 로고를 새길 날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ST마이크로, 美·亞반도체업체 인수 추진

    (런던 연합) 유럽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ST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최근 반도체업계의 통합 움직임에 동참,미국이나 아시아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ST 마이크로의 파스칼 피스토리오 회장 겸 최고 경영책임자(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인수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피스토리오 회장은 “지금까지와 달리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의 대규모 업체들을 인수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우리의 시장입지가 약한 이들 지역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T 마이크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87년 두 개의 프랑스반도체 회사와 이탈리아 국영반도체 회사가 합병돼 설립된 이후 10여년간 지켜온 ‘내적 성장 전략’에서 벗어난 것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ST 마이크로의 인수대상은 미국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도시바가 이와 관련해 협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日 가전용 반도체부문 중국 이전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반도체 메이커들이 중국에서의 반도체 조립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시바(東芝)는 2년 뒤 현지 조립생산능력을 현재의 10배인 월 3000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미쓰비시(三菱)전기도 2003년에는 현재의 2배인 월 3500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의 가전제품 생산기지로 부상함에 따라 일본 반도체 메이커들은 가전제품용 저가 집적회로(IC) 조립생산의 대부분을 일본 국내에서 중국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일본 반도체 메이커들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공정은 ‘후공정’.조립·검사공정으로 회로를 그려넣은 웨이퍼를 칩으로 절단해 배선 등을 넣은 뒤 케이스에 집어넣는 공정으로 인건비가 전체 생산비용의 약 20%를 차지한다.미쓰비시전기 관계자는“생산공정을 중국으로 이관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40% 정도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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